DBI (GM):프리비어슬리 인 브레멘 마을 외곽의 숲속...
얼룩을 쫓을 겸, 극단주 오스왈드의 의뢰도 해결할 겸 숲속의 악단을 찾아나선 모험가들.
브레멘 마을 외곽의 숲속으로 들어선 우리가 만난 것은 얼룩으로 물든 들개 떼였다.
어두운 숲속에서 한참 치열한 결투를 벌이고 나자 어느새 또다시 하루가 가고 새로운 해가 떠오른다...
그 시간의 흐름이 비정상적으로 빠르다는 것을 모험가들은 눈치채고 있을 것인가?
DBI (GM):잿빛 악기가 음울한 곡조를 연주할 때마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 팽글팽글 돌아가는 시곗바늘...
우리는 이 이상 이야기가 변해가는 것을 막고, 얼룩을 저지해 이 동화 속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인가....
그렇습니다 저번세션에서 눈치채신줄(ㅋ
숲을 헤치며 람플과 롤로, 카르닐은 마침내 작은 오두막 앞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오두막 안에서는 희미한 악기 소리가 새어나오네요...
창문이 보이나요?
카르닐:엘프의 청력으로 오두막 안의 소리를 좀더 자세히 들어보고 싶어욧
DBI (GM):작은 오두막에 어울리는 아담한 창문이 오두막의 벽에 나 있습니다.
창문은 하플링인 람플이 무리 없이 볼 수 있을 높이일까요?
DBI (GM):카르닐이 귀를 기울여 오두막 안의 소리를 들어보면.. 누군가가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그 곡조가 조금 이어지다가 끊어지고, 또 끊어지고 하는 것이 정식으로 정성껏 연주를 하는 게 아닌 그저 심심풀이로 뜯어보는 게 아닐까 싶어요.
람플:도둑 하플링이 기어올라 보기에 어려을 정도로 높냐고 하려고 했는데
어쟀든 소리 없이 창문 벽 바깥에 매달립니다. 안을 살필래요!
물론 몰래
카르닐:심심풀이로 걍 뜯어보는것같다는 얘기를 소곤소곤 해줍니다
DBI (GM):물론 그 정도로 높진 않겠지만 롤로가 번쩍 잡아올려 람플을 올려줬네요
창 안을 살피면...
작은 오두막의 내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방 안은 부드러운 카펫이 깔려 있고 생활감 있는 가구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닥 위에 몇 명의 젊은이들이 게으르게 늘어져 있어요.
우리 생각이랑 다른디
DBI (GM):그중 한두 명은 드러눕거나 반쯤 앉은 자세로 방만하게 악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뭘예상하셨나요?
람플:"노크했다가 깨면 어떡해. 거의 다 자고 있어."
람플::"예술가는 보통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잖아." 뿌리깊은 틸이의 선입견
DBI (GM):그렇게중요한점은아닌데 역시 동물으로할까
동물이 악기연주하고있으면 모양이신기할거같아서... 걍 고민하다가 인간으로만듬
귀여울것같아요
동물들이 여기저기 게으르게 늘어져 있습니다
조아요
역시 이곳에선
큰일이 벌어지고 있어
카르닐:그 그렇지만 꾸벅꾸벅 조는게 아니라 딱봐도 백수같이 늘어져있다고하자
(마스터님봄
DBI (GM):시나리오에서 동물일수도 수인일수도 사람일수도잇으니 테이블에서 좋아하는쪽으로맞추라고대어잇기에
ㅋ 네 게으르게 뒹굴고 있는거예요
사랑스러어
DBI (GM):심심풀이로 악기도 만지작거리고있다니까요
롤로:"아무튼 그런건 상관 안해. 두드린다?"
카르닐:"안에 있는 건 뭐야? 알라고스를 무서워할까?"
람플:"닭이랑… (기타등등동물)들. 그 부엉이는 처음 보면 원래 무서운데." 쪼끔 투덜거리며 하플링의 관점을 일반화함
카르닐:"네가 작아서 그런 게 아닐까?" 상냥하게 편견전시
카르닐:그리고 어쨌든 알라고스에게 신호하면 다시 오고 그때까지 주변을 살피라고 명령한 후 날려보냅니다
카르닐:왜냐면...브레멘의 악단에 나오는 동물들...당나귀 빼고는 알라고스한테 보통은 사냥당할 크기니까
람플:짱나하지만 반박할 논리를 모릅니다 바닥만 팍팍참
롤로는 아무도 하지말라안했으니
람플:"노크 할 거라면 롤로가 좋겠어. 무해해 보이고 뻣벗하진 않으니까."
람플:동물들도 그렇게 사람을 구분할까? 란 생각이 잠시 스치지만 람플은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안음
DBI (GM):롤로가 똑똑 문을 두드립니다. 집 안에서는 한참 대답이 없이...
"(누구야?)" "(몰라) "(네가 나가봐)" "(귀찮아)" 와 같은 대화들이 이어지더니..
(역시)
DBI (GM):누군가 드디어 "누구세요?" 하고 대답합니다.
뭐지? 람플하고 카르닐봄
"숲속의 악단분들에게 볼일이 있어서 찾았어요~"
람플:어이 리더 ww 리더가 기억 못하면 어떡해 ww 얼굴을 합니다
DBI (GM):그럼 "(알라고스와 얼굴들?)" "(그게 뭔데?)" "(몰라...)" 같은 말들이 소근소근 이어지고
그랫군
DBI (GM):"(내버려두면 계속 문 두드릴 것 같은데)" "(그냥 들어오라고 해)" "(귀찮아)" 같은 대화들이 들려오다가...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섭니다
DBI (GM):끼이익.. 소박한 나무문은 잠겨있지 않았던 듯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DBI (GM):집 안에는 창 너머로 본 것처럼, 거실 이곳저곳에 게으르게 드러누운 동물들이 있습니다.
아 맞아 나 프로도였어
DBI (GM):벽난로 앞에 이 쪽을 등지고 드러누워 몸을 둥그렇게 말고 있는 고양이는 여러분이 들어왔는데도 귀만 한 번 까닥이고 말아요.
DBI (GM):당나귀 한 마리는 카펫 위에서 네 다리를 아무렇게나 내던진 채 코까지 골며 드르렁드르렁 자고 있습니다.
롤로:"숲속의 악단님들! 이러실때가 아니라...""
"저희 공연하기로 한 일정 기억하시죠~?"
카르닐:"(역시 알라고스를 데리고 와서 깨우는 게 낫지 않을까?)" 속닥
DBI (GM):선반 위에서 날개를 접고 앉은 수탉이 우리를 내려다보네요..
람플:"그러다 사이 틀어지면 꼬드기기 힘들잖아. 마지막에 해." 소곤쓰
DBI (GM):어슬렁어슬렁거리며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람플의 허리를 넘어설 정도로 커다란 갈색 털의 점박이 개 입니다.
발앞까지 다가온 개가 입을 쩍 벌리며 하품을 하더니, 말합니다.
카르닐:일어서면 람플보다 크겠네...하고 생각만 함
람플:기견기사 멋있을거같은데… 하고 망상하다가 황급하게 끄덕임
개:개가 뒷다리를 올려 귀 뒤를 벅벅벅 긁습니다. "그런 약속이 있었나.."
람플:"축제잖아요? 당신들 부르지 않았어요?"
수탉:선반 위에 올라앉은 수탉이 귀찮다는 듯 말합니다. "그 전에 얘기했잖아. 마을에서 축제가 있다면서 우리한테 공연을 해 달라고 했었잖아."
롤로:"그래요! 빨리 가지 않으면 축제 시간에 맞추지 못해요."
DBI (GM):하지만 우리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시큰둥한 태도네요.
개:"계약한 양반에게는 미안하지만 다른 악단을 알아보라고 하세요."
카르닐:"선불금 받았다면서? ....요? 일을 해야지. ...요."
개:"어차피 우리 같은 삼류 악단이 퍼레이드에 참여하든 말든 별 상관없잖아요."
카르닐:"그럼 돈이라도 뱉어내든가. ...요."
개:"우리는 그냥 여기 이러고 있는 게 편합니다. 계약금은 돌려줄 테니 나중에 받으러 오든가 하라고 하세요."
"그럼 용건은 끝났죠? 전 이만."
상황파악 해보고싶습니다
카르닐:"(돈만 전해준다고 끝이 아니라...얼룩을 없애야 하잖아.)"
개:"돈이야 저 쪽 찬장에 있을 거고... 또 뭡니까?" 우리가 선 현관 가까이의 바구니를 대충 턱짓하며 개가 말합니다.
DBI (GM):좋습니다~~ 어떻게 상황파악하나요? 묘사하고 굴려봅시다.
롤로:아무래도 이들이 렇게 게으른게 수상한 거 같아요! 돈도 안 받는다니! 그런 예술인이 어디있지!
람플:"(위약금은 이 두 배라고 거짓말하고 이거 빌미로 공연시키자. 그러면 어느정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원래 얘들이 공연하는 거였잖아."
소곤
롤로:하고 샥샥샥 재빨리 주위를 훑어봐요. 무슨 얼룩같은 건 없나!
ㅜ
ㅈㅇ요
람플:돈주머니를 꺼내서 천천히 세는 척 시긴을 끕니다
롤로:아마도 날 수상하다고 빨리 나가라고 할거같아요
갑자기 동물적 본능이 살아난다던가
DBI (GM):그럼 개는 노골적으로 귀찮은 표정을 짓습니다. 개의 표정에 어떻게 그런 적나라한 감정이 드러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더 할 말 없으면 나가세요. 빨리. 잘 자고 있었는데 시끄러워 죽겠네."
람플:"이걸로는 모자라는데." 고개를 듭니다.
롤로:롤로는... 샥..뒤로 물러나서..병풍화합니다
람플:"이보쇼들. 계약서 안 봤어? 위약금은 선급의 세 배요." 세상에 누가 약관를 끝까지읽어 배짱
개:그럼 개는 "그런 조항 없었던 것 같은데.." 라고 말하다가,
람플:"이 세 배를 내놓던지, 공연하던지.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겠는데."
개:"뭐 아무려면 어때." 라고 말하며 다시 귀를 긁더니, "돈은 그 바구니에 있는 게 전부니까 그거라도 들고 돌아가든가, 아니면 우리가 가진 재산은 저 악기들뿐이니까 저거라도 차압해 가든가 당신이나 둘 중에 골라." 라고 대답합니다.
눈으로 동의 알라고스 부르자
DBI (GM):방 안에 드러누운 다른 동물들도 슬슬 불만스런 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설마 얼룩의 영향으로
다들 읅엇어?
고양이:"저 사람들 아직도 안 내보냈어? 빨리 쫓아내고 잠 좀 자자!"
람플:동물친구들 털은 빠방하고 스스로의 색인가요?
수탉:"악단은 맞아? 어디서 온 껄렁패들은 아니고?"
람플:흰털이 섞이거나 눈이 뿌얘진 친그들이 잇나요?
휴......
람플:그럼 빠방하지안을가? 늙으면 동물도 듬성해지더라
카르닐 나오고 나서 살펴볼게요
카르닐: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로 할게요
DBI (GM):그럼 우선 람플이 동물들의 상태를 살피면, 건강에는 별 이상이 없는 듯 눈이 뿌옇거나 털이 듬성듬성하진 않아요.
어디가 아파서 그렇다기보단 그냥 엄청나게 게으를 뿐인 것 같아보이는데..
람플:뭐람?단체로 무기력증상이라니 누가 약먹이거나 우울증에걸렷나?
DBI (GM):카르닐이 방 안과 동물들의 상태를 살펴보면, 언뜻 창 밖에서 보기엔 아늑한 집처럼 보였습니다만 실내의 구석에 뭉쳐진 털뭉치나 먼지가 굴러다니는게 청소를 게을리한 것 같고요.
구석에 방치되어 있는 악기들에는 엷게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개가 꼬리를 한 번 게으르게 흔든 순간..
DBI (GM):점박이 털이라고 생각했던 검은 무늬가 꿈틀, 하고 움직인 것 같았네요!
(!!)
근데 저건 어캐 떼지? 씻기나?
롤로:"(노래야!노래!)"라고 이상적인 답을 말해봅니다/
DBI (GM):암튼 람플이 왜 그렇게 연주하기 싫다는거야? 라고 물으면 동물들은 저마다 한 마디씩 대답해요.
개:"우리는 여기 이렇게 있는 게 편합니다. 음악같은 건 귀찮아요."
람플:우리 그럼 여기서 갑자기 뜬금없이 노래 시작하나요? 디즈니영화처럼?
뮤지컬처럼?
수탉:"연주 정도야 우리끼리 밤마다 여기서 하고 노는 걸로 충분해."
고양이:"아는 사람끼리 지내는 게 최고야! 더 유명한 악단을 찾아가봐. 당신들도 악단인 것 같은데 퍼레이드는 당신들이 알아서 하는 건 어때?"
"알라고스!" 휘파람 휙!
롤로:"하지만..... 당신들의 팬이 기다리고 있어요!"
카르닐:그리고 도망못가게 알라고스가 들어오는것에 맞춰 문을 닫습니다...
개:"팬은 무슨. 우린 그냥 평범한 삼류 악단이라니까."
DBI (GM):카르닐은 알라고스를 불러들이나요?
아니 정말로스팟
불러들입니다
DBI (GM):맘대로 하세요 어차피 던전월드..
하긴 내가 굳이 알라고스를 안 불러도
DBI (GM):정해진건없고.. 그냥 뒷감당도 할수있으면되는거임
카르닐:다이스 6-나오면 끔찍한일 생길텐데 뭐
람플:팔찡끼고 아직도 띠거운… 나쁜사람 흉내를 냄
DBI (GM):그럼 반쯤 열려있던 문으로 알라고스가 휙 날아들어옵니다.
람플:그냥 우리 다깉이 디즈니빌로 연주시작하ㅓ너안대요?
카르닐:"좋은 말로 할 때 일어나서 악기 잡아."
기왕이니까 공포유발도 쓰고싶어
하지만 공포에 질려 공격하면 어쩌지?
고양이:벽난로 앞에 드러누워 있던 고양이가 그제서야 천천히 이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지금 협박하는 거야?"
람플:여기 당신들의 노래를 기다리던 사람 있어요♪ 내가 바로 그 사람이죠♬ 오 날 보세요 당신들을 보며 꿈을 키웠죠♩가지 생각하지만 지금 자신은 띠거운 징수원 캐릭터이므로 가만잇음
수탉:"악단이 아니라 어디서 굴러먹던 깡패 같다니까."
카르닐:"그래." 알라고스에게 신호해서 흉흉하게 집안을 선회하게 함
근데 아직 타이밍이 아님
카르닐:태어나서 처음으로 나 꿈이생겻ㅂ죠(파쿠리)
DBI (GM):알라고스는 흉흉하게 집안을 선회....!
하려 했으나 방 안이 너무 좁네요.
DBI (GM):그냥 작은 방의 천장에서 퍼덕거리고 있습니다.
DBI (GM):고양이는 뭐하냐는 듯 알라고스를 올려다보다가...
DBI (GM):알라고스가 머쓱하게 카르닐의 어깨로 돌아갑니다..
카르닐:민첩하게 깃털을 빼앗아서 사냥놀이를 시도합니다
걍줌
DBI (GM):다시 냥모나이트를 말고 드러눕습니다.
귀여워
카르닐:"우리 그냥 얘네 끌고 도시로 가면 안 돼?" 이제 속삭이는 시늉조차 하지 않음
카르닐:"내가 당나귀를 맡을게. 알라고스까지 포함하면 넷이잖아."
DBI (GM):동물의 색.. 취향대로 선택하자
다만 공통적으로 검은 점박이 무늬가 있어요.
아무튼 고양이가 꼬리를 한 번 살랑이더니 말합니다.
고양이:"귀찮은데 연주 한 번 해 주고 돌려보내."
카르닐:; 고양이를 들어올려 까만부분을 팡팡 털어봅니다
수탉:수탉도 선반 위에서 날개를 치며 퍼더덕 내려옵니다.
카르닐에게 냥냥펀치날리고 튀었습니다
DBI (GM):하지만 경력직 사서인 카르닐이라면 고양이를 팡팡 털기 위해 붙잡은 시점에서 알 것 같네요!
얼룩이군요
DBI (GM):검은 젖소무늬가 심상찮게 카르닐의 손을 피해서 꿈틀거렸다는 것을요.
DBI (GM):동물들은 결국 귀찮은 태도로 먼지 쌓인 악기를 털며 슬금슬금 모여듭니다.
DBI (GM):드러누워 자고 있던 당나귀도 수탉이 쪼아 대는 서슬에 일어납니다.
그러자, 구겨진 카펫과 먼지 쌓인 악기들에 가려져 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이 오두막은 간이 공연장으로도 쓰이는 듯, 방바닥의 한쪽 면이 다른 쪽보다 한 단 높게 튀어나와 있네요.
DBI (GM):동물들은 몇 마리는 무대 위로 올라서고, 몇 마리는 무대에 기대앉은 채 악기를 듭니다.
카르닐:수탉이 악기를 발로 다루는지 날개로 다루는지가 궁금해요
DBI (GM):낡고 손때 묻은 만돌린, 작은 북과 짤막한 피리 등..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데스메탈같애
람플:앵무새는 발을 잘 썼는데 닭은 덜 유연하고 발이 멀어서 잘 못 쓰더라구
이네요
부리로 직접 북치는건 어때요
콩콩콩콩콩콩콩콩콩
DBI (GM):게으르게 드러누운 당나귀가 아직도 잠이 덜 깬 듯한 눈으로 말합니다.
히익 우렁차겟다
당나귀:"이 사람들은 뭔데 우리한테 연주를 하라고 한대?"
"아무튼.. 그럼 잠깐만 기다려."
"우리 가수가 곧 올 테니까."
DBI (GM):그리고는 동물들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잠시 그대로 가만히 기다려요.
DBI (GM):그렇게 얼마나 기다렸을까...
DBI (GM):어디선가 똑, 하고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얼룩이니?
DBI (GM):창 밖을 보면 하늘은 여전히 맑아요. 빗소리는 아닐 텐데.. 하고 보면, 그건 무대에서 난 소리입니다.
똑, 똑...
방울방울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무대 위에 검은 잉크가 번져나갑니다.
DBI (GM):그리고 검은 잉크에서 마치 솟구치듯, 회색의 여인이 일어섭니다.
DBI (GM):그 몸은 마치 구깃구깃한 종이를 접어서 만든 것 같고, 물 빠진 잉크에 적셔졌다 나온 듯 얼룩진 회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나귀:"우리 가수야. 마을에서 공연하는 걸 그만둔 이후부터 여기서 같이 연주하기 시작했지."
DBI (GM):가수가 등장하자, 마침내 동물들이 악기를 연주합니다.
회색의 여인이 입을 열어 노래를 시작합니다.
"나는 회색 마녀. 노래를 듣고 평화 속에 안식을."
"집을 떠나는 길은 한때 설렜겠지요. 하지만 두근거림은 오래가지 않아요."
DBI (GM):여인이 노래를 부르고 동물들이 악기를 연주하자, 마치 그 목소리에 묻어있었던 것처럼 주변으로 검은 얼룩이 퍼져나갑니다.
DBI (GM):동물들이 연주하는 악기에도 스멀스멀 잉크 자국ㅇ ㅣ번져나갑니다.
"세상은 나를 괴롭히고, 친구들의 얼굴은 지쳐 가요."
"품속의 행복은 길을 떠나는 동안 모래알처럼 빠져나가 버려요."
DBI (GM):노랫소리가 이어지자 모험가들의 마음 속에도 우울한 기분이 퍼져나갑니다.
작은 오두막의 푹신한 카펫이 깔린 나무 바닥이, 일렁이며 변해갑니다.
깨끗하지만 싸구려인 타일 바닥이 되어갑니다.
DBI (GM):천장에 걸려 있던 주황색 램프가 어두침침한 백열 전등으로 변해갑니다.
낮은 식탁과 의자들은 길쭉한 바 테이블으로 변합니다.
롤로:자신의 만돌린을 듭니다. "...이대로 두고 볼 순 없어."
람플:산업화기아니라 메타가 스며드는거같아서 우울하다
카르닐:뒷사람은 누워있지만 77년차 사서 카르닐은 정신을 차리려고 애써요.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고 싶은데 상황파악일까요? 아니면 위돌인가
람플:금방 영향을 받습니다. 람플은 급속도로 우울해지다가 움직이는 롤로를 봅니다
노래 아닐까? (매)
DBI (GM):굳이 판정으로 찾지 않아도 77년차 카르닐은 알 수 있어요. 이 이야기 속에서 이 우울한 음악에 몇 번이나 대항해보지 않았나요?
카르닐:롤로가 노래할거라면 보드란을 꺼내서
협조하고...
DBI (GM):여러분은 회색 마녀의 노랫소리에 대항해 연주를 펼칩니다! 멋지게 묘사하며 각자 +매 굴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 값으로 판정합니다!
카르닐:사슴가죽과 연한 나무로 새로 만든 보드란은 질기지만 알라고스의 깃털로 멋지게 장식되어 있어요. 매끈하게 깎은 사슴뼈 채로 보드란을 두들겨 리듬을 타기 시작합니다(이랬는데 똥주사위면 어쩌지?)
캬
카르닐:주사위 잘떴으니까 추가묘사할래 카르닐의 취향은 부드럽고 잔잔한 맑은 날 숲의 소리를 담은 음악이지만 격정적이고 흥겨운 리듬으로 보드란을 칩니다아앗
카르닐도 내 안의 뮤직 소울을 찾은 것인가
람플:솔직히 마녀의 노래가 틀린 것 같지 않아요. 어머니를 떠나 독립하고 나서 무엇이 달라졌죠? 부자가 되긴 커녕 도망자가 되었고,얻는 것 없이 대기록원에 갇혔죠. 그러나 머뭇머뭇 피리를 듭니다. 여기서 반박해야 하는데, 하는데…
람플은 능숙한 거짓말쟁이입니다.한 번흥겨운 곡조를 불기 시작하자 그에 마음이 동하기 시작해요. 나쁘지 않게 흥겨운 가락을 불러냅니다.
롤로:만돌린을 들고 그 음정에 화음을 넣습니다. 오히려 그를 따라가는 것 같은 박자에서, 박자를 바꾸려는 위험한 도박을 합니다. 하지만 이미 보드란의 박자에 쉽게 올라탑니다.
카르닐 ♬ 아아 태양은 물빛 머리카락을 바래게 하지만
DBI (GM):오두막 안에 퍼져나가던 우울한 곡조를 만돌린의 화려한 화음과 보드란의 격정적인 리듬, 흥겨운 피리소리가 압도합니다.
카르닐 ♬ 튀어오르는 냇물을 찬란하게 빛낸다네
그리고 여기서 밝혀지는 틈새설정 카르닐의 머리카락은 물색
DBI (GM):회색 마녀와 악단들이 연주하던 우울한 노래는 오히려 모험가들이 흥겹게 바꾸어버린 박자에 끌려가고 맙니다.
오두막 안의 모습이 점차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차갑고 단단한 타일 바닥이 다시 포근한 카펫이 깔린 체리빛의 원목 바닥으로 일렁이며 변합니다.
싸늘하게 번쩍이는 플라스틱제 회전 의자는 다시 나즈막한 통나무 의자들로,
DBI (GM):길쭉한 바 테이블이 아담한 식탁으로,
DBI (GM):침침한 백열등이 따스하게 빛을 뿜는 램프로 되돌아갑니다.
람플:가사를 부를수 없습니다… 관악기는 그저 열심히불 ㅃ뿐이다
DBI (GM):마녀가 부르는 우울한 곡조는 유쾌한 목소리에 눌려 사라집니다.
DBI (GM):더 이상 노래를 이어갈 수 없게 된 마녀가 외칩니다.
얼룩 마녀:"어째서 우리들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거죠?"
“그들을 괴롭히지 마세요. 그들은 늙고 지쳤어요. 이곳에서야말로 그들은 안식을 찾고 있습니다!”
DBI (GM):악기를 연주하던 숲속의 음악대도 외칩니다.
DBI (GM):동물들이 악기를 내던지며 일어서더니 우리들에게 달려듭니다!
DBI (GM):그리고는 우리의 연주를 방해하려는 듯 악기를 들고 있는 손을 노립니다.
먼저 이 곡조를 뒤바꿔버린 롤로를 노립니다. 당나귀가 롤로의 만돌린을 향해 돌격합니다!
DBI (GM):마녀는 이 기세를 타 더욱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릅니다.
카르닐:보드란 채를 민첩하게 던져 대신 방어하는걸로 위돌 어때요
보드란은 손으로 칠수도 있으니까...
노래를..계속..하자..!
DBI (GM):그럼 카르닐은 대신 옆으로 달리는 롤로를 협조하는 걸로 판정해볼게요! 협조 굴려주세요!
미안!
DBI (GM):내던진 보드란 채가 힘없이 굴러갑니다... 카르닐은 이제 채가 없습니다.
DBI (GM):롤로는 보정 없이 +민 으로 위험돌파해봅시다.
내가..하..
DBI (GM):달려든 당나귀가 롤로에게 그대로 부딪힙니다!
카르닐 ♪ 오해하지마 처음부터 넌 얼룩진 회색이지 ♪
DBI (GM):거대한 덩치의 당나귀가 육탄 돌격!
당나귀의 몸통박치기에 당한 롤로에게 7 5
식으루
아악안돼롤로야
DBI (GM):롤로의 만돌린이 멀리 날아가 처박힙니다.
롤로:육중한 덩치의 힘은 엄청납니다.. 막 기침이 절로 나오고 통증에 수그리고요 "아이고야.."
DBI (GM):당나귀는 전투적으로 고개를 수그리고 바닥에 발굽을 득득 구릅니다.
DBI (GM):롤로가 만돌린을 더이상 연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마녀가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승기가 마녀 쪽에 있습니다.
DBI (GM):다시 주변의 모습이 검게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아니 괜찮아 아직은
람플:그래도 마녀가 무언가의 중심이란 건 알았어요. 피리를 잠시 멈추고 한 손으로 투척용 단검을 꺼내 마녀에게 집어던집니다
DBI (GM):아직 람플과 카르닐이 연주중이니까 쓰신다면 쓰실수있어요
쓰자
그럼 9임
카르닐:연주 멈추고 본격적으로 싸우면 (저한테 소치유가 있긴하지만) 흥예비는 못쓰니까
카르닐:더 중요한 활용법...아직 트리거 못잡아서 안밝혀진거겠죠
그리고 나중에는 롤로가 치유할수없는상태일수도 잇어…
DBI (GM):그럼 흥 사용해서 1d6 회복할게요
(괜찮지않을가~~!~
카르닐:스발 제가 사제라서 일단 황천길액션에 플러스가 붙..ㅂ.ㅜㅌ붙나? 야매사제이긴한데
DBI (GM):당나귀가 부딪힌 곳이 욱신욱신 아파옵니다만, 롤로가 만돌린을 놓쳐도 아직 끝나지 않은 흥겨운 음악이 미약하게 들려오는 순간, 고통이 한층 경감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1d6만큼 회복해주세요!
통증이 가라앉은 거 같아 그 틈을 따
DBI (GM):그럼 람플은 마녀에게 단검을 던집니까?
투척(민)ㄱ?
롤로:가는길에 채도 주워서 카르닐에게 던져줌..하고싶다
카르닐:ㅠㅠ카르닐...보드란을 치면서 발길질로 접근전 이런건 힘들겠죠 일단 롤로가 만돌린을 다시 주울때까지 시간을 끕니다
DBI (GM):롤로는 만돌린 쪽으로 기어갑니다. 한 걸음 길 때마다 천천히 통증이 나아져가는 것 같습니다. 채도 그 근처에 굴러다니고 있네요.
네 람플은 멋지게 단검을 던져보세요!
띠용
1 1나온거야
앗 잘못눌럿어요
근디 저것도 왜저래
DBI (GM):람플의 단검은 마녀에게 닿지도 않을 거리로 빗나갑니다.
람플의 주사위에 무슨일이
경험치 다들 잘 챙겨주시고요..
람플...
람플:;;람플은… 마녀의 정신공격이 정곡을 찔러서
DBI (GM):카르닐은 어떻게 시간을 끄는 건가요? 보드란을 연주중인가요?
DBI (GM):그럼 투레질을 하던 당나귀가 이번엔 카르닐에게 달려듭니다!
카르닐:위돌 +1민으로 옆으로 잽싸게 굴러봅니다
끼야악
DBI (GM):잽싸게 옆으로 굴렀지만 완벽하진 못했네요. 카르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람플: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돌진하는데 피해버리면 벽에 박고 역으로 부상입지 안을가요?
지속주문 체크돼있었어요
축복 썼었는데
8이라서 결과는...또이또이...
DBI (GM):그렇습니다 옆으로 구르던 카르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죠?
롤로:옆에있는 단지를건드려서 돈들이 우르릉쾅쾅 쏟아져내려요
겪게하고싶음
이대로방치할텐가 같은
물은줫을지
좀 시들시들하겠네요
카르닐:그러면...저는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 위험한 것과 싸우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선한 갈라드 엘프니까
카르닐:가치관 액션을 사용해 떨어지는 화분을 몸으로 받아내고 데미지와 경험치를 받겠어요
그리고 빡침도 충전함
DBI (GM):이렇게 가치관경험치를 받아가는 카르닐입니다 좋아요
당나귀가 달려드는 순간 카르닐은 옆으로 구르며 피했지만... 그 때 옆의 선반에서 불안하게 흔들리던 시들시들한 화분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칩니다!
카르닐:한바퀴 더 굴러서 화분을 멋지(고 아프)게 받아냅니다!
3데미지 입어주세요
DBI (GM):화분은 다행히 카르닐의 손에 안정적으로 떨어졌습니다.
장갑적용!
카르닐:그러면 가죽갑옷과 알라고스로 피해경감 -2네요
거의 탱이네 수구수군
카르닐:"식물을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다니, 이 뻔뻔한 파괴자들!"
DBI (GM):죽음의 위기에 처한 건 카르닐의 몸이었던것같은데말이에요
DBI (GM):그리고.. 당나귀에게 치여 내던져진 롤로의 만돌린,
롤로:지금은 안 돼. 이런 날에는 안 돼! 절박하게 채와 만돌린을 집습니다
DBI (GM):단검을 던지기 위해 잠시 입에서 떼어 놓은 람플의 피리,
돌진을 피해 구르느라 연주를 멈춘 카르닐의 보드란..
DBI (GM):한순간이지만 모험가들의 연주가 완전히 멈춥니다. 그러나 마녀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노랫소리를 더욱 높입니다.
작은 오두막, 아니 어느새 어두침침한 재즈 바로 완전히 변해 버린 방 안이 마녀의 우울한 곡조로 가득히 메워진 찰나.
어디선가 파도가 철썩이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습니다.
다음 순간, 회색 마녀의 몸에서 검은 액체가 쏟아져나옵니다.
DBI (GM):마녀의 몸이 천장까지 닿을 듯 거대해집니다.
DBI (GM):마치 물 속에서 솟아오르는 것처럼 마녀가 그 덩치를 키웁니다.
DBI (GM):숲속의 악단은 그 앞에 서 여러분에게 지지 않겠다는 듯 네 발을 버티고 섭니다!
당나귀가 네 발을 꿋꿋히 세우고는 일어섭니다.
그 등 위로 개가 올라탑니다.
그 위로는 고양이가 사뿐 뛰어오릅니다.
마침내 수탉이 날개를 퍼덕이며 고양이의 머리 위에 날아올라 착지하고...
카르닐:아아악 브레멘 음악대에서 봉자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DBI (GM):모두가 커다랗게 함성을 내지릅니다!
감화되어버리고파
람플:당나귀는 돌격공격도 격한움직임도 못하니까
"거기에 용이 눈을 부라려서 나는 냉큼 도망쳤다네.”
람플:맨 아리ㅣ있는 당나귀를 공격하면 탑을 무너드릴수있지 않을가요?
카르닐:"알라고스ㅡ!" 다른동물친구의 힘으로 이겨내기를 시도함
카르닐:뭔가 액션을 하는건 아니고 그냥 알라고스의 존재를 기억하는 외침입니다
DBI (GM):거대해진 마녀가 기괴한 함성을 지릅니다.
꺄아아아아악ㅡ! 끔찍한 비명이 고막을 직접 타격하며 정신까지 흔들어놓는 것만 같습니다.
회색 마녀는 계속해서 꿈틀꿈틀 부정형으로 움직이며 모습을 변해나가더니...
람플:귀를 잡고 좀비틀거려요.역시 마녀를 그냥두면 안될 것같은데…
같은데 저걸 어떡하지?
DBI (GM):거대하고 위압적인 덩치에 날카로운 손톱이 솟아난 상상 속의 괴수의 형태로 변형합니다.
이되어감
DBI (GM):카르닐이 알라고스를 부르자 알라고스도 힘을 합쳐 대항하려는듯 끼이이익! 하고 수리부엉이소리를냄
람플:마녀소리랑 수리부엉이 소리 둘다 무서워 엉엉
라고 람플이 생각합니다
막막하다...어떻게들할생각인가요 의견물어보기
DBI (GM):좋습니다~ 합체(?)한 동물들이 목청을 높여 함성을 지릅니다.
"꼬끼오! 야옹! 멍멍! 이히힝!" DBI (GM):동물들이 큰 소리로 울부짖을수록 마녀의 몸이 점점 커지며, 방 안을 메워갑니다.
카르닐:당나귀의 옆구리에 힘껏 몸통박치기를합니다
미안해....................
DBI (GM):거대하게 자라난 마녀가 날카로운 손톱을 들어올립니다...
도움주사위굴리고파
DBI (GM):좋습니다 카르닐의 접근전 판정
람플은 카르닐을 어떻게 돕나요?
람플:같은 쪽에서, 카르닐에 맞춰 당나귀의 다리에 몸통박치기를 합니다!
이것도 경치가 나올까요?
DBI (GM):람플은 카르닐을 도와 당나귀에게 몸을 부딪히려 했으나, 날쌔게 움직이는 동물들이 빠르게 피하는 바람에..
그만 카르닐과 엉켜 바닥을 구르고 말았네요!
좋아요 받아가세요
카르닐:ㅋㅋㅠㅠ다시 분연히 떨쳐일어나 몸.박 시도합니다
DBI (GM):카르닐이 떨쳐 일어나기 전, 마녀의 날카로운 칼날 같은 손톱이 엉켜 있는 두 사람을 내리치려 합니다!
라도해보자
롤로는 어떻게 막나요!
람플:그동안 (이후판정합시다) 옆으로 굴러 일어서려고 해볼게요
롤로:롤로는.. 애들이!(아님) 다치면 위험하단 생각에! 바로 손톱이 있는쪽에서 등을 돌리고 몸빵으로 막습니다
이게되나
DBI (GM):선생님! 방어 판정으로 해주세요.
가오가있어서(이러고살면안됨
나는 될줄알앗지라는 마음가짐에..
죽지만마세요...
다음액션 소치유쓸테니까...
DBI (GM):마녀의 날카로운 손톱이 그대로 롤로의 등을 내리칩니다!
롤로에게 6의 피해입니다.
카르닐:무력해...난무력...해...그대로 롤로를 받아안고 접촉한 뒤 소치유씂니다엉엉
왜선방이여
DBI (GM):날카로운 손톱이 롤로의 등에 콰득 소리를 내며 박혔다가 뽑혀나갑니다.
DBI (GM):람플은 옆으로 구르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DBI (GM):마녀는 다시 한 번 내려치려는 듯이 일행을 향해 흉험한 손톱을 겨눕니다.
좋을거같은데
몸통박치기
DBI (GM):카르닐은 소치유를 사용하나요?
람플:"이모는 괜찮아?" 카르닐에게 맡기고 투.단을 듭니다
DBI (GM):그럼 저는 치유하는동안은 치유하는쪽도 받는쪽도 무방비상태가된다고 생각해요
카르닐:제가 아마도 체력 제일 많으니까요 젠장 잠시만요 방어부터해야하나
람플:님이 소치유스고 람프링 땜빵이 제일 효율적인거같아요
님이 치유쓸수잇으니까
카르닐:휴...좋아요 그러면 소치유를사용하는걸루
주문롤할게요
DBI (GM):어떻게 롤로를 치유하는지 묘사해주시고 주문 굴려주세요~
그러면 마녀는 분명히 가만히 멈춰 있는 두 사람을 노리고 손톱을 내려칠거예요! 람플은 어떻게 행동하나요?
롤로:선생님 체력 좀 닳아도 안 죽어요 그리고 사람은 모두 죽어요...
카르닐의 손을 꼭 잡고
람플:둘의 앞을 막아선 체, 단도를 빼들고 손을 견제합니다. 내마녀가 손을 내린다면 단검으로 베어버릴거에요
롤로:"제발 몸통 박치기를 먼저 해줘.." 라고 해봅니다
카르닐:등으로 마녀의 공격을 맞은 롤로를 그대로 받고 굴러요...혹시 맞아도 제가 맞겠다는뜻 그리고 그상태에서 보드란에 달린 알라고스의 깃털을 떼어내어 롤로의 상처에 대고 갈라드 엘프의 언어로 치유의 은사를 축원합니다!
카르닐:발동 조건:신에게 받은 주문을 사용하면 +혜 판정을 합니다.
굴림:8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을 약간 잘못 사용하여 신과 멀어집니다. 다시 예배를 올릴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신이 이 주문을 박탈합니다. 예배를 올려서 주문을 다시 받을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세부 사항: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람플:안 기다리고 찌릅니다… 는 주문끝나고 처리합시다
DBI (GM):좋습니다. 부작용 골라주시고 치유량 몇이죠?
카르닐:휴............곤란한 상황에 처할게요 그리고 잠시만요
굴림:1
세부사항:이 주문을 걸고 부상자 한 명에게 손을 대면 상처에 딱지가 앉고 통증이 가시면서 1d8 HP가 치유됩니다.
여기서 곤란한 상황...
1이뭐야(쾅쾅
DBI (GM):이 상황에서 곤란한상황 뭐라고생각하시나요.. 그럼 람플은 단검으로 마녀를 찌르나요?
롤로:이제 마녀 손톱뿐만 아니라 오거가 때리는 것 같은 공격기도 나오는거요
람플:그렇습니다 정확히는 마녀의 손을 향해 투.단을 던져요
전 조은듯
DBI (GM):좋습니다. 람플의 사격부터 굴려주세요!
람플:저는 손톱에 가벼운 독이있다 정도일거라고 생각햇는데
짝짝짝
다이스 오늘 왜이래
DBI (GM):멋지게 명중합니다! 뎀굴 해주세요!
ㅜ…………
정말 극단적인게 제가 하플링이라 +2뎀지보정이 들거가거든요
사실상 1임
DBI (GM):그러면 마녀는 흉험한 손톱을 들이대며 카르닐을 붙잡으려 합니다만,
DBI (GM):그 순간 람플이 던진 투척 단검이 멋지게 마녀의 팔에 적중합니다!
람플:마녀자신의 피는 닳지 않앗지만 손톱무력화
DBI (GM):이 공격에 관통같은 건 없지요?
DBI (GM):그럼 좋습니다, 람플이 던진 투척 단검이 마녀의 길쭉한 칼날 손톱들을 맞추어 깨뜨립니다.
깨뜨린 손톱은 손에서 잘려나가는 순간, 마치 종이처럼 팔랑이며 바닥으로 떨어뜨립니다.
갑자기 짧아진 손톱 탓에 마녀는 카르닐을 붙잡지 못하고 헛손질합니다.
DBI (GM):그러나 안도한 것도 한 순간, 그 때, 고양이가 큰 소리로 울부짖습니다.
"야옹 야옹!" 그러자 마녀의 손에서 다시금 길쭉한 손톱이 순식간에 자라납니다!
사...사욘ㅇ할 수 있을까요
DBI (GM):음 행동의 목적을 말씀해주세요
롤로는 만돌린을 연주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나요?
카르닐:공포 유발을 사용하고 공포의 대상을 소리로 정해서
DBI (GM):카르닐은 공포 유발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구요?
거라던가
아니면 다른 동물을 공포의 대상으로 정해서 탑을 해체시킨다거나
공포유발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건 주문설명에따르면 물체뿐이네요
DBI (GM):음~~ 영어원문을 볼 수 있음 좋겠는데 물체라고되어있네요 일단 룰에는
나무?
DBI (GM):제가 지금까지 본 리플레이들에서도 공포유발을 물체에만 걸더라구요
람플:펄적펄적 뛰느라 전투도 탑유지도 못할거같은데
카르닐:아! 그러면 이렇게할까요 당나귀에게 공포 유발을 사용해서
DBI (GM):그리고 타겟도 대상 이니까요 네마리 전부에게는 쓸수가없네요
카르닐:방의...지금 마룻바닥인가요 타일바닥인가요 아무튼 바닥의 그것을
DBI (GM):아마 성기사의 내가법이다랑 분류가 살짝다른 하위호환인듯
DBI (GM):좋습니다~ 멋지게 주문을 사용해봅시다.
람플:법사 정말 짱이다 (손곡잡고 선망의눈길)
카르닐:롤로의 상처를 대충 땜빵밖에 못했지만 카르닐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일어나서 당나귀를 곧장 바라보고, 눈을 마주친 후 덩굴줄기로 만든 활을 꺼냅니다. 한 팔을 바닥의 타일에 대고, 갈라드 엘프의 언어로 선언해요.
카르닐:"자연으로부터 태어난 피조물아, 너는 이 바닥을 뒤덮은 무기물 조각을 두려워하게 될지니!" 카르닐:그리고 섭리를 거스르는 무기물을 주문의 매개로 선택한 대가로 주문 시전 판정에 디버프를 받겠습니다
DBI (GM):그럼 주문 유발의 시전동안 적용되는 것까지 합해서 총 -2를 받게됩니다.
타일바닥에 댄 손으로 찌릿한 통증이 올라와요
DBI (GM):네 그럼 당나귀는 갑자기 제자리에서 펄쩍펄쩍 뛰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카르닐:난 좃됏다...는 기분을 느끼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목표하던 바를 이루었으니 얼굴만 찡그리고 맙니다(ㅠ
DBI (GM):당나귀가 펄쩍거리며 뛰어오르자, 그 위에 올라타고 있던 다른 동물들의 탑까지 휘청휘청거리더니..
DBI (GM):우당탕! 동물들의 탑이 무너지며 모든 동물들이 바닥으로 널부러져 떨어집니다.
제자리에서 펄쩍펄쩍 뛰던 당나귀가 문을 밀치고 집 밖으로, 바닥이 없는 곳으로 달아납니다.
DBI (GM):그리고 그 순간 마녀의 거대한 형체가 휘청이며, 마치 자루에서 바람이 빠지듯 크기가 줄어듭니다.
카르닐:지금 마지막으로 총공하면 없앨수있지않을까?
DBI (GM):널부러진 동물들은 끙끙거리며 몸을 추스르고 일어서더니, 이번에는 개 위에 고양이, 고양이 위의 수탉.. 순으로 다시 탑을 쌓고 섭니다.
결투용 레이피어를 들어서, 개를..개를어떻게 찔러사람이개를
람플:다 쌓기 전에 밀쳐서 넘어뜨리며 방해할래요
DBI (GM):롤로는 개를 찌르나요 안찌르나요 람플은 밀쳐서 넘어뜨리나요?
카르닐:뭐야 어느쪽이든 찌르기힘든건 마찬가지잔아 좋아요 저는 지금 보정 쁠마0이니까 모든판정이끝난후에 마지막으로 주문을 한번더 써보거나 마녀를 공격할래요
람플:왠지 키큰친구들이 몸통박치기하면 안되는거같지만… 약간… 롤로는 개랑 체중 비슷할거같은데
DBI (GM):마녀는 다시 목청을 높여 노래를 부릅니다. 그 노랫소리에 어두침침한 백열등이 껌벅거립니다...
롤로는 협조 굴려주세요.
DBI (GM):그리고 마녀의 노랫소리가 커지자 무대의 뒤에서 익숙한 악기들이 둥실둥실 떠오릅니다.
얼룩 악기들이 마녀의 노래에 화음을 맞추며 우울한 곡조를 뿜어냅니다.
람플:"왜 둘이 번갈아가며 말썽이야!" 짱나아아아함
DBI (GM):롤로가 람플을 도와 개를 무너뜨리려 했지만, 오히려 동선에 방해가 될 뿐이네요!
DBI (GM):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를 방해하며 얽히는 사이 오두막 안을 우울한 곡조가 가득 채웁니다. 모험가들의 마음에까지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집니다.
람플:롤로를 돌아서 다시 한 번 몸통박치기할래요
끈기의 람플
DBI (GM):람플은 그럼 멋지게 몸통박치기하며 접근전 굴려주세요
카르닐:그럼 저는 이 다음에 정조준으로 악기를 쏘는걸루
DBI (GM):정해진 턴 없으니 자유롭게 그럴듯한순간에 행동하세요
카르닐:그럼 뭐 시간상으로는 비슷한 시간대일것같으니 걍쏘겟습니다
카르닐:발동 조건:방어를 할 수 없거나 기습을 당한 적을 멀리서 공격할 때, 원하면 특정 부위를 노려서 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민 판정을 합니다:
굴림:7
효과:머리 : 상대가 정신없이 휘청거립니다.
팔 : 상대가 들고있던 것을 떨어뜨립니다.
다리: 상대가 이동이 느려집니다.
롤로:그러면 저는 역시 다시 일어서서 노래뿐이라고ㅓ 생각하며
이 노래에서 버텨내기 위해 만돌린을 연주합니다
DBI (GM):카르닐이 악기를 조준해 떨어뜨리자 얼룩 악기 중 하나가 힘을 잃고 바닥에 떨어집니다. 우울한 곡조의 소리가 조금 줄어듭니다.
람플:"이잇,귀찮게 굴지 마!" 개에게 달려들어 몸을 부딛칩니다!
DBI (GM):람플이 개에게 달려들어 몸을 부딪힙니다! 고양이와 수탉은 람플이 충돌하기 전 팔짝 뛰어오르고, 퍼드덕 날아올라 옆으로 내려서 계속해서 노래합니다
"꼬끼오! 야옹!" 카르닐:그럼 지금 개 따로 고양이수탉 따로인거죠
DBI (GM):개는 람플과 충돌합니다! 하지만
"컹컹컹!" 람플의 덩치가 개와 그렇게 다르지 않아서였을까 버텨내며, 람플에게도 달려듭니다.
람플의 피해 굴림 해주세요. 피해를 주고받습니다!
순서대로판정할게요
66
DBI (GM):람플은 장갑적용해서 6피해 차감해주세요.
개가 람플과 한참 뒹굴며 발목을 물고 늘어집ㅂ니다...
롤로:우울해진 롤로는 노래를 부를 마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결투용 레이피어를 뽑아들고 수탉을 찌릅니다..
DBI (GM):롤로는 만돌린을 연주하려 했지만, 등의 상처가 너무 아파서 도저히 악기를 잡을 수 없었어요!
6-니까 페널티부터 적용할게요
람플:"이게 진짜 귀찮게 굴어!" 개랑 엎치락뒤치락 싸웁니다 (RP입니다)
한참을 람플과 얽혀 싸우던 개가 마침내, "끼이잉...!" 힘을 잃고 길게 혀를 빼문 채 바닥에 늘어집니다.
DBI (GM):개가 바닥에 쓰러진 순간, 얼룩 마녀가 다시 한 번 휘청거립니다. 회색 마녀의 형태가 흐트러집니다. 그 모습은 더 이상 위험천만한 괴수가 아니라 마치 그저 종이로 만들어진 인형 같습니다.
회색 마녀는 점차 자신의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낀 것인지, 위협적인 비명을 지릅니다.
람플:"왜 물어본거야." 짱나하며 개를 옆으로 밀어두고 얼굴을 슥 닦습니다.
DBI (GM):마침 악기를 붙잡으려던 롤로, 계속해서 이 얼룩 멜로디를 막아왔던 롤로가 그 비명의 타겟이 됩니다.
카르닐:카르닐은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 위험한 것과 싸우기 위해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립니다. 대신 방어 가능할가요?
DBI (GM):마녀가 끔찍한 비명을 지릅니다, 그것은 더 이상 그저 단순한 목소리가 아니라 정신에 직접 타격을 주고 고막과 내장을 뒤흔드는 실질적인 피해입니다.
DBI (GM):음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까요?
카르닐:아 비명의 타겟이구나 쩌는데 비명을방어하다니
카르닐:비명...비명을방해하는...그러니까 일종의 대신맞기로 뛰어들어 롤로의 귀를 막아주고 대신 받아내는건 어떨까요
DBI (GM):그럼 롤로를 지켜내며 +체로 방어 판정 굴려봅시다.
빵야
DBI (GM):• 지키는 대상 대신 자기가 공격을 받습니다.
• 공격의 피해나 효과를 반으로 나눕니다.
• 공격자에게 빈틈을 만들어, 지정한 우리 편 캐릭터가 그 공격자에 대한 다음 판정에 +1을 받도록 합니다.
• 자기 레벨만큼의 피해를 공격자에게 가합니다.
하나 선택해주세요!
DBI (GM):그럼 카르닐에게
7의 피해입니다.
무시인가요? 비명이니까?
DBI (GM):마녀가 비명을 지릅니다! 카르닐은 롤로의 귀를 두 손으로 막았지만, 그 대가로 그 소음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맙니다.
카르닐의 귀에서 피가 흘러내립니다.
DBI (GM):음...... 장갑은 받기 어렵겠죠?
없는걸로 칩시다
하는 표정으로 롤로 봄
카르닐:"공격이나 해!" 흠...고영에게 마지막으로 주문사용 시도 가능할까요
아직 쁠마0이니까 해볼만한듯
(망하는 도박중독자의 마인드)
람플:피를 줄줄 흘리는, 사랑하는 꺽다리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일을 끝내야겠어요. 뛰어올라 닭을 끌어안고 굴러버립니다!
카르닐먼저
DBI (GM):좋아 멋지게 함께 달려들어보자고
람플은 접근전이죠?
카르닐:활로 고영을 가리키며 다시 갈라드 엘프어로 선언합니다.
"자연으로부터 태어난 피조물아, 너는 저 벽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리라!" 벽을 공포의 대상으로 설정한다는 소리
카르닐:발동 조건:신에게 받은 주문을 사용하면 +혜 판정을 합니다.
굴림:6
세부 사항: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까비
카르닐:라고 주문을 외우고 싶었지만 귀에 피가 나서 주문을 채 다 외우기 전에 비틀거리며 주저앉았습니다
DBI (GM):카르닐의 주문이 고양이의 성질만 긁은 것 같습니다.
"야옹!" 고양이가 그 자리에 주저앉은 카르닐에게 뛰어오르며 손톱으로 할큅니다.
24
장갑적용하나요
DBI (GM):람플은 그 틈에 닭에게 근접전! 해주세요
네 적용해주세요 이건
DBI (GM):어쩐지 이번에 실패다이스가 많이나오는것같네요 광렙함
왜손으로 사우는게 더 잘 나오지
람플… 전사엿어?
롤로:아냐...사랑하는 피나는꺽다리들을위해서라서그래
DBI (GM):람플이 닭을 끌어안은 채 바닥을 구르면, 닭은 가차없이 람플을 부리로 쪼아댑니다. 피해 교환합니다!
82
DBI (GM):람플과 닭 두 생명체는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며 굴러갑니다. 둘 다 정신이 없지만 닭은 아직도 람플의 품에 눌린 채 버둥거리고 있습니다.
람플:굴러다니며 닭에게 많이 쪼이고 할퀴어지겠지만 어쩌겠어요 이래야 저 마녀가 좀 디 종잇장이 될 텐데! 닭의 날개를 양 손으로 잡고 고양이에게 말합니다.
"항복해! 안 그러면 부러뜨린다!"
악당
DBI (GM):람플의 품 속에 붙잡힌 닭이 목청껏 소리를 질러요.
"꼬끼오!" 아니 악당이다
카르닐을 할퀴어대던 고양이가 입을 딱 벌립니다.
카르닐:람플이 붙잡고있으면 롤 없이 닭의 뒤통수를 갈겨 기절시킬수 있지 않을까?
고양이:"이 악당! 아까 협박할 때부터 이런 놈들일 줄 알았어!"
야비한 표정을 지으며 닭을 안은 손에 힘을 줍니다
나중에 카르닐한테 개혼날거같은데
카르닐:"사람 말이든 고양이 말이든 하나만 해!" 라고 소리치며 고양이를 밀치고 달려들어 닭의 뒤통수를 엘프 사이즈 손바닥으로 후려쳐봅니다(ㅋㅠ
DBI (GM):그럼 람플은 이걸 협상으로 굴려보세요 아니 뭐야
어떻게판정해야지
카르닐: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살짝 흐르지만 대의를 위해 참음
DBI (GM):일단 람플이 협상 굴림부터 해볼게요
카르닐은.......
생각중임
DBI (GM):후려치지 말고 후려칠것처럼 폼만 잡고 협조로 굴리시는건 어때요
흐르는눈물을감추며,,,☆★ 손바닥을 위협적으로 휘둘러 닭에게 겁을주도록할게요
람플은 +1 받아주세요
뭘 기뻐하냐면 닭의 여전한 건강함을
람플:"눈이 좋던데 친구! 그래. 내가 여기서 제일 나빠! 그런 의미에서 내가 자주 먹어봐서 아는데, 닭 뼈는 속이 비어서 부러뜨리기 쉽더라구! 이거 봐. 내 친구들이 피나는데 내가 참게 생겼어?"
고양이:고양이는 그럼 꼬리를 잔뜩 부풀린 채 눈을 띵그렇게 뜨고 람플을 말립니다. "알았으니까 그만해! 그 친구 내려놔!"
람플:날개를 부러드릴 듯 잡은 손은 놓습니다만… "뭘 믿고?" 헹 하고 웃으며 닭을 옆구리에 낍니다.
마녀는 어떻게 있을까요?
DBI (GM):람플과 카르닐이 수탉을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력화시킨 순간부터, 마녀는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못합니다. 종잇장같은 입술만을 뻐끔거리다가 당황한 듯 이 쪽을 노려봅니다.
람플의 위협에 고양이가 꼬리를 슬쩍 숨기며 발톱을 발가락 속으로 집어넣자, 마녀의 회색 손에서 손톱이 떨어져나갑니다.
떨어져나온 손톱은 회색의 얼룩진 종잇장이 되어 바닥으로 스르륵 떨어집니다.
카르닐:그럼 카르닐은 사격액션으로 종잇장을 쏠게요
고양이:"이봐! 마녀를 괴롭히지 마!" 고양이가 카르닐의 발 밑에서 마구 돌아다니며 방해합니다.
DBI (GM):카르닐은 종이 마녀를 쏘면 사격 판정입니다.
카르닐:"몸에 얼룩이 그렇게 묻을 때까지 그루밍도 안 한 고양이 말은 듣고 싶지 않아. " 귀여워함
???
카르닐:고양이한테 정신팔려서 활을 이상한데로 쏨
롤로:"잠깐, 저 마녀가 왜 너희들의 친구인데?"
고양이:"이제 아무 짓도 못 하잖아! 우리들을 좀 내버려둬!"
그럼 고양이는 롤로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대답합니다. "마녀를 만나기 전까지 우리는 유명한 악단이 되는 것 하나만 꿈꾸며 마을을 오가며 연주를 하고 있었어."
카르닐:소강된것같으니까 잊힌 당나귀에게 걸었던 지속주문을 슬그머니 해제합니다...
람플:고양이 이야기를 들으며 닭 푹신한 가슴털만짐
고양이:"그러다 마녀를 만났지. 그러고나서부터 우리는 이 오두막에서 우리끼리만 연주를 하면서 느긋하게 지내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
카르닐:주머니에서 알라고스 간식용으로 만든 건육을 꺼내서 고양이에게 줍니다
당나귀:뒤늦게 당나귀가 오두막 안으로 돌아옵니다.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얼빵하게 물음
DBI (GM):엎어진 개는 아직 정신을 잃은 상태
닭의 가슴털은 푹신푹신하다
람플:"반항하면 니 친구 날개가 부러지는 거야." 친절하게 닭 들어서 보여줌
당나귀:"이 악당!" 당나귀가 입을 딱 벌립니다.
카르닐:"하지만,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했어? 그렇게 꿈꿨던 목표가 한순간에 사라졌는데?" 건육 잘게 뜯어서 뿌려주기...
고양이:"그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 원래 사람들은 살다 보면 그러기도 하잖아?"
"간절하게 원하던 걸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원하지 않게 될 수도 있고, 그때까지 필사적으로 매달리던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기도 하잖아?
카르닐:"거기엔 보통 심상치 않은 계기가 있잖니."
롤로:"하지만, 원래는 원하는데 원할 수 없어진 거라면? 그리고 그걸 모른다면? "
DBI (GM):카르닐이 뜯어 뿌려 놓은 육포의 냄새를 맡고, 엎드려 있던 개가 코만 킁킁 거리더니 정신을 차리고 일어섭니다.
그리고 낼름낼름 줏어먹음
람플:"맞아 맞아. 착하게 살아봐야 별볼일 없단 걸 깨달을 때처럼."충실한 반면교사 RP함
DBI (GM):종잇장이 되어 버린 마녀는 한 쪽에서 입만 뻐끔거리며 답답한 듯 몸을 비틉니다.
롤로:"그건 알게 된 게 아닐 수도 있잖아. 너무 지쳤으면, 그냥 쉬면 돼. 그리고 쉬고 나면 다시 계속해도.... 되잖아."
하고 종잇장이 된 마녀에게 다가갑니다
람플:"그러시던지." 마녀 앞에 닭을 8자로 흔들며 약올립니다.
카르닐:"어쨌든 계약금을 받았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건 나빠."
개 스다듬음
고양이:"아까 저 하플링이 계약금 돌려받겠다며 돈 주머니 뒤적거리던데."
마구 헝클어뜨림
DBI (GM):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던전월드의세상
장모인가요?
DBI (GM):람플이 마녀 앞에서 닭을 흔들며 약올린다...
닭은 람플의 손에 붙잡힌 채 눈만 굴리고 있다
롤로가 이름을 물어도 마녀는 대답하지 못하네요.
DBI (GM):수탉을 제압한 이후로 마녀는 자신의 목소리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람플:"싫어. 도망가면 어떡해."꼭 안습니다.
"말은 해도 돼,닭아"
고양이:그럼 고양이도 꼬리만 한 번 살랑거립니다. "이름은 몰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녀라고만 알고 있었어."
고양이:"그, 뭐더라? 얼룩 마녀라고 했던가? 이상한 이름이긴 하지."
카르닐:"말이 나와서 말인데 너희 몸의 얼룩도 마녀를 만난 뒤에 생긴 거 아닌가?"
롤로:(얼룩마녀의 마지막 유언을 들어야할때인가..?)
"이제 말, 할 수 있어?" 마녀에게 묻습니다.
개:"얼룩? 무슨 얼룩?" 개는 육포를 뜯어먹다가 한쪽 귀만 펄럭 들었다가 내립니다. 그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람플:오… 마녀는 변호를 못하는체로 이간질시키고 풀어주는건가요 똑똑한데
아니엇군
DBI (GM):마녀는 종잇장이 된 입만 뻐끔거립니다..
람플:"안 보여?" 닭의 까만 얼룩을 만집니다
카르닐:책 속 인(?)물들이라 그런가보다고 77년의 경력으로 납득하고 꾸닥임
그리고 댕댕이한테 육포를 한조각 더 던져준 뒤 창문과 문을 죄다 닫고 옵니다.
DBI (GM):닭은 뭐 하냐는 눈으로 람플을 봄.. 하지만 사서들이 아는 '브레멘 음악대' 라는 이야기에는 마녀가 없겠죠.
카르닐:"됐지? 이제 못 도망치니까 좀 내려둬."
DBI (GM):이제 우리들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롤로:"77년의 경력을 가진 카르닐은 어떻게 생각해?"(?)
람플:"마녀를 다음 인질로 잡고 공연하게 한 다음 풀어주자." 소곤
카르닐:"원칙은 원칙이야. 우리는 얼룩을 없애야 해."
람플:"마녀를 죽이고 공연하게 한 다음 풀어주자."
롤로:"그럼 그냥 지금 찢어버리는게 역시 좋을까?"
람플:"원래 없던 마녀잖아. 좀 죽이면 어때? 어차피 곧 잊어버릴 걸." 2년차 사이비사서의 얕디얕은철학
DBI (GM):한참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얼룩의 처리를 논의하던 때였습니다.
DBI (GM):카르닐이 닫고 돌아온 오두막의 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노크 소리가 납니다.
DBI (GM):악단의 동물들과 마녀까지 문 쪽을 돌아봅니다.
그럼 문 너머에서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오스왈드:"아이고, 내가 제대로 찾아왔구만!"
"이보세요! 이 문좀 열어보세요!"
"잠시 후에 퍼레이드가 시작한단 말입니다!"
카르닐:왜 엉뚱한 목소리를 듣고 제대로 왔다고 하는거람
오스왈드:똑똑똑똑똑똑 "이보세요! 목소리 다 들었어요!"
카르닐:"일단 약속한 대로 퍼레이드에서 연주해 줘. 너희는 <숲 속의 악단>이잖아."
"더 이상 연주하기 싫다면 이걸 은퇴 공연인 셈 치던가."
오스왈드:"로빈 후드 씨 목소리 맞죠!" 쾅쾅쾅쾅 "의뢰대로 숲 속의 악단을 찾으러 오신 거 아닙니까?"
오스왈드:쾅쾅쾅쾅 "찾았나요? 거기 악단이 있나요? 아이고 대답 좀 해주세요"
오스왈드:"지금 가만히 있게 생겼습니까!" 쾅쾅쾅쾅 "문 좀 열어주세요 문좀!"
오스왈드:"더 늦으면 퍼레이드가 시작된다니까요!"
카르닐:"조용히 좀 해! 설득 중이잖아! 동틀녘의 구애인처럼 굴지 마!"
당나귀:"이제 우리들은 굳이 관객들 앞에서 연주하고 싶지 않아요." 당나귀가 느릿느릿하게 말합니다.
꽤 자주 쓰네요
카르닐:마지막 휴가때 동틀녘의 구애인을 만나서
당나귀:"퍼레이드의 연주 정도야 다른 악단들에게 맡겨도 되잖아요. 우린 그냥 작은 삼류 악단일 뿐이라고요."
"굳이 우릴 찾는 사람도 없을 테고, 축제의 마지막 퍼레이드에서 연주하겠다는 다른 큰 악단이 얼마든지 있을 거예요."
카르닐:"그렇지 않아." 성질 눌러참음 "너희 악단이 없어서 큰 무대공연 하나가 통째로 바뀔 정도였다고."
오스왈드:"아니, 이건 숲속의 악단의 당나귀 씨 목소리잖아!" 쾅쾅쾅쾅
"역시 다들 여기 있었네요! 어서 공연해주시죠!" 쾅쾅쾅쾅
람플:"그랬으면 저 사람이 여기까지 왔겠어?"
카르닐:"봐, 저 사람도 너희를...(짜증 참음) 찾으러 왔잖니."
오스왈드:"악단이 연주하기 싫답니까? 그럼 여러분이라도 와서 연주해주세요!" 쾅쾅쾅
"누구라도 어쨌든 퍼레이드 행렬에 세워 둬야한다고요!"
카르닐:문 발칵 열고 눈치껏 말 맞추라는 얼굴로 눈을 부라립니다. "숲 속의 악단이어야만 한다며? 사람들이 숲 속의 악단을 기다리느라 무대를 부쉈다고 했잖아?"
람플:"아 몰라몰라 어쨌든 연주해! 마녀 빼고!" 닭 머리위로 들어올림
카르닐:뭐야 나빼고 다 뭔가 끌어안았어 멈머 끌어안음
오스왈드:극단주는 벌컥 열린 문에 반색합니다. "이제야 열어주시네! 아 물론 숲속의 악단이면 제일 좋겠죠.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촉박하니 안 되면 아무라도 세워야 한단 말이에요!"
람플:(웃어) 라고 닭만 들릴 소리로 말합니다
카르닐:도시인간이라 죄책감 없이 어깨를 꽉 틀어쥐고 다시 묻습니다ㅠㅠ "숲 속의 악단이어야만 해, 그렇지?"
수탉:(이 악당) 이라고 람플만 들릴 소리로 대답합니다
그의 어깨에는 빈약한 몸집을 숨기기 위한 뽕이 가득 잡히네요
카르닐:"진짜 하나도 도움이 안 되네. 거의 다 넘어오고 있었는데." 문명의 산물 빼서 숲으로 던져버리고 다시 문 닫음
오스왈드:"아니! 잠깐만요! 문을 다시 닫으시면 어떡합니까!" 아련하게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
롤로:".... 아무래도 마녀를 찢어야할 것 같아." 오스왈드가 평범하게 오스왈드이자
그제야 말을 꺼냅니다.
카르닐:"저 사람은 신경쓰지 마. 사실 다른 게 아니라 우리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야."
람플:"마녀 빼고 연주하면 인질을 풀어주겠다!"
카르닐:"너희의...은퇴 공연을 말이지, 응? 마지막으로..." 롤로 쿡 찌름
아닌데 이걸 모라고하지… 악성팬?
DBI (GM):악단이 (이 악당)이라고 말하는 눈으로 람플을 보네요
카르닐:"(너 이런 거 잘 하잖아. 입 좀 털어 봐.)"
DBI (GM):어떻게 할까요? 일단 님들끼리 의견을 모아야될거같음
롤로:("얘뜰이 굳이 공연을 해야해? 아니잖아.")
얘들..
(배덕)
롤로:("마녀를 찢고, 그 뒤는 지켜보자.")
람플:("그게 원래대로잖아. 원래대로 돌려놓지 않으면 얼룩을 부술 수 없는 거 아니었어?")
마녀 힐끔 봄
찢어봅니다
DBI (GM):그러고보니 저희가 1부에서 얼룩을 지우는 방법을 그걸로 정했죠
이야기를 되돌리지 않으면 얼룩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그럼 안찢어지겠네요..
그사이에 몰래 죽이려고햇지
DBI (GM):정말 가장 사악한방법을 찾는군요 던전월드인데
카르닐:"(일단 롤로가 얘네 팬인 척 좀 해봐. 그래도 좋게좋게 보내야지.)"
람플:저 이세션 끝나면 가치관 악으로 바꿀래요
의미는 없지만
롤로:("알았어. 꼭보고싶다고 사정사정하는거지?")
롤로:하고는 마녀가 안전한걸 알고, 그들에게 부탁합니다. "숲속의 악단님들, 부탁이에요."
"저 멍청한 오스왈드는 모르지만 난 가치를 알아요. 당신들도 노래를 부르면서 감복했죠!"
"당신들의 노래는 꼭 널리 알려져야만해요!"
DBI (GM):멍청한 오스왈드가 아직도 문을 쾅쾅 두드리는중
람플:소곤 ("내가 하면 역효과일 것 같으니 둘이 힘내")
롤로:"이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주기 위한거예요. 위로하기 위함이라구요."
"그렇다고 돌아오는게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건 분명....멋진일이에요."
람플:악개가 너희 공연을 사랑해서 한 짓이라고 하면… 짱나겟지
수탉:람플에게 꼭 붙잡혀 있던 수탉이 마뜩찮은 얼굴로 눈을 굴리더니 말합니다. "당신은 우리 공연에서 본 적 있는 얼굴이 아닌데."
카르닐:"앞자리 표를 못 구해서 그래. 얘가 손이 많이 느리거든."
(양심 아파서 알라고스 안음)
수탉:"우리가 저번 공연에서 무슨 노래 불렀는지 알아?"
롤로:"이번 공연에서 무슨 노래를 부르기로 했는지는 알죠."
(빨리알아와)
(아니 얘기해줬을거야 오스왈드가
DBI (GM):오스왈드는 악단 데려와달란말만했지않나요
DBI (GM):세션에서 npc가 도움이되는경우는 별로없다는것이 저의지론입니다
람플:("사실은 잘 몰라. 나는 너희 공연때도 다락방에서 일하느라 열린 창문 틈에서 간신히 한두소절 들은 게 다거든. 그래서 쭉 축제를 기다렸어.") 라고 대본짜줌
롤로:("알았어요. 사실 주점에서 술퍼먹던 사람의 얘기였어요. 당신의 팬이 한 이야기에요. 그래서 당신들 공연도 궁금하긴 했고요."는 어때요)
DBI (GM):롤로가 주점에서 술을 퍼먹던 아저씨의 얘기를 하자 악단은 못믿겠다는 표정을 지어요.
고양이:"우리한테 팬이라고 할 만큼 성실한 관객이 있었나?"
카르닐:"팔 하나 없는 아저씨 기억 안 나니?"
당나귀:"이 마을 사람들은 그냥 오는 공연이라면 거의 듣잖아."
DBI (GM):지금 등장인물이 좀 섞인것같은디
"술 퍼마시고 있었다구."
수탉:"우리가 안 올라온다고 술까지 퍼 마실 정도의 팬이 있나..?"
DBI (GM):악단들은 서로 얼굴만 바라봅니다.
람플:"이이잇! 뭘 고민하고 있어! 연주 안하면 안 풀어줄 거야!" 닭을 머리 위에 이고 폴짝거림
여기 악개 잇음
카르닐:"봐, 그런 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데 정식으로 은퇴한다는 이야기 한마디 없이 종적을 감춰 버리면..." 그러면...어...그다음말 생각안나서 슬퍼하는척함
일단 여기서 끊죠 오늘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