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다같이 모험가 사무소의 이름을 정해봅시다!
GM: 이 모험가 사무소는, 대륙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는 유명하고 거대한 단체예요.
바르쉐: 왠지 인디언식 이름짓기풍의 이름이었으면 좋겠어요
GM: 대국에는 한 나라 안에도 몇 개나 지부가 세워져 있습니다만, 드디어 아에르사에도 첫 지부가 세워졌답니다.
알로케: 세션명이 태풍이라면 나비라는 이름이 들어갔음 좋겠어요
나스펠: 쉑쉑 한국 첫 상륙 이런느낌이네요(아님)
나스펠: 제 제가 잘못했어요 나비 좋아요...(샤샥
앞으로 계속쓰게될이름이다!
GM: 다른팀을 마스터링하게돼도 여기서 정한 이름으로 쓸거예요
시이젤: 오르는 나비... 상륙하는 나비 아히발
유영하는 나비...
뭔가 모험가스러우면서도 나비에 연결하면
나스펠: 상륙하는 나비 좋은거 같아요 ... 아니면 조금 바꿔서 착륙으로하면... 랜딩 버터플라이...
완더링 버터플라이...
뭔가 영어로해도
있어보이지않아
~토의 결과 모험가 사무소의 이름은 팔라이파투스 모험가 사무소, 아에르사 지부 로 결정되었다~
가슴 높이를 막아세우는 스윙 도어의 위로는 깔끔한 간판이 내어걸려 있다. 당신은 천천히 그 이름을 읽는다-
초보 여행자, 알로케는 스윙 도어를 밀며 들어섭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 "거기, 발 밑 조심하세요!"
호들갑스러운 목소리가 지부 안에서 들려옵니다.
알로케: "야호ㅡ! 어? 발이요?" (디뎌버립니다)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로케는 문 앞에 놓여 있던 철제 양동이를 걷어차며 거창하게 넘어집니다.
알로케는 걸레 빤 구정물과 함께 바닥에 쓰러지고 맙니다..
"차가워!!"
창구 직원 밀토니아: "아직 내부 청소가 덜 끝나서, 그만.."
갈색 단발을 한, 동그란 얼굴형의 여성이 후다닥 달려와 양동이를 치웁니다.
알로케: "아아아~ 옷이 흠뻑 젖어버렸어요~~! 여기 씻을 곳은 있나요? 옷도 갈아입고 싶은데!"
창구 직원 밀토니아: "네? 씻을 곳이요? 여긴 모험가 사무소인데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없습니다ㅡ! 당연하죠!"
알로케: "말도 안 돼! 그럼 전 어디로 가야하죠?!"
창구 직원 밀토니아: "집이나 여관에 들르셔야.. 아니, 이게 아니라! 모험가 아니신가요?!"
알로케: "음! 아직 등록은 안 했지만 말이에요. 구정물로 얼룩진 시작이라니..." 잠깐 좌절합니다. "액땜이겠죠?" 급 텐션오름
창구 직원 밀토니아: "등록도 아직 안 하셨다구요! 마침 완벽하네요!" 직원은 제 말만 하더니..
"다들 모여주세요ㅡ! 이 분까지 해서 네 분이네요!"
라고 말하며, 사무소의 안쪽을 향해 누군가를, 혹은 누군가들을? 부릅니다.
알로케: (와~! 하고 일단 일어나서 푹 젖은 로브를 벗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 사무소의 안쪽에는.. 알로케만큼 미숙해 보이는 세 명의 여행자들이 더 보이네요.
GM: 먼저 모험가 사무소에 도착해 있던 바르쉐, 시이젤, 나스펠이에요.
바르쉐: "마지막 분이 오신건가요?" @밀토니아의 부름에 따라 걸어나옵니다
GM: 혹시 직원을 도와 얼떨결에 청소하고 있었던 사람은.. 걸레를 내려놓고 모이도록 하자!
시이젤: "어째 시끄럽던데...." @걸어나갑니다.
나스펠: "이제 기다리는 건 끝난 건가." @걸어나옵니다
GM: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진작 모험가 사무소에 도착하여, 모험가로 등록하려 했지만..
알로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GM: 창구 직원은 여러분에게 말한 것이에요. "모험가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실력을 증명하셔야 해요." 하고요.
그리고 실력은, 사무소에서 맡기는 의뢰를 하나 성공하는 것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견습 모험가를 홀로 떠나보낼 수는 없었어요. 초보 모험가가 죽어자빠져 버리면 모험가 사무소 측에서도 곤란하고, 의뢰를 수행하지 못했으니 의뢰주 역시 곤란하니까요.
그래서 여러분은 최소 4인이 모이면 그 때 의뢰서를 주겠다는 말을 들은 것이에요.
하지만 이제서야 수도에 도착한 여러분에게 아는 모험가가 있을 리 없죠.
그래서 결국, 모험가 사무소에 다른 사람들이 더 모이길 기다렸고..
GM: 마침내 네 번째의 견습 모험가, 알로케가 도착한 참이에요.
바르쉐: "으아~... 청소만 하느라 어깨 빠지는 줄 알았네...."
창구 직원 밀토니아: "정말 감사해요, 모험가 님~! 저 혼자서 이 넓은 사무소를 다 청소하려니 정말.."
알로케: (구정물은 뒤집어썼지만 청소를 안해서 운이 좋다고 생각 중)
시이젤: "여튼 더 기다릴 필요 없는 거지? 좀... 못 미더워보이지만." @알로케 힐끔 살핌
바르쉐: "감사의 표시는 이번 의뢰의 난이도를 낮은 것으로 해 주시는 걸로 받고 싶은데..."
창구 직원 밀토니아: "네, 갑작스럽지만.. 이 쪽 분께서도 모험가로 등록하러 오신 게 맞죠? 간단히 설명할게요."
알로케: "후후... 원래 진정한 실력자는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있는 법이죠." 시이젤한테 윙크함
창구 직원 밀토니아: 라고 말하며, 직원은 알로케에게도 지금의 사정을 간단히 전달합니다.
시이젤: @눈을 찌푸리며 고개 돌림. 이야기를 듣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 "자, 그럼 저 쪽의 공고 게시판에서
노란 종이를 가져와 주시겠어요?
GM: 직원은 입구 옆의 거대한 게시판을 가리킨다. 그러고보니 스윙 도어를 막 통과했을 때, 유독 눈에 띄는 게시판이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직원은 걸레와 물 양동이를 구석에 치우고 카운터에 들어가 앉습니다.
바르쉐: @노란 종이를 재빨리 떼어내 읽어봅니다
GM: 바르쉐는 노란 종이를 떼어내 읽습니다. 내용은..
아, 이것은, 의뢰서네요! 의뢰주의 이름과 장소, 의뢰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장소를 살펴보면, 수도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산맥의 초입에 위치한 작은 산골 마을인 것 같은데...
이 산맥의 이름을.. 정해보자.
바르쉐: "쉬운 거... 쉬운 거여야 해. 그리고 보수는 좀 세야하는데..."
태백산맥
시이젤: 자이언트 화이트 산맥 줄여서 자이트 산맥
1 태백산맥
2 마운틴듀
3 자이트 산맥
4 레스팬 산맥
5 미핏 산맥
~ 투표 결과, 산맥의 이름은 자이트 산맥으로 결정된다 ~
자이트 산맥에서 주민 실종 다수 발생. 면밀한 조사 요함.
GM: 바르쉐는.. 보수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겠군요.
GM: 보수도 아래 적혀 있습니다. 우선, 인당 10닢 지급입니다.
GM: 그리고 선금으로 회복약 등 지원 물품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나스펠: 10닢은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요...
바르쉐: "주민의 실종이라면 인명이 걸린 문제인데, 보수가 적네요..."
하루한끼 만원으로쳐도 십만원밖에안되는거아냐
시이젤: "실종 수사? 그보다 토벌 같은 건 없어?"
GM: 하.. 그런가? 그럼 후한보수는 어느정도여야하겟음?
나스펠: "초행이라고 무시하는 것 같은 보수군."
GM: 30닢도 좀 많은것같은데.. 후한 보수라는 설정이니까
알로케: 의뢰 한번에 한달식비 번다고 생각하면 꽤 후한 듯..
ㅋㅋ
용 나오나요?
(용 투표함)
암튼.. 여러분은 노란 종이를 게시판에서 떼어냈어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그럼 여기로 가져와 주세요! 내용은 읽어보셨나요?"
바르쉐: "실종된 주민을 찾고, 원인을 조사해서... 30닢이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네, 보시다시피 실종 수사 의뢰랍니다."
알로케: "(ㅇ.ㅇ)" 갑자기 마을 친구들이 들려준 노예상 얘기를 떠올려버림
창구 직원 밀토니아: "보수가 적다고 생각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 수습을 위한 실력 테스트용으로 선정된 의뢰니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구요."
나스펠: "실종된 주민을 찾으면... 그들의 은인이 될 수 있겠어."
창구 직원 밀토니아: "종이의 색도 보셨죠? 저희 팔라이파투스 아에르사 지부에서는, 종이의 색으로 의뢰의 난이도를 구분하고 있답니다."
나스펠: "그렇게 생각하면 나쁜 조건은 아니군."
창구 직원 밀토니아: "가장 쉬운 의뢰가 흰색, 그 위가 노란색, 그 위는 푸른색, 그 위가 붉은색.. 가장 어려운 것이 흑색이죠."
나스펠: @가장 어려운 것이 흑색이라는 말에 씩 우슴
바르쉐: "...붉은색이나 흑색 의뢰같은 경우엔 보수가 어떻게 되나요?"
알로케: "에엥, 수습을 위한 실력테스트가 노란 종이라면, 하얀색은 누가 하는 거예요?"
시이젤: "푸른색 이상은 받는 자격에 제한이 있어?"
창구 직원 밀토니아: "붉은색이나 흑색 의뢰는 매우 위험하고, 의뢰주도 귀족 분인 경우가 많아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상당하겠죠."
"아직 저희 지부는 붉은 색 이상의 의뢰가 들어온 적은 없지만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네, 푸른색 이상은 이 지부에 등록된, C급 이상의 모험가분께만 자격이 주어집니다."
GM: 알로케는 흰색의 의뢰는 누가 하남? 싶은 생각이 들어..
게시판을 살펴보면...
흰색의 종이가 몇 개 붙어있네요. 내용을 볼까요?
시이젤: "그럼 당장 선택지가 없네." @모인 면면 한번씩 봄
저히 집 미미를 차자주새요 미미는 고양이 하얀색
미미ㅠ
바르쉐: @제일 보수가 비싼 흰색 종이 찾아봄
GM: 바르쉐는 제일 보수가 높은 흰색 종이를 찾는다...
알로케: 고양이를 잃어버린 의뢰를 보고... 엄청난 공감을 느껴 심각해집니다
GM: 모험가 사무소에 뭘 의뢰하는 거야? 싶지만.. 이것도 사무소가 아직 초기 단계라서 일어나는 일이겠죠..
GM: 이 노란 의뢰는 특히 보수가 후한 편입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 "보신 것처럼, 자이트 산맥에서 최근 3주간 실종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해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때문에, 산맥 아래의 마을에서 의뢰를 걸었답니다. 정확히는, 그곳에 있는 연금술 길드의 지부에서 의뢰한 건데요.."
GM: 여기서, 자이트 산맥에 대해 지식 더듬기 등 도전해보실 분 계신가요?
시이젤: "그쪽 지역은 경비대나 뭐, 사람 수색할 만한 조직 없는 건가?"
제가 어느정도 떠돌아다닌 경력이 있으니까
한 번 해보겠습니다
주변 어른들에게 얻어들은 지식도 있을 테고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드래곤혼이 워낙 작은 마을이라서요. 자경단 정도가 있긴 할 테지만.. 자이트 산맥에 들어가 사람을 수색할 정도는 안 되죠."
헷
알로케: 저도...해봐도 되나요? 선착순인가?
GM: 자이트 산맥이라는 이름을 듣고, 시이젤은 한참 생각하며 무의식중에 모험가 사무소 안의 의자에 앉습니다..
그게 의자였다면 좋았을텐데요...
GM: 시이젤은 그만 또다른 물양동이에 주저앉고 맙니다.
시이젤: "미친, 왜 이런 데 양동이를 안 치우고 뒀어?!"
GM: 다른 분들도 지식더듬기 시도해보셔도 됩니다.
알로케: 저요! 이것도 실패하면.. 법사 때려쳐야 하는데..
창구 직원 밀토니아: "어멋, 죄송합니다! 혼자서 청소하다보니 그만~"
알로케: 숲에서 지낸 알로케는, 지도라든가, 지리에 대한 책을 읽게 되면 산부터 찾아보는 습관이 있어요. 자이트 산맥에 대한 내용도 읽은 적이 있을지..
수도에 정신이 팔려버렸다
GM: 알로케는 자이트 산맥에 대해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야, 사실 당연하겠죠. 이 대륙을 살아가는 사람이 자이트 산맥에 대해 모른다면 무엇에 대해 알겠습니까.
GM: 자이트 산맥은 예로부터
용이 사는 산맥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로케: "후후... 우리 같이 구정물에 젖은 엘프 동지네요."
시이젤: "이게 뭐 자랑이라도 되는 줄 알아?"
@툭툭 옷 털고있음
GM: 특히 자이트 산맥에서 내려온 고대의 용, 알트라엘이 아에르사의 건국왕과 맹약을 맺고 이 나라를 세웠다는 전설은 유명합니다.
GM: 하지만 인간들이 그 산맥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알로케: "그러고보니 자이트 산맥은 용이 사는 곳으로 유명했죠? 모험을 하며 한 번쯤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바르쉐: "그곳에도 사람이 살긴 했군요...
용이 사는 곳인줄로만 알았는데."
나스펠: "용이 사는 곳이라. ...검은 용도 있나?"
시이젤: "용이 뭐 개나 소도 아니고, 그렇게 쉽게 만날 리 없잖아."
창구 직원 밀토니아: "하하, 건국 전설의 알트라엘은 금색의 용이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바르쉐: "검은 용이라면 아시는 바가 있으신가요?"
시이젤: "기껏해야 산이 험해 헤맨 실종자들이겠지." 플래그 꽂음
창구 직원 밀토니아: "하지만 그것도 전부 전설이죠. 용을 찾으라는 의뢰는 아니에요!"
바르쉐: "그렇죠, 저하가 찾아야하는건 어디까지나 주민."
저하? 저희...
알로케: "그건 두근거리지 않는 걸요? 좀 더 말이에요, 멋진 모험을 상상해 보자구요?"
나스펠: "검은 용이라면 세계가 다시 시작할 때 나온다는 말이 있지."
시이젤: "됐고, 난 빨리 끝내고 정식 등록이나 하고 싶거든."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발목 잡지 마."
바르쉐: "그것도 능력이 되야 즐길 수 있습니다만..."
나스펠: 자기네 경전에 있는 용 생각이나 함...
창구 직원 밀토니아: "네, 여러분은 산맥에서 실종된 주민들의 행방을 찾아주시면 된답니다."
바르쉐: "일단은 저희끼리 협력할 수 밖에 없네요..."
시이젤: "사람을 더 기다릴 수도 없고... 하는 수 없지."
창구 직원 밀토니아: "아마도 고블린들의 개체수가 늘어난 게 아닐까, 하고 저희 지부에서는 추측하고 있는데요.."
나스펠: "누가 누굴 발목 잡는지는 두고 봐야겠지. 협조하도록."
창구 직원 밀토니아: "때문에 어쩌면 토벌 임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수가 후하게 책정된 거예요."
바르쉐: "연금술 지부에서 더 알려준 사항은 없나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자이트 산맥의 깊은 곳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적어, 이 이상의 정보는 없습니다만, 연금술 지부 측에서 제공하는 산맥 외곽의 지도가 있어요."
알로케: oO(나 정말 드래곤의 발톱 사이를 지나가게 될 수도 있겠는 걸!)
바르쉐: "아, 그건 다행이네요. 자이트 산맥의 길을 전혀 몰라서...헤헤..."
창구 직원 밀토니아: "그리고 현장에 도착하시면 지부 측에서 지원 물품을 제공해드릴 거예요. 연금술 길드가 저희 팔라이파투스 아에르사 지부와 서로 지원 결연을 맺고 있거든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때문에, 정식 모험가로 등록하시고, 일정 단계 이상으로 승급하시면 결연을 맺은 길드들에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혜도 제공되니.."
바르쉐: 나 포션나오면 좀 나쁜생각이드는데 힘줘서참아봄
나스펠: "그럼, 지금 바로 가면 되는 건가?"
창구 직원 밀토니아: "네, 최소 인원이 충족되었으니 언제 출발하셔도 됩니다."
바르쉐: "저기, 저희끼리의 인사도 없이 무작정 가실 생각인가요..."
시이젤: "더 지체할 게 뭐 있어? ....인사?"
창구 직원 밀토니아: "그 전에 목숨을 맡길 동료들이니, 인사 정도는 나누시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바르쉐: "인사가 아니라도 소개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일행의 능력이 어떤지 정도는 파악해야할테니까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그럼요, 그럼요. 함께 의뢰를 달성하시고, 모험가로 등록하시면 저희 아에르사 지부 최초의 모험가분들이 되시는 거니까..."
"...핫, 이 말은 잊어주세요."
알로케: "최초... 너무 짜릿한 울음이네요."
바르쉐: "아... 그거... 좀... 무겁네요..."
울음
시이젤: "첫 번째라 이거지..." @기분 조금 좋아짐
창구 직원 밀토니아: "그게... 아직까지 시험에 통과하신 분들이 없어서..."
알로케: 이 의뢰... 몇 명을 골로 보낸 거지?
숙연해짐
창구 직원 밀토니아: "저희도 연금술 지부를 볼 낯이 없어요.."
알로케: "후후, 저희가 의뢰를 수행하고 돌아오면, 알로케를 가장 먼저 등록시켜 주세요!"
나스펠: 죽은 사람 낯은 안 봐도 되니까 다행이긴한데...
바르쉐: "이 의뢰... 실패자들이 돌아오긴 했나요?"
"아직 한 명도..."
창구 직원 밀토니아: "게다가, 연금술 지부 측 전갈에 따르면, 지부에 도착하지 않고 도망친 모험가 분들도 많다고 해서..."
"저희가 정말 고개를 들 수가 없답니다.."
oO(셜리.....)
시이젤: "하, 화려한 게 딱 좋네. 첫 데뷔로 괜찮은 이력이야."
"자기 소개 필요하다고 했지?"
시이젤: "시이젤이다. 이 지부의 첫 전사가 될 예정."
바르쉐: "그렇다면 이 일행이 온전히 돌아온다는 전제 하에 저는 이 지부의 첫 도적이 되겠군요."
"...아, 바르쉐입니다."
"....너희는 신을 알아야 할 필요가 좀 있겠군."
바르쉐: "매일 기도는 하고 있습니다만..."
나스펠: "뭐 이제 시작이니까." @혼자 끄덕임;
"중요한 건 기도가 아니야." (흑발이지)
(내 머리도)
나스펠: "존중받을 가치가 있어야만 가능한 얘기지."
(흰머리 소중합니다)
시이젤: "얼씨구, 신 믿는 사제라는 양반이 사람 차별해?"
바르쉐: "하긴... 제가 믿는 신님은 그렇게 말을 잘 들어주시지 않더군요."
나스펠: "신 앞에 누구나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건 인간의 오만이다."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지 말도록."
바르쉐: "당신도 소개해주시겠어요?" @알로케 봄
나스펠: "빨래라도 널고 있나..."@같이 봄...
GM: 여러분이 서로 인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자, 카운터 너머 작은 방의 문이 열립니다.
불투명 유리가 붙은 문에는 지부장실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만,
그 앞에 작은 쪽지가 덧붙여져 있었어요. 임시 지부장실 이라고.
그 유리문을 열고 나온 것은 큰 키의 남성이었습니다.
GM: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 창구 직원이 놀란 목소리로 말해요.
"언제부터 계셨어요? 출근하시는 걸 못 봤는데.."
알로케: (으랏챠) "알로케예요! 마법사랍니다." 하고... 말했단느 설정
GM: 엉엉 자기소개 길게하셔도됩니다 이벤트 이후발동하면되니까요
저네요
아에르사 외곽 숲 속에 위치한 고아원출신이니까
GM: 그럼 바르쉐는 알 수 있습니다.
차관 이라고 불린 이 사람은 아에르사 국방부의 국방차관이에요. 나름 전쟁 영웅인 이 사람이 왜 이런 곳에서 모험가 뒤치닥거리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그는 카운터 앞으로 다가오더니 여러분을 날카로운 눈으로 한 번 훑어봅니다.
국방차관 다르디넬: "이들이 이번에 의뢰를 수령한 이들인가?"
GM: 아뇨, 최근 아에르사의 안팎이 평화로워 전장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아직 젊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 "네, 지금 의뢰서를 드리고 보내드리려고 하던 차예요."
GM: 국방차관은 바르쉐의 목소리에 잠깐 눈썹을 치켜올렸다가, 무언가를 여러분의 앞에 내려놓습니다.
바르쉐: "...국방 차관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요."
GM: 그러고보니 한 손에 꾸러미를 들고 있었습니다. 펼쳐진 꾸러미 안에는..
알로케: "국방 차관?" 뭔지 모를 거 같아요
바르쉐: "그런 분께서 왜 이 곳의 지부장을..."
GM: 둥그렇고 검은 크리스털같은 것이 들어 있었습니다.
국방차관 다르디넬: "관계없을 일에 관심이 많군."
창구 직원 밀토니아: "차관님? 이건
영상 기록구 잖아요?"
GM: 그렇습니다, 이것은 마법 물품인
영상 기록구 예요.
GM: 이 물건을 소지한 이의 시야를 그대로 기록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당연히 매우 비쌉니다.
국방차관 다르디넬: "대표가 누구지?" 그는 그렇게 말하고 여러분을 둘러봅니다.
알로케: 생각해보니 이런 텐션이지만... 제가 최연장자인가?
국방차관 다르디넬: 여러분이 대표가 누구냐는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으면.. "누구든 간에, 이걸 소지하고 떠나도록 해라. 산맥에 들어서면 반드시 기록하도록."
시이젤: "이런 건 의뢰 내용에 없었는데.."
나스펠: "그럼 내가 받지." @홀라당 가지고 가려고 해봄
국방차관 다르디넬: "왕실의 마크가 찍혀 있어, 어디서도 사주지 않을 테니 허튼 생각은 소용없다." 하고 경고를 남기고..
알로케: "잠깐ㅡ! 정정당당하게 가위바위보로 정해요!"
국방차관 다르디넬: "이유가 필요한가? 나는 지금
지부장이다만."
시이젤: "어차피 제일 전선에서 움직일 사람은 나잖아?"
나스펠: "움직이다 잃어버릴 생각도 해야지."
알로케: "그만큼
위험한 역할이잖아요, 전사는?"
바르쉐: "하지만 무엇을 찍어드려야하는지 알지 못하지 않습니까?"
창구 직원 밀토니아: "저게 이번 의뢰에 걸린 보수 총 합보다 더 비쌀 텐데.."
시이젤: "산맥의... 뭐든 상관 없는 거 아냐? 딱히 언질도 없는데."
창구 직원 밀토니아: "저희 지부에는 아직 예산 배정도.."
국방차관 다르디넬: "모든 것을. 산맥에 들어서서부터 보는 모든 것을 다 기록하도록."
시이젤: "그렇게 필요하면...." 따로 사람 보내지 그래라고 말하려다 입 다뭄
바르쉐: 이거 걍 인간 네이버지도뷰차되라는거아녀
나스펠: 이거 걍 인간 네이버지도뷰차되라는거아녀 ㅌㅎ
바르쉐: "자이트 산맥의 내부에 대한 정보는 잘 없으니... 이 김에 기록물을 남겨두는 것도 효율이 좋기는 하죠."
시이젤: "이런 건 추가 보수 감 아니냐....~ 하라고 하니 하겠지만."
국방차관 다르디넬: "기록구 하나를 소지하고 있으라는 것 뿐인데 무슨 추가 보수가 필요하다는거지?" 하고 그는, 가볍게 여러분의 의견을 묵살하더니 다시 임시 지부장실로 향합니다.
알로케: "정보를 기록하는 건 아주 중요하고 멋진 일이잖아요. 시이젤은 싫은가 봐요!" 그럼 역시 내가 할래
국방차관 다르디넬: 다른 의견은 듣지도 않겠다는 것처럼요.
"성격 알만하네..."
창구 직원 밀토니아: "이해하세요. 좀 무뚝뚝한 분이라.."
시이젤: "나도 이견 없어. 구슬 나부랭이 가지고 있어봤자 움직임에 방해만 될 테고."
창구 직원 밀토니아: "게다가 여기 배정되신 건 좌천 같은 거고... 핫,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나스펠: "밖에선 이런 걸 무뚝뚝하다고 말하나?"
바르쉐: "전쟁터에서나 활약하시던 분이... ...음, 그렇군요."
"사실상 소지라면 제가 제일 잘 보관할 자신이 있는데요."
나스펠: "내가 받는다고 말했지만... 사실 누가 가지고 가도 상관은 없겠지." @알로케 보면서 웃음
소지...
소지?
네 무게는 0입니다
매우 비싼 마법아이템인걸요..
"아무튼 소개도 끝났겠다, 이제 출발해도 되는 거지? 더 필요한 거 있어?"
알로케: "마법 물품은 마법사인 제가 가장 잘 다룰 테니, 이견 없으면 제가 가져갈게요~" 하고 솔랑 가방에 넣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 "앗, 앗, 앗... 깨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완전불안한눈으로 봄
되지 않
않나..
아닌가보다
알로케: "그럼요 그럼요~ 드문 건데요~" 값은 잘 모르지만 마법물품이란 점에서 아껴줄 거예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어차피 왕실의 마크가 있는.. 군용품이라 어디서도 안 사줍니다.
바르쉐: 몸을 부딪혀서 알로케가 구슬을 떨구게한후 잡아내서 어휴 역시 알로케쨩은 도짓코라니까 구슬은 보쿠니 마카세토케 전개를하려고했어(이실직고
알로케: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구 직원 밀토니아: 여기서 하세요 하면서 민판정시키기시작하면
아이로니아될듯
세션을망치고싶지않어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그럼.. 여기 정식 의뢰서예요. 드래곤혼 마을에 도착하셔서 연금술 지부에 이걸 보여주시면 거기서 지원 물품과 지도를 줄 거예요."
라고 말하며 창구 직원은 여러분에게 의뢰서를 한 부씩 나눠줍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 "준비가 되시면 바로 출발하시면 됩니다! 돌아오시면 저, 창구 직원 캐서린 밀토니아를 찾아주시면 돼요."
가방...
알로케: "흠~ 흠~..." 의뢰서를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읽고 접어서 로브 안주머니에 넣습니다.
시이젤: "빠르게 다녀올 테니 기다리고 있어."
너희도 내가 막막하겠지
창구 직원 밀토니아: "후후, 다들 힘내세요! 꼭 성공해서 돌아오시고요!"
바르쉐: "그 말은 몇 본째 하신건가요, 밀토니아?"
번
"어, 어서 가세요~"
시이젤: "거 왜이렇게 자신감이 없어? 반드시, 꼭 성공해서 돌아온다니까."
"드래곤 때려잡을 기세는 보여야지."
알로케: "다녀올게요~! 제 이름 가장 먼저 등록할 준비 하고 계셔야 해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캐서린 밀토니아가 여러분에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바르쉐: "정말 때려잡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십년은 먹고 놀아도 되려나..."
시이젤: "드래곤 슬레이어 명성이면 아무렴. 떵떵거리며 살 수 있겠지."
잡겟다는거지..
그래..
나스펠: "그럼 누구라도 내 말을 듣게 되겠군."
시이젤: @여튼 자신감만 넘치는 상태로 앞장섬;
왕국의 역사도 200년정도밖에 안됏고요
GM: 살아있을수도 있겠죠.. 그 전설이 사실이라면요.
GM: 아웃기네이사람들 자기들세션이라고 약한거찍은것봐
ㅋ
바르쉐: @발소리를 죽이기시작하며 뒤따라갑니다
시이젤: 사실 전 용찍엇지만 ㅅㅂ 진짜 될줄은 몰랏다고요
GM: ㅋ 여러분은 스윙 도어를 밀고 다시 수도의 거리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