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스코 로맨스판타지 플레이세트
어쩌다보니 황태자비가 되어버린 사건
w. 출장건맨(레메디)
사회자: 니알라토텝
PC: 소피아 공녀(잉그리드)
왕실의 외척인 공녀. 백발자안의 미녀. 황자 헤스터와 소꿉친구. 3황자가 황태자가 되길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장미 미로 정원은 어릴 때부터 함께 놀던 둘의 비밀 장소. 금발 녹안의 호위기사가 있음.
PC: 호위기사 에이든 칼라일 (루시아)
공녀 소피아의 호위기사. 평민 출신인데 실력은 좋은 소드마스터. 소피아의 눈에 띄어서 스카우트된 뒤 호위를 하고 있다. 외국의 왕녀 안젤라에게 대쉬를 받고 있지만 내치지 못함. 여지 존나 줌 금발녹안
PC: 외국의 황녀 안젤라 (에이미)
외국에서 온 황녀로, 3황자 헤스터와 정혼자이나 사랑하지 않는다. 에이든 칼라일을 보고 사랑에 빠져, 권력을 이용해 불륜 관계가 된다. 어두운 피부와 검고 굽이치는 긴 머리칼, 그리고 그에 대비되어 더욱 돋보이는 금빛의 눈을 가지고 있다. 다소 도발적인 분위기.
PC: 3황자 헤스터 (맥시밀리언)
흑발의 3왕자. 소피아 공녀와는 왕실의 외척 관계로, 어릴 적 미로정원에서 함께 놀기도 했다. 과거, 외국의 왕녀 안젤라에게 청혼했지만 차였다. 에이미가 닭살 연애편지를 갖고 있다. (아직 누가 쓴 건지 안 정함)
플레이어의 닉네임은 개인특정을 막기 위해 익명처리하였습니다.
로맨스판타지 플레이세트의 테스트 플레이를 위해 모여주신 잉그리드님, 루시아님, 에이미님, 맥시밀리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1막당 장면 2바퀴를 계획하였으나 플레이시간이 예상 이상으로 길어져 막당 1바퀴로 줄였고, 실제 플레이시에는 막당 2바퀴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 로그에서는 사회자가 객관적 관찰을 위해 플레이어로 참여하지 않았으나, 본디 피아스코는 마스터가 없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시에는 별도의 마스터를 두지 않고, 플레이어 중 한 분이 사회자 역할을 함께 맡아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회자의 피아스코 경험이 많지 않아 로그에 실수가 있더라도 좋게 봐주세요.
캐릭터 메이킹 접기
니알라토텝: 안녕하세요! 오늘 저희가 이렇게 모이게 된 것은 피아스코 로맨스판타지 플레이세트인 <어쩌다보니 황태자비가 되어버린 사건> 의 테스트플레이를 위해서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사회자 니알라토텝 입니다!
먼저 이렇게 모였으니 각자 자기소개를 간단히 해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어렵게생각할것없이 TRPG는 얼마나 했는지, 피아스코는 해본 적 있는지, 최근에 읽은 로판작품은 무엇인지.. 이런거 말씀해주시면돼요!
먼저 루시아 님부터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TRPG 가끔씩 하고 피아스코 룰북만 읽었고 최근읽은 로판은 (익명파괴되는발언)입니다...
근데 전 어떻게 해도 익명파괴되는 플레이가 될것같은데 뒷사람이 보여도 절 너무 미워하지말아주세요
니알라토텝:: 그럼 익명이 파괴되지않는 그 직전에읽은작품을 말씀해주세요 ㅋ 하지만이래도 익명이파괴된다면...?
루시아: (하지만 그래도 익명이 파괴되는데?)
니알라토텝:: ㅠㅠ 그럼 암거나 좋아하는작품으로 말해주세요
루시아: 그럼 익명이 안파괴되는 작품... 최근읽은건 ( 니알라토텝 님이 추천해주신 야겜여주로판)
니알라토텝:: 루시아님께서 최근 읽으신 작품은 <몸으로 치유하는 야겜 여주인공으로 살아가기> 라고 하시네요 루시아님 자기소개 감사합니다!
다음은 맥시밀리언 님 부탁드려요!
맥시밀리언: 네! TRPG는 한지 2년 정도 됐구요 일주일에 2~3번 정도 하고 있습니다. 주력 룰은 크툴루랑 인세인이고 피아스코는 처음이에요! 최근에 읽은 로판작품은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입니다... (완결났어요 봐주세요)
니알라토텝:: 좋아요! 맥시밀리언님께서 최근 읽으신 작품은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라고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다음은 에이미 님 부탁드립니다.
에이미: 안녕하세요~ TRPG는 하고싶은 마음은 큰데 현실적인 문제로 거의 못가다시피 했고... 크툴루와 인세인을 다녀오기는 했습니다 피아스코는 초행이고 룰북만 읽은 상태이고요
최근에 읽은 로판은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네요!
니알라토텝:: 감사합니다! 에이미님께서 최근 읽으신 작품은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라고 하시네요. 다음은 잉그리드 님 부탁드려요.
잉그리드: 안녕하세요~ TRPG는 온라인으로 CoC랑 인세인을 주로 하구요 피아스코는 오프에서 약식으로 두세번정도(참관 포함) 해봤습니다! 로판 가방끈이 짧은 편이라 익명 저널에 있던 이름은 반 정도만 알아봤네요. 흰사슴 잉그리드도 꽤... 재밌게 읽었어요 비록 남주가 쓰렉이지만요... 이건 함부로 추천도 못하겠고 참...
제일 최근 읽은 작품은 속좁은 황후 입니다!
니알라토텝:: 감사합니다~ 잉그리드님께서 최근 읽으신 작품은 <속좁은 황후> 라고 하시네요. 아무튼~ 이렇게 자기소개가 끝났으니 이제 순서를 정해볼게요
피아스코 룰북에서는 플레이어들의 순서를 정할 때 가장 인구가 적은 마을순서를 추천하고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로판세트를위해 모였으므로...
순서규칙이 공개됩니다.
핸드아웃을 확인하셨나요?
1. ♡가장 최근에 읽은 로판의 이름을 부른다♡
2. ♡외전 제외 몇 화로 완결났는지 말한다♡
3. ♡가장 편수가 적은 사람이 첫 번째가 된다♡
특수 규칙. ♡최근 작품이 연재작일 경우 불쌍특권으로 1위가 된다♡
잉그리드: 불쌍특권이라뇨?!?! 갑자기 억울해짐 완결났나?
속황 64화네요 현재
니알라토텝:: 그럼 연재작을 잡으신 잉그리드 님께서 PC1 42화로 1부 완결된 루시아 님께서 PC2
261화로 완결된 내아찾을 보신 에이미 님께서 PC3
3부만도 183화라서 총 몇화인지 확인하지 못한 나담을 읽으신 맥시밀리언 님께서 PC4가 되겠네요
루시아: 관계 잘부탁드려요 에이미영애 잉그리드영애 영애님이라는 단어 너무좋아 로판의 싸구려함을 더해주는단어 1위
니알라토텝:: 좋습니다~~ 이렇게 PC판에 모두의 이름을 적었구요 이제 서로의 관계를 만들어볼게요!
테이블에 화살표가 보이실텐데
저 화살표는 서로간에 어떤 관계가 있다는 의미죠
저널란에 보시면 플레이세트가 있구요
저렇게.. 두 사람사이에 우선 플레이세트에서 관계 를 하나씩 놓을거예요
그리고 관계 외의 욕망 , 장소 , 물건 중에 하나씩을 추가로 놓아서
니알라토텝:: 인접한 두 사람 사이에는 두 개의 항목이 놓이게 돼요 이 항목을 어떻게 정하는가.. 이건 원하는것을 선택하셔도되고 주사위를 굴리셔도 좋지만
저희 테이블에서는
내가 없는 관계에 하나씩 항목놓기 규칙을 사용할게요
예를 들어 맥시밀리언님은 잉그리드-루시아님 사이에 하나, 루시아-에이미님 사이에 하나씩 항목을 놓을 수 있어요
원하는대로 남의 관계를 망치세요
잘망칠게요
니알라토텝:: 그러니 관계 한개, 그외 항목 한개를 두 화살표에 하나씩 분배하실수있는게되겠네요
잉그리드: 그것이 피아스코의 근본이니까요...
니알라토텝:: 맥시밀리언님이 잉그리드-루시아님 사이에 관계를 놓았다면 루시아-에이미님 사이에는 욕망이나 장소, 물건만 놓을 수 있어요
루시아: 저 니즈를 하나 미리 밝히고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단 익명이 파괴됨
잉그리드: 공개로그 읽는 사람만 모르면 되는게 아닐지
니알라토텝:: 루시아님의 소망을 고려하면서놓을수있다면좋겠죠 알았어요
니알라토텝:: 그럼 연재작을 잡으신 잉그리드님부터 관계 하나, 그외항목 하나를 놓아볼게요
5-4의 [사랑] 고백했던 적이 있다 를!
니알라토텝:: 저널 핸드아웃이 잘 안보인다면 제 gm저널에 포스타입에서볼수있는링크가있으니 편하신쪽에서봐주세요
잉그리드: 맥시밀리언 영애와 에이미 영애 사이에 둘게요
에이미: 그.. 어느쪽이 고백했고 받은 쪽인지는 잉그리드 님이 정하시나요?
니알라토텝:: 이건 맥시밀리언님과 에이미님이 정하셔도되고 다같이 정해도 될거같네요
잉그리드: 음 아뇨 그건 두분이 편하게 설정해주세요
니알라토텝:: 일단 관계와 항목을 모두 놓아보면 저절로 결정되는경우도 있을거예요
잉그리드: 제가 첫타라 캐에 대해서 아무것도 잡힌 게 없으니까.... 나머지 하나는 욕망으로! 6-1 [사랑하고 싶다] 이미 상대가 있는 사람을 루시아 영애와 에이미 영애 사이에 둘게용
다음은 몸으로 치유하는 야겜여주의 1부 완결을 맞으신 루시아 님께서 관계와 항목을 놔주세요!
니알라토텝:: 네네 치료가 이런건가요?! 의 1부완결을맡으신 루시아님께서 항목을놔주시면되겠어요
루시아: 그럼 잉그리드님과 맥시님의 관계를 저는... 다이스를 사용해보겠습니다 관계의 3-2 네요
니알라토텝:: 3-2는 [가문] 왕실의 외척 이네요!
니알라토텝:: 누가 왕실이고 외척인지도 천천히 정해지겠죠 아니면 외척둘일수도있는거구요
루시아: 그다음에는 또자아없음 3 1욕망 2장소 3물건
잉그리드: 다 놓이고 나서 캐 설정 다듬을 시간 가지면 되지 않을까요
니알라토텝:: 물건의 3-1은 [사랑] 공개되면 치명적인 닭살 연애편지 네요!
니알라토텝:: 좋아요! 그럼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가 261화로 완결되신 에이미 님 차례입니다!
에이미: 일단 관계는 잉그리드 루시아님 사이에 2-2로 넣고싶네요!
니알라토텝:: 관계 2-2 는 [계급] 기사와 호위 대상 이군요!
니알라토텝:: 뭐 주사위가 모든것을망치는걸 보는것도 재밌죠
잉그리드: 어차피 남들한테 놓을거라구 막 의탁하시는거죠
에이미: rolling 1d3 욕망장소물건 하면되나
= 2
장소군요
1-2로 해주세요!
장소의 1-2는 [황궁] 장미 미로 정원 이네요!
에이미: 내 자아를 찾아서 ㅋㅋ ㅋ ㅋ ㅋ ㅋㅋㅋ 탕수육할걸
니알라토텝:: 그럼 마지막으로 나담 완결나신 맥시밀리언 님께서 항목을 놔주세요. 제가 잉그리드 - 루시아 영애랑 루시아 - 에이미 영애 사이로 놓으면 되는 거죠~
역시.. 관계하면 불륜이 아닐까요? 저는 잉그리드 - 루시아 영애 사이에 5-2 [로맨스] 불륜 관계 를 넣을게요
니알라토텝:: 앗 그쪽엔 이미 관계가 차있네요 아쉬워
니알라토텝:: 루시아-에이미님 사이에 관계를 넣어주세요 불륜 짱!
맥시밀리언: 네 루시아 에이미 사이에 불륜관계를 넣을게요
맥시밀리언: 그러면 잉그리드랑 루시아 영애 사이에는 욕망 6-2 [사랑하고 싶다] 주인을 를 넣을게요
잉그리드: 루시아님의 캐 뭐가 되어가는거죠 ㅋㅋ ㅋㅋㅋ 욕망의 덩어리인가
좋습니다~! 이렇게 모두의 관계가 완성되었네요
에이미: 루시아님 섭남같긴한데 덧글에서 매 화 욕먹는 섭남될거같아요
니알라토텝:: 이제 이 님들이만들어낸혼돈을 잠시감상하시며 6시 20분까지 짧은휴식을 취하도록하죠
루시아: 욕먹는섭남은 섭남이 아니라 이물질인데 아니지... 잘생기면 섭남이다
니알라토텝:: 그럼 캐메를 시작해보도록하겠습니다!
니알라토텝:: 이 관계와 항목들에 의거해 자신의 pc를 만들어주시면 돼요. 다같이 이야기를나누면서 만들면 됩니다!
니알라토텝:: 아뇨 이건 순서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나눠볼게요
잉그리드: 일단 관계도를 보면.... 루시아님 캐가 기사 아닐까요? 섭남이니까
에이미: 그러고보니 지금은 익명이니까 플레이할 캐의 성별과 이름도 지금 정하면 되는거죠?
니알라토텝:: 다른사람의 캐릭터에게 제안하고싶은 아이디어가있을수도있고 재밌는아이디어를차용해도되고 그래요
루시아: 섭남에게 연애라인을 두개나주다니 엄청난 로판인데
니알라토텝:: 네 캐릭터의 이름도 정하시면대요
잉그리드: 아니 섭남만 있고 메인남이 없잖아? ㅋㅋㅋㅋ
루시아: 요즘은 백합먹이는게 유행이라 또 몰라요 러브라인도 자유롭게하세요
어차피 지금 뭘 정해봤자..
니알라토텝:: 세션끝에서 누구랑사랑하고있을진 아무도모릅니다
맥시밀리언: 좋아요 에이미님 성별 여자로 가시면 전 남자로 갈게요
잉그리드: 그건 그래.... 앞날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잉그리드: 그럼 일단 저는 여캐로.... 음~ 닭살 연애편지는 둘중에 누가 가지시나요 약간 흑역사템 같은데
맥시밀리언: 흠 제가가질까요 가진다음에 뭔 일...이 일어나겠지..
에이미: 루시아님이 이미 주인을 사랑하고 계시고
잉그리드: 둘다 갖고있을 수도 있나 편지면....
니알라토텝:: 이 항목은 정말 자유롭게정하셔도되는게 님들이갖고있는 닭살연애편지가
님들의연애편지가 아닐수도있으니까요
남의 흑역사템.....
남의명예에 흠집내기를좋아하는사람들이모엿지
맥시밀리언: 에이미가 그럼 편지 훔치거나 습득한걸로 가면 어떨까요
니알라토텝:: 아니면.. 상대가 남에게보낸 연애편지 이런거일수도있어
잉그리드: 근데 맥시님이랑 사이에 놓인 거니까 맥시님 캐랑 관련이 있으면 잼슬거같긴 해요
맥시밀리언: 고백했던사이니까.. 현 연인에게 보냇던 편지를 습득한걸지도
잉그리드: 아니면 당장 안 정하고 진행중에 적당히 회수해도 되니까요
루시아: 에이미가 금사빠라서 루시아에게 보낸 연애편지여도 웃기겟어요
잉그리드: 움 그럼 맥시님 캐와 제캐는... 친척이겠죠?? 왕위계승권이 있을 것인지
맥시밀리언: 헉 그러네요 계승권이 있긴 한데 2위 3위정도는 어떠세요
잉그리드: 이미 그쪽 둘의 관계 불륜이라고ww
에이미: 아.. 이거 익명파괴인가? 루시아 금발녹안이면 금사빠 할수있음 히발
맥시밀리언: 그래주시면 좋구요 (반대도 상관없어요) 금녹남
잉그리드: 로판 메인남주중에 금발이 의외로 적단말이죠
맥시밀리언: 그럼 저랑 잉그리드 영애는 제가 왕실의 3위 정도 되는 계승권자고..잉그리드 영애는 외척인 걸로 가나요
잉그리드: 그러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또래라서 어릴 때 자주 같이 놀았다든가
잉그리드: 장미 미로 정원도... 숨바꼭질 장소라든가~
잉그리드: 네네 무난하게 회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니알라토텝:: 그럼 맥시밀리언영애는 3황자? 3황녀? 인건가요 1-2황자하면 계승권싸움때매 여주랑많이못놀아요
니알라토텝:: 좋습니다 맥시밀리언님의 캐릭터는 흑발의 3황자네요
잉그리드: 이 세카이.... 여성이 왕위계승이 가능한가요 로그를보시는여러분에게: 이건 제 테이블의 선택이며
여러분께서는 조선후기정도의 사회상을가진 제국을 즐기셔도 됩니다
에이미: 아 그럼..흠.. 제가 연애편지 쓴게 되면 욕망의 화살표는 저한테서 루시아님한테 가게되나요
잉그리드: 그럼 황녀까진 아니고 공녀 정도인가... 루시아님 캐가 호위기사고....
잉그리드: 그건 서로 관계 없지 않을까요?! 방향은 재밌는 쪽으로 정하면 될듯
에이미: 근데 루시아님이 이미 잉그리드님을 사랑하고싶어해서
루시아: 일단 그러면 화살표 잉그리드 <ㅡ 루시아는 확정이네요
잉그리드: 일단 두분이 불륜관계라..... 둘중 한명은 상대가 있는거군요
잉그리드: 기사.... 실력이 꽤 좋겟죠 나름 왕실 외척의 호위니까?? 집안도 좋을까요?
니알라토텝:: 불륜이라도 서로를 사랑하지않고 유부녀/남이란 설정만달고 모브배우자를만드셔도돼요
잉그리드: 잉그리드를 좋아해서 이미 진심상대가 있는 사람을 낚아채고 싶은 것이 에이미의 욕망인가요
루시아: 흙수저에서 올라간 기사여도 괜찮겠네요 연줄이 잉그리드밖에 없는
잉그리드: 그럼 루시아는 뭐야 입으로는 상대가 있다고 하지만 몸은 솔직하군?
루시아: 지위가 낮아서 대시를 쳐낼수없을수도 잇죠!!
루시아: 어느정도 쳐내지 못하고 여지를 주는가 48 %
잉그리드: 에이미... 맥시와 고백이 오갔을 정도면 지위가 만만찮을 거 같죠
맥시밀리언: 그러네요 에이미... 신분이 좀 높을거같은데??
니알라토텝:: 3황자에게 고백이 오가는사이..
루시아: 에이미는 약간 외국의 황녀나 왕녀 아닐까요 그럼 눈치를 안볼수있는 위치
흑발금안할래
꼭 자식치워서 동맹만들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랑 황후가 의도했지만 잘 안되었다거나요
잉그리드: 그런 관계였을수도 있어; 모부들에 의해;
에이미: 정혼자지만...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있어서 불륜해버리나?!
니알라토텝:: 이미상대가있는섭남을사랑하기때문에..?
에이미: 맥시가 잉그리드에게 연애상담하면 어떡함 상담 했을거같죠 완전~~~
잉그리드: 차여서 우는거 장미정원에서 위로해줬다 분명 일단 PC저널도 분배해드렸으니까
설정 간단히 적어두시면좋아요
잉그리드: 프로포즈 장면을 보고 오해했을 수도 있고....
루시아: 그럼 제 PC는 평민인데 실력이 좋은걸까요 잉그리드가 스카웃을 한건가?!
잉그리드: 흠 어떤 게 좋으세요 실력이 쩔어서 원래 유명했을 수도 있고
맥시밀리언: 크롸롸롸거리는 드래곤도다잡아버리기
잉그리드: 우연한 만남으로 마음에 들어서 스카웃 했을 수도 있겠죠 로판이죠
니알라토텝:: 실력이나빠도 뭐 얼굴이잘생겻으면..(막장으로만듬 잉그리드영애앞에서만 검기뿜겟어
주인앞에서만 실력을드러내는 평민출신의 기사
루시아: 남들은 약간 얼굴로 스카우트된걸로 알고잇는거죠
잉그리드: 평범하게 호위중 한명으로 뽑혀서 아시발 그렇군요
에이미가 질투할 만하군
니알라토텝:: 그리고 다른 기사들에게 질시의대상이되기도함
루시아: 주인이 납치되면 제일먼저 구하러가겟어요
에이미: 루시아.. 호위기사된 도리로서 삿된 감정을 가져서 항상 우수에 찬 눈을 내리깔고있나요?
니알라토텝:: 기사된도리로... 주인에게 그런마음을..
니알라토텝:: 그 처연함에 외국의왕녀도 반햇을수도잇지 남자는처연한맛이잇어야지
잉그리드: 외국의 왕녀가 어쩌다 홀딱 반했을지 궁금하다
에이미: 솔직히 반할만한데요 주인을 사랑해서이지만 그걸 모르면..그냥 충성스런 기사고... 실력도 좀 있어봬는데.. 얼굴까지 반반하다?
그런데...어딘가 처연한 분위기?
니알라토텝:: 백발.. 왠지 남캐보단 여캐한테서 많이본것같기도함
잉그리드: 로판의 유전자란 오타쿠식 유전법칙이니까요 뭐 맥시는.... 왕위에 욕심이 있는 편인가요?
맥시밀리언: 그다지 욕심은 없을 것 같아요 형님들 엎치락 뒤치락 하는 꼴 보고 정 떨어졌을듯 모든것에흥미를잃은
잉그리드: 으흠으흠 그럼 욕심없이 얌전히 있는 편인가요 그러나 여주가나타나서
흥미가생김
황제되면
모든게내거임
잉그리드: 저러다 휙돌면 옆나라랑 전쟁하는거죠
맥시밀리언: 이래봬도 전 갑자기집착남이되는남주를시러합니다
잉그리드: 3황자... 흠 흠 애매하면 순위 올리셔도 되구
루시아: 3황자... 뭔가 악역같은 느낌 아닌가요 (뭐랄까... 모두에게 미움받지만 여주는 그의 진가를 보는 느낌
맥시밀리언: 그것도좋고.. 1황자랑 2황자의 폭정?이나 정치싸움에 지친 시민들 사이에선 암암리에 인기를 끄는 후보인것도... ㅋ
잉그리드: 아 그것도 좋아요.... 흠... 그럼 전 내심 맥시가 황태자가 되길 지지하고 있다구 할게요
에이미: 소꿉친구니까 지지하는것도 로지컬하네요 무려 연애상담해준다고
니알라토텝:: 좋습니다 이름정하셨으믄 pc저널에서 수정해주시면돼요 좋습니다 캐릭터메이킹 완료되셨나요그럼
니알라토텝:: 좋아요~~~ 그럼 1막을 시작하기전에 저널도쓰실겸 이것저것할겸 20분에뵙겟습니다!
접기
1막 접기
니알라토텝:: 그럼 지금부터 1막을 시작할게요! 피아스코의 플레이는 1막-비틀기-2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우선 이 막 에선 각자 한 장면씩을 받게 되는데요
아까 정했던대로 pc1부터 시작할거고요
자기 순서가 되시면 자신의 장면에서 설정 을 할지, 해결 을 할지를 정하실 수 있어요.
설정 에선 이 장면이 어떤 장면이 될지, 누가 등장할지 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인세인 드라마장면같다고 생각하셔도 문제는 없을거같네요.
설정 에서 장면을 플레이하시면, 이 장면 플레이어를 제외한 분들은 그 장면을 보고... 장면플레이어에게 주사위를 줄수있어요!
테이블에보시면 피아스코 덱이 있죠
니알라토텝:: 저기에 흰 주사위와 검은 주사위를 넣어놨어요 이 장면이 장면플레이어에게 좋은 상황이면 흰주사위를 나쁜상황이면 검은주사위를 주면돼요
나머지 세분이 각각 주사위를 결정하면...
검2 흰1이라면 제가 장면플레이어분에게 검은주사위 하나를 드릴거고요
1막에선 그렇게 받은 검은 주사위를 다른 플레이어중 아무에게나 주면 됩니다.
2막에서도 똑같지만 2막에서는 자기가 받은 주사위를 가지고있게돼요.
니알라토텝:: 이렇게 모은 주사위는 마지막에 엔딩을 결정할때 쓰입니다. 엔딩을 결정할 땐 가지고 있는 주사위를 모두 굴려서, 색깔의 절대값 차로 엔딩이 결정돼요.
예를들어 흰주 2개 검주 2개를 받았는데, 흰주의 합이 5 검주의 합이 8이었다면 차는 3이되겟죠?
검3은 참담함이네요
엔딩이 참담해지는겁니다.
니알라토텝:: 그러니 되도록 같은색의 주사위를 모으는게 유리하겠죠? 설정은 이렇게 설명드렸고, 해결은 설정과 반대라고 생각하시면돼요.
해결 에서는 장면 설정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맡깁니다.
대신 어떤 주사위를 받을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어요.
그 외에는 다 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설명은 이정도로될것같구
니알라토텝:: 잘 모르겟는게있다면 플레이하면서 알아보도록합시다 그럼 PC1인 소피아부터 시작하도록합시다!
좋...습니다.....
첫턴이니까 설정으로 해볼게요 음~~~
이거 등장인물은 양옆의 사람이랑만 가능하던가요?
니알라토텝:: 다른 3분께서는 소피아의 장면중에 주사위를 중앙에 놔주세요 부케아니니까 한명이 한개씩만놓으세요
자유롭게해도됩니다
소피아: 어떻게 하지... 소피아... 공작가의 막내딸이자 현 왕비의 막내조카로 예절 바르고 두루 상냥하지만 어쩐지 속내를 알기 어려운 분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호위기사중 한 명인 에이든을 붙잡고 오후 간식시간에 어울려달라고 한 참이에요!
친구들을 초대해 티파티를 열기엔 번거롭고 혼자 마시기엔 허전해서 간혹 시녀들을 눌러앉힌 적은 있지만 호위기사를... 그것도 한 명만 골라서 눌러 앉힌 것은 처음입니다.
"에이든."
"어떤 과자를 좋아하는지 몰라서 이것저것 차려달라고 했는데, 입에 맞으면 좋겠네요."
헤스터나 안젤라도 보다가 끼고싶으면... 적당히 핑계대고 등장하셔도 됩니다....
에이든: 그러고보니 소피아를 부르는 칭호가 어떻게 되려나?! 레이디? 영애? (아가씨라고 부르면 버릇없나요?!) 공녀님인가? 소피아님이어도 되겠네요
에이든: 평민이고... 평민중에서도 좀 척박하게 살아왔을 것 같아요 이런 달다구리한것도... 먹어본 적 없다! 티타임! 처음이다! “……공녀님, 이건…?”
소피아: "편히 들면 돼요. 혹시 단 것은 별로인가요?"
에이든: “…아닙니다. 그게… 제가 상대가 되어도 괜찮으실지.” (ㅋㅅㅂ)
소피아: "물론이죠. 오늘은 에이든과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불렀으니까요." (개어색해하는 에이든의 기색을 지켜보다가... 찻잔 내려놓고 헛기침)
"실은, 이렇게 따로 자리를 마련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경에 관한 소문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소피아: (탁자 위로 손깍지끼고 빤히 쳐다봄) "소문이라는 것이 원래 말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부풀려진다지만.... 몹시 부적절한 소문이더군요."
소피아: "몹시, 매우 부적절한 소문이요. (빠아아안히) 알고 계신가요?" “많은… 이야기가 도는 곳이니까요.”
소피아: "그렇다면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경이 안젤라 왕녀와 내연관계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더군요." (깍지손으로 턱 괴고 심리학 굴릴 기세로 빤히 살피는중) "왕녀님의 명예에도 좋지 못한 말이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요. 솔직하게 말해주었으면 해요."
“공녀님.”
에이든: “…제가, 믿기 어려운 인간이라는 건 알지만…” (저도 모르겠어요) “제게 최우선은 언제나 공녀님이십니다.”
소피아: "(눈 감고 뜸들이다) 안젤라 왕녀님께선 3황자님의 정혼자인 걸 모르지 않을 텐데요."
니알라토텝:: 장면 플레이어를 제외한 세 분중 두 분이 검은 주사위를 던져주셨으니 소피아는 검은 주사위를 한 개 받습니다
소피아: "이 일이 퍼지면 외교 문제로 번질 수 있어요. 경을 적극 추천한 제 입장도 곤란해지고요." "아직 소문이 소문일 때에, 담판을 짓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경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에이든: “모르지 않습니다. 모르지 않기 때문에…!” “…….”
“…죄송합니다, 저는… 어떤 변명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저는 공녀님의 검이니.”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
소피아: "그럼, 그대를 안젤라 왕녀님의 호위로 선물한다 해도 괜찮나요?" “…그것이…….”
“……주인의 뜻이라면.”
소피아: "그저 예시였어요. 내가 선물한 사람 때문에 부부간에 불화가 생겼다 하면 그 또한 곤란하긴 마찬가지인걸요." "경의 처분은 조만간 결정해서 알리겠습니다. 의논이 필요할 듯 하니... 그 때까지." (테이블 짚고 일어남)
"처신을 잘 하길 바라요. 제가 경을 신뢰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군요."
"자, 오늘은 제 철 없는 부탁에 어울려주어서 감사해요. 시간을 너무 빼앗은 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장면 끝내겠습니다 ^^
니알라토텝:: 첫 장면 수고하셨습니다! 이 장면이 소피아에게 어떻게 검.주가 될까요?
소피아: 여차하면 내가 뽑은 사람때문에 국가단위 치정싸움이 나게 생겼으니 큰일이죠....
소피아: 에이든의 짝사랑은.... 뭐..... 힘내세요 이쪽은 아마 의식하지 않으니까말이에요
소피아에게 검은색주사위 하나를드렸구요
지금은 1막이니까 소피아는
이 검.주를 주고싶은사람에게 주시는거예요!
소피아: 이 주사위의 주인은 역시......... 에이든이겟죠.... ㅎ
니알라토텝:: ㅋ 네 소피아가 받은 검은 주사위를 에이든에게 줍니다 수고하셨어요 소피아! 다음은 에이든의 장면입니다!
설정을하실래요 해결을하실래요?
에이든: 방금 장면이 너무검엇으니 흰주사위받고 해결하겠습니다...
니알라토텝:: 해결주사위도 플레이중간에 결정해주시면되고.. 장면설정은 다른 세분이 힘을합쳐해주시면됩니다
소피아: 흰주사위가 나올 만한 해결을 정하면 되는군요....
니알라토텝:: 에이든이 등장하는 멋진 장면을 만들어주세요
소피아: 멋진거면 역시 힘숨을 드러내는 거려나 안젤라앞에서드러내면 검은가?ㅋ
소피아: 드러내면... 안젤라가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저남자... 갖 고 싶 다
니알라토텝:: 안젤라의 사랑을받는게 에이든에게 흰주사위일수도있죠
소피아: 마자요 ㅎㅎ 이웃나라 왕녀라구? 짱짱하다구?
니알라토텝:: 그럼 그런장면으로만드시나요 여러분?
소피아: 에이든은 저희가 설정하는대로 따라야하는 건가요?(ㅋㅋㅋㅋㅋ ㅋ
헤스터: 중간중간 상황같은걸 저희가 설정할수잇는거죠?
소피아: 아그럼 소피아랑 안젤라가 둘다 있는 상황에서 먼가 힘을 밝힐 일이 생긴거면 되지 않을까요
안젤라: 에이든! 그래도 난 언제나 에이든 편이니까!
니알라토텝:: 에이든은 자아없이 우리가만들어준장면을 플레이하다가 아... 아! 여기서 이런색주사위를받고싶다...! 싶으면 그때들어도되는거니까
에이든: 검기뿜으면 이중인격되는 설정할래 ㅅㅂ
안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스터: 강함에 소문퍼트리던 남기사들이 한동안입을다뭄
니알라토텝:: 그럼 장면은 이렇게되나요? 왕실 행사가 벌어집니다. 외척 공작가의 공녀인 소피아도 당연히 참가할테고.. 황자 헤스터와 황자의 정혼자인 안젤라도 참석했어요
그 앞에서 에이든이 어떤 계기로 힘숨을 드러내게되네요
소피아: 무투대회나 사냥대회 같은 거면 무난하려나요 사냥대회ㅋ 좋아ㅋ
안젤라: 어쩐지 에이든이 사냥당하는 분위기지만 사냥대회 해
사냥대회라면 잠시 산책나왔다가 위험한동물에게 공격당하기도하고
그때 누군가에게 운명적으로 구해지기도하고
외진 숲속에서 우연한만남을갖게되기도하고ㅋ
니알라토텝:: 소피아와 안젤라, 헤스터는 황실에서 주최한 사냥대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소피아의 호위기사인 에이든도 당연히 참석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런저런 사건이...
좋습니다...
그럼 간단히 도입부 장면을 만들어줍시다
같은 군중석에 있으려나요
안젤라: 안젤라는.. 정혼자니까 당연히 헤스터 옆일거고
소피아: 저는... 적당히 헤스터 근처의 덜 좋은 자리일듯? 아마도 소문의 기사 에이든이 나온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관중석에서 입방아를 찧으면서 에이든을 내려다보고 있을 것 같아요
니알라토텝:: 사냥터 외곽에는 황실 식구들과 귀족들을 위한 호화로운 천막이 쳐져 있고..
안젤라: 권력싸움하는 형들끼리는 사냥을 가장해서 암살할지도 모르니
에이든: 우리 남존여비 아니니까 힘만잇다면 안젤라도...
헤스터: 전 참가하지 않고 안젤라의 사랑을 받는 에이든이 못마땅하기에 에이든에게 일부러 잡기 힘든 흰사슴을 잡아오라는 그런... 퀘스트를 주고 싶어요
니알라토텝:: 그럼 사냥대회에 참여하는사람들이 사냥터로 출발하기전에 에이든과 헤스터 둘이 대화하는장면에서 시작하면어떠세요
안젤라: 그러게요 이거 편지는 헤스터가 썼을 각인데 좋네요
헤스터: 좋아요 그럼 제가 에이든에게 칼라일 경이라고 부를듯
소피아: 에이든이 잡아올 사냥감을 누구에게 바칠지도 모두의 관심사겠네요...
헤스터: 사냥터로 사람들이 출발하기 전 모여 있을 때, 일대가 조금 소란스럽습니다. 관중석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3황자가 내려왔기 때문이죠. 보통 3황자는 감흥 없는 눈으로 사냥대회를 지켜보다가 돌아가는 일이 많았는데, 오늘은 조금 의외의 행동을 했어요. 기대에 찬 기사들의 눈빛을 무시하고, 에이든 앞으로 나아간 다음 멈춰 섭니다.
"칼라일 경."
에이든: “네, 황자님.” 음... 예의를 차려서... 태도는 그렇습니다...
헤스터: "경의 활약상은 많이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의를 차리지만, 사실은 활약상이 가리키는 말은 너 내 정혼자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며... 라는 뜻입니다. "변함없이 이번 사냥대회에도 참석해주어, 황실을 빛내 주겠군요."
에이든: “참석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누가 되지 않게 힘쓰겠습니다.”
헤스터: "누가 되기는요. 황실은 경에게 수차례 빚을 졌습니다." 적당히 에이든의 공을 치하하는, 조금 지루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에이든을 보고 미소 짓습니다. "칼라일 경의 무예에 대해 말하면 입이 아프겠군요. 경이 검기를 뿜는다는 소문마저 돌 정도니..."
그렇게 말하면서 주머니에서 사슴이 그려진 스케치를 꺼내서 에이든에게 건네 줍니다. 화려한 뿔을 가지고, 털 색이 매우 흰 아름다운 사슴입니다.
"황실에서 내로라 하는 경이라면, 분명 이 사슴 정도도 쉽게 잡을 수 있겠죠?"
에이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니가그렷어???)
헤스터: "그럼, 부탁드리지요. 흰사슴은 우리 황실의 상징. 폐하께서도 무척 기대하고 계십니다." 반대로 말하면 잡지 못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ㄴㄴ 왕실화가가 그림) 그렇게 말한 다음 헤스터는 다시 관중석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에이든 파이팅
에이든: 황실의 상징 막 잡으라고 해도 되는거냐구 하지만 발견만 한다면야... (돌려까는건 잘 눈치챘습니다)
소피아: (한번도 잡힌적없는 만렙사슴이라구 해)
니알라토텝:: 그럼 이쯤에서 에이든이 사냥터로 향하고 안젤라와 마주칠계기를 만드시면되지않을까싶군요
에이든: 안젤라 사냥터에 왜 나와있는건데 사냥하나요? 헤스터 자리에 돌아오고나서
안젤라: 흰사슴 잡으라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도와주러 슥 빠져나가는걸로
자리로 돌아오는 헤스터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이내 옆자리에 앉자 풍성한 털이 달린 부채로 입가를 가리곤 눈웃음 지으며 헤스터에게 말을 겁니다.
"무슨 얘기를 그렇게 길게 나누셨어요?"
헤스터: "그게 그렇게 궁금한가요?" 안젤라가 그렇게 미소 지어주는 건 오랜만이라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듯 미미하게 웃습니다.
안젤라: "사냥 대회는 그다지 즐기지 않으신다고 들어서요. 하지만 이번 대회는 관심이 많아 보이시네요." 불륜하고는 있지만 치정싸움이 국제전쟁으로 번지는건 원치않으니.. 일단 헤스터에게도 상냥히 대합니다
헤스터: "동물을 사냥하고 피를 보는 일이 그렇게 유쾌하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조금 기대되네요. 칼라일 경께서, 제가 맡긴 부탁을 완수해 주실지."
안젤라: 눈가에서 웃음기가 조금 가십니다. 그래도 목소리만큼은 떨리지 않고 재차 물어봅니다. "어머, 부탁이요?"
헤스터: "왕녀는 칼라일 경에게 관심이 많군요." "간단한 부탁입니다. 숲에 떠도는 흰 사슴을 잡아 달라는. 진정한 기사라면, 그 정도는 해야겠지요."
안젤라: 소문이 도는건 이미 알고 있던 일이니, 새삼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래, 당신 귀에도 들어갔구나, 정도의 반응입니다. "그래 보이나요? 사실, 제 고국에서 사냥은 미덕이라 여기기에 대회에는 관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그런데 흰 사슴은... 황자님께서도 칼라일 경께 거는 기대가 크신가 보네요."
헤스터: "기대가 크죠. 칼라일 경은, 황실에서도 눈여겨 보고 있는 기사예요." 이 뒤의 안젤라의 행동을 이미 예상하고 있다는 듯 손으로 턱을 괸 채 나른하게 쳐다봅니다. "따라갈 건가요?"
안젤라: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마주 바라봅니다. "누구를요?"
헤스터: 대답 대신 막 숲으로 떠나는 에이든에게 시선을 던집니다. "궁금하다면, 가세요. 안젤라."
안젤라: "......." 이 남자의 꿍꿍이가 뭔지 모르겠다는 얼굴로, 부채도 내리고는 헤스터의 얼굴을 잠시간 응시하다가, 결국 자리를 떠나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게 숲으로 향합니다.
헤스터: 그렇게 떠나는 안젤라를 바라보다가 측근과 은밀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중얼거려요. "갈 수 있을 때 자유를 누리시길."
여기까지 할게요!
여기까지 하시면 어떡해요
니알라토텝:: ㅋ 장면닫지말고 에이든등장시켜줘 얼른나와에이든
에이든: 좋아 그러면 역시 안젤라와 숲속에서 만나야되겠네요... 근데 힘안숨겨도 흰사슴은 잡을수있지않음!? 문제는 흰숨이라 (흰사슴이숨어있음)
니알라토텝:: 황실의상징인 흰사슴이니 짱쎈가부지
안젤라: 흰사슴.. 어려운건 그만큼 날렵하거나 호전적이지 않을까요
소피아: 일단은 제 호위니까 손수건 같은 것도 줬을 거라구?
에이든: 아무튼 깊은 숲속에서 흰사슴을 만났다고 합시다 일단은이라뇨 공녀님 발끈
에이든: 그래서 (어쩌지?) 흰사슴을 혼자서 어떻게 샥샥 조지는 상황에서 안젤라를 만나는것으로?
헤스터: 막 생포한 상태에서 안젤라와 마주치는건?
니알라토텝:: 일단 에이든이 주인공인장면이니까 에이든뜻대로해주세요
에이든: 제가 괄호안에 전투지문같은 걸 묘사할수 없는 괄호천민이라 그럼 막 잡았을떄 만나기로할게요 아무튼... 생포해서 데려와야 하나? 아니면 죽이겠습니다
헤스터: 죽여도 되고 생포해도 됩니다 따로 말하지 않았어요 기왕이면 생포가 더...?
에이든: 음... 네놈들의 황실도 이렇게 될것이다라는 전지적메시지를 담는것은 실패 생포하겠습니다 최대한 흠집내지 않는 선에서 사슴을 무력화시키고... 저 멀리 기척을 눈치채며! (누군지는 아직 모름!) 검을 겨눕니다...
“…….” 상태가 좋지 않은 건 아니지만 약간은 HP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안젤라: 아무래도 사냥을 조용히 할 수는 없는 거니.. 소란스러운 소리를 쫓아 에이든 쪽으로 갑니다 설마 사슴에게 당한 건 아닐지 걱정하며 다급하게 풀을 헤치고 나간 끝에.. 에이든의 검을 먼저 보고는 흠칫 멈춰섭니다.
에이든: “……황녀님?” (경게 풀고 검을 내립니다...)
안젤라: "...에이든..." 쓰러진 사슴과 무사한 에이든을 보고는 안심한듯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미안해요, 제가 좀 더 신경썼어야 하는데... 황자님까지 알게 되어버렸네요. 설마 이런 짓을 하실 줄은 몰랐어요."
에이든: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사과를 거두시지요.” 그리고 검을 검집에 도로 집어넣습니다.
안젤라: "...어디 다치신 곳은 없으세요? 사슴은... 죽은 건가요?"
에이든: “생포했습니다. 황자님께서도 그 편을 바라실 테니.”
안젤라: 생포했다는 말에 새삼 가슴이 또 뛰지만... 에이든의 입에서 황자님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이 영 편치 않은건지 복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렇군요. 대단하세요, 흰 사슴은... 특히나 사냥하는 것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사슴도 잡았고 무사한 것도 확인했으니 슬슬 돌아가는것이 맞지만 미련이 남는지 계속 말을 끕니다
에이든: “…….” 대답 않고 사냥감을 잠시 추스릅니다. 그러다가 문득 돌아보고... “여기는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무덤덤하게 묻습니다.
라고 말하진 않고... 기다리던 질문이 왔으니 능숙하게 잔망을 떱니다.
"...당신이, 아무래도 걱정되어서..."
안젤라: "...괜찮아요. 그래도 숲에는 조금 익숙한 편이거든요." 처연한 미소를 지으며 에이든을 잠시 바라봅니다. "...안그래도 소문이 무성한데, 같이 돌아갈 수는 없겠죠. 먼저 가요, 에이든."
“황녀님께서 해를 입으면, 제가 곤란해집니다.”
안젤라: "...!" 혼자 안보낼거 뻔히 알았으면서 감동한 얼굴로 에이든을 쳐다봅니다.
에이든: “…….” 대답 없음... 그냥 한 번 보더니 앞장섭니다...
안젤라: 수줍게 미소짓고는 조용히 에이든을 뒤따라갑니다. 아니 근데 같이 돌아가도되나? 왕녀와 같이 돌아가는거...
검주아닌가요?
어떻게생각하세요 루시아님
검주받으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역시
로맨스
소피아: 같이 돌아가면 다들 수군수군하겠네요... 안젤라도.. 소문을 마냥 무시할수는 없으니까요 ㅋ
니알라토텝:: 그럼 안젤라와 로맨스적으로 관계가 개선되었다는점에 집중해서 흰주인가요
소피아: 에이든에게 있어서 흰색이 무슨 상황일지 모르겠어 ㅋ
에이든: 그러면 적당히 사람들이 보일만한 곳에서 먼저 보내주고 돌아갔다고 할게요 (ㅋㅋ)
니알라토텝:: 해결이니까 루시아님이 적합하겠다싶은주사위를 가져가주세요
에이든: 돌아가는 길에는 입다물었지만 먼저 보내주기 전에 무모한 행동은 하지 말라고 잔소리도 한번 함
에이든: 음... 안젤라와 관계개선이 조금은 된 것 같다는 점에서 흰주사위 먹겠습니다 누가 여주인지 나도 모르겠다 이제
소피아: 기운빠진줄 알았던 흰사슴이 갑자기 날뛰어서 저랑 안젤라가 있는 쪽으로 덤벼들면
안젤라: 아니그치만 불륜관계가 메인컾이 되면 안되죠 아니 불륜도 수요있으니까요 나름
에이든은 이 흰주사위를 다른분에게주세요!
에이든: 소피아 짝사랑에서 약간 벗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흰주사위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안젤라 주겠습니다!
니알라토텝:: 좋아요~ 안젤라가 흰주사위를 하나 얻었네요 다음은 안젤라의 장면입니다!
설정하실래요 해결하실래요?
안젤라: 설정을 맡겼다가 어떻게 되는지 보았으니 직접 설정하고싶습니다
안젤라: 일단.. 이쪽도 헤스터와의 관계는 좋게 유지하고싶으니까 소문을 좀 잠재울 수 있으면서 헤스터와 돈독해지는 상황이 있으면 좋겠는데 (ㅁㅊ소리함)
아니 뭐 할수도있어
비틀기에 이혼도있거든요
니알라토텝:: 그리고 trpg의 시간선은 일직선이아니니까요
안젤라: 아 어떡함?ㅋ ㅋ ㅋㅋㅋ진짜 함가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알라토텝:: 설정플레이어인 에이미님 원하는대로하세요 두남자를사로잡나요?!
그렇네요 결혼식 까짓거 함 해보죠
안젤라: 소피아는 당연히 헤스터의 친우니까 초대될테고 에이든이 신부측으로 가고싶다면 보내주겠지만
안젤라: 아 그러면.. 아직 소피아랑 대화 나눌 기회가 없었으니까 식은 올리고 나서.. 하객들과 인사하는 시간에 소피아와 대화나누는 걸로 할까요
안젤라: 그러면서 뭐.. 헤스터랑 어릴적에 있었던 얘기도 막 하구... ㅇㅋ알겠습니다 그럼 헤스터와..사이좋게 걸어다니다가
소피아에게 다가가는것으로
황자비인가
안젤라: 아니 그러고보니.. 저도 아직은 어색하니까 황자님이라고 불러야할듯?!
소피아: 이 일단 예절바르게 각잡고 인사함 "3황자 저하와 황자비님을 뵙습니다."
안젤라: "어머, 소피아 공녀님. 고개를 드세요. 그렇게 인사받으니 제가 부끄럽네요." 사람 좋은 얼굴로 소피아를 따라 자기도 상체를 조금 구부립니다. "듣기로는 황자님과 어릴 적부터 친분이 깊으시다고요? 부디 편히 대해주세요."
소피아: "예, 3황자님과는 나이가 같아 형제처럼 자랐답니다. 소꿉친구의 가족이니 저도 가족처럼 편히 여겨주시길 바라요. 다시 한번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안젤라네 나라 좋은곳인가요 아니 뭐라고하지 힘이 센가요
안젤라: ㅋ그러게요 일단 즉석에서 사냥좋아하는 이미지가 생겨버렸는데
안젤라: 예 약간 남여 가리지않고 무술은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느낌 쁘띠 스파르타...
안젤라: 3황자에게 시집올 정도니까.. 엄청 격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애매한 정도라고 봐야겠네요 아무래도.. 로판 상식이면ㅋ 칼잽이들이 많은 국가는..교양없다고 볼수있으니
야만적인 이미지가 있을듯
소피아: 그래도 적으로 돌리기엔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일까요
안젤라: 그렇죠 무시하고싶지만 칼든건 이쪽이니까 일단 마주 인사하는것으로...
"감사해요. 저어... 조금 갑작스럽지만 제가 여자 형제가 없었어서... 괜찮으시다면 황자비가 아니라 안젤라라고 불러주시겠어요? 황자님의 친우분이시라면, 이제 저의 친우이시기도 하니까요." 20% 정도의 진심 80%의 외교를 담아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소피아: ㅋ... 긴장 놓지 않으며 사교적으로 마주 웃습니다... "어머나. 허락하신다면, 물론, 제 영광이지요. 손윗형제와는 터울이 많이 나고, 왕성에도 또래가 적었답니다. 그 덕에 황자님과 함께 자란 것도 있고요. 부디 저도 그냥 소피아라고 불러주시면 기쁠 거예요. 혹시 제가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안젤라: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기뻐요. 그럼 잘 부탁해요, ..소피아." 한 번 찍어주듯... 그리고 친교를 강조하듯 잠깐의 공백을 두고 이름을 말합니다.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게 있는데... 혹시 황자님과 소피아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을까요? 황자님께 소피아의 이야기는 많이 듣지 못해서요."
사실 걍.. 대화를 많이 안했겠지만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안젤라님. (방긋방긋) 제가 황자님과 가까이 지낸 건 어린 시절이라, 아무래도 부끄러운 추억이 나올까봐 피한 모양이네요." 헤스터 옆에 있는거죠?? 보고 웃음ㅋ
소피아: "특별한 장소라 하시면.... 아, 혹 황궁의 장미 정원은 벌써 구경하셨을까요?"
안젤라: "장미 정원요? 듣기만해도 정말 아름다운 곳일것 같네요. 왜 제게 말해주지 않으셨어요, 헤스터?" 살짝 팔짱을 끼며 투정부리듯 쳐다봅니다. 물론 이것도 황자와의 애정을 과시하려는 계산된 행동입니다.
소피아: 걷다가 마주쳤으니 여기는 아마도 복도....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까요 ㅋ
헤스터: 저는 이런 상황이 장기적으로는 안젤라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거라고 생각해서 흰 주사위 놓겠습니다...
소피아: 암튼ㅋ 짐짓 헤스터 보며 넌 약혼자한테 황궁 안내도 안해주고 뭐했니? 같은 나무라는 표정 지음
소피아: "황궁의 자랑이기도 해요, 수많은 장미덤불을 미로처럼 가꿔뒀답니다. 어릴적 숨바꼭질을 하기 딱 좋은 장소였죠. 길을 잃지 않게 조심하셔야 하지만, 저나 황자님과 함께라면 걱정 없을 거예요." 저랑 헤스터는 친하니까... 친구 내외를 안내하듯이 한발짝 앞장서서 장미정원으로 걷습니다
그럼.... 정원을 구경하러 갈 쯤엔.... 에이든이 함께 있는건가요 갑자기 걱정됨
아니.. 안젤라는 흰주받고싶으니까
소피아: 일단은 아직 제 호위인데... 이 조합... 괜찮은가 그리고 무시할거야
관심없는척
소피아: ㅋ아 그것도 좋아요 힐끔 에이든 눈치봄
소피아: 전 걍 귀족영애라 황자부부랑은 한발정도 거리 둘 테니까요 에이든은 제 뒤에 꼬친처럼 붙어있는 것으로
에이든: 저는 로맨스우선주의라 연적과 친해지는건 좋지않은듯하니 깜주를 주겟습니다
안젤라: ㅋㅋㅋ아그럼.. 뒤따라가면서 또 열심히 떠들어야겟군요
안젤라: "두 분이서 숨바꼭질이면.. 보통 누가 더 잘 찾는 편이었나요?"
소피아: "근소한 차이로 제가 더 잘 찾는 편이었어요. (설정 선빵쳐버림) 후후, 헤스터는 어릴 때는 꽤나 울보였답니다."
헤스터: "소피아." (조금 곤란하면서도 즐거운 듯이 웃습니다)
소피아: "숨바꼭질이 아니라 길을 잃은 적도 몇 번이나 있었죠." "어라, 말하면 안 됐나요? (ㅎㅎ) 안젤라님 앞에서는 멋진 척만 하려고 한다니까."
헤스터: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멋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어." 뒤따라오는 에이든을 흘겨봤다가 아무렇지 않게 안젤라 옆에서 마리모처럼 걸어갑니다...
안젤라: "어머, 저는 헤스터의 이런 저런 면도 전부 알고싶은 걸요." 에이든을 쳐다보는 헤스터를 못본척 합니다.
소피아: 저는 흰주사위 줄게요 어쨌든 사람들 앞에서 한껏 다정한 부부인 척 과시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그럼 안젤라에게 흰 주사위를 드릴게요
안젤라는 이 흰주사위를 누구에게 주나요?
안젤라: 흠그렇네요 주사위 주는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괜찮던가요 남의주사위를망치고싶을때줘도됨
안젤라: 아.. 헤스터에게 너무 소홀햇으니 헤스터에게...
니알라토텝:: 좋아요~ 헤스터에게 흰주사위를 주었습니다. 장면 더하시나요? 닫으시는건가
니알라토텝:: 좋습니다! 다음 장면은 헤스터의 장면이네요! 헤스터는 설정을하시나요 해결을하시나요?
헤스터: 음.. 저는 사실 지금 크게 처한 문제가 없는 것 같아서요 (?) 설정을 하고 싶어요! 장면과 등장할친구를불러줍시다
헤스터: 네. 장면의 시간대는 결혼식 전날, 배경은 소피아와 자주 놀았던 미로정원입니다. 소피아를 부르는 걸로 할게요. 호위기사인 에이든이 동행해도 괜찮습니다...
헤스터: 야트막한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입니다. 헤스터는 소피아에게 따로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며 조용히 불렀습니다. 원한다면 호위기사도 동행해도 된다는 말과 함께요.
소피아: 좋아요.... 동행시킬래요 재밌을거같으니
에이든: 호위가 딱히 무슨말을 할수있을것 같지는 않지만... 존재는 하겠습니다
헤스터: "조금 늦은 시간인데 나와줘서 고마워." 소피아의 곁을 지키고 있는 에이든을 힐끔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립니다.
소피아: "황자님의 부르심인데 응당 나와야죠, 후후. 무슨 고민이라도 있으세요?"
헤스터: "사석에서 말은 편하게 하라니까." 소피아는 이럴 때면 늘 깍듯했었죠. 괜히 어색해서 손을 내젓습니다.
소피아: 일부러 능청스레 주위에 사람 없나 슥 둘러본 뒤에 대답합니다. "응, 헤스터. 정말 무슨 일이야? 바로 내일이 중요한 날인데."
헤스터: "중요한 날이니까 꼭 물어봐야 할 것 같았거든. 항상 중요한 일은 너와 상의하곤 했잖아." "네가 보기에... 안젤라는, 어때?"
흠.... 안젤라랑... 사적인 만남이 있진 않았을 것 같은데
행사같은 자리에서 마주친 정도일까요....
안젤라: 그러게요 결혼식 전에는.. 딱히 만난 느낌이
헤스터: 떠도는 소문은 듣지 않았을까요...? 그냥 인상 가볍게 말해주세요 (ㅋㅋㅋ) (곰곰곰...) "늠름하고 멋진 분이라고 생각해. 카리스마도 있고.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웃음) 이 결혼으로 우리와 우방국의 지위를 돈독히 할 수 있으니 더 좋지."
헤스터: "네 눈에 그렇게 보인다니 다행이네."
소피아: "왜 그래. 내가 시누이짓이라도 할까 봐?" (농담)
헤스터: "무슨 소리야. 그런 게 아니라..." "황녀는 별로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소피아: ㅋ올것이 왔다 싶네요.... 어쩐지 사냥대회에서 그렇게 견제를 하더라니... 에이든이 있는 자리에서 대놓고 말할줄은 몰랐지만요 ".....자신이 없어?"
"헤스터. 황족의 결혼은 정치적인 목적이 우선인 거 알잖아?"
헤스터: "응. 자신 없어. 정치적인 목적이 우선인 것도 알아." "난 그 사람한테 모든 걸 줄 수 있는데... 그 사람은 내 모든 걸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화가 나."
에이든 들으라고 하는거임
소피아: "질투하는구나." 내친구의 관캐가 내 피후원자네.... 난감한 웃음 "그래도, 결혼하면 그 분은 네 사람이 되는 거잖아. 앞으로 사랑을 얻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지 않겠어?"
헤스터: "응. 그래서 서둘러 결혼을 추진했지만. 요새 들어 조금 거슬리는 게..." 에이든을 쳐다보다가 소피아를 데리고 미로 안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건 네 이야기라서, 호위기사는 잠시 떨어트려 놨어. 소피아."
"....정말 내 이야기야? 아니면 내 호위기사의 이야기?"
"호위기사, 슬슬 바꾸는 건 어때."
헤스터: "네가 시킨 것도 아니잖아. 나한테 미안해 하지 마."
소피아: "칼라일 경은 무척 뛰어난 기사야. 내가 골랐으니, 가능하면 더 후원하고 싶었지. 상황이 이렇게 되어서 나도 어찌해야 할지.... 응, 안 그래도 너와 의논할 생각이긴 했어."
헤스터: "그래. 바로 내치는 건 다정한 네 성격상 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했어. 먼저 말을 걸기도 껄끄러운 주제니까." "하지만... 이제 알지? 황궁은 보는 눈이 많아. 그 기사가 네 명예를 흠집내는 꼴은 두고 볼 수 없어."
소피아: "후후... 내 명예 걱정부터 말하네." 예의 차릴것 없이 놀던 시절처럼 머리카락 왁왁 쓰다듬어버립니다
소피아: "그에게 황녀님과의 연락도 관계도 일절 끊으라고 하면, 그걸로는 안 될까?"
헤스터: "네 명령에 순종할 사람이라면, 그런 일은 벌이지 않았을걸." 어깨를 으쓱입니다. "언제까지 그 기사와 함께할 수는 없어. 네가 그 기사를 유독 특별히 생각하는 건 알지만..."
"황후께서도 네 혼처를 알아보고 계셔."
소피아: 그가 명령에 불복하는 건방진 사람은 아니지만....엣 "어??"
"(입술 깨물고) 벌써...?"
헤스터: "그래. 나도 결혼하는데 동기인 너도 빨리 보내려고 혈안이야. 내 결혼식 이후에 조만간 여러 자리가 들어올 거야."
소피아: "....~그럼, 내가 결혼해서.... 황궁을 떠나면, 칼라일 경을 데리고 나갈게. 그럼 거리도 멀어지니까... 역시 이것도 부족한가." "어쨌든 아직은 소문일 뿐이잖아. 수습할 수 있을지도 몰라. 불명예를 안은 채로 좌천되면 기사로서의 앞길도 막힐 거고..." 중얼대다 정말 면목없어서 고개 떨굽니다...
헤스터: "남편이 아내에게 붙은 기사에 관대할지 모르겠네." "칼라일 경. 동생도 있다던데. 돈이 필요하다면 쥐여주고, 땅이 필요하다면 봉토를 수여해 줄게. 잘 생각해."
"명예롭게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주군의 몫이야."
소피아: "그치만 그는, 평민출신이고.... 그냥 두기엔 아까운 실력이고.... (구구절절하다 목소리 점점 작아짐) 응. 미안." "잘, 생각해볼게...."
헤스터: "그래. 늦은 시간에 이런 이야기 해서 미안해. 들어가자."
소피아: (소매 붙잡음) "그래도, 소문은 부정해야해. 알지? 내일 증명하는 거야."
안젤라: ㅋ저는... 헤스터가... 소꿉친구까지 갈등하게 만들 정도로 관캐견제(ㅠㅋㅋ)를 했기때문에.. 일단 흰주 줍니다
헤스터: "...원한다면 최고로 다정한 부부를 연기해 줄게."
소피아: "안젤라 황녀님의 명예도 걸려있으니까. 평민 출신 기사 한 명과는 비교도 못할 분이지. ...."
헤스터: "그 기사가 너한테 어떤 존재이길래 이 정도로 막으려는지 궁금해." 장면 종료합니다...
재밌다
장미정원밖에서...
소피아: 흠 저도 흰주사위요 관캐삭제 잘한거같은데? 아시발
니알라토텝:: 좋아요 헤스터에게 흰주사위가들어갑니다 헤스터는 이 흰주사위를 누구에게주시나요?
헤스터: 흰 주사위.. 에이든이 좀 재기(사전적의미)하는 게 보고 싶어서 에이든에게 줄게요!!
니알라토텝:: 좋습니다! 이렇게 한바퀴가 돌아갓고... 이제 1막의 2바퀴째가 시작됩니다...
2바퀴/비틀기/2바퀴 로 가는게 보통인데
소피아: 재밌어서 2바퀴 하고싶은데 시간상..... 다음에 2막모여도되고요
그럼 바로 비틀기로?
접기
비틀기 접기
비틀기는 지금까지 모은 주사위를 던져서 결정하는데요.
지금까지 갖고있는 주사위를 던져서... 흰색 주사위값이 제일높은사람 검은색 주사위값이 제일높은사람
한명씩 요소를 선택하시면 되는데
지금 한바퀴라 주사위갯수가 다들 애매해서..
그냥 1d6을 각자굴리도록하죠
가장 높은값나온분과 가장 낮은값나온분이 요소를 하나씩 선택할게요
소피아와 에이미 한번씩 다시굴려주세요!
루시아님과 잉그리드님이 비틀기 항목을 하나씩 골라주세요~
5 ^^
아니 이건 안돼
누군가를보내버리려고요
루시아: ;;; 3 다시 5나오면 운명을 받아들임 다 뒤집어 엎는 카테고리로 하겟습니다
무엇을 뒤집어엎으시겠습니까
잉그리드님이 세부항목을 골라주세요!
소피아: 아~~~ 이거~~~ 음~~~~ 다 재밌어보이는데 주사위로 골라볼게요 3
뭐의 주인이지...
니알라토텝:: 3-3 [다 뒤집어 엎어] 진짜 주인이 돌아오다 네요! 이번엔 소피아가 대분류를 골라주세요
좋아요 저는 대분류를.......
고민되네 2
ㅋ
4번 연재 어쩌려고 저러지 가 되었네요 ㅋ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알라토텝:: 4-5 [연재 어쩌려고 저러지] 내 애가 아니잖아 인가요? 시발
니알라토텝:: 비틀기는 3-3 진짜 주인이 돌아오다 와 4-4 내 애가 아니잖아 네요!
에이미: 이거... 요소 좀 바꿀수도 있다고 하던데
니알라토텝:: 과연 2막에선 무슨일이 일어날것인가? 진짜 애의 아빠ㅠㅠ
니알라토텝:: 그럼 10분까지 잠시 쉬는시간을드릴게요 10분에 2막이 시작됩니다!
루시아: 진짜 주인 진짜 뭐지 진짜 몸주인인가 몸의 주인일수도있고
진짜 고용주가 따로있었을수도있고요
가진 물건에 진정한 주인이 있었을지도모르죠
아무튼 2막에서는 이 비틀기요소를 신경쓰며 이야기를만들면돼요
소피아: 비틀기는 누구든 쓸수 있으니까....
접기
2막 접기
2막은 1막과 같은 방식으로 설정 과 해결 을 이용해 진행되지만, 자기 장면이 끝나고 받은 주사위는 남에게 주지 않고 그대로 갖고계시면 됩니다.
그럼 소피아의 장면부터 시작해볼게요!
에이미: ㅋ아니근데..비틀기 진짜 어케써요?ㅋㅋㅋㅋ
소피아: 뭘.... 해야하지...... 저 흰주사위 갖구싶은데 해결 해도 되나요
니알라토텝:: 이야기에 자유롭게 비틀기소재가 사용되면돼요!
소피아: 내애가 아니잖아 와.... 진짜 주인이 돌아온다를....
안젤라: 소피아에게 상황이 좋게 가려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어야겠네요..
안젤라: 뭐.. 흠 결혼 얘기가 무산되거나.. 하다못해 미뤄지는 일이라도 생겨야하는데 누구애야?!
모브도가능하겟디만..
편견발언
소피아: 그치만 진심이 있는 남자를 건드리고싶지 않아요
에이든: 내 애가 아니잖아는 아무리봐도 어떤상황인지 눈에보이지않나요 진짜 큰일난다
아니근데.. 정말로 그정도 스케일이 되어버리면
주사위만잘모으면돼요
에이든: 아 근데 생각해보니 나 소드마스터잖아? 물건중에 피임반지를 안꺼내서....
소피아: 로판세카이에도 100퍼센트 피임이란 없군요
헤스터: 편하신대로해주세요 헤헷 소피아가임신하면 모브고뭐고 냄저 멱살잡으러감
안젤라: 아니근데..소피아.. 갑자기 배가 불러서 올것같은 이미지는 이미지는중요치않아요
피아스코... 안그럴거같았던사람들이 온갖추태를보이는곳이라구요
추태를즐기세요 그러기위해 익명저널도드렸잖아요
안젤라: 하긴 안젤라가 여기서 금발의 아이를 낳는거야 뭐...
소피아: 임신의 임팩트는 안젤라에게 몰아주고 싶은데.... 흠 무슨 장면 넣으면 재밌을지
아 재밋겟다
네명다임신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든: 그럼 진짜주인을 좀 생각해바야겟네요 누구의주인이지
소피아: 진짜주인... 지금 나온 판에서 딱히 주인이 있을만한게 편지...?도 애매하고
안젤라: 지금 잊혀진 물건이 있긴하거든요 편지
안젤라: 편지주인... 헤스터가 썼을줄 알았는데 사실 다른사람이 쓴건가?
소피아: 연애편지인데 헤스터랑 연애를 한적은 없으니까? 장면에서말하면 진실이됩니다
에이든: 소피아가 헤스터한테 쓴게 발견되어서 결혼이 물건너가는거죠 너 나랑 닭살 연애 했었냐고
에이든: 그러고보니 연애편지면 둘이 같이쓴거네
헤스터: 아 이거 수습어카지 몰라 소피아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감정이깊어질수도있지않나
안젤라: 아니 근데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하면.. 가족놀이도 하고..
니알라토텝:: 맞아요 마음이깊어지면서 닭살연애편지를썼을수도있고 편지 안젤라가 갖고있는건가요?
에이든의 진짜 주인일 수도 있잖아요
좀 스펙타클하게 가볼까요 이왕이면막장으로
소피아가 결혼안하는 방향으로 ㅋㅋㅋ ㅋㅋ
헤스터: 예 소피아가결혼안하는걸루 막장으로..
니알라토텝:: 피아스코에서 모두의행복을찾으려노력할필요없어요
소피아: 근데 편지 주인이 저여도 그게 어쩌다 공개됐을지 안떠올라서
니알라토텝:: 잉그리드님이 엔딩에서 주사위잘못굴리면 이상한귀족의6첩으로간다고요
어차피 엔딩은 너덜너덜하다구요
에이든: 결혼했으니까 안젤라가 황자궁에서 발견할수도...?
에이든: 편지주인이면 그렇고... 기사주인이면 기사가 집떠남 모두에게 진짜주인이있어도됨
비틀기는 누구든써도됩니다
소피아: 편지를 발견한 안젤라가..... 헤스터한테 너도 어차피 다른 사람 있는거 아니냐고 할순 있겠네요 나이거좋아 ㅋ
소피아: 그리고 상대가 저인걸 알면.... 이걸로 협박해서 에이든을 받을 수 있겠네요 서로서로 정치적으로 결혼하는건대
안젤라: 결혼은 두고 각자 사랑하는 사람끼고 살자는건가
소피아: 정치와 치정은 동전의 앞뒷면 같은거라고w (아무말 정치를 거꾸로쓰면 치정
소피아: 아니뭐 ㅋ 호감은 있겠죠 어느정도일진 잘 모르겠는데.... 그치만 내껄 뺏기면 짱나잖아요??
안젤라: 하지만 소드마스터급 기사는 뺏기기 좀 아까울듯 ㅎ;
에이든: 마자 소드마스터기사 누가호위로부려 황제도아닌데 나온대로 헤스터랑 사춘기에 썼던 근친연애편지를 안젤라가 발견한 것으로
가볼까요
삼자대면 한다고 쳐요
그럼 장소는 편한대로 하시구 한창 취조(ㅋ)하던 중에 제가 나타났단 느낌으로 해주세요
흠 빠른진행을 위해 이미 언성높이고 있어도 괜찮을듯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가까이 가본거겟죠
"이 목소리는...헤스터...랑, 안젤라 님? 저, 음. 죄송해요, 제가 곤란할 때에 나타난 것 같네요." 뭔지몰라도(ㅋ) 부부싸움에 끼기 싫어서 주춤주춤 물러나려고 합니다
안젤라: "가관이네요, 받는 사람이 당신만 아니었으면 감동했겠어요. 밤하늘같이 새까만 머리카락, 나와 같은 색이라 더욱 가슴시린 보라색 눈동자. 소피아 공녀가 글쓰기에 재능이 있어 보이는데요?" 한껏 비꼼을 담아 큰소리로(ㅋ) 편지를 읽습니다
헤스터: "배우자의 물건을 뒤지는 취미가 생긴 줄은 몰랐는데요." 편지를 읽는 걸 묵묵히 바라보다가 입을 뗍니다. 소피아 시적이네
소피아: "그..... 그, 그게. 어떻게." 나도몰랐던 나의 작문실력...
헤스터: "....아, 소피아." 소피아 쪽으로 몸을 돌립니다.
안젤라: "뒤지다니요? 숨길 생각은..." 갑자기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에 말을 멈추고 매섭게 목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쳐다봅니다.
니알라토텝:: 원래 피아스코에선 나도모르는일이 많이생긴다
소피아: 예의도 잊고 성큼성큼 다가가서 편지 뺏으려고ㅠ 해봅니다 "그, 그거 이리... 주세요!"
안젤라: "황자비앞에서 이게 무슨 무엄한 행동입니까!" 결혼 파탄나게 생겼으면서 이럴때에 갑자기 권력으로 찍어누릅니다 에이든도 권력으로 꼬셧으니까요
소피아: "이리, 달라구요! 그건....! ....에이든!!" 치사하게 헬프침
에이든: “…….” 님아 나 어떡함? 하는 눈으로 눈치봄
헤스터: "애인이랑 주군 사이에서 고민하는 꼴이 볼 만 하네요."
안젤라: "당신이 그렇게 남말 할 처지인가요?" 소피아에게서 계속 편지를 지켜내며 헤스터를 비웃음 섞인 눈으로 흘겨봅니다.
헤스터: "글쎄요. 저는 적어도 부적절한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있진 않아요. 당신처럼."
소피아: 아마 안젤라가 소피아보다 키 더 클테니까요 힘도 세고 ㅋ
헤스터: "소피아와 저는 끝났고, 좋은 친우로 남아 있어요. 예전의 추억을 뒤져봐야 먼지만 남을 뿐입니다. 안젤라." "당신이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도 모르겠네요."
안젤라: "추억? 지금 이걸 추억이라 말할 만한 건가요?"
소피아: "어린 날의 실수를 물고 늘어지는 것도 대단히 교양있는 행동은 아닌 것 같네요, 안젤라 황자비 저하!" (씩씩대는중)
헤스터: "그렇게 화를 내 주면 정말로 날 사랑해서 질투한 거라고 착각할 텐데..." 제 장면이 아니니 적당히 입털고 버로우합니다
안젤라: "하! 세상 고결한 척은 다 하면서, 남의 그 부적절한 관계에도 달관한듯 굴어놓고서는, 이런 관계였던 사람을 뻔뻔하게도 친우라며 아내에게 소개해놓곤!"
소피아: "그만하세요! 우습네요, 당신이야말로, 헤스터를 사랑한 것도 아니면서 배신이라도 당한 양 말하다니!"
안젤라: "그러네요. 꼴이 아주 우스워요. 그러는 당신은 그 아끼는 친구의 부부생활이 파탄날 걸 알면서도, 호위기사를 절대 떼어놓지 않았죠. 왜죠? 내심 제가 헤스터를 버리고 에이든과 야반도주라도 하길 바란 건 아닌가요?" "그럼 상처받은 헤스터를 독차지할 수 있을테니까!"
소피아: (입술 깨물었다가) "풍부한 상상력은 다른 데에나 쓰시죠? 에이든!! 뭘 하나요, 당장 저 편지를 내게 가져와요!"
안젤라: "에이든, 가져갈래요?" 한순간 표정을 바꿔 애틋하게 그를 바라봅니다.
소피아: (저여자가 지금 뭔 개수작을? ㅋ 같은 표정으로 에이든 돌아봄ㅋㅋ)
니알라토텝:: 이런순간이 주사위를던질타이밍이라고할수있죠
에이든: “…….” (ㅋ어떡해? 한걸음 다가갑니다)
소피아: "에이든.... (울망울망한 표정으로 봄) 당신은 내 기사잖아요?" (너무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든: “…흥분하셨습니다, 공녀님. …….” (안젤라에게 손 내밈) “…그리고… 안젤라.”
“부탁드립니다.”
헤스터: 소피아에게 긍정적으로 돌아갈 것 같으니 흰주사위 놓을게요 "...당신이... 어떻게..." 에이든이 결국 소피아의 편을 드는 것을 보고, 깊게 상처받은 얼굴을 합니다.
편지를 꾸겨쥐고는 도망치듯 장미 정원에서 뛰어나갑니다. 이 결혼은 무효야. 증거물을 이제와서 뺏길 수는 없죠.
안젤라: 소피아의 결혼은 이걸로 확실히 나가리겟죠
니알라토텝:: ㅋ갖고도망가는거냐구?! 흰주장면인데?!
니알라토텝:: 결혼이 망한다는점에선 흰주장면일수도있겠네요
에이든: 저도 흰주드리기로 (어차피 흰주지만)
안젤라: 소문이나야 소피아가 결혼안하잖아요 ㅋ
니알라토텝:: 좋습니다 소피아는 흰주사위를 갖게됩니다! 무력하게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손에 얼굴 묻음...
뭐지이기분
좋아ㅋ
에이든: 뭐지 이 기분...? 소피아 옆을 떠나지는 못하는데 안젤라가 가버린게 신경쓰임
소피아: 헤스터 퍽퍽 치면서 왜 그런 걸 안버리고 아직도 놔뒀냐고 뭐라고함 좋은데?
자기도 모르는...
안젤라: 그래 저런문구 써주는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겠어 "미안. 별로 버리고 싶지 않았어."
에이든: 남주는 원래 여주따라 결정되는거라구요 발끈
소피아: "무슨 소리야.... 진작 버렸어야지! 그랬으면 지금 안젤라님도 이렇게는...!"
헤스터: "버리고 싶지 않았어." 다시 한 번 말하고 돌아서서 자리를 떠납니다...
헤스터: 인세인에서배운졸렬함 피아스코에서써먹기
소피아: 망연자실로 주저앉아서... 안젤라가 소문을 퍼트리는 걸 막지 못한 채로 장면 종료합니다
소피아: 결혼상ㄷ ㅐ 후보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싹 사라지긴 하겠네요
니알라토텝:: 맞아 황궁 정원에서 소리소리질럿으니 소문다났습니다
이렇게 소피아가 흰주를 얻습니다
다음은 에이든의 장면이에요
설정하시나요 해결하시나요?
설정하겠습니다... 뭔가 안젤라와 관계개선이 필요할것같아
파이팅!
에이든: 소피아나 헤스터랑 개선보다는 나아보인다
안젤라: 지금.. 이상황을 유일히 즐기고계시지 못하는데
안젤라: 맞아 양다리걸치고 당당한 안젤라좀보세요
소피아: 미성년 봐도 그렇잖아요 불륜남은 초라한 거예요
니알라토텝:: 맞아 미성년엔딩에서 불륜남 브리라슨한테 캡마펀치맞더라
에이든: 으으으음 저 여지남이니까 (ㅋ) 아까 장면에 이어져서 소피아를 데려다준 다음에 결국 안젤라를 찾으러갔다고 할게요
재밌다
아무튼... 어떡하지? 안젤라는 어디에있을까요
정처없이 가고있을텐데
에이든: 저 소드마스터인데 뭐 사람기척정도는 찾아낼수있지 않을까나??? 아무튼 (어딘가)에서 안젤라를 발견합니다...
에이든: “…….” (ㅋ아무튼 발견하고... 어떡함? 말은 못걸고 눈만마주칩니다)
안젤라: 원망스런 얼굴로 눈물만 흘리며 쳐다보다가...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것처럼 고개를 홱 돌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왜 쫓아왔어요?"
“괜찮으십니까?”
안젤라: "하..." 기가 막힌다는듯이 조소 섞인 숨을 뱉습니다.
에이든: “… ….” (눈치 좀 보다가 고개 숙임) “… 죄송합니다. 저는…….”
“… … 당신이… 아무래도, 걱정되어서.”
안젤라: 다시 천천히 고개돌려 여지든을 봅니다. "...당신이 이렇게 우유부단한 남자인줄 알았으면 사랑하지 말걸 그랬어요."
"자요. 이것때문에 쫓아온거잖아요?" 편지를 내밉니다.
"돌아가세요. 더는 보고싶지 않네요. 당신의 소중한...공녀님께서 기다리실 거예요."
에이든: “…….” (편지 내려다봤다가 다시 고개 들고) “…아니오, 저는…”
“어떤 명령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번만은.”
안젤라: "......?" 그럼 무엇때문에 여기에 있는 거냐는 듯이 바라봅니다.
안젤라: "...에이든." 다소 진정된 목소리로 다시 입을 엽니다. "저는... 이 결혼이 좋지 않게 끝나더라도, 돌아갈 고국이 있어요.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든 나를 변호해주겠죠. 하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아요."
"...당신이 공녀님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는 알고 있었어요. 그녀도 알고 있겠죠. 하지만 지금이라도 편지를 가지고 돌아가면 이 모든걸 눈감아주고, 당신을 받아줄지도 몰라요. 공녀님은 좋은 분이시니까요."
“제가 어찌 하기를 바라십니까?”
안젤라: 하... 이름으로 불러주니 결국엔 무너집니다... 침착했던 얼굴에 다시 눈물이 가득 찹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요...?"
"나를...나를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게 어디든 함께 살아갈 수 있을텐데. 하지만 그러지 않을 거잖아요?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잖아요."
에이든: “…저는, 지위도 높지 않고 부유하지도 않고, 검술마저도 변변찮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소피아 공녀님께서는, 그런 제 가능성을… 처음으로 알아주신 분이시고요.”
“… 저는 그래서… 공녀님께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유일했기 때문에… …”
“수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문과, 뒷이야기와… 차별도. 금방 귀에 들려오지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 … 그 유일함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지금은 그것도… … 잘 모르겠습니다.”
에이든: “…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안젤라.”
헤스터: 에이든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거라고 생각해서 흰 주사위 놓을게요.
에이든: “… … 곤란하게 되어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소피아: 드디어 마음을 정한 것 같아서 흰 주사위로 줄게요!
안젤라: 불륜세션이 되어버리지만 저렇게까지 말햇으니 흰주네요 흰주다운 멋진장면으로마쳐주세요ㅋ
에이든: 아니 별다른 말을 안할 것 같은데?! 하지만 우리 비틀기2를 위해서 애는만들어야하궁 섹스하면되겠네
소피아: 했으면 지엠님이 데스크로 했습니다.... 해주세요 그리고 둘은....
니알라토텝::
에이든: 닫겠습니다 마차짚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알라토텝:: 에이든이 흰 주사위를 받습니다! 다음 장면은 안젤라입니다!
설정/해결 골라주세요~
여기서 더 설정을 해야하나? 근데정말 소피아와 헤스터에게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라서
니알라토텝:: 암튼장면만들어주세요 설정인가요 해결인가요 4-4도 사실 뭐 다양하게쓸수잇는데
뭐.. 친자문제가터져서 계승권박탈될수도있고 그런것도 염두에두고쓴비틀기에요
이 애 라는게 PC일수도있는거죠
소피아: 마자요.... 안젤라가 황녀가 아닐수도 있고
안젤라: 안젤라가 알고보니 친자 아니라서 외국에 시집보낸걸수도 있지 소피아랑 근친아니게되네
결혼도 파탄날수 있겟네요
에이든: 아니 결혼이 깨지면 안젤라에게 좋은거아냐
안젤라: 근데 확실히 머.. 헤스터가 혼외자식이라 갑자기 파문이 일어서 결혼깨지면 안젤라도 깔끔이혼 가능하고..
더이상 외교관계로 안얽히니까
소피아: 아님 12황자쪽에서 확실히 한명 치워버리려고 터트렸을수도 있네요 마침 안좋은 소문도 돌고 황가의 수치다!!! 이럼서
안젤라: 피아스코답다 연애편지 들켜서 이혼당할 위기인데
안젤라: 형들이 쳐내겟답시고 출생의비밀 까버리기
에이든: 형들은 안젤라나라랑 사이틀어져도 뭐 별로신경 안쓸수도잇궁 오히려 전쟁하고싶어할 수도 있으니 ㅎㅎ
니알라토텝:: 좋아요 그럼 이장면으로큐... 황성은 최근 흉흉하네요. 얼마 전, 3황자가 이종사촌과의 불륜 의심을 받아, 아내와 심하게 다툰 사건 이래로... 3황자가 사실은 황실의 혈통이 아니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퍼트린 것은 경쟁자를 확실히 제거하고 싶어하는 1, 2황자의 소행이겠지만..
그렇다고 그 의혹이 덜어지는 건 아니지요.
장면시작합시다 자유롭게등장해주세요
일단 거기에서는 못만나겠고
ㅋ 그..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ㅋㅋ) 방이라고 치고
헤스터랑 건조한 공기 속에 대화합니다...
"...끝이네요, 정말."
헤스터: "만족해요?" 무표정한 얼굴로 안젤라를 쳐다봅니다.
안젤라: "...그래도 이런 식으로 끝내고 싶진 않았어요." 사랑하지 않았을 뿐이지, 싫어하는 것도 아니었던 상대이기 때문에... 약간의 동정과 많은 미안함을 느끼며...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대답합니다.
헤스터: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요. 안젤라." 눈에 비친 동정을 읽어내고 쓰게 웃습니다. 책상 위에 올라온 건 혼인을 파기하겠다는 외국(안젤라의)의 통보입니다. "당신한테 줄 수 있는 건 놓아주는 것뿐인가 생각했는데, 결국 이게 정답이었네요."
헤스터: "나를 사랑한 적 없었죠. 단 한 번도." "하지만 난 그런 당신을 사랑했어. 처음 본 순간부터... 정치에 관심 없던 나조차 형들의 정쟁에 끼어들고 싶을 정도로."
안젤라: "...미안해요." 면목이 없어 입술을 깨물고는 힘들게 다시 입을 엽니다.
안젤라: 차라리 당신을 사랑했으면 좋았겠다든가, 그래도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든가... 전부 잔인한 말이니 할 수가 없네요... 안젤라는... 누구랑 다르게 여지는 안줄거임
사실 안젤라에게 그다지 분노하려 들지 않아요. 왕실 혈통이 아닌 것은 안젤라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감정없는 혼인계약이었고 멋대로 사랑해버린 건 자신이니까...
"결혼 생활, 나쁘진 않았죠?"
"네, 조금은... 이런 생활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니까요."
"...이렇게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텐데요."
헤스터: "그래요." 그 말에 안도하듯이 웃어줍니다. 정말로 기쁠 거예요. 어린 아이처럼 질투해서 에이든을 괴롭히고 소피아를 힘들게 만들었지만 안젤라만큼은 힘들게 할 수 없네요. "진심이 전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 내가 평민이고, 호위 기사였다면... 적어도 당신은 날 봐줬을까."
"이제 부질없는 소리겠지만."
손을 내밉니다. 안젤라의 약지에 낀 반지를 빼주기 위해서...
안젤라: 부부로서의 마지막 예의겠죠... 조용히 손을 내밉니다.
헤스터: "돌아가면 부부의 맹세나 그런 건 잊어버려요." 슬며시 반지를 빼내고 품에 넣습니다. 자기 손에 있는 반지는 빼지 않아요. "모처럼 자유로워졌으니 그 상태를 더 즐겨도 좋겠죠. 너무 빨리 재혼해버리면 질투할 거예요."
안젤라: "...저," 뭔가 말하려다가, 이내 삼킵니다. 마주 바라보다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내가 볼 수 없는 곳으로 영영 떠나세요."
안젤라: 서글프게 바라보다, 이내 눈을 돌리며 대답합니다. "안녕히, 헤스터..."
장면닫..닫..
닫...
닫을래요..
안젤라가 흰주사위를 갖게됩니다!
ㅋ 너무좋아
너무슬퍼
니알라토텝:: 마지막은 헤스터님의 장면이네요!
헤스터: 흠 사실 더 이상 해결할 상태가 아닌 것 같고요 아.. 어쩌지?! 적통 아닌 거 들통났으니 황궁에서도 쫓겨났겠죠....
니알라토텝:: 황실에는 골칫거리인 황족을 박아두기위한 유폐궁도 있으니까요
니알라토텝:: 그렇네.. 서로 의지할데없어진신세겠네요 소피아와 헤스터 유폐까진 아니어도 근신처분 받았을듯
어릴적 회상장면은 어떨까요 소피아나 헤스터 어릴때
그걸로마무리하면 좋을거같은데?!
ㅋ슬프다
좋아요 장면설정부탁드립니다.
안젤라: 그 전의 시점이 차라리 낫지않을까요(ㅋㅋ ㅋ ㅋ ㅋㅋ) 맞춰드릴게요
엔딩이잘나오면...
회귀할수도있잖아요
잊고있었다 ㅋ
소피아: 나중에 회귀 설정으로 한판 더해도 웃기겠다
헤스터: 좋아요 한 12-14세 정도로... 막 황태자가 되고 싶어서 미친듯이 제왕학 듣던 형들 보고 질려서 미로정원으로 도망나왔다가 소피아랑 같이 놀게 되는...? 가자....
따사로운 햇살이 미로 정원 곳곳에 스며들고 장미가 무성하게 피어날 때. 지금보다는 조금 더 작은 체구의 소년이 정원 구조물 뒤에 숨어 있습니다. 작게 소피아를 향해 수신호를 보냅니다.
"여기야. 여기."
수신호 보고 익숙한 몸놀림으로 남들 눈을 피해 샤샥 달려갑니다
"후! 또 수업 땡땡이쳤어, 헤스터? 그러다 진짜 혼날걸..."
헤스터: "그치만... 제왕학은 너무 어렵단 말야." 손가락으로 쉿 하고 자기 입술에 댑니다.
헤스터: "그리고 유모 마거릿 조심해. 아바마마한테 두 번이나 날 고발했어."
소피아: "마거릿이? 그렇게 안 봤는데.... 나 참." 한숨 푹 쉬고는 헤스터 손목 잡고 미로 속 비밀장소로 갑니다 여기는 정원사도 시종도 거의 안 다니는 멋진 곳이에요
헤스터: "마거릿은 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유독 짜증을 낸다니까. 벌레라도 본 것 같은 눈으로 보기도 하고..." 유모가 헤스터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아차렸다는 걸 그 땐 몰랐죠.
소피아: "그건 너무하네. 감히 황자를 보고 말이야. 건방지니까 유모를 바꿔달라고 하면?" 머리에 붙은 나뭇잎 털어주면서 달래듯이 맞장구 쳐줍니다
헤스터: "그렇게 말해볼까? 괜히 또 투정 부린다고 혼나면 어쩌지..." 맞장구에 기분 좋아져서 씩 웃습니다. 역시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건 소피아 뿐이네요. "아무래도 내가 아니라 네가 왕자가 되었어야 하는 건데."
소피아: "아하하. 또 그런 소리~. 그치만 내가 공주였으면, 너보다 수업은 착실히 들었겠지!" (농담)
헤스터: "그치? 네가 공주였으면 우리 형들 다 제치고 바로 후계자가 되었을 거야."
소피아: "글쎄... 난 몸이 약하니까, 금방 밀려나지 않을까? (곰곰) 재밌을 것 같긴 해. 황태자가 되는 거. 일단 멋있잖아." "제일 높은 사람이 되면 어떤 유모도 널 혼내지 못할걸?"
헤스터: "그런가?" 소피아 말 한정으로 팔랑귀됨
소피아: "황제가 될 몸이니까 말이야! 누구든 우러러볼 거고. 뭐 그만큼 어려운 일도 많겠지만."
헤스터: "그렇지? 예전에 시녀들이 말하는 거 들었어. 황제의 여자는 엄청 불행하대."
소피아: "흐음.... 이모님은 불행해보이지 않던걸? (갸우뚱) 그런 말을 하는 건, 부부가 사랑하지 않으면 무조건 불행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 거야."
헤스터: "아무래도 네가 제왕학을 들어야 할 것 같아...." "사랑 없는 결혼생활... 역시 상상이 안 가네. 우리 같은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긴 어렵겠지?"
소피아: "뭐어, 그렇겠지. (무릎에 턱괴고 또 한숨) 그러니까 난 사랑은 안 할 거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어차피 고백도 못할 텐데. 상대가 왕자라면 또 몰라도."
헤스터: 같이 턱을 괴고 고민합니다. "고백하지 못하는 사랑은 처음부터 시작하면 안 되는 걸까?"
소피아: "음.... 어차피 함께하지 못할 거면, 고백해봤자 슬프기만 하잖아?" (곰곰곰) "바꿔서 생각하면, 꼭 결혼해야만 오래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야. 친구라든가... 신분이 낮으면 전속 시종으로 뽑아도 되겠지."
헤스터: "시종이나 그런 건 좀... 동등한 관계가 아닌 것 같은데." 하긴 그래서 역대 황제들이 종종 시녀 사이에서 아이를 본 걸까... 같은 생각을 합니다. "너랑 이야기하니까 좀 생각이 정리되네."
소피아: "어라. 도움이 됐어, 로맨티스트 씨? 혹시 좋아하는 사람 생긴 거야?"
헤스터: "좋아하는 사람은 무슨. 내 주변엔 시커먼 남자들밖에 없어."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아, 역시 난 황제는 무리다. 형들 중에 한 명이 황제가 되면 조용히 시골에 내려가서 사랑하는 여자랑 함께 살래."
소피아: 어쩌다 이런 물렁물렁한 애가 황가에 태어났을까! 주위의 언니오빠어른들이랑은 비할 수가 없네요 동생 보는 기분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좀 아깝네. 난 위의 황자님들보단 네가 황태자가 됐으면 좋겠는데. 그 분들은 무섭단 말이야."
헤스터: "형들? 그거 다 센척이야. 루시안 형이 몇 년 전에 이불에서 오줌 지린 거 모르지?"
소피아: "뭐???? 말도 안 돼! 헤스터도 아니고."
헤스터: "당연히 아니지! 밤에 잘 때 가끔 혼자 자기 무서워서 유모를 부르긴 하지만!" "아무튼, 난 형들처럼 안 살 거야. 자기 진심도 말하지 못하는 황제가 되려고 아둥바둥하는 것도 싫고."
소피아: "알겠어, 귀여운 헤스터. 누가 뭐래도 네가 싫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 귀여운 것을 보는 표정으로 이마에 뽀뽀해줍니다
소피아: "그래. 넌 자유롭게 살아. 로맨스 소설에 나올 것 같은 멋진 연애도 하고, 동화같은 결혼식을 올리고."
헤스터: "응. 결혼식 올리면 너한테 제일 먼저 아내를 소개할게."
소피아: "당연히 그래야지. 결혼식 초대장도 줄 거지? 너까지 가버리면 좀 허전할 것 같지만..."
헤스터: "물론이지. 너 아니면 누구한테 보내?" 마침 왕실학교에서 다음 수업을 알리는 종이 울립니다.
"아. 나 슬슬 가봐야 할 것 같아."
소피아: 뭔가 생각하다가 급하게 부릅니다 "헤스터." "그럼 제왕학 말고,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자신은 있어?"
"하하... 당연한 거 아냐?"
"사랑하는 사람한텐 늘 최고의 것만 줄 거야. 난."
소피아: "언니들 말로는, 잘해주는 것도 어려운 일이래서.... 흐음." "그래, 뭐. 너니까 잘 하겠지. 로맨티스트잖아." 깊게 생각하지 않고 웃어 넘기며 어깨 툭툭 두드려줘요
그렇게 황급히 학교로 뛰어들어가는 것으로 장면을 마무리합니다...
너에게는 섭남소울이 있다...
니알라토텝:: 잉그리드님은 어떤 주사위를 주시나요? 헤스터가 검은 주사위 하나를 받습니다. 저도 검은주사위요 ㅋ 결국 현실은 유폐라는 점에서
이렇게 2막이 끝났네요
접기
후기 접기
니알라토텝:: 그럼 이제 자신이 받은 주사위를 확인해주세요 이걸 굴려서 엔딩을 정합니다!
말씀드린대로 흰색은 흰색끼리, 검은색은 검은색끼리 굴려서
절대값의 차로 후기표에서 후기를결정하면 피아스코는 끝입니다
루시아: 좋아 바로굴려봅니다 흰색 6 검은색 6 ?
루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색만 둘이라... 7이네요
니알라토텝:: 에이든의 엔딩은 우주 최악의 상황 소피아는 흰색 2 파멸
안젤라는 흰색 7 가관
루시아: 근데 저희가 기본적으로 주사위가 몇개없어서 수가 다 낮게나오는듯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알라토텝:: 후기표는 룰북 58-59페이지에잇워용
잉그리드: 원래 2바퀴씩 돌리는거다보니까ㅠㅋㅋㅋㅋㅋ 헤스터는 흰색3 암울함 입니다
루시아: 네명이면 원래 열여섯개?는 굴려야하는데 그럼 우주최악의상황을 맞이한 에이든부터..
에이든의 상황을 간단히 묘사해주시면돼요
루시아: 아니 잘하다가 엔딩주사위가 망해버려서 뭘 어케정해야할지 잠시 짱구를 굴려볼 시간을주세요
니알라토텝:: 에이든은 죽는것보다 못한 결말을 맞았다 ㅋ 네
잉그리드: 흰2 파멸.... 겉은 살았을지 몰라도 속은 죽었습니다...
니알라토텝:: 소피아가 이 세션에서 얻은 흉터는 평생동안 결코 낫지 않겠네요
에이미: 흰7 가관 - 들키고 매 맞고 쓰러졌지만 그래도 인간의 탐욕과 연약함에 대한 교훈은 얻었습니다...
잉그리드: 음.... 과거의 잘못도 까발려졌으니 결혼도 못하고 그렇다고 도망치지도 못하고 황궁의 애물단지가 되겠죠 유폐나 마찬가지고... 사랑하던 것도 아끼던 것도 전부 잃었으니 뭐... 다른 외국에 수치스러운 볼모로 보내질 수도 있겠네요
헤스터: 흰3 암울함 - 이 모험으로 얻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는 평생을 갈 것입니다. 마음이 조각났고, 다 모아도 몇 조각은 영원히 못 찾을 것입니다. 몇 년 뒤에는 가까이 다가가면 애들이 울 정도가 될 것입니다. 모든 계획이 완전히 망쳐졌습니다... <<네요 곰곰이 생각
니알라토텝:: 그렇네요 소피아는 파멸했습니다.. 왕실의 외척이란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사정없이 끌어내려졌군요.
잉그리드: 2정도면 늙고 배나오고 대머리에 변태성욕인 귀족의 재취로 들어가지 않을지
에이미: 저는 뭐.. 불륜에 대한 처벌 정도는 받았다 싶네요 결혼은 망했고 고국으로 돌아가지만 더이상 환영받지는 못하는.. 구박데기 공주 신세일까요?
니알라토텝:: 그렇습니다.. 안젤라는 고국으로 돌아갔지만, 남편의 외도(과거라지만)했는데 심지어 황족조차 아니었다.. 평판이 곤두박질칠만한 일이군요
맥시밀리언: 일단 헤스터도 유폐된 상태에서 아마도 미쳐버리지 않을까 싶어요. 중드에 나오는 폐비들을 모아놓은 냉궁처럼..? 시종들조차 그의 모습을 보고 놀라 달아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상태가 상태인지라 어디 보냈을 것 같진 않네요. 왕실의 역사에서 이름이 지워집니다.
루시아: 우주 최악의 상황... 어떤 게 있을까요? 왠지 이 여지주는 성격이 변하지 않으면 우주에게도 최악의 상황이 될 것 같은데 변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안젤라와 아이가 있다는 설정이었나?! 내 애가 아닌게 헤스터가 되어버려서 혼외자식은 생기지 않은 것 같은데...
니알라토텝:: 헤스터는 평행을 냉궁에 유폐되어 하인들에게까지 꺼려지는 신세가 되네요. 에이든은...
그에게 일어날수있는 가장처참한상황..
루시아: 소피아하고는 서먹해졌고 안젤라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건 쫓아가지 못했으며... 어영부영 소피아가 결혼하면서 호위직도 내려놓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음... 마족이 산다는 변방으로 보내짐... 마족이랑 또 불륜함
니알라토텝:: 소피아가 외국의 배불뚝이 변태성욕 할아버지 귀족에게 팔려가며 에이든은 그녀의 호위직에서 떨려나게 되네요.
잉그리드: 마족한테 여지뿌리다가 부관참시당하면 어떡해
니알라토텝:: 고국으로 돌아간 안젤라도 에이든을 거둬줄 처지도 아니었고..
에이미: 용병으로 살다가 처리하러 간 마족한테 그대사 치냐구요
니알라토텝:: 그리고 그의 여지주는 성격은 결국 화를 불러... 변방으로 쫓겨납니다.
그리고 심지어 쫓겨난자리에서까지 불륜을 저질러서
이땅에서 발붙이고 살기 힘든 처지가 되었네요
정말대단하다
잉그리드: 어찌저찌 살아있다는 점이 가장 대단한 삶에까지여지를주는
니알라토텝:: 좋습니다! 이렇게 모두의 엔딩이 정해졌네요 다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우셨나요
잉그리드: 세트 넘 잘만들어진거같아요.....
루시아: 아 재밌었어요 더 길게못해서 너무너무아쉽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그리드: 쓰고싶은 거 너무많고 보고싶은 장면도 너무 많은데
니알라토텝::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플레이세트는 곧 배포되고 여러분의 플레이로그는 플레이예시로 첨부되어요
잉그리드: 이런 플레이로그로 괜찮을까요....? 님들의익명도 지켜드립니다
에이미: 1막까지 우루롹끼였는데 2막에서 갑자기 촉촉플레이됨
루시아: 저 대사말고 지문이 좀 부끄러운데 지문 잘 편집해주세요
잉그리드: 어쨌든 모든것의 끝에 사랑이 있으니 된듯
니알라토텝::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사회자 니알라토텝 이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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