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_ORPG/던전 월드
[던전월드] 모험가의 증명
레메디
2024. 9. 16. 01:18
GM: 탕개
PL: 그레타(무설탕), 에탄웨(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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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이 저널 너무 오랜만이다
던전마스터:스탯 중 하나를 1 올리시고 액션도 하나 갖게되겟네요
그레타:그렇습니다 매력이쬑금올랐으며 저의 갈라디르와 드디어 스킬적으로도 대화할수있게 되었답니다
던전마스터:병기의 영 가져가시는거군요
그레타:그동안 길드재건을 위해 노력하면서 아에르사 지부 근처에서 인지도가 올랐어요 (아닐수도 있음)
던전마스터:병기의 영
그레타:이제 저의 소중한 나쁜말도끼가 그냥나쁜말도끼가아닌 가끔도움되는말도해주는 나쁜말도끼가 되었답니다
에탄웨:와 플레이에 도움을 줄수있게 됐구나 멋져
던전마스터:네 길드재건을 위해 아에르사로 돌아온 그레타와 에탄웨와 리버(rp적으로함께함) 그리고 시그룬
그레타:리버 (rp적으로 함께함) 그리고 시그룬
던전마스터:수도의 사람들은 모험가 길드가 다시 문을 열어도 엥? 거기망한거아님? 하다가
그레타:저희가게 정상영업합니다 펄럭
던전마스터:저희가게정상영업합니다
에탄웨:하지만 우린 제대로된 그것도 엄청난(비밀이지만) 임시 지부장이 생겼다고!
그레타:맞아!!! (비밀이지만) (게다가 지부적격도 심사도중이지만)
던전마스터:이 지부에 임시아닌 정식지부장은 언제오는것인가
에탄웨:조금만 기다려보세요 그레타가 해줄거예요
:: Dungeon World ::
:: 모험가의 증명? ::
던전마스터:여러모로 폭풍같았던 며칠이 지난 후...
에탄웨:맨날 봤던 풍경이군...
던전마스터:임시 지부장이 끌려가는 대형사고 이후로 아에르사 지부에 등록된 모험가들은 대부분 지부를 손절하고 떠났기 때문인데요...
에탄웨:ㅠㅠ 너무 많이 떠났다.... 에탄웨도 사실 떠나도 상관 없지만...
그레타:이해한다 모험가들아...
에탄웨:지부장을 찾는 모험을 하며 좀더 지켜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던전마스터:아직까지 아에르사 지부에 적을 두고 있는 모험가는 에탄웨와 그레타, 리버를 포함해 몇 명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레타:네... 그레타는 역시 첫 모험자 패도 받았고(애착!) 곤란한 곳을 내버려둘 수 없는 천성을 가졌기 때문에 열심히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을 것 같네요
던전마스터:그나마 아직 이름을 빼지 않은 나머지 모험가들은 뭔가 북쪽으로 떠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하는데...
에탄웨:돌아오지 않으니 알길이 없구나.
던전마스터:하여간 그래서 지금 아에르사 지부에 남아있는 사람은 여러분 세 사람과 시그룬뿐이네요
그레타:동료 모험가들아... 잘 지내는지...
에탄웨:너무 적어
던전마스터:리버는 식당에서 일하느라 바쁘니 실질적으로는 여러분 둘뿐인셈입니다
그레타:그럼 전 아침에도 근처 식당 같은 데에 [저희길드정상영업합니다] 의 일환으로 산더미처럼 무거운 식재료 들고 옮겨주기 같은 거 돕다 왔어요
던전마스터:사막 왕국에서 막 돌아왔을때의 아에르사 지부 모습이 생각나네요. 싸늘한 건물에 인기척은 전혀 없고 먼지가 쌓여가고 있었죠..
그레타:청소하다 힘조절 실패로 테이블 슬쩍 부숴먹음
던전마스터:여러분은 폐가가 된 것 같은 사무소의 청소를 했고, 시그룬은 잠겨 있던 임시 지부장실의 문을 힘차게 걷어차며 열었습니다.
그레타:"우왓"
던전마스터:사무소는 여러분이 떠났던 날과 달라진 점은 전혀 없군요.
그레타:부숴먹은 테이블 슬쩍 등뒤로 감춤 "아아안녕하세요!!"
에탄웨:임시 지부장실에도 먼지가있었겠지...
시그룬:시그룬은 까딱 고개를 끄덕이며 여러분에게 마주 인사합니다.
그레타:"오오, 다시 지부장실에 인기척이...!"
던전마스터:오오 드디어 사람의 인기척이~~
에탄웨:그럼 천천히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가 그레타와 함께 들어갑니다~ "임시지만 말이야."
그레타:"그래도 잘 하면 밀토니아 씨도 언젠가 돌아와주시지 않을까요?" 긍정적!
시그룬:싸늘하고 어두운 지부장실이었습니다만 시그룬은 곳곳에 촛불을 밝혀놓았습니다. 이제야 좀 사람 돌아다니는 공간 같네요!
그레타:감동~
시그룬:한쪽 벽에서 벽난로가 타닥타닥 타오르고 있는데
그레타:"으잉?"
에탄웨:"볼건 없었나?"
시그룬:"초심부터 시작하려고." 라고 대충 말합니다
그레타:어, 저렇게 태워도 되는 건가? 하다가 뭔가 멋진 말에 감동~함 (쉽다!)
에탄웨:아냐 대충말한거야 저거 "인간들은 종이로 많은 것을 확인하지 않나?"
시그룬:시그룬은 서류를 다 치워서 깨끗해진 책상 위에 두 발을 올린 채고 여러분에게 소파에 앉으라고 턱짓합니다
에탄웨:엘프였구나!! 그럼 쇼파에 앉을게요
그레타:시그룬의 꼬라지를 보면서 허걱... 저번 임시 지부장이랑은 다르지만...! 저것이 초대의 여유? 이러고 있음(쉽다!)
에탄웨:꼬라지라니
그레타:집무실 책상위에 두 발 올린 건 아무래도 좀 꼬라지지
시그룬:"더 많은 걸 확인하는 것보다도 중요한 건,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아도 배짱을 부릴 수 있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해." 또 대충 말합니다.
그레타:"자신을 믿는다! 는 거군요!" 초긍정해석!
에탄웨:"자신감과 만용은 다른 단어가 아니었나." 난 있는 그대로의 해석
시그룬:초긍정해석 "전임자는 뭔가 많은 일을 해왔던 모양이지만 난 그렇게 저자세로 나가고 싶지 않거든."
그레타:"오오오..." 잘 모르겠지만 감탄함
시그룬:"좋은 질문이야."
에탄웨:사실 모험가 길드가 저자세일필요는없었는데... 새삼 다시 생각해도 이상한 정치구도다
시그룬:"즉 우리는 우리 일만 잘 하면 그만이라 이거야."
그레타:"오오오...!"
시그룬:"......"
에탄웨:좋은 발언이었던거 같은데
그레타:그러니까요
시그룬:"우리가 길드 문을 연지도 꽤 지났는데, 일이 들어오질 않네." 시그룬은 코를 긁습니다.
그레타:"끄, 끄으응..." 삐질
에탄웨:"원래도 일이 많지는 않았지."
시그룬:"이만한 크기의 나라에 이렇게까지 일이 없다는 것도 이상해."
에탄웨:"그럴지도."
그레타:"아, 아직 안 끝났어요!"
에탄웨:그레타 얘기를 들으며 조금 생각하더니 "해를 향해 머리를 돌리지 않으면 식물도 살 수 없다고 하지."
그레타:"그래요! 다들 모를 뿐이라고요! 여긴 아직 모험자들이, 어. 네 명이나 남아있고! 다른 임무를 떠난 분들도 끝나면 다시 돌아올 거예요! 그럼 더 믿음직스러운 모험자 길드가 되겠죠!" 자연스럽게 시그룬도 끼워서 세고 있고요
시그룬:"그래, 일이 없다면 우리가 먼저 일을 시작하면 되지." 시그룬은 몸을 돌려 책상 뒤에 놓여있던 것을 주섬주섬 조작합니다.
에탄웨:아? 뚫은거야?
그레타:"어, 그건 뭔가요?"
시그룬:"여기 의뢰의 보수도 준비되어 있고 말이야." 하고 작은 금화주머니를 꺼냅니다 금고안에서
그레타:"우왓?!" 눈 동그랗게 뜸
에탄웨:드디어 보수가있는 의뢰를?
그레타:드디어 보수가있는의뢰를? 3세션만에?
시그룬:"큰 돈은 아니지만 당분간 길드를 유지할 정도는 돼. 이 지부도 최소한 돈 관리는 잘 되고 있었구만."
그레타:"밀토니아 씨..." 앗... 하늘에 오퍼시티30%의 밀토니아씨가... ~안 죽었어요~
에탄웨:아무래도 안 죽었지 "임시 지부장도 일을 했던 모양이야."
시그룬:오퍼시티 30%의 밀토니아씨
창구 직원 밀토니아:~ 안 죽었어요 ~
그레타:밀토니아 씨~!
던전마스터:네 그녀는 짤렸지만 살아있습니다
에탄웨:ㅠㅠ다행이야
그레타:같이 봄
시그룬:"그래. 감독관인 내 권한으로, 이 예산을 써서 너희들에게 일을 시킬거야."
그레타:"우와앗... 어, 어떤 일인가요?!"
시그룬:"본래 너희를 시험하는 게 내 목적이었으니까 이 일은 그것도 겸한다고 생각해줘."
그레타:오오오 두근두근...
에탄웨:끄덕 그레타 봐요
시그룬:에탄웨는정말될생각이없구나
그레타:그니까요
에탄웨:아니 전 너무 애착도 없고...
시그룬:하긴...
그레타:정말이지 권력욕 물욕이 없는 드루이드구나...
에탄웨:지부장 같은 역할은 그레타 같이 의욕적이고 좋아하는 사람이 맡으면 좋겠어
시그룬:에탄웨는 이 길드가 결국망해도 망햇군... 하면서 다른데갈거같은mood 랄까
에탄웨:그것도 맞아요...
그레타:#mood
에탄웨:원래그럴수도있는데. 이전모험을 하면서. 좀더 옆에서 지켜보며 도움을 주고싶다. 는 mood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레타:헤헤 방긋
시그룬:"우리가 여기로 오는 길에, 그 예쁘장한 자동인형이 사막 도적들의 소지품을 야무지게도 털었었지."
그레타:네 에탄웨에게 잘 할게요 같이모험가해주라
시그룬:금액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있구나
그레타:"뭔가 이상한... 물건이 있었는데." 성표 얘기
에탄웨:끄덕 "그건..."
시그룬:시그룬은 그때의 성표를 책상 위에 꺼내놔요
그레타:"아! 맞아요! 이거."
에탄웨:"종교적인 거였어."
시그룬:성표는 사각형 안에 작은 사각형이 들어있는 모양으로, 흔히 보았던 것은 아니어 보여요.
에탄웨:"도적들이 가지고 있을 만한 것은 아니겠지."
시그룬:"맞아. 신을 믿는 도적단? 들어본 적도 없어."
그레타:"무슨 신인지도 전혀 모르겠고. 대체 왜 가지고 있던 걸까요?"
에탄웨:"신의 증표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가능성이 있겠나."
그레타:"아, 아니면 사실은 모래폭풍의 신님이라 가지고 있으면 폭풍을 막아준다던가~? 막 이러고." joke 톤
에탄웨:모래폭풍의 신님
그레타:휘오오오
시그룬:"이 성표에 대해서, 그리고 이런 성표를 쓰는 집단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 그게 너희가 해 줘야 할 일이야."
에탄웨:정말 어려운 의뢰야
시그룬:"이 지부를 계속 운영해 나간다 해도, 계속 그런 방해를 받으면서는 활동하기가 힘들테고."
에탄웨:"이 지부가 아니여도, 어려운 일이 닥칠테니..."
그레타:흠... 저희 모험가 지부 소속의 다른 모험가들(pc들)은 만나보거나 적어도 소문 정도는 들어본 적 있겠죠
시그룬:시그룬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던전마스터:근데먼가 여러분의 행보가 자꾸 엇갈리는 느낌은 잇네요
에탄웨:같은 소속이니까 지금은 아니여도 사무소에 있었던 옛날에는 마주쳤다거나...
그레타:그쵸 뭔가... 마주치지 않네요
에탄웨:뭔가 아주 오래 전일거같긴해요 우리 20일이나 여행하다 온거라고
던전마스터:그리고 여러분이 이 길드에서 모험가가 된지도 시간이 오래지난것도 아니고
그레타:그럼 아직 남은 소속모험가들이 있다고는 하더라~ 하지만 어쩐지 엇갈려서 마주치진 않았네~ 란 느낌일까요
에탄웨:약간 친분이 없다... 는 느낌이네요 알기는 하지만
던전마스터:그러게말이죠
에탄웨:멋져
그레타:"역시 그렇죠! 으~음, 성직자 분들께서 계셨다면 좋았겠지만. 지금 함께 계시지 않더라도 어쨌든 해결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던전마스터:여러분도 많은모험을 헤쳐나갓으니까 정해도된다고생각합니다
에탄웨:힘낼게...!!!
그레타:이 방면으로도 운명을 개척하고 저 방면으로도 운명을 개척하는 상황이겟죠...화이팅
던전마스터:여러분은노력햇어
시그룬:"좋아, 좋아. 할 수 있는만큼 해보라고."
에탄웨:"의뢰금은?" 얼마일까요
그레타:"넵!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시그룬:얼마일까
에탄웨:모험가에겐 제일 중요한거야
그레타:"아." 또 의뢰금 받는 거 까먹을뻔
에탄웨:바보
시그룬:옆파티에서 50닢씩받았으니까
에탄웨:짱이다~
그레타:그럼 생전 처음들어보는 금액에 입쩍벌어졌어요
에탄웨:근데 어려운 의뢰라서... 그럴거같기도 해요
그레타:ㅁㅈ...
에탄웨:쉬워보이지 않아
그레타:딱봐도 위험하구
에탄웨:그리고 이번 세션 안에 이의뢰를 마칠수있을지...
시그룬:시그룬은 먼저 작은 주머니를 하나씩 내줘요. 이 주머니에는 25닢이 들어있습니다
에탄웨:짱이다~ 주머니를 받아듭니다
시그룬:"선금. 움직이려면 돈이 필요하지."
그레타:".......................... 감사합니다...!!!!!!!1"
에탄웨:여유롭진앉히.
그레타:약간울먹
에탄웨:제 기억에 제 돈이 0이었어요
그레타:"안 그래도 요즘 식량 값이 없어서어... 컹... 헝... 허어엉..."
에탄웨:그레타는 진짜 무한리필 가야겠다
그레타:네 뽕뽑기가능
시그룬:얘네들이야말로 길드에서도망가야햇던게아닐까? 하는생각
그레타:그다음날 가게에 [드워프전사출입금지]붙음
에탄웨:10그릇만 먹도록해 ㅠㅠ
그레타:ㅠㅠ 응 힘내볼게
시그룬:"무사히 돌아오면 나머지 보수를 주지."
그레타:저쪽에서는 길드 개입도 재건도 원하지 않으니까요
에탄웨:그것도 맞아 저희가 앞으로 뭘 하면에 달렸겠지만...
그레타:본격적으로 길짱(예정)암살뒷조사를 하고 새 지부장을 세우려 들고 하고있으니...
에탄웨:심지어 우리가 데리고온건 팔라이파투스...
던전마스터:오우이거제법 위험한일아니야?
그레타:역시 여기가 재건되면 상당히 곤란한 집단이겠죠
에탄웨:제법이 아니라 많이.
던전마스터:님들은 2렙 1렙인데
에탄웨:심지어 저희가 가지고온건 도적단에게서죠?
던전마스터:맞습니다
에탄웨:이걸 아는 사람도 위험하다고봐야돼
그레타:"그러면.... 가볼까요!!! 길드 재건을 위한 첫 걸음!!" 오우~!!
에탄웨:귀엽다 오우 해주기 안하기 2
그레타:ㅠㅠ 언젠가 해줄 때까지
시그룬:"오우~!!" 내가해줌
에탄웨:그런네가좋다
그레타:아 감동!!!!!!!!
에탄웨:밸런스좋은거같아
그레타:네 기운 200% 됐어요 반짝
에탄웨:2오우 1낫오우
시그룬:"그럼 잘해보라고. 병아리 모험가들."
에탄웨:"그래." 그 사이 시그룬도 뭔가 할거같아
그레타:"네엡~~!!" 붕붕방방 인사해요 ㅁㅈ
에탄웨:그럼 그레타를 데리고 나올래요
그레타:성표는 그럼 저희가 가지고 다니나요?
에탄웨:성표는 제가 챙길게요 내가 주웠으니...
그레타:아무래도 조사할 물건 본품이 우리에게 없으면 조사가 힘들겠죠
에탄웨:응! 일단 무작정 밖으로 나왔습니다만...
그레타:"성표라~ 일단, 으~음. 역시 종교... 관련자 분께 묻는 게 좋... ... 겠죠?" 단순!
에탄웨:"신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이지."
그레타:어떤 신이냐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에탄웨:그러니까 뭔가 그정도의 위치...? 종교인들에게
던전마스터:성표라... 이 세계관에서는 성직자들은 당연하게지참하고다니고
그레타:염주 같은 거군...
에탄웨:좋습니다 그럼
던전마스터: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는 그레타의말대로 경우와 사람에따라 다르겠군요
에탄웨:이마을에도 신전이있나요
던전마스터:참고로 다른파티의 성직자pc는 자기 신앙을 숨기려는 성직자는 글러먹었다고 노발대발하지만 그건 극단적인사상인거같고
에탄웨:뭔지 알거같아요
그레타:그쵸 신앙에 당당하지 않단 건 뭔가... 구린부분이 있단 느낌과 비슷한
에탄웨:"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볼까."
던전마스터:수도니까 꽤 여러 종교가 있을법도해
그레타:"에탄웨 씨는 역시 믿음직스럽다니까요~! 좋아요, 출발!" 하고 가장 가까운 신전으로 가봐요.
에탄웨:그래보여요 "걷지 않으면 길도 없는 법이니까."
그레타:온화한 미소의 노인 사제가 있으면 좋겠네요,... 사유: 그냥취향
던전마스터:출발~~! 여러분은 모험가 길드에서 가장 가까운 신전으로 찾아가봅니다.
에탄웨:그리고 뭔가 성표...라는게 신전에 가면 있을법한 물건, 문양, 뉘앙스, 디자인 이라고 생각해요
던전마스터:마자 그리고 성직자들은 종교에대해 아는게많을테니까 자기종교가 아니라도 알아볼수도잇고
에탄웨:평소 눈여겨 보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이 신전의 것이다 정도는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일거 같은데요
던전마스터:여러분은 가까운 신전에 도착합니다. 이 신전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요? 지명도가 있는 신일까요?
에탄웨:흠... 수도에 있으니까 지명도 없는 신은 신전을 짓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레타:흠 전 약간 동네 사람들이 들리는~ 아주 큰 규모는 아닌 곳이 취향이에요
에탄웨:지명도는 있지만 신전 자체는 작은거 어떨까요
던전마스터:오호 그럼 민중들에게 인기가많은 소박한 종교일수도
그레타:그리고 연륜 있는 온화한 미소의 노인 사제분이 가을이 될 때마다
던전마스터:구체적이다
에탄웨:수확의 신 같은건 어떨까요 그 수확은 농작물일수도잇고 아닐수도있고...
던전마스터:멋쥔걸
에탄웨:어쩌면 노력의 결실일수도잇는
그레타:촉촉...
에탄웨:그래서 소소하게 인기가많은거임 일확천금은 없지만...
그레타:그래서 농업에 종사하는 평민들이 믿고 따르는 ....
에탄웨:농작물에 국한 안받앗으면좋겟어요(왜냐면 여긴 도시니까_
그레타:훗... 가보자고
에탄웨:저흰 공개된 신전에 들어섭니다
그레타:농작물에서 좀 더 분야를 넓힌다면 대지에서 자라나는 것으로 해도 좋겠네요
던전마스터:네, 여러분이 방문한 신전은 수확의 신 플로리의 작은 신전입니다. 수확의 신은 농사꾼이나 목축업자들, 산지기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에탄웨:그리고 나돚 ㅗㅎ아할듯해...
던전마스터:섬기는 신의 특성에 따라 화려한 신전은 아니지만 소박한 정취가 있습니다.
에탄웨:전그냥 결실을 거둔다<에 초점을 두긴햇어요
던전마스터:여러분이 신전에 들어가면 안쪽에서 온화한 미소의 노인 사제가 인기척에 마중나오네요
그레타:네 저도 좋아할듯... 전 수확한 걸 많이 먹기도 하고(ㅋㅋ) 또 드워프인 만큼 기본적으로 대지 친화적인 종교에 우호적이에요
NPC:"수확의 결실이 있기를. 무슨 일로 방문하셨습니까? 자매님들."
그레타:꾸벅 "자라나는 것들에 찬사를! 저, 실은 여쭤볼 게 있는데요."
에탄웨:그럼 고개를 끄덕이고 말을 해요 "우리는 모험가인데, 이런 것을 주웠다."
NPC:"으음, 어디 볼까요." 늙은 사제는 소매에서 외알 안경을 꺼내 낍니다.
그레타:아... 너무 좋다
에탄웨:설탕친화적
NPC:사제는 눈을 꿈뻑이며 성표를 진지하게 들여다봅니다. "우선은... 플로리님의 성표는 아닙니다."
그레타:"으~음, 역시 그렇죠? 몇 번 뵈었던 것과는 다른 것 같고."
에탄웨:"그래. 본 적 없는 것이라."
그레타:와 그럼 여기 성표는 어떨까요 결실이라...
NPC:"수도에 있는 다른 신전들의 것도 아닌 것 같군요... 여행 중이신 사제님이 흘리신 물건인가보지요."
에탄웨:"수도에도 없단 말이지..." 마이너하다
그레타:"으으음, 그게 실은..." 에탄웨 봐요. 주운 경위를 말해도 될까~...
에탄웨:"내게 허락을 구하는 건가?" 좀 보다가
NPC:"모험가님들이 일반적으로 아실만한 신의 것이 아닐 겁니다. 주신 루 같은 큰 교단들 것은 아니란 말이지요."
그레타:"이번 임무에서는 에탄웨 씨가 조사 파트너! 니까요!" 하다가...
에탄웨:난 그냥 말해도 될거같다고 할거같아ㅛ 고개 끄덕임
던전마스터:수확의 신의 성표... 어떤 모양일까
그레타:갸웃... "으~음, 그러면 어디에 가야 알 수 있을까요?"
에탄웨:수확의 신의 성표...
그레타:직관적인건 벼...?
에탄웨:직관적으로 열매 같은것도좋아요
그레타:밀... 벼... 열매...
에탄웨:낫...이라거나
NPC:"어디 보자... 그래도 성표란 것은, 신의 상징물이니. 들여다보면 어느 정도 알아낼 만한 것은 있는 법이지요."
그레타:"오오옷!" 반짝
NPC:"허허, 늙은 성직자들이나 좋아하는 공론이랍니다."
그레타:하... (너무 좋다는 뜻)
NPC:"성표의 형태가... 같은 사각형이지만 중심이 비틀려 붙어있군요."
그레타:열매라... 사과 에피소드 이야기로 시작했으니 사과일지도...
에탄웨:"저번 가는 길에 만났던 언데드가 생각나는군."
그레타:"으윽."
NPC:"그렇지요. 교리가 사후 세계에 대해 다루고 있거나, 또는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이 와야 한다는 종교일 수 있겠네요."
그레타:"히에엑..." 오싹
에탄웨:"그런 것들이 수가 꽤 되는가?"
그레타:"... ... 어쩌면 꽤 있을지도요."
NPC:"믿음은 모두가 다르니까요. 플로리님은 현세의 노력과 결실을 중히 여기시지만, 죽은 후의 평안을 찾는 신자님들도 있는 법이죠."
에탄웨:"왜 그렇게 생각하지?" 이건 그레타에게 물어보는거
그레타:난처하고 곤란한 표정 "그러니까~... 뭐라고 할까." 뒷머리를 벅벅 긁어요.
에탄웨:난처해하고 곤란해하고있어
그레타:"전에 그, 언데드 드래곤과 싸운 적 있다고 했었잖아요."
에탄웨:"굳이 종교가 아니더라도, 현재에 충실하지 않은 이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뜻인가." 언데드라니.. 끔찍!
그레타:"도저히 평안~... 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모습이었지만요." 절레절레!
에탄웨:"그거야말로 생각해본 적 없는 주제야." 다른 세계,,,,? 란게 뭘까...?
그레타:이것도 참 조사원이 하필 이 두사람인 게 어떤 의미로는 믿음직스럽다고 해야하나 ...
던전마스터:ㅋㅋㅋㅋㅋㅋ절대 새로운세상에 흥미없어
에탄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그레타:"글쎄요? 어. 언데드... 세계??"
에탄웨:새로운 세상 뭐가좋은데?
그레타:"별로 같은데...?" 긁적긁적
에탄웨:"그렇다면 별로야."
NPC:"그런 경우는... 지금의 세상은 잘못되었고,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요."
그레타:"잘못된 걸 바꾸고 싶다... 끄응... 아! 그거라면 알 것 같기도 하고요."
에탄웨:"그런다고 세계가 바뀌는 건 아닌데 말이야." ㅋ
NPC:점잖게 모른척해주는 노인사제 "예, 그런 이들이 있다는 것이지, 저로서도 동의하기는 어려운 신념입니다."
그레타:그건그렇지만 그렇다고 전선으로 끌려가고싶었을까...ㅋ
NPC:"농부가 씨앗 하나를 잘못 심었다고 해서 밭을 모두 불사른다면 그 해의 농사는 어찌 되겠습니까?"
에탄웨:점잖다...하긴 신전도 입을 조심해야지
그레타:"밭 전체가 죽어버리죠! 엄청 큰일이라구요!"
에탄웨:난 맘에 안들어 밭을 불사지르는 행위
그레타:"배고파질 거예요!" 어쩐지 이 비명소리가 유독 진심어린...
에탄웨:그레타 배고픈갑다...
NPC:"잘못 심긴 나무라 하더라도 잘 길러내어 결실을 거둘 수 있지요."
그레타:"아뇨!! 뭔가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말이었어요!"
에탄웨:"이해가 어려운 일이야."
NPC:"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그레타:"!"
에탄웨:박식해...
그레타:박식해... 역시 연륜있는 노인...
에탄웨:"오랫도록 폐쇄적이었던 교단이 밖으로 나와 국지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이유가 있을까?"
NPC:"요즘은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상징을 삼는 교단들도 있으니 꼭 들어맞는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요."
그레타:"뭔가... 상황이 변화했다던가?"
NPC:노인 사제는 그것까지는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이네요
에탄웨:아무래도 그렇겠지 그래도 정말 고마워
그레타:"응, 역시 단서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해요.
던전마스터:사제도 고개를 숙이며 인사합니다.
그레타:나중에 와서 밭일 돕고 가야지...
에탄웨:ㅠㅠㅠㅠ성실해
그레타:신전 뒷편에 텃밭 있으면 좋겠어요 수확의 신전이니깐
던전마스터:잇을거같다.
그레타:잇을거같아.
던전마스터:당근같은거 심어져잇을듯
그레타:지나가던 말들이 은근슬쩍 텃밭 노림
던전마스터:에탄웨는 헌금을 하나요
그레타:푸르릉
에탄웨:네 헌금을 하고 싶어요
그레타:와 저도 할래요
던전마스터:하자하자~ 얼마하나요
에탄웨:얼마를 해야할까...
그레타:돈있는시기 많지않아
에탄웨:귀여워 전 그럼 2
던전마스터:맛있는 밥이 1닢정도 하네요 물가는
에탄웨:소박한 모험가들
던전마스터:제법적절한액수 햇어
그레타:적절해
던전마스터:여러분은 헌금을 하고 신전을 떠납니다... 노인 사제가 여러분의 헌금을 받고 감사히 인사합니다
그레타:이잉...잘 지내세요
에탄웨:구리구리
그레타:끄덕끄덕
에탄웨:"하지만 이런 곳에서 알아보는 신이었다면 그거야말로 큰일이었을지도."
그레타:"... ... ... ... 그건 진짜로 큰일이네요!!"
던전마스터:구리구리교
에탄웨:끄덕...
그레타:오싹! "길거리가 연쇄살인마의 범죄현장처럼 됐을지도."
에탄웨:새삼 웃기지만 둘다 정보전에 너무 안 익숙해 보여요
그레타:그니까요
던전마스터:그러게
에탄웨:하지만 그래도 해내야 하는게 모험가인거겠지
그레타:그럼 이쯤해서 저의 외주 지식인
던전마스터:과연 못된말도끼는...
갈라디르:"하! 멍청한 놈들이나 내세를 믿지!" 못된말중
에탄웨:ㅋ' 아 근데 갈라디르야말로 알고있을지도모르겟다는생각이들어
갈라디르:아무튼 등뒤에서 흥! 칫! 핏! 하고있다가
그레타:"헉. 그럼 안 믿는 나는 똑똑한 드워프...?" 감동!
에탄웨:아 왜이렇게 성가신 미소녀처럼
갈라디르:"그레타가 내세를 생각할 머리가 있겠어?"
그레타:아웃김 아이 그치만 사제님한테 도움 많이 받았잖아~;; 했음
에탄웨:"뭐라 하나."
그레타:"혼났어요..." ;ㅅ;
갈라디르:"세상이 제 입맛대로 바뀌어주길 손 놓고 기다리는 멍청한 놈들보다는 조~금 낫다고는 해 주지."
그레타:아 감동
갈라디르:못된말도끼는 과연 뭔가 알고있을까...
그레타:흠... 역시 내용물은 똑똑하고 지식이 풍부한 엘프법사니까 알법도 하지만
갈라디르:하아아압!!
그레타:부탁해!! 갈라디르!!!!!!
에탄웨:하이야!!
그레타:
에탄웨:아
그레타:깽
갈라디르:아
그레타:이상하다 이걸위해 매력도 올렸는데
갈라디르:아세상에 웃긴일이...
에탄웨:정말이지 세션이란 알길이없네
갈라디르:경험치를 얻으세요
그레타:아직 성가신 도끼미소녀의 맘에들기란 요원한일입니다...
에탄웨:맞아.. 저도 이번세션에 두번만 실패하면 레벨업가능(...?)
갈라디르:성가신도끼미소녀의 맘에들기는 참 어렵네요
그레타:"여, 역시 뭔가 알고 있는 거지?"
갈라디르:"이런 위대한 마법사에게 부탁하는 태도가 그리 공손하지 못하군."
그레타:"그, 그러지 말고~!"
갈라디르:"그래! 이참에 모험가 길드 같은 건 버리고 리치 놈을 찾자고!"
그레타:"아니, 아니, 아니, 그렇다고 내버려둘 순 없잖아~~~!!"
에탄웨:"도움이 안 되나보군." 옆에서 그레타의 말만 듣는 중
그레타:네 그렇게 웅웅거리는 도끼와 한참 만담하고 있음
갈라디르:"내버려두면 되잖나! 애초에 능력이 부족하니까 폐쇄 같은 걸 당하는 거..." 라고 말하던 갈라디르가
그레타:"으응?"
에탄웨:엥?
그레타:"여, 어, 어어? 여기서?" 다급하게 어어어 하고 도끼를 잡아요. 주변을 둘러봅니다.
에탄웨:그러니깐!!
갈라디르:"이상하군! 이런 밝은 곳에서.... 그렇지만 정말 온다!"
그레타:그녀석들이 결국 우리가 뒷?조사하는 걸 눈치챘나...
던전마스터:하고 갑자기 대로에 이어진 골목에서 검은 로브를 뒤집어 쓴 사람들이 튀어나옵니다!
그레타:"우왓!" 일단 도끼를 고쳐잡으며 전투 자세를 취합니다.
에탄웨:지팡이를 듭니다... 그 사람들을 가늘게 뜨고 지켜봐요 우리 쪽으로 오나요?
그레타:"어, 어어. 다른 사람들. 물러나세요! 위험해요!" 행인이 있다면 급하게 경고하고요...
던전마스터:네 그럼 평화롭게 수도를 돌아다니고 있던 행인들이 그레타의 외침에 당황해서 이 쪽을 보고요
에탄웨:온다!!
그레타:와라!!!
던전마스터:행인들이 비명을 지르며 흩어집니다. 행인이 떨어뜨린 식료품 봉투에서 흘러나온 오렌지가 데굴데굴 굴러다닙니다.
에탄웨:그랬구나
그레타:아 엄청 노려지고있어
던전마스터:로브의 습격자들은 도망치는 행인들을 쫓지 않고 에탄웨를 향해 쇄도하며 비수를 들이댑니다! 에탄웨는 어떻게 할까요?
에탄웨:흠 그럼 두 습격자가 양쪽에서 동시에 달려들거 같아요
던전마스터:이건 흠~ 지팡이로 막아서는거니까 +체 가 맞을까 아님 재치있는 판단으로 +지 일까
에탄웨:흠~ 둘다 그럴듯해 보여
그레타:호오오 둘 다 흥미롭다
던전마스터:에탄웨의 행동에 더 어울리는 걸로 골라주세요
에탄웨:그것도 정말 중요해
그레타:단검이라도 그만큼의 하중이 실릴 것 같아요
던전마스터:중요하지
에탄웨:저도 버틸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거니까 체로 해볼게요
그레타:화이팅!!!!
던전마스터:좋아요 그럼 +체 로 위험돌파! 판정해주세요!
에탄웨:
그레타:아 대박
던전마스터:우와
에탄웨:절대 넘어가지 않아주지
던전마스터:광장을 순찰하던 수도의 경비병들이 철컹철컹거리며 달려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빠르게 습격자들이 접근합니다.
에탄웨:아 하긴 수도에서 갑자기 사람을 도끼로 머리를 베어버리면 난리가 날지도몰라...
던전마스터:그리고 에탄웨는 이렇게 지척까지 가까워진 습격자들의 로브 아래에서 썩은내가 풍기는 걸 느낍니다.
그레타:꺄아아아ㅏㅇ아ㅏ아아악
에탄웨:"냄새."
그레타:그럼 습격자들이 에탄웨의 지팡이에 걸려 멈춰선 순간, 그대로 빈틈을 노리고 그레타의 도끼 옆면이 둔기처럼 단숨에 가까운 습격자의 품을 파고들어요.
던전마스터:옆면으로 비살상치기를 하는거군요 +근 으로 접근전 판정입니다!
에탄웨:굳건한 장애물에 걸린 습격자들이 잘 맞아줄거 같아
그레타:
던전마스터:좋아요 대미지 굴림! 피해를 교환합니다.
그레타:
던전마스터:짱~~ 뒤늦게 그레타의 접근을 알아챈 한 습격자가 간신히 단검을 뻗지만 칼날은 그레타를 스칠 뿐입니다.
그레타:그럼 그대로 부웅! 하고 맞은 녀석이 굉장한 힘에 휘둘려서, 그대로 잠시 허공에 떠요
던전마스터:부웅!!
에탄웨:부웅!!
그레타:쿵! 하고 벽에 부딪히면 좋겠구만
에탄웨:그레타는 정말 강해
그레타:"사람들이 피할 때까지 기다렸다구요!"
던전마스터:옆면으로 가격한 순간 그레타는 상한 생선을 때린 것처럼 습격자의 몸이 뭉그러지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가볍게 날아 벽에 꿍! 처박힙니다.
에탄웨:"그레타. 이것들은."
그레타:"윽. 상한 냄새 싫은데."
에탄웨:음.쓰 냄새
그레타:"포획해서 말을 들어보자고요!"
에탄웨:"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던전마스터:습격자들은 벽에 처박히고 다들 녹다운됩니다... 전투는 종료!
에탄웨:좀비도 달려들지만 말은 못하잖아
던전마스터:그리고 뒤늦게 경비병들이 철컥철컥 다가옵니다.
그레타:"아, 이미 성대가 썩었으면 어쩌지...!"
에탄웨:경비병씨들
그레타:"아! 늘 고생 많으십니다!" 꾸벅!
NPC:"우선 모두 행동을 멈추시오! 상황 청취를 하겠습니다."
에탄웨:가로로 들던 지팡이를 내려듭니다. 진짜 지팡이 처럼
그레타:"네엡..." 어쩐지 좀 쫄았다.
NPC:"저희가 보기에는 걷고 있는 두 분을 저 자들이 갑자기 습격한 것처럼 보였는데..."
그레타:끄덕끄덕끄덕!!
에탄웨:"보는 그대로였지."
그레타:"저희도 영문을 모르고 갑자기! 막! 달려들어서! 허둥지둥!"
NPC:"안면이 있는 사이입니까?" 하고 한 명의 경비병이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는 사이
에탄웨:절레절레 "애초에 얼굴도 보지 못했으니."
NPC:경비병이 "억!" 하는 소리를 지르며 물러섭니다.
그레타:그럼 들춘 후드 쪽 봐요.
에탄웨:나도 소리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음 혹시물렸어?
그레타:으악
NPC:들춘 후드아래 보이는 얼굴은 이미 부패한 지 시간이 지난, 확실한 시체의 모습입니다.
그레타:"으아..." 질색
NPC:"수도에 언데드가..." 웅성웅성
그레타:"네, 역시, 전혀 모르는 얼굴이죠... 저희도 무슨 상황인지는, 잘..."
에탄웨:"달려들때 냄새가 나서, 언데드인 것을 알았소만."
NPC:"우선은 이 골목은 폐쇄하겠으니! 일반 시민들은 모두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경비병들은 목소리를 높이며 시민들을 물러나게 합니다.
에탄웨:"아무래도 저런 자를 애초부터 아는 것은 어렵겠지."
그레타:하
에탄웨:"혹여 괜찮다면 저 후드를 좀 더 열어봐도 괜찮겠나?"
그레타:물러나야겠죠 이건
에탄웨:난 물어보려고
그레타:"오히려 저희야말로 묻고 싶어요! 왜 갑자기 대낮에 수도에 언데드가 나온 건지!"
NPC:"저들은 언데드 몬스터였던 것 같습니다. 위험합니다. " 경비병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데요
에탄웨:"우리는 모험가이니. 행동에 대한 위험은 스스로 감수하겠소."
NPC:"그 사항은 신전 사제들의 협조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후 경과에 대해서는 연락을 드리지요. "
에탄웨:하긴 언데드라서 그런가
그레타:뭐 경비병들도 신중한 입장이 이해가 가긴 하죠
에탄웨:글도 우린 피해자니까 말야
그레타:이거 경비 책임 막중해질 수 있는 문제임
에탄웨:범인을 모르면 앞으로 어떡하겠어
NPC:"모험가? 그럼 소속된 사무소로 연락을 드리지요."
에탄웨:끄덕 "사무소로 연락을 주면 고맙겠어."
NPC:신중한 입장이긴 하죠
에탄웨:근데 경비도 뭐 어떡하겠어.. 매력올린 그레타가 설득해볼래?
그레타:약간 자신없어졋어
NPC:무섭다 정말
그레타:그럼 경비대 없을 때 슥삭해서 뒤지면...(PC생각 x PL생각 o)
에탄웨:아니면 전 경비를 보내고
그레타:"아, 감사합니다! 그럼 팔라이파투스 모험가 사무소로 부탁드려요."
에탄웨:부우웅 퍽
그레타:품속에서 뭔가 떨어졌을지두
던전마스터:경비병은 팔라이파투스? 엥? 거기가 영업중이엇나? 같은 표정을 짓지만 예의바르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에탄웨:아 착해
그레타:아
에탄웨:그럼 고개를 끄덕이고 인사하며 경비를 보내고 그레타에게 얘기 해볼까요 "주변을 보지 않겠어?"
그레타:끄덕끄덕 합니다만...
던전마스터:경비는 움직임을 멈춘 언데드들을 골목 안쪽으로 옮겨서 시민들의 시선이 안 닿도록 하네요
그레타:그럼 남겨진 현장에서 저흰 주변을 살펴봐요. 뭐 떨어진 거 없나...
던전마스터:한 명은 언데드들의 시신을 지키고 한 명은 가까운 신전으로 향합니다
에탄웨:아무래도 언데드를 시민들이 보면 큰일이겠지
그레타:아무래도 정말 큰일이지
던전마스터:여러분은 주변에 떨어진 게 없는지 조심스럽게 살피네요... 뒤적뒤적
에탄웨:"간판을 달면 사람들이 알아주나?" 궁금해서 묻는거임
그레타:뒤적뒤적
던전마스터:상황파악 액션으로 세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에탄웨:좋다좋다
그레타:"그럼요! 일단 눈에 보이니까요!" 좋다좋다
에탄웨:저도 해보죠 "그럼 왜 지금까지 간판을 달지 않았지? " 라는 이야기를 하며
그레타:"... ..."
에탄웨:"아." 이해했음
그레타:굴러가는 도토리 한 알도 잡아내겠다는 의지로... 두리번 두리번
에탄웨:사막에서도 오아시스를 찾는 드루이드의 눈이 한번 훑어본 길거리를 잊지 않았을듯하네요
던전마스터:아 님들하
그레타:다들 장렬한 다이스를
던전마스터:네 둘 다 경험치를 얻으세요
에탄웨:아니 전 혜가 16인데 진짜 어이없네요
그레타:그니까 이거 뭔가 잘못됐다
에탄웨:딴데가면 펌블이라고요
그레타:에탄웨 렙업 빨리 하겠네...
던전마스터:웃기다 이미 6-가 나와서 언데드에게 습격당한 일행
에탄웨:응.. 나 다음에 2렙으로 올게
던전마스터:여기서 더망하려면 어떻게망해야할까
그레타:언데드의 떨어진 손 한 짝에서
에탄웨:언데드가 일어나면 어때요
던전마스터:아너무무섭다.
에탄웨:이미 어차피 언데드잔항
그레타:갑자기 짙은어둠의마력이 풍겨져나오며...
에탄웨:경비병을 깨물고
던전마스터:네 경비병을 좋네요
그레타:진짜 수도에 좀포칼립스를?
에탄웨:아니 그냥꺠물기만 한거야
던전마스터:네 그러면 여러분이 한참 저쪽에서 주변을 뒤적거리고 있지만
그레타:뒤적뒤적
에탄웨:아뭐가잇엇던거같은뎅
던전마스터:시민들은 다 도망갔고..
그레타:앗 여기 뭔가가!! ... ... 쥐였다
던전마스터:그런데 경비병이 언데드들을 쌓아놓으러 들어간 골목길 쪽에서
에탄웨:시민이 떨어트린 싱싱한 오렌지 주울게요
던전마스터:모골이 송연해지는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그레타:싹싹 소매로 껍질 닦아서 한입 베어물던 순간...
던전마스터:오렌지를 줍고 있던 여러분
그레타:"?!"
에탄웨:소리가 난 방향으로 고개를 팍 돌려봅니다
그레타:같이 봐요.
던전마스터:고래를 팍 돌리면
그레타:"으, 으엑?! 분명히 쓰려뜨렸는데?!"
에탄웨:"죽음과 거리가 멀구나."
던전마스터:에탄웨의 지팡이와 그레타의 도끼에 맞아 더 기괴해진 모습이지만 그들은 아직도 움직이며 여러분을 찾듯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네요.
그레타:"과연 죽지 않는 놈들... 이라고 감탄할 때는 아니네요!"
던전마스터:갈라디르가 다시 빛나기 시작하고, 언데드들의 입과 손에는 선홍색의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레타:오렌지를 한 입에 털어넣고 갈라디르를 다시 고쳐쥐어요.
에탄웨:"이미 누군가를 해쳤다." 아마 경비병이겟지...
그레타:ㅠㅠ 우리가 함께 쓰러뜨린거야
던전마스터:네 경비병이 골목 안에 쓰러져있는 게 보이고 움직임이 없습니다
그레타:...슬퍼
던전마스터:그리고 언데드들은 여러분을 발견하고... 다시 이 쪽으로 달려듭니다.
에탄웨:안돼!! 죽지마
던전마스터:그들은 여전히 에탄웨를 집요하게 노리고 있습니다!
에탄웨:"나를 노리는군."
그레타:"왜 에탄웨 씨를... 아."
에탄웨:고개끄덕
그레타:오오오 좋다
던전마스터:오오 그럼 재빨리 움직여야 겠네요
에탄웨:하 재빨라야 해
던전마스터:이건 +민 위험돌파로 생각되네요
에탄웨:힘내볼게
던전마스터:오오/
그레타:오오오
에탄웨:내주사위가 이렇게 좋다니 감동이야
던전마스터:부분적 성공이네요! 그럼 이게 좋겟어요
그레타:민첩해 민첩해
던전마스터:에탄웨는 달려드는 언데드들이 쇄도하기 직전에 빠르게 몸을 뺍니다!
그레타:그럼 전 그 사이 벽 위로 올라가서 그대로 크게 점프! 부딪혀 멈춘 언데드들을 그대로 도끼날로 내려찍고 싶어요... 단두대처럼
에탄웨:우오오오
던전마스터:우오!!
그레타:오오오오옷
에탄웨:저는 그대로 앞으로 한바퀴 구르며 성표를 줍겠어요 등뒤에서 피튀기는 소리를 들으면서
던전마스터:그럼 언데드 한 놈의 목이 완전히 분리됩니다!!
그레타:꺄아아아악
던전마스터:도끼는 그대로 다른 언데드의 몸까지 파고들어 깊은 도끼자국을 남깁니다.
그레타:"휴!" 하고 갈라디르를 갈무리해 다시 섭니다.
에탄웨:호오오
던전마스터:나머지 한 놈의 언데드는 깊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다시 비척거리며 움직이려 하는데요
그레타:에탄웨를 따르나요? 성표를 따르나요?
던전마스터:그렇군요 굴러가는 성표를 따라 고개를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레타:"이 녀석들, 그 성표를 노리고 온 거예요!"
던전마스터:그리고 광장 저 편에서 자리를 떴던 경비병이 사제를 이끌고 헐레벌떡 달려옵니다
에탄웨:"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만."
그레타:합! 경비병이 가까워지면 입 막음 "이쪽 언데드는 제가 막을 테니까요!"
던전마스터:사제는 가까운 플로리 신전의 늙은 사제입니다
그레타:사제님~~~~~~~~~~~~~~~~~~~~~~~
에탄웨:우아앙 사제님
그레타:네 그럼 전 그대로 남은 언데드를 제압 시도해요.
NPC:노인 사제가 급히 자신의 성표를 치켜들고 신성력을 발휘하네요. "대지가 받아들이지 않는 망자여! 물러나라!" 10
그레타:사제님-!!!!!!!!!!!!!!!!!!! 감동....
에탄웨:감동...
던전마스터:그럼 성표에서 밝은 빛이 쏟아지고 아직 움직이고 있던 한 놈의 언데드가 몸부림치며 도망치려 합니다.
에탄웨:휴
그레타:아~ 흠 그럼 혹시 어느 방향으로 도망치는지 언데드를 추적할 수 있나요?
던전마스터:언데드의 후드를 슬쩍 열어보면 썩어가는 얼굴이 보입니다
그레타:본능적으로 귀소할 곳을 찾아가는 거 아닐가요? 언데드
던전마스터:일리잇네요
그레타:그럼 이 언데드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 수 있을지도?
던전마스터:언데드는 몸부림치며 좁은 골목으로 도망칩니다.
그레타:"이 녀석, 거기 서-!! 어디로 가는 거야~!!!" 라고 소리칠테니 듣고 따라와주실 수 있나요 에탄웨 헤헤
에탄웨:그럼그럼~그럼 머리가 잘린 언데드를 들추고 있다가 목소리를 듣고 쫒아가봅니다
던전마스터:네 복잡한 골목길이지만 갈라디르가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에탄웨:우리가 소리치는걸 저기 저 멀리잇는 경비병이랑 사제도 들엇을거임
그레타:핫핫하
에탄웨:그리고 언데드 방치해서 뭐할거야...안돼
그레타:ㅁㅈ... 큰일나 저러다
갈라디르:"이 쪽이다, 그레타! 더 빨리 뛰어!" 갈짱의 재촉
그레타:"헉, 헉, 최, 최대한 뛰고 있어~!!"
갈라디르:"내 탓을 하다니! 그러니 어서 나를 이 도끼에서 해방시켜주면 될 일이잖나!" 뛰는 와중에도 아웅다웅
그레타:아웅다웅아웅다웅 "앗, 잠깐, 이, 이러다 놓치겠어!!"
에탄웨:ㅋ 바보다
그레타:민첩13으로 노력해보겠어요 지능을 버리고 얻은 이 민첩으로
던전마스터:열심히 달리는 두 사람
그레타:후다다닥
던전마스터:그레타가 더 빠르다
그레타:만화처럼 회오리다리 됨
에탄웨:네 느립니다
던전마스터:태산같은엘프
에탄웨:빽빽한 숲과 사막에서 재빨라야 할 일이 있을까
던전마스터:예 그러면 여러분은 골목길을 갈라디르의 인도에 따라 추적하고...
에탄웨:재빠른 엘프들도 있겠지... 오오
그레타:두근두근
던전마스터:그리고 간신히 도망치는 언데드를 따라잡습니다.
그레타:미로같이 이어지는 골목길에 빙글빙글 눈이 돌 때쯤... "잡... 았~~~~ 다!!!"
던전마스터:그리고 그것은...
그레타:플라잉~~ 점프!!! 앤 캐치!!!!!!
에탄웨:뒤에서 성 큼 성 큼 뒤따라가는 중
던전마스터:수도의 지하수로로 향하는 하수도로 도망칩니다.
그레타:데구루루루 우당탕... 빠지기 직전에 "우와아악!!" 겨우 서요.
던전마스터:우당탕탕
그레타:"어? 여긴?"
에탄웨:우다탕탕 "괜찮나?"
그레타:끄덕끄덕!!! 양팔로 언데드 붙잡고 있음 "포획 성공!! 이라구요!!"
던전마스터:지하수로의 배수로에서는 수도의 하수가 콸콸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탄웨:"수로로 보이는구나."
그레타:"우와~ 여기까지 내려와본 건 처음이에요."
에탄웨:"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고 냄새가 나
그레타:"어쩐지 하루 종일 코가 막힐 것 같은 날이네요..."
던전마스터:거대한 규모의 수로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웅웅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그레타:그러면 ... 흠
던전마스터:이녀석 도끼에 맞앗는데 아직 움직이고 잇네요 곧죽을지도
그레타:언데드 무섭구만
던전마스터:예 내버려두면 계속 수로 안쪽으로 도망치려고 할것같아요
그레타:"... 이 언데드, 대체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그레타는 여기까지 와서 드디어 그 의문을 떠올립니다...
에탄웨:"이 안으로."
그레타:"... 엄~~~~ 청 수상하네요!!"
에탄웨:"그래."
그레타:"그럼요!"
던전마스터:시끌시끌 길드
에탄웨:"원래 시끄러웠던 적은 없었는데..."
던전마스터:아
그레타:"... 앞으로 시끌시끌하게 만들기 위해서!!!"
에탄웨:끄덕 "그러도록 해."
그레타:"수도 지하 모험, 출발~!!" 오우~!!
던전마스터:오우~!!
에탄웨:새삼뭔가 별생각이 없어서 행동을 빨리해요
던전마스터:좋아요. 우리는 언데드의 뒤를 쫓아 수도의 지하수로에 도착했습니다.
에탄웨:그냥뭔가 가자. 응 가자
던전마스터:언데드는 왜 이 수로로 도망치려 했을까요?
그레타:~ 지난 이야기 ~
에탄웨:정말 많은 일이 있었군...
그레타:그러나 기쁨도 잠시, 거기에는 또다시 거대한 고난이 존재했다. 그건 바로...
던전마스터:흐아아앙ㅋ
에탄웨:정말 모험가에겐 치명적이다
그레타:파리만 날리는 지부의 모습을 보며 임시 길짱 시그룬은 멋있는 말로 모험자들에게 ... 무려무려... >>의뢰보수가 존재하는<< 첫 번째 의뢰를 주는데.
에탄웨:정말 중요해
그레타:그러나 이 성표, 이상하기 짝이 없다! 신관에게 물어도 명확한 정체를 알 수 없고, 수상한 정보만 계속 쌓이는데다, 설상가상 수도 한복판에서 갑작스러운 언데드의 습격까지!?!!! (쿠궁~)
에탄웨:그 말도 맞다
던전마스터:그건맞다
그레타:두 사람은 무사히 언데드를 쓰러뜨리고 도망치는 언데드를 추적했다.
에탄웨:엄청난 모험이야
그레타:지하수로 모험이란건 왜이렇게 흥미진진할까
던전마스터:우리에겐 무슨일이???!????!
:: Dungeon World ::
:: 모험가의 증명? ::
던전마스터:.... 하여, 여러분은 지금 악취나는 하수도의 배수로에 서 있습니다.
그레타:꼬리꼬리... 대충 소매 천으로 코를 막아요
던전마스터:배수로에서는 탁한 오수가 콸콸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수로 양쪽으로 사람 한 명정도가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좁은 발판이 있습니다만 오수가 흐르고 튀어서 미끄럽고 냄새납니다.
그레타:"으악..."
에탄웨:인상을 잠깐 썼다 말았어요... 냄새난다!!
그레타:끄덕끄덕!!
던전마스터:모험가라는직업은 왠지 하수도에 많이 들락날락하게되는거같아
그레타:역시 번듯한 시가지 바로 아래의 지하미궁이기 때문일까나
에탄웨:그래도 냄새가나요
그레타:생포 언데드의 고개 방향을 이리저리 따라가면서 미로 같은 부분에는 벽에 슬쩍 표시를 해볼게요.
에탄웨:이 지하미궁은 드루이드에게는 너무 생소한 곳일듯해요
그레타:쫄래쫄래
에탄웨:언데드가 점점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려나요?
던전마스터:지하수로는 정말 거대하네요. 수도에서 나오는 모든 하수들을 수용해야 하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수로 하나의 너비도 넓고 이러한 길이 얼마나 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레타:호오오오
던전마스터:그리고 그것이 움직일 때마다 도끼에 찍힌 상처가 점점 벌어지며 몸이 무너지고 있네요. 곧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레타:"이 성표가 언데드에게 힘을 주는 걸까요?" 흐아아
에탄웨:몸이 버티지 못하는구나
던전마스터:아아 이것은 언데드퇴치를 했던 사제로부터 멀어지자 슬슬 약발이 떨어지는느낌입니다
그레타:그거 꽤나 눈앞에 있다면 그로스테크하네요
에탄웨:"그건 모르겠다. 다만 무너지는 중이라는 건 알겠어."
그레타:"우, 우와~... ..." 호오호오
에탄웨:오오오오 여기까진 본능으로 왔는데 이젠 아닌거구나
그레타:호오호오
던전마스터:언데드는 기어가는 듯한 걸음으로 얼마 정도를 더 앞서가지만, 곧 그 자리에 무너지듯 쓰러집니다.
그레타:"아, 끝났다..."
에탄웨:"명을 다했군... 이제야."
그레타:아이고~ 그럼 주변에서 뭐냐... 적당히 작은 돌 같은 걸 몇 개 적당히 주워서 묘비로 세워줘요
에탄웨:로브만 썻을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던전마스터:썩어가던 시체인데 뭐 많이 걸치고잇진 않을거같아요
그레타:ㅁㅈ 좀 넝마스러운...
던전마스터:갑자기 괴물소지품털기 규칙을 생각햇는데
그레타:루팅은... 음... 이걸?
던전마스터:무덤을만들어주고잇는상황에서 할일은아닌가
그레타: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에탄웨:근가...근데 또 안 들춰보기에는 또 그런 상황이라고생각해요 전 들춰볼거같아요
그레타:네 소지품은 있으면 털듯 모험가답게
던전마스터:쥐 같은몹은 사실잡아도 쥐고기말고 나올게 없을거같아서
에탄웨:이해돼요...
던전마스터:그렇지... 고블린 이런몹들은보통 보물을갖고잇겟지
그레타:이녀석이 가진 보물은... 지하수로로 이어지는 길 그자체였을지도 (포장해줌)
던전마스터:하지만 슬라임은 거의 가진게없겟지
그레타:그럼 뒤적뒤적해도 별게 없단 사실을 알면 얌전히 정자로 눕혀줬습니다
에탄웨:눕히는걸 도와주고 손도 털었어요 "음."
던전마스터:언데드를 잘 눕혀놓았습니다.
에탄웨:그럼 언데드가 나아가려했던...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길을 보는 수밖에...
그레타:"으,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여기."
던전마스터:언데드를 따라서 복잡한 배수로를 몇 개 지나쳤더니 이제 뒤로 돌아나가는 길도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에탄웨:지하수로 어두워보여... 우리 불이 있을까요
그레타:"이러다 나가지 못하면 어떡하지. 왜, 그런 말도 있잖아요. 어떤 사람이 비오는 날 뚜껑이 열린 하수도에 빠졌다가, 그대로 평생 빠져나오지 못했다던가~..."
던전마스터:지하수로는 역시 어둡겠죠
그레타:에탄웨가 밤눈이 밝은 짐승으로 변한단 방법도 있구
에탄웨:아 그런 방법도 좋네요
던전마스터:모험에 필요한 장비를 가지고있다는 설정으로 꺼낼수있는 물건입니다
그레타:흠 전 없군요
던전마스터:그것도 멋쥔걸
에탄웨:저도 없기 때문에 그럼 여기서 변신을 해볼게요
그레타:이제와서 기어나가기도 어렵다
던전마스터:좋아효
그레타:두근두근
에탄웨:밤눈이 밝고... 그레타를 데리고 갈수 있는 거대한 부엉이 같은걸로
그레타:아
에탄웨:아니 타도되지않나ㅋㅋ
던전마스터:어디보자 에탄웨가 결연된 땅은 숲과 사막이네요
그레타:오오오~~~
에탄웨:그럴거같아요 밤의 숲도 어두우니까 이 동굴같은 곳에서도 충분히 눈을 빛낼 수 있을거예요
그레타:멋있다
던전마스터:좋아요 rp하세요
에탄웨:어쩐지 밤의 사막보다 밤의 숲이 더 어두울거같아...
던전마스터:밤의 사막은 별과 달이 뜰거같아
그레타:밤의 숲은 잎새에 달빛이 가려서 어두어...
에탄웨:맞아요... 하지만 이런 빛 한점 들어오지 않는 그늘진 곳에 사는 생물이 숲에는 분명 있기 마련입니다
그레타:아름다운 묘사다...
에탄웨:물소리가 들려...
그레타:물소리다...
에탄웨:
던전마스터:오우 좋아요
그레타:"우왓! 갑자기 거대한 부엉이가!! ... 아, 에탄웨 씨군요!"
에탄웨:높은 듯 낮은 듯한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던전마스터:- 노련하게 비행한다.
그레타:멋있다!!!!
에탄웨:멋있어!! 날카로운 부리로 공격할 일은 당장 없을거같고
던전마스터:좋습니다 그레타의 옆에서 에탄웨가 커다란 수리부엉이로 변신하네요
에탄웨:에탄웨는 날개가있는 걸 좋아하는 건지도...
그레타:오오~ 눈을 반짝이며 기웃거려요 "날개가 양 팔보다 우와~... ... 늘 궁금한 거지만, 에탄웨 씨가 예전에 살던 곳에서는 이런 굉장한 동물들이 살던 건가요?" 어울린다...
에탄웨:자신과너무다른 동물들이라 더 그런걸수도잇고요...
그레타:커다란 엘프라도 언제나 날개 있는 짐승들을 올려다보는구나
에탄웨:그런가봐...
그레타:"멋진 곳이었겠네요~ 하하하." 전 떠나온 사정은 잘 모르니 그냥 이런 이야기만
던전마스터:좋습니다. 어둠을 꿰뚫어보며 복잡한 지하수로에서 나아갈 길을 찾고자 하는거죠?
그레타:전 따라가면서 벽에 계속 왔던 길 표식을 남김
에탄웨:그 이야기에는 새도 조금 웃음 소리같은 울음을 내요
던전마스터:열심히 벽에 표식을 남기는 그레타
그레타:좀 낮은 위치에 줄줄 도끼자국이 생긴 지하수로벽
던전마스터:좋아요. 현재 예비 2점이있고 예비 1점을 소모하게 됩니다.
에탄웨:좋습니다
던전마스터:상.파 액션을 변신 액션으로 성공했다고 치고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에탄웨:그리고 어둠 속에서 눈이 빛나고 있으니까
던전마스터:•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에탄웨:다행히 새들의 머리는 360도 돌아간다네...
그레타:전부 엄청 흥미로워
에탄웨:오오오오 와 너무 전부 재밌고 중요해보여요
그레타:그쵸
에탄웨:흘러가는 시간이 어쩌면 느릿하고 의미없는 에탄웨의 눈에 들어오는 건 먼저 현재의 상황일거같아요
던전마스터:흠 근데 지금으로서는 누가 상황을 장악하고있는가? 가 의미있을만한 상황은 아니네요
에탄웨:호오 그것도 맞아...
그레타:호오.... 이거 그렇게 해석되는 거군요 좋아요
던전마스터:나는 저 질문은 흠... 맞선 적수중에 누가 가장 위협적인가? 라거나 여러 인물들 사이에 누가 가장 영향력이 큰가? 이런걸 파악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해
에탄웨:근데 지하수로의 상황을 파악하는건 정말 어려운일이구나 싶네요 갑자기
그레타:전 그럼 유용값진 or 최근에 무슨 일이도 좋다고 생각해요
던전마스터:항상 유용한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하는가? 도 잇죠
에탄웨:그럼일단은
그레타:전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보석처럼 반짝이는 에탄웨 부엉이의 눈빛에 의지해서 걷고 있으므로... 저벅저벅
던전마스터:음~ 지금 여러분에게 닥친 위험은 딱히 없습니다
에탄웨:그것도 위험이긴 하지만 당장 신경쓰진 않을거 같네요
던전마스터:네 여러분은 지금 그저 거대한 지하수로에서 어디로갈지 고민하며 서있을뿐
그레타:재밌다...
에탄웨:그럼 흠 역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려나요 이 언데드가 걸어가던 지하수로는 그냥 지하수로의 터널 그 자체는 아닐거같아요 누군가의 흔적이 있을지도 몰라요
던전마스터:호오 그렇네요 부엉이의 시야는 인간이나 엘프의 것과는 다르겠죠
그레타: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악
에탄웨:그럼 발자국을 발견한 에탄웨가 그레타의 머리 위에 잠깐 앉았다가
그레타:부엉이 솟대 됐다가 "우왓"
던전마스터:왕부엉이 무거울것같아
그레타:당장은 빛도 없고... 벽을 더듬어서 조심조심 나아갈 것 같네요.
에탄웨:근 16은 세지...
던전마스터:언꾸해준 언데드 근처에서는 아직 갈라디르가 빛나고 있었을수는 있겠네요
에탄웨:언꾸
그레타:그렇네요 그치만 그 빛도 아마 언.꾸. 를 떠나서 에탄웨를 따라갈 수록 점점더 어두워지고..
던전마스터:그렇네요
에탄웨:그렇네요 약간 반지의 제왕 같아짐
그레타:"새까매요~" 매요~ 매요~... 메아리 울림
던전마스터:여러분은 언데드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쫓아가기로 하네요
에탄웨:날아가다가... 그레타가 잘 오는지 보다가 다시 날아가다가...
던전마스터:길을 따라가다보면 갈라디르가 희미한 빛을 내다가 말았다가 하는 순간이 몇 번 있습니다.
그레타:더듬더듬... "어라?"
에탄웨:ㄱ럼 푸드득 거리며 돌아와요
던전마스터:갈라디르가 빛을 내다 말다가 하는데
갈라디르:"뭔가가... 이 밑에서 돌아다니고 있군."
그레타:"... 움직이고 있대요."
에탄웨:구르륵...
갈라디르:"인간들은 잘도 발 밑에 이런 것을 두고 살 수 있군..."
그레타:"뭔진 모르겠지만, 틀림없이 엄청 수상한... 짓이겠죠? 수도 바로 아래에서 이런 짓을 꾸미다니..."
에탄웨:구르륵... 새가 끄덕이는거 같아요
갈라디르:"이런 불결한 곳을 본거지로 삼는 놈들이라니! 무엇을 하는 지는 몰라도 되먹지못한 짓일게 분명해."
에탄웨:맞아!
그레타:"으으, 그건 나도 동감이야..." 그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에탄웨를 따라 걸어요.
갈라디르:"정말 불쾌하고 더러운 곳이야! 그레타! 바닥에 끌리지 않게 나를 제대로 들어라!"
에탄웨:갈라디르 정말 강인해
그레타:"아, 알았어~ 깨끗하게, 어어, 깨끗하게, 안 보이니까 자신할 수는 없지만, 으~음..." 이런 소리나
에탄웨:그래도 멈추지는 않을테니... 앞장섭니다 어느순간 갈라디르가 거대하게 빛을 발할 때가 올테니까...
던전마스터:좋아요 상황파악 질문이 한개 남앗는데 먼가 더쓰고싶은게 잇으신가요
그레타:기왕이니깐 하나더여쭤보자
에탄웨:사실 저 겉보기가 정말 신경쓰여
그레타:숨겨진 문이라니 엄청 판타지적이야
던전마스터:겉보기와 다른것이라... 지금은 딱히 없을 것 같아요
에탄웨:제대로 보고 있어
그레타:눈이 좋은 수리부엉이
던전마스터:여러분은 구불구불하고 어두운 하수도를 한참이나 걸어갑니다.
그레타:"으으, 토끼굴... 아니, 쥐 굴...? 을 해메는 기분이에요."
에탄웨:개미굴 일지도... "구르르륵."
그레타:사각사각사각
던전마스터:한참을 걷다가 어느 순간이었을까, 또다시 갈라디르가 희미하게 빛을 발합니다.
그레타:"하지만 대체 언제부터 지하에 언데드가 돌아다닌 걸... 앗! 다시 빛이!"
에탄웨: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 그레타의 근처로 돌아와요
그레타:다시 방향을 가늠하면서 빛이 나는 방향을 찾습니다.
던전마스터:그레타는 빛이 나는 방향을 찾는데, 에탄웨의 인도로 꽤나 가까운 지점까지 도착한 듯, 빛이 분명하게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레타:소근거리며 "... 가까워요!"
에탄웨:빛이나고있어!!!
그레타:"좋아, 수도 지하에 돌아다니는 수상한 그림자를 확인해보자고요...!"
에탄웨:그럼 부엉이의 비행에 예비를 사용하고 싶어요 여기부터는 그레타를 태우고 속도를 냅니다
던전마스터:오호 그레타를 태우는건가요
에탄웨:네 아니면 발톱으로 들고요
던전마스터:큰 부엉이로 변신한 에탄웨가 그레타를 태우네요
그레타:좋아요 올라탑니다 찹
던전마스터:그레타가 찹 올라타고 에탄웨는 좁은 하수도지만, 노련하게 비행하며 속도를 내어 하수도를 가로지릅니다.
에탄웨:귀엽고 웃기고 진짜겠다
그레타:아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쪼글. 한 자세로 빛을 내밀어 가리켜요
던전마스터:그렇게 두 사람이 하수도를 날아가고 있다 보면, 맞은편에서 웬 불빛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그레타:"! 저기...!"
에탄웨:덜덜덜덜
그레타:오오오온다 덜덜덜덜덜
에탄웨:그럼 위로 솟아오릅니다
그레타:불빛 근처를 허공에서 내려다봐요.
던전마스터:수로의 천장이 그렇게 높진 않겠지만 그래도 웬만한 사람의 머리 위 높이는 되겠네요
에탄웨:사..람?
그레타:사...람?
에탄웨:두리번 거리는 사람의 행색은 어떤가요? 횃불을 들고 있으니 우리의 눈에도더 잘 보이겠죠
던전마스터:횃불에 비추어진 그 사람의 행색은 이런 하수도에서 보기에는 꽤 말끔한 모습이고요, 짙은 색의 로브를 겉에 걸치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의 청년으로 보이네요
그레타:하 잠깐 생각해봤는데 이 타이밍이면 갈라디르한테도 빛이 날 테니 에탄웨부엉이의 후광처럼 반짝이는거 아님?
던전마스터:부엉이의 후광
그레타:번쩍... 신성하다
에탄웨:번쩍...
그레타:엘프로 돌아가기도 좋아요
던전마스터:갈라디르가 빛을 내고 있으니 상대방도 이쪽을 볼 수 있겠네요
그레타:하... 좋아요 일단 그럼 깜짝 놀라서 저는 상대에게 말을 걸어요.
에탄웨:그쵸 예비도 다 소비했고 바닥으로 내려와 엘프가 되어 인간과 마주합니다
던전마스터:주변을 두리번거리던 횃불 젊은이는 수로의 천장 쪽을 올려다보고는 빛을 내는 커다란 부엉이가 날고 있자 놀란 표정이 됩니다
그레타:"우왓, 이런 곳에 사람이...!? 여긴 위험해요!"
에탄웨:횃불 젊은이
그레타:네 후광으로부터 조그만 그림자가 빼꼼...
던전마스터:그리고 큰 부엉이가 갑자기 엘프와 드워프로 변하자 더 놀란 얼굴이네요
에탄웨:아무래도 놀랄만해
그레타:아무래도 그렇지
에탄웨:"인간?"
NPC:청년은 놀란 얼굴로 눈을 깜빡이다가 "이런 곳에서 사람을 만날 줄은 몰랐는데요... 당신들이야말로 뭐죠?" 합니다
그레타:"어... 그러니까." 어디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에탄웨:"우리가 찾는게 이곳에 있는 것 같다."
NPC:"하수도에 뭘 찾으러 오셨다고요? 여긴 오물과 하수밖에 없는데."
에탄웨:"아니. 다른게 있어." 말끔한 청년 수상하구만
그레타:"저흰 모험가거든요! 조사 의뢰를 받아서." 그니까요 그치만 전 일단 아방...하게 모험자패 보여줌
NPC:저번 세션에서 우리에겐 신분증이 생겻죠
에탄웨:짱이다!
그레타:그렇습니다... 사실 반쯤 자랑한 거임 어깨쭉쭉
NPC:청년은 그레타가 내민 모험자패를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에탄웨:들여다보고있어..
그레타:"팔라이파투스 모험가 사무소 소속 그레타에요! 당신은요?"
NPC:"모험가 길드에 소속된 모험가이신건가요. 두 분 다?"
그레타:팔라이파투스 모험가 사무소란 말에 놀라지도 않네 저 청년
에탄웨:"그런 셈이지. 의뢰를 받아 온거나 마찬가지야." 그니까
그레타:우리가 재건활동을 하는걸...이미 안다?
에탄웨:전 적극적으로 알려주진 않지만 물어보면 대답을 해줍니다
NPC:아방방하게 악수하자고 손을 내미는 그레타
그레타:와~ 붕붕
에탄웨:악수를 해줬어!! 좋은 사람일지도
NPC:"지하수로의 조사 의뢰라, 모험가도 힘든 직업이네요."
그레타:초롱초롱눈
NPC:"아, 내 이름은 랑그입니다."
그레타:눈 땡그랗게 떠요
에탄웨:"사제?" ㅋ
던전마스터:하는데, 두 모험가는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렁.... (뒷사람이)
던전마스터:갑작스럽게 등 뒤에서 무언가에게 거세게 밀쳐집니다1
그레타:"으악!"
던전마스터:오수가 세차게 흘러나가는 하수도로 떨어질 위기입니다. +체 로 위험돌파 판정!
에탄웨:떨어지지 않겠어!! 커다란 엘프에게는 아마 굳건함이 있을텝니다...
그레타:이쪽은 방심한 상태여서 순간 휘청! 하지만... 버텨주지!!!
에탄웨:밀렸네요?
그레타:
던전마스터:뭥미?
그레타:에탄웨-!!!!!!!
에탄웨:원래 11이라는게 이렇게 잘나오는 건가요?
그레타:아 습 축하해
던전마스터:에탄웨만 유독 잘나오는듯하네요
에탄웨:2세션만에 레벨업하는 드루이드어때
그레타:박복한 드루이드다 정말
던전마스터:에탄웨는 그대로 하수도의 물살에 휩쓸립니다!!
그레타:"에탄웨 씨!"
에탄웨:지하수로의 발걸음이 미끄러웠나보네요...
그레타:"갑자기 이게 무슨...!" 밀친건... 랑그인가요?
에탄웨:거대한 것은 좀 더 쉽게 넘어집니다
던전마스터:그레타는 간신히 버티지만, 곧 하수도로 떨어질 위기라서 에탄웨를 붙잡아줄 여력이 안 됩니다.
그레타:"이익."
던전마스터:에탄웨는 하수도의 물에 풍덩 떨어졌는데
그레타:꺄아악
에탄웨:꺄아아악
NPC:"한두 마리의 힘으로는 부족한가? 하지만 쓸 수 있는 언데드들은 많으니까요." 사제는 아직 버티고 있는 그레타를 이채롭다는 눈빛으로 봅니다.
그레타:"당신이 흑막이었군요!"
에탄웨:숲의 물에서 사는 것들 중 강한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레타:묻고싶은거 많아
에탄웨:그니까 근데 대답도 잘 안해줄지도
그레타:헐 피라니아가 민물고기래요
에탄웨:아 충격이다
던전마스터:헐 근데 생각해보니 아마존에살잔아
그레타:헐 그렇네
에탄웨:아 피라냐 잇는 숲이라고 하니까 너무 무서워
던전마스터:언데드들은 그레타를 수로로 떨어뜨리려는 듯 새까맣게 달라붙습니다!
그레타:"이이이이익, 떨어져~~~!!!!!" 그럼 언데드며 도끼 째로, 그대로 크게 회전해서 붕 붕 붕 하고 떨어뜨리려고 시도해요.
던전마스터:도끼를 휘두를 만한 공간을 확보하려면, 일단은 이들을 밀어내는 게 먼저입니다.
그레타:하아아아아압
던전마스터:헐
에탄웨:천재
그레타:하!!!!!!!!!!!!!!!!!!
에탄웨:그레타는 정말 전투의 천재야.
그레타:인생은 근력이 다다
던전마스터:쾅!!!!
그레타:"하아, 하아, 하아..."
에탄웨:전 변신하고 싶어요! 물속에서 악어가 됩니다. 커다란 강을 끼고 있는 숲의 위로 올라오는 벌어지는 입들을 기억할게요
그레타:왜케잘싸우지?? 꺄아아아아아
에탄웨:아니 근데 진짜 너무 잘 싸워
그레타:"사람들이 사는 거리 아래에 이렇게 많은 언데드를 길러두고, 몰래 웅크려서 대체 무슨 짓을 꾸미는 거죠?"
NPC:"그녀의 말대로네요, 길드의 모험가들이 사사건건 방해가 될 거라는 게 사실이었어요!"
에탄웨:그녀라니!!
NPC:쾅!! 하고 벽에 내던진 언데드들 말고도 온갖 물에 불어터진 시체들이 벽처럼 앞을 가로막습니다.
에탄웨:오히려 물살에 휩쓸려서 앞서버린 제가 악어가 되어 언데드를 던져올리면서 랑그의 앞길을 막고 싶어요
던전마스터:물 속에 숨은 것들이 에탄웨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려고 손을 마구 뻗고 있습니다.
그레타:"어딜 도망쳐~~~~!" 배경에서 붕붕붕 열심히 앞을 막는 꼬질꼬질 불어터진 시체들을 날리는 중
에탄웨:
그레타:아 대박
던전마스터:아니 왤케 잘함.
그레타:변신의신
에탄웨:변신해버렸다
그레타:변신의천재
던전마스터:유리가면
에탄웨:유리가면
던전마스터:철퍽 철퍽
그레타:완전 불어터졌을듯
던전마스터:좋아요 그럼 이 행동으로 예비를 1점 소모합니다
에탄웨:좋습니다!
그레타:철 퍽 철 퍽
던전마스터:도망치려던 랑그의 앞길을 막고 마는군요
에탄웨:부러우면 너도 악어언데듣 ㅔ려오길
그레타:그럼 언데드를 물리치면서 도망치는 길이 막힌 랑그를 뒤쫓아요. "그녀라뇨?! 역시 아에르사 지부가 재건되는 걸 막은 것도 당신들인 거죠?!"
NPC:앞길이 가로막힌 사제는 천천히 돌아섭니다.
그레타:덮쳐오는 언데드들의 빈틈을 노려서 랑그에게 달려들고 싶어요. 목표는 일단 제압일까...
NPC:"그래요, 길드의 모험가들... 당신들은 계속해서 우리 일을 방해하는군요."
에탄웨:모험가들을 왜 쫒아내려고 하는거야...
그레타:"그야 당연히!"
에탄웨:그게 자신이라는 어필도 하는거지?
NPC:그 때 사제는 품 안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에탄웨:그리고 저도 언데드들을 뚫고 힘차게 올라와 랑그와 대치하고 싶네요
NPC:그것은 사각형 속에 비틀린 형태로 작은 사각형이 붙어있는 자그마한 성표입니다.
그레타:"아, ... 저거!!" 갈라디르의 빛에 비친 그것을 한 박자 늦게 알아보고 눈을 크게 떠요.
에탄웨:성표 자체로도 뭔가 할수있는 걸까...
그레타:흠... 네... 전 그 상태에서 랑그에게 돌진합니다. 제지하려고 하는데...
NPC:네 예비를 1점 소모하고, 랑그가 성표를 들어올리자 언데드들의 움직임이 격렬해집니다!
에탄웨:꺄아아아악 너무 많아!!!!!
NPC:그것들은 팔을 뻗어 여러분의 발목을 잡아채려고 합니다.
그레타:"이이익...!!!!"
에탄웨:나무 지팡으로 막아내기에는 너무 많은 짐이네요 아 너무 쎄
그레타:믿을수있는건 힘. 이주먹. 두주먹이다.
에탄웨:그럼 전 꼬리로 언데드들을 밀치면서 랑그에게 걸어갑니다
던전마스터:찹찹찹찹 소리가 날듯
그레타:찹찹찹찹
에탄웨:찹찹찹찹찹찹찹
던전마스터:그러면 랑그는 여러분에게 붙잡히기 전에 스스로 물로 뛰어들려 합니다.
에탄웨:안돼이자식아!
그레타:하아~~~~~?
에탄웨:으아아악
던전마스터:+민 의 위험돌파 해보겠습니다.
그레타:"놓칠 것 같냐고~!!!!" 하고 풍덩
던전마스터:부분적 성공입니다
에탄웨:물소리가 들리는게정말무서워~~!!
그레타:어떻게 됐을까...
에탄웨:뛰어들기는 성공했지만 완전히 상황이 해결되진 않았구나
던전마스터:풍덩!! 하며 둘 다 수로에 빠집니다.
에탄웨:그럼 저도 뛰어들어보죠... 저거 물속이 아니라 언데드속 같지만
그레타:네... 바로 도망치는 건 제지했지만 안쪽에서 몰려드는 물속 언데드들과 막히는 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요
던전마스터:그레타는 끝까지 그를 놓아주지 않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수중전을 벌이네요
에탄웨:랑그의 로브를 물어뜯으며 그의 성표를 입에 물어보고 싶어요
던전마스터:물 아래에는 그의 조종을 받는 언데드들이 사방에서 몰려듭니다!
에탄웨:그 과정에서 랑그가 좀 상처를 입을 수도잇을테죠
그레타:와 팔째로 씹어도 멋있겠네요
에탄웨:와그작
던전마스터:우와 무섭다
그레타:"부글!!!부글부글!!!"
에탄웨:우오오
그레타:부탁해!!!!!!!!!!!!!!!! 에탄웨!!!!!!!!!!!!!!!!!
NPC:"쓸데없는 짓을, 난 선택받은 자다! 어설픈 모험가 따위에게 방해받을 여유가 없어!" 하며 그도 부글거리며 저항합니다
에탄웨:
그레타:"선택받긴!! 누가 당신을 선택했다는 건데요! 숨어서 나쁜 짓이나 하면서!!"
NPC:부분적 성공! 피해를 주고받습니다.
에탄웨:
그레타:와 ㄷㅂ 풀다이스임
에탄웨:역시 악어야
NPC:ㅁㅊ 진짜 팔 떨어졋을수도
그레타:후크선장 되는 거 아냐?
NPC:아 너무 허접하네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탄웨:신체 자체는 힘이 없나봐
NPC:네 이건 본인 공격이라기보다는 조종하고있는 언데드들이 에탄웨를 공격한거겟죠
에탄웨:다행히 언데드들이 강한 가죽을 뚫지 못했거나 빗겨나갔겠죠
NPC:불어터진 좀비들이 에탄웨를 눈치채고 막으려고 하지만
그레타:꺄아아아아아
NPC:그리고 에탄웨는... 팔을 뜯은건가요
에탄웨:네 그럴거같네요... 대신 성표도 손에넣었죠?
NPC:아 무섭다.
그레타:잘한다잘한다
에탄웨:그럼 전 아직 악어의 상태에서 물살을 후려쳐서 두 사람을 물 밖으로 쳐내고 싶어요
그레타:촤아아아악
에탄웨:파촤아아아악
NPC:덜덜 예 그럼 에탄웨 악어의 날카로운 이빨이 성표를 쥔 팔을 통째로 뜯어내네요
그레타:우리가 살려주는거야 ㅠㅠ
에탄웨:와자작
NPC:ㅁㅊ 너무무서워
에탄웨:아니.언데드가 더무서ㅜ어.
NPC:사제는 물거품과 함께 비명을 지르고요
에탄웨:아무래도그렇겠지 팔이 떨어졌으니까
그레타:성표가 떨어졌으니 언데드들도 좀 주춤하겠군요...
NPC:에탄웨는 마지막으로 그레타와 사제를 수로 위로 튕겨냅니다
에탄웨:휴 그 사이에 엘프의 모습으로 나도 물위로 올라와야겠다
NPC:사제는 돌바닥 위에서 어깨의 단면에서 피를 줄줄 흘리며 고통스러워 하는데요
그레타:"콜록, 콜록, 하아...!"
에탄웨:팔 던져줄게요
그레타:"... 이제 순순히 항복하세요! 더 발버둥치면 죽을지도 몰라요!"
에탄웨:맞아 걱정돼... 팔 뜯어놓고 걱정하는 모험가들
던전마스터:너희가 뜯엇어
그레타:우드득
에탄웨:손만 뜯기에는 악어입이 좀 컸어
그레타:흠...반항의 기색이 없나요 or 반항하기엔 이미 큰 부상인가요
NPC:매우 큰 부상이지만
에탄웨:그럴지도... 헉
NPC:그가 부상입은 팔을 감싸쥔 손에서 흐린 빛이 나오면 상처가 천천히 아물어갑니다.
에탄웨:사제다...
그레타:"... 으악. 진짜 사제긴 사제잖아!" 아이고
에탄웨:"사제군..." 그래도 조금 안심되네요
그레타:"아잇, 아니, 멈춰요~!!!" 네 달려가서 제압하려고 들어요
NPC:"항복? 그런 것은 없어요."
에탄웨:두둥
NPC:라는 말을 남기고 그는
에탄웨:으아아아
그레타:와 그러면 그레타가 사제에게 뛰어서 달려든 순간
에탄웨:마법적인 것을 막아낼만한 능력은 우리에게 없군...
던전마스터:허우적
그레타:저도 딱히 막을 방법이 없군요...훗
에탄웨:"도망쳤다." 팔한짝을 남기고...
그레타:"부, 분해...~!!" 팔한짝을 남기고...
던전마스터:네 그 자리에는 성표를 쥔 팔 한짝만 남아 있습니다
에탄웨:그럼 다가가서 성표를 팔에서 때어 냅니다...
던전마스터:크기만 조금 다를 뿐이지 똑같이 생겼습니다
에탄웨:오오 크기가 좀 큰가요?
던전마스터:사제가 갖고있던 것이 좀 더 크네요
에탄웨:"똑같이 생겼어. 봐."
그레타:뒷머 좀 벅벅 긁다 일어나서 에탄웨에게 합류해요. "~ 참, 저런 부상을 입고도 의지가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질기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에탄웨:"가진 각오가 큰 걸지도 몰라."
그레타:"각오라..."
에탄웨:"결국 정체를 밝히진 못했군."
그레타:"~ 이 세계를 끝내겠다고 했죠." 난처한 표정
에탄웨:심지어 여기 수도인데...
그레타:"그쵸! 오싹하다구요!" 으으으
던전마스터:잘잠
에탄웨:아 스포일러 라니
그레타:"~~ 일단 뭔가, 남은 게 있는지 마저 둘러봐요. 어어, 음. 잘만 하면 임시 거처 같은 거라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갈라디르:"그런 짓을 하면 밤새도록 소리 지를 테다!"
에탄웨:난 뭐라는지 모름
그레타:"매정해~!!"
에탄웨:"싫다 하나?"
그레타:"차였어요." 힝구 보고함
에탄웨:"그랬군." 아쉽게됐다
그레타:"갈라디르도 매번 너무하다니까." 힝감자... 상태로 같이 난.장.판. 둘러봐요
던전마스터:난.장.판
에탄웨:랑그가 빠져나가려고 햇던 쪽으로 가보면서...
그레타:수도에서 구했든 바깥에서 데려왔든 어느쪽이든 이만한 언데드를 이끌어올 정도면
던전마스터:언데드 시체들은 조종하던 힘이 사라지자 몇몇은 제자리에서 꿈틀거릴 뿐이고, 대부분은 시체로 되돌아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그레타:머무는 시간동안의 흔적은 남아있을법도 한데...
던전마스터:그럴법하네요 이 곳에서 상당히 오래 머무르고 잇었던 걸까요
에탄웨:이 수로너무 드럽다...
그레타:네 그래서 그가 세웠던? 머무른? 임시거처가 있다면 단서가 함께 남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에탄웨:"이정도 수라면 어디 공동 묘지를 몇개는 팠다고 해도 모자르겠어."
그레타:드럽다...시체백만개쌓여있고...
에탄웨:"어디서 이런게 나온거지?"
던전마스터:그렇네요 근처를 돌아다니다보면 그가 거처로 사용했을 법한 공간을 찾을 수 있겠네요
그레타:"으아~... ... 어라? 정말로 그렇네요? 나중에 수도 근처의 공동묘지들을 조사해봐도 좋겠어요!"
던전마스터:수로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생긴 애매한 공간이 방처럼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레타:일단 근처를 먼저 마저 수색해요 복복 찰박찰박... "어라?"
에탄웨:"별로 좋은 광경은... 음?"
그레타:빼꼼 수상한 공간을 들여다봐요.
에탄웨:그레타의 말을 듣고 소리가 난 쪽으로 가봅니다 빼꼼
던전마스터:ㅇ |
그레타:귀엽다
에탄웨:키 차이가 많이나서 이럴거 같았어
그레타:거기에서 랑그가 말했던 그녀라던가 성표가 나타내는 종교라던가 앞으로의 행방이나 계획에 관련된...
던전마스터:좁은 공간에는 많은 물건이 있지는 않습니다. 넝마를 깔아 놓은 침상과 촛농이 녹아내린 촛불 등...
에탄웨:"그 사제는 상당히 멀끔한 상태였어."
그레타:"우와, 그러니까요. 그 사람, 옷은 꽤 번듯하게 입었는데. "
에탄웨:"분명 이곳을 오가는 것일 테지."
던전마스터:촛불 곁 머리맡에는 경전으로 짐작되는 책이 한 권 놓여져 있고 눈에 띄는 것은, 한 쪽의 바닥에도 움직이지 않는 시체가 몇 구 놓여있네요.
그레타:"방금처럼 팟! 하면서요."
에탄웨:"이곳에서는 잠시만 있어도 우리와 같은 꼴이 되기 마련일테니까." 누덕누덕
그레타:"어, 저기 ... ... 멋진 표지의 책이!" 네 전 경전읽기엔 도움 안됨
던전마스터:경전은 오랜 세월 여러 번 읽혀졌는지 표지의 가죽이 부드럽고 상당히 닳아 있습니다.
에탄웨:종교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살아온 시간이 오래된 엘프에게 익숙한 것이 있을겁니다...
던전마스터:일단 여기에서 읽기엔 좀 어둡네요
그레타:갈짱의 빛에 의지해 이리저리...
에탄웨:흠 이제부터는 여기있는 초를 켜도될거같은데...
그레타:그러게요 키자키자
에탄웨:초를 켜볼래요
던전마스터:갈짱의 빛아
에탄웨:부싯돌일까? 쓰다만 초를 찾아볼래요
던전마스터:부싯돌 정도는 좀 남아있을 수 있겠네요
에탄웨:그럼 경전을 챙겨들고 시체를 보는 그레타의 곁으로 가서 좀 더 보기좋게 해줘요
그레타:그레타의 그림자가 누워있는 시신들을 기웃거립니다...
던전마스터:시신이 새것이라고하니 너무무서워
그레타:새것이라면 생김새나 차림... 특징 같은 걸 확인하고 싶어요
던전마스터:다들 오래된 것입니다. 부패한 상태로 보아 이곳에 방치된 지도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그레타:"이 시신들도 언데드로 만드려던 걸까요?"
에탄웨:"아마도. 알수는 없지." 새시신 헌시신
그레타:어딘가의 묘지에서 파낸 거라면 마른 흙 따위가 덕지덕지 묻어있었을 법도 한데...
던전마스터:출처
에탄웨:공통점도 있을까요? 전부 인간이라거나 전부 남자라거나 이런 외형적인 것들을 살펴보고싶어요
그레타:후훗.
던전마스터:성별적 공통점은 여자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 확신할 수는 없어요
에탄웨:오오오 구려.
그레타:흑발일지도..
던전마스터:왜냐면 부분적으로 다른 시체들이 조합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레타:아?
에탄웨:조.. 합?
그레타:조...합?
에탄웨:심각해
그레타:시체...리사이클링을...?
던전마스터:이곳에 이것들을 방치해놓은 사람은 이 시체들로 뭘 하려고 했던건지 모르겠군요
그레타:마...막 막 왼쪽 팔이랑 오른쪽 팔 길이가 20cm넘게차이나고 기운 흔적 있고
에탄웨:꺄아아아아악
그레타:"...... 이, 이 시신들, 그, 상태가 이상한데요??" 끄악-!
에탄웨:끄덕.... "자연적이지 않아." 그런건 알아볼 수 있죠
던전마스터:그래도 그 정도로 균형이 맞지 않는 형태는 아니고 오히려 꽤 정상적인 몸을 만들려 한 것 같긴 합니다
그레타:호오오오
에탄웨:조합을...해서 정상적인 몸을만들라고햇따고라
그레타:"잘린 팔을 꿰매 붙인 흔적이 있어요..." 아니...
에탄웨:"..."
그레타:"... ~ 저도요. 가능하면 바깥에 있는 시신들까지도요."
에탄웨:물속에 있는 것까지는 못해도 가는 길에 본거는... 물밖에잇는거라도 ㅠㅠ
그레타:"명복을 빌어줄 사람이 없다면 누가 저 사람들이 떠나는 길을 배웅하겠어요."
에탄웨:"배웅이야 바람이 해줄테야."
던전마스터:리버가 빠지니 시체짊어지기를 안하게되는구나
그레타:ㅋ근데 이 지하수로에서 당장 태우기도 그러니
에탄웨:난모아서 그냥 태우려고 했는데
그레타:이런 좁은공간에서 큰 불을 냈다간
에탄웨:수로라서 불이 번지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어... 불이 꺼지려나
던전마스터:흠 하긴 하수도에서 불을 피우는건 위험하죠 메탄가스라거나 그런게잇을수잇긴하니까
그레타:수로니까 뭐 천장을 잘 살피면 어딘가에서는 공기가 통하는 곳이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에탄웨:그렇다고 물속에 넣을수도업자낭 ㅠㅠ
그레타:맨홀이라던가
던전마스터:그치만 님들이원한다면 그런 고증은 업는걸로치고 그냥 태우셔도 되긴합니다
그레타:고마워요 판타지세계!!
에탄웨:지금 여기연결된 맨홀이 있을지도 몰라요
던전마스터:환풍구가 잇을지도
그레타:ㅁㅈㅁㅈ
에탄웨:그자가 왔다갔다 하는 곳이니까요 지상과 가까울만해요
던전마스터:맨홀도 잇을지도
에탄웨:그러니까요
그레타:시체들을 태운 후에 맨홀이나 환풍구를 타고 올라가면 되겠네요
에탄웨:그가 이쪽으로 이동하던 이유가있을거같아요
던전마스터:일리잇어
에탄웨:아마 빠져나가는 길이 있었곘죠
그레타:굳이 이곳에 자리를 잡은 이유가...
던전마스터:말되네
에탄웨:맨홀 부근에는 사다리가 있으니까 그걸 타고가도 될거같아요
그레타:헐 바깥이 묘지로 통하거나 반대로 수도 심부로 통해도 엄청난 사태가 될거같네요
에탄웨:헐 심각해
던전마스터:그럼 태우기로 하나요?
에탄웨:묘지인거진짜 캐무섭네요
그레타:그쵸
던전마스터:묘지일수잇겟네
그레타:네 시신들을 모아서 태웁니다
에탄웨:네 ㅠㅠ 일단은 이 안에있는 것들을 수로 쪽에서 모아서 태웁니다
던전마스터:네 여러분이 언데드와 시신들을 모아서 태우면 타닥타닥 불이 붙고 연기가 어딘가로 흘러나가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레타:불길 보면서 잠시 복잡한 기분을 느끼고... "바람이 저 사람들을 잘 데려다줄까요?"
에탄웨:"그래. 이곳은 바람이 부니까."
던전마스터:그곳을 보면 천장에 뚫린 작은 구멍들에서 햇빛이 들어오고 있고 형태로보니 맨홀인 것 같아요
에탄웨:구멍을 보더니 "아마 하늘과 이어진 것 같다."
그레타:"!" 오오오
에탄웨:"그래..."
던전마스터:그럼 시신과 랑그의 팔은 태우고 뭘 가지고 가나요
그레타:경전과 성표일까나
에탄웨:"이정도면 의뢰를 완수했다고 봐도 될테지." 랑그가 가지고 있던 성표와 경전을...
그레타:"~ 그렇네요. 경전을 읽어보면 어떤 교단인지 좀 더 알 수 있을 테니까요!"
에탄웨:"정확히 신의 이름이 있을 지도 모르고."
그레타:네... 시신이 타오른 불과 잿더미를 뒤로 하고... 하늘로 향하는 연기와 함께 맨홀을 통해 하늘로 나옵니다.
던전마스터:하수로에서 돌아다니는 동안 몸에 하수구냄새가 밴 것 같네요
그레타:"푸하-!!!"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에탄웨:꺄아아아악
그레타:묘지를 파...헤친...흔적이... 있나요?ㅋㅋ
에탄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전마스터:ㅋㅋㅋㅋㅋㅋ눈에 띄는 건 지금은 없네요
에탄웨:휴...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탄웨:".. ..." 같은 생각 중
그레타:"엄~~~ 청 오싹한 기분이 드는데 기분탓이겠죠?"
에탄웨:"아니."
그레타:"끄, 끄악~~~~~~!!!!!!" 이마짚고 비명
에탄웨:정말 심각해...
그레타:진짜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에탄웨:고개끄덕이며 우리는 이 장소를 기억하며
그레타:꼬질꼬질 차곡차곡
던전마스터:여러분은 모험가 길드로 돌아갑니다!
그레타:우당탕탕 지부장실에 달려들어서
시그룬:냄새나
에탄웨:응 냄새나
그레타:10M밖에서도 냄새남
시그룬:"익! 이게 무슨 냄새야!"
그레타:"큰일이라니까요!! 큰일!!!!"
시그룬:코를 싸쥐고 묻습니다 "씻고 오지도 못할 정도로 큰일이야?"
에탄웨:와중에 문 닫아줌 밖으로 나가면 곤란한 얘기라서
시그룬:"시킨 일은 다 했어?"
그레타:"그러니까 엄청나게! 진짜! 완전!"
에탄웨:"아마도."
그레타:"그럼요!" 3초 엄지척
시그룬:냄새나지만 시그룬도 실용주의자 일단 소파에 앉으라고 합니다 코는 막고있지만
그레타:"그치만 덕분에 엄청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발견을 해버렸다고요!!"
시그룬:"그럼 보고해주실까."
에탄웨:아 앉기 좀 그렇긴 한데
그레타:네 앉기전에 소파위에 거적떼기 하나만깔아주세요
에탄웨:네 너무 신경쓰려요
그레타:소파 지켜
에탄웨:소파를 ㅈ버릴거같아서 뭐라도 깔께요 ㅠㅠ
그레타:네 ㅠㅠ
에탄웨:난 그레타가 깔아주는거 그녕볼게
시그룬:네 방석 줄게요
그레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네
에탄웨:감사해요
그레타:푹신하게앉음
에탄웨:"이건 기억하겠지." 제가 사막에서 주웠던 성표를 꺼내요
시그룬:코막고있어서 코맹맹이소리남 "그래, 그거에 대해서 알아오라고 한거잖아."
그레타:끄덕끄덕끄덕! 함
에탄웨:"그리고 이게 오늘 얻은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성표를 꺼냅니다 .
그레타:끄덕끄덕끄덕끄덕! 함
시그룬:"하? 똑같이 생겼네."
에탄웨:"신전에 다녀오는 길에 언데드의 습격을 받았어."
시그룬:"수도 한복판에 사막 도적이 나타날 리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더 놀라온 소식이구만."
그레타:"대낮에! 수도 길가에서요! 언데드가!"
에탄웨:"물론 도적은 아니었지."
그레타:끄덕x5 함
에탄웨:x5나 했어
시그룬:에탄웨가 설명을해주고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있음
그레타:ㅋ네 머리 좋은 사람의 똑똑한 보고 받으세요
에탄웨:"로브를 쓴 채로 정체를 숨기고 달려들었다. 정확히 성표를 가진 내게만."
시그룬:"그 물건을 노린 건가? 어느 부자 교단들처럼 비싼 광물로 만든 것도 아닌데."
그레타:"이쪽은 전혀 보지도 않더라고요! 무조건 성표만!"
에탄웨:"그리고 오늘 만난 또 다른 사제가 이 성표를 쥐고 언데드들을 부렸지."
그레타:"그래서 저희는 투쾅-! 콰쾅-! 하고!" 열심히 싸웠단 뜻? 같음
시그룬:"어어, 에탄웨가 계속 말해봐." 그레타의 감각적인 설명
그레타:응응!! 끄덕끄덕
에탄웨:진짜 감각적이야
시그룬:"언데드를 부리는 교단이라... 흔한 건 아닌데."
에탄웨:"우리가 찾아간 플로리의 오래된 사제는 이 성표를 보고 현세를 추구하는 종교 같지는 않다고 했어."
그레타:끄덕x6
에탄웨:"그는 도망쳤지만..." 경전을 꺼내요...
그레타:"지하수로에 언데드가 엄청 많았어요! 하루이틀 모았다고는 절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요!"
에탄웨:"검은 수로가 더 새카매질 정도였지. 깊은 물속처럼."
그레타:"아마도 거길 계속 왔다갔다한 것 같으니까..." 부르르르... 펄쩍!
에탄웨:무시무시한 시체에 대해서도 말해줘
그레타:아 "게다가 막, 이렇게. 다른 팔다리를 이어붙인 시체도 있었다고요!"
시그룬:시그룬은 턱을 긁으며 말합니다. "그러고보니 신경쓰이는 게 있군."
그레타:"인형을 수선한 것처럼 시체의 팔다리를... 네! 몇 구나요!"
시그룬:"이 길드의 게시판에 붙어 있던 낡은 의뢰 중에, 지하수로에서 수상한 실험을 하던 놈이 있다는 건이 있었지."
에탄웨:"읽어본 것 같다." 역시 그거랑이어지는건가
그레타:"아, 아~~~!!!"
에탄웨:"그들은 언데드를 발견했던 것 같진 않은데."
시그룬:"세부적인 부분이 약간 안 맞긴 해. 그 의뢰에서는 어떤 마법사일거라고 했었으니까."
그레타:끙... "사제랑 마법사~라..."
시그룬:"뭐, 의뢰를 건 사람이 그냥 혼동했을 수도 있긴 한데... 어쨌건 신경쓰이는군."
그레타:"그 사제, 우리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전해들었던 것 같았어요."
에탄웨:아 30초정도 생각했어
그레타:"어어, 그러니까. 이 일에 관여한 사람이 실은 여럿 있는 거 아닐까요?"
에탄웨:"종교로 활동하는 거라면 보통 혼자는 아니겠지."
시그룬:시그룬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한 명이 이런 규모의 일을 일으키긴 어렵겠지. 수도에 있으면서 사막을 지나던 우리를 습격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레타:끄덕x7 "네! 그러니까 뭔가, 사제도 있고, 마법사도 있고. 그 사람들이 손 잡고 저희 사무소를 쫓아내고 싶어하고."
에탄웨:"자신은 선택받았다고 하기도 했고."
시그룬:"어쨌든 그 세계를 끝장내고 싶어하는 교단이라는 곳이 가장 의심스럽구만."
에탄웨:"경전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어."
그레타:"중요한 책 같으니 엄청난 내용이 적혀있지 않을까요?!"
시그룬:"한번 읽어보자고." 턱짓하며 말합니다.
그레타:네 참고로 펼치면 그레타는 한 5분 경과될 쯤에 졸기 시작하고요...
던전마스터:아압
에탄웨:아 다함께 읽어봅니다 ㅋ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
던전마스터:경전은 꽤나 간결한 내용이고 분량도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에탄웨:꺄아아아아악
그레타:꺄아아아ㅏ아아아아ㅏㅇ악
던전마스터:거짓된 세계는 검게 물들고 모두가 진정한 안식의 어둠에 잠긴다.
그레타:끄아아아ㅏ아악
에탄웨:검다...
던전마스터:경전은 반복적으로 검은 망령이라는 존재를 칭송하고 숭배하고 있군요.
에탄웨:"안식의 어둠이란 죽음일까?"
그레타:하 우리,... 호국룡도 잃어버렸는데... 최후의 용이랑...vs를...? (vs안할수도있음)
시그룬:"나도 아직 안식하고 싶진 않아."
에탄웨:끄덕... 그렇겠지
그레타:"이런, 갑자기 모두 죽어라! 하는 짓은 용납할 수 없다구요."
에탄웨:갑자기 모두 죽어라 "이해할 수 있는 이가 많지는 않겠지."
시그룬:"이것 뿐이라면 그냥 또 세상에는 별 이상한 종교가 다 있구나, 하고 넘어갔겠지만..." 시그룬은 난 여행하던 중에 대머리만이 현명함의 증거라고 주장하는 교단의 사제도 만난 적 있다, 하고 쓸데없는 사족을 덧붙입니다.
에탄웨:"이해하는 이들이 종교를 믿는 거겠고." 아
그레타:헉, 그럼 제가 책을 읽을 때마다 졸린 이유는 대머리가 아니라서...? 하고 심각한 표정을...
시그룬:"문제는 이 녀석들은 실제로 우리 길드를 습격할 역량도, 멀쩡히 굴러가는 나라의 지하수로에 숨어서 대규모의 언데드 병력을 굴릴 힘도 있다는 것이지."
에탄웨:그레타는 진짜 현명해질수있으면 대머리 할건가요
그레타:"이런 교리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니..." 끄~응
에탄웨:"그런 곳이 많지는 않을거야."
시그룬:할거같아서 걱정돼
그레타:그건 고민좀 해봐야함
에탄웨:근데 나도 나쁘진않은거같아
시그룬:머가나브지않아요
그레타:"~~ 시그룬 씨는 이런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나요?"
시그룬:"세상은 넓고 온갖 사람들이 있지."
에탄웨:아니 현명해지는건 꽤 좋아보여서...
시그룬:"그렇지만 이 놈들은 맘에 안 드는걸. 그러니까 이해하지 않겠어."
에탄웨:안 현명해지면 다시 기를게요
그레타:"... 그렇네요! 역시 싫어요."
던전마스터:던월의 신들은 정말로 힘을 행사하는 존재니까 머리를 밀면 지혜를 내려주는 신같은게 잇을수도 잇겟지
에탄웨:그점이 무서운거에요
그레타:"방해된다고 사람을 죽이고, 죽인 사람들을 제멋대로 일으켜서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들고. 하나같이 전부 엉망이에요!"
던전마스터:이상한신도 실존한다... 그것이판타지다신교의무서운점이구나
그레타:무섭다......
에탄웨:진짜무서워...
그레타:이해할 수 없다가 아니라 이해하지 않겠다인 점이 좋구만 이 창립자
에탄웨:그니깐요
시그룬:"좋아, 네 의견은 알겠어.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지? 지부장 후보?" 시그룬은 그레타를 보고 말합니다.
에탄웨:지부장 후보.
시그룬:"잊진 않았겠지, 난 그저 감독관이야. 이 녀석들과 어떻게 싸울지는 너희들이 생각해야해."
그레타:그 호칭에 새삼 퍼뜩 놀라서 신중? 하게 고민을... "음~... ..."
던전마스터:빰빠라밤~
그레타:"세상은 넓고 온갖 사람들이 있어요."
에탄웨:빰빠라밤~
그레타:"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아무리 무럭무럭 커다란 세력이라고 해도, 틀림없이 지금의 세계를 지키고 싶은 사람들들도 잔뜩 있을 거예요."
에탄웨:모험가 답다
던전마스터:모험가 답다
에탄웨:"첨언하자면, 이 건은 그대도 알겠지만 그저 이 지부만의 것은 아니야."
그레타:깜빡깜빡 에탄웨를 보다가 "그러면 다 같이 손을 잡으면 팔라이파투스 연합! 이 되는 거네요!"
시그룬:시그룬은 턱을 괴고 말합니다. "초짜 모험가를 믿고 손을 잡아줄 사람은 얼마나 되려나?"
그레타:"끙." 추욱
에탄웨:"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게 초짜 모험가 뿐만은 아니지."
그레타:반짝반짝... 하고 봐요.
에탄웨:빨리 손 내밀어봐 하는 얼굴로 그레타 봤음
그레타:아 잠깐 눈 마주쳤다가 "!"
에탄웨:근데 그레타는 말하는게 좀더 직관적일거 같아
그레타:네 표정은 서툴지만 결연한 진심이 담겨 있어요.
시그룬:"목소리만 큰 초보 모험가들은 늘 세상이 위험하니 영웅이 되겠다고 외치고, 사람들은 비웃으며 지나가지."
그레타:"!"
시그룬:갈채하라
에탄웨:진짜 지부장이엇군... 이라는 눈
그레타:"우와...!!"
시그룬:더 칭송하라는듯 두 팔을 열받게 들어올립니다
그레타:"우와~!! 굉장해~!!! 엄청나요~~!!" 더 칭송한다.
시그룬:"이제 이 지부는 팔라이파투스 연합에 소속된 어엿한 하나의 지부로 인정받게 되었어. 뭐니뭐니해도 정식 지부장이 임명되었으니까."
에탄웨:아 웃긴 사람이네
그레타:아 웃김
에탄웨:"정식 지부장?"
그레타:"어, 어? 어..." 상황파악3초전
시그룬:"그래, 너희들도 강력 추천했잖아?"
에탄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시그룬:"이제 네가 아에르사 지부의 장이다. 그레타."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탄웨:"그렇게 되었군."
시그룬:시그룬은 일어나서 자리를 비워줍니다
그레타:"지, 진짜요?!!?!?!!"
에탄웨:진짜로
그레타:어버버 하면서 주변을 둘러봐요.
시그룬:"취소해 줘?"
에탄웨:그레타가 지부장이 되었어
그레타:"아뇨!!!!!!!!!" 앉습니다.
에탄웨:그레타 봐요
그레타:"헉."
에탄웨:"그대는 잘 할거야."
그레타:앉은 뒤에 "심, 심장 떨어질 것 같은데요. 벌써."
에탄웨:갈라디르가 뭐라고 하는지 듣고싶어요
시그룬:"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우리에겐 언제나 불신임 투표라는 권리가 있거든."
그레타:"헉."
갈라디르:갈라디르는 도끼가 된 후로 가장 신명나게 웃고 있습니다
그레타:아오 웃기는 도끼 (좋음)
에탄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타:"열심히 할 테니까..."
갈라디르:"역대 가장 짧았던 지부장의 임기는 얼마나 될까?"
에탄웨:갈라디르 진짜 못댄 말만 해
그레타:모험자들한테 손뻗어요 ㅠㅠ
에탄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라디르:못된말도끼
에탄웨:못된말도끼
그레타:아 못된말 들릴수록 울상됨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탄웨:에탄웨는 가볍게 손을 잡아줍니다. "그러기로 했어."
시그룬:"야호! 이제 내가 더 일을 할 필요는 없겠네!" 손은 안 잡고 만세합니다
그레타:아 웃김
에탄웨:"그건 아니지."
그레타:"시그룬 씨이이~~"
에탄웨:"그대가 없다면 이 지부는 하루만에 망하고 말걸."
그레타:"흐억."
시그룬:"네가 밀어주던 후보 아니었어?" 시그룬은 낄낄 웃으며 손을 잡아줍니다.
그레타:"흐, 흐앙~~~!!!" 두 사람의 손이 구원의 실이라도 될듯 힘주어 꽈아아악 매달리듯 잡습니다.
던전마스터:레벨2에 지부장이된그레타
그레타:레벨2에 지부장이된그레타
에탄웨:레벨2에지부장이된그레타
던전마스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타:그니까요
에탄웨:"그레타는 모르는게 많아."
던전마스터:일을잘하는지부장이 될지는 모르겟지만 좋은 지부장이 될거같아
그레타:"열심히 할게요~~~~~!!!! 절 버리지 말아주세요~~~!!!"
시그룬:"이거 참, 코 꿰였네." 뒷머리를 벅벅 긁음
그레타:케케케
에탄웨:그레타의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
시그룬:잘할 수 잇을거야
에탄웨:맞아 그리고 시그룬이 마음에들어할만한 타입이라고생각
시그룬:그렇군
그레타:잘나가는 길드로 만들어줄진 모르겠지만 머물기 좋은 길드로는 만들어줄 수 있는 타입의...(앞으로 언젠가의 미래에)
에탄웨:그래 그레타 너만믿을게
시그룬:네실화입니다
에탄웨:네 진짜 당신이
그레타:내 어깨에 길드의 미래가 달렸다니...
에탄웨:레벨2에 길드장이되었습니다
그레타:하..... 웃기다
에탄웨:우리 지금 방석깔고 앉아야할정도로 꼬질하지만
그레타:그니까
던전마스터:그러게 이제 씻어
에탄웨:아냐 방석에 한번 앉았으니까 괜찮을거야
그레타:으 응!!!!!!
에탄웨:과연 이길드는어떻게될까...
던전마스터:네 그렇게. 그레타는 레벨2에 길드장이 되고
그레타:감동
던전마스터:금고에는정말 먼지만남게 됩니다
그레타:아
에탄웨:무겁다 가장의 책임
던전마스터:우리의모험은 지금부터다
그레타:우리의 모험은 지금부터다
던전마스터:그렇게... 모험가 길드 아에르사 지부는 새로운 역사의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에탄웨:응...!! 내사비주면서 힘낼게
던전마스터:길드의 미래가 어떨지는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에탄웨:힘내 그레타
그레타:아 감동
던전마스터:그러나... 모험가들은 노력하겠죠!
에탄웨:화이팅!!
던전마스터:그럼 여기에서...
그레타:화이팅!!!
:: Dungeon World ::
:: 모험가의 증명! ::
The End
던전마스터: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에탄웨:정말이지 큰일이었어
그레타:정말이지 큰일이었어
에탄웨:ㅜㅠㅠㅠ축하해그레타 넌 지부장이됐어
던전마스터:네 그레타가 정말로 지부장이 되었습니다
그레타:내가 지부짱이라니...
에탄웨:네가.
던전마스터:아웃기다... 네
에탄웨:you.
그레타:하 이 권력의 감투 겸손하게 잘 쓰겠습니다
던전마스터:한 세션이 끝나면, 우선 해소된 인연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에탄웨:흠... 그레타의 큰 위험... 까진 아니었던 것 같아요
던전마스터:집좡이되는게 큰위험이라면..
그레타:그런가? 언데드밀물어택 엄청 위험했다고 생각하는데
던전마스터:언데드밀물어택
그레타:그것도 그래
에탄웨:그것도 맞아
그레타:너무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있어
에탄웨:그레타는 저한테 인연 뭐였죠
던전마스터:세상은멀쩡할것인가...
그레타:에탄웨랑 자기가 인정하건 그렇지 않건 간에, __에탄웨__는 내게 목숨빚을 졌다.
던전마스터:ㅋㅋㅋㅋ
에탄웨:맞다 좋아요!! 커다란 위기를 건너서고 새로운 인연을 쓰자
그레타:네 전역시 언데드밀물어택에서 같이 랑그와 수로에 빠졌을 때 에탄웨가 함께 수로밖으로 밀쳐내준거
에탄웨:난 그레타에게 목숨빛을 청산했구나
던전마스터:인연이 해소된 에탄웨는 경험치를 1점 받고 그레타에 대해 새로운 인연을 쓸수잇습니다
그레타:초 멋있는 알피였고 좋은 구조였다고 생각해요
던전마스터:그렇군 에탄웨가 목숨빚을 갚은 셈이군요
그레타:네 숨도 못 쉬고 거기서 계속 대치상태로 빠져있었으면 아무리그래도 목숨이 위험하지 않은지...
에탄웨:네! 저도 좋은거같습니다
던전마스터:그레타도 인연을 해소하고 경험치 1점을 받으세요
그레타:와~~ 인연해소 처음이야
에탄웨:다음에는 하플링 담뱃잎을 써고보싶다
그레타:이제 에탄웨를 도와줘 에탄웨몽으로
던전마스터:그 다음은 가치관을 확인합니다. 가치관 액션이 이번 세션에 한 번이라도 발동된 캐릭터는 경험치를 받습니다.
에탄웨:흠... 자연의 섭리에 어긋난 위험한 것을 제거한다
그레타:전사 선성향... 자기보다 약한 자를 보호합니다.
던전마스터:아무리셍각해도 언데드는 자연의섭리에 존롸리 어긋나죠
에탄웨:네 언데드를 항상 탐탁찮게 봐요
던전마스터:에탄웨는 리버가 죽.자와 대화하는것도 좋아하지 않앗지
에탄웨:네 망자의 안식을 방해하는 일이라고생각합니다
던전마스터:그레타는 시민들을 보호하려고 행동했던 기억이 잇습니다
그레타:그랬었죠 언데드짱이 처음 수도에 나타났을 때
던전마스터:그레타도 경험치를 1점 받으세요
에탄웨:아....새롭고중요한사실을 알아버린거같긴해요...
던전마스터:새롭고 중요한 사실을 알긴 햇네요
그레타:아...알아버린거같아요
던전마스터:+1점
에탄웨:알아버렸어...
그레타:난리났어...우리나라....
에탄웨:지금이세상에닥친위협을...
그레타:수도 바로아래의 언데드떼들....
던전마스터:중요한 괴물이나 적을 극복하엿나
에탄웨:그리고 흑망교...
그레타:능동적 종말론자들...
던전마스터:극복... 은 아직 아닌거같긴해
에탄웨:능동적 종말론자
그레타:그러게요 아직은 대립하고 단서를 추적하는 단계인거같죠
던전마스터:기억에 남을만한 보물은 딱히 가진건없지만 지부장이된것도 상당한가치가잇는거같긴해요
그레타:그쵸 일단 지부 하나의 짱이니...
던전마스터:그건맞아
에탄웨:엄청난 보물이긴해...아직 구멍가게지만
던전마스터:이것도 +1 해서 총 +2점 얻습니다
그레타:이것이 지부짱의 무게
에탄웨:지부짱.
그레타:와~~~ 네 열심히 성장해서 지부짱에 걸맞는 인재가 되겠어요
던전마스터:그래서 최종적으로 경험치가 현재 레벨+7 이상인 경우, 누적된 경험치에서 현재 레벨+7을 빼고 레벨을 하나 올립니다.
에탄웨:그럼 8의 경험치가 필요한거죠? 좋습니다...
던전마스터:good~
에탄웨:그럼 전너무 구르느라 민첩이 올랐어요
그레타:어디보자... 실패점 2점 +인연해소1+가치관1 +새로운사실1+보물1 6
던전마스터:이건 뭐 여유롭게 정해주셔도 댑니다
그레타:실패점은 새삼 정말 큰점수구나
에탄웨:민첩이 8에서 9가 됩니다
그레타:오오오 민첩해졌어
던전마스터:실패를 캐많이하면 폭렙할수잇다
에탄웨:저처럼.
그레타:실패로부터성장하기. 라는 간지
던전마스터:잘햇서 잘햇서
그레타:용병마차 카페에 후기작성도 마스터가 확인하면 +1점을 주시니 이것도 잘챙겨봅시다
에탄웨:ㅠㅠ응응
던전마스터:후기작성하면 +1점 드립니다
그레타:후기좋아 케케케
던전마스터:ok ~
그레타:야호~~~
던전마스터:세션중에도 npc를날조하는것이 던전월드
그레타:케케케 좋아요
에탄웨:짱이다~ 헐 그러게요
던전마스터:마침내 모험가길드에 지부장이 생겻네요 첫세션을한지 5년만에...
에탄웨:뭔가 날렵한 모습일거같긴해
그레타:진짜 새 지부장 세우기는 쉽지 않은 일이구나
던전마스터:붉은머리에 날렵한체구의 엘프라고 생각합니다
에탄웨:오오~
그레타:우홋 좋다
에탄웨:우리되게 웜하다
그레타:그러게요 사막웜톤 같다
에탄웨:변신을 진짜 잘하는거같아서 변신의 명수랑 신령의 속삭임이 흥미로워보이네요
그레타:ㅁㅈ 진짜 변신에 재능있어
에탄웨:아니 변신하면 날라다녀.(실제로 남)
그레타:진짜 변신이야말로 에탄웨의 길.같고
던전마스터:드루이드의 변신은 정말 강력한액션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레타:천생 드루이드구나... 호오호오
에탄웨:맞아요 너무 간지가나요
그레타: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동물로
던전마스터:변신의명수를 하시면 변신상태에선 +2가 +3이 되네요
그레타:샤악 변신해서 파앗 하는게 (그레타적 어휘)
던전마스터:-1이 -2가 되기도 하지만
그레타:꺄아아아악
에탄웨:그럼이번에는 세션의 성장을 반영하고싶으니까 변신의 명수로 하겠어요
던전마스터:신령의속삭임은 미래시같은느낌이군
그레타:나중에 또 변신모드에서 등에 태워주세요
던전마스터:좋아... 즐거운 세션이 되셧다면 좋겟네요
에탄웨:뭔가 유독 즉석에서 되는게많은거같죠
던전마스터:ㅁㅈ요
에탄웨:그리고즉석에서 정할수있는 행동들을 취한다는 느낌이있어요
그레타:ㅁㅈㅁㅈ
던전마스터:ㅁㅈㅁㅈ
그레타:근데 그 즉각적임이 던월스럽다는 인상을 받고있어요
에탄웨:다른팟이좀 국지적인
그레타:우리는... 우당탕탕 모험기...
던전마스터:제가 사전에 준비해올려고 해도 뭔가. 모르겟음 무슨일이 일어날지
에탄웨:진짜로
던전마스터:그래서 어떻게 느끼실지 걱정도되지만...
그레타:경전 내용은 그럼 즉석이에요????
던전마스터:경전 내용은 다른팀세션에서 나왓던것입니다
에탄웨:종교에 대한건 약간 있지않앗을까요? 흑막이니까
던전마스터:모든팟의 악의근원 그것은흑망교
그레타:흑망교-!!
에탄웨:흑망교---!!
그레타:진짜 흑망교 어쩌다가 이런 초 위험 악의근원이...
에탄웨:그래도 재미잇으셧다면 저도 만족이네요
그레타:재밌으셨다면 저도 기뻐요
던전마스터:이것이던월.. 여러분이 즐거우셧다면 다행입니다
에탄웨:좀 모두가 말을 마니해야 한다고생각해요 이거
던전마스터:긍데 또 던월의 장점이 gm이 좀 어렵다해도
에탄웨:ㅁㅈㅁㅈ
그레타:이거좋다 저거좋다 헐이건어떤가요 하면서 막 안건내면
던전마스터:gm과 pl이 모두가 부담을 나누어질수잇어
그레타:저 그래서 좀 진행중에
에탄웨:재미있었어요
그레타:모두의아이디어를 하나로모아~! 초 뒤숭숭하고 흥미로운전개씬이 만들어진 부분이
던전마스터:시신을 태우기도 pl들이 만힝 안하는 행동이죠
그레타:좋았어요 뭔가... 함께진행하는티알 적인 느낌으로
에탄웨:하지만태우고싶은걸
그레타:아~~ 근데 또 이 두사람이라면 할 법한 행동이라 그게 좋았어~~
던전마스터:캐입적으로 그럴법한행동을 해주셔서 좋앗습니다
에탄웨:그쵸...
던전마스터:신념에따라 손해가될수잇는선택도 하는것은 아주멋진일이야
그레타:그부분 촉촉하고 좋았어요
던전마스터:그들에게도안식이...
그레타:좀 별개로 냉정한 뇌로는 뭐 별개로 시신을 태우면 그들이 당장 운용할 수 있는 언데드의 수가 적어진다는 점도 있긴한데... 그건 부차적인 부분이고... 역시 첫번째는 그들에게 안식을 주고 싶어
에탄웨:맞아... 그들도 자연으로 돌아가야해
던전마스터:조은일이야
그레타:바람이 그들을 하늘까지 실어다줄거에요
던전마스터:마쟈마쟈
에탄웨:이해돼요
그레타:... 슬퍼
에탄웨:그래서 하늘로 보내줫습니다
그레타:우..........................
에탄웨:응응
그레타:우...................촉촉
에탄웨:수로에잇는 시체를 다 태우진못햇겠지만 힘냈어
그김에 은근슬쩍 저의 레벨업보고 저는 멋쟁이 2레벨 모험자가 되었고요
그렇습니다
자기의 고유병기에 깃든 영에게 말을 걸면, 현 상황에 관한 정보나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이때 무기가 전사에게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매 판정을 합니다. 10+이면 마스터가 꽤 상세한 정보를 줄 것입니다. 7~9이면 대략적인 인상만 얻습니다.
드디어못된말도끼가 그레타의여행에 도움을주는구나
여러분의 재건을 위한 노력 덕분에 어느정도 그래도 문은열려있구나... 의 인상까지 올라갓겟죠
여기는 수도 아에르사, 팔라이파투스 모험가 길드의 아에르사 지부입니다.
모험가 길드라지만 건물 안은 아직도 파리만 날리고 있습니다.
그레타가 지부장이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캐입
아침식사 받아먹고 옴
"좋은 아침이네요!! 시그룬 씨!"
"자자,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건 오랜만이지만 이제 일을 시작해야지."
시그룬은 임시 지부장실에서 뚝딱거리며 뭔가 정리하는지 소음을 내기 시작하고요
여러분에게 적당히 정리가 끝나고 나면 지부장실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어쩐지 감동이네요~" 쫄래쫄래 들어가요
벽난로 안에서는 서류 무더기가 따스하게 타오르고 있네요
"초심부터!" 감동~
생각해밧는데 길드설립자가 아직살아있다는건 시그룬도 종족이 엘프지않을까 하는생각을 햇어
같이 쇼파에 앉아요
"그러면 초심으로 돌아가서 저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 지부를 다시 살리려면요!"
"모험가 길드의 초심이 뭐겠어? 모험을 잘 하는거지."
끄덕...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즉..."
"들어왔나요?! 의뢰가!?"
안타깝다진짜
진짜 들어오진 않았구나
ㅋㅋ 네 그럼 뒤에서 갈라디르가 늘 그렇듯 빈정거리며 이거 정말 퍽이나 잘도 굴러가겠네.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들 망했다고 생각해."
"역시 다들 여긴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밖으로 나서보는 것이 어떤지." =발품을 팔아라
그것은 두꺼운 철금고인데 잠금쇠 부분에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어, 어, 어디서 난 건가요?! 우리 지부에 저런... 자금이... 있었다고요?!" 믿을수없다...
"물론이죠! 전임자 분들도 그, 다들 믿음직스러운 분들이었으니까요!"
"일을 맡길 건가?" 당신이?
기대되는 눈으로 바라봐요.
네가 지부장이 될 거야...
난 옆에서 같이 일을 해주는 건 할수있으니까
"아! 맞아요. 그 때 분명히 11골드와..."
돈이 없어서...
"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겠지."
"적어도 그렇게 생각한다거나."
"난 그 녀석들이 모험가 길드의 활동을 방해하는 세력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저쪽파티가 돌아오면 님들이 다른데가잇고...
근데 쟤네는 아직도 안 돌아왔어
님들이 20일간의 여행을 하는동안에 돌아왓다가 또 갓습니다
아 엇갈림통신
그래서 모든세션이 끝나면 한번 다같이모이는자리를 만들려고는생각중
그래서 저도 고민이었어요 우리가 상대적 모험가경력이 더 적은데 이렇게
이길드사무소의운명을 정해도되나.. 하지만 이것도 나름의 타이밍인듯...
"지금 여기 있는 저희들끼리 어떻게든 해보는 수밖에요!" 주먹 번쩍! 하늘로 들어올림 오우~!
님들도 기분이다 50씩 받자
전임 길짱(예정)이 살해당할 정도니까요
"너희들은 여유로운 모험가같지는 않았어..." 적금을깨고 도적의주머니를뒤지고 11닢을 4 4 3닢씩 나눠가지던여러분의모습을 떠올립니다
네 양손으로 꼬옥...소중하게... 선금을 쥐어요
뻘하게 제 생각엔 모험가길드 재건하려고 본격적으로 움직이면 어차피 저쪽에서도 이쪽을 견제하고(혹은 살해하려고) 올듯
"넵!!!!!!" 충성.
저희가 고양이구하기만 하고 돌아간다면 오지 않겠지만 들쑤시고 다니면 와줄지도
우횻~~~~야바이~www
네 전 그런 깊은 부분까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밝음
오우 안해줬음
앞으로도 열심히 무한긍정. 할게요
곰곰 그런데 신의 성표라는거 약간 숨길만한 물건은 아니죠? 원래
십자가 목걸이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사탄교 같은 거면 좀 숨길 것 같고 십자가면 당당할거같고
일단은 좋은 곳은 아닐 것 같으니 너무 대놓고 가지고 다니기도 좀...
신심 깊은 신도들도 부적처럼 간직하고 있기도하다 정도의 위치인듯
도시...겠지
그래도 일반적인 인식은 성직은 자기 신앙에 당당해야한다는거는 잇지 않으려나 보편적으로
그렇죠 여긴 수도니까 신전이 있겠군요
여러개의 신전이 있을까요? 그럼
"아는 이들이 가장 잘 알겠지."
이세계는 다신교인듯하고말이야
염주와 십자가는 많은 사람이 구분할수잇는 디자인이니깐요
신전 뒤에 자란 커다란 사과나무에서 아이들에게 사과를 나누어줬으면 좋겠어요
수확물을 나누어준다는건 농경 분야의 신일 수 있겟네요
낭만적이네요
훗...가보자고
난 수확하진 않지만
결실이란건 물질에 한하진않으니깐요
오오오
"실은, 저희가 저번에 처음 보는 성표를 주워서요... 이게 뭔지 알 수 있을까 하고요." 에탄웨 봐요
그러면서 성표를 보여주고... "이것이 어떤 신의 것인지 알고 싶어."
"그런가요? 사제님은 정말 굉장하네요!" 난 아무것도 모르겠던데
"그렇다면 현세보다는 내세, 또는 다른 세상을 추구하는 종교라는 뜻이지요."
"다른 세계... 아니면 죽은 다음의 세계 말인가요?" 눈땡글
"주류 같지는 않은데."
"그거, 누군가가 일부러 만들던... 거였거든요."
"어쨌든 아무래도 도중이니까 어떻게든 해치우고 나올 순 있었지만. 사람을 납치해서 그런 걸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왜일까요? 지금도 충분히 즐거운 게 많은데."
"전 사실 다른 세계를 바라는 감각은 잘 모르겠어요. 에탄웨 씨는 어떤가요?"
"그게 뭐가 다를까?"
저쪽으로 안 넘어갈 것 같네요ww
왜?
"저, 임시 지부장이 끌려간 거 역시 너무 억울하..." 합!!! 자기 입 막음
"세계조차 바꾸고 싶다면... 아직은 잘 모르겠군."
그도 근데 임시지부장 하는거 별로였을거야
화제 돌려주는 데에 급하게 끄덕끄덕
"이것은 이 늙은이의 생각이고, 이 성표의 주인은 아마 그렇지 않을 거라는 말입니다. 허허. 말이 길어졌군요."
"잘 설명하긴 어렵지만, 역시 그런 건 이상해요."
"그대의 협조에 감사한다." 헌금이라도 하고 가요
"그 밖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또... 형태가 복잡하지 않으니 폐쇄적인 교단일 겁니다. 이 교단의 성직자들은 오래도록 외부와의 교류가 거의 없었겠지요."
"전도?"
고개를 천천히 가볍게 숙여 감사함을 표하고
텃밭 있을까...?
그럼 1G를... 겸손
2G를...
오오 밥한끼정도는 헌금했구나
리버가 싸주는 소중한 도시락 한 끼 값을 넣었어요
"생각할수록 구리구리하네요." 나오면서 에탄웨에게
끄덕... "이상하다는 뜻이겠지."
"사람들이 그만큼 엄청나게 믿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 구리구리 교를!"
"그랬다면 길을 가다가 갑자기 목숨을 잃었을지도." joke 아님
"으~음, 갈라디르. 넌 알겠어?" 하고 성표를 보여줘요
뭐 이미 계속 보고 있었겠지만
그레타가 1닢 헌금하면 쓸데없는데 돈쓴다고 땍땍거리다가 그랫음
"아이, 그러지 말고, 난 현실에 충실한 거라고 해줘!"
흠... 병기의 영 액션을 사용해서 +매 판정을 해볼까요
그렇다고 순순히 알려줄지는 별개네요 하아아아아압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4
그럼 갈라디르는 성가시게 굽니다 "흠, 알려줄까, 말까.."
"알려줘~... 주세요~~~!! 내버려두면 모험가 사무소가 문을 닫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근데 닫으면 ㅎㅎ 이제 날 되돌려보내는데 충실할수있겠지?
갑자기 "으음?" 하며 빛을 냅니다
"엥??"
"하지만 여긴..."
"수도 대로변이잖아!!"
주변을 둘러봐요 나도 저게 무슨 뜻인지 이제 알지
와라 이렇게된이상 때려잡고 힘으로 정보를 캐내주지
검은 로브를 뒤집어 쓴 사람들은 여러분에게 달려듭니다!
그리고 품에서 날카로운 단검을 빼듭니다!
로브를 뒤집어 쓴 자들은 2명인데, 둘 다 에탄웨에게 달려듭니다.
그럼 전... 그래요 일단 행인들이 대피할 때까지는 일단 공격에 나서지 않고 수비태세에 머무릅니다.
"조심하세요!"
느리다는 것이 약하다는 뜻은 아니니 피하지 않고 지팡이를 가로로 들어 한 발자국 앞으로 나서서
제 지팡이에 걸려 멈추게 하고싶어요
그럼 전 +체로 두 명을 동시에 막아야 하니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onstitution
굴림:11
그러나 에탄웨가 앞으로 내민 지팡이에 습격자들은 턱 걸리며 허공에 단검을 휘젓습니다.
야구방망이처럼.... 퍽! 하고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9
헉헉헉
Enemy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비수
굴림:3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9
"... ... 날아가는 거에 맞으면 곤란하니까!"
"냄새가 난다."
"~~ 그래도 아무래도, 찾던 상대들 같죠?"
과연 경비병들이 그렇게 허락해줄까 싶지만
끄덕 "말을 하시오."
다른 한 명의 경비병이 쓰러져 있는 검은 로브들의 후드를 들추는데요
로브를 쓰고 있었으니까 말야
좀비 바이러스의 시작?
수도에 좀비바이러스가? 장르 바뀌는 거 아냐?
저 언데드 품속에 뭐가 있을지가 너무 궁금한데
아니 왜? 궁금한데 날 습격한놈이 뭔지 궁금한데
난 습격을 당.했.다.고.
대낮에... 수도에? 언데드가?
뭐 설득은 하기 나름이겟지만..
흠... 글고 여기선 굳이 일부러 그렇게까진 파고들진 않을거같기도 하고...
제생각엔 이런데서 덮칠 적이면 또 덮쳐올거임
아까 그레타가 날린 곳으로 가보고싶어요
뭐 떨어진게잇을지두
아 좋다 부웅 날렸으니
했다고
"나뭇잎 아래 도토리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니."
꾸시렁 하고 "... 간판이라도 달아볼까요? 저희 사무소 정상 영업중이라고..."
오호
+혜 판정입니다.
"비싸서?"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5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4
이거어캄?ㅋ
뭐가 딱히 없는것인지 건질만한 것은 없습니다
그레타 줫어요
어두운 골목길에서 꾸물거리며 쓰러진 줄만 알았던 언데드들이 다시 기어나옵니다.
지팡이를 고쳐쥡니다. 경비병씨 쓰러졌나요 ㅠㅠ
내가쓰러트린 경비병
저 경비병도 어느 가정의 사회초년생 혹은 가장일텐데...
살려야돼
두 놈이 동시에 에탄웨에게 달려듭니다.
"혹시!"
좋습니다 저는 땅에 떨어진 물건을 찾느라 등 뒤가 벽이 가까운 상태였어요
그래서 두 언데드의 움직임을 중간에서 피하면서 벽에 부딪히게 하고 싶어요!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Dexterity
굴림:9
오
언데드들은 미처 그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고! 기분나쁜 철퍽 소리를 내며 벽에 충돌합니다.
그러나 그 때, 빠르게 움직이는 탓에 에탄웨의 품에서 문제의 성표가 굴러떨어지네요.
상황적으로 언데드들은 이미 피해가 누적되어있고, 완전히 무방비한 것 같으니 따로 판정하지 않습니다.
피해 다이스를 바로 굴려주세요!
하아아아압 "끝이다!!"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5
그레타 진짜 세다!!!
에탄웨는 후다닥 성표를 줍고...
질문. 에탄웨에게서 성표가 떨어졌다가 다시 줍는 일련의 상황동안 아직 목이 붙어있는 쪽의 언데드의 고개는 어떻게 움직였나요
"뭔진 모르겠지만 저거, 절대로 넘겨주면 안 되는 물건이란 느낌이 팍 온다구요!"
"일단, 저쪽 경비병의 상태를 좀 봐주게." 얼른 저기경비병 쓰러졋다고얘기해줘요
경비병은 후다닥 쓰러진 경비병에게 가구요
노인 사제도 언데드가 물러나는 것을 확인하면 다친 경비병을 돌보러 골목 쪽으로 가네요
그럼 그 사이 옷을 좀 털다가 언데드의 후드를 슬쩍 열어봐요
언데드가 비이성적으로 성표에 이끌린 것처럼
자신이 왔던 방향으로
일단 그레타는 저 위험한 녀석을 내버려둘 수 없어-! 라는 느낌으로 움직이는 거지만요
역시 추적하고 싶어요 도주 언데드를
네 쇽쇽 글라디르의 빛에 의지해서 따라가요
오오오 ~ 짱이다
해치워야돼
와 새삼 빛이 나는 무기는 이런 식의 나침반으로 활용할 수도 있네요 좋다
"넌 커다래서 들고 뛰기 힘들단 말이야~!" 이제1번탓한걸로 바가지100회들음
열심히 달리지만.. 둘다 추격 하기엔 느릴지도몰라...
헐 에탄웨 민이 8이엇네.
아 과연 과묵하고 진중하고 태산같은 엘프였군...
"우왓, 근데, 여기, 물이 엄청 흐르고 있어요!"
"그리고 좀. 음." 꾸리꾸리한 물비린내와 하수 냄새와 이끼가...
언데드 녀석 생포했으니 아직 움직이겠죠
이녀석 여전히 어디론가 향하고 있나요?
"그리고 그 언데드가 아는 곳이겠지."
수로 안쪽을 노려보다가... "... 가볼까요?"
"의뢰지 않니."
"의뢰를 완수하고 모험자 길드를 다시 시끌시끌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그건맞아
with 언데드
이 안에 무엇이 있는 것일까...
전선으로 끌려간 전 임시 지부장과 사망한 예비 지부장이라는 무시무시한 사태를 넘어 겨우 임시 지부장 겸 아에르사 지부 심사평가단 겸 길드 창립자라는 긴 타이틀을 가진 시그룬 팔라이파투스를 지부에 모시는 데에 성공한 모험자들!!
일이 없다!!!
그 내용은 바로 사막 도적단에게서 주워온 수상한 성표를 조사하는 것!!
하지만 그런 난관에 굴할 그레타와 에탄웨가 아니다! (굴할 정도의 인재라면 솔직히, 이미 지부가 반쯤 망한 시점에 떠났을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아니, 이럴수가.
수도 지하를 전역을 잇는 거대한 지하수로~라는 이름의 미궁~이었던 것이다...
과연 모험자들의 앞에 기다리는 거대한 수수께끼의 정체는...
이번 시간에 계속됩니다.
~지난 이야기 끝~
과연 우리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과연 무슨 일이?!?!?!?!
그것은 플레이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라면 절대로 지나고 싶지 않은 곳이네요."
"그래도 가야 해."
이렇게 쓰면 낭만적인데 말이죠
세갈래길이라던가...
언데드를 따라가며 길을 기억해봅니다...
둘러보면서 수상한 흔적 같은 건 없는지도 둘러봐요.
여러분은 언데드가 향하는 방향을 쫓고 있었는데, 언데드는 성표로부터 멀어지자 서서히 발걸음이 느려지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정말로 더이상 움직이지 않네요.
이런 이들이 대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언제나 알수없는 의문일듯해요... 쓰러진 언데드를 들춰봐요...
옷이라도입고잇니?
옷이 없으면 뭐랄까... 너무 데드섹시하네요
제생각에도 로브나 덮어쓴 정도 아닐까 싶어요
소지품도 별루 없을 것 같구
그니까요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는걸
보물굴림도 가지고있을거같은경우에만 굴린다고는 생각해요
갑자기 아무나 보물을 가지고있을순 없겠지
하여튼 이 언데드는 원래도 죽은지 오래되어 썩어가는 시체를 일으킨것인지... 가진것도 없고 맨몸입니다.
신원을 알만한 소지품도 없고 딱히 지니고 있는 게 없네요
"어쩔 수 없네요... 이제부턴 직접 길을 찾는 수밖에." 주먹 불끈!!
이제부터는 직접 길을 찾는 수밖에 없겠는데...
모험자라면 랜턴 쯤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소지품에 모험장비 <<이게 있으시다면
아 발톱에 대롱대롱? 가는 건가요? 저?
기대된다
부엉이는 숲에서 사는 동물일것같군
어두워...
그곳은 나의 고향, 그리고 종종 내 팔 위에 앉아주던 어떤 새들... 그들을 떠올리며
머리카락이 깃털하나하나 깃털이 되며... 날개가 펼쳐지고 눈이 둥그렇게 빛납니다. 거대부엉이로 변신하겠어요 슉
에탄웨 액션 사용
변신
발동 조건:신령들에게 부탁하여 모습을 바꿀 때 +혜 판정을 합니다.
굴림:9
효과:Hold 2.
세부 사항:결연된 땅에 살고 있거나, 자신이 따로 본질을 연구한 동물로만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옷과 소지품은 변신할 때 동물의 몸에 흡수됩니다. 변신했을 때의 능력과 약점은 그 형태를 따릅니다. 표범이라면 발톱이 있을 것이고, 독수리라면 날개가 있을 것이며, 송어라면 물 밖에서 숨을 쉬지 못할 것입니다. 능력치는 그대로 사용하지만, 액션이 발동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몸으로는 거인과 싸우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변신할 때, 마스터가 새 형태로 할 수 있는 액션을 1개 이상 제시할 것입니다. 예비를 1점 쓰면 판정 없이 그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예비가 모두 떨어지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원하면 언제든지 남은 예비를 모두 소비해서 사람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부엉이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은~~ 흠
- 어둠을 꿰뚫어 본다.
- 날카로운 부리로 공격한다.
이 정도의 액션이 가능하겟네요
바위같은 엘프와 창공을 나는 새들이라.... 그림이 된다
그럼 어둠을 꿰뚫어보고 싶네요 커다란 수리부엉이의 동공으로... 잘 보이지 않던 앞길을 열어봅니다 날개짓을 하고... 울음소리로 거리와 크기를 측정하며...
네!
이건 상황파악 액션으로 갈음을 하죠
가끔 뒤를 돌아보면 그레타가 쫒아오기 편할거같아요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중에 셋을 고르세요
일단 이 상황을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는 꽤 습격자의 흑막에 가까워지는 질문 같아서 흥미있어요
겉보기와 다른 것... <ㅡ에~~~~~~?!?!?!? ??!?! 그냥궁금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이 물음은 지금을 파악하기 좋을거같네요
님들은그냥 하수구에 서있을뿐이니까
봄으로 알게되는 것들이 있으니... 이곳에서 당장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봐요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닥칠 위험이있는지? 그레타에게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고
그레타의 세발자국 앞에 수로가잇다면 곤란하겠지
이 수로에서 길을 잃을 위험이라면 있겠네요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하 흥미로워 던월 왜케 재밌지
변신하기 전에는 알아보기 어려웠던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에탄웨는 지하수로의 좁은 길에 최근에 생긴 듯한 발자국이 여럿 찍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자국은 인간의 것이라기엔 질질 끌려있는 것이, 우리가 쫓아온 언데드같은 것들이라면 이런 흔적을 내며 돌아다녔을 것 같네요
와 그럼 발자국의 방향을 따라가면 언데드무리의 행방을....
따라오라는 듯이 쪼아댑니다
"어? 어? 아, 이쪽? 인가요? 이쪽?" 따라가요
하지만? 근16의 그레타는 셉니다
멀어질수록 어두워지는거야...
오히려 빛이 나는 순간이 호러구만 이건
에탄웨의 부엉이조명을 따라서 그레타도 좁고 미끄러운 길을 간신히 걷습니다.
"... ...저~ 에탄웨 씨, 갈라디르가..."
하고 빛이 나면 도끼를 몇 번 이 방향 저 방향으로 가리켜서 확인해봐요.
"이 미궁 같은 벽과 물살 너머 어딘가에서... 상대가."
아 심지어 움직이고 있어... 언데드가 돌아다니고있어!!!
"꾸준히 움직이고 있단 건... 이거, 그러니까. 저쪽에서 계속... 뭔갈 하고 있단 뜻인 거죠?" 오싹~
움직이고있어... 으아아악
그럼 부엉이도 명확히 알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갑니다...
발자국을 뒤쫒아요!!
이곳은 거대한 지하의 미궁 같은 곳이에요... 예로부터 미궁에는 숨겨진 것들이 많습니다
혹시뭔가놓치고있는게아닐까?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이 있을까요? 숨겨져 있다거나...
숨겨진 문같은게 잇을지도몰라...
새삼 하수로가 이렇게 어두우니까 빠지면 못나온다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좋다 벽면을 조작하면 열리는......................꺄악
언데드들의 발자국은 갈라지기도 하고 겹쳐지기도 하며... 이리저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소근소근 "부엉이 등에 올라탄 드워프는 제가 처음일 거예요!" 이런 소리나
커다란 날개를 요령 좋게 접었다 폈다 하면서 그레타의 안내를 받아 나아갑니다
라따뚜이처럼 조종당해요
네 라따뚜이합니다
천장에 닿지 않을정도로 위로 올라가서... 불빛을 그레타가 내려다 볼수있게요
여러분이 내려다보면 그것은 횃불을 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로의 공동에서 부엉이의 퍼덕이는 소리가 웅웅거리며 울리자 그 사람은 의아하게 두리번거리네요
언데드가 아니라... 사람인거죠??
아니면 그레타만 괜찮다면 이쯤에서 엘프로 돌아가면 어떨까 싶어요
난...아방하게 손도 내밈 악수하자고
청년도 마주 악수를 해줍니다
"아하하, 그치만 열심히 해야죠! 보수도 받았는걸요!" 초롱초롱눈
"어... 그러니까... 당신을 뭐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요? 이런 지하수로엔 어떤 일로 오셨어요?"
"그리고 신실한 사제이고요."
밀려도 쉽게 밀리지않아주지!!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onstitution
굴림:3
아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onstitution
굴림:9
나 이제 레벨업한다
네 에탄웨는 경험치를 1점 얻고
멋있어 멋있어
랑그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년은 여전히 횃불을 든 상태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만
어두운 배수로에서 언데드 무리가 나오며 그레타를 밀치기 위해 가세합니다!
물 아래에서도 날카로운 손톱의 어두운 형체들이 에탄웨를 할퀴어댑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에탄웨 씨, 얼른 해치워버리고 구해드릴 테니까요!" 도끼를 고쳐쥐고 언데드 무리에게 바로 갈라디르를 휘둘러요.
심ㅈ지어 많다고? 근데 여기가 본거지 같긴해요
그럼 강에서사는게맞네요
갈라디르는 눈이 부실 정도의 빛을 뿜어냅니다.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대회전
+근 으로 위험돌파 판정을 해보세요.
하이얏!!!!!!!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11
네 그럼 자길 붙잡은 언데드들을 도리어 붙잡고 처음엔 한 마리, 거기에 휘둘린 녀석이 다시 하나, 둘, 셋,
그렇게 점점 어마어마한 언데드 뭉치가 회전 속에서 완성되면서~ 마지막에 쾅!! 하고 벽에 전부 던져버려요.
"몇 마리가 오든 하나도 적수는 안 된다고요!"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나온다
그레타가 언데드들과 우세하게 씨름하고 있자, 사제는 몸을 돌리고 다른 쪽의 배수로로 빠져나가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변신 굴려보자!
화이팅!!!!!!!!
에탄웨 액션 사용
변신
발동 조건:신령들에게 부탁하여 모습을 바꿀 때 +혜 판정을 합니다.
굴림:13
효과:Hold 3.
세부 사항:결연된 땅에 살고 있거나, 자신이 따로 본질을 연구한 동물로만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옷과 소지품은 변신할 때 동물의 몸에 흡수됩니다. 변신했을 때의 능력과 약점은 그 형태를 따릅니다. 표범이라면 발톱이 있을 것이고, 독수리라면 날개가 있을 것이며, 송어라면 물 밖에서 숨을 쉬지 못할 것입니다. 능력치는 그대로 사용하지만, 액션이 발동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몸으로는 거인과 싸우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변신할 때, 마스터가 새 형태로 할 수 있는 액션을 1개 이상 제시할 것입니다. 예비를 1점 쓰면 판정 없이 그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예비가 모두 떨어지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원하면 언제든지 남은 예비를 모두 소비해서 사람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신이내린유리가면
검은 피부가 점점 단단해지며 오돌토돌하고 강인한 가죽이 되어요
커다란 입은 언데드 여러체를 한꺼번에 입에 물고 강 밖으로 던져 올리면 철퍽ㅊ펄퍽
하고 언데드들이 물 밖으로 튀어오릅니다
물속이라니 근데 언데드들 다 썩겠어
아니 불겠어
악어의 커다란 이빨에 물어뜯긴 언데드들이 철퍽거리며 하수도를 틀어막습니다.
철 퍽 철 퍽
"겨우 얻은 단서에요. 절대로 놓쳐줄 수 없다고요!"
"당신들을 다 쫓아내기 직전까지 왔다고 생각했는데... 왜 아직도 이런 끈질긴 모험가들이 남아있는 거죠?"
"우리 사무실에는 아직 모험을 잘 하는 모험가들이 남아있으니까죠!"
척! 하고 도끼를 겨누면서 이게무슨소리야? 싶은 말을 당당하게 외칩니다.
헐 뭔가 꺼냈어
뭔진 모르겠지만, 내버려두면 위험할 게 틀림없어요.
언데드와 물살을 세차게 해치고 올라와 그레타의 반대편으로 올라오고싶어요 예삐를 사용해서!
그렇게 랑그를 사이에 두는 느낌으로
수로 아래에서, 사방의 작은 배수로들에서, 언데드들이 더욱 몰려듭니다.
물 아래에서 기어나오는 언데드들의 숫자 때문에 탁한 물이 새카맣게 보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무게로 여러분을 짓눌러 뭉개려고 합니다.
"이거 놔!!" 양손으로 몰려드는 언데드들을 억지로 밀쳐요.
전신으로 우지끈!!하며 벗어나려고 시도해요.
아니 악어의 발로 달려가는걸듯
언데드의 손과 발을 다 거대한 발로 밟아가며
흠... 그럼 언데드들을 밀치자마자 그대로 랑그를 따라서 뛸것같아요
하~~~~~~~~~~~~~~~~~~~~압!!!!!!!!!!!!!!!!!!!!!!!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Dexterity
굴림:8
헉 헉 헉 헉
흠~... 일단 랑그를 향해 달려들고, 그대로 탁한 물 속에서 서로 엎치락 뒤치락 헤엄치면서 난전이 벌어졌을 것 같네요.
물속에서는 그레타보다 악어가 나을것입니다
좋아요 이건 접근전 판정으로 해봅시다.
악어가 거대한 입을 벌리면 순식간에 물살과 함께 빨려들어오는 목표물이 있습니다...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9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6
NPC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1
아ㅁㅊ
팔을 먼저 뜯긴듯
그들의 손톱은 악어의 튼튼한 가죽 앞에 무력하게 긁힌 자국만 남길 수 있을 뿐이에요
아니 입에...
하지만 목숨은 안 뺏었죠? 착하죠?
팔떨어지고 물속에잇으면 죽을거야 ㅜㅜ
네 몰려들었던 언데드들도 주춤하고
성표는 제가 가졌어요
이건 진짜로 과다출혈을 좀 걱정하기 시작한 발언
"당신들이 방해한다고 해도 우리는..."
"이 세계를 끝낼 겁니다."
NPC 주문 시전
귀환의 진언
레벨: 7
세부사항:주문을 걸 때 단어를 하나 고르십시오. 나중에 그 단어를 입 밖에 내면 그 주문을 걸었을 때 있었던 장소로 돌아오게 됩니다. 주문을 걸었을 때 사제의 몸에 닿아 있었던 동료들도 모두 함께 돌아옵니다. 귀환의 진언은 한 번에 하나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걸면 지난 번 귀환의 진언은 새것으로 대체됩니다.
이라는 사제 주문을
모습은 남지 않고 그레타의 양 팔이 허공을 가른 거군요
그럼 허공을 몇 바퀴 데구루루 구르고 안착 "아얏"!
"어? ... ... 우왓, 사라졌어요!!"
"이걸로 두개가 되었어." 제가 원래 가진 것과 비교해봐요
"아, 진짜다!"
"신을 믿는 이들이 으레 그러하듯 말야."
"대체 무슨 일을 겪어야 그런 방향에 그정도의 무시무시한 각오가 생기는 건지. ~으음... ... 상상도 안 간다고 할까."
약간 질림 반 의문 반 정도의 어투 "어느 쪽이든 일단 새삼, 엄~청 위험하고..."
"생각보다 엄청 가까운 곳까지 도달해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수도의 지저를 둘러보며...
"너무 가까워."
"이 도시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이 너무 많은데." 그런 곳이라면 어디든 있을지도~
"으, 오늘 밤에는 잠 못 잘지도..." 스포일러: 잘 잤습니다
"그걸 껴안고 자도록 해." 갈라디르말하는거임
아
"갈라디르..." 그럼 조금 반짝반짝눈 동숲 이모지처럼 촉촉한 눈으로 봄
그럼 그레타의 말처럼 주변을 좀 둘러볼까요 비록 여긴 난.장.판. 이지만요
맨처음 랑그가 서있던 장소 쪽도 다시 자세히 살펴볼까나...
언데드 시체들을 밀치고...
"묘지를 파낸 흔적이라던가, 음..."
"우와 ,상상하니까 좀 속이 울렁거리네요. 그거."
"여기, 여기요. 에탄웨 씨!"
ㅇㅣ
ㅇㅣ 이렇게 둘이 빼꼼함
ㅇ ㅣ
ㅇ ㅣ
이런저런 단서를 수색해보고 싶네요
그럼 제가 경전을 챙겨보죠...
"우와~... 시체모듬까지!" 시체들 상태 살펴요 전
시체모듬
그레타는 시체들을 살펴봅니다
더듬더덤 녹은 초의 근처를 더듬어...
다 녹아내려가는 초에 불을 붙이면 어른어른하며 벽에 두 사람의 그림자가 길게 비칩니다
시신들... 흠 죽은지 오래된 부패한 시체일까요? 아님 비교적 새 것일까요
그니까요
아~ 호오 그러면 아까 이야기가 나왔던 것처럼
그런 시신의 출처(?)를 살펴볼 수도 있을까요
그레타는 전사니까 알아볼법도 한가..
오오오오 전사.
네 뭐 그 정도는... 구체적인 것까지는 모르겠지만요
누덕....누덕?
팔다리 피부색이 다르다던가...
그럼 랑그도... 나중에 죽은 팔을 다시 달고 나올.... 가능성이 있단말인가? ㅁㅊ 무서워
"이 시체가 증거임을 알지만..."
"가능하다면 태우고 싶다."
"이대로라면 어디로도 가지 못하겠지." 솔직하게 들고가기도 힘들고
그리고 랑그씨의 팔도...그냥 같이태울게
"불타오르기만 한다면 말이지."
산소결핍으로 위험하지않을까?
그렇네요 이사람도 공기가 잇는곳에 거점을 잡앗겟네요
말되네
사실 돌아나가는것도 걱정이엇는데 이근처에 출구도 잇겟군요
있을것임
그리고 내부에서 맨홀을 찾아서 나가고싶어요
"... ..."
"올라갈까요?"
"읽어봐야 알겠지만." 그렇게 사다리를 찾아 올라가봅니다...
다젖고눅눅하고 더러운몸을 이끌고...
맨홀을 통해 밖으로 나오자 밖의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여긴 그래요.. 님들의 생각대로 수도의 공동묘지로 이어지는 길목인 것 같네요
"시원... 으왁!"
꼬질꼬질....
"... ..."
"하... 하하... 하하하!!"
"그게 진실일테야."
"심각해요, 역시, 엄청 심각한 사태에요~!!!"
"어서 돌아가서 보고하자고요!!"
맨홀을 잘 닫아두고... 모험가 길드로 돌아갑니다
돌아가서 경전 읽어주세요
길드는 여전히 파리만 날리고 지부장실에서 책상 위에 발올리고 있는 시그룬밖에 없습니다
"크, 큰일이에요~~!!!"
모험가답다
방석에 앉아서 ㅠㅠ 가져온 걸 꺼냅니다
"우리를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더군." 그레타를 보며 고개를 끄덕임
"아마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싶군."
"그리고 언데드를 부리는 사제는 이 세계를 끝내겠다고 말했으니 그의 말이 옳아."
"신성력에 도주하는 언데드를 뒤쫒았더니 수도의 지하수로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이 성표를 쥔 사제를 만났어." 그래서 우린 꼬질해졌어
그랬어 그랬어
"그리고 공동묘지 근처의 맨홀과 이어져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뭔가요?!"
"벌써 뭔가 눈치채신 건가요?!" 굉장해~
"그러니까 즉, 수상한 실험의 정체가..."
"그 수상한 사제 랑그 씨와 언데드 떼였던 거군요!"
어라? 그 의뢰, 그럼 해결이 된 게...? 그럼 보수가...? 라고 3초 정도 생각
"아, 그러고보니."
"그러니까, 어, 어~... (여기서 떠올리는데 30초 정도 생각) 그녀가 말한 대로 방해다? 라고?"
"그렇네. 모험가들을 다 쫒아내기 직전이라느니 했었다."
"그런 느낌의 종교인 모양이야."
"지금 한번 보겠어?"
그레타 뒤의 도끼만 뭐라고 웅웅웅 함
특히 주목할만한 구절이 있다면, 이것입니다. 종말의 날, 어둠이 깃든 자가 암흑의 문을 열고 최후의 용이 강림한다.
아 지독해 (+)
"합." 말소리가 들리면 깼고요
"네? 네? 죽나요?! 저희!?"
"그건 안되죠!"
"세계가 주는 안식이라면 받아들이겠으나." 죽는거자체는 어쩔수없지만
"그 주장에 따르면 우리는 현명하지 못한 이들일테다." 그것도 맞는거같기도...
에탄웨x 모구o
고작 대머리로 세상의 진리와 지혜를 이해할 수 있다면...
머리카락만희생하면...
지금우리가만난사제갓신성력을썼다고요!!
그니까요!!!
"일단 큰 목표는 수상한 교단도 검은 망령도 종말의 날도 안식의 어둠도 전부 막아내고 세계 평화를 지키기!"
빰빠라밤~ 같은 Se
"그런 사람들을 찾아서..."
"의뢰를 받습니다!"
"모험자답게요!" 웃기는 말
"세계가 아니더라도 그들은 모험가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으니까."
"아마 팔라이파투스 지부들이 공격당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겠지."
"엄청 세지 않을까요?" 반짝이 효과
"그대는 어때? 손을 잡아 줄건가?"
"손을 내밀어."
하고 네 손 내밈
"하지만 모험가 길드 하나를 책임지고 있는 장이라는 이름표만 앞에 붙어도, 들어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너희들이 돌아다니는 사이에 행정적인 문제를 좀 해결했어."
눈 동그랗게 떠요. 그. 그새...?!
"역시 시그룬 씨는 엄청나게 믿음직스러운 모험가네요!!!" 갈채한다.
"처음부터 엄청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엄청난 사람이었어요~!!!"
아오 ㅋ
"헉."
끄덕...
"아마 어렵겠지."
"여여여여여여.열심히.하겠습니다." 뻣뻣
셋의 눈치를 봅니다...
"저..."
"도와주실 거죠...?" 울먹감자 상태로
"몰라도 상관은 없겠지, 곧 그레타가 기록을 갱신할 테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헝...컹...커어엉....헝...!!!
아니 지부장읋 ㅏ면좋겟다랑얘가
레벨2에 지부장을 아주잘할것이다는 전혀다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갈길이멀다
"알려줄 사람이 필요해."
"그건 나만으로는 아직 안되는 일일테고."
네 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할듯...
뭐랄까...
좀 못미덥긴함
웃기기때문에 합격입니다
아 제가 지부장 합격이라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버드생 톤
네 지금은 비록 축하연도 열어줄수없는 검소한지부짱이지만
아 나 이 꼬질 모드로 구리구리한 하수구 냄새 풍기며 지부장자리 앉은거임?
오는길에 말랐을거야
네 그렇게 숨넘어가게 웃는 도끼와(숨을 쉬는지는 모르겠지만)
필사적인 그레타와 손을 잡아준 에탄웨와 시그룬씬이...
페이드아웃 될거같다 이거
구멍난 금고와 n명쯤 남은 길드원들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의뢰 보수였던 나머지 대금을 25닢씩 받아가자
습..하...
힘내자!!!!!!!!!!!!!!!!!!!!!!!!!!!!!!!!!!!!!!!!!!!!!!!!!!!!!
아자!!!!!!!!!!!!!!!!!!!!!!!!!!!!!!!!!!
무겁다 가장의 책임이
내 사비도 길드금고에 넣으며 힘낼게
화이팅!
수고하셨습니다!!!!!!!!!!!!
아 증명 해내서 느낌표 붙었어 ㅠㅠ
내가... 지부짱?!?!?!?!?!
인연이 해소되신분 잇남요
그럭저럭 해쳐나갈 위험
아 집쫭이라는 위험
근데언데드밀물어택보다 더 커다란 위험이 약간보인거같긴해
전 이거였는데
근데 사실 이제 내가
길드운영빚을지게생기지않았는지...
아무튼 신령들의 예언은 사실인듯하니 에탄웨는 그레타도 동의하면 저 인연을 해소해도 되겟네요
그레타도 에탄웨가 동의하면 인연을 해소해도 됩니다
내가 그레타를 도와준거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인연을 쓸수있습니다
좋아!!!
흠 먼가 여러분 다들 가치관에 적합하게 행동한거같아요
네 정확히 그렇게 행동한거 같아요
에탄웨도 경험치를 1점 얻습니다
그 다음에는 다 함께 다음 질문을 생각해 봅니다:
• 일행이 세계에 대해 뭔가 새롭고 중요한 사실을 배웠는가?
• 중요한 괴물이나 적을 극복했는가?
• 기억에 남을 만한 보물을 얻었는가?
능동적 종말론자
꼭 물질적인것만이 보물은 아니니
벌써경험치가 10점...
에탄웨는 렙2가 되겟네요
레벨 2가됩니다.
레벨이 오르면 스탯 중 하나를 1 올릴수잇어요(15->16 이런식)
그리고 액션을 하나 획득할 수 잇습니다
어디보자... 액션은 아 너무 재밌어보이는게 많네요
헐 쥐엠님 할지안할진 모르겠는데 혹시 나중에 후기나 로그 같은 데서 npc 날조 해도 되나요
얼마든됩니다
헐 별개로 시그룬의 외형은 궁금하긴해요
사냥꾼 클래스이니... 엘프일지도모른다고했고
글구 디게 멋있어요
초 간지남
그레타는...쌈질.
일단 힘을 쓰면.,.. 어떻게든됨
해줌그래타가
난 사실 변신의 명수였어.
좋습니다
너무좋았어
유독 이 팟이 어디로갈지 저도 모르겟습니다
사실그래서 많은것을준비하지못해서 약간걱정도됩니다
커다란일을 하느랗 ㅐㅇ동이예상된다면 우리는...
이번에예상한건 무엇이셧어요
이번에 예상한것
성표라는 단서를 우리가 일단 쥐고잇으니 이거에 대한 행동을 취하겟지... 와
그리고 지부장이 되겟지...
중간이 ㅂㄹ없음
그래도 그건 사전 준비가 있던거 아닌가요????
우리도 알게됏어 흑망교를
gm도재밋게해야하는것이 pl의사명
gm도재밋게해야하는것이 pl의사명
pl한테 시킬수도잇으니까
거기에서 어떻게 이렇게 가지가 엮여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부분이 되게좋아요
시신을 태우자~부터
이런저런 제안 끝에 맨홀로 탈출해서 묘지로나온 부분의 플레이가 여러모로 좋았어요
이대로라면 아무데도 못가~
사실 이 시신들 일종의 증거나 단서가 될수있는데두 말이죠
하지만 태우는게 좋다고 생각했어
화르르
재가된다면 바람에 날리겠죠
보면 사제가 은근히 언ㄷㅔ드랑많이엮이는직업임
사제가 대지에 돌아가지못할거라구한건 조금 안타까왓어
땅에 돌아가는 대신 하늘로 돌아간 거군요
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