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고 (GM): 파비올라와 람플과 카르닐은 숲을 벗어나 마을 기슭으로 향합니다
숲이 끝나는 지점에 들어서면, 농경지와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랑이 보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없는 밭인지 잡초들만 자라고 있습니다. 사람이 떠난 폐허 같은 느낌도 주지만...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널따란 농경지의 지평선을 바라보면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활엽수림이 드문드문 평야를 채우고, 가장 양지 바른 곳에는 마을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건너편에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영주의 성이 보입니다. 멀리서도 마치 축제 중인 것처럼 알록달록 꾸며져 있네요...
람플: "저기부터 가자. 저기부터." 농경지를 가리킵니다.
카르닐: "가는 데야 이견이 없다만, 무슨 이유로 굳이?"
파비올라: (가장 눈에 띄는 성을 바라봐요) "주민들이 굶어죽어간다기에는.. 꽤 밝은 분위기의 성이네요."
람플: "상황을 알아야 흥정하기 좋잖아. 그치?"
카르닐: 밭에 자란 잡초의 양이나 길이로 이렇게 방치된 시간을 가늠해볼 수 있을까요?
당고 (GM): 네! 발목까지 자란 잡초는 (ㅋㅋㅋㅋㅋ) 수북히 자라있습니다. 사실 도랑과 이 넓은 크기가 아니였으면 밭인지 몰라볼 정도라...
당고 (GM): 적어도 겨울 이후 손을 댄 흔적은 없네요(끄덕 봄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관리하지 않은지 약 1년쯤 되었다)
파비올라: 그러면 파블로의 말대로 밭이 작년부터 관리되지 않고 버려진게맞군요
람플: 한발로 흙을 헤집어봅니다. 짱이...흠
카르닐: 파블로...연약하게 기습한것만 빼면 참 솔직한 사람이었는데
람플: 아냐 부모님께 배웠을꺼야 흙의 색으로 비옥도를 가늠해봅니다
비옥도.. 사실, 1년간 방치된 만큼 그렇게 막... 일군 밭처럼 황폐하지 않을거같아요.
음...
어떤 지점은 유달리 비옥해보인다는 걸 알 수 있겠네요.
다가가서 헤집어봅니다
"왜 여기만 색이 다르지?"
어지간히 헤집는 걸로는 안 될거같은데
뭔가 나올때까지 헤집은 건가요?
"뭐 있는 것 같은데 안 보이네." 파달라는 뜻으로 파비올라 조나 올려다봄
파비올라: "땅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이렇게 방치되기에는 아까운 농토라는 정도밖에는." (뭔가.. 의미가있는행동인가? 파봅니다)
당고 (GM): 파비올라는 의아해하며 파봅니다. 파다보면... 뭘로 팠나요?
당고 (GM): 칼집 끝에 뭐가 탁, 걸립니다.
"....?" 꺼내볼게요
당고 (GM): 보면.. 뭔가 하얀게 있습니다. 뼈인데...
카르닐: 인간적 의미의 땅의 이용에 대해선 거의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관전합니다.
당고 (GM): 기반 지식이있다면 인간 뼈인 걸 알 수 있겠네요..
느와르의 냄새를 풍기며
파비올라: 저도 기반지식은 있을 것 같은데.. 성기사니까요
카르닐: 카르닐도 있기야 할것같아요 엘프의 뼈에 익숙하지만 기본적으로 골격이 비슷하...하겟...지?
카르닐: 이유는 카르닐네 부족의 장례 방식이 풍장이기 때문에 라고 합시다
결국 사람골격아는친구들
당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극한 자연주의
파비올라: (옷 속의 성표를 쥐고 짧은 기도문을 읊습니다..) "이런 곳에 사람의 뼈가 묻혀 있다니, 왜일까요?"
카르닐: "뼈를 땅 안에 묻다니...망자의 명예를 해치는 짓을." 풍장하는 부족의 이하생략입니다
파비올라: "그럴 리가요. 이만한 크기의 도시라면 묘지가 따로 있는 게 일반적일텐데요."
카르닐: "인간도...라는 건, 하플링이 그런단 얘기인가?"
람플: 흠....이런 포인트가 여러 곳 있나요?
"어느 동네에선 가축을 밭에 묻는대."
당고 (GM): 흠... 여러곳 있지만, 많진 않네요.
눈썰미 없으면 지나칠만큼의 두세군데...입니다.
람플: "이상한 일이야. 그치? 열심히도 묻었잖아."
파비올라: "가축을.. 그래도, 그런 곳이라도 인간을 밭에 묻지는 않겠지요."
아.. 사제나 마법사라면 뭔가해볼수잇을텐데 성기사라안댄다
카르닐: "저런.." 숲 바깥에 살지 않아서 다행이라구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것에 대해 상황 파악을 하기에는 좀 아는게 너무 적은것같네요...
카르닐: "그래, 일단 어떻든 마을로 가야 하겠구나." 동의를 구하듯...둘을 봅니다!
파비올라: 묻혀있는 정도를보면 그냥 밭에 방치된게아니라 매장된거지요?
파비올라: 흠.. 흠... 그냥 시체만 띡 묻혀있는걸까요 부식된 관이나 부장품.. 염습의 흔적.. 뭐시기.. 이런것없이
좀 더 살펴보면...
말 발굽..편자?
당고 (GM): 같은 게 있습니다. 부장품이라기에는...?
카르닐의 말을 듣지 못했는지, 몸을 숙여 흙 속에서 말편자를 주워올립니다.
"이런 것이 함께 묻혀 있군요."
람플: "그게 뭐야? 편자?" 다가가서 구경합니다
람플: 얼마나 크나요? 밭가는말은 몸집이 커서 편자도 크다구 들었어욤
카르닐: 아젠장 레벨2였으면 사제 액션 쓸수있는데...라고 메타적으로 생각하며 다가갑니다. "동물을 길들이는 도구구나."
당고 (GM): 음 이동용 말을 몸집이 작은가요(급기야..)
람플: 밭가는말에비해선.....아마? 그렇지 안을가요?
물론 군마는 클라스가 다름
람플: "이런 편자 단 말 한 마리 뽑아보고 싶었는데." 종족차별적인발언해버림
ㅋ 짱나
당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르닐: "말을 왜 뽑지?" 야생마랑 같이사는 엘프적인 발언
마치 롤스로이스 스스ㅗ 운전 안하는 부자처럼
운전기사가 뒤에타고 람플이 앞에타면 됨
(존아)
당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말 까리하니까 하나 가꼬시퍼
달리면서 똥도싸구
카르닐: "말이 타고 싶으면 그냥 야생마 무리에게 가서 부탁하면 되잖니?"
마치 빵이없으면 과자를 이하생략같은 말투
람플: 마치 돈을 벌고 싶으면 돈에게 모이라고 부탁하면 되지 않나? 라고 말한 사람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봄
아무튼 하냈던 유골을 대충 구덩이에 던져넣습니다
파비올라: "성기사단의 마굿간에서라면 말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만.. 이 발굽의 크기를 보면 그 정도의 몸집은 아닌 것 같군요. 하지만 말굽을 왜 시신과 같이 묻었는지는.." 갸웃하며 다시 흙 사이에 돌려놓음
뭔가.. 장례풍습인가?
파비올라: 흔한 장례풍습이라면 알아볼수도있지않을까 생각햇어요
카르닐: 근데 유골을 걍 밭뙈기에 묻었다는 점부터
흔하진 않지않아요?
카르닐: "떠보든, 협박해서 알아내든, 일단 마을로 가야 할 것 같구나."
카르닐은 반자연적인 무리에게 다소 가차없는 느낌이 있습니다
파비올라: 마자마자 고개를 끄덕이고 일행을 따라 마을로 가요
당고 (GM): 마을쪽에는 아주 드물게만 굴뚝에도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마을 규모로 보아 그렇게 시골도 아니고 길거리 간판들을 보아 상업지구인데, 상당히 삭막하네요.
자갈이 깔린 길을 밟을 때면 마차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큰 대로와, 구석구석으로 빠지는 골목들이 보입니다.
상점들도 문을 전부 닫았고, 마을 중앙의 분수대에는 물이 솟아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의 불빛이 늘어져 광장 바닥을 비추네요. 여관입니다.
카르닐: "인간의 도시구나." 직접 본 적은 1도 없으면서 이야기 속에서 좀 본걸루 아는 척하는 중입니다!
당고 (GM): 마구간에는 긴 여로에 지친 말들이 쉬고 있고, 근처에는 주차된 마차도 보입니다.
람플: "코딱지만한 마을이네." 대도시출신이하생략
파비올라: "예, 하지만.. 이 규모의 도시치고는 인적이 드물군요."
당고 (GM): 흠... 사실 지금쯤 해가 노릇노릇 져가고 있습니다(첨언
카르닐: "여관에만 인기척이 있는 것을 보면, 죄다 외지인일 테고."
당고 (GM): 뭐 그 외에도 불켜진 곳은 있지만 대개 뭐지 주택.........이겠네요
"깨달음"
카르닐: 알라고스만 들을 수 있게 작게 말햇습니다
람플: "다들 자는 모양이네?" 자연스레 여관으로 향합니다
파비올라: "일단은.. 해가 져가고 있으니, 여관에 들러보는 편이 낫겠지요. 이 마을에는 저곳 말고는 인적이 있는 곳도 드문 것 같습니다." 앗저두 여관으로향함
카르닐: "동물 반입이 가능하면 좋겠는데..."
꽤나 다양한 복장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판타지적네이밍
당고 (GM): 어떤 이는 시중으로 하플링을 옆에 두고 있구요.
당고 (GM): 또 다른 나그네는 구석의 탁상에 앉아 노래를 부릅니다. 유난히 여행객이 많네요.
당고 (GM): 데스크에는 여관 주인으로 보이는 중년이 있습니다.
더글라스: 카르닐과 같이 들어오는 수리부엉이를 보고.. 아연실색합니다.
앗 반짝반짝해
대머리인가요?
(반짝반짝)
카르닐: "동물 반입은 안 되나?" 약간 눈치를 봅니다.
더글라스: "그, 엘프니까... 괜찮겠죠." 애써 진정
"식사도 하시나요?"
카르닐: "먹을 게 있다고?" 욜라리 찜찜한 얼굴로 되물었습니다. "어디서 구한 거지? 이 근방엔 아무것도 없던데."
카르닐 꾹 찌름
"저희는 돈 대신 물물교환으로 값을 받고 있어서..."
카르닐: "뭘 안다는지 모르겠지만, 오는 길에 보니까 밭도 가축도 없고 상점도 죄다 닫았길래..."
약간 위협적으로 람플을 내려다봅니다(?)
더글라스: "메뉴는 따로 없지만 식사는 제공해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 대금으로 치루실 물건이라도?"
"뭐든 상관없어?" 올려다봅니다.
더글라스: "음식은 좀 높게 쳐드리죠. 신선할수록요."
"그럼 밥은 됐어. 이거면 셋이 묵을 수 있어?" 던전용 식량 1회분으로 딜을 겁니다
더글라스: "신선한 식량도 아니고... 건조 식량이라." 하고 물건을 확인합니다.
더글라스: "그래도 5회분은 받아야겠는데요."
카르닐: 머잖아 죽을 단명 생물체를 너그럽게 용서해주자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안 된다면, 그냥 야영하는 방법도 있지. 그러면 3회분만 없어질 테니."
람플: "건조 식량이니 안 상하잖아." 안락함이 아쉬움
던전용식량 5회분이 3닢인데 여기서는 식량값이 인플레가왔을듯하고..
그래도 머 나름대로 합리적인가격인거같긴해요 5회분이면
카르닐: 3인 합쳐서 5회분이라면 그럭저럭 음...
우리 8회분 소모해요
1일 1인당 2닢.. 3인 6닢..
람플: 여기 묵으면 이야기하면서 정보 좀 뜯을수있긴한데
비싸서 고민하기
파비올라: 거기에 식사가격제외하면.. 참애매하게깎아주네
카르닐: 매력보정있는사람들 값좀깎아봐요(급기야)
파비올라: 아 하지만 캐성격으로 방값딜이가능한가?(갑자기고찰)
당고 (GM): 이건 딱히 협상은 아닌거같은데 그냥 매력 굴려서 +10이면 람플 제시값으로 오케 +7~9면 조건 걸기 그런걸로 하겠습니다
람플: "아저씨, 건조 식량이니 안 상하잖아. 밥도 우리끼리 먹을 거고." 고집부리듯 말합니다.
^^7
더글라스: 그럼 람플의 언변에 고민하는 듯하다가 지친 기색으로 끄덕이며 "3인분이면 어떤가요?"
람플: "좋아, 딜!" 1회분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각자 내라고 친구들 봄
카르닐: 카르닐도...식량 1회분을 꺼냅니다!
파비올라: 식량사정도 좋지 않은 마을에서 방값을 깎아도 될까.. 같은 생각을 하며 식량 1회분을 카운터에 올려놓습니다.
더글라스: (찌잉...)각자 템창에서 알아서 감소해주시길 바라며.. 값들을 받고 방 열쇠를 내줍니다.
카르닐: "방에 들어가기 전에, 홀에 좀 머물러 보면 어떨까 싶은데."
람플: 열쇠를 받아듭니다! 올라가기 전에 홀 구경좀
해야죠당연히
카르닐: 라고 말하며 사교성 있어보이는 둘을 봅니다
트라팔가: 그러고 있으면 엄청 친근감 넘쳐보이는 말끔하고 세련되게 차려입은 한 상인이 카르닐에게 반갑게 어깨동무를 해옵니다.(함 진행)
람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좀 듣는 게 좋겠지?"
카르닐: 방까지 가는거면 다닌다...는 술어를 붙일수 있을거같지만 홀은 그냥 홀인걸
완전 도시인간입니다
카르닐: 어깨동무를 당하기 전에 민첩하게 손을 쳐냅니다;
+민 굴려야하나요? (급갸)
(아아냐... 안굴려도됩니다)
카르닐: "손버릇이 나쁜 인간이구나." 관대한 할머니처럼 말함...
트라팔가: "이거, 특이한 말투구만." 뻔뻔 웃음합니다.
람플: "미안, 형씨. 우리 엘프가 좀 재수없지?" 친근하게 인사합니다.
카르닐: 미물들이란...하고 생각하며 관대한 할모니 표정을 짓습니다(앗! 망캐다!)
트라팔가: "아, 그러고보니. 엘프라서 그렇군." 분위기가 풀어집니다.
트라팔가: "말동무를 좀 부탁할 겸 식사라도 같이 살까 했는데.."
람플: "밥을 사 준다고? 좋은 사람이구나!" 활짝 웃으며 다가갑니다.
파비올라: 저는 FM에충실하고 뻣뻣하게 "누구십니까?" 하고 묻습니다
나도 친구있어
트라팔가: "트라팔가라고 하네. 이 근방에는 상인으로 들렀어. 자네는 좋은 사람인걸 알아봐주는군." 훈훈해합니다. 카르닐: "이야기야 얼마든 해 줄수 있다만 아무 데나 손을 올리는 버릇은 고치는 게 좋겠지." 엘프꼰대 이하생략입니다. "뭘 취급하는 상인이니?"
"대화 상대로는 좀 별로지? 나랑 이야기할래?"
흠 글고보니 여기서 친구해도
같이 못나가죠?
아쉽다
트라팔가: (웃김..) "일행이 아닌가? 난 괜찮네. 나는 뭐 이것저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도... 네! 고용인 액션 아니면) 취급하지."
"일단 자리에 앉지." 하고 막... 테이블을 막... 자연스럽게 안내합니다
람플: "형씨는 어디서 왔어?" 의자를 가져와서 폴짝 뛰어올라 앉습니다.
트라팔가: "이 근방에 도시가 있는 건 아나? 누크라고 하는데.."
하고 이것저것 여기와 오래간 교역을 해왔던 도시라 말합니다.
이 마을은 작년쯤부터 교역이 활발해져 장사가 힘들었다는 둥 얘기합니다.
람플: "여긴 처음 와봐서 잘 몰라. 그랬어?" 맞장구치며 잘 듣습니다.
카르닐: 팔에 앉은 알라고스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가만 듣고 있습니다. 이 여관의 홀에서 혹시 상황파악 액션 가능한가요?
카르닐: 인간문물을 신기해해서 홀을 이리저리 구경하는 숲엘프 행세를 하며...홀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워들어 봅니다.
트라팔가: "그래, 금때문에. 어디서 금맥이라도 있는지 자본이 엄청난 시장이 새로 임명됐거든."
람플: "너무 과한 거 아냐? 여관에서 돈도 안 받는 건 심하잖아." 투덜거립니다.
카르닐: 움...뭐 물어보지...홀의 사람들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의 주제나 내용 가운데 어떤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요?
트라팔가: "그게, 작년 겨울에 굉장한 일이 있었던 모양이야."
제 동물친구의 교활함이 1이거든요
카르닐: 동물 친구에게 명령해서 다이스값 보정을 받아서
카르닐: 질문 두개를 더 할래요 알라고스가 동물의 직감으로 중요한 얘기를 하는것같은 테이블 근처로 인도했다구 합시다
당고 (GM): (둘다 동시 진행해야하는지 궁금해하며)
일단.. 카르닐 질문 다 골라주세요(끄으..덕..
카르닐: 질문고를동안 트라팔가 진행해주세요감사합니다...
트라팔가: “자네들도 작년 겨울 알지? 요전번이니까."
"나도 그 때 하도 길이 미끄러워서 고생 좀 했는데 여기에 비하면 안 되더라고. "
조금 소곤소곤 얘기합니다. "이 마을은 교역로를 나선 사람 누구도 돌아오지 못했다는군."
"누군 황금과 맞바꾼 운이라고는 하던데."
카르닐: 1. 이 여관 혹은 이 마을에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2.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나요?
3. 이 홀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나요?
요렇게 세 가지 질문...입니다! 천천히진행해주셔두대요
람플: "여기 사람은 못 나가면 외지인에겐 기회겠네? 형씨. 재미 좋겠어?" 팔꿈치로 친근하게 꾹 찌르는 척 하다가...
파비올라: "이 근방에 위험한 것이라도 있는 겁니까?" 하고 눈치없고 정직하고 진지하게 말함
트라팔가: "그건 아니고... " 그러면 대답을 하려다가.. "어이쿠, 이것 참."
람플: "미안, 괜찮아?" 허둥지둥 닦아줍니다. 그리고 약 탄 자기 음료를 내놓아요.
"미안, 미안. 들떴나 봐."
아냐...람플한테 너무 미안한말이라
그냥 이마만 팎팍하구말아야지
당고 (GM): 신경쓰지 말라는 듯 보여주기 위해 꿀꺽 마십니다.
람플: 람틀도 카르닐에게실례인 생각 마니 하는걸요
궁금하니까 말해주기
카르닐: 하지만 이건 카르닐이 하는 생각이아니라 봉자가 하는 생각인데 람플말고 주어목적어기타등등을 생략한 그 행동이 마치 한남같다고
우리 이제 친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친구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카르닐은.. 이 홀에 있는 사람들이 나그네가 부르는 노래에..
카르닐: 휴정말 판타지느와르적 모먼트에 모슨이상한생각이람...한남재기해
당고 (GM): 귀기울여 듣고 있는걸 알겠네요.
오늘부터 우리 맛난거 먹고 좋은데서 잔다 친구들아
파비올라: 평범하게 판타지에나올만한모먼트를 현실에서저지르니까그렇잖아
카르닐: 마자마자 영화에서 남의음료에 향정신성약물 넣는거 누가 뭐랫냐구
나그네가 부르는 어떤 노래인가요?
람플: 다음 황금근은 영주에게 쓸 수 있으면 좋겟다
당고 (GM): “ 파랑새, 소원을 들어주는 파랑새야, 겨울날 마을에서 가장 구슬피 우는
나를 도와주렴, 불행한 날 구원해주렴,
나는 신발 밑창도 다 닳았단다
사흘에 희여멀건한 양배추 스프 한 그릇만 먹었단다
어린 자식은 추위에 굶어죽었단다
당고 (GM): 부디 나의 단 하나 소원을 들어주렴…” “에이! 분위기 나빠지게. 다른 노래 좀 불러줘! 신나는 걸로.”
그런 소란이 잠시 있은 후에는 무난한 시가 흘러나옵니다.
음... 이 여관에서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 함은.... 근데 이 시대에 사진 없겟죠?
카르닐: 흠....하는 얼굴로 일단 기억해 둡니다...사진은 없을거같은 세계관이죠?
이야기를 들엇다는
어때요
카르닐: 이 마을에서 최근에 일어난 사건도 갠찬구...
아님 일러스트(?)
당고 (GM): 사실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쉬하느라 말을 함부로 꺼내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 집 아이가 최근에 죽은 것 같다는...그런.. 장례 뭐설라무네..가 보이긴 하네요..
당고 (GM): 애도하는.. 뭐시기가.. 있는..(끄덕
애도한다 뭐시기저시기 하고
껴서 이야기 들으면 좋은데 힐끔
얌전해짐
람플은 새친구랑 노느라 바빠
카르닐: 안그러면 상황판단 끝나구나서 파비올라를부르죠머
파비올라: 파비올라는 마을에서 나가면 돌아오지못한다는얘ㄱ가 신경쓰이는중
당고 (GM): 여관에 일어날 일이라봤자, 음식 냄새가 나오면서 식사가 나오는정도...
카르닐: 뭔가 움...이 홀에 있는 외지인들이 이 마을에서 하려는 일? 같은건 딱히 없나요?
모두 성에 가기 전에 여관에 묵는 것 같죠.
다들 막 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거기 들어가려면 경비병에게 잘보여야한다, 나는 가서 뭘 보여줄거다, 그런...(끄덕
트라팔가: 갑자기 친근함이 넘칩니다. "이렇게 나를 걱정해주는 걸보니 자네가 마음에 드는군!" 하고 람플에게 말합니다.
"이 근방에 위험한 거라면 없어. 날씨라고는 하는데 모를 일이지."
"그러게. 오는 길에도 이상한 건 못 봤는데.
파비올라: 파블로가 겨울이와서 길이 막혔다느 얘기는 햇던거같은데
트라팔가: "람플, 마을을 둘러볼 거라면 그냥 바로 성으로 가게. 이 마을은 아무것도 없어!"
카르닐: 트라팔가와 화기애애한 람플을 힐끗 보고...아까 애가 죽었다는 얘기를 한 그 테이블에 가서...상냥함을 쥐어짜내어 말을 겁니다. "잠깐 실례해도 되겠니? 숲에서 내려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아, 인간의 풍습에 대해 묻고 싶단다."
“지금은 시장인지 뭔지가 뭐든 비싼 값에 사주고 있다고."
람플: "또 갈 일은 없어? 우리도 한 번 들러야 할 것 같은데, 우리끼리만 가긴 좀 그래." 일행을 봅니다."보다시피 멀리서 와서. 좀 불안해."
"같이 가 줄래?"
트라팔가:"흐음..." 완전 고민합니다. "하루쯤이야 뭐, 괜찮겠지!" "고마워!" 양손잡고열심히흔들기!
트라팔가: (흔들흔들) "행동을 조심하는 편이 좋을 거야. 작년 일도 있고 그래서... 용병이 삼엄하거든. 괜히 책잡히면 몰라."
"거기서 눈에 튀면 나라도 도와줄 수 없으니까. 응?"
귓속말하자
파비올라: 저도 완전 새나가지않게하겟다는 믿음직한태도로
파비올라를... 보며..고민..합니다...
람플한테만 알려주자 소곤소곤
당고 (GM): 지위 무슨 혁명뭐시기한 사연을 들으면 좀 그렇겠죠?
(아니 오히려 넘 믿음직스러워서..
트라팔가: "저 친구... 혹시 귀족 출신인가?" 람플에게 소곤소곤 물어봅니다.
파비올라: 그리고 성기사지만 성표같은걸 티내고있지않으니까요
흑흑 좀 뻣뻣해보이긴하지
람플: "괜찮아. 믿을 만 한 친구야." 소곤소곤합니다.
그럼 좀 고민하다가 소곤소곤합니다. "...작년에 교역료가 막혀서 말이야. 마을사람들이 영주한테 식량 좀 나눠달라고 모였는데.."
"대단한 폭리를 취했다더군. 황금 무게랑 식량 무게가 똑같았다니까.”
“많이들 죽었대. 근데 그것 뿐만 아니라 그러다 참지 못한 마을 사람들이…”
람플: "황금은 넘쳐난다면서. 또 받았어?" 쪼끔 놀람
귀를 기울입니다
트라팔가: “…” 말없이 손으로 펑펑펑 터지는 시늉을 해보입니다. 과장이 심해보입니다.
"그러게, 참 이상한 일이지?"
당고 (GM): 음.. 트라팔가는 영주가 죽었다고 얘기합니다.
지금은 대신 시장이 그 자리까지 대신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여기까지하고..
카르닐 장면으로!
람플: 그리고 그전에 파비올라 당겨서 입앞에 손가락 세워보입니다
입막음해둬야할거가타서
당고 (GM): 인간 풍습? 갑작스런 질문에 잠시 소란스러워집니다.
"엘프인가.." "저 숲에서 내려온 거 아니야?" 쑥덕쑥덕...
"그러면 혹시...?" "아니, 저건 부엉이인걸..." 아무튼 무례한 인간들은 마저 물어볼때까지 자기얘기들합니다
카르닐: 미개한...수명짧은 생물들의 수군거림을 참을성 있게 무시하고...다시 묻습니다! "내 인간 동료가 얼마 전 죽었는데, 그에게는 가족도 친척도 없어 장례를 치를 이가 나뿐이란다. 인간의 장례 풍습에 대해 묻고 싶구나."
람플: 수명짧은 람플이 갑자기 이유없이 기분나빠함
당고 (GM): "장례 풍습이라면..." 보통 장례식을 치르고, 시신을 관에 담아 숲이나 양지바른 언덕에 묻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간 동료에 대해 애도도 표하네요...
카르닐: 거짓말은 아닐거같네요 그 얼마 전이 며칠 단위가 아니어서 그렇지...
아무튼... 계속 묻습니다. "관에 담는다고? 그 행위에도 무언가 의미가 있는 거니? 구덩이에 곧장 넣는 것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속도가 느릴 텐데."
당고 (GM): "그러려고 하는 거죠." 엘프구나 하는 눈입니다. 썩게 하되 뭐에게 파먹혀서 훼손 되는 경우를 막......는...일종의...
보존? 존엄? 존경?
불경하지않게?
인간이 영혼으로 충분히 돌아가도록? 이러저러 얘기가 나옵니다.
카르닐: "그래? ……그러면, 장례를 치르면서 그냥 묻는 경우는 없는 거고?" 굉장히...막 엄청...엘프에 대한 인간들의 편견에 들어맞는 듯한 결백한 얼굴입니다.
당고 (GM): 그럼 막 얘기하다가.. "그런 장례도 있나?" "범죄 은폐하려고 많이들 하지." 하고 지들끼리 웃습니다. "아니면 돈이 없거나."
아무튼 그 인간동료를 그냥 묻지 말라고 사제라도 찾아가보라고 권유합니다;
카르닐: 아싸인 카르닐은 약간 지쳐가는 모양입니다. "잘 알았다. 대답해 주어 고맙구나. 듣자하니 이곳에서도 상을 치렀다는데, 근방에 신전이 있니?"
당고 (GM): 성 뒤쪽에 예배당이 있긴한데.. 거기도 영.. 인싸들은 장례 치르기에 어디가 좋은가 얘기까지하고있습니다.
흠 곰곰
뭐 돌아가도 되지않을까요<
(정보야 언제든 다 풀리며..
말편자를.. 같이묻는지? 그냥돌아가도될것같습니다
아
그럼 마지막 질문으로 이거 물어봐두대나요? "혹시 그 망자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니? 어떤 곳에 묻는다는 것인지, 인간의 풍습은 이해하기 힘들어서 직접 보고 싶단다."
당고 (GM): 그러면 여기에는 숲 안쪽 중에서 나무가 듬성한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묻는다고 합니다.
카르닐: 좌요! 고맙다고 인사하고 돌아옵니다.
카르닐: 그리구 방금의 대화랑 아까 상황파악한 내용을 둘에게 소곤소곤 공유해습니다
당고 (GM): 그러면 대충 식사시간도 끝나구 홀에는 사람이 한산해지고... 트라팔가는 먼저 쉬겠다고 올라갔습니다.
파비올라: 흠 저도 트라팔가에게 들은.. 영주에게 찾아갔던 마을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공유하죠
당고 (GM): (언제든지 자러간다고 선언하셔도 갠찬음)
람플: 글구 트라팔가가 내일 성에 갈 때 같이가줄거라는 걸 공유합니다
"내일은 성부터 가고, 그 다음에 숲 가 보자. 어때?"
파비올라: 여관 홀에잇는사람들은 외지인들이 많을까요? 주민들도 있으러나
당고 (GM): 거의 외지인입니다만.. 주민이 있다고 해도 알아볼 수 있을까요(궁금
파비올라: "식량을 나눠달라는 주민들에게 험악하게 대했다니 걱정되는군요. 성품이 좋지 않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흠.. 몬가.. 자기집앞에 마실나온복장의사람들이라든가요
이런마을이니까 자러가는것도걱정된다
"거기 가선 아무렇게나 말하면 안 돼, 알았지?" 카르닐 옷자락 당김
엘프가 걱정된다
카르닐: "나는 어떤 말도 아무렇게나 하지 않는단다." (팽)
람플: "그럼 아무 말도 하지 마." 포기하지않습니다
카르닐: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너도 알아서 하렴."
하지만 엘프가 걱정된다
당고 (GM): 아무래도 전부 외지인같습니다<별첨해둠
파비올라: 곤란한얼굴.. 정직하게말함 "그래도 이야기 속의 세계에 익숙한 쪽은.." 어쩌고저쩌고
두고가도 걱정이야
두고가면 당고님이 걱정이야
람플: "예배당 봐 달라고 하지 뭐." 소곤쓰
마자요
그리고 시장에게 황금근을 발라야만이
파비올라: "예배당에서 실수했다가는 도시에 머물기 힘들어질겁니다." 실수할거라고생각함
람플: 그래야 좀 불경 저질러도 목이 붙어있지 웅얼꿍얼
카르닐: 아무튼간에...사서 짬밥과 여태까지 나이 먹는 동안 아무렴 그정도 눈치는 있음을 어필해봄
(보..며)
카르닐: 아가리털어도 될거같을때만 아가리턴다는 말을 고상하고 예쁜화법으로 첨언했습니다
n백년 살았으면 그런것도 어케하는지 알구 그러겟지
끼익거리는 소리가 나는 침대에 앉아, 파비올라는 미처 열어보지 못 했던 성구함을 살펴봅니다.
크기는 .. 한 손으로 들을만한? 크기인가요 (?
DBI: 사실 제가 성물알못이라.. 어떤류의물건인지 잘모르겟어요!
?
(아무말
서지컬스틸: 근데 그급이면 훔쳣다고 일케까지 도망다녀야할거같진 안아요(교단의 권세에따라 다르겟지만)
당고 (GM): 흠... 그쵸 마법물품일거같다(?
무슨 성인이 꺾은 나뭇가지는 어땡
어때요
설정상 n년 전에 꺾였는데
나뭇잎도 그대로 달려있고
DBI: 막.... 신성력을발휘하느물건 이엇으면좋겟어요 판타지니까
n년이 뭐야 n백년요
DBI: 오 그것도멋진듯한데 음... 파비올라의 종교가 무력을숭상하잖아요
좀더.. 피비린내나는게좋을까
서지컬스틸: 성인이 자른 수급이 안썩고잇으면 무섭잔아요
사실.. 이건 천천히 정하셔도 됩니다 조금 더 진행해도 되니까요
봉자: 아무튼 짐 안에 있고+카르닐이나 람플이 모를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인거죠
DBI: 웅! 그럼좀더생각해볼게요(깥이생각해주세요 성물알못이라)
람플이...보긴봤다는데(넘
서지컬스틸: 람플은 모른척햇지만 뭔가 짐이 늘엇다는건 눈치깟어요
적어도.. 손바닥부터 팔뚝까지 크기..
DBI: 좋아요 일단 함이니까... 안에무언가들어있는 이라는정도만정하고 안에뭐가들었는지는 맥거핀으로
크기는 몸에 지니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한 크기와 형태예요! 사실 가방에 넣어도 무게가 느껴질 정도로 묵직한 물건이지만..
아직도 교단에 매달리고 있는 파비올라이니만큼..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짊어지고다닐것같으니.. 그런면에서 어느정도 크고 존재감이 있는 물건인게 좋겠습니다
그러면 사실 "지금은"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요.
성구함을 열면, 어떤 물건이 꼭 들어갈 거같은 공간 외에는 보충재로 실크같은게 채우고 있습니다.
성물은 없지만...거기엔 쪽지 하나가 있어요.
파비올라: 헉.. 비록 안에 든 것은 없지만 함만 봐도 알아볼 수 있어요. 이건 교단에서 분실했던 성구함입니다. 최대한 당황을 티내지 않고 쪽지를 펼쳐볼게요.
당고 (GM): 읽어보면.. 아주 작고 유려한 글씨체로 쓰여있습니다.
[봄을 부르기 위해 모든 걸 희생할 각오가 있다면 나를 찾아와요.]
그리고 그건.. 순식간에 말려서, 작은, 파란색의 꼬깔 모자가 됩니다.
손가락 하나 겨우 들어 갈만한.. 크기네요.
파비올라: 귀엽지만.. 파비올라는 쪽지의 내용과 그것이 파란색의 꼬깔모자가 된 상황에 당황한다...
지식더듬기..를 써볼 수 있습니다!
당고 (GM): 그러면.. 파비올라는 다른 교단의 신과 인간의 중간적 존재인... '요정의 모자'라는 걸 알아차리게 됩니다.
걔 중 이 파란 모자는 작은 크기의 인간 형태인, 푸른 날개를 가진 요정의 것으로, 선을 추구하는 교단의 것입니다.
파비올라: 이런 것이 왜 저희 교단의 성구함에 들어있는 걸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 '다른 교단' 에 대해서 더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 거겠지요?
당고 (GM): 음.. 그 교단은 이름..(안 정함)
하지만 그 세력싸움으로 존재하는 대회에서 상위권에 존재하는 교단이라는 건 알아요..
파비올라: 그렇군.. 챔피언 결정전에서 그 교단의 성기사를 쓰러뜨렸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즉석에서날조함)
하지만 여전히 그 교단의 모자가 왜 이곳에 들어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우선 성구함의 뚜껑을 덮고 가방에 잘 챙겨넣을게요.
그 교단에서 훔쳣ㅓㅅ나봐 그치
서지컬스틸: 파비에게 진 데 앙심을 품고 ㅎㅎ 그지 (누명!
젠장
안통하네
통째로 훔친거 아니에요?
ㅋ
당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비올라: ㅁㅈ어 열어보기도전에 숨겻거나 혹은 열어볼생각을 하지않앗던게아닐까
서지컬스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비올라: 어쨋든성물이라고 신도가아니면 여는것만으로 저주받는다는설정을 날조하자
가차없군요
파비올라: 그런 종류의 성물도 이 세상에는 많을테니까(날조) 안전을추구햇을수도 있죠
그러면..
당고 (GM): 문을 잘 잠구고 잔 덕인지, 별 일 없이 아침 해와 함께 일어납니다.
잠깐잠깐
(틸님봄
짐에 는게 뭔지
털어보고싶습니다
자물쇠따기 뭐그런
파비올라: 하지만 그런소중한물건을 간단히 손닿을곳에 방치하진않았는데요?
파비올라: 가방에넣어서 베개처럼 머리밑에괴고잤어요
ㅋㅋ
당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시도해보려고
자물쇠따기 해보는 람플
서지컬스틸: 람플은 갓다가 욜라 포기하고 나옵니다
조아요
할래
파비올라: 벌써부터 일행의 신뢰에 금가는거야?
다들 일반적이면 자고잇을 으슥한 밤에..
카르닐: 다들애초부터 서로 그렇게 신뢰넘치진 않았지않나요?
당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비올라: 그건그래 하지만 우린 같은사서라구요
같은부서직원의서랍을털어가는것과 비슷해
카르닐: 일단 카르닐은 파비올라와의 인연때문에 욜라 불신하고 람플은 약간 스루하는정도입니다(팝콘먹음)
람플: 람플은 몰래 일어나서 발소리가 안 날, 도톰한 털실 양말을 신어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황금근도 챙깁니다 바르는것도 사용성공이래
바르는걸로도 성공인가요?
람플: 복도엔 암도 업겟지? 조심조심 파비네 방으로 가볼래요
어? 잠만요(다시보러감
대상에게 조심스럽게 바르거나..
음식에 타야합니다..
접촉은 닿기만 하면 효과발휘..
람플: 조건이 ' 대상에게 조심스럽게 바르거나 음식에 타야 합니다. '였어요
당고 (GM): 그렇습니다..복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파비올라: 웅 접촉은 칼에발라서 공격성공하는걸로도 오케이인 그런종류예요
람플: 발소리가 안 나게 가볍게 양말이 복도를 스치듯 걷습니다. 이런 걸음은 익숙해서 꽤 빨라요.파비 방문을 열기 전에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요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게 자고 있는 거 같은데... 싶을 때, 옆방문이 벌컥 열립니다.
누구인가요?
맘놓기
당고 (GM): 잠자다 그냥 화장실 가려는 모양입니다.
람플이 있는걸 보고 깜짝 놀라네요.
트라팔가: "아! 참, 귀신인줄 알았네..."
람플: 웃어버립니다. "담이 약하시네~ 어디 가?"
트라팔가: "화장실 가는 참이야, 워낙 마셔서 그런지." 하고 하품하다가 "당신은?"
람플: "우리 친구한테 빌릴 게 있어서 왔는데 자는 모양이야." 구라는 안쳤습니다.
트라팔가: "저런." 혀를 찹니다. "그게 뭐지? 내가 있으면 빌려주지."
"말하기 부끄러운 거…" 대차게 구라칩니다.
트라팔가: 갑자기 표정이 심오해지다가 웃습니다. "그런 거 말인가?"(?)
람플: 뭔진 두루뭉술하지만 알아서 그런 의미로 개연성을 맞춰주겟거니 밀고나가기로합니다
"화장실이나 가." 손을 훠이훠이 흔들며 부끄러운 척 합니다
트라팔가: "이 밤에 힘 빼지 말고 빨리 자게." 손 사래를 치며 내려갑니다..
람플: 조아 넘겻어 하지만 트라팔가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겟어요 포기하고 돌아갑니다 진짜 대도는 포기할 줄도 아는 법입니다
(아쉬워하며..그러면 그렇게.. 무사히 밤을 넘깁니다.
당고 (GM): 그대로 별 일이 없다면.. 무사히 아침을 맞이합니다.
트라팔가는 이미 여관 홀에서 여관 주인과 대화하며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었네요.
"갈 거지?" 친구들을 돌아봅니다.
파비올라: "좋은 아침입니다." 무뚝뚝하게 인사합니당
트라팔가: "어제 늦게 잔 것치곤 안색이 괜찮아보이는군." 람플에게 의미심장대사하며
카르닐: "좋은 아침." 하고 인사하며 둘이 뭐햇어? 하는 그렇고그런 눈으로 람플과 트라팔가를 봅니다...
(뭔가 오해함)
람플: 그리고 트라팔가에게 소근거립니다 ." 비밀로 해 줘. 목 매는 거 같아 보이는 건 싫어."
파비올라: ㅠ ㅠㅠ ㅠㅠ ㅋㅋ 두 사람이 뭔가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둔감한 성격인 탓에 많이 친해졌다보다 하고 넘긴다
카르닐: 이미 뭔가 오해하고 있어서 그냥 조용히 넘깁니다;
트라팔가: ..... "바로 성으로 갈 거지?"
람플: "난 준비 다 됐어." 친구들을 봅니다
카르닐: 알라고스의 턱을 긁으며 애틋한 아침인사중
당고 (GM): 그렇다면 일행은.. 성으로 향합니다. 마차 타기엔 거리가 짧아서 걸어가기로 했어요.
람플: "그런데 저 엘프랑 가도 괜찮을까?" 트라팔가 소곤소곤
트라팔가: "왜?무슨 문제 있나?" 소곤소곤;
트라팔가: "무슨 일 생기면 난 모르는 일이야;" 내뺍니다;
람플: 충격받은표정 우리 우정에 호소하는 얼굴
인가바
당고 (GM): 아침인데도 잠잠한 마을 골목을 걷다보면..
성 주변을 감싸는 해자와 그 사이에 내려진 도개교...
성문 앞에서 지키고 있는 두 명의 경비병이 보입니다.
둘은 꽤나 태평하게 한담을 나누고 있네요.
모로하지: "그래서 마누라가 학교에 보내자고 난리인데, 그런 걸 배워 뭣해? 그냥 이렇게 돈 잘 주는 한직이나...."
카르닐: 정말 고뇌의 흔적이 보이는 이름이네요
당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몰랏어요..
스타터 기재이름이라..
경비병들이 일행을 살펴봅니다.
카르닐: 인간의 일은 인간이 해결하라는 눈으로 아무튼 트라팔가를 봅니다
모로하지: . "뭐야, 어제 왔던 트라팔가잖아?"
"또 볼일이 있었어?"
트라팔가: "하루 늦게 친구들이 도착해서 말이야,"
(이유 뭐라고한담) "이 친구들에게도 이 근사한 성을 보여주고 싶어서."
모로하지: "아…그건 어제 얘기지! 우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보면 안 돼."
전재산잃은얼굴을합니다
당고 (GM): "그래, 두번이나 오케이해줄 수는 없어." 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역시 이부분은 트라팔가가 해결하는걸로 쇼부볼까요(좀 더 갈등할수도있지만 여쭤보며
람플: 아뇨 농담이엇어요 이런ㄱ 해결하는게 재미죠
모로하지: "흥, 트라팔가는 상인이라 치고.. 너희들은 딱히 목적도 없잖아."
카르닐: "원한다면 누구나 시장을 만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닌가?"
모로하지: "그래도 말이야... 좀, 능력있어뵈는 사람들만 찾으신다구."
좀그렇긴하지
팍 자존심상합니다
카르닐: 어제 만난...아무능력없어보이는 사냥꾼흉내내는 농부를 생각합니다.
람플: 성을 자세히 뜯어볼래요 어캐 몰래 들어가서 털 만한 구조가 없을까
능력없어보인다고?
카르닐: "내 말이라면 뭐든 듣는 동물을 데리고 있는데." 나름 평화로운 방식으로 어필해보기
그걸 건널 수단만 어떻게 있으면 성벽을 올라서 어쩌구저쩌구..그렇습니다
람플: 조아 숨어들어서 밤까지 기다려야 한단 뜻이군요
마차 바닥에 들러붙어볼까
파비올라: 능력있는사람을.. 필요로한다는걸까요? 아니면 변변찮은사람들은 안만난다는걸까요
모로하지: "뭐야, 막 가라! 하고 갔지? 그런 건 아니겠지?"
람플: 하고 궁시렁궁시렁 생각합니다… 근데 그 농부냥꾼 여기서 모험가모은댓죠?
공문도뿌렷댓잖아요
파비의 손을 잡아채 모로하지 앞에 보여줍니다. "이거 보여? " 쪼끔 후에 수정합니다 "보이세요?"
모로하지: "뭔데?" 경계.. 하면서 봅니다.
람플: "이 손의 굳은살, 근육, 검… 전문가라면 알아보실 거에요. 정말 뜨내기로 보이세요?"
제일… 편하게 강함증명 가능해 보여서
모로하지: "내가 그게 일해서 생긴 굳은살인지 검으로 생긴 굳은 살인지 어떻게 알아!" 투덜댑니다.
카르닐: 곰곰 생각하던 카르닐은...알라고스에게 공중3회전 후 어깨에 앉으라고 명령합니다.
람플: "굳은살 생긴 위치를 보세요. 딱 검 잡을 때 닿는 곳이잖아요! 여기 날받이 자국좀 보세요!"
와 오진다
파비올라: (이런 자기증명은 해본 적이 없는데.. 싶어서 좀 머쓱합니다)
카르닐: "나...(라고 말하다가 77년차 사서다운 일말의 책임감으로 단어 슬쩍 바꿈)...우리는 사기꾼이 아니라니까."
완전 심각하게 고민하는척합니다
파비올라: 하지만 그래도 농사꾼으로 여겨지는건완전 어이없러... 일단 말해봅니다 "성에서 모험가를 모으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아닙니까?"
모로하지: "맞아, 재주꾼을 찾는 셈이야..."
"그 정도면 괜찮을 거같네." 쿨하게 퉁쳐주는 투입니다.
람플: 파비올라의 경건한… ㄴ그냥 농민으로는 보이지 않는… 말투를 보라는 듯 가리킵니다
의기양양
람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라팔가: 새삼..둘을 다시 봤다는 얼굴입니다
당고 (GM): 그러면 경비병이 자리를 비켜줍니다.
카르닐: 알라고스를 마구 스다듬으며 안으로 들어섭니다.
람플: 쪼끔 맘에안든단 표정으로 트라팔가를 꾹 찌릅니다 친구 나도 다시 봐 줘
당고 (GM): 트라팔가도...일단...같이.. 갑니다!
파비올라: 언제나 세상에서제일심각한얼굴로 저는 파티원들에게 얘기를할게요 "그런데 모험가를 모으는 이유를 들었던가요?"
람플: 나… 나도친구잇어 트라팔가 옆돌기 세 개 하고 내옆에 서줘ㅜ
카르닐: "의뢰를 들어 주면 황금을 주겠다던가."
어? 그러네 내친구는 돈잇어
공중재비보단 돈이지 갑자기 기분이 좋아집니다
당고 (GM): ...도개교를 건너 성문 안으로 들어서면, 영주의 성과 성 안 뜰이 보입니다.
마구간, 우물, 빵 굽는 곳... 성 안의 일이 돌아가도록 일하는 건물들입니다.
마을과 달리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도 하고 썩 떠들썩하네요.
파비올라: "그러니까 그 의뢰란 게 말입니다. 굳이 모험가까지 불러들여야 할 만큼의 문제가 있는 걸까요?" 역시 심각한얼굴로말함
파비올라: 오잉.. 성 안의 모습을 살펴보며 걸어갑니다.. 성 밖은 당장먹을 식량이 없다던데 여긴 상태가 좋아보이네요.
카르닐: "딱히 큰 의미는 없지 않나 싶구나. 마을로 이주하려는 주민에게도 대충 비슷한 혜택을 준다고 했으니."
당고 (GM): 그렇군요.. 굶어본적 없는 기색입니다.
성은 가까이서 보니 훨씬 화려합니다.
푸른 빛과 금빛이 섞인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이곳 저곳 난 창문에는 아름다운 천을 아래로 드리워 놓았으며, 꽃이 주변을 장식하고 있네요.
파비올라: 아주 형편이 좋은데.. 뭐지? 역시 부르주아를타도해야하나?
당고 (GM): 영주의 성의 성문 앞에도 경비병이 있지만, 여기까지 딱히 통제하진 않는거같습니다.
그대로 성으로 들어가나요!
파비올라: 저희는 경비병들에게 안내를받고있는거죠?
아닌가? 들어오기만한건가
람플: 깃발엔 뭐가 ㅆ여/그려져 있나요? 무슨 색이에요?
당고 (GM): 흠..그러고보니 경비병의 안내를 받을거같아요..
이랬으니까...
조아요
당고 (GM): 당연 성 외를 둘러볼 생각은 없는거지라는 얼굴입니다
파비올라: 그럼 경비병을따라가는수밖에없겟군요..
카르닐: "당신네 경비병들은 성 안에 사나, 성 밖에 사나?" 별로 관심없는척 물어봅니다!
람플: "여긴 살기 좋아 보이네."두리번거리며 흥얼거립니다
"배고픈데…" 빵굼터쪽을 힐끔거립니다
"성에는 지키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 말이야.." 킁! 합니다.
"너희들이 대우 받을 사람이면 성에서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카르닐: "밖에는 빵은커녕 밀가루 한 줌도 없어 보이던데 여긴 전혀 살풍경하지 않구나. 이들 모두가 그렇게 대우받고 있는 거고?"
람플: 기대에 찬 표정으로 실망합니다 구경가고싶었
카르닐입을막고싶은표정
만 짓습니다 지도 궁금하거든요
모로하지: 흘금 봅니다. 내 알 바인가 하는 표정... "아마도? 적어도 굶을 일 없지."
많은것이
속인주의니 속지주의니
모로하지: 엘프가 더 말하기 전에 빨리 성으로 안내해버립니다;
당고 (GM): 그러면 넓다란 홀과 지지하고 있는 기둥들이 보입니다.
정면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양쪽에는 문이 두 개씩 있네요.
카르닐: 뭔일있으면 숲에서 오래살아서 물정모른다고 순진한척하기
당고 (GM): 2층은 대개 사적인 공간이라 경비병이 계단 앞에 서 있지만, 다른 곳은 딱히 지키고 있지 않습니다.
홀에는 사람들이 꽤 떠들썩하게 있어요.
차림새를 보자면 거의 외지인들... 여관에 있었던 사람들이 마침 여기에 다 온 것같군요.
그들은 2층쪽 계단을 눈으로 곁눈질 하면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합니다.
람플: 카르닐 생각보다 약삭빠르군요 내적 친밀감+1
카르닐: 원래 안그랬을거갓은대 짬 쌓이면서 터득했겠죠
파비올라: 여관에 있던 사람들.. 다들 같은 목적으로 온 걸까? 하구 생각하기
람플: 하플링에게 사람들 사이로 작게 손을 흔들어 인사합니다
행색은 어떤가요? 돈 좀 잇어 보이나요? 아니면 강해 보이나요?
파비올라: 이 사람들도 다들 모험가일까요? 한번 쓱 봅니다
당고 (GM): 하플링은.. 하인같은 신분으로 온거같아요!
보기에는.. 모험가라기에는.. 상인.. 예술인.. 좀 다양하게 온 것 같네요.
그래도 아주 일반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없어요 평범한 농부같은...
카르닐: 홀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슬쩍 엿들어볼 수 있을까요? 상황파악액션인가요 서성
파비올라: 와 저도 여기 모인사람중에 누가제일쎈지는 좀궁금해요(그냥별의미없이궁금)
당고 (GM): 가장 튀는건 역시..어깨에 알라고스잇는 카르닐아닐지 홀에 있는 사람들은.. "그래서, 시장은 언제 내려온다는 거야?" "어젠 이쯤이었어..." 하고, 얘기하는걸보니 어제도 온 사람이 있나봐요.
카르닐: 아까는 이틀 연속 안된다더니...하고 모로하지를 생각합니다.
그렇게 잠깐 둘러보고 있자면, 2층에서 인영이 내려오며.. 일순 소란스러워집니다.
누군가가 양쪽에 경비를 두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시장님!" "피오 시장님!" 하고 환호성이 들립니다.
그런데 시장이라고 하는 사람의 용모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게, 무슨 긴 부리를 가진 새가면 같은 걸 머리에 쓰고 있는데다가 봄에도 빈틈 없는 긴팔과 긴 바지에, 장갑까지 끼고 있어요.
시장: 상당히 앳된 목소리입니다. "그럼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대단한 물건을 가져왔는지 보여줘."
"값은 톡톡히 치를테니까."
당고 (GM): 그러면 다 같이 손을 들어 자기가 먼저 보여주게 해달라며에 시끄러워집니다.
람플: 진짜 인상을 주려면 저런 사람들 틈에 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파비올라: 음.. 일단은 다른사람들이 뭘꺼내놓는지 물러나서 지켜보는게좋겟죠
카르닐: 기벽이 있는 사람인가...하고 실없이 생각하며 아주가만히있습니다
당고 (GM): 트라팔가가 옆에서 말해주네요.
람플: 약간 거드름피우며=무게잡으며 뒤에 서잇습니다
트라팔가: "영주라 해도 이 사람들을 전부 보는 건 무리니까,"
"눈에 띄는자만 꼽더군..." 하고 람플봄;
람플: 약간 짱나함 내가 여기서 무슨 재주를 뽐내겟어 도둑은 눈에띄어봐야 조을거업다구
카르닐을 노크합니다
람플: "아까 그거, 한번 더 해 줘. 그 친구(알라고스 가리킴) 이 여기를 한 바퀴 돌고 어깨에 앉게."
카르닐: 음....좋아요...알라고스에게 이 홀을 한 바퀴 돌고 저 시장의 어깨에 앉으라고 시킵니다.
파비올라: 역시 질서선 성기사이니만큼 이런순간에는 성 밖의 사람들은 식량이 없어 굶어가고있는데.. 이곳에서는 재능경진대회를 하고있다는사실에 표정에 약간 불쾌함이 스치겟죠..
파비올라: 알라고스 재롱담당이되어가고있어 귀여워
앙 발밟힘
당고 (GM): 그러면 알라고스가 홀을 휘 돌고.. 시장의 어깨에 앉;
람플: 혹시 발등을 보호하는 갑옷 파츠가 있나요?
파비 장비에요
파비올라: 음.. 아냐 기본장비는 미늘갑옷이니까
그런장비는없네요 신발은 평범한 가죽부츠입니다
경장이네요 지금은
징이 없어시 다행이야
당고 (GM): 자 시장은 생각보다 눈에띄게 화들짝 놀라며 팔을 흔듭니다.
그러면.. 눈치가 좋다면 한쪽팔은 거의 없는 것처럼 덜렁거리는 느낌이라는 걸 알아차리겠네요.
파비올라: "하지만.. 성 밖의 모습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애썼지만 약간 뚱한 표정으로 입다물고 같이 시장을 봅니다)
"빨리 이 놈을 치워라!"
당고 (GM): 경비병들이 열심히 쫓아내봅니다...
알라고스는 그대로 카르닐에게..
돌아갓..겟죠..?
람플: 쪼끔 감동한 얼굴로 파비올라를 잡습니다 이친구가 우리일행입니다 하고 따라가버리면 어떡하지
시장: 그러면 주인이 있었음을 알고 어이없어합니다. "허, 참, 허..."
카르닐: "이 친구가 당신이 마음에 들었나 보네요. 미래를 예지하는 부엉이라 상서로운 기운을 좋아한답니다."
거짓말합니다;
시장: 근처 용병들이 카르닐 주위를 어슬렁거리고 있을때.. 시장은 그 말을 듣고 살짝 주저합니다.
카르닐: 사실 완전 거짓말은 아니고 옛날에 들어갔던 무슨 이야기 설정을 그대로 말한거라구하자
카르닐: 왜냐면 아주 거짓말이면 욜라 티나니까
시장: "내게 상서로운 기운이 있단말이지?" 갑자기 입삐죽합니다.
파비올라: 보이나? 새가면이 입은안덮은것일까?
(입도덮엇음)
카르닐: "자, 알라고스. 이 가운데서 역사 책에 이름이 쓰일 위대한 자를 찾아 보렴." 하고 입으로 말하며 둘만의 수신호로 이렇게저렇게...다시 시장에게 가라고 시켜요
시장: 그러면 다시 자기 어깨에 앉는데 얌전한 알라고스를 보고 뭔가 묘한 얼굴이 됩니다..
"신통하네..." 하고 뭐라 중얼거리는 듯 하다가
카르닐: 조금이라도 더 진실돼보이기 위해 욜라 엄숙하게 정색하고있음
아니 저 엘프가 이런 처세술을?
파비올라: 진지하게 그런힘이있는거였던가 생각합니다
시장: "좋아, 그러면 그쪽, 이리 와." 하고 손짓합니다;
"내가 당신을 고용하지!" 묻고따지지도않고 말합니다.
람플: 우릳 불… 불러줄까? 불러줄까요? 카르닐봄
카르닐: 람플과 파비를 보고... "나는 갈라드 엘프의 푸른 맹약자로서 호위를 데리고 다닌답니다. 저들이 동행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약간 어색하게 말합니다...
람플: 지금가지 재수업는 엘프라고 속으라 투덜거린것의 반쯤을 취소합니다
카르닐: "그것은 내가 맡은 책무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이 안에서 이제까지 했던 말 가운데 가장 솔직한 말일거갓내요
당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매력 함 굴려볼까요(?
카르닐: 제가굴리나요 람플이랑 파비가 굴리나요(ㅋㅋ)
람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수업는엘프다시 한스텍 쌓기
당고 (GM): 카르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람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 하고 일행쪽을 봅니다.. 자기 주위 경비병들을 보고는 "상관없어." 하고 흔쾌히 끄덕입니다.
시장: "따라와." 하면 다들 부러워하는 눈치고... 뒤에 용병 한명쯤이 서서 호위...?따라감...?니다.
카르닐: 호위를 고용한 엘프처럼 둘에게 손짓합니다.
람플: 좀… 호송당하는거같아 기분이 별로지만 쪼르르 따라갑니다 시종이 아니라 호위같아보이기위한 당당한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