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아에르사, 대륙의 심장에서 조금 빗겨난 위치.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너른 초원과 부드럽게 물결치는 산맥이 국토를 가로지르는 땅.
왕도를 둘러싼 성벽은 투박하지만 그만큼 견고하다. 성문을 지키는 경비병들의 할버드는 중천을 겨냥하고 꼿꼿히 서, 연마된 칼날은 정오의 햇살을 반사하며 강렬하게 빛난다.
성문을 지나면 곧게 펼쳐진 대로가 여행객들을 왕도의 중심, 대광장으로 이끈다. 대광장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를 견주자면 여타 대국의 일개 중소도시에도 못 미칠 것이나, 소박하고 튼튼한 돌이 고르게 깔린 대로 위를 건초를 가득 실은 우마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타국의 번쩍거리는 거리에서는 보지 못할 구경거리다.
그리고 시야를 들어올리면 수도의 북쪽에는 왕성이 위치해 있다. 두터운 성벽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왕성은 궁전이라기보다는 요새와도 같은 형상을 띤다. 200여년의 역사, 짧지 않은 시간을 이 대륙의 중심부, 모든 세력이 모여 각축장을 벌이는 한가운데서도 굳건히 제자리를 지켜온 왕성은 그 존재만으로 여행객들에게 새삼스런 경외를 불러일으키곤 한다.
세 겹의 성벽에 나부끼는 깃발 위에는 금색과 흰색, 푸른 색이 어우러져 수놓아진 문장이 위세를 뽐내나, 여행객의 눈은 언제나 그보다 더 작은 것들에 시선을 빼앗긴다. 광장으로 향하는 대로의 좌우에는 좌판을 늘어놓고 하루의 장사를 하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그득하다. 도로로 넘쳐 흐를 듯한 노란색, 주홍색, 적색과 녹색의 과일의 향이 넘쳐난다.
그러나 그런 것들에 발걸음을 빼앗기지 않고 당신의 목적지를 향해 걷다 보면, 양변의 가게들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는 성실한 사람들과는 한참이나 거리가 멀 듯한 흉흉한 장비들이 길을 가는 모험가를 유혹하고 서는 것이다.
GM:조금 전 리버에게 피격당했던 쥐였네요! 마탄을 두 번이나 맞은 쥐는 비틀거리며 하수로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마탄의 후폭풍과, 어린아이 덩치만한 쥐가 물에 떨어지며 일으킨 물보라 탓에,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리버가 휘말려 금방이라도 휘청거리며 하수로에 함께 추락할 것 같습니다!
셰뮈:으아아
리버:"앗..." (무력하게 휘청임)
GM:이 순간 우리들은 어떻게 할까요?
알로케:"리버!" 얘도 휘청이다가 후다닥 리버를 잡아보려고 해요
리버:마법사들의 민첩이란
알로케:지팡이 뻗어봄... 근데 내 근력 마이너스인데..
베리코:"조심해!" 역시나 팔과 꼬리를 쭉 뻗어서 리버를 잡아내려고 합니다
셰뮈:"으아아" 리버를 민첩하게 낚아채봅니다
리버:얘들아...
감동이나 나
GM:세명다 낚아채고잇어
리버:감동이다... (오타임)
셰뮈:하지만 실패한다면 나는 대신 퐁당이 될 것이다
리버:엄청나게 낚아채지고 있음
알로케:대신이 아니라 같이 퐁당일 텐데
베리코:대신 퐁당
GM:그래 자신있는사람이 근력으로 리버를 구하자
셰뮈:베리코!
가자!
너뿐이다!
알로케:ㅋ베리코에게 맡김
베리코:근력...
하자...한다...
베리코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11
셰뮈:캬
리버:와
알로케:캬
셰뮈:간지
GM:쳡! 베리코가 리버를 확 붙잡습니다! 뭐임
베리코:베리코는 꼬리 힘으로 단단하게 몸을 지탱하고 리버를 붙잡아 끌어냈습니다!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
GM:베리코의 튼튼한 꼬리!
리버를 붙잡아 하수로에서 멀리 끌어냅니다!
리버:"아... 감사합니다..." (조금 놀라서 눈 크게 뜸)
찍, 찍찍찍, 찍찍찍!
리버:다행히~ 부서지진 않았겠죠 11이니까
GM:물론이죠 아주 멋진성공이에요
베리코:"물에 빠졌으면 저 생쥐들보다 훨씬 초라한 꼴이 되었을걸. 조심해, 리버!"
GM:리버를 향해 달려들던 쥐들은 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하수로에 처박힙니다!
셰뮈:"예에에~ 쥐들은~ 노래를~ 따라 뛰었다네~ 회색의 물결~ 먼지와 같지~ 노래는 그치지 않네~ 그리고 보니 제가 존경하던 음유시인도 레이피어를 들고 다녔죠 여기까지 노래가사임~"
풍덩 풍덩 풍덩 풍덩
알로케:"아아아아아..." 다행인데 안타까움
셰뮈:"잘 가라~"
베리코:"쳇. 좀 더 싸울 수 있었는데."
리버:"네에...빠졌으면..."
"무척 냄새가 났겠죠..."
셰뮈:"빠지면 더러워집니다!"
GM:졸졸졸졸졸졸... 잠시간의 집단 입수 이후, 하수도에는 다시 물 흘러가는 소리만이 들립니다.
베리코:"그렇지 그렇지. 냄새가 나면 더러워지고 더러워지면 기분이 나쁘다!"
알로케:"우린 이미 구정물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요!"
셰뮈:"꺄아아악"
베리코:"으악!"
셰뮈:"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아요!"
알로케:"후후... 이런 것쯤 사무소에서 걸레 빤 양동이를 몇 번 밟아보면 익숙해져요..."
리버:"일일히 소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일이겠죠...?" (부츠 찰박찰박)
"사무소에 누군가가 걸레 빤 양동이를 방치해 두는군요."
GM:찰박찰박찰박..
베리코:"진흙탕에서 구르다보면 익숙해지기도 하지만...이건 좀 다른 종류의 더러움이라고."
셰뮈:"아니! 선배님이 그런 걸 밟게 둔단 말인가요! 앞으론 제가 잘 치워볼까요!"
안 치울 거지만
알로케:"소마법도 자꾸 쓰면 귀찮은 걸요~! 나중에 한 번에 쌱, 하게 된달까~"
"저는 괜찮아요! 시이젤은 양동이에 앉았으니까!" 다른 친구의 치부 떠듦
셰뮈:"진흙탕도 싫어요~ 더러워지면 귀찮아! 세탁비가 많이 든단 말이죠! 아니 세상에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인가요 호호호"
리버:ㅋ셰뮈
셰뮈:잘 기억해둠
베리코:안 치우는구나 "저런. 선배의 일화를 이렇게 위안용으로 삼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안 됐군요!"
ㅋ셰뮈
알로케:"재밌었어요~ 더럽고 냄새났지만~ 엘프 동지였다구요~!"
GM:시이젤 세레스탄.. 그러고보니 그런 선배도 있었지..
셰뮈:"이야.. 그 분도 마법에 능숙하십니까?"
알로케:"아뇨! 시이젤은 전사예요! 저는 엘프는 다 마법을 쓰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충격적
GM:여러분이 오랫동안 수습 모험가에 머무르는 동안.. 마치 자신은 베테랑인 것처럼 구는 창을 든 전사였죠
리버:그랬니
베리코:마치 자신은 베테랑인 것처럼
ㅠㅠ
셰뮈:"워! 알로케 선배님이 워낙 훌륭한 마법사셔서 시이젤 선배님도 그런 줄로만 알았지 뭡니까! 흐하핫"
베리코:"오. 전사에 선배라. 한 번 쯤 붙어보고 싶군요."
셰뮈:"전위에 서겠군요! 베리코가 좋아할 겁니다."
"기회가 된다면 만남을 주선해주시겠습니까?"
재밌잖아 남들 싸움붙이기
베리코:"게다가 엘프라니! 주선해준다면 그 기회를 감사히 쓸 겁니다."
싸움조아
셰뮈:"물론 알로케 선배님이야 워낙 멋지고 후배들을 생각하는 분이라!"
알로케:"사무소에 같이 있으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걸요~! 그래도 소개가 필요하다면야!"
리버:"베리코는 훌륭한 전사예요. 아마... 좋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요?" (기우뚱함)
셰뮈:"크으으 역시 선배님이십니다"
알로케:셰뮈 부끄러워~~~~~~~~~~~!!!!!!!!!!
셰뮈:^^
베리코:셰뮈 샤바샤바 진짜잘해
리버:진짜루
셰뮈:고양이 어디갓지 글고보니
GM:우리들이 하수도에 들어온 목적을 상실하고 수다를 떨고 있을때쯤...
베리코:"그럼그럼. 좋은 승부를 할 거다. 보러와도 좋아! 져도 이겨도 배울 것이 많겠지..." 꼬리 물에 안 젖게 들고 있음
GM:하수도의 모퉁이 너머에서 하얀 꼬리가 쓱 지나쳐갑니다.
셰뮈:"어!"
리버:"앗."
셰뮈:"미미!"
알로케:"미미~!" 냉큼 가방에서 츄르 꺼내봄
셰뮈:ㅋ앗 츄르
베리코:"미미!"
리버:"그래도 생각보다...멀리 가진 않았는걸요." (톳톳톳 그쪽으로 가봄)
베리코:ㅋ츄르 있는건가요
GM:츄르 뭐야 어디서낫어
리버:ㅋ
알로케:유사 츄르
GM:ㅋ나참~
셰뮈:ㅋ귀여워~
알로케:알로케는 몇 번의 의뢰 끝에 미미가 좋아하는 간식을 알아냈습니다
GM:평소라면 효과가 있었겠지만, 미미는 이미 모퉁이를 돌아 사라져버렸습니다...
알로케:그리고 미미는 귀엽다보니 말이에요... 왠지 간식을 챙겨주게 돼버린다구~!
"아아아...... 역시 셰뮈의 밥을 먹어버려서~!"
쫄랑쫄랑 미미 뒤를 따라봄
베리코:"굉장해...아주 빠르군..."
GM:다시 고양이의 뒤를 따라 쫓아갑니다...
셰뮈:"아아아아~ 내 밥~"
GM:미미가 돌아간 모퉁이를 돌아 따라가면, 저만치 앞에 씰룩씰룩 달려가고 있는 미미가 보입니다. 마치 하수도가 제 집인양 아주 자연스럽게도 달려가고 있습니다.
베리코:씰룩씰룩
GM:그런데.. 아직도 셰뮈의 짐에서 물어간 식량을 여전히 입에 물고 있네요?
알로케:"미미는 새하얀 고양이인데, 이대로 있다가는 까만 고양이가 되어버려요~"
역시 두집살림 중인가
셰뮈:"내 밥!"
리버:(찰박찰박 끈질기게 쫓아감...)
베리코:"더러워지겠는데! 설마 자식이 있는 건가? 셰뮈의 밥을 아주 소중하게 물고 가는 걸 보니..."
찰박찰박
알로케:"앗...그렇다면...?" 갑자기 살금살금
셰뮈:"아니 세상에 여기서 작은 살림을 차리기라도 한 걸까요? 아기 고양이를 보겠군요!"
갑자기 좀 즐거워짐
GM:찰박찰박찰박.. 살금살금살금...
베리코:"가끔은 그런 식으로 밖에 살림을 차리는 동물도 있기 마련...! 새끼가 있다면 우리가 구조해주어야 하는 건가?" 슬금슬금
GM:하수도 안의 낮은 계단 아래로 미미가 곧 훌쩍 뛰어내립니다.
여전히 입에는 음식을 물고 있는 채로요.
셰뮈:"미~미~ 내 밥 좀 돌려줘~"
노래 부르면서 쫓아감
GM:아무리 불러도 미미는 씰룩거리며 달려가고 있을 뿐...
그러더니 어딘가의 작은 공간으로 쏙 들어갑니다!
리버:"앗..."
셰뮈:이러다 뭔가 무시무시한 괴물 만나면 워쩌냐
앗
"앗!"
베리코:앗
알로케:"엣"
리버:"이곳으로 들어가려면..."
베리코:"...!"
셰뮈:베리코는 안 되겠군
베리코:"어떻게 들어가! 너무 작잖아...!!!"
2미터를 훌쩍 넘기는 베리코... 작은 공간에 꼬리를 쑤시기도 힘들 것 같다고 생각중
GM:고양이에게는 넓은 통로겠지만..
리버:작은 공간... 어떤 느낌인가요 개구멍인가? 아니면 틈새?
셰뮈:안을 기웃거림
알로케:알로케의 SIZ는...
GM:사람에게는 몸을 한참 숙이지 않으면 지나가기 힘들 정도의 높이인 틈새입니다.
알로케:"엉금엉금 기어야만..."
베리코:짝다...
GM:리버와 알로케까지라면 허리를 숙이고 지나갈 수 있겠지만..
알로케:베리코는 어깨가 걸릴지두
GM:셰뮈부터는 바닥에 손을 짚고 기어가지 않으면 무리입니다.
리버:몸을 더 작게 만들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근데 그럼 옷이 안 맞을 테니까 말야...
셰뮈:하...... 아주 예전에 여기서 시체가 되어본 적이 있다고 추억의 거리 발동하긴 좀 그럴까요.. 저 건너편 위치를 알고 싶다....
베리코:셰뮈 이상하게 가오가 살지 않는 상황이 계속 찾아온다
셰뮈:내 손이 더러워지는 건 싫어..
로브가 더러워질 거야..
알로케:셰뮈 키가 몇이죠
GM:발동하세요
그럴듯합니다
셰뮈:감사합니다
셰뮈 액션 사용
추억의 거리
세부 사항:전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 주거지에 돌아오면, 여기에 최근 언제 와 봤는지 마스터에게 말하십시오. 그 사이에 무엇이 바뀌었는지 마스터가 설명할 것입니다.
베리코:ㅋ
셰뮈:한.. 오십년 전에
GM:가장 최근에 언제 이 곳에 방문했나요? 시발ㅋ
셰뮈:시체가 여기서 둥둥섬이 된 적이 있습니다
마치 새빛둥둥섬처럼..
GM:아아... 이 하수로....
베리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익숙해..
베리코:ㅠㅠㅠㅠㅠㅠㅠ
GM:분명히.. 이 하수로를 따라 둥둥 떠내려가고 있었지..
셰뮈:대충 이 건너편까진 흘러다녔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둥둥섬이 되지 않고.... 옷을 덜 더럽히고 돌아가는 길을 알 수 없을까요.....
GM:몸 옆으로 죽은 쥐의 시체와 누군가의 오물이 흘러가던 것이 기억난다..
셰뮈:그 때 맞은 칼 덕분에 위궤양이 생겼답니다
그래도 매운 음식은 포기할 수 없어요..
정말 구질구질하고 더러운 시절이었지....
리버:어떻게 이렇게 철저하게 가오가 없을 수가 있지
베리코:ㅠㅠ진짜 가오없다
셰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오있으면 좀 그렇잖아요
신입인데
1레벨인데
GM:그러고보니 이 하수로를 따라서 한참 빙글빙글 떠내려갔는데도..
눈을 떠보니 고작 벽 하나 너머일 뿐이었어!
셰뮈:"아아.... 베리코...... 나에게 오래된 현자의 지식이 있습니다.... 조금 빙글빙글 돌아가면 건너갈 수는 있어요....."
헛소린데 헛소리는 아님
"우리도 저 건너편에 갈 수 있답니다.."
베리코:"오오...셰뮈는 항상 해답을 찾는군...! 그러면 이 통로를 부숴서 넓힐 필요는 없는 거지?"
리버:(셰뮈와 베리코가 이야기하는 사이 이미 숙여서 쇽 반대편으로 가 있음)
셰뮈:"부수면 위에서 무너져요"
리버:"부수지 말아요..."
알로케:고작 벽 하나 너머라면
역시 부숴야는 거 아님?
셰뮈:"죽으면 가오가 안 삽니다"
알로케:"앗" 리버 따라 총총 갈래
GM:이 위에 도시가 있다구ㅋ
베리코:"부수면 안 되나..." (꼬리탕탕)
셰뮈:"안 됩니다 배상금이 더 나와요"
리버:"미리 살펴보고 있을까요?"
GM:게다가 하수로를 부쉈다간...
베리코:"그렇군! 셰뮈는 역시 똑똑해! 그러면 귀찮지만 다른 곳으로 돌아가자고!"
GM:도시로....
셰뮈:"멋진 갑옷도 비상약도 다 팔아야 합니다 돌아갑시다"
GM:하수가...
셰뮈:으으 더러워
베리코:으으으
알로케:꺄아아악...
셰뮈:그러면 27년 전에 여기 던져버린 ㅅ.. 누군가의 시체가 들킬지도 모른다
내 시체는 아니지만
GM:뭘그렇게 많이던졌어
알로케와 리버는 먼저 틈새를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갑니다...
셰뮈:"우리도 갑시다! 베리코!"
GM:셰뮈와 베리코는 하수로 옆의 보도를 따라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베리코:"좋아좋아! 가자!"
GM:찰박찰박찰박찰박.
베리코:빙글빙글돌고...
GM:그러나 하나 셰뮈가 알지 못했던 것이 있었네요.
셰뮈:찰박찰박찰박찰박
구슬프게 노래나 부름
GM:50년 사이에 하수로의 보수공사를 했던 모양입니다...
셰뮈:"목소리가 부딪히는군요... 이런..."
GM:수로의 중앙이 굵은 쇠창살으로 막혀 있습니다.
셰뮈:"이건 부숴도 되지 않을까?"
베리코:"이런..."
"아까 배상금이 나온다고 했잖아. 정말 부숴도 되나?" 곰곰
셰뮈:이걸 부수면 위도 무너질지 안 무너질지.. 이 위에 도시의 어느 부분이 있는지 지혜를 굴려봐도 괜찮을까요
사람 없는 부분이면 부수고 지나가고 싶은데
기고 싶지 않다
기고 싶지 않아
GM:음~ 상황파악인거죠 한번 굴려보세요
셰뮈:음음음 좋아요
셰뮈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11
베리코:가오가 산다!
셰뮈:머리를 굴려봄 데굴데굴
리버:오오~~~
GM:•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GM:라는 질문 목록이 있긴 한데요
리버:가오가 산다~~~
셰뮈:흠...............
GM:굳이 이중에 더 알고싶은게없으시면 지금 질문으로 답해도 충분할듯?
알로케:셰뮈 진짜 필사적으로 기고 싶지 않아함 ㅠㅠ
GM:일단 셰뮈가 이 창살을 살펴보면, 보수공사니만큼 원래 있던 하수로에 따로 창살만을 덧댔을 뿐입니다.
셰뮈:솔직히 여기까지 공사하기 싫었을 것 같은데 좀 부수기 쉽거나 부실공사한 겉보기와 다른 부분 한 곳 정돈 있지 않을까 아싸
GM:그러니까 어지간히 힘을 잘못 가하지 않으면 하수로에는 충격이 크게 가지 않겠죠.
셰뮈:"창살만 뜯어내면 될 것 같네요! 베리코라면 이 정도 힘 조절은 얼마든지 가능할 거고요!"
"전 베리코의 강인한 힘을 믿습니다!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거세게!'
베리코:(ㅇWWㅇ) "오... 그래? 좋아좋아, 셰뮈가 그렇게 말하니 해보지!"
셰뮈:"마치 물살처럼!"
"할 수 있습니다!"
베리코:"물살처럼?"
셰뮈:"우아하게!"
베리코:음...무슨 소리인지 다는 못알아들었지만 하여튼 적당히 하라는 얘기라고 이해했습니다 OKOK 잠시 도끼를 비스듬히 들고 근력으로만 창살 두어개를 박살내볼게요
GM:좋습니다. 베리코는 액션 창굽문들으로 근 판정해주세요.
베리코:
베리코 액션 사용
창살을 굽히고 문을 들어올린다
발동 조건:순전히 힘으로 물건을 부술 때 +근 판정을 합니다.
굴림:12
효과:세 개를 고릅니다
세부 사항:•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 주변의 값진 물건이 손상되지 않는다. • 너무 큰 소리가 나지 않는다. • 별로 어렵지 않게 다시 고칠 수 있다.
GM:어우
셰뮈:캬
끝내준다
베리코:조절이안되는것같은데
GM:목록에서 세 개를 선택해주세요
셰뮈:박수침
알로케:크으으으으
셰뮈:기고 싶지 않다
걷고 싶다 두 발이 있으니까
베리코:주변에 특별히 값진 물건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1시간 2큰소리 3 다시 고칠 수 있음으로 하겠습니다
GM:음 좋습니다 그정도야
리버:어우어우 베리코 너무 유능해
셰뮈:진짜 베리코 너무 멋져
GM:그럼 베리코는 신속하고 우아하게! 소리없이! 깔끔하게! 창살을 뜯어냅니다.
베리코:CCTV가 없는 세계라 다행! 창살 똥강 떼어냄
셰뮈:"베리코! 아주 환상적입니다! 당신의 그 우아한 방식.. 끝내줘요.. 당신의 이야기를 언젠간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박수 우다다 쳐줌
GM:두 사람이 충분히 지나갈만한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베리코:"흠흠. 그 정도야?" 쑥스민망자랑스러움의 꼬리 팡팡 치기
GM:꼬리 찰팍찰팍
셰뮈:"이야, 베리코의 고향까지 노래가 울려퍼져도 모자랄 겁니다!!!"
베리코:"좋아! 고향까지 울려퍼진다니. 하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해! 더 정진하겠어. 셰뮈가 네 발로 걷고 싶지 않은 마음도 이해하지!"
셰뮈:"흐하하, 고맙습니다! 네 발로 기는 건 즐겁지 않은 일이니까요!"
기쁨과 즐거움으로 환희의 탭댄스 추며 건너편을 향해 갑니다 닷다라닷닷
베리코:"그럼그럼! 셰뮈는 고양이가 아니니까!" 크헹헹 웃으며 공간 사이로 슥샥 지나갑니다 닷닷
GM:두 사람은 수로를 따라 빙글빙글빙글 건너펴능로 향합니다.
한편 이 순간 먼저 틈새를 통과한 리버와 알로케는...
씰룩씰룩... 미미의 엉덩이를 여전히 쫓아가고 있었는데...
리버:"미미, 어디로 가는 거죠?" (열심히 따라가고 있음)
GM:미미가 마침내 하수로 한 편의 작은 방으로 쏙 들어갑니다.
알로케:"미미... 이 간식은 질렸나요~~~.."
리버:(방을 살짝 들여다봅니다)
GM:하수로의 보강공사를 거듭하며 생겨난 애매한 공동인 것 같습니다.
그 안에는... 의외로, 푹신한 건초가 깔려 있고...
리버:"니나 양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응?"
셰뮈:너 아주 살림을 차렷구나
GM:그 위에는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새끼고양이 몇 마리가 굼실굼실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베리코:완전 잘 사는 중인데
ㅠㅠ
셰뮈:진짜 너무 잘 사는데
GM:미미는 마침내 고양이들의 앞에 이 곳까지 물고 온 식량을 내려놓습니다.
알로케:(내적으로 꺄아아악 하는 중)
셰뮈:내 식량~~
GM:셰뮈와 베리코도 드디어 한 발 늦게 이 장소에 도착합니다..
리버:ㅇ-ㅇ "... ..."
GM:알로케와 리버가 몬가를 바라보고 서 있네요.
셰뮈:"뭡니까?" 기웃기웃
베리코:"뭘 그렇게 열심히 보나?" 띠용
알로케:"작은 미미예요~!!" 소곤소곤
리버:"이건... 억지로 돌려보내기 어려운 것 같아요." (물러나서 셰뮈랑 베리코가 보게 해 줌)
GM:그것은.. 짙은 회색의 작은 새끼고양이들.
알로케:작은 미미가 아녔어 아빠까 깜고니
GM:그러게.. 한 쪽 부모는 어디있나?
베리코:"이럴수가... 작다."
알로케:갸웃갸웃 주변을 둘러볼까요... 설마 미미.. 과부니..
베리코:미미...설마...수컷고양이가 튄거니...
GM:흠.. 주변에 다른 고양이는 더 없네요.
셰뮈:"오....."
"제 식량은 양보해야겠군요! 저 어린 동물들도 맛의 기쁨을 알겠죠!"
알로케:(고뇌) "새끼까지 데려가면 미미도 가출하지 않을까요?"
리버:"그치만 니나가 새끼 고양이까지 기를 수 있을까요."
베리코:"여기가 안전한 장소라고 판단한 거면, 데려가도 언제든지 다시 가출할 지도 모르겠는걸요."
셰뮈:"그 이후는 새로운 신입 모험가들을 위해 양보합시다"
리버:"걱정되는 건 이 곳에 있는 몬스터나 청결하지 않은 환경 정도겠네요."
셰뮈:곰곰
어쩌지 이 야옹이들
알로케:사무소에서 키우면 산책냥이 되지 ㅇ낳을까
셰뮈:내참 오십년 전엔 이런 멋진 장소 없었는데
질투나는구나 고양이
베리코:고민고민
리버:"억지로 거처를 옮기는 건 마음에 걸리지만, 환경이 좋지 않은 건 사실 같아요." (아까 그 쥐들 생각함...)
셰뮈:"흠....."
베리코:"흠...일리 있는 말이야."
알로케:"그 쥐라면 고양이를 오히려 잡아먹을 거예요..."
셰뮈:어쩌지..
알로케:어쩌지... 미미는 우리가 같은 공간에 있는 걸 아나요
셰뮈:모르겠고 아기고양이 앞에 웅크려앉아서 본인 머리 끄댕이로 좀 살살 놀아주기 시도해봅니다
이 정도 길었으면 이렇게 써도 되겠지
GM:미미는 고양이들 주변에 둥그랗게 몸을 말고 앉아있다.
셰뮈는 아기고양이들 앞에 웅크려 앉아 고양이들과 놀아줍니다...
알로케:아기고양이를 건드려도 특별히 경계하지 않나요!?
셰뮈:아기고양이들이랑 친해지면 좀 낫지 않을까요
GM:눈도 안 뜬 고양이들이 꼬물꼬물 셰뮈의 머리카락을 붙잡을락 말락 하네요.
미.. 이제와서 경계하기엔..
알로케와 너무 많이만난듯
알로케:ㅋ엉엉
GM:그러나 그 때 셰뮈는 이상한 걸 발견해요.
알로케:그럼 미미랑 아기고양이들을 함께 홀랑 들어올리면!?
셰뮈:뭐시여
리버:고영...
GM:작은 아기고양이들의 머리에 작은 뿔이 돋아 있어요.
리버:아니?
베리코:아니??
셰뮈:"어허허... 으허허허허.."
알로케:?
리버:"셰뮈, 왜 그러세요?"
알로케:유니콘도 아니고...
일각묘
베리코:"무슨 일이야? 고양이가 머리에 실수라도 했어?"
셰뮈:"저 그런 걸론 화 안 냅니다"
베리코:"마음이 넓군!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셰뮈:"음......"
"머리에 뿔 난 고양이는 좀 처음이라..."
알로케:"엣"
리버:"?"
베리코:"???"
알로케:알로케... 액체가 된 미미를 들어올리려다 호다닥 아기고양이에게로 감
셰뮈:"이거 뭐 데려가도 따로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GM:호다닥 아기고양이에게 다가갑니다.
리버:"음... ... 그렇네요, 확실히 보편적인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뿔 난 짐승... 뿔 난 아기고영...
이런 생물에 대해서 지식더듬기가 가능하려나요
GM:셰뮈가 말한 대로예요. 아기고양이들의 머리에 아직 여리지만 분명하게 뿔이 나 있습니다. 이건 고양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은 절대 아닌데..
베리코:"뭔가 이상한 것과 피가 섞인 걸지도..."
알로케:뿔난 아기고영.......... 리버가 실패하면 알로케도 해볼게요
GM:좋습니다. 리버라면 지식더듬기가 가능하겠군요!
리버:뭔가~~ 마법생물체라면~~ 그런거 알지도~~
알로케:알로케는 과거에 신비한 동물 사전을 읽어본 적이 있을 거임
리버:근데 +지면 지혜인가요 지능인가요
셰뮈:"모르겠고 귀엽군요!" 전 그럼 고양이들을 매력으로 꼬드겨보겠습니다 잘 꼬드겨서 데리고 나갈 거예요
GM:+지 지능입니다
알로케:지식더듬기는 지식!
지혜는 +혜예요
리버:헉 그럼 지혜는 뭐지
헐~
ㅇㅋ
리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Intelligence
굴림:9
내 주사위는 늘
셰뮈:잘 되면 키울 수 잇을지도 모름
알로케:사무소의 마스코트 삼고 싶은 사욕
베리코:헐~ 셰뮈의 꼬드김이 다 통하지 않으면 민첩으로 냥줍해서 데려가기로 합니다
GM: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참...
분명히 섞였다는 건 알 수 있겠어요.
알로케:혼혈인가...실험인가...
리버:"... ..."
알로케:알로케... 미미의 이마도 문질문질 해봅니다
셰뮈:"전 늘 고양이 한 마리쯤 키워보고 싶었답니다!" 몸 반쪽 물어갔던 거대한 고양이를 떠올려봄
베리코:실험...너무 어두워요...동물실험하지마
GM:미미의 이마를 문질문질.. 멀쩡함
셰뮈:새끼고영 귀여워함
알로케:"미미..남편은 어디에 있나요..." 말 걺
리버:"이 어린 생물체들은 아마 날 때부터 이런 모양새였을 것 같아요."
"무언가 섞인 게 아닐까요?"
GM:미미가 쩌억 하품을 합니다. 알로케에게 대답해줄리는 없습니다. 고양이니까요..
베리코:"날 때부터? 혼혈생물이라도 된다는 건가." (뿔맨질)
셰뮈:"요 귀염둥이들~" 머리카락 휘적휘적해줌
GM:맨질맨질...
리버:"아니면 이렇게 만들어졌을지도..." (고양이 들여다봄...)
내 주사위는 늘...
GM:고양이를 잘 들여다봅니다.. 그 뿔의 형태가 가물가물하게 떠오를 듯 말듯 한데요.
이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어요.
알로케:"에에엣..." 알로케가 추가 정보를 떠올려볼 수 있을까요 머리에 뿔이 난 생물이라면 알음알음 들어왔지만... 고양이와 교배가 가능하단 말은 들어본 적 없는 걸~!
GM:하지만 본 적이 있습니다. 리버가 마법사의 실험실에 있을 적에.
셰뮈:아시바
알로케:심각
알로케는 모를 일인가봐
베리코:심각
GM:분명한건 이것도 마법생물이라는것 뿐이네요.
리버:"예전에 있던 곳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뿔의 형태를요. 일단, 마법 생물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알로케:"으으음... 이런 아기고양이라면 미미와 함께 데려간다고 해도, 다른 곳에서 다시 홀랑 데려가버릴지도 몰라요~..."
베리코:"마법 생물이라. 거기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게 없어! 그렇다면 이 고양이들은 마법대학으로 보내지게 되는 걸까."
셰뮈:시인의 학식으로도 이것은 완전히 낯선 생물인지.... 묻고 싶습니다 옛 영웅들의 전설에 토벌당한.. 짐승들 중에 유사한 형태가 있었다면......
리버:"마법 대학 측에서 저에게 해 주는 것처럼 보호하고 연구하지 않을까요?" (갸우뚱)
셰뮈:뭐랑 뭐가 교배됏는진 좀 궁금해
한쪾은 고양이고 한쪽은.. 멀까
GM:시인의 학식이라...
베리코:"물론 임무는 미미를 찾아주는 거였으니 미미의 자식은 해당되지 않겠지..."
셰뮈:안 된다면 팽!
GM:1
어쩔수없지..
셰뮈:학식으로 안 된다면 애기고양이들을 제 머리카락의 매력으로 꼬드기는데 집중하겠습니다
GM:셰뮈가 가장 최근에 겪어봤던 국제급 규모의 분쟁은 뭐가 있나요
셰뮈:귀여워서 왠지 한 마리쯤 키우고 싶은데 마법대학에서 허가 안 해주겟지.. 그치만 리버가 잇는데..... 가장 최근이요
알로케:차관님이 활약한 전쟁이라거나
셰뮈:앗 좋아 차관님 언제 활약하셧지
GM:한 10년됏으려나
알로케:차관님의 청춘이 전쟁터에서...
베리코:차관님...
셰뮈:10년 전의 전쟁에서 셰뮈는 머리털을 지키며 신나게 금품을 줍고 다녔답니다. 적과 아군 너나할 것 없이.. 그러다 누가 다가오면 죽은 척 하고....
음유시인답게는 지내지 않았습니다! 가오도 없었어요! 중요한 건 덜 아프게 더 풍족한 삶을 누리는 거니까! 유언을 전해달라는 병사들에게서 간혹 전달을 맡기도 했지만..
그게 다였네요..
GM:그랬군요. 셰뮈가 전장에서 금품을 무상취득하며 위험에 처하면 죽은척을 하며 버텨나가던 나날 중...
알로케:전달은 해줬나요...
셰뮈:자신의 유언을 전해주는 대신 금품을 주겟다는 병사에게 이미 그건 내가 털엇다고 말 못하니 전달은 해드렸습니다
GM:죽은척을 하다가 정말 죽어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셰뮈:이런..... 어쩌다 죽었더라......
베리코:셰뮈야.......
GM:처음부터 열세가 분명했던, 수세에 몰린 적군이 해서는 안 될 짓을 했기 때문이죠.
지옥의 문을 열고 마물을 지상에 불러낸 겁니다.
셰뮈:시발
알로케:으아악
리버:ㅅㅂ
알로케:심각해
리버:우리의 데뷔세션
알로케:이거 고양이 찾는 시날이 아닌데
GM:이마 중앙에 커다란 뿔이 돋고, 혀는 불꽃 같고, 땅을 녹이는 산성 타액을 흘리던 지옥의 파수견들.
셰뮈:데뷔 맞나
ㅋ
베리코:심각해
셰뮈:어우시발
베리코:데뷔치곤 너무
알로케:ㅋ
셰뮈:이거 어떻게키워
베리코:ㅋ
알로케:심각해
셰뮈:하..............
GM:죽은척 하고 드러누워 있었던 셰뮈도 그만, 냄새와 호흡까지는 숨기지 못했던 탓에..
오랜만에 사신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고 말았네요.
알로케:차관님 저런 걸 잡은 건가요
GM:뭐 그양반은.. 좀..
영웅이니까.. 그리고 그땐 그에게도 동료가 있었죠
셰뮈:"어허허." 마저 고양이나 놀아줌.. 솔직히 이걸 어떻게 설명하겠어요 지옥의 파수견을 만났는데 그런 거 앞에서 살아남았다면 전쟁영웅 급이고..... 고민
알로케:음유시인이니까
셰뮈:"귀엽기도 하지."
알로케:풍문을 들었다구 하자
리버:실험실에 지옥의 파수견의 뿔이 있었던 거냐...
셰뮈:"아~ 그러고 보니! 여러분은 10년 전의 전쟁에 대해 들은 바 있으십니까!"
리버:돈 많았구나 아남충아 (많다는 설정임)
베리코:대체 뭘 실험하고 있었던 걸까 아남충...
GM:많앗겟지
죽은 제자가 그리웟던거니까..
알로케:리버에게도 이식할 셈이었던 건 아닐까..
GM:역시 부활실험도 햇던게아닐까..
리버:그렇겠지..
베리코:아남충...
"10년 전의 전쟁...들어본 바는 있지. 셰뮈, 또 영웅 이야기를 해줄 생각이야? 나는 대환영이지만!"
GM:지옥문을 열만한 촉매로는 적절했겠죠 지옥견의 뿔
알로케:제자가 그리운데 지옥문을 열다니
리버:"저는 잘 알지 못해요. 제가 태어나기 전 일이기도 하고요."
알로케:제자가 지옥에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니
GM:저런실험하는사람의 제자도 좀 제대로되지않앗을거같아 갑자기 덧붙여지는 리버의백스토리
셰뮈:"그 시절, 전쟁영웅.. 으하하, 현 차관님의 이야긴데! 이런 작은 고양이들관 비할 바 못 되지만! 이마에 거대한 뿔이 돋은, 아주 커다란 지옥의 파수견들과 싸운 적이 있었답니다."
알로케:"저는 그때 마을에 콕 박혀 있었어요~~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라면 들었지만요!"
셰뮈:"영웅들은~.. 지옥의 문을 닫는다네.. 곤궁과 결핍, 불타오르는 대지에서부터~ 세상을 구원하고!"
"푸른 하늘을 되찾아!"
"예에에에~~~"
"무시무시한~ 지옥의 주인~"
"지옥의 문을 지키는~"
"미친 개랑은 물론 다르겠지만요 이 작고 귀여운 고양이들을 보십쇼"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리버:"셰뮈의 노래는 무척 직관적이에요."
셰뮈:"살다 보면 돌려 말하는 법을 잊게 됩니다!"
알로케:"와아아~" 암튼 박수 열심히 침
베리코:"직관적인 점이 매력이기도 하지!"
셰뮈:"그건 너무 어렵고 귀찮은 일이니까요! 제 목소리는 안 그래도 좋으니 괜찮습니다!""
리버:"... ..." 고양이?들을 다시 들여다봅니다... 셰뮈의 이야기를 들으면 지옥의 파수견의 뿔이라는 걸 기억해낼 수 있을까나요
알로케:"후후, 모두가 똑같은 노래만 부르면 즐겁지 않답니다~"
GM:예! 이만큼 들었으면 떠올릴만합니다
셰뮈:"요 귀여운 것들" 턱 골골 긁어줌
베리코:"이름도 싸우고 싶게 생긴 그 지옥의 파수견들이 관련이 있다는 얘기야?"
리버:(실험실에도 있었구나... 생각함)
알로케:"미미는 평범한 고양이인데~ 남편을 잘못 만난 걸까요?!"
셰뮈:"흐허허 그런 것과 싸우려면 전쟁영웅 급으로는 자라야 할 겁니다! 베리코가 모자라단 뜻은 물론 아니지요! 하지만 그 가능성!"
"그 가능성을 극대로 키워 자라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GM:아남충이열었던데서 튀어나온거아닐까.. 갑자기 던마가궁예하기
셰뮈:"혼자서는 또 힘들 것 같지요? 그 전쟁영웅도 자신의 동료들과 힘을 합쳐 싸웠으니 말입니다!"
베리코:"가능성이라! 극대로 키우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시도하지 못할 건 없지. 전쟁영웅이 되어야만 싸울 수 있다면 되어보일 수도 있어. 동료가 필요하다면 셰뮈를 데려가면 되겠군!" 물귀신
리버:아남충... 그 와중에 뿔을 얻다니...
셰뮈:"으하하하 전 싸움엔 소질이 없어서"
"리버와 알로케 선배님 정도라면 아주 끝장난 동료가 되지 않을까요"
베리코:"괴물들과 싸운 뒤에 얻은 아주 귀한 재료들은 모두 셰뮈에게 줄텐데도?!"
띠요옹
셰뮈:"아 그럼 가야죠!"
"저 그런 거 아주 좋아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는 좀 그럴싸한 가사를 붙여보겠습니다"
리버:"저는 전쟁터에 나가려면 마법 대학의 허가를 받아야 해요." (너무 진지함)
알로케:(곰곰) "저도 전쟁은 내키지 않는 걸요." 얘도 은근 진지함
셰뮈:"전쟁이 나면 누가 됐든 다 허가받습니다! 말소된 사람도! 죽은 사람도! 갓 태어난 아이도!"
"따라서 리버도 허가받겠죠!"
베리코:"셰뮈라면 그런 가치있는 자리를 놓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 리버는 허가를 받으면 전쟁에 나갈 수 있다는 거겠군!"
알로케:알로케 다른 파티에서는 제일 주접이었는데
여기오니 제일 얌전하네요 혼끼 앞에 무릎 꿇음
리버:"...그리고 이 뿔은 아마도 셰뮈가 말한 그 마물의 것이 맞는 것 같아요." (힝... 쪼그려앉아서 애기고영 만져줌)
셰뮈:"선배님은 저희를 이끌어주셔야죠!"
"아이쿠 저런."
리버:"음..."
베리코:"알로케 선배는 전쟁이 싫으십니까? 강한 자와 대결하며 영광을 얻을 수 있는 자리인데... ...어이쿠?"
리버:"그래요, 상황이 심각해지면 허가를 넘어 차출되겠죠..." (나름 열심히 맞장구치는거임)
알로케:"저는 강한 자와의 대결보다는 강한 자의 비결이 궁금하답니다!" 알로케가 말하는 강한자는 물리가 아니라 마법이겠지만서두
셰뮈:"와하핫 그럼요 그럼요 그 가치 높은 자리에 서로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만나겠군요!"
리버:"인위적인 것인지 어떻게 된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요." (뿔 맨질맨질)
GM:맨질맨질
셰뮈:"아이구 귀엽기도 하지 요녀석들" 머리카락으로 또 열심히 놀아줌
"이 근처에 이 녀석들을 이렇게 어중간하게 만든 원흉이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아님 말고
"아닐 수도 있지만!"
알로케:음... 애기고영에게서 혹시
GM:새끼고양이들은 골골거리며 여러분의 손가락과 머리를 붙잡았다가 놓았다가 합니다.
알로케:불길한 마력의 흐름이라거나 그런 게 느껴지는 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베리코:"강한 자의 비결은 강한 자와의 싸움에서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고양이들을 데려가는 것도 문제로군요!"
셰뮈:캬 마법사
베리코:크아 마법사
GM:마력 탐지인가요?
알로케:네!
GM:그런데 이건 생각해보면 탐지를 굳이 하지 않아도..
알로케:ㅋ당연한가...
GM:네......
알로케:하..........이 애기고영들.... 해쳐야만 하는 존재일까요
GM:굳이 감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느껴집니다.
알로케:뿔만 똑 떼게 해줘
"아하하..." 애기고영 귀여워하지만 쎄함
셰뮈:"일단... 데려갑시다! 마법대학 측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귀엽잖아
리버:"미미를 안고 이 아이들도 데려가면 되지 않을까요?"
셰뮈:"길들일 수 있을지도 모르죠."
"그건 인간의 발전이겠군요!"
GM:이 동물들이 위험의 근원이 될 가능성은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하게 존재합니다.
지금은 눈도 못 뜨고 목도 못 가누는 새끼고양이지만, 자라나면 어떻게 될 지 모를 일이죠.
알로케:힝..미미...
리버:"마법 생물이 무조건 위험하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시간을 조금 줘도 되겠지요."
베리코:"어쨌든 임무는 완수했다! 작은 고양이들은 당장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보이는군." 꼬리 살랑살랑
GM:마법생물의, 특히나 혼혈 마법생물의 무단 취급은... 더 말할 것도 없군요.
마법대학에게 판단을 넘기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알로케:그렇다면 우린 진상을 모르겠지...
GM:마법대학에 맡겨진 고양이들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셰뮈:곰곰
베리코:"곰곰곰"
GM:최소한 미미와는 생이별을 하게 되겠네요.
베리코:아니 곰곰
알로케:안돼!
베리코:안돼! 미미!
리버:그럼 역시...
길드에 두고 길드 마법사들이 연구하자
알로케:"원인을 알아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미미는 어쩌다 이런 아기들을 낳아버린 걸까..."
셰뮈:"차관님께 선물로 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GM:새끼고양이들을 어떻게 취급할지도 의문입니다. 아니 이보쇼
셰뮈:"과거의 추억 겸.."
알로케:길드에 두면 빼박 다른 사람이 찌르거나 갖다 팔 듯
셰뮈:그니까 힘센 사람한테 넘깁시다
리버:음...
셰뮈:윗사람 짱
베리코:위험하니까 바로 죽일지도
셰뮈:흠
시발 드루이드가 잇엇어야해
리버:그러게
알로케:이 근처에 비밀 연구실이 있지는 않을까... (점점)
GM:아남충의비밀연구소나오는거아님?
리버:"이 주변을 좀 더 돌아볼까요? 임무 자체는 완수했지만요."
아나 ㅅㅂㅋ 데뷔세션 딥해
셰뮈:"뭐! 전 나쁘지 않습니다!"
GM:아남충의연구소나올거같음
알로케:ㅣ비밀의 비밀 연구소가 하나 더 있었을 수도
베리코:비밀의비밀의비밀
"나도 문제없다. 돌아다니다 이 일의 원흉을 만나 처리할 수 있다면 베스트겠고 말이지!"
알로케:1누가 일부러 미미로 실험함 2걍 지나가던 미미가 영향을 받음
GM:1 너무 후레자식이다
는 내가 던마잖아 ㅅㅂ
리버:아남충이나 할법한짓이다
알로케:후레던마
베리코:후레던마
GM:ㅅㅂ
셰뮈:"야옹아, 같이 갈래?" 머리카락을 현란하게 휘두르며 매력을 굴려 아기고양이들에게 허락을 구해보겟어요 매달리면 같이 가는 거다
GM:아기고양이들은 셰뮈의 현란한 머리카락에 홀려 샥샥 매달림
셰뮈:후훗 같이 가고 싶엇군
GM:어느새 미미는 셰뮈의 가방에서 식량을 또 1회분 꺼내감
베리코:(^WW^)
ㅋ
리버:ㅋ
셰뮈:애기고양들 모아서 얌마
GM:차감하세요
셰뮈:내밥
에휴
알로케:셰뮈가 집사로 발탁된 듯
GM:그럼 우리들은 어떻게하나욥
셰뮈:"고양이들 교육부터 제대로 시켜라 미미야"
GM:미미는 쩍 입을 벌리고 하품합니다
리버:"적어도 이 어린 고양이...들이 위험하지 않다는 보장을 얻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알로케:알로케는 미미를 번쩍 안고! "일단 하수구를 좀 더 뒤져볼까요! 미미의 못된 남편을 찾아보는 거예요!"
베리코:"그렇다면 이 하수도를 순찰하는 것으로 하지!"
리버:미미를... 어쩌지 미미를 안고 같이 가고 싶은데 고양이 안는 법을 몰라서 어색하게 있다가 알로케가 드는 걸 봅니다
셰뮈:애기고양이들을 챙겨 목에 돌돌 만 머리카락 사이에 잘 말아줍니다 전 목 좀 긁혀도 괜찮아요 고양이들만 안 떨어진다면
GM:그런데 왜 미미가 당연히 암컷이라고생각하고있는거지...
알로케:알로케도 썩 능숙한 태도는 아니지만...
수컷일 가능성도 고려해보긴 했는데 말이죠
셰뮈:"미미는 암컷입니까?"
베리코:이렇게 자식을 챙기는 건...주로 암컷이고 수컷은 홀랑 튀니까요
셰뮈:ㅋ
리버:지팡이와 트렁크를 듬...
ㅋ
GM:ㅋ
알로케:아니 생각해보니 암컷이면 밥 안 훔치고 젖먹이겠네
GM:알앗어요
리버:그치만 암컷도 먹어야 젖이 나오는걸
GM:저는 알로케의 발언적인면에서 수컷이라고생각햇는데
님들이 수컷을불신한다면.. 암컷인걸로..
셰뮈:긴장해서 젖이 안나올수도 잇고 이미 젖이 안 나오고 맘마 먹어야 할 시기일수도 잇음
GM:ㄱㄹ ㄱㄹ
맘대러해라
베리코:수컷불신
알로케:그치만 애기가 수컷에게
셰뮈:글구 암컷이 더 재롱둥이인 듯 일반적으론
알로케:미미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도 귀여워서 끌려
셰뮈:맞아
뭐든 좋아요
베리코:앗 좋다
알로케:마자마자 뭐든 좋아요
GM:우리는 미미를 번쩍 안고 새끼고양이들은 목에 돌돌말고 하수구를 헤매입니다.
셰뮈:아무튼 목 근처 보송보송 애기고양이들을 느끼며 하수구를 헤맵니다
찰박찰박
GM:그러나 수상한 통로, 비밀스러운 문, 미친 마법사의 비밀 실험실 같은 것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알로케:찰팍찰팍
베리코:찰박찰박
리버:그랬구나
알로케:글고보니 쥐도 유독 크던가요 역시 뭔가 있는 게 아닐까나
GM:애초에 없었던 것일지도 모르겠고, 이 정도의 순찰로는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숨겨진 건지도 모르죠.
셰뮈:"이야~ 모르겠네요!"
알로케:마탐을 이럴 때 써야하나... 아니면 혼령소환...
베리코:"안 보이는군."
알로케:근데 혼령소환했는데
셰뮈가 이십칠년 전에 던진 걔가 오면 어케
리버:"어딘가엔 분명 원인이 있을 텐데. 너무 쉽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두리번두리번...)
셰뮈:긴장
리버:ㅋ
ㅋ
셰뮈:시발ㅋ
리버:ㅋ
셰뮈:안그래도 그거 걱정중이엇는데
설마 걔가오겟음?
GM:두리번두리번... 못찾겟는걸.
알로케:제가 반만 성공 뜨면
올 수도 있음
알려주는데 셰뮈 목을 조르고 가는 거임
셰뮈:켁켁
GM:마력 탐지를 하려고 해도 느껴지는 마력이 없어요. 없는 건지, 철저히 갈무리돼 숨겨진건지.
아마 이 하수도서 뭔가 더 찾을 수는 없겠죠.
셰뮈:"어우 썩은내가 몸에 밸 것 같네요!"
알로케:"너무 쉽게 찾을 순 없나 보네요! 접근방법이 틀린 게 아니면 좋겠는데에..." 빙글빙글빙글
GM:이제 결단을 내릴 순간이네요. 이 고양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셰뮈:어쩌징
베리코:어쩌지
리버:(어깨 축 처짐) "하지만 이 하수도는 연구할 가치가 있어 보여요."
셰뮈:"흠!"
"죽일까요?"
알로케:"아뇨!"
셰뮈:"왜죠!"
"이유를 설명해주십쇼! 선배님!"
알로케:1데리고 가서 몰래 키움 2일단 하수구에 숨김 3마법대학에 넘김(미미 생이별)
"귀엽잖아요~!!" 캐입입니다
셰뮈:"물론 귀엽긴 하죠~"
"역시 마법대학이 나을까요? 리버 씨?"
리버:"정확히 어떤 개체인지도 알아내지 못했는데 바로 죽이는 건 불합리해요."
베리코:"이 일은 우리보다 강한 사람들이 맡아 판단하는 것이 좋겠지!"
리버:"마법 생물이라는 이유로 죽인다면 제가 여기 있는 것도 모순이에요."
셰뮈:"흐하하."
"리버 씨는 대화가 가능합니다."
"저는 대화가 가능한 생물을 인간으로 여겨요!"
"그러니 괜찮습니다!"
알로케:딥하다
셰뮈:"요 귀여운 녀석들." 고양이나 귀여워함
리버:"역시 저는 정식으로 살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숨기거나 방치하는 건 해답이 되지 않아요." (고개 갸우뚱 갸우뚱)
알로케:"셰뮈는 아니어도 동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있잖아요~"
베리코:"리버의 말이 맞다. 어쩌면 이 고양이들이 무해하게 성장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 (꼬리 탁탁)
리버:"셰뮈에게 인간의 범위는 넓네요."
알로케:"일단 '섞였다'고 하는 건 '희석됐다'라는 말과 같답니다!"
리버:"드루이드였다면 인간이 아주 많았을텐데."
셰뮈:"네! 그렇다면 길드 내의 드루이드, 혹은 성기사에게 부탁하는 것으로 할까요?"
"전 드루이드가 아니니까요!"
"아주 평범한 음유시인에 불과합니다!"
리버:"그들에게 부탁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좀 더 정식적인 조사는 대학에 말을 해 봐야겠죠." (곰곰)
알로케:곰곰...그런데 우리 정식 멤버중에 드루이드도 대화 가능 성기사도 없어서
GM:발레리아가 할수있지않나?
셰뮈:"좋습니다, 우선!!!! 올라가도록 해요! 여기서 더 이상 대화를 나누다간 제가 썩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쳇 다신 이런 하수도에 안 들어오려고 햇는데
GM:이 나라에도 대성당이있으니까 성기사정도야 충분히 찾을수있어요
리버:"좋아요. 나가면 소마법을 써 드릴게요."
베리코:"그래, 슬슬 냄새가 옷에 다 번진 것 같은 기분이야! 어서 나가자고."
GM:우리는 미미와 고양이들을 둘둘감고 지상으로 올라간다...
셰뮈:"마법 좋아~!"
GM:지상으로 올라오자, 저 아래에서 꽤 오랜 시간 돌아다녔나봐요.
알로케:성기사의 무슨 액션인지 모르겠다...
GM:하긴, 복잡한 하수로를 이리저리 돌고, 거대한 쥐들과 싸우고, 숨겨진 것이 있는지 찾아다니고..
셰뮈:옷자락 풀럭풀럭해봄
GM:늦을만도 합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기울고 있습니다.
셰뮈:"저 혹시 쓰레기 냄새 나나요?"
알로케:"상쾌한 공기가 몇십 년만인 거 같아요..." 심호흡
GM:그거 신성한 임무에 잇어요 언어를 초월하는 목소리 갖기
알로케:팟팟 소마법 써봄 아!
GM:풀럭풀럭... 쓰레기 냄새 남
소마법 굴려보자
셰뮈:"비강까지 더러운 냄새가 눌어붙은 기분!"
리버:셰뮈한테 소마법 걸어줌... 자기한테두...
리버 주문 시전
소마법
암송주문
굴림:13
세부사항:마법을 이용하여 사소한 효과를 냅니다. 이 주문을 걸며 물건을 만지면, 깨끗이 하거나, 더럽히거나, 덥히거나, 식히거나, 색이나 맛을 바꾸는 등의 간단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건을 건드리지 않고서 이 주문을 걸면 자기 몸집 이하 크기의 간단한 환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소마법으로 만드는 환상은 척 봐도 환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오락용으로 사용됩니다.
베리코:"씻고 싶은데!"
셰뮈:너무 깨끗해져버림
알로케:
알로케 주문 시전
소마법
암송주문
굴림:9
세부사항:마법을 이용하여 사소한 효과를 냅니다. 이 주문을 걸며 물건을 만지면, 깨끗이 하거나, 더럽히거나, 덥히거나, 식히거나, 색이나 맛을 바꾸는 등의 간단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건을 건드리지 않고서 이 주문을 걸면 자기 몸집 이하 크기의 간단한 환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소마법으로 만드는 환상은 척 봐도 환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오락용으로 사용됩니다.
GM:완존 깨끗해진 리버와 셰뮈
알로케:알로케 꼬질꼬질
리버:딴애들도 해줄걸
GM:얼룩이나 묻은 것들은 지워졌지만 아직 냄새가 나는 알로케
리버:거의 크리니까 미미랑 애기고영도 깨끗하게 해주세요 (망나니)
셰뮈:"리버 씨, 당신을 사랑하게 될지도 몰라요!"
알로케:"으으"
GM:미미랑 고영들도 깨끗합니다
셰뮈:"요 고양이들도 보송해졌네요!"
GM:그리고 아직 지저분한 베리코..
셰뮈:애기들은 머리카락 사이에 엉켜서 놀다 슬슬 지쳐 잠들엇을 듯
베리코:지저분하지만 먼가 묻는 것은 익숙함 "다시는 하수도에 들어가고 싶지 않군..."
리버:"저는 사랑에 응하지 못해서 아주 곤란해진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잘 모르겠어요." (베리코한테도 소마법..써주겠어...!)
GM:쓱싹쓱싹... 베리코도 그럭저럭 깔끔해집니다
이제 길드로 돌아가나요?
셰뮈:"모르셔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누구도 정답을 모르는 것이니까요."
베리코:쓱싹쓱싹
셰뮈:"돌아갑시다."
베리코:"언젠가는 알게될 지도 모르지. 인간은 발전하는 생물이라 하더군! 음...그건 드워프도 하프풋도 리자드맨도 골렘도 엘프도 마찬가지다."
알로케:"그전에~ 이 아기고영들...도 보고할 건가요?(ㅇ.ㅇ)"
GM:저벅저벅저벅.. 축축하고 퀴퀴하지 않은 바닥을 걷는 것만으로도 훨씬 낫습니다. 우리는 모험가 길드로 향합니다.
셰뮈:아름답고 그리운 것들에 대한 노래를 불러도 그게 진짜 사랑이 되진 못할 겁니다. 때맞춰 죽지 못했으니까요. 설렁설렁 길드로 향합니다.
베리코:(ㅇWWㅇ) "보고하는 편이 좋지 않겠습니까."
리버:"음... 숨기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요. 차라리 일찍 발각되는 편이 좋지요." 경험담
셰뮈:"역시 그렇겠죠! 다른 분들의 도움을 요청하기에도 그 편이 편할 듯 하고요. 상부가 모르는 일을 하다간 모가지 뎅강입니다."
베리코:"아기 고양이들의 처우가 궁금한 거라면, 추후 발견한 자의 공로를 들어 알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셰뮈:"음, 음. 가능할까요, 선배님?"
알로케:"음~ 음~..." 갸웃갸웃하지만 마땅한 반론을 떠올리지 못해요. 알로케는 마법대학에 딱히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구... 역시 원인을 먼저 알아보고 싶지만 당장 막막하구...
셰뮈:흠
알로케:"저는 이왕이면 한다리 걸치고 싶네요!"
리버:음... 뭔가 이게 완벽한 해결은 아닌것같긴해..
GM:원래 완벽한 해결이란 없어
리버:하지만... 그치..
셰뮈:완벽한 건 없어요
GM:그래야 내가 보수를 떼먹지
알로케:나는 무력해........
리버:ㅅㅂ
베리코:ㅋ
셰뮈:"흠."
베리코:보수줘
리버:5닢
베리코:보수주세요!
GM:머 장난이고 이정도면 길드에서 보기에는 훌륭한 해결일거예요
셰뮈:"고양이가 따끈하네요!"
알로케:그건 그래 미미 찾기 자체는 해결했구 더한 것도 발견했으니까요
GM:악마견이 왜 수도의 지하로에서 튀어나왔는지.. 소환자는 누구인지..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이런 문제는
수습모험가들이 손댈일이 아니죠
알로케:그치만 미미랑 애기들 생이별은 좀...
셰뮈:그렇죠 아직은 수습이니까요
베리코:그렇죠 초보들이라
며칠정도 함께 있게한 뒤 니나에게도 간략하게 알려주고 대학에 보내는 건 어떨까요
셰뮈:리버가 미미를 데리고 자주 니나를 만나러 가는 건?
알로케:흠... 일단 보고는 하되
낼 아침에 교단 들려보고
리버:뭐 그 정도야 가능하죠
알로케:할 수는 없을까요
GM:근데 대화를해서 머하려구요
리버:그치만 여기서 미미가 다른 곳으로 가면
다른 신인들의 데뷔세션은 어쩌죠
알로케:적어도 미미가 어쩌다 애를 키우게 됐느냐는 알 수 있겠지..
GM:머 미미는...
가출해서 돌아다니다가 눈이맞은것뿐입니다
알로케:눈맞은 애가 왜 하필악마견이죠!?
베리코:"고양이가 따끈한가?" 손가락 쑉 넣어서 고양털 만져봅니다
셰뮈:"뜨끈합니다!"
"아주 잘 자고 있어요."
GM:밀토니아가 자비로웠고 여러분이 오랜기간 수습이었기때문이었지 보통 이 의뢰는 사무소의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는 곤란한의뢰였으니까요
따끈따끈합니다
베리코:"저런! 부모와 헤어지는 건 안 되었지만, 그렇다고 마땅히 둘 다 함께 있을 방법은 없는 것 같군 그래..."
GM:뿔을 똑떼면 증거인멸이되는거야
알로케:뿔을 똑 떼면 애기들은 평범해지나요 (날먹
GM:그럴리가요
리버:그치만 그건... 그건 해결책이 되지 않아 (사실 모든 게 그렇다)
알로케:연구해서 뿔만 분리하고 애기들은 보내줘~~~~~~~~~
셰뮈:"뭐, 조사 이후 별 문제가 없다면 적당히 돌려보내지지 않겠어요!"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보내줍시다."
베리코:"최소한 미미라면 돌려보내주겠지."
리버:"마법 대학에 조만간 방문해 볼게요."
셰뮈:"리버의 요청이라면 상냥하게 진행되겠군요!"
리버:"어차피 곧 검사할 것도 있었으니까요." (고영 이마 맨질맨질)
베리코:"우리가 아주 영향력있는 인사라면 모를까... 아직은 약하기 때문에 이 위치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다."
알로케:무력.........
셰뮈:"베리코는 강해질 수 있을 겁니다!"
GM:우리들은 수습 모험가거나 이제 막 모험을 시작한 초보 모험가니까요.
베리코:"강해지더라도 마법에 있어서는 아니겠지! 어쨌든, 알로케 선배는 고양이들과 더 함께 있고 싶으신 것 같지만...이번만큼은 접어주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GM:집 나간 고양이를 찾는 일은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일은 아직 우리의 위치에서는 어려운 일들입니다.
셰뮈:"하지만 모두가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죠! 저도 베리코처럼 멋진 힘을 가질 순 없을 거고요!"
베리코:"흠! 그것도 그렇군! 나도 셰뮈처럼 노래를 잘 부르진 못해."
알로케:"어쩔 수 없는 일인 걸까요~..."
셰뮈:"리버처럼 특별히 마법을 잘 쓰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베리코:"리버가 잘 이야기한다면 문제 없음을 확인하고 모두 돌아올 수도 있을 거라 하니까요. 아쉬운 일이군요."
리버:"노력해볼게요. 아마 계속 조사해볼 가치가 있을 거예요..."
"이 고양이들에 대해서도, 원인에 대해서도요. 어쩌면 긴 사건이 될지도 몰라요." (꾸닥...)
"... 마법 대학의 사람들이 모두 냉혈한은 아닐 테니까, 거기서도 이 고양이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죠. 알로케 처럼요."
셰뮈:"그럼 의견이 모인 것 같으니 보고하러 가볼까요!"
베리코:"그렇군! 좋아, 좋아. 지금으로서는 판단할 수 없는 일같다." 꾸덕꾸덕
알로케:무력하게 미미랑 애기고영 이뻐함...
리버:(알로케를... 위로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하지만 딱히 그럴 방법도 본인이 위로가 가능한 개체인지도 잘 모르겠어서 홀라당 모험사무소로 향해버림)
셰뮈:"선배님, 잘 될 겁니다! 세상사는 언제나 적당히 흘러가는 법이니까요! 들어갑시다!" 등 도닥도닥해주며 데리고 들어감
베리코:고양이들은 안타깝지만 어쨌든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다했다! 그리고 전투를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모험사무소로 당당히 들어감
알로케:알로케!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감정기복도 변덕도 심하기 때문에 금방 괜찮아질 거예요~!
GM:우리들은 모험가 사무소의 스윙 도어를 밀며 들어섭니다. 노을이 모험가 사무소의 마룻바닥 위로 길게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심각한 얼굴로 분홍색 표지의 책을 읽고 있던 밀토니아가 문 밀리는 소리에 파다닥 놀라 이 쪽을 바라봅니다.
리버:"다녀왔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여러분! 돌아오셨군요!"
셰뮈:사실 그럭저럭 안 되는 일들이 더 많고 적당히는커녕 최악으로 흘러가는 일을 많이 봤지만! 뭐든 시간이 해결해주는 법입니다. 모든 게 괜찮아질 거예요! 노을이 발등을 간질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손을 번쩍 듭니다. "밀토니아~ 씨~"
알로케:"밀토니아~~~~~~~!" 미미 분홍젤리로 밀토니아 볼 꾹 누름
셰뮈:"XX와 OO의.. 까지밖에 못 봤는데 그 뒤는 뭔가요?"
베리코:"크하핫! 멋지게 임무를 완수했어!"
창구 직원 밀토니아:"미미! 워낙 자주 만나서 이제 거의 사무소 고양이 같아요.." 꾹 눌림
"평소보다는 꽤 오래 걸리셨네요. 이번에는 미미가 멀리 도망쳤나보죠?"
알로케:"우리도 고양이 한 마리 키울까요? 강아지도 좋구요~"
"밀토니아~ 들어보세요! 하수구에서 말이에요~~" 왱알왱알 이따만한 쥐가 찡얼찡얼
창구 직원 밀토니아:"셰뮈 씨! 아직 차관님이 퇴근 안 하셨다구요!" 쉿 쉿 시킴
셰뮈:"으하핫! 그러고 보니 고양이 좋아하세요?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더 생겼는데 말이죠!" 주섬주섬 머리털 속에서 꺼냄
"뿔이 달렸습니다!"
리버:"보고할 게 있어요. 차관님을 뵐 수 있을까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띠요옹 머리털 속에서 튀어나오는 고양이 봄
셰뮈:"아주 잘 자고 있죠!"
베리코:"늦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창구 직원 밀토니아:잠시 엄청난 정보량에 당황하는 밀토니아..
셰뮈:다들 자기 얘기함
요란벅적
리버:"아니면 보고서를 작성할까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지부장실으로 안내할게요!" 어려운 일은 역시 상관에게 넘기는 것이 옳겠죠. 밀토니아는 데스크 안쪽의 문을 두드립니다.
셰뮈:"와하핫."
리버:소문의 차관님
베리코:소문의 차관님 두근두근
GM:똑똑 노크하고, 지부장실의 문을 열면 정면의 책상 위에 가득 쌓인 온갖 서류들.. 그리고 그 사이에 지친 얼굴의 국방차관이 이 쪽을 바라보네요.
알로케:차관님.........
차관님께도 미미 젤리 보여드림
국방차관 디르다넬:"보고할 게 있다면 짧게 해라."
리버:"하수구에서 마법생물을 발견했습니다." (줄여 봄)
알로케:"이 귀여운 분홍 젤리를 보고 가장 먼저 하시는 말씀인가요~!!"
셰뮈:"뿔 달린 고양이 두 마리를 발견했으며 지옥의 파수견과 혼합된? 마법생물로 판단됩니다! 이상!"
베리코:"물론 임무는 완수했습니다!" 자랑스럽게 덧붙임
국방차관 디르다넬:"그 고양이가 가출한 게 한두 번이 아니잖나." 라고 말하고..
셰뮈:잘 자는 애기고양이 두 마리를 책상에 놓아드립니다!
알로케:"미미는 몇 번을 봐도 새롭게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워요!"
국방차관 디르다넬:"... 무슨 일로 그 고양이를 이 방까지 끌고 들어왔나 했더니."
리버:"...따라서 마법 대학 측에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한 연구와 보호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책상 위의 고양이들 봄)
셰뮈:몇 걸음 물러섭니다!
국방차관 디르다넬:하고 국방차관은 잘 자고 있는 새끼고양이를 뒤집어가며 살펴봄
알로케:발라당
베리코:귀여워
셰뮈:뒷짐 지고 차분하게 서서 기다림 헤헷
베리코:국방차관과 고양이 번갈아보며 기다림
알로케:옆에서 귀엽죠? 귀엽죠? 눈빛
국방차관 디르다넬:정말 이런순간까지 고양이를착즙하는여러분이 챔피언입니다
알로케:그치만 고양이라구요 아무리 차관님이라지만 고양이를 귀여워하지 않을 리 없다고... 알로케는 믿고 있습니다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고야 말겠다는 게 지금의 관심사
셰뮈:차관님의 적이었던 것과 혼합된 건데두
국방차관 디르다넬:알로케의 눈빛은 개무시하며 다시 고개를 든 차관은 여러분의 보고를 긍정합니다. "...맞는 것 같군. 낯익은 형태야."
셰뮈:"그러실 것 같았습니다!"
국방차관 디르다넬:"마법대학에 보내겠다고? 그건 자네들의 판단인가?"
셰뮈:리버 봄
알로케:(ㅇㅡㅇ)
베리코:(ㅇWWㅇ)
리버:"네.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했습니다."
(ㅇ-ㅇ)
셰뮈:(ㅇuㅇ)
국방차관 디르다넬:그럼 국방차관은 피곤한 얼굴로 마법대학에 전갈을 보냅니다......
셰뮈:어우 저 지친 직장인
알로케:급격히 침울해져서 차관님 커피 뽑아드림...
셰뮈:퇴근 못한 직장인
국방차관 디르다넬:"그럼 나가봐라." 뭘 또 뽑아줌
셰뮈:야근 남은 직장인 같다
리버:"늦은 시간에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함)
셰뮈:"가보겠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젤먼저 튀어나감
리버:그럼 난.. 이제 모험가 식당 저녁서빙을 해야하나...
베리코:"가보겠습니다." 고개 살짝 숙여서 인사하고 콩콩 나감
국방차관 디르다넬:우리는 고양이들을 지부장실에 남기고 방 밖으로 나선다.
알로케:차관님 옆에서 좀 더 앵알거리려다 쫓겨남... 미미 데리고 옴...
GM:이후의 일은 임시 지부장과 마법대학이 알아서 하겠지요.
셰뮈:그러니 지금은 지금의 일을 합시다! 우당탕 창구로 다가가 밀토니아에게 알짱거립니다.
GM:그리고 우리들은 밀토니아에게 의뢰 완수 확인을 받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수고하셨어요. 다음 번에는 제발 미미의 실종 소식이 또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라고 말하며 의뢰 확인증을 발부합니다.
"그럼 마지막 단계만 남았네요! 알로케 씨가 생각하기에 다른 세 분들은 어땠나요?"
베리코:꼬리 씰룩씰룩
알로케:에헤헷 웃음
셰뮈:스마일!
리버:(지팡이 갈무리함...)
알로케:"저는 셋 다 좋았답니다! 리버는 침착한 마법사였어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마법을 적절하게 사용하더라구요. (가장 활약한 건 소마법이지만) 베리코는 보이는 것만큼이나 대단한 전사랍니다. 힘도 굉장하지 뭐예요. (셰뮈가 말해줬다면 창살 벌린 것도 적당히 꼽 안 먹게 돌려 설명함) 시이젤이랑 대련해보고 싶대요! (결투겠지만) 셰뮈는 음유시인답게? 음유시인이라서~? 폭 넓은 견문으로 아기고양이들의 정체를 밝히는데 도움을 주었구요." 이하 좀 더 칭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