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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이파투스 모험가 사무소 [가출 고양이 수색]
당일 돌발세션.
GM: Remedy
PC: 골렘 마법사 리버(오소리)
PC: 불멸자 음유시인 셰뮈(생강)
PC: 리자드맨 전사 베리코(도하)
PC: 엘프 마법사 알로케(초코슈)
GM:좋아~ 그럼 시작하자!
셰뮈:예에에
베리코:예에
... ... ... ...
리버:예에에
왕국 아에르사, 대륙의 심장에서 조금 빗겨난 위치.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너른 초원과 부드럽게 물결치는 산맥이 국토를 가로지르는 땅.
왕도를 둘러싼 성벽은 투박하지만 그만큼 견고하다. 성문을 지키는 경비병들의 할버드는 중천을 겨냥하고 꼿꼿히 서, 연마된 칼날은 정오의 햇살을 반사하며 강렬하게 빛난다.
성문을 지나면 곧게 펼쳐진 대로가 여행객들을 왕도의 중심, 대광장으로 이끈다. 대광장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를 견주자면 여타 대국의 일개 중소도시에도 못 미칠 것이나, 소박하고 튼튼한 돌이 고르게 깔린 대로 위를 건초를 가득 실은 우마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타국의 번쩍거리는 거리에서는 보지 못할 구경거리다.
그리고 시야를 들어올리면 수도의 북쪽에는 왕성이 위치해 있다. 두터운 성벽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왕성은 궁전이라기보다는 요새와도 같은 형상을 띤다. 200여년의 역사, 짧지 않은 시간을 이 대륙의 중심부, 모든 세력이 모여 각축장을 벌이는 한가운데서도 굳건히 제자리를 지켜온 왕성은 그 존재만으로 여행객들에게 새삼스런 경외를 불러일으키곤 한다.
세 겹의 성벽에 나부끼는 깃발 위에는 금색과 흰색, 푸른 색이 어우러져 수놓아진 문장이 위세를 뽐내나, 여행객의 눈은 언제나 그보다 더 작은 것들에 시선을 빼앗긴다. 광장으로 향하는 대로의 좌우에는 좌판을 늘어놓고 하루의 장사를 하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그득하다. 도로로 넘쳐 흐를 듯한 노란색, 주홍색, 적색과 녹색의 과일의 향이 넘쳐난다.
그러나 그런 것들에 발걸음을 빼앗기지 않고 당신의 목적지를 향해 걷다 보면, 양변의 가게들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는 성실한 사람들과는 한참이나 거리가 멀 듯한 흉흉한 장비들이 길을 가는 모험가를 유혹하고 서는 것이다.
사려진 밧줄의 똬리, 갱도를 뚫는 광부들조차 생경할 각양각종의 랜턴, 시큼털털한 냄새를 풍기는 약초 꾸러미나 중천에 뜬 햇빛 아래 가슴을 에일 듯 써늘한 은빛을 뿜어대는 대거들..
당신은 자신이 옳은 길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이 길을 걸으며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험가는 마침내 아담한 목조 건물의 앞에 선다.
... ... ... ...
~덜컹덜컹 던월마차~
~캠페인명 대체 언제 정할거임~
GM:이곳은 아에르사 왕국의 수도, 왕도 아에르사!
그 중에서도 대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담한 목조 건물, 팔라이파투스 모험가 사무소의 내부입니다.
수습 모험가인 베리코, 셰뮈, 리버는 오늘도 사무소의 긴 의자에 앉아 무료한 낮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야 그렇겠지요, 수습 모험가라는 건 사실 무노동 무직자라는 말과 크게 다를 것도 없습니다.
마땅히 맡겨주는 의뢰도 없고, 인지도도 없고, 모험가라고 말하기에도 아직은 민망한 위치란 말입니다.
무슨 의뢰든 성공해야 정식 모험가가 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오늘은 과연 수습들에게도 할 일이 생길까요?
모험가 사무소의 한쪽 벽면, 커다란 의뢰 게시판에는 형형 색색의 의뢰지들이 붙어 있습니다.
리버:(심지어 지금은 알바 시간도 아니라서... 그냥 멀뚱히 앞만 보고 앉아 있습니다)
셰뮈:다리를 둥당거리는 것도 슬슬 지루하네요! 밀토니아에게 뭔가 괜찮은 의뢰를 물어보면 가르쳐줄까요? 지나가던 선배 알로케를 따라간다고 하면 데려가줄까요? 번쩍 일어서서 의뢰 게시판을 기웃거립니다.
GM:셰뮈는 의뢰 게시판을 기웃~ 기웃거립니다!
베리코:(무료하게 도끼날을 닦으며 싸울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꼬리를 탁탁 치고 있습니다)
알로케:선배라는 단어 너무 부끄럽고 알로케가 콧대 높아질 호칭이랄까..
GM:언제나 썰렁하고 휑뎅그레한 게시판입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고민이 없는 걸까요? 걱정도 없는 걸까요?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요? 몇 장 붙어있지 않은 의뢰서들은 그나마도 이미 아침 일찍부터 다른 정식 모험가들에게 털려 남은 것이 얼마 없습니다.
셰뮈:새 허리띠를 사고 싶단 말이죠.. 금사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은사가 섞인 것 정도는 차고 싶어요! 가죽이라도 무두질을 잘 하고 까맣게 염색한 소가죽 정도가 아니면... 쳇, 게시판이 너무 허전하네요. 창구로 촐랑촐랑 가봅니다. 밀토니아는 늘 거기 있겠죠?
알로케:(← 늦잠잔 알로케는 그나마의 의뢰서를 털지 못했습니다)
GM:위기감이 스칠 지경입니다.. 이러다가는 수도에서 나가는 식비와 숙박비도 대지 못하겠어..
리버:"셰뮈, 어디 가세요?" (촐랑촐랑 가는 셰뮈의 뒤롤 쫄랑쫄랑 따라갑니다)
셰뮈:흠, 그러고 보니 여관 숙박비가 꽤 밀렸는데.................
꽤..... 2주.......
리버:그러게 내 돈 아껴 쓰지 그랬어
GM:밀토니아는 늘 창구에 앉아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셰뮈:하지만 이 로브는...
베리코:셰뮈와 리버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따라 일어나며 투덜거립니다. "심심해 죽겠다! 뭔 일이라도 안 일어나냐?"
GM:서류와 책들을 뒤적이는 모습이 오늘도 매우 분주해 보입니다. 이 사무소의 하나뿐인 사무원이니까요. 뭘 저렇게 열심히 읽는 건지.. 하고 세 사람이 데스크에 다가가면..
셰뮈:"아핫핫. 돈! 이 급해서 말이야! 참~ 어디 괜찮은 일 하나 없으려나~" 밀토니아 앞 어슬렁어슬렁
"밀~토니아~ 씨~"
창구 직원 밀토니아:밀토니아 양은 황급히 읽던 책의 책장을 덮으며 후다닥 서랍 속으로 밀어넣습니다.
리버:"안녕하세요, 밀토니아."
알로케:밀토니아 무슨 책 읽은 거야
창구 직원 밀토니아:"아~~~ 셰뮈 씨, 리버 씨, 베리코 씨~"
셰뮈:"그거 요번에 나온 신간인가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하하하하하하... 조, 좋은 아침이죠.. 무 무슨소리세요?"
리버:"일 하고 계셨나요? 숨기는 걸 보면, 보안이 중요한 일인가 봅니다."
베리코:"밀토니! 혼자 재밌는 거 읽었나? 뭐 싸움에 비하면 별 즐거움도 없는 쪼가리지만."
창구 직원 밀토니아:"이이이이건.. 국방부 직원들에게 주는.. 그래요! 1급보안 도서....... 보안 매뉴얼이예요! 그래요!"
라고 말하지만 흠...
셰뮈:"에이~ 좋아! 모른 척 할 테니, 괜찮은 일 하나 없을까요? 나 말이지, 그 표지는 못 봤어!" 창구에 기대 씩 웃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분홍색의 표지에 두 명의 남녀가 서로 사이좋게 기댄 자세로 그려져 있었던 것 같았던 것은 착각일까..
리버:"그렇군요. 보안 매뉴얼. 무척 중요한 정보로 들립니다. 국방부 직원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것이겠군요."
"표지 그림은 위장용인가요?"
셰뮈:"사랑은 어디에서나 아주 은밀한 거지~"
창구 직원 밀토니아:"오호호호호호.... 호호..."
"......"
베리코:"거짓말을 하는 냄새가 나는데..." 킁
리버:(리버는... 밀토니아를 의심하고 있지 않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비.. 비밀로.. 부탁드립니다.."
셰뮈:"여관 숙박비가 조오금 밀렸는데, 어디 괜찮은 의뢰 없을까~"
베리코:"비밀로 해주는 대신 재밌는 일거리나 좀 찾아주면 안 되겠어?"
셰뮈:"그럴싸한 의뢰만 생기면, 너무 바빠서 깜빡 잊어버릴 것 같네!"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럼 밀토니아는 그제서야 허리를 펴고 앉아서, "네! 의뢰 말씀이시죠! 그러고보니 세 분께서 수습 모험가로 등록하신지도 꽤 시간이 흘렀네요."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무래도 저희 사무소에 마땅한 의뢰가 그리 흔치 않아서 말이죠.."
한숨을 폭 쉬며, "매번 이 사무소를 심부름센터나 농림산업부 산하기관으로 오해하는 분들을 돌려보내는 것도 일이랍니다."
리버:"심부름 센터나 농림산업부 산하기관."
베리코:(콧김을 훅 뿜습니다) "그건 확실히 싫겠군! 모험가는 보통 시시한 일을 하려고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셰뮈:꽃받침을 하고 씩 웃습니다. "밀토니아~ 씨~ 신간 말고 숨겨둔 거 더 없어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셰, 셰셰셰뮈 씨, 목소리를 좀 작게..." 힐금힐금 지부장실 쪽을 돌아보며 입단속을 시킵니다.
리버:oO(지부장에게도 알릴 수 없는 비밀스러운 임무)
알로케:리버 너무 귀여워
셰뮈:소근소근 목소리를 좀 낮춰봅니다. "에엥. 이 정도?"
창구 직원 밀토니아:"업무 시간에 또 딴짓하면 다음은 감봉이라고 하셔서... 중얼중얼.."
셰뮈:"내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어디까지 흘러가버리면 어쩌지~"
베리코:"그거야. 딴짓을 안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밀토니는 농땡이를 피우는 사람인가보군..." 리버 보고 중얼중얼거립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아, 아 아무튼!(크게) 세 분이 성실하다는 건 이미 저도 잘 알고 있으니까, 정말 괜찮은 의뢰만 있다면 저도 연결해 드리고 싶은데 말이죠."
음... 하고 밀토니아는 잠시 고민에 잠깁니다.
리버:"? 임무가 아니라 농땡이인가요?"
알로케:밀토니아 너무 깜찍해요
베리코:팔라이파투스의 마스코트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럼 이건 어떠세요?" 라고 말하며, 밀토니아는 흰색 등급의 의뢰서 한 장을 꺼냅니다.
셰뮈:"설마~ 밀토니아 씨는 그런 사람이 아닌 걸요, 리버!"
창구 직원 밀토니아:"호호호호호호..." 식은땀
리버:"그렇지요?" (의뢰서 확인함)
창구 직원 밀토니아:밀토니아가 꺼낸 흰 색 등급의 의뢰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베리코:"흠. 뭐 이번만은 넘어가주도록 하자고!" (옆에서 의뢰서 내려다봄)
셰뮈:밀토니아 얼굴 보느라 바쁨
의뢰주: 니나 베레스
의뢰 내용: 우리 집 미미를 차자주세요 미미는 고양이 하양색
셰뮈:저놈의 미미
리버:"고양이."
창구 직원 밀토니아:"흔히 접수되는 실종 동물 찾기 의뢰인데..."
셰뮈:"고양이?"
베리코:"미미?"
리버:사실 첨에는 고양이 키메라라 네코미미를 달고 싶었어
알로케:계속 없어지는 미미... 그런데 이거 또 잃어버린 게 맞나요 설마 계속 못 찾은 건가
네코미미 달아줘
창구 직원 밀토니아:"음, 너무 간단한 심부름 의뢰라 베리코 씨는 마음에 안 드실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일단 의뢰 하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신다면 정식 모험가로 등록시켜드릴 수 있거든요."
리버:"고양이... ..."
베리코:"그러엄. 마음에 안 드는 걸 용케도 알았군.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나으니 아까 그것은 비밀로 부치겠다." (굳이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셰뮈:"우리 잘 해봅시다. 나 고기 먹고 싶어." 가난함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러면 더 높은 등급의 의뢰들도 수령할 수 있고, 정식 모험가로 인정받으면 유관기관을 통해 혜택을 받거나 다른 의뢰가 들으오는 경우도 많으니까."
GM:알로케는 이미 몇 번쯤 미미를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만...
리버:"의뢰인의 맞춤법을 보면 어린 아이 같네요. 고양이가 그의 친구라면 고양이가 없어져 아주 곤란해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꾸닥꾸닥)
GM:찾아서 돌아갈때마다 또 가출을 반복해 미미 수색의뢰는 이제 모험가 사무소의 단골 의뢰나 마찬가지죠
베리코:알로케선배님...
알로케:역시 미미 집고양이가 아닌 거 같아 그를 놓아주세요
셰뮈:"그런데 밀토니아 씨~ 우리 셋만 가는 건 아니겠죠? 아직 정식이 아니라, 좀 걱정되네!"
알로케도 같이 가자
물귀신 될 거임
창구 직원 밀토니아:"아, 그건 걱정 마세요. 이 의뢰를 드리는 데는 조건이 있어요."
셰뮈:"오!"
"어떤 조건?"
창구 직원 밀토니아:"정식 모험가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의뢰 하나를 수행해야 한다, 이게 실력 검증을 위한 거란 사실은 알고 계시죠?"
"부적격자를 중개했다가는 사무소에게도 책임이 돌아오니까, 최소한의 거름망 같은 거죠."
셰뮈:뉴비 취급 너무 좋아
베리코:(ㅇWWㅇ) oO(실력 검증)
셰뮈:"그렇지, 신입이니까 말이죠!"
귀여워 베리코
리버:베리코 귀엽다
알로케:베리코 임티 깜찍해
창구 직원 밀토니아:"세 분께서는 이미 수습 단계에서 오래 사무소에 계셨기 때문에.. 제가 세 분께서 성실하단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특별히 간단한 의뢰를 부여해 드리는 거지만, 실력검증 절차를 아예 생략할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 세 분에 정식 모험가 한 분을 붙여 드릴거예요."
셰뮈:"와아아~ 선배 좋죠!" 선배님의 지갑도 좋아
"난 인생선배들이 그렇게 좋더라."
베리코:"음! 좋아. 경험자가 있어야지!"
알로케:그게 하필 알로케라니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셰뮈:밥사줘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 분이 여러분이 이 의뢰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살펴보실 거구요, 평가 결과가 좋지 않다면 의뢰를 성공하셔도 정식 모험가로 등록해드릴 수는 없어요."
리버:ㅇ-ㅇ) "저희는 어떤 분과 함께 가게 되나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말하자면 저를 대신한 시험관 같은 거니까요."
셰뮈:"음~ 좋아, 잘 알아들었어! 잘 보여야겠네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네, 네. 되도록이면 베테랑의 지시에 따르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여러분을 인솔해주실 정식 모험가분은.."
"이 길드에서 제일 많은 의뢰를 수행하신 정식 모험가..."
GM:알로케는 오늘 아침에도, 모험가 길드의 부속 식당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알로케:늦잠을 자서 쓸쓸하게 혼밥했지만...
GM:쓸쓸한 식탁이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부속식당의 메뉴는 맛도 좋고 질도 좋았습니다.
정식 모험가에게는 이런 아침 식사가 무료제공된다니! 정식모험가 짱이다!
리버:(저 서빙하는데 식사는 못받나요 그럼)
알로케:정식모험가 짱!
GM:아무튼 쓸쓸한 식사를 마친 알로케에게 밀토니아 양이 다가와 이런 부탁을 하는 게 아니겠어요?
리버:(안먹어도 되긴 하지만)
GM:아 히발
리버는.. 알바비에 식사제공됨
리버:와~
셰뮈:와아아
하.... 빨리 정식모험가 될랭
식비라도 좀 줄이지 않으면..
GM:아무튼 밀토니아양은 알로케에게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알로케 씨, 최근에 수습으로 등록하신 세 분 알고 계시죠?"
베리코:부럽다 부럽다
GM:"최근에 수습 모험가의 테스트로 부여할 만한 의뢰가 너무 적게 들어와서요, 너무 오랫동안 수습에 머무르고 계신데.."
알로케:"밀토니아~~~ 밀토니아도 이제야 아침을 먹으, 앗." 신나게 떠들다가 눈동글
셰뮈:oO(그나저나 요샌 길드에 부속식당도 있네)
GM:"이대로 계속 수습에 방치할 수도 없으니, 간단한 의뢰를 맡기고 선배 길드원이 업무수행능력을 체크하는 걸로 테스트를 대신할까 하거든요."
"그래서.. 그 역할을 알로케 씨에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의뢰 보수에 수고비도 추가로 드릴게요." 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셰뮈:돈 부러워함
알로케:그럼 알로케는 숟가락을 입에 물고 기꺼이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웃어보입니다~ 그야 자신은.... 자랑스러운 1호 모험가니까요 이런 부탁? 의뢰?를 받게 되는 건 당연해! 뿌듯하네요...
"그럼요~ 물론이죠~ 저만 믿으세요~~!!" 완전 안 믿기는 태도일 수 있음
GM:ㅋ 완전 안 믿기는 태도지만.. 최근 알로케가 마법대학의 의뢰 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덕분에 길드 내에서 알로케의 평가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알로케:얘들아 내가 대학 뚫어왔다
셰뮈:수고비 받는 건 모르지만 선배한테 밥 사달라고 하자
마구 추켜세우면 한 끼 정돈 사주지 않을까요
선배님 우오옷 믿고 있었다구
GM:특히 현재 마법대학의 학장 대리가 알로케에게 매우 호의적인 평가를 했다고 하여 알로케는 난데없이 초 유명인(이 바닥에서만)이 되어가는 중..
알로케:ㅋ네 이 분위기 이 텐션 이 임무 완전 홀랑 넘어감
리버:셰뮈가 얼른 정식 길드원이 되어야 부속 식당에서 밥을 먹을 텐데
셰뮈:아우 완전 좋아
베리코:ㅋ물렁물렁해진 선배
셰뮈:이런 순둥선배님
개짱이당
리버:선배님..
베리코:좋다 너무좋다
리버:귀엽네요..
GM:그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세 사람을 앞에 세워두고, 밀토니아가 한 쪽에 앉아 있던 알로케를 부릅니다.
알로케:알로케는 자기의 평가가 그렇게 상승하고 있다는 걸 전혀 모르겠지만... 평소에도 자뻑에 빠져 살았기 때문에...
창구 직원 밀토니아:"알로케 씨! 부탁드려요!"
알로케:"와~! 안녕하세요! 알로케랍니다, 후후... 이번 임무에 함께하게 되었네요..."
셰뮈:"알로케라면~ 그 1호 모험가분 아니신가요!"
"이야, 정말 대단한 분과 함께 하게 됐네요!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달까~"
창구 직원 밀토니아:"이쪽은 알로케 씨! 저희 지부 모험가 명단에 1호로 등록되어 계시고, 여러분에게는 선배가 되겠네요."
리버:"안녕하세요, 알로케." (꾸벅 인사함)
셰뮈:"이런 분과 동행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선배님, 잘 부탁드려요~"
베리코:"굉장한 업적을 이뤘다는 바로 그?" (따라 꾸벅 인사합니다)
리버:서빙알바로... 얼굴정도는 알지도 모르겠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네, 최근에 저희 지부가 마법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된 건 알로케 씨의 공이 컸답니다."
알로케:알로케는 잘 들이대니까... 리버한테도 엄청 쪼잘거렸을 거예요
셰뮈:서글서글하게 웃으면서 알로케한테 감탄의 시선 보냄
리버:그렇구나 마법대학의 골렘 어쩌고기도 하니까...
알로케:셰뮈한테 빵긋 웃어줌
베리코:베리코는 쎈놈에게 관심이 많기 때문에...어느정도 입소문이 난 사람이라면 모두 일방적으로 알고 있을듯 하네요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셰뮈:심장 맞은 것 같은 크윽 자세 취해줌
리버:귀여워 베리코
ㅋ
알로케:맞아맞아 리버가 마법대학의 골렘이라는 걸 알고 완전 흥미진진한데 겉보기엔 평범한 사람이라서! 뭔가 아직 직접적으로 드러낸 건 없을 거 같아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럼그럼
셰뮈:캬 선배님이 최고다^^ㅅ
알로케:ㅋ이 분위기 너무 창피해 캐는 좋아할 거 같아서 더 창피해...!!
리버:셰뮈 너무너무 인싸야
베리코:신입들의 존경과 감탄^^ㅅ
창구 직원 밀토니아:마법대학이 리버같은 요주의 실험결과물을 모험가길드에 맡긴것두 협력관계가 형성되엇기때문 일수잇겟음
셰뮈:부담스러워 캐릭터
리버:자아가 있는 마법생물을 방치해둘수도없고...뭐 길드에 맡기는 건 적당했네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알로케 씨가 이번 의뢰를 총괄하시면서 여러분의 의뢰 수행 태도를 확인하실거예요."
셰뮈:"선배님이라면 이런 임무는 아무 것도 아니겠지만! 잘 부탁드린답니다! 제 미래의 식사가 걸렸거든요! 최근 가난해서 식사 챙기기가 너무 힘드네요~" 우는 소리도 쪼금 함
알로케:엉엉 동기(?)들에겐 어이구 하는 취급을 받지 싶어서 이런 태도의 상대...!! 좀 낯설지도...!! 그치만 당연하게 반응함...!! 좋아함!!
셰뮈:우후후
선배님 다 맞춰드릴게요^^ㅅ
알로케:"아하하, 미미를 찾는 일이던가요~... 찾는 건 어렵지 않답니다! 찾아도 다시 도망갈 뿐이죠... 역시 미미는 자연에 풀어줘야 하는 게 아닐까..." 의뢰서 아련하게 봄
창구 직원 밀토니아:"어려운 일이 있거나 할땐 알로케 씨에게 조언을 부탁드리시면 될 거구요.. 알로케 씨도 후배들을 잘 보살펴주세요!"
베리코:"잘 부탁한다! 리자드맨 이외의 선배는 처음인데. ...선배에게는 존대가 필요하던가?" 옆에 있는 셰뮈에게 속닥속닥 물어봅니다.
리버:"고양이가 없어진 게 처음이 아닌가요?"
셰뮈:"하하! 그래서 늘 신규 모험가들에게 기회를 주네요! 행운의 고양이가 아닐까!"
창구 직원 밀토니아:"하지만 의뢰가 들어온 이상 저희는 수행해야 하니까.." 같이 한숨
셰뮈:"존대하면 좋아할 겁니다 잘 해서 식사라도 한 끼 얻어봅시다" 소곤소곤
베리코:미미... "그렇군. 역시 셰뮈는 현명해!"
셰뮈:"비싼 밥은 남의 돈으로 먹어야 해요"
리버:"의뢰인이 마음 고생이 심할지도 모르겠어요."
ㅋ
너네 뭔대화하냐 ㅋ ㅠ
베리코:"마음이 넓은 선배라면 밥도 잘 사주는 거군" 끄덕끄덕
창구 직원 밀토니아:"니나 양도 매번 고생이죠. 그 나이에 용돈을 모아모아 간신히 쪼개오는데 돌려보낼 수도 없고.."
셰뮈:"암요 암요"
"아이구, 정말 고생이군요.. 그렇다면 니나 양을 위해 노력해야죠! 하얀 고양이 미미를 잘 찾아와보겠습니다!"
리버:미미와 니나와 평화를 기원합니다
샤샤 뛰쳐나갈때마다 심장떨어지니까말야 (저희집은 19층이고 자주있는일이 아니라 괜찮습니다)
베리코:깨달음을 얻은 표정으로 꼬리를 얌전히 말아넣습니다. "도망치는 것을 가둬놓지 않는다니 방임주의 주인같단 말이지."
리버:샤샤는 자력으로 현관 중문을 열고... 고양이가 전력질주 하면 인간은 못잡으니까...
셰뮈:"고양이의 자유를 생각해주는 좋은 주인이군요!"
알로케:"제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부터 붙어있던 의뢰서예요~ 떨어지면 다시 붙고, 떨어지면 다시 붙고...~" 얘 말투 뭐더라..
리버:"그렇군요. 알로케는 고양이를 안는 법을 알고 계시나요?"
"미미를 찾아도 저는 고양이를 안는 법을 몰라요."
알로케:"음~~~ 이렇게?" 안는 시늉 해보이지만 고양이가 없어서 뭐라는 건지 요만큼도 모르겠는 포즈
셰뮈:"선배님다우시네요, 자세도 잘 잡으시고!" ^^ㅅ
창구 직원 밀토니아:정말 사바사바잘한다
셰뮈:잘해야지
선밴데
선배한텐 늘 잘해야 해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밀토니아양은 의뢰서의 하단에 의뢰 수령자의 이름을 적어넣습니다. 알로케, 셰뮈, 베리코, 리버...
알로케:사실 알로케한테는 좀 못해도 돼요 뇌청순이라서
창구 직원 밀토니아:이 의뢰의 보수는.. 얼마쯤일까요?
리버:셰뮈가 이 길드 최연장자일텐데...
알로케:맞아...
어린 아이가 용돈 쪼개는 하얀 의뢰서니까
창구 직원 밀토니아:의뢰서는 색깔로 단계가 구분되는데..
알로케:글케 안 비싸지 않을까요
베리코:최연장자에 신입... 좋아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아마 순서가 흰색>노란색>청색>적색 인가
베리코:ㅠㅠ현실적으로 5만원 정도일까
알로케:몬가... 이 의뢰... 몇 번 수행하는 사람들도 정식으로 미미를 찾겠어! 보다는
겸사겸사 찾아줬을 거 같아
셰뮈:최연장자면 어때요 줘빱이라
창구 직원 밀토니아:흰색의뢰의 보수는 보통 10닢 이하입니다
좋아요 그럼... 5닢짜리로하죠
사실상 보수보다는 정식 승격이 목적이니까요
리버:저의 서빙 알바는 한달 월급이 어케 되나요
베리코:작고 귀엽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알로케는 수고비를더해서 15닢을 받게될거임
셰뮈:이해햇어요
이런식으로 의뢰비가 나가리되고
그값이 선배한테 가는군
창구 직원 밀토니아:ㅋ
알로케:ㅋ그치만 저거 받으면 아무래도
니나에게 사탕 사줄 듯
창구 직원 밀토니아:어디보자 흠 서빙알바가..
알로케:알로케 미미 찾기 전문가가 돼서
창구 직원 밀토니아:평범한 비숙련 노동 1주일치 임금 10닢 으로 룰북에정해져잇네요
알로케:미미가 좋아하는 간식을 알게 됐다고 할래요 간식도 선물해줄래
셰뮈:질투난다
알로케:미미를 찾으면 리버는
베리코:질투난다
리버:그럼 적당히 4~50잎 정돌까
알로케:사흘은 쉬어도 된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병사 1달 봉급이 30닢인걸보면
저거 육체노동기준인가봄
막노동같은거
베리코:0 ㅁ0
리버:잎 뭐야 닢...
근데 소지품에 돈이 하나도 없는 걸 보면
털렸거나... 털렸겠군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ㅋ
리버:아니 어쩌면 생활비로 다 나갔을지도 몰라
하여간... 그래요 그 정도로
창구 직원 밀토니아:뭐 그건 세션바깥의 허용정도라고생각해주셈
리버가 일을 한다고 해서 소지금을 더해주는일은 없으니까..
셰뮈:그래 리버
정식모험가도 아닌데
공짜로밥먹고산다는걸로
만족해야지
리버:그..그래!
밥...안먹지만!
리버:이 허상의 알바비는
알로케:다음에는 기필코... 숙소 증축해서
리버:설정 상의 옷이나 설정상의 셰뮈로브 같은걸로 갔겠죠
알로케:숙소비도 아끼겠어
창구 직원 밀토니아:세션바깥의 허상의공간에서는 알바비를받으며 그걸로 이런저런소비를 하고잇을거임
셰뮈:미안...!!!!!
베리코:설정상의 무언가로 빠져나감
창구 직원 밀토니아:마치 알로케가 이미 고양이를 n번찾았지만 그 보수를 인벤에넣어주진않는것처럼말이죠
알로케:알로케가 미미 찾아 받은 보수는 미미 간식값이 됨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럼 출발해볼까요 슬슬
밀토니아양은 의뢰서에 여러분의 이름을 적고 파일에 철합니다
"그럼 네 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돌아오세요!"
"잘 하고 돌아오시면 정식 모험가로 승격해드릴테니까요!"
밀토니아양이 파이팅 포즈를 취해보입니다
리버:"다녀오겠습니다." (꾸벅 인사하고 감)
알로케:"다녀올게요~~~~~~~!" 밀토니아에게 마주 파이팅 포즈!
셰뮈:따라서 파이팅합니다! "응원 고마워요, 밀토니아 씨! 나중에 시간 괜찮으면 같이 서점 갑시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셰, 셰뮈 씨! 그런 약속은 조용히..." 땀 뻘뻘
베리코:"싸우는 일은 아니지만, 멋지게 완수해주지!" 도끼 쾅! 찍고 들어서 갑니다.
셰뮈:베리코 간지난다
GM:우리는 멋지게 모험가 사무소를 나섭니다.
스윙 도어를 밀고 나서면 쨍쨍한 태양빛이 모험가들의 앞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셰뮈:"으악"
GM:그리고 등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자네 또 근무시간에 책 읽었나?" "아 아닙니다.."
리버:(멀뚱멀뚱)
셰뮈:"눈이 시리네.."
모른 척 탭댄스 추며 거리로 뛰쳐나감
GM:두구닥 두구닥
셰뮈:현란한 발동작
닷다라닷닷
알로케:흥얼흥얼하며 폴짝폴짝 따라감
베리코:"건조하다..." 걸을 때마다 콩쾅 소리내며 따라감
리버:제일 뒤에서 천천히 따라가요...
GM:쿵 쾅 쿵 쾅
이제 우리는 고양이 미미를 찾아야겠지요!
리버:미미
GM:지금 우리가 미미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실.. 흰색이라는 것.
셰뮈:"알로케 선배님! 미미는 보통 어디에 잘 숨나요?"
베리코:oO(미미...내 얼굴을 보고 도망가면 어떡하지)
셰뮈:일단 선배님에게 도움을 청함
앗ㅋ
미미는 대범한 고양이 아닐까요 그러니 매번 니나를 버리고
리버:스트릿의 세계에서 많은 걸 봤을지도 몰라...
베리코:미미...와일드한 고양이로군요...
셰뮈:와일드한 집고양이
알로케:미미.........알로케는 실물을 몇 번이나 보고.. 찾았으니까... 기억하는 팁이 있을까요
리버:샤샤의 경우엔 새로운 게 있으면 일단 패고 보는데
셰뮈:샤샤에게 맞고싶다
베리코:귀여워 샤샤
GM:미미는 신출귀몰한 고양이죠.. 정말 도시 어디서든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했습니다.
알로케:"음~~~~~~~~~..................... 미미는............. 어디에든 잘 숨어요." 도움 안 되는 소리
GM:미미는 언제나 니나가 목에 매어준 빨간 리본을 달고 있었어요. 리본 끝에는 금색 방울이 달려서 딸랑딸랑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셰뮈:완전귀여워
리버:"목의 리본이 답답해서 마음에 안 드는 걸지도."
베리코:미미...
알로케:기억나는 거 조잘조잘 떠들어줌
셰뮈:아까부터 추던 현란한 탭댄스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아 방울소리를 제보받아보면 안 될까요 이런 것도 매력 굴릴 수 잇나? 이런 개똘갱이짓 괜찮은가?
리버:"하지만 리본과 방울은 좋은 단서예요."
베리코:ㅋ
리버:귀엽다 야
알로케:"엣, 그치만 그 리본은 미미에게 잘 어울리는 걸요~~~"
베리코:귀여우니까 OK
GM:엄마 내롤방에 똘갱이가 있어
알로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셰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이런 플레이어를 좋아하시잖아요
베리코:"그렇군요, 그렇군요." 치타 크기만한 미미 상상함
GM:ㅋ 뭐 던월은 꿈을펼치시면돼요
이렇게 사람들에게 탐문을 하겠다! 좋은 방법입니다
리버:매혹이 짐승에겐 먹히지 않네...
그래...짐승으로도 변신가능하면 그건 너무 드루이드훔치기 야
GM:그럼 셰뮈는 스트릿공연을 여나요?
셰뮈:열어야죠 이럴땐
운좋으면 동전한닢쯤
GM:좋아요 멋지게 공연하기
셰뮈:얻을수잇을지도모릅니다
리버:"셰뮈가 허공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GM:멋진 춤판을 벌여주세요
셰뮈:
셰뮈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9
베리코:"신성한 기를 모으기 위한 춤이군!"
셰뮈:동전을 모으고싶엇어
GM:ㅋ 뭐로굴릴지 얘기도안햇잖아 +매로 시키기야 햇겟지만
알로케:돈은 못 받은 듯
베리코:돈은 못받았지만 사람들은 모임
GM:그리고 멋지게 RP해주셈
RP좋아
셰뮈:현란한 탭댄스! 폴짝폴짝 뛰던 알로케의 손을 잡고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화끈하게 춤까지 춥니다! 허리를 잡고 쫙 눕혔다 일으키죠! 캬 내가 생각해도 이번 춤빨이 좀 잘 붙었습니다 알로케도 솔직히 좋아했을 겁니다
"사람들의 눈에 띄는 건 즐거운 일이죠!"
알로케:앗히바ㅋ 휘말렸어ㅋ
베리코:앗ㅋ
리버:"앗..."
GM:셰뮈와 알로케의 화끈한 춤바람에 길을 가던 사람들이 멈춰 돌아봅니다. 웅성 웅성...
리버:"알로케도 허공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GM:시선을 끄는 것까진 확실히 성공한 것 같아요. 무엇을 할까요?
알로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로케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그치만 뭐든... 뭐.. 즐거우면 되는 게 아닐까요? 근데 허리 잡고 쫙 눕혀졌을 때 삐끗했을 듯
베리코:"음. 두 명이서 추는 춤은 흔하지. 저런 걸 구애의 춤에 응용할 수도 있으니 잘 봐두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리버:"구애의 춤?"
셰뮈:"여기 누구 하얗고 귀여운 멋진 고양이를 본 분 없습니까! 목엔 황금빛의 방울을 달고 딸랑거리죠!" 사람들의 시선만 끌었다면 이 다음은 아주 쉬워요! 죽음으로 넘어가기 아쉬운 목소리인걸요 아시발 구애
GM:셰뮈의 끝내주는 목소리가 우렁우렁 울려퍼집니다.
셰뮈:"소리만이라도 좋으니 그 자취를 가르쳐주신다면 다녀와서 구애의 춤 강연을 해드리겠습니다 아주 잘 먹혀요"
베리코:"반려가 되어달라고 요청할 때 쓰는 유혹적이고 예술적인 방법이지. 물론 우리는 그런 방법을 안 쓰지만! 리버도 관심 있는 사람...아니면 고양이...뭐든 좋으니 춤을 요청하면 좋을 거야." (음음! 자기가 말해놓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로케:셰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셰뮈:구애의 춤이라고 했겠다?
베리코:ㅋ셰뮈
알로케:알로케 옆에 비련의 여주인공 마냥 찰팍해서 허리 잡고 이음
GM:그러자 모여 선 시민들도 웅성웅성거립니다.
리버:"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기억해 둘게요. 관심이 가는 대상에게 춤을 요청하는 거군요."
"방울 단 하얀 고양이?"
"그거 방앗간집 고양이 아닌가?"
리버:"그럼 셰뮈는 알로케에게 구애한 건가요?"
"그래 그집 딸이 끼고 사는 고양이.."
셰뮈:"전 돈에게 구애합니다" 리버한테 정정해줌
베리코:"음. 그것은 조금 비약이다. 저건 가짜 구애라고 할 수 있지. 소문을 모으려고 말이야..."
리버:"그렇군요... 돈에게..."
셰뮈:"바로 그 고양이! 니나 양이 끼고 사는 바로 그 고양이!!"
"그 고양이야 하도 신출귀몰해서.."
"얼마 전에도 찾는다고 하지 않았어?"
리버:"그런 것 치고는 돈이 잘 모이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데..."
"제 착각이겠지요..."
GM:그 때 어린아이 한 명의 목소리가 귀에 꽂힙니다.
"미미? 아까 지나가는 거 봤는데."
셰뮈:아이 앞에 무릎 꿇음
알로케:(쫑긋)
셰뮈:"어디서 만났니?"
베리코:"리버의 착각이 아닌 것 같은데... ...음?" (쫑긋)
리버:(아이에게 시선 둠)
GM:네 명이 모두 귀를 쫑긋이며 아이에게 시선을 둡니다. 그러나 아이는 아직 구애의 춤을 이해하기에는 어린 나이였는지 영 시큰둥합니다.
"알려주면 뭐 줄건데?"
셰뮈:"내가 이 작은 고양이를 찾으면 우리 멋진 아가씨한테 사탕이라도 하나 선물하겠어. 멋진 노래 같은 건 어른이 아니면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고!"
"아가씬 충분히 자란 어른인가?"
그렇다고 하면 사탕 안 주고 춤으로 넘길요량
아니 노래로
GM:"어른들은 꼭 애들한테 뭐 시켜먹고 싶을 때만 너도 어른이냐고 하더라." 아이는 통찰력을 빛냅니다.
셰뮈:ㅋ아 똑똑하네
베리코:ㅋ똑똑해
리버:"음... ..."
알로케:ㅋ똑똑해
GM:어린이는 영약하게 눈을 반짝이더니.. 이렇게 제안합니다.
셰뮈:ㅋ똑똑이 좋아
베리코:"쉽지 않은 상대야... ..."
GM:"사탕같은 건 관심 없는데. 그거 말고 요즘 유행이라는 그게 먹고 싶어."
셰뮈:유행 뭐잇지
알로케:"그거?" 허리 회복하고 쫄랑쫄랑
리버:허니버터칩? (너무 예전)
알로케:크라켄?
GM:"요즘 저 먼 나라에 있는 바다에서 들여온다는 그거, 크라켄 닮은 거."
셰뮈:ㅋ시발
얼마임
알로케:ㅋ문어입니다
베리코:ㅋ
셰뮈:알로케한테 손짓해서 속닥속닥 "얼맙니까"
알로케:"그거라면~ 우리 사무소의 앙투안이 엄청나게 맛있게 만들어주지~~~"
셰뮈:아다행
휴^^;;
GM:최근 아에르사에 유행하고 있는 식재료는, 먼 바다에서 들여온다는 다양한 해산물들!
리버:"마법으로 맛을 바꾸는 걸로는 안 되나요?" 하긴 문어 맛을 모름
GM:모험가 길드 부속식당에서도 최근 메뉴로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셰뮈:"가르쳐만 준다면 우리 아가씨에게 그 정도야 당연히 선물하죠!"
이거만 수행하면 나도 정식이니까
알로케:"맞아맞아, 앙투안의 요리는 최고라구요!" 핀트 나간 소리
GM:"사 주면 그 다음에 말해줄게."
거래를 할 줄 아는 아이입니다.
알로케:"(ㅇ.ㅇ)" 다른 사람들 빤히 봄
"식사했나요?"
셰뮈:"아뇨!"
냅다
"저 여관비도 밀렸답니다~ 선배님.."
리버:"저는 식사가 필수가 아니에요."
셰뮈:개처량맞게 굴어봄
베리코:"식사는 하지 않았어요. 슬슬 배가 고플 때가 됐습니다."
셰뮈:"괜찮은 식사 한 끼 하기도 힘든 걸요.. 힘만 좀 더 있었다면 마지막까지 선배님의 허리를 잡아드릴 수 있었는데.."
알로케:지금 점심 때인가요 알로케는 늦은 아침 먹었지만~~ 그렇다면 도로 홀랑.. 사무소로 돌아가서 점심 먹고 출발해도 나쁘지 않아~!
셰뮈:알로케가 밥 사줄 것 같은 낌새가 보이면 벌떡 일어나서 무릎 털고 으쓱으쓱함
밥 좋아
리버:(아이에게 요리를 어디로 가져오면 되냐고 물음...)
"해가 강한데 저희가 요리를 가지고 올 때까지 여기 계속 있을 건가요?" 쓰러진다
베리코:식사할 느낌이 드니 기분이 좋아서 콧김을 마구 내뿜습니다 쓕쓕
리버:요즘은 더워 얘야
셰뮈:"분위기란 건 함께 앉아만 있어도 생기는 법이니, 같이 갈까요? 우리의 멋진 알로케 선배님께서 가련한 후배들에게 밥 한 끼를 사주실 듯 한데!"
알로케:사무소 부속 식당 외부인 출입 금지인가요!?
GM:외부인 손님들도 자주 드나들고 있을 겁니다.
셰뮈:좋아좋아
알로케:좌좌 데려가자
GM:흠~ 하고는 아이는 콧대를 높이며 고민하더니, "그럼 좋아. 대신 맛있는 식당이어야 할 걸." 하며 여러분을 따릅니다.
또 세션에서 밥먹네
베리코:"긍지가 높은 아이군... 마음에 들어..." 꼬리 탁
한국인이라면 밥을 먹어야죠
GM:K판타지가 아니라 모험판타지를해야하는데
셰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좋아.
베리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로케:"후후, 제가 아는 곳 중엔 손꼽게 맛있는 곳이에요~"
리버:밥 좋아
베리코:아아...던월밥
GM:우리는 모험가 길드의 부속 식당으로 향한다...
셰뮈:셰뮈는 살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살든 자는 거랑 먹는 거 그리고 신상은 늘 짜릿하다는 것
GM:리버의 고용주이자 부속식당의 주방장인 앙투안 벨이 아침서빙 일은 다 끝났는데 왜 또 들어왔나 하는 눈으로 리버를 보네요.
리버:"안녕하세요, 앙투안."
"지금은 정식 길드원이 되기 위한 의뢰 수행 중이에요."
알로케:"앙투안! 문어요, 문어~!" 다짜고짜
셰뮈:"와아아 문어!"
리버:"...단서를 가지고 있는 분께서 문어 요리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데리고 왔어요."
베리코:"문어가 필요해! 아주 맛있게 조리한 문어!" 와아아
셰뮈:"문어요리 맵나요?"
GM:과묵한 성격의 주방장은 쯧 하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서 주문은.." 하며 여러분의 주문을 받음
셰뮈:"전 이러다 죽겠다 싶은 매운 것도 잘 먹습니다!"
GM:탈 밥세션을위해
식사장면을 빠르게넘기겟어
리버:"네 분 다 문어 요리를 먹고 싶은 모양이에요."
알로케:"저는 매운 건 안 돼요!"
셰뮈:"제가 선배님 몫까지 맵게 먹겠습니다!"
베리코:"많이 줄 수록 좋다. 생으로 줘도 먹을 수 있지!"
셰뮈:"생으로!?"
GM:아이는 흥 하고 코웃음을치며 "모험가도 못 먹는 게 있구나?" 하며 자존심을 세움
셰뮈:"베리코, 정말 대단하군!"
알로케:"셰뮈! 그러다 진짜 죽어요~~~!"
리버:"저는... 그냥 넘겨 주세요."
아 너무 떠들썩하다 얘들아
셰뮈:뭐라고 대꾸하냐
"죽으면 어쩔 수 없죠!"
어차피 사니까
베리코:젠장 그래도 죽지마
셰뮈:진짜 개시끄럽다
알로케:"아아아~ 셰뮈가 저희의 곁을 떠난지도 벌써..." 갑자기 고인 회상
GM:그래 그래 잠시 후... 아에르사 주민들에겐 아직 생소한 해산물 요리가 4인분 놓여집니다.
역시 탈밥세션해야겠어 맨날밥먹어
셰뮈:"십 년!!! 하지만 일어났습니다, 멋진 요리에 취해.... 아아... 황홀해.."
리버:(얌전히 앉아 있음)
GM:~시간을 빠르게돌림~
리버:그치만 밥 먹는 거 좋지 않나요
베리코:냠냠쩝쩝 맛있게 요리먹음
알로케:근데 밥 빨리 먹는 것마저
리버:다들 친해진다고 밥먹으면서
알로케:케이해
베리코:맞아요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구요
GM:좋긴한데 뭔가 K해
셰뮈:화끈빠끈하게 매운 요리 먹고 기분 좋게 둔둔해짐
리버:7일시나리오돌리면서 1n끼는 먹였던오소리
베리코:열심히 뜯어먹고 기분좋아짐
GM:너희들이 판타지를 즐겻으면좋겟어! 밥타지말고
아무튼 우리는 든든한 식사를 마칩니다...
리버:"입에 맞으세요?" 아이에게 물어봄
알로케:반짝반짝한 얼굴로 아이 봄
문어 숙회 먹고 싶다...
셰뮈:"이야~ 정말 맛있는 식사였죠!"
베리코:"이걸로 요구는 들어준 셈이지..."
셰뮈:문어 숙회 맛있겠다
GM:"흥~ 뭐 엄청나게 대단한 건 아니네."
"하지만 배는 부르니까 미미를 어디서 봤는지정도는 알려줄게."
리버:"유감이에요..."
알로케:"우리가 먹은 것 중에 정말 크라켄이 있을 지도 모른다구요~ 그렇다면 무언가 신비한 힘을 얻어버릴지도~"
셰뮈:신비한 힘
좋아.
베리코:신비한 힘
셰뮈:"신비한 건 싫어요~ 평범하게!"
리버:이미 충분히 신비한 것 같지만 셰뮈는
셰뮈:^^ㅅ
알로케:"앗 그치만 팔이 여덟개가 되는 건 별로..."
GM:"오늘 아침에 베이커리에서 빵을 받아오고 있었는데.."
셰뮈:"네에, 받아오고 있었는데?"
베리코:"흠! 그런데?"
GM:"대광장 앞을 지나가다가, 빨간 리본을 단 하얀 고양이가 뛰어가는 걸 봤어."
"그 고양이가 달려가던 방향이... 앗!"
셰뮈:"앗!"
GM:갑자기 소녀가 손가락을 치켜들며 어딘가를 가리킵니다.
"저기 있다!"
셰뮈:"어딥니까!"
리버:"어?"
셰뮈:"엥"
베리코:"어디냐!" 벌떡
알로케:"미미!?"
GM: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앞에는, 흰 고양이가 빠르게, 강 위에 놓인 다리 아래로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셰뮈:"베리코, 출동입니다! 리버, 갑시다! 선배님!! 도와주세요!!!"
저 고양이 개빠른데?
베리코:"지체할 수 없다! 쫓아가자고!" 자리에서 빠르게 일어나 한 몸 같은 도끼를 챙기고 문을 박찹니다. 쫓아가볼 수 있을까요?
아니 진짜 빠른데? 사실 고양이 아니지
알로케:알로케 허겁지겁 식기 정리하고 총총 따라갑니다~!
GM:쫓아가자!
베리코:우다다
셰뮈:우당탕 뛰쳐나감
리버:"정말 발길 닿는 대로 가네요. 저 고양이..." (지팡이 챙기고 후다닥 갑니다)
GM:허겁지겁 허겁지겁
셰뮈:머리털 펄럭펄럭하다가 너무 길게 땋아서 옆의 아무나 침
베리코:"짐승도 자유를 원하는 법이겠지..." 머리털 펄럭펄럭 맞아서 입에 들어가는 거 계속 퉤퉤 빼냄
GM:고양이가 씰룩거리며 달려갈 때마다 풍성한 꼬리가 약올리기라도 하듯 한 걸음 앞에서 살랑거리며 좌우로 흔들립니다.
셰뮈:아시바ㅋ
알로케:"으악" 얻어맞음
셰뮈:1타2피
베리코:ㅠㅠ셰뮈의 탐스러운 머리카락
리버:(셰뮈와...안전거리를 유지함...)
알로케:셰뮈의 탐스런 머리카락에 베리코의 침이 흥건
GM:고양이는 도시의 복잡한 수로를 따라 앞으로, 앞으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아래로! 달려갑니다.
리버:어우
베리코:아젠장 베리코의 이빨에 걸렸어요
셰뮈:고양이 너무 빠르다
아 제기랄
알로케:"헥..." 알로케는 체력이 끝장났어요..
베리코:"저 고양이 속도가 보통이 아니군...! 덩치가 좀 더 컸으면 싸울 수 있었을 거야!"
셰뮈:걸리기 전에 민첩으로 빼내기 시도해보겠습니다 실패하면 알로케랑 부딪혀서 자빠짐
GM:쏙 쏙 모퉁이 너머로 도망치는 흰 고양이를 따라 한참을 달려갑니다...
뭐하냐구ㅋ
셰뮈:헛짓ㅋ
GM:하든가ㅋ
셰뮈:네ㅋ
알로케:ㅋ왜하필!? 알로케는 뒤쳐져서 다른 사람일 수도 있어요
셰뮈:
셰뮈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Dexterity
굴림:7
실패하진 않았는데 머리털을 회수하다 이걸로 자기 얼굴을 팼습니다 "악"
GM:자기 머리카락에 자기 얼굴을 얻어맞는 셰뮈...
베리코:"셰뮈... 머리카락을 좀 자르는 건 어때!"
리버:"앗..."
"... ..." (아무 말도 안 함)
GM:한 순간 시야가 가려지며 무언가 미끄러운 것을 밟고 쭉 넘어집니다.
셰뮈:아니 뭔가 주사위가 있으면
계속 굴리고 싶어서
베리코:그건그래요
GM:우당탕탕!
알로케:"으아앙 힘들어어..." 뒤에 멈춰서 헥헥거리다 뒤따라와서 셰뮈가 맞은 건 못봤어요
셰뮈:휘끄적 뭔진 몰라도 밟고 우당탕탕 미끄러집니다! 아이고 사람 살려 아이고 허리야!
GM:셰뮈가 우당탕 엎어지며 가방 안에 든 물건이 다 쏟아집니다.
리버:(우당탕탕 소리에 멈칫함) "셰뮈?"
"... ..."
알로케:저 가방에서 리버 지갑 나오면 재밌겠다
셰뮈:ㅋ
GM:그 때 흰 고양이가 쏙 달려오더니..
베리코:ㅋ
리버:(그... 물건 주워 줍니다)
베리코:화들짝 호들짝 놀라서 자리에 멈춰섭니다... "이봐, 괜찮아?"
GM:고양이는 셰뮈의 던전용 식량 1회분을 물고 달려갑니다.
차감하세요
셰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버:"아..."
셰뮈:아 너무 좋아
베리코: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버:"먹을 걸 물고 가 버렸어요..."
베리코:"이런! 소중한 식량을...! 그렇다면 더더욱 놓칠 수 없지!"
GM:리버지갑도 여기서 발견하나요?(하시려면 하셈)
셰뮈:바닥에 자빠져서 반 바퀴 구르고 기어서 제자리로 돌아오다가 먹을 걸 물고 갔다는 얘기에 무릎 꿇음
알로케:"미미... 배가 고팠나요... 저 어포도 가져왔는데...~!"
리버:"식량만 넉넉하면 먹을 걸로 계속 유인할 수도 있겠네요." (챡챡 정리하다가...)
음...
베리코:우리의 식량이...
ㅠㅠ
알로케:이럴 땐 다이스로
리버:뭔가 판정하고 싶은데
셰뮈:저 옆으로 새기 천재니까 조심하세요
리버:좋아 그럼 민첩으로 할까나 셰뮈가 민첩하게 지갑을 먼저 치웠을지도 모르니까요
고오급 지갑이라 안 버린 거구나
GM:ㅋ 그래 해봐
베리코:고오급
셰뮈:ㅋ이건
나중에 팔려구
ㅠ
리버:
리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Dexterity
굴림:5
알로케:ㅋ못봄
GM:전혀 못찾음
셰뮈:저런
베리코:ㅋ못봄
리버:(얌전히 남은 물건을 탁탁 털어 주워줍니다...)
(가방에 넣어줌)
GM:6-니까...
일단 경험치 1 받아가시고요
셰뮈:허둥지둥 자연스럽게 물건들을 회수합니다^^ㅅ하 어쩔 수 없지 "고마워요 리버.. 정말 나의 희망.."
GM:우리는 한참을 셰뮈의 가방을 치웁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고양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리버:"희망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일은 한 기억이 없어요." 내 지갑이 네 희망이겠지
셰뮈:"함께 행동해주는 것만으로 감사하답니다...." 머리카락 목에 돌돌 말아둡니다 이번엔 밟지 않겠어
GM:그러고보니 고양이를 따라 얼마나 깊이 들어온 걸까요?
베리코:"그나저나 셰뮈의 뒷수습을 하던 중에 그 작고 요망한 걸 놓쳤는데..." 콧김 뿜뿜
셰뮈:"작고 요망한! 아니, 그나저나 여긴 또 어디람!"
GM:게다가 몇 번이나 고양이를 따라 아래로,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알로케:"어디로 간 거람..."
"그리고 여기는 어디죠?!"
GM:여기가 대체 어디죠? 이 공기 중에 가득한 습기며.. 어디선가 들려오는 물소리며..
무엇보다 이 퀴퀴한 냄새는...
셰뮈:"그러게 말입니다! 여긴 어디지."
알로케:"꺄아악..."
베리코:"임무에 너무 충실한 탓에 우리 안위를 신경쓰지 않고 달려와버린 것 같군!"
셰뮈:"어쩔 수 없지!"
GM:여긴... 왕도의 지하 하수도 아닌가요?
베리코:"그럼, 그럼. 수습인데 이럴 수도 있는 거지 뭐."
알로케:"와아악, 안 좋은 예감ㅡ!"
리버:"고양이가 신출괴몰한 이유를 알겠네요. 수도를 타고 다닌 거군요."
베리코:킁...킁킁...습기는 마음에 들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지만 냄새에 기분이 다시 나빠진다
셰뮈:"여기 미미의 보금자리가 있는 건 아닐까요!"
리버:음... 주변이 어둡다면 빛마법으로 주위를 밝힐게요..
셰뮈:"뭔가 보물 하나쯤 있을 것도 같고!"
GM:좋아요 리버는 빛 굴려보세요.
리버:또 넘어지면 안 되니까 말야
셰뮈:탐험하고 싶어 탐험하고 싶어
리버:
리버 주문 시전
빛
암송주문
굴림:9
세부사항:자신이 만지는 물체가 횃불 정도 밝기의 신비한 광채를 발합니다. 열도 소리도 나지 않으며 연료도 필요 없지만, 그 외 면에서는 평범한 횃불과 같습니다. 빛의 색깔은 마음대로 정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주문은 그 물체가 자기 곁에 있는 동안 유지됩니다.
베리코:와앗
셰뮈:와아아아 너무 멋져
아 아까 지갑을 못 찾은 이유는
너무 어두워서였군요
리버:지팡이를 적당히 횃불처럼 쓰죠
셰뮈:크으으
베리코:좋아좋아
GM:7~9니까 다음중에서 한가지 불리한 효과를 받아요
•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주문을 잊어 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직전에 판정에서 5가나왔으니 마스터 재량에 따라
곤란한상황으로 하죠
GM:깜빡깜빡... 희미한 불빛이 하수도를 비춥니다.
왕도의 하수도가 건설된 지도 어언 200여년...
알로케:지지난 세션에서 하수도 끝에서 시체 나왔단 말이죠
베리코:무서워요
GM:리버가 밝힌 빛은 어떤 색인가요
리버:"하수도의 지도를...만들어 보고 싶네요."
음... 흰 빛입니다
셰뮈:"이야, 알로케 선배님은 여기까지 와보신 적 있으신가요?"
베리코:"지식 탐구 목적인가. 나쁘지 않아."
GM:흰 빛이 습한 하수도 내부를 가물가물 비춥니다.
알로케:"하수도라면 가본 적이 있지만~ 이곳은 아니었을지도?" 갸우뚱
GM:우리들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섭니다. 두런두런하는 대화 소리도 하수도의 벽에 울려 부딪히며 몇 배나 크게 들립니다.
그러나 그 메아리에 섞여, 이상한 소리가...
셰뮈:"우와악."
GM:찍, 찍찍..
셰뮈:"쥐!"
베리코:"뭔가 있군..."
알로케:"힉" 그런데 알로케랑 리버 메모라이징 안 하구 왔지 모예요
셰뮈:"하수도라면 역시 쥐!"
GM:그리고 바삐 달음박질차는 작은 동물들의 발소리...
메모라이즈안햇나요
셰뮈:"쥐고기 드셔보셨나요? 먹어본 사람?"
리버:뭔가 세션 전에 이번에는 마탄 마음의대화 를 하겠어! 라고 했던것도같고
셰뮈:나 이 하수구 좋아
베리코:"내가 먹어봤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었어. 뭐, 생으로 먹어도 그럭저럭."
GM:지금 간단히 메모라이즈 체크해주세요
알로케:알피... 딱히 없지 않았나요?! 점심 먹으면서 했다고 할까 전 사실 마탄이 간편주문이에요 으쓱으쓱
리버:맞아 알피는 없었죠..
GM:뭐 그럴수도잇지 이번엔 허용합니다
다음엔 잘챙기자
베리코:"그렇지만 이 환경에서 살아온 쥐라면 먹어봤자 건강에만 나쁠 것 같군..."
알로케:리버가 마탄이랑 마음의 대화면...
셰뮈:"와하하, 그거야 맞는 말이지만!"
"뭐든 기본적인 식재가 좋아야 요리의 맛도 사는 거죠."
GM:찍, 찍찍... 쥐들이 우는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그런데 이 소리...
알로케:앗 맞아 레벨이 올라서 세개 할 수 있구나 저 경보랑 혼령소환이랑 투명화 할게요 둠칫둠칫
셰뮈:"알고 지내던 사람 중엔 좋은 식재로도 슬라임을 만들던 사람이 있었지만요.. 아니 그런데 왜 점점 소리가 가까워지지"
GM:조금 지나치게 크지 않나...?
베리코:"이쪽으로 오고 있나본데."
알로케:ㅋ두려워...
GM:그리고 이 발소리...
지나치게 무겁지 않나..?
리버:(뒤돌아서 쥐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지팡이를 돌려봅니다)
알로케:"이거... 정말 쥐인가요?"
GM:리버가 쥐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지팡이를 겨눕니다.
베리코:"흠? 흐으음...이런 소리는..."
GM:흰 빛 아래 무언가 드러납니다.
셰뮈:"하하!"
일단 웃음
GM:그것은... 쥐라기에는 너무나도 거대한...
찍찍찍!
셰뮈:"정말 크네!"
리버:"200년 된 하수도니까, 이런 것도 있군요." (3살)
베리코:"크군! 이런 쥐는 먹어본 적이 없어..."
GM:거의 어린아이크기만한, 거대 동굴쥐 무리가 어느새 우리를 포위하고 있습니다!
알로케:"너무 커요~~~~~~~!!!"
베리코:"어쨌든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기회가 생겼어! 싸움이다, 싸움이야!" 크헥헥 웃으면서 도끼를 빼들고 파티원들을 보호하듯 둘러쌉니다 헤헷
GM:그 기세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인간들에게 화난 것 같네요.
그렇다고 해도 이 크기는 너무..?! 라고 생각할 새도 없이,
리버:인간 한 명도 없는데...
GM:가장 앞에 선 쥐가 찍찍! 하는 소리를 내며 달려듭니다!
셰뮈:"이야, 베리코가 활약하겠군요! 베리코 멋져!"
GM:도끼를 빼든 베리코에게서 위협을 느낀 것일까요? 동굴쥐가 베리코에게 이빨과 발톱을 세우며 달려듭니다!
베리코:"글쎄. 나만 활약해서는 재미가 없지. 같이 싸우자고!"
GM:베리코는 어떻게 합니까?
리버:"조심하세요, 깨끗하지 않으니까, 상처가 나면 덧날 수 있어요." 조금 물러나서 주문 떠올림..
알로케:베리코가 먼저 행동할까요 알로케는 쥐가 가까이 다가오면 기겁해서 으악으악~ 하면서 마탄을 난사해봄...
베리코:베리코의 무기는 휘두르는데 힘이 들지만, 손잡이의 뾰족한 부분은 한걸음이면 충분히 힘을 실어 찍어내릴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됩니다. 게다가 덩치도 크니까요. 빠르게 도끼를 고쳐잡은 채 동굴쥐의 머리를 내려찍을게요!
셰뮈:"좀 더 멋지게 쳐죽이고 싶습니까! 아니면 잘 낫고 싶어요!" 쩌렁쩌렁 질문합니다
"그런데 이건 꽤 자주 내 맘대로 안 됩니다!"
GM:좋습니다! 베리코 접근전 판정합니다. +근 으로 굴려주세요!
베리코:
베리코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11
셰뮈:허메
GM:워매
멋지게 휘둘러주세요! 피해 굴림 굴려주세요!(피해 를 누르세요)
베리코:
베리코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9
셰뮈:워
베리코:도끼의 손잡이로 공격하는 것은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머리의 정중앙을 정확히 가격했습니다 퍽슉
리버:어우
멋지다
GM:쩌ㅡ억! 동굴쥐 한 마리가 베리코의 정수리를 노리는 강렬한 도끼질에 그대로 두 쪽이 납니다!
선혈과 함께 하수구의 구정물이 튀어오릅니다.
셰뮈:"꺄아악! 베리코 정말 과격하고 끝내줘요!"
"난 베리코가 너무 좋아!"
GM:그 기세에 쥐들이 압도당했는지, 거대한 쥐들이 한 순간 멈칫했다가는..
베리코:"이런! 약하군, 약해! 셰뮈의 발차기로도 죽을 것 같은걸!"
GM:무리가 두 갈래로 갈라져 등 뒤의 두 사람을 노립니다. 셰뮈와 리버에게 달려드네요!
셰뮈:"으하하! 내 발차기에 죽으면 그건 정말 으아아 저리 꺼져"
리버:좋아요... 그럼 우선 셰뮈 앞에 서서 가장 가까운 쥐에게 마탄을 발사합니다
셰뮈는... 다치면 울 것 같구...
베리코:"조심해! 피가 잘못 튀기라도 하면 옷이 더러워진다고?!"
셰뮈:보호당하는 거 굉장히 안심된다
베리코:다치면 울 것 같구...
GM:그럼 리버가 마탄 판정해주세요!
셰뮈:"안 돼! 이번 달에 산 신상인데!"
GM:누구 돈으로 삼
셰뮈:ㅎㅎ
리버:
리버 주문 시전
마탄
레벨: 1
굴림:9
세부사항:손 끝에서 순수한 마법의 힘을 발사하여, 하나의 대상에게 4의 피해를 줍니다.
셰뮈:리 버 사 랑 해
베리코:절 대 최 강
셰뮈:"꺄아악 리버 너무 멋져요"
GM:•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주문을 잊어 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중에 하나 골라주세요
리버:"괜찮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해야 하지만
음...
어차피 수습은 우리가 해야 하니까 계속 곤란해질까
좋아요 곤란한 상황으로 가겠어요 주사위가 영...
GM:네 좋습니다. 리버의 마탄이 커다란 쥐를 가격합니다!
셰뮈:"난 뭘 걱정하면 되는 거지!" 혹시 모르니까 멋지게 간지나는 결투용 레이피어를 꺼냅니다 후훗.. 내 참 이건 간지용인데
알로케:셰뮈 가오는 없는데 간지는 챙기구
셰뮈:가오 진짜 없음
GM:그러나 쥐는 찍! 하는 단말마를 외치더니 기세등등히 다시 섭니다.
리버:"베리코 정도는 해야 하나 봐요..."
셰뮈:"꺄아악 저런 마법을 아는 쥐새낀가봐요"
베리코:간지라도 있으니 다행이죠
셰뮈:"버틸 줄 아네"
쥐와 대화를 할 순 없겠지
GM:그리고, 마법사가 큰 위협이란 걸 눈치채기라도 한 것일까요? 쥐떼들이 모두 리버를 노리고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베리코:"생각보다는 단단한 놈인가보다!"
GM:대화할수있는직군도잇고..
셰뮈:그게 전 아닌 거란 걸 압니다
GM:오히려 앞을 막고 선 베리코마저 무시하고 다리 사이로, 옆으로! 돌아 지나가는데요!
베리코:대화할 수 있는 거...드루이드일까요
알로케:엄마야 알로케가 엄호 겸 마탄을 쏘면 리버가 맞을 수도 있을까요
리버:"!"
나 너무 쪼렙이다
이럴 땐 이자크 궁 같은 거 써야 하는데
GM:그럼 이 때 알로케가 마탄을 쏘나요? 네! 리버와 쥐떼들이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리버:일일히 마탄을 쏘기도 어려운 상황이네요... 으으음 이 쥐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혹시 빛 강도를 엄청 높여서 시야를 방해할 수 있을까나
GM:잘못하면 리버를 맞추거나, 리버를 맞추거나, 적어도 리버에게 후폭풍이 직격하겠는걸요!
알로케는 어떻게 할까요?
알로케:ㅋ두렵다 나의 주운...
리버:가랏 알로케
베리코:파이팅 파이팅
리버:걱정마! 나는 골렘
셰뮈:워쩌지 곰곰
리버 너의 체력
하 어쩔 수 없지 간지나게 칼 들고 리버를 구하러 뛰쳐들... 어 가진 않고 노래로 쥐들을 유혹해서 졸라 뛰어보겠습니다
전 죽어도 살아나니까 괜찮음
GM:괜찮냐구 그게
셰뮈:완전 괜찮지
알로케:으음... 좋아요 신중하게 겨냥해보겠어요 이왕이면 발치로~! 목표는 쥐이긴 하되, 하수구니까 물보라가 와장창 일어나면 겸사겸사 방해가 될 거라고 계산해봐요
셰뮈:쟤넨 너무 연약함
알로케:하멜른이냐구
베리코:피리부는사나이
GM:그럼 알로케의 마탄 판정부터 해보세요
셰뮈:옛 영웅들의 전설 중엔 이런 거 하나쯤 잇지 않앗을까요
좋아좋아 알로케 멋진 결과를 기대해보겟어요
알로케:하... 헬프미 아자레아
GM:옛 영웅들 왜 쥐랑 달리기하는건데
알로케:
알로케 주문 시전
마탄
암송주문
굴림:9
세부사항:손 끝에서 순수한 마법의 힘을 발사하여, 하나의 대상에게 4의 피해를 줍니다.
셰뮈:음유시인이라
잘 안 됏어
전투가
그 사람도 멋진 레이피어를 들고 다녓죠 간지용이엇지만
리버:이거 노래가사예요?
알로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셰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리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타ㅡ앙! 알로케의 마탄이 쥐에게 적중합니다.
셰뮈:이개 가사라면 개똘갱이 같은 노래가산데요
베리코:음유시인이니까 어케불러도 그럴듯한 노래는 되지 않을까요
리버:약간... 히 이즈 앵그리 비디오 게이 머~~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
알로케:셰뮈 가사마저 저런 노래 부르는 거 좀
GM:조금 전 리버에게 피격당했던 쥐였네요! 마탄을 두 번이나 맞은 쥐는 비틀거리며 하수로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마탄의 후폭풍과, 어린아이 덩치만한 쥐가 물에 떨어지며 일으킨 물보라 탓에,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리버가 휘말려 금방이라도 휘청거리며 하수로에 함께 추락할 것 같습니다!
셰뮈:으아아
리버:"앗..." (무력하게 휘청임)
GM:이 순간 우리들은 어떻게 할까요?
알로케:"리버!" 얘도 휘청이다가 후다닥 리버를 잡아보려고 해요
리버:마법사들의 민첩이란
알로케:지팡이 뻗어봄... 근데 내 근력 마이너스인데..
베리코:"조심해!" 역시나 팔과 꼬리를 쭉 뻗어서 리버를 잡아내려고 합니다
셰뮈:"으아아" 리버를 민첩하게 낚아채봅니다
리버:얘들아...
감동이나 나
GM:세명다 낚아채고잇어
리버:감동이다... (오타임)
셰뮈:하지만 실패한다면 나는 대신 퐁당이 될 것이다
리버:엄청나게 낚아채지고 있음
알로케:대신이 아니라 같이 퐁당일 텐데
베리코:대신 퐁당
GM:그래 자신있는사람이 근력으로 리버를 구하자
셰뮈:베리코!
가자!
너뿐이다!
알로케:ㅋ베리코에게 맡김
베리코:근력...
하자...한다...
베리코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11
셰뮈:캬
리버:와
알로케:캬
셰뮈:간지
GM:쳡! 베리코가 리버를 확 붙잡습니다! 뭐임
베리코:베리코는 꼬리 힘으로 단단하게 몸을 지탱하고 리버를 붙잡아 끌어냈습니다!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
GM:베리코의 튼튼한 꼬리!
리버를 붙잡아 하수로에서 멀리 끌어냅니다!
리버:"아... 감사합니다..." (조금 놀라서 눈 크게 뜸)
찍, 찍찍찍, 찍찍찍!
리버:다행히~ 부서지진 않았겠죠 11이니까
GM:물론이죠 아주 멋진성공이에요
베리코:"물에 빠졌으면 저 생쥐들보다 훨씬 초라한 꼴이 되었을걸. 조심해, 리버!"
GM:리버를 향해 달려들던 쥐들은 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하수로에 처박힙니다!
셰뮈:"예에에~ 쥐들은~ 노래를~ 따라 뛰었다네~ 회색의 물결~ 먼지와 같지~ 노래는 그치지 않네~ 그리고 보니 제가 존경하던 음유시인도 레이피어를 들고 다녔죠 여기까지 노래가사임~"
풍덩 풍덩 풍덩 풍덩
알로케:"아아아아아..." 다행인데 안타까움
셰뮈:"잘 가라~"
베리코:"쳇. 좀 더 싸울 수 있었는데."
리버:"네에...빠졌으면..."
"무척 냄새가 났겠죠..."
셰뮈:"빠지면 더러워집니다!"
GM:졸졸졸졸졸졸... 잠시간의 집단 입수 이후, 하수도에는 다시 물 흘러가는 소리만이 들립니다.
베리코:"그렇지 그렇지. 냄새가 나면 더러워지고 더러워지면 기분이 나쁘다!"
알로케:"우린 이미 구정물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요!"
셰뮈:"꺄아아악"
베리코:"으악!"
셰뮈:"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아요!"
알로케:"후후... 이런 것쯤 사무소에서 걸레 빤 양동이를 몇 번 밟아보면 익숙해져요..."
리버:"일일히 소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일이겠죠...?" (부츠 찰박찰박)
"사무소에 누군가가 걸레 빤 양동이를 방치해 두는군요."
GM:찰박찰박찰박..
베리코:"진흙탕에서 구르다보면 익숙해지기도 하지만...이건 좀 다른 종류의 더러움이라고."
셰뮈:"아니! 선배님이 그런 걸 밟게 둔단 말인가요! 앞으론 제가 잘 치워볼까요!"
안 치울 거지만
알로케:"소마법도 자꾸 쓰면 귀찮은 걸요~! 나중에 한 번에 쌱, 하게 된달까~"
"저는 괜찮아요! 시이젤은 양동이에 앉았으니까!" 다른 친구의 치부 떠듦
셰뮈:"진흙탕도 싫어요~ 더러워지면 귀찮아! 세탁비가 많이 든단 말이죠! 아니 세상에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인가요 호호호"
리버:ㅋ셰뮈
셰뮈:잘 기억해둠
베리코:안 치우는구나 "저런. 선배의 일화를 이렇게 위안용으로 삼아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안 됐군요!"
ㅋ셰뮈
알로케:"재밌었어요~ 더럽고 냄새났지만~ 엘프 동지였다구요~!"
GM:시이젤 세레스탄.. 그러고보니 그런 선배도 있었지..
셰뮈:"이야.. 그 분도 마법에 능숙하십니까?"
알로케:"아뇨! 시이젤은 전사예요! 저는 엘프는 다 마법을 쓰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충격적
GM:여러분이 오랫동안 수습 모험가에 머무르는 동안.. 마치 자신은 베테랑인 것처럼 구는 창을 든 전사였죠
리버:그랬니
베리코:마치 자신은 베테랑인 것처럼
ㅠㅠ
셰뮈:"워! 알로케 선배님이 워낙 훌륭한 마법사셔서 시이젤 선배님도 그런 줄로만 알았지 뭡니까! 흐하핫"
베리코:"오. 전사에 선배라. 한 번 쯤 붙어보고 싶군요."
셰뮈:"전위에 서겠군요! 베리코가 좋아할 겁니다."
"기회가 된다면 만남을 주선해주시겠습니까?"
재밌잖아 남들 싸움붙이기
베리코:"게다가 엘프라니! 주선해준다면 그 기회를 감사히 쓸 겁니다."
싸움조아
셰뮈:"물론 알로케 선배님이야 워낙 멋지고 후배들을 생각하는 분이라!"
알로케:"사무소에 같이 있으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걸요~! 그래도 소개가 필요하다면야!"
리버:"베리코는 훌륭한 전사예요. 아마... 좋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요?" (기우뚱함)
셰뮈:"크으으 역시 선배님이십니다"
알로케:셰뮈 부끄러워~~~~~~~~~~~!!!!!!!!!!
셰뮈:^^
베리코:셰뮈 샤바샤바 진짜잘해
리버:진짜루
셰뮈:고양이 어디갓지 글고보니
GM:우리들이 하수도에 들어온 목적을 상실하고 수다를 떨고 있을때쯤...
베리코:"그럼그럼. 좋은 승부를 할 거다. 보러와도 좋아! 져도 이겨도 배울 것이 많겠지..." 꼬리 물에 안 젖게 들고 있음
GM:하수도의 모퉁이 너머에서 하얀 꼬리가 쓱 지나쳐갑니다.
셰뮈:"어!"
리버:"앗."
셰뮈:"미미!"
알로케:"미미~!" 냉큼 가방에서 츄르 꺼내봄
셰뮈:ㅋ앗 츄르
베리코:"미미!"
리버:"그래도 생각보다...멀리 가진 않았는걸요." (톳톳톳 그쪽으로 가봄)
베리코:ㅋ츄르 있는건가요
GM:츄르 뭐야 어디서낫어
리버:ㅋ
알로케:유사 츄르
GM:ㅋ나참~
셰뮈:ㅋ귀여워~
알로케:알로케는 몇 번의 의뢰 끝에 미미가 좋아하는 간식을 알아냈습니다
GM:평소라면 효과가 있었겠지만, 미미는 이미 모퉁이를 돌아 사라져버렸습니다...
알로케:그리고 미미는 귀엽다보니 말이에요... 왠지 간식을 챙겨주게 돼버린다구~!
"아아아...... 역시 셰뮈의 밥을 먹어버려서~!"
쫄랑쫄랑 미미 뒤를 따라봄
베리코:"굉장해...아주 빠르군..."
GM:다시 고양이의 뒤를 따라 쫓아갑니다...
셰뮈:"아아아아~ 내 밥~"
GM:미미가 돌아간 모퉁이를 돌아 따라가면, 저만치 앞에 씰룩씰룩 달려가고 있는 미미가 보입니다. 마치 하수도가 제 집인양 아주 자연스럽게도 달려가고 있습니다.
베리코:씰룩씰룩
GM:그런데.. 아직도 셰뮈의 짐에서 물어간 식량을 여전히 입에 물고 있네요?
알로케:"미미는 새하얀 고양이인데, 이대로 있다가는 까만 고양이가 되어버려요~"
역시 두집살림 중인가
셰뮈:"내 밥!"
리버:(찰박찰박 끈질기게 쫓아감...)
베리코:"더러워지겠는데! 설마 자식이 있는 건가? 셰뮈의 밥을 아주 소중하게 물고 가는 걸 보니..."
찰박찰박
알로케:"앗...그렇다면...?" 갑자기 살금살금
셰뮈:"아니 세상에 여기서 작은 살림을 차리기라도 한 걸까요? 아기 고양이를 보겠군요!"
갑자기 좀 즐거워짐
GM:찰박찰박찰박.. 살금살금살금...
베리코:"가끔은 그런 식으로 밖에 살림을 차리는 동물도 있기 마련...! 새끼가 있다면 우리가 구조해주어야 하는 건가?" 슬금슬금
GM:하수도 안의 낮은 계단 아래로 미미가 곧 훌쩍 뛰어내립니다.
여전히 입에는 음식을 물고 있는 채로요.
셰뮈:"미~미~ 내 밥 좀 돌려줘~"
노래 부르면서 쫓아감
GM:아무리 불러도 미미는 씰룩거리며 달려가고 있을 뿐...
그러더니 어딘가의 작은 공간으로 쏙 들어갑니다!
리버:"앗..."
셰뮈:이러다 뭔가 무시무시한 괴물 만나면 워쩌냐
앗
"앗!"
베리코:앗
알로케:"엣"
리버:"이곳으로 들어가려면..."
베리코:"...!"
셰뮈:베리코는 안 되겠군
베리코:"어떻게 들어가! 너무 작잖아...!!!"
2미터를 훌쩍 넘기는 베리코... 작은 공간에 꼬리를 쑤시기도 힘들 것 같다고 생각중
GM:고양이에게는 넓은 통로겠지만..
리버:작은 공간... 어떤 느낌인가요 개구멍인가? 아니면 틈새?
셰뮈:안을 기웃거림
알로케:알로케의 SIZ는...
GM:사람에게는 몸을 한참 숙이지 않으면 지나가기 힘들 정도의 높이인 틈새입니다.
알로케:"엉금엉금 기어야만..."
베리코:짝다...
GM:리버와 알로케까지라면 허리를 숙이고 지나갈 수 있겠지만..
알로케:베리코는 어깨가 걸릴지두
GM:셰뮈부터는 바닥에 손을 짚고 기어가지 않으면 무리입니다.
리버:몸을 더 작게 만들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근데 그럼 옷이 안 맞을 테니까 말야...
셰뮈:하...... 아주 예전에 여기서 시체가 되어본 적이 있다고 추억의 거리 발동하긴 좀 그럴까요.. 저 건너편 위치를 알고 싶다....
베리코:셰뮈 이상하게 가오가 살지 않는 상황이 계속 찾아온다
셰뮈:내 손이 더러워지는 건 싫어..
로브가 더러워질 거야..
알로케:셰뮈 키가 몇이죠
GM:발동하세요
그럴듯합니다
셰뮈:감사합니다
셰뮈 액션 사용
추억의 거리
세부 사항:전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 주거지에 돌아오면, 여기에 최근 언제 와 봤는지 마스터에게 말하십시오. 그 사이에 무엇이 바뀌었는지 마스터가 설명할 것입니다.
베리코:ㅋ
셰뮈:한.. 오십년 전에
GM:가장 최근에 언제 이 곳에 방문했나요? 시발ㅋ
셰뮈:시체가 여기서 둥둥섬이 된 적이 있습니다
마치 새빛둥둥섬처럼..
GM:아아... 이 하수로....
베리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익숙해..
베리코:ㅠㅠㅠㅠㅠㅠㅠ
GM:분명히.. 이 하수로를 따라 둥둥 떠내려가고 있었지..
셰뮈:대충 이 건너편까진 흘러다녔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둥둥섬이 되지 않고.... 옷을 덜 더럽히고 돌아가는 길을 알 수 없을까요.....
GM:몸 옆으로 죽은 쥐의 시체와 누군가의 오물이 흘러가던 것이 기억난다..
셰뮈:그 때 맞은 칼 덕분에 위궤양이 생겼답니다
그래도 매운 음식은 포기할 수 없어요..
정말 구질구질하고 더러운 시절이었지....
리버:어떻게 이렇게 철저하게 가오가 없을 수가 있지
베리코:ㅠㅠ진짜 가오없다
셰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오있으면 좀 그렇잖아요
신입인데
1레벨인데
GM:그러고보니 이 하수로를 따라서 한참 빙글빙글 떠내려갔는데도..
눈을 떠보니 고작 벽 하나 너머일 뿐이었어!
셰뮈:"아아.... 베리코...... 나에게 오래된 현자의 지식이 있습니다.... 조금 빙글빙글 돌아가면 건너갈 수는 있어요....."
헛소린데 헛소리는 아님
"우리도 저 건너편에 갈 수 있답니다.."
베리코:"오오...셰뮈는 항상 해답을 찾는군...! 그러면 이 통로를 부숴서 넓힐 필요는 없는 거지?"
리버:(셰뮈와 베리코가 이야기하는 사이 이미 숙여서 쇽 반대편으로 가 있음)
셰뮈:"부수면 위에서 무너져요"
리버:"부수지 말아요..."
알로케:고작 벽 하나 너머라면
역시 부숴야는 거 아님?
셰뮈:"죽으면 가오가 안 삽니다"
알로케:"앗" 리버 따라 총총 갈래
GM:이 위에 도시가 있다구ㅋ
베리코:"부수면 안 되나..." (꼬리탕탕)
셰뮈:"안 됩니다 배상금이 더 나와요"
리버:"미리 살펴보고 있을까요?"
GM:게다가 하수로를 부쉈다간...
베리코:"그렇군! 셰뮈는 역시 똑똑해! 그러면 귀찮지만 다른 곳으로 돌아가자고!"
GM:도시로....
셰뮈:"멋진 갑옷도 비상약도 다 팔아야 합니다 돌아갑시다"
GM:하수가...
셰뮈:으으 더러워
베리코:으으으
알로케:꺄아아악...
셰뮈:그러면 27년 전에 여기 던져버린 ㅅ.. 누군가의 시체가 들킬지도 모른다
내 시체는 아니지만
GM:뭘그렇게 많이던졌어
알로케와 리버는 먼저 틈새를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갑니다...
셰뮈:"우리도 갑시다! 베리코!"
GM:셰뮈와 베리코는 하수로 옆의 보도를 따라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베리코:"좋아좋아! 가자!"
GM:찰박찰박찰박찰박.
베리코:빙글빙글돌고...
GM:그러나 하나 셰뮈가 알지 못했던 것이 있었네요.
셰뮈:찰박찰박찰박찰박
구슬프게 노래나 부름
GM:50년 사이에 하수로의 보수공사를 했던 모양입니다...
셰뮈:"목소리가 부딪히는군요... 이런..."
GM:수로의 중앙이 굵은 쇠창살으로 막혀 있습니다.
셰뮈:"이건 부숴도 되지 않을까?"
베리코:"이런..."
"아까 배상금이 나온다고 했잖아. 정말 부숴도 되나?" 곰곰
셰뮈:이걸 부수면 위도 무너질지 안 무너질지.. 이 위에 도시의 어느 부분이 있는지 지혜를 굴려봐도 괜찮을까요
사람 없는 부분이면 부수고 지나가고 싶은데
기고 싶지 않다
기고 싶지 않아
GM:음~ 상황파악인거죠 한번 굴려보세요
셰뮈:음음음 좋아요
셰뮈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11
베리코:가오가 산다!
셰뮈:머리를 굴려봄 데굴데굴
리버:오오~~~
GM:•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GM:라는 질문 목록이 있긴 한데요
리버:가오가 산다~~~
셰뮈:흠...............
GM:굳이 이중에 더 알고싶은게없으시면 지금 질문으로 답해도 충분할듯?
알로케:셰뮈 진짜 필사적으로 기고 싶지 않아함 ㅠㅠ
GM:일단 셰뮈가 이 창살을 살펴보면, 보수공사니만큼 원래 있던 하수로에 따로 창살만을 덧댔을 뿐입니다.
셰뮈:솔직히 여기까지 공사하기 싫었을 것 같은데 좀 부수기 쉽거나 부실공사한 겉보기와 다른 부분 한 곳 정돈 있지 않을까 아싸
GM:그러니까 어지간히 힘을 잘못 가하지 않으면 하수로에는 충격이 크게 가지 않겠죠.
셰뮈:"창살만 뜯어내면 될 것 같네요! 베리코라면 이 정도 힘 조절은 얼마든지 가능할 거고요!"
"전 베리코의 강인한 힘을 믿습니다!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거세게!'
베리코:(ㅇWWㅇ) "오... 그래? 좋아좋아, 셰뮈가 그렇게 말하니 해보지!"
셰뮈:"마치 물살처럼!"
"할 수 있습니다!"
베리코:"물살처럼?"
셰뮈:"우아하게!"
베리코:음...무슨 소리인지 다는 못알아들었지만 하여튼 적당히 하라는 얘기라고 이해했습니다 OKOK 잠시 도끼를 비스듬히 들고 근력으로만 창살 두어개를 박살내볼게요
GM:좋습니다. 베리코는 액션 창굽문들으로 근 판정해주세요.
베리코:
베리코 액션 사용
창살을 굽히고 문을 들어올린다
발동 조건:순전히 힘으로 물건을 부술 때 +근 판정을 합니다.
굴림:12
효과:세 개를 고릅니다
세부 사항:•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 주변의 값진 물건이 손상되지 않는다.
• 너무 큰 소리가 나지 않는다.
• 별로 어렵지 않게 다시 고칠 수 있다.
• 주변의 값진 물건이 손상되지 않는다.
• 너무 큰 소리가 나지 않는다.
• 별로 어렵지 않게 다시 고칠 수 있다.
GM:어우
셰뮈:캬
끝내준다
베리코:조절이안되는것같은데
GM:목록에서 세 개를 선택해주세요
셰뮈:박수침
알로케:크으으으으
셰뮈:기고 싶지 않다
걷고 싶다 두 발이 있으니까
베리코:주변에 특별히 값진 물건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1시간 2큰소리 3 다시 고칠 수 있음으로 하겠습니다
GM:음 좋습니다 그정도야
리버:어우어우 베리코 너무 유능해
셰뮈:진짜 베리코 너무 멋져
GM:그럼 베리코는 신속하고 우아하게! 소리없이! 깔끔하게! 창살을 뜯어냅니다.
베리코:CCTV가 없는 세계라 다행! 창살 똥강 떼어냄
셰뮈:"베리코! 아주 환상적입니다! 당신의 그 우아한 방식.. 끝내줘요.. 당신의 이야기를 언젠간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박수 우다다 쳐줌
GM:두 사람이 충분히 지나갈만한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베리코:"흠흠. 그 정도야?" 쑥스민망자랑스러움의 꼬리 팡팡 치기
GM:꼬리 찰팍찰팍
셰뮈:"이야, 베리코의 고향까지 노래가 울려퍼져도 모자랄 겁니다!!!"
베리코:"좋아! 고향까지 울려퍼진다니. 하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해! 더 정진하겠어. 셰뮈가 네 발로 걷고 싶지 않은 마음도 이해하지!"
셰뮈:"흐하하, 고맙습니다! 네 발로 기는 건 즐겁지 않은 일이니까요!"
기쁨과 즐거움으로 환희의 탭댄스 추며 건너편을 향해 갑니다 닷다라닷닷
베리코:"그럼그럼! 셰뮈는 고양이가 아니니까!" 크헹헹 웃으며 공간 사이로 슥샥 지나갑니다 닷닷
GM:두 사람은 수로를 따라 빙글빙글빙글 건너펴능로 향합니다.
한편 이 순간 먼저 틈새를 통과한 리버와 알로케는...
씰룩씰룩... 미미의 엉덩이를 여전히 쫓아가고 있었는데...
리버:"미미, 어디로 가는 거죠?" (열심히 따라가고 있음)
GM:미미가 마침내 하수로 한 편의 작은 방으로 쏙 들어갑니다.
알로케:"미미... 이 간식은 질렸나요~~~.."
리버:(방을 살짝 들여다봅니다)
GM:하수로의 보강공사를 거듭하며 생겨난 애매한 공동인 것 같습니다.
그 안에는... 의외로, 푹신한 건초가 깔려 있고...
리버:"니나 양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응?"
셰뮈:너 아주 살림을 차렷구나
GM:그 위에는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새끼고양이 몇 마리가 굼실굼실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베리코:완전 잘 사는 중인데
ㅠㅠ
셰뮈:진짜 너무 잘 사는데
GM:미미는 마침내 고양이들의 앞에 이 곳까지 물고 온 식량을 내려놓습니다.
알로케:(내적으로 꺄아아악 하는 중)
셰뮈:내 식량~~
GM:셰뮈와 베리코도 드디어 한 발 늦게 이 장소에 도착합니다..
리버:ㅇ-ㅇ "... ..."
GM:알로케와 리버가 몬가를 바라보고 서 있네요.
셰뮈:"뭡니까?" 기웃기웃
베리코:"뭘 그렇게 열심히 보나?" 띠용
알로케:"작은 미미예요~!!" 소곤소곤
리버:"이건... 억지로 돌려보내기 어려운 것 같아요." (물러나서 셰뮈랑 베리코가 보게 해 줌)
GM:그것은.. 짙은 회색의 작은 새끼고양이들.
알로케:작은 미미가 아녔어 아빠까 깜고니
GM:그러게.. 한 쪽 부모는 어디있나?
베리코:"이럴수가... 작다."
알로케:갸웃갸웃 주변을 둘러볼까요... 설마 미미.. 과부니..
베리코:미미...설마...수컷고양이가 튄거니...
GM:흠.. 주변에 다른 고양이는 더 없네요.
셰뮈:"오....."
"제 식량은 양보해야겠군요! 저 어린 동물들도 맛의 기쁨을 알겠죠!"
알로케:(고뇌) "새끼까지 데려가면 미미도 가출하지 않을까요?"
리버:"그치만 니나가 새끼 고양이까지 기를 수 있을까요."
베리코:"여기가 안전한 장소라고 판단한 거면, 데려가도 언제든지 다시 가출할 지도 모르겠는걸요."
셰뮈:"그 이후는 새로운 신입 모험가들을 위해 양보합시다"
리버:"걱정되는 건 이 곳에 있는 몬스터나 청결하지 않은 환경 정도겠네요."
셰뮈:곰곰
어쩌지 이 야옹이들
알로케:사무소에서 키우면 산책냥이 되지 ㅇ낳을까
셰뮈:내참 오십년 전엔 이런 멋진 장소 없었는데
질투나는구나 고양이
베리코:고민고민
리버:"억지로 거처를 옮기는 건 마음에 걸리지만, 환경이 좋지 않은 건 사실 같아요." (아까 그 쥐들 생각함...)
셰뮈:"흠....."
베리코:"흠...일리 있는 말이야."
알로케:"그 쥐라면 고양이를 오히려 잡아먹을 거예요..."
셰뮈:어쩌지..
알로케:어쩌지... 미미는 우리가 같은 공간에 있는 걸 아나요
셰뮈:모르겠고 아기고양이 앞에 웅크려앉아서 본인 머리 끄댕이로 좀 살살 놀아주기 시도해봅니다
이 정도 길었으면 이렇게 써도 되겠지
GM:미미는 고양이들 주변에 둥그랗게 몸을 말고 앉아있다.
셰뮈는 아기고양이들 앞에 웅크려 앉아 고양이들과 놀아줍니다...
알로케:아기고양이를 건드려도 특별히 경계하지 않나요!?
셰뮈:아기고양이들이랑 친해지면 좀 낫지 않을까요
GM:눈도 안 뜬 고양이들이 꼬물꼬물 셰뮈의 머리카락을 붙잡을락 말락 하네요.
미.. 이제와서 경계하기엔..
알로케와 너무 많이만난듯
알로케:ㅋ엉엉
GM:그러나 그 때 셰뮈는 이상한 걸 발견해요.
알로케:그럼 미미랑 아기고양이들을 함께 홀랑 들어올리면!?
셰뮈:뭐시여
리버:고영...
GM:작은 아기고양이들의 머리에 작은 뿔이 돋아 있어요.
리버:아니?
베리코:아니??
셰뮈:"어허허... 으허허허허.."
알로케:?
리버:"셰뮈, 왜 그러세요?"
알로케:유니콘도 아니고...
일각묘
베리코:"무슨 일이야? 고양이가 머리에 실수라도 했어?"
셰뮈:"저 그런 걸론 화 안 냅니다"
베리코:"마음이 넓군!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셰뮈:"음......"
"머리에 뿔 난 고양이는 좀 처음이라..."
알로케:"엣"
리버:"?"
베리코:"???"
알로케:알로케... 액체가 된 미미를 들어올리려다 호다닥 아기고양이에게로 감
셰뮈:"이거 뭐 데려가도 따로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GM:호다닥 아기고양이에게 다가갑니다.
리버:"음... ... 그렇네요, 확실히 보편적인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뿔 난 짐승... 뿔 난 아기고영...
이런 생물에 대해서 지식더듬기가 가능하려나요
GM:셰뮈가 말한 대로예요. 아기고양이들의 머리에 아직 여리지만 분명하게 뿔이 나 있습니다. 이건 고양이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은 절대 아닌데..
베리코:"뭔가 이상한 것과 피가 섞인 걸지도..."
알로케:뿔난 아기고영.......... 리버가 실패하면 알로케도 해볼게요
GM:좋습니다. 리버라면 지식더듬기가 가능하겠군요!
리버:뭔가~~ 마법생물체라면~~ 그런거 알지도~~
알로케:알로케는 과거에 신비한 동물 사전을 읽어본 적이 있을 거임
리버:근데 +지면 지혜인가요 지능인가요
셰뮈:"모르겠고 귀엽군요!" 전 그럼 고양이들을 매력으로 꼬드겨보겠습니다 잘 꼬드겨서 데리고 나갈 거예요
GM:+지 지능입니다
알로케:지식더듬기는 지식!
지혜는 +혜예요
리버:헉 그럼 지혜는 뭐지
헐~
ㅇㅋ
리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Intelligence
굴림:9
내 주사위는 늘
셰뮈:잘 되면 키울 수 잇을지도 모름
알로케:사무소의 마스코트 삼고 싶은 사욕
베리코:헐~ 셰뮈의 꼬드김이 다 통하지 않으면 민첩으로 냥줍해서 데려가기로 합니다
GM: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참...
분명히 섞였다는 건 알 수 있겠어요.
알로케:혼혈인가...실험인가...
리버:"... ..."
알로케:알로케... 미미의 이마도 문질문질 해봅니다
셰뮈:"전 늘 고양이 한 마리쯤 키워보고 싶었답니다!" 몸 반쪽 물어갔던 거대한 고양이를 떠올려봄
베리코:실험...너무 어두워요...동물실험하지마
GM:미미의 이마를 문질문질.. 멀쩡함
셰뮈:새끼고영 귀여워함
알로케:"미미..남편은 어디에 있나요..." 말 걺
리버:"이 어린 생물체들은 아마 날 때부터 이런 모양새였을 것 같아요."
"무언가 섞인 게 아닐까요?"
GM:미미가 쩌억 하품을 합니다. 알로케에게 대답해줄리는 없습니다. 고양이니까요..
베리코:"날 때부터? 혼혈생물이라도 된다는 건가." (뿔맨질)
셰뮈:"요 귀염둥이들~" 머리카락 휘적휘적해줌
GM:맨질맨질...
리버:"아니면 이렇게 만들어졌을지도..." (고양이 들여다봄...)
내 주사위는 늘...
GM:고양이를 잘 들여다봅니다.. 그 뿔의 형태가 가물가물하게 떠오를 듯 말듯 한데요.
이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어요.
알로케:"에에엣..." 알로케가 추가 정보를 떠올려볼 수 있을까요 머리에 뿔이 난 생물이라면 알음알음 들어왔지만... 고양이와 교배가 가능하단 말은 들어본 적 없는 걸~!
GM:하지만 본 적이 있습니다. 리버가 마법사의 실험실에 있을 적에.
셰뮈:아시바
알로케:심각
알로케는 모를 일인가봐
베리코:심각
GM:분명한건 이것도 마법생물이라는것 뿐이네요.
리버:"예전에 있던 곳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뿔의 형태를요. 일단, 마법 생물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알로케:"으으음... 이런 아기고양이라면 미미와 함께 데려간다고 해도, 다른 곳에서 다시 홀랑 데려가버릴지도 몰라요~..."
베리코:"마법 생물이라. 거기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게 없어! 그렇다면 이 고양이들은 마법대학으로 보내지게 되는 걸까."
셰뮈:시인의 학식으로도 이것은 완전히 낯선 생물인지.... 묻고 싶습니다 옛 영웅들의 전설에 토벌당한.. 짐승들 중에 유사한 형태가 있었다면......
리버:"마법 대학 측에서 저에게 해 주는 것처럼 보호하고 연구하지 않을까요?" (갸우뚱)
셰뮈:뭐랑 뭐가 교배됏는진 좀 궁금해
한쪾은 고양이고 한쪽은.. 멀까
GM:시인의 학식이라...
베리코:"물론 임무는 미미를 찾아주는 거였으니 미미의 자식은 해당되지 않겠지..."
셰뮈:안 된다면 팽!
GM:1
어쩔수없지..
셰뮈:학식으로 안 된다면 애기고양이들을 제 머리카락의 매력으로 꼬드기는데 집중하겠습니다
GM:셰뮈가 가장 최근에 겪어봤던 국제급 규모의 분쟁은 뭐가 있나요
셰뮈:귀여워서 왠지 한 마리쯤 키우고 싶은데 마법대학에서 허가 안 해주겟지.. 그치만 리버가 잇는데..... 가장 최근이요
알로케:차관님이 활약한 전쟁이라거나
셰뮈:앗 좋아 차관님 언제 활약하셧지
GM:한 10년됏으려나
알로케:차관님의 청춘이 전쟁터에서...
베리코:차관님...
셰뮈:10년 전의 전쟁에서 셰뮈는 머리털을 지키며 신나게 금품을 줍고 다녔답니다. 적과 아군 너나할 것 없이.. 그러다 누가 다가오면 죽은 척 하고....
음유시인답게는 지내지 않았습니다! 가오도 없었어요! 중요한 건 덜 아프게 더 풍족한 삶을 누리는 거니까! 유언을 전해달라는 병사들에게서 간혹 전달을 맡기도 했지만..
그게 다였네요..
GM:그랬군요. 셰뮈가 전장에서 금품을 무상취득하며 위험에 처하면 죽은척을 하며 버텨나가던 나날 중...
알로케:전달은 해줬나요...
셰뮈:자신의 유언을 전해주는 대신 금품을 주겟다는 병사에게 이미 그건 내가 털엇다고 말 못하니 전달은 해드렸습니다
GM:죽은척을 하다가 정말 죽어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셰뮈:이런..... 어쩌다 죽었더라......
베리코:셰뮈야.......
GM:처음부터 열세가 분명했던, 수세에 몰린 적군이 해서는 안 될 짓을 했기 때문이죠.
지옥의 문을 열고 마물을 지상에 불러낸 겁니다.
셰뮈:시발
알로케:으아악
리버:ㅅㅂ
알로케:심각해
리버:우리의 데뷔세션
알로케:이거 고양이 찾는 시날이 아닌데
GM:이마 중앙에 커다란 뿔이 돋고, 혀는 불꽃 같고, 땅을 녹이는 산성 타액을 흘리던 지옥의 파수견들.
셰뮈:데뷔 맞나
ㅋ
베리코:심각해
셰뮈:어우시발
베리코:데뷔치곤 너무
알로케:ㅋ
셰뮈:이거 어떻게키워
베리코:ㅋ
알로케:심각해
셰뮈:하..............
GM:죽은척 하고 드러누워 있었던 셰뮈도 그만, 냄새와 호흡까지는 숨기지 못했던 탓에..
오랜만에 사신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고 말았네요.
알로케:차관님 저런 걸 잡은 건가요
GM:뭐 그양반은.. 좀..
영웅이니까.. 그리고 그땐 그에게도 동료가 있었죠
셰뮈:"어허허." 마저 고양이나 놀아줌.. 솔직히 이걸 어떻게 설명하겠어요 지옥의 파수견을 만났는데 그런 거 앞에서 살아남았다면 전쟁영웅 급이고..... 고민
알로케:음유시인이니까
셰뮈:"귀엽기도 하지."
알로케:풍문을 들었다구 하자
리버:실험실에 지옥의 파수견의 뿔이 있었던 거냐...
셰뮈:"아~ 그러고 보니! 여러분은 10년 전의 전쟁에 대해 들은 바 있으십니까!"
리버:돈 많았구나 아남충아 (많다는 설정임)
베리코:대체 뭘 실험하고 있었던 걸까 아남충...
GM:많앗겟지
죽은 제자가 그리웟던거니까..
알로케:리버에게도 이식할 셈이었던 건 아닐까..
GM:역시 부활실험도 햇던게아닐까..
리버:그렇겠지..
베리코:아남충...
"10년 전의 전쟁...들어본 바는 있지. 셰뮈, 또 영웅 이야기를 해줄 생각이야? 나는 대환영이지만!"
GM:지옥문을 열만한 촉매로는 적절했겠죠 지옥견의 뿔
알로케:제자가 그리운데 지옥문을 열다니
리버:"저는 잘 알지 못해요. 제가 태어나기 전 일이기도 하고요."
알로케:제자가 지옥에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니
GM:저런실험하는사람의 제자도 좀 제대로되지않앗을거같아 갑자기 덧붙여지는 리버의백스토리
셰뮈:"그 시절, 전쟁영웅.. 으하하, 현 차관님의 이야긴데! 이런 작은 고양이들관 비할 바 못 되지만! 이마에 거대한 뿔이 돋은, 아주 커다란 지옥의 파수견들과 싸운 적이 있었답니다."
알로케:"저는 그때 마을에 콕 박혀 있었어요~~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라면 들었지만요!"
셰뮈:"영웅들은~.. 지옥의 문을 닫는다네.. 곤궁과 결핍, 불타오르는 대지에서부터~ 세상을 구원하고!"
"푸른 하늘을 되찾아!"
"예에에에~~~"
"무시무시한~ 지옥의 주인~"
"지옥의 문을 지키는~"
"미친 개랑은 물론 다르겠지만요 이 작고 귀여운 고양이들을 보십쇼"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리버:"셰뮈의 노래는 무척 직관적이에요."
셰뮈:"살다 보면 돌려 말하는 법을 잊게 됩니다!"
알로케:"와아아~" 암튼 박수 열심히 침
베리코:"직관적인 점이 매력이기도 하지!"
셰뮈:"그건 너무 어렵고 귀찮은 일이니까요! 제 목소리는 안 그래도 좋으니 괜찮습니다!""
리버:"... ..." 고양이?들을 다시 들여다봅니다... 셰뮈의 이야기를 들으면 지옥의 파수견의 뿔이라는 걸 기억해낼 수 있을까나요
알로케:"후후, 모두가 똑같은 노래만 부르면 즐겁지 않답니다~"
GM:예! 이만큼 들었으면 떠올릴만합니다
셰뮈:"요 귀여운 것들" 턱 골골 긁어줌
베리코:"이름도 싸우고 싶게 생긴 그 지옥의 파수견들이 관련이 있다는 얘기야?"
리버:(실험실에도 있었구나... 생각함)
알로케:"미미는 평범한 고양이인데~ 남편을 잘못 만난 걸까요?!"
셰뮈:"흐허허 그런 것과 싸우려면 전쟁영웅 급으로는 자라야 할 겁니다! 베리코가 모자라단 뜻은 물론 아니지요! 하지만 그 가능성!"
"그 가능성을 극대로 키워 자라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GM:아남충이열었던데서 튀어나온거아닐까.. 갑자기 던마가궁예하기
셰뮈:"혼자서는 또 힘들 것 같지요? 그 전쟁영웅도 자신의 동료들과 힘을 합쳐 싸웠으니 말입니다!"
베리코:"가능성이라! 극대로 키우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시도하지 못할 건 없지. 전쟁영웅이 되어야만 싸울 수 있다면 되어보일 수도 있어. 동료가 필요하다면 셰뮈를 데려가면 되겠군!" 물귀신
리버:아남충... 그 와중에 뿔을 얻다니...
셰뮈:"으하하하 전 싸움엔 소질이 없어서"
"리버와 알로케 선배님 정도라면 아주 끝장난 동료가 되지 않을까요"
베리코:"괴물들과 싸운 뒤에 얻은 아주 귀한 재료들은 모두 셰뮈에게 줄텐데도?!"
띠요옹
셰뮈:"아 그럼 가야죠!"
"저 그런 거 아주 좋아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는 좀 그럴싸한 가사를 붙여보겠습니다"
리버:"저는 전쟁터에 나가려면 마법 대학의 허가를 받아야 해요." (너무 진지함)
알로케:(곰곰) "저도 전쟁은 내키지 않는 걸요." 얘도 은근 진지함
셰뮈:"전쟁이 나면 누가 됐든 다 허가받습니다! 말소된 사람도! 죽은 사람도! 갓 태어난 아이도!"
"따라서 리버도 허가받겠죠!"
베리코:"셰뮈라면 그런 가치있는 자리를 놓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 리버는 허가를 받으면 전쟁에 나갈 수 있다는 거겠군!"
알로케:알로케 다른 파티에서는 제일 주접이었는데
여기오니 제일 얌전하네요 혼끼 앞에 무릎 꿇음
리버:"...그리고 이 뿔은 아마도 셰뮈가 말한 그 마물의 것이 맞는 것 같아요." (힝... 쪼그려앉아서 애기고영 만져줌)
셰뮈:"선배님은 저희를 이끌어주셔야죠!"
"아이쿠 저런."
리버:"음..."
베리코:"알로케 선배는 전쟁이 싫으십니까? 강한 자와 대결하며 영광을 얻을 수 있는 자리인데... ...어이쿠?"
리버:"그래요, 상황이 심각해지면 허가를 넘어 차출되겠죠..." (나름 열심히 맞장구치는거임)
알로케:"저는 강한 자와의 대결보다는 강한 자의 비결이 궁금하답니다!" 알로케가 말하는 강한자는 물리가 아니라 마법이겠지만서두
셰뮈:"와하핫 그럼요 그럼요 그 가치 높은 자리에 서로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만나겠군요!"
리버:"인위적인 것인지 어떻게 된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요." (뿔 맨질맨질)
GM:맨질맨질
셰뮈:"아이구 귀엽기도 하지 요녀석들" 머리카락으로 또 열심히 놀아줌
"이 근처에 이 녀석들을 이렇게 어중간하게 만든 원흉이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아님 말고
"아닐 수도 있지만!"
알로케:음... 애기고영에게서 혹시
GM:새끼고양이들은 골골거리며 여러분의 손가락과 머리를 붙잡았다가 놓았다가 합니다.
알로케:불길한 마력의 흐름이라거나 그런 게 느껴지는 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베리코:"강한 자의 비결은 강한 자와의 싸움에서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고양이들을 데려가는 것도 문제로군요!"
셰뮈:캬 마법사
베리코:크아 마법사
GM:마력 탐지인가요?
알로케:네!
GM:그런데 이건 생각해보면 탐지를 굳이 하지 않아도..
알로케:ㅋ당연한가...
GM:네......
알로케:하..........이 애기고영들.... 해쳐야만 하는 존재일까요
GM:굳이 감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느껴집니다.
알로케:뿔만 똑 떼게 해줘
"아하하..." 애기고영 귀여워하지만 쎄함
셰뮈:"일단... 데려갑시다! 마법대학 측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귀엽잖아
리버:"미미를 안고 이 아이들도 데려가면 되지 않을까요?"
셰뮈:"길들일 수 있을지도 모르죠."
"그건 인간의 발전이겠군요!"
GM:이 동물들이 위험의 근원이 될 가능성은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하게 존재합니다.
지금은 눈도 못 뜨고 목도 못 가누는 새끼고양이지만, 자라나면 어떻게 될 지 모를 일이죠.
알로케:힝..미미...
리버:"마법 생물이 무조건 위험하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시간을 조금 줘도 되겠지요."
베리코:"어쨌든 임무는 완수했다! 작은 고양이들은 당장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보이는군." 꼬리 살랑살랑
GM:마법생물의, 특히나 혼혈 마법생물의 무단 취급은... 더 말할 것도 없군요.
마법대학에게 판단을 넘기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알로케:그렇다면 우린 진상을 모르겠지...
GM:마법대학에 맡겨진 고양이들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셰뮈:곰곰
베리코:"곰곰곰"
GM:최소한 미미와는 생이별을 하게 되겠네요.
베리코:아니 곰곰
알로케:안돼!
베리코:안돼! 미미!
리버:그럼 역시...
길드에 두고 길드 마법사들이 연구하자
알로케:"원인을 알아낼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미미는 어쩌다 이런 아기들을 낳아버린 걸까..."
셰뮈:"차관님께 선물로 드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GM:새끼고양이들을 어떻게 취급할지도 의문입니다. 아니 이보쇼
셰뮈:"과거의 추억 겸.."
알로케:길드에 두면 빼박 다른 사람이 찌르거나 갖다 팔 듯
셰뮈:그니까 힘센 사람한테 넘깁시다
리버:음...
셰뮈:윗사람 짱
베리코:위험하니까 바로 죽일지도
셰뮈:흠
시발 드루이드가 잇엇어야해
리버:그러게
알로케:이 근처에 비밀 연구실이 있지는 않을까... (점점)
GM:아남충의비밀연구소나오는거아님?
리버:"이 주변을 좀 더 돌아볼까요? 임무 자체는 완수했지만요."
아나 ㅅㅂㅋ 데뷔세션 딥해
셰뮈:"뭐! 전 나쁘지 않습니다!"
GM:아남충의연구소나올거같음
알로케:ㅣ비밀의 비밀 연구소가 하나 더 있었을 수도
베리코:비밀의비밀의비밀
"나도 문제없다. 돌아다니다 이 일의 원흉을 만나 처리할 수 있다면 베스트겠고 말이지!"
알로케:1누가 일부러 미미로 실험함 2걍 지나가던 미미가 영향을 받음
GM:1 너무 후레자식이다
는 내가 던마잖아 ㅅㅂ
리버:아남충이나 할법한짓이다
알로케:후레던마
베리코:후레던마
GM:ㅅㅂ
셰뮈:"야옹아, 같이 갈래?" 머리카락을 현란하게 휘두르며 매력을 굴려 아기고양이들에게 허락을 구해보겟어요 매달리면 같이 가는 거다
GM:아기고양이들은 셰뮈의 현란한 머리카락에 홀려 샥샥 매달림
셰뮈:후훗 같이 가고 싶엇군
GM:어느새 미미는 셰뮈의 가방에서 식량을 또 1회분 꺼내감
베리코:(^WW^)
ㅋ
리버:ㅋ
셰뮈:애기고양들 모아서 얌마
GM:차감하세요
셰뮈:내밥
에휴
알로케:셰뮈가 집사로 발탁된 듯
GM:그럼 우리들은 어떻게하나욥
셰뮈:"고양이들 교육부터 제대로 시켜라 미미야"
GM:미미는 쩍 입을 벌리고 하품합니다
리버:"적어도 이 어린 고양이...들이 위험하지 않다는 보장을 얻는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알로케:알로케는 미미를 번쩍 안고! "일단 하수구를 좀 더 뒤져볼까요! 미미의 못된 남편을 찾아보는 거예요!"
베리코:"그렇다면 이 하수도를 순찰하는 것으로 하지!"
리버:미미를... 어쩌지 미미를 안고 같이 가고 싶은데 고양이 안는 법을 몰라서 어색하게 있다가 알로케가 드는 걸 봅니다
셰뮈:애기고양이들을 챙겨 목에 돌돌 만 머리카락 사이에 잘 말아줍니다 전 목 좀 긁혀도 괜찮아요 고양이들만 안 떨어진다면
GM:그런데 왜 미미가 당연히 암컷이라고생각하고있는거지...
알로케:알로케도 썩 능숙한 태도는 아니지만...
수컷일 가능성도 고려해보긴 했는데 말이죠
셰뮈:"미미는 암컷입니까?"
베리코:이렇게 자식을 챙기는 건...주로 암컷이고 수컷은 홀랑 튀니까요
셰뮈:ㅋ
리버:지팡이와 트렁크를 듬...
ㅋ
GM:ㅋ
알로케:아니 생각해보니 암컷이면 밥 안 훔치고 젖먹이겠네
GM:알앗어요
리버:그치만 암컷도 먹어야 젖이 나오는걸
GM:저는 알로케의 발언적인면에서 수컷이라고생각햇는데
님들이 수컷을불신한다면.. 암컷인걸로..
셰뮈:긴장해서 젖이 안나올수도 잇고 이미 젖이 안 나오고 맘마 먹어야 할 시기일수도 잇음
GM:ㄱㄹ ㄱㄹ
맘대러해라
베리코:수컷불신
알로케:그치만 애기가 수컷에게
셰뮈:글구 암컷이 더 재롱둥이인 듯 일반적으론
알로케:미미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도 귀여워서 끌려
셰뮈:맞아
뭐든 좋아요
베리코:앗 좋다
알로케:마자마자 뭐든 좋아요
GM:우리는 미미를 번쩍 안고 새끼고양이들은 목에 돌돌말고 하수구를 헤매입니다.
셰뮈:아무튼 목 근처 보송보송 애기고양이들을 느끼며 하수구를 헤맵니다
찰박찰박
GM:그러나 수상한 통로, 비밀스러운 문, 미친 마법사의 비밀 실험실 같은 것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알로케:찰팍찰팍
베리코:찰박찰박
리버:그랬구나
알로케:글고보니 쥐도 유독 크던가요 역시 뭔가 있는 게 아닐까나
GM:애초에 없었던 것일지도 모르겠고, 이 정도의 순찰로는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숨겨진 건지도 모르죠.
셰뮈:"이야~ 모르겠네요!"
알로케:마탐을 이럴 때 써야하나... 아니면 혼령소환...
베리코:"안 보이는군."
알로케:근데 혼령소환했는데
셰뮈가 이십칠년 전에 던진 걔가 오면 어케
리버:"어딘가엔 분명 원인이 있을 텐데. 너무 쉽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두리번두리번...)
셰뮈:긴장
리버:ㅋ
ㅋ
셰뮈:시발ㅋ
리버:ㅋ
셰뮈:안그래도 그거 걱정중이엇는데
설마 걔가오겟음?
GM:두리번두리번... 못찾겟는걸.
알로케:제가 반만 성공 뜨면
올 수도 있음
알려주는데 셰뮈 목을 조르고 가는 거임
셰뮈:켁켁
GM:마력 탐지를 하려고 해도 느껴지는 마력이 없어요. 없는 건지, 철저히 갈무리돼 숨겨진건지.
아마 이 하수도서 뭔가 더 찾을 수는 없겠죠.
셰뮈:"어우 썩은내가 몸에 밸 것 같네요!"
알로케:"너무 쉽게 찾을 순 없나 보네요! 접근방법이 틀린 게 아니면 좋겠는데에..." 빙글빙글빙글
GM:이제 결단을 내릴 순간이네요. 이 고양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셰뮈:어쩌징
베리코:어쩌지
리버:(어깨 축 처짐) "하지만 이 하수도는 연구할 가치가 있어 보여요."
셰뮈:"흠!"
"죽일까요?"
알로케:"아뇨!"
셰뮈:"왜죠!"
"이유를 설명해주십쇼! 선배님!"
알로케:1데리고 가서 몰래 키움 2일단 하수구에 숨김 3마법대학에 넘김(미미 생이별)
"귀엽잖아요~!!" 캐입입니다
셰뮈:"물론 귀엽긴 하죠~"
"역시 마법대학이 나을까요? 리버 씨?"
리버:"정확히 어떤 개체인지도 알아내지 못했는데 바로 죽이는 건 불합리해요."
베리코:"이 일은 우리보다 강한 사람들이 맡아 판단하는 것이 좋겠지!"
리버:"마법 생물이라는 이유로 죽인다면 제가 여기 있는 것도 모순이에요."
셰뮈:"흐하하."
"리버 씨는 대화가 가능합니다."
"저는 대화가 가능한 생물을 인간으로 여겨요!"
"그러니 괜찮습니다!"
알로케:딥하다
셰뮈:"요 귀여운 녀석들." 고양이나 귀여워함
리버:"역시 저는 정식으로 살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숨기거나 방치하는 건 해답이 되지 않아요." (고개 갸우뚱 갸우뚱)
알로케:"셰뮈는 아니어도 동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있잖아요~"
베리코:"리버의 말이 맞다. 어쩌면 이 고양이들이 무해하게 성장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 (꼬리 탁탁)
리버:"셰뮈에게 인간의 범위는 넓네요."
알로케:"일단 '섞였다'고 하는 건 '희석됐다'라는 말과 같답니다!"
리버:"드루이드였다면 인간이 아주 많았을텐데."
셰뮈:"네! 그렇다면 길드 내의 드루이드, 혹은 성기사에게 부탁하는 것으로 할까요?"
"전 드루이드가 아니니까요!"
"아주 평범한 음유시인에 불과합니다!"
리버:"그들에게 부탁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좀 더 정식적인 조사는 대학에 말을 해 봐야겠죠." (곰곰)
알로케:곰곰...그런데 우리 정식 멤버중에 드루이드도 대화 가능 성기사도 없어서
GM:발레리아가 할수있지않나?
셰뮈:"좋습니다, 우선!!!! 올라가도록 해요! 여기서 더 이상 대화를 나누다간 제가 썩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쳇 다신 이런 하수도에 안 들어오려고 햇는데
GM:이 나라에도 대성당이있으니까 성기사정도야 충분히 찾을수있어요
리버:"좋아요. 나가면 소마법을 써 드릴게요."
베리코:"그래, 슬슬 냄새가 옷에 다 번진 것 같은 기분이야! 어서 나가자고."
GM:우리는 미미와 고양이들을 둘둘감고 지상으로 올라간다...
셰뮈:"마법 좋아~!"
GM:지상으로 올라오자, 저 아래에서 꽤 오랜 시간 돌아다녔나봐요.
알로케:성기사의 무슨 액션인지 모르겠다...
GM:하긴, 복잡한 하수로를 이리저리 돌고, 거대한 쥐들과 싸우고, 숨겨진 것이 있는지 찾아다니고..
셰뮈:옷자락 풀럭풀럭해봄
GM:늦을만도 합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기울고 있습니다.
셰뮈:"저 혹시 쓰레기 냄새 나나요?"
알로케:"상쾌한 공기가 몇십 년만인 거 같아요..." 심호흡
GM:그거 신성한 임무에 잇어요 언어를 초월하는 목소리 갖기
알로케:팟팟 소마법 써봄 아!
GM:풀럭풀럭... 쓰레기 냄새 남
소마법 굴려보자
셰뮈:"비강까지 더러운 냄새가 눌어붙은 기분!"
리버:셰뮈한테 소마법 걸어줌... 자기한테두...
리버 주문 시전
소마법
암송주문
굴림:13
세부사항:마법을 이용하여 사소한 효과를 냅니다. 이 주문을 걸며 물건을 만지면, 깨끗이 하거나, 더럽히거나, 덥히거나, 식히거나, 색이나 맛을 바꾸는 등의 간단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건을 건드리지 않고서 이 주문을 걸면 자기 몸집 이하 크기의 간단한 환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소마법으로 만드는 환상은 척 봐도 환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오락용으로 사용됩니다.
베리코:"씻고 싶은데!"
셰뮈:너무 깨끗해져버림
알로케:
알로케 주문 시전
소마법
암송주문
굴림:9
세부사항:마법을 이용하여 사소한 효과를 냅니다. 이 주문을 걸며 물건을 만지면, 깨끗이 하거나, 더럽히거나, 덥히거나, 식히거나, 색이나 맛을 바꾸는 등의 간단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건을 건드리지 않고서 이 주문을 걸면 자기 몸집 이하 크기의 간단한 환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소마법으로 만드는 환상은 척 봐도 환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오락용으로 사용됩니다.
GM:완존 깨끗해진 리버와 셰뮈
알로케:알로케 꼬질꼬질
리버:딴애들도 해줄걸
GM:얼룩이나 묻은 것들은 지워졌지만 아직 냄새가 나는 알로케
리버:거의 크리니까 미미랑 애기고영도 깨끗하게 해주세요 (망나니)
셰뮈:"리버 씨, 당신을 사랑하게 될지도 몰라요!"
알로케:"으으"
GM:미미랑 고영들도 깨끗합니다
셰뮈:"요 고양이들도 보송해졌네요!"
GM:그리고 아직 지저분한 베리코..
셰뮈:애기들은 머리카락 사이에 엉켜서 놀다 슬슬 지쳐 잠들엇을 듯
베리코:지저분하지만 먼가 묻는 것은 익숙함 "다시는 하수도에 들어가고 싶지 않군..."
리버:"저는 사랑에 응하지 못해서 아주 곤란해진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잘 모르겠어요." (베리코한테도 소마법..써주겠어...!)
GM:쓱싹쓱싹... 베리코도 그럭저럭 깔끔해집니다
이제 길드로 돌아가나요?
셰뮈:"모르셔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누구도 정답을 모르는 것이니까요."
베리코:쓱싹쓱싹
셰뮈:"돌아갑시다."
베리코:"언젠가는 알게될 지도 모르지. 인간은 발전하는 생물이라 하더군! 음...그건 드워프도 하프풋도 리자드맨도 골렘도 엘프도 마찬가지다."
알로케:"그전에~ 이 아기고영들...도 보고할 건가요?(ㅇ.ㅇ)"
GM:저벅저벅저벅.. 축축하고 퀴퀴하지 않은 바닥을 걷는 것만으로도 훨씬 낫습니다. 우리는 모험가 길드로 향합니다.
셰뮈:아름답고 그리운 것들에 대한 노래를 불러도 그게 진짜 사랑이 되진 못할 겁니다. 때맞춰 죽지 못했으니까요. 설렁설렁 길드로 향합니다.
베리코:(ㅇWWㅇ) "보고하는 편이 좋지 않겠습니까."
리버:"음... 숨기면 일이 더 커질 것 같아요. 차라리 일찍 발각되는 편이 좋지요." 경험담
셰뮈:"역시 그렇겠죠! 다른 분들의 도움을 요청하기에도 그 편이 편할 듯 하고요. 상부가 모르는 일을 하다간 모가지 뎅강입니다."
베리코:"아기 고양이들의 처우가 궁금한 거라면, 추후 발견한 자의 공로를 들어 알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셰뮈:"음, 음. 가능할까요, 선배님?"
알로케:"음~ 음~..." 갸웃갸웃하지만 마땅한 반론을 떠올리지 못해요. 알로케는 마법대학에 딱히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구... 역시 원인을 먼저 알아보고 싶지만 당장 막막하구...
셰뮈:흠
알로케:"저는 이왕이면 한다리 걸치고 싶네요!"
리버:음... 뭔가 이게 완벽한 해결은 아닌것같긴해..
GM:원래 완벽한 해결이란 없어
리버:하지만... 그치..
셰뮈:완벽한 건 없어요
GM:그래야 내가 보수를 떼먹지
알로케:나는 무력해........
리버:ㅅㅂ
베리코:ㅋ
셰뮈:"흠."
베리코:보수줘
리버:5닢
베리코:보수주세요!
GM:머 장난이고 이정도면 길드에서 보기에는 훌륭한 해결일거예요
셰뮈:"고양이가 따끈하네요!"
알로케:그건 그래 미미 찾기 자체는 해결했구 더한 것도 발견했으니까요
GM:악마견이 왜 수도의 지하로에서 튀어나왔는지.. 소환자는 누구인지..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이런 문제는
수습모험가들이 손댈일이 아니죠
알로케:그치만 미미랑 애기들 생이별은 좀...
셰뮈:그렇죠 아직은 수습이니까요
베리코:그렇죠 초보들이라
며칠정도 함께 있게한 뒤 니나에게도 간략하게 알려주고 대학에 보내는 건 어떨까요
셰뮈:리버가 미미를 데리고 자주 니나를 만나러 가는 건?
알로케:흠... 일단 보고는 하되
낼 아침에 교단 들려보고
리버:뭐 그 정도야 가능하죠
알로케:할 수는 없을까요
GM:근데 대화를해서 머하려구요
리버:그치만 여기서 미미가 다른 곳으로 가면
다른 신인들의 데뷔세션은 어쩌죠
알로케:적어도 미미가 어쩌다 애를 키우게 됐느냐는 알 수 있겠지..
GM:머 미미는...
가출해서 돌아다니다가 눈이맞은것뿐입니다
알로케:눈맞은 애가 왜 하필악마견이죠!?
베리코:"고양이가 따끈한가?" 손가락 쑉 넣어서 고양털 만져봅니다
셰뮈:"뜨끈합니다!"
"아주 잘 자고 있어요."
GM:밀토니아가 자비로웠고 여러분이 오랜기간 수습이었기때문이었지 보통 이 의뢰는 사무소의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는 곤란한의뢰였으니까요
따끈따끈합니다
베리코:"저런! 부모와 헤어지는 건 안 되었지만, 그렇다고 마땅히 둘 다 함께 있을 방법은 없는 것 같군 그래..."
GM:뿔을 똑떼면 증거인멸이되는거야
알로케:뿔을 똑 떼면 애기들은 평범해지나요 (날먹
GM:그럴리가요
리버:그치만 그건... 그건 해결책이 되지 않아 (사실 모든 게 그렇다)
알로케:연구해서 뿔만 분리하고 애기들은 보내줘~~~~~~~~~
셰뮈:"뭐, 조사 이후 별 문제가 없다면 적당히 돌려보내지지 않겠어요!"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보내줍시다."
베리코:"최소한 미미라면 돌려보내주겠지."
리버:"마법 대학에 조만간 방문해 볼게요."
셰뮈:"리버의 요청이라면 상냥하게 진행되겠군요!"
리버:"어차피 곧 검사할 것도 있었으니까요." (고영 이마 맨질맨질)
베리코:"우리가 아주 영향력있는 인사라면 모를까... 아직은 약하기 때문에 이 위치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다."
알로케:무력.........
셰뮈:"베리코는 강해질 수 있을 겁니다!"
GM:우리들은 수습 모험가거나 이제 막 모험을 시작한 초보 모험가니까요.
베리코:"강해지더라도 마법에 있어서는 아니겠지! 어쨌든, 알로케 선배는 고양이들과 더 함께 있고 싶으신 것 같지만...이번만큼은 접어주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GM:집 나간 고양이를 찾는 일은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일은 아직 우리의 위치에서는 어려운 일들입니다.
셰뮈:"하지만 모두가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죠! 저도 베리코처럼 멋진 힘을 가질 순 없을 거고요!"
베리코:"흠! 그것도 그렇군! 나도 셰뮈처럼 노래를 잘 부르진 못해."
알로케:"어쩔 수 없는 일인 걸까요~..."
셰뮈:"리버처럼 특별히 마법을 잘 쓰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베리코:"리버가 잘 이야기한다면 문제 없음을 확인하고 모두 돌아올 수도 있을 거라 하니까요. 아쉬운 일이군요."
리버:"노력해볼게요. 아마 계속 조사해볼 가치가 있을 거예요..."
"이 고양이들에 대해서도, 원인에 대해서도요. 어쩌면 긴 사건이 될지도 몰라요." (꾸닥...)
"... 마법 대학의 사람들이 모두 냉혈한은 아닐 테니까, 거기서도 이 고양이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죠. 알로케 처럼요."
셰뮈:"그럼 의견이 모인 것 같으니 보고하러 가볼까요!"
베리코:"그렇군! 좋아, 좋아. 지금으로서는 판단할 수 없는 일같다." 꾸덕꾸덕
알로케:무력하게 미미랑 애기고영 이뻐함...
리버:(알로케를... 위로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하지만 딱히 그럴 방법도 본인이 위로가 가능한 개체인지도 잘 모르겠어서 홀라당 모험사무소로 향해버림)
셰뮈:"선배님, 잘 될 겁니다! 세상사는 언제나 적당히 흘러가는 법이니까요! 들어갑시다!" 등 도닥도닥해주며 데리고 들어감
베리코:고양이들은 안타깝지만 어쨌든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다했다! 그리고 전투를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모험사무소로 당당히 들어감
알로케:알로케!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감정기복도 변덕도 심하기 때문에 금방 괜찮아질 거예요~!
GM:우리들은 모험가 사무소의 스윙 도어를 밀며 들어섭니다. 노을이 모험가 사무소의 마룻바닥 위로 길게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심각한 얼굴로 분홍색 표지의 책을 읽고 있던 밀토니아가 문 밀리는 소리에 파다닥 놀라 이 쪽을 바라봅니다.
리버:"다녀왔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여러분! 돌아오셨군요!"
셰뮈:사실 그럭저럭 안 되는 일들이 더 많고 적당히는커녕 최악으로 흘러가는 일을 많이 봤지만! 뭐든 시간이 해결해주는 법입니다. 모든 게 괜찮아질 거예요! 노을이 발등을 간질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손을 번쩍 듭니다. "밀토니아~ 씨~"
알로케:"밀토니아~~~~~~~!" 미미 분홍젤리로 밀토니아 볼 꾹 누름
셰뮈:"XX와 OO의.. 까지밖에 못 봤는데 그 뒤는 뭔가요?"
베리코:"크하핫! 멋지게 임무를 완수했어!"
창구 직원 밀토니아:"미미! 워낙 자주 만나서 이제 거의 사무소 고양이 같아요.." 꾹 눌림
"평소보다는 꽤 오래 걸리셨네요. 이번에는 미미가 멀리 도망쳤나보죠?"
알로케:"우리도 고양이 한 마리 키울까요? 강아지도 좋구요~"
"밀토니아~ 들어보세요! 하수구에서 말이에요~~" 왱알왱알 이따만한 쥐가 찡얼찡얼
창구 직원 밀토니아:"셰뮈 씨! 아직 차관님이 퇴근 안 하셨다구요!" 쉿 쉿 시킴
셰뮈:"으하핫! 그러고 보니 고양이 좋아하세요?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더 생겼는데 말이죠!" 주섬주섬 머리털 속에서 꺼냄
"뿔이 달렸습니다!"
리버:"보고할 게 있어요. 차관님을 뵐 수 있을까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띠요옹 머리털 속에서 튀어나오는 고양이 봄
셰뮈:"아주 잘 자고 있죠!"
베리코:"늦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창구 직원 밀토니아:잠시 엄청난 정보량에 당황하는 밀토니아..
셰뮈:다들 자기 얘기함
요란벅적
리버:"아니면 보고서를 작성할까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 지부장실으로 안내할게요!" 어려운 일은 역시 상관에게 넘기는 것이 옳겠죠. 밀토니아는 데스크 안쪽의 문을 두드립니다.
셰뮈:"와하핫."
리버:소문의 차관님
베리코:소문의 차관님 두근두근
GM:똑똑 노크하고, 지부장실의 문을 열면 정면의 책상 위에 가득 쌓인 온갖 서류들.. 그리고 그 사이에 지친 얼굴의 국방차관이 이 쪽을 바라보네요.
알로케:차관님.........
차관님께도 미미 젤리 보여드림
국방차관 디르다넬:"보고할 게 있다면 짧게 해라."
리버:"하수구에서 마법생물을 발견했습니다." (줄여 봄)
알로케:"이 귀여운 분홍 젤리를 보고 가장 먼저 하시는 말씀인가요~!!"
셰뮈:"뿔 달린 고양이 두 마리를 발견했으며 지옥의 파수견과 혼합된? 마법생물로 판단됩니다! 이상!"
베리코:"물론 임무는 완수했습니다!" 자랑스럽게 덧붙임
국방차관 디르다넬:"그 고양이가 가출한 게 한두 번이 아니잖나." 라고 말하고..
셰뮈:잘 자는 애기고양이 두 마리를 책상에 놓아드립니다!
알로케:"미미는 몇 번을 봐도 새롭게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워요!"
국방차관 디르다넬:"... 무슨 일로 그 고양이를 이 방까지 끌고 들어왔나 했더니."
리버:"...따라서 마법 대학 측에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한 연구와 보호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책상 위의 고양이들 봄)
셰뮈:몇 걸음 물러섭니다!
국방차관 디르다넬:하고 국방차관은 잘 자고 있는 새끼고양이를 뒤집어가며 살펴봄
알로케:발라당
베리코:귀여워
셰뮈:뒷짐 지고 차분하게 서서 기다림 헤헷
베리코:국방차관과 고양이 번갈아보며 기다림
알로케:옆에서 귀엽죠? 귀엽죠? 눈빛
국방차관 디르다넬:정말 이런순간까지 고양이를착즙하는여러분이 챔피언입니다
알로케:그치만 고양이라구요 아무리 차관님이라지만 고양이를 귀여워하지 않을 리 없다고... 알로케는 믿고 있습니다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고야 말겠다는 게 지금의 관심사
셰뮈:차관님의 적이었던 것과 혼합된 건데두
국방차관 디르다넬:알로케의 눈빛은 개무시하며 다시 고개를 든 차관은 여러분의 보고를 긍정합니다. "...맞는 것 같군. 낯익은 형태야."
셰뮈:"그러실 것 같았습니다!"
국방차관 디르다넬:"마법대학에 보내겠다고? 그건 자네들의 판단인가?"
셰뮈:리버 봄
알로케:(ㅇㅡㅇ)
베리코:(ㅇWWㅇ)
리버:"네.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했습니다."
(ㅇ-ㅇ)
셰뮈:(ㅇuㅇ)
국방차관 디르다넬:그럼 국방차관은 피곤한 얼굴로 마법대학에 전갈을 보냅니다......
셰뮈:어우 저 지친 직장인
알로케:급격히 침울해져서 차관님 커피 뽑아드림...
셰뮈:퇴근 못한 직장인
국방차관 디르다넬:"그럼 나가봐라." 뭘 또 뽑아줌
셰뮈:야근 남은 직장인 같다
리버:"늦은 시간에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함)
셰뮈:"가보겠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젤먼저 튀어나감
리버:그럼 난.. 이제 모험가 식당 저녁서빙을 해야하나...
베리코:"가보겠습니다." 고개 살짝 숙여서 인사하고 콩콩 나감
국방차관 디르다넬:우리는 고양이들을 지부장실에 남기고 방 밖으로 나선다.
알로케:차관님 옆에서 좀 더 앵알거리려다 쫓겨남... 미미 데리고 옴...
GM:이후의 일은 임시 지부장과 마법대학이 알아서 하겠지요.
셰뮈:그러니 지금은 지금의 일을 합시다! 우당탕 창구로 다가가 밀토니아에게 알짱거립니다.
GM:그리고 우리들은 밀토니아에게 의뢰 완수 확인을 받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수고하셨어요. 다음 번에는 제발 미미의 실종 소식이 또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라고 말하며 의뢰 확인증을 발부합니다.
"그럼 마지막 단계만 남았네요! 알로케 씨가 생각하기에 다른 세 분들은 어땠나요?"
베리코:꼬리 씰룩씰룩
알로케:에헤헷 웃음
셰뮈:스마일!
리버:(지팡이 갈무리함...)
알로케:"저는 셋 다 좋았답니다! 리버는 침착한 마법사였어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마법을 적절하게 사용하더라구요. (가장 활약한 건 소마법이지만) 베리코는 보이는 것만큼이나 대단한 전사랍니다. 힘도 굉장하지 뭐예요. (셰뮈가 말해줬다면 창살 벌린 것도 적당히 꼽 안 먹게 돌려 설명함) 시이젤이랑 대련해보고 싶대요! (결투겠지만) 셰뮈는 음유시인답게? 음유시인이라서~? 폭 넓은 견문으로 아기고양이들의 정체를 밝히는데 도움을 주었구요." 이하 좀 더 칭찬함
창구 직원 밀토니아:알로케의 꼼꼼한 칭찬
셰뮈:히쥭.
베리코:빵끗
리버:"감사합니다. 알로케."
알로케:쪼잘쪼잘 tmi도 줄줄줄 이야기함 그런데 셰뮈가 미미를 쫓다 넘어졌지 뭐예요 밥도 두끼나 훔쳐지궁
창구 직원 밀토니아:밀토니아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세 분 다 충분한 역할을 다 해주셨다는거군요. 역시 그럴 거라고 예상했지만요."
셰뮈:"이야~ 정말 즐거웠죠~"
"모험가가 천직인가봐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럼 다들 수고하셨어요! 이제부터 세 분도 이 지부의 정식 모험가입니다!" 라고 말하며 밀토니아는 뭔가 허접한 나무판때기 세 개를 꺼냅니다.
셰뮈:"와~"
알로케:허접한 나무판때기
셰뮈:허접한 나무판때기
베리코:"선배의 칭찬은 무척 기분이 좋군! 이건?" 허접한 나무판때기 봄
창구 직원 밀토니아:"이건.. 임시 용병패인데요.."
셰뮈:"와!"
리버:"이게 저의 신분증이 되어 주나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정식 용병패가 나올 때까지만 참아주시면..."
셰뮈:드디어 신분증이 생겼다
베리코:"오오..."
셰뮈:임시신분증이지만
창구 직원 밀토니아:"네, 일단 임시지만! 이걸로도 충분히 신분을 증명할 수 있어요!"
알로케:알로케도 임시인가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네
알로케:찐부장님이 와야 하나
창구 직원 밀토니아:님들 지금 지부장없어서 전부 임시임
셰뮈:"와하핫. 기다려온 게 얼만데 뭘 못 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알로케:"그런데 저희 진짜 지부장님은 언제쯤 찾을 수 있는 건가요!?"
베리코:"이거면 충분하다. 만족해!"
리버:"네, 충분해요.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고 예의바르게 받음)
창구 직원 밀토니아:세션n개를 거칠동안 지부장이 안올줄은 나도몰랐지
"글쎄요.. 계속 찾고 있으니 언젠가는..."
"그, 그런것보다 정식 모험가 승격을 축하드립니다!" 말돌리기
알로케:"차관님... 눈밑이 까마셨답니다..."
셰뮈:"지부장님이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군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언젠간 기회가 되겠지!"
알로케:알로케 꽃받침하고 초롱초롱 밀토니아 봄
셰뮈:"축하 고마워요! 밀토니아 씨!"
리버:"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정진할게요. 밀토니아도..." (고민하는 듯 잠깐 말 멈춤)
베리코:"음! 이제서야 정식인가. 지부장이 돌아오기까지는 좀 기다려보지..." 꼬리팡팡
알로케:"지부장님을 찾는 의뢰는 없나요, 밀토니아!"
셰뮈:옆에서 같이 꽃받침하고 밀토니아 봄
창구 직원 밀토니아:"정식 모험가로 신분증명이 되면 마법대학과의 결연을 통한 주문 과정 수료, 결연 상점의 할인, 매일 아침 길드 부속식당의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받으실 수 있는 혜택이 있으니 잊지말고 누려주세요!"
리버:"보안 매뉴얼 공부 열심히 해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리버 씨는 이미 부속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계시겠지만 아무튼.."
셰뮈:"점심 식사는 어떻게 해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나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네....." 보안매뉴얼...
"아 그건.. 식당도 장사는 해야죠"
베리코:"저녁 식사도 무료면 좋겠는데!"
셰뮈:"베리코 말 잘 하네!"
창구 직원 밀토니아:"할인은 되지만 식당도 먹고살아야하니까요.."
"돈내세요"
셰뮈:"으하핫"
알로케:보안매뉴얼 제목 당신의 하트를 지키는 방법
GM:그렇게 오늘..
리버:"어쩌면 식당에서 일을 좀 더 구할지도 몰라요."
"일을 하면 식사는 무료로 제공이 돼요."
셰뮈:"당신의 하트를 지키는 방법 17권!" 쩌렁쩌렁하게 외치고 뛰쳐나옵니다
GM:새로운 모험가 세 명이 더 탄생했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셰뮈 씨!!!!!!!!!!!!!"
국방차관 디르다넬:"업무시간에 업무에 집중하라고 내가 몇 번이나..."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GM:새로운 모험가들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앞날에는 어떠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러나 진정한 보물은 동료와 함께하는 바로 이 순간이다!
~덜컹덜컹 던월마차~
~캠페인명 다음엔 꼭 짓자~
알로케:지부장님 찾는 의뢰 원해
셰뮈:진정한 보물 제 보수
Remedy (GM):휴
수고하셨습니다
전원 보수 5닢을 소지품에 추가해주세요
알로케는 15닢추가하시구..
셰뮈:돈 너무 좋아
알로케:냘룸냘룸
베리코:날름날름
리버:친구들아...
Remedy (GM):첫째! 해소된 인연이 있나요?
알로케:어쩌징... 알로케 한닢씩 친구들에게 나눠줄래요
베리코:친구들아...다음에또보자
Remedy (GM):그래 알로케에게서 1닢씩 받으세요
셰뮈:와아아아아
베리코:와아아아
Remedy (GM):해소된 인연이 있나요? 없겟지만..
베리코:알로케선배의 따스한배려
셰뮈:넙죽 받음
알로케:다음 세션엔 꼭 인연 만들겠어
셰뮈:선배 사랑해요~~~~
베리코:선배짱~~~~~~~
리버:지갑...
알로케:몬가 저만 너무 돈을 벌고 있단 말이죠...!!
베리코:해소된 인연.....이없는듯
알로케:돈 버는 건 좋지만
리버:지갑을 봤으면 뭔가 됐을지도 모르지만
셰뮈:베리코는 여전히 절 믿고잇습니다
리버:못봤으니까
베리코:셰뮈는 여전히 절 적절히 이용합니다
셰뮈:다음 세션이 오기전에 팔아버리겟어
베리코:ㅋ지갑......
Remedy (GM):그럼 인연경험치 전원 업습니다...
리버:_________는 내게서 중요한 비밀을 감추고 있다. <이거 말이죠
셰뮈인것같단말이죠 내 지갑
Remedy (GM):하지ㅏㄴ 지갑 못찾앗으니말이지
다음은 가치관액션이 발동하신분 계신가요?
알로케:놉.................................진상을 밝히고 싶었어...
Remedy (GM):알로케 진상 못밝혔다
베리코:가치관액션.....멀까요?! 쥐를 쓰러트리긴 했는데
Remedy (GM):베리코 강한상대를 쓰러뜨린건없군요
셰뮈:난 뭘햇지
Remedy (GM):쥐는 약합니다
알로케:쥐는 너무 약해
베리코:약해
요와스기루
리버:딱히 마법으로 남을...도운 건 아닌 것 같은...
Remedy (GM):셰뮈 누군가 충동적인 결정을내리게 충동질
리버:거의 육체노동이었으니 말이죠
Remedy (GM):한거없군요
알로케:알로케 중립이라 마법적 수수께끼에 관한 사실을 밝혀야 해요 쓸쓸
셰뮈:안햇네요
Remedy (GM):리버.. 마법으로 자신을 구했죠
가치관경험치 없습니다
베리코:쓸쓸 우리 임무는 열심히 했지만
가치관은 잠시 죽였구나
셰뮈:열심히살겟어
Remedy (GM):• 일행이 세계에 대해 뭔가 새롭고 중요한 사실을 배웠는가?
• 중요한 괴물이나 적을 극복했는가?
• 기억에 남을 만한 보물을 얻었는가?
리버:셰뮈를 깨끗하게 하긴 했어
Remedy (GM):위 질문중 해당되는게 있는가?
이건 단체예요!
알로케:ㅋ아뇨
베리코:ㅋ
음..
알로케:우린...무력했어........!!!
베리코:지옥파수견에 대해 알긴 했네요
리버:스케일이 작아서 세계 단위는 아닌 듯도...
알로케:마자요...스케일이 작았어요..
Remedy (GM):딱히 새롭고중요한사실은 아닌것같습니다
베리코:마자요
셰뮈:기억에 남을 만한 보물..
베리코:기엽고 작은 임무
Remedy (GM):중요한괴물이나 적도 없엇고
보물도 없네요
베리코:역시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 정도일까
Remedy (GM):그럼 경험치 0입니다
리버:우리 이제
식당에서 매일 밥 같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아닐까
Remedy (GM):슬퍼하지마세요
셰뮈:밥 좋아
베리코:그럼요그럼요
리버:난 서빙할거지만
Remedy (GM):그리고 의뢰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니
베리코:매일 밥도먹고
놀러도갈수있음
알로케:나랑 관계 짜줘
Remedy (GM):전원 경험치 1씩 드리겟습니다
베리코:와아아
셰뮈:끼요오옷
알로케:헤헷
베리코:헤헷 관계짱
셰뮈:알로케한테 선배라고 깔짝거리는 관계(밥도 가끔 얻어먹고 싶음)
Remedy (GM):주사위굴리다가 6-가 나온적잇으신분들은 그때마다 1점씩 받으면되구요
베리코:알로케와 대련을 하고 싶어하는 관계 (당연하지만 싸우진못하고 전투의기술과정보를 공유함)
알로케:시이젤이랑 베리코 같세션 따라가고 싶어요
리버:알로케의... 연구대상이...되어줄수도있음...
베리코:ㅋ리버야!!!
셰뮈:리버!!
알로케:리버......................찌이잉
셰뮈:하...............
베리코:하....
그러고보니 우리 모두
알로케의 연구대상이 되기에
셰뮈:ㅋ
Remedy (GM):다들 즐거운세션이되셧다면좋겟네요.. 아 히발
베리코:적성을 가지고 있네요
리버:ㅋ
베리코:어디서 보기 힘든 희귀종 셋이모임
셰뮈:몰라몰라잉
안들켜야지
알로케:자유롭게 관계짤만한 공간... 점점 원하게 되는 거 같아요 마차 단체 잡담용 롤방 (급갸
Remedy (GM):돌발번개세션.. 부족함도많앗을텐데.. 늦은시간까지 수고하셧습니다
카페를 제가 조만간 정비를하긴하려고요
카페에 한역게시판을둬야하나 아직고민중임 근데그건너무커뮤같잖아
셰뮈:미안해 리버 조만간 지갑은 남모르게 돌려놓을게!!!!!!!!!!!!!
알로케:글구 다비님 이 시트 맨 앞장에 로그 백업 링크 올리는 칸 있어도 좋을 거 같아요
Remedy (GM):오픈카톡을팔수도잇겟고..
리버:텅 빈 지갑...
알로케:한역 게시판 그치만 재밌을 거 같아요
리버:근데 저 뭔가
한역은 부끄러움
Remedy (GM):제가 예전에참여햇던데는 길드홀이라고 일상롤플방을 따로파놓고 접해잇느사람들끼리 일상롤플하더라고
그정도로 인원이 많아지진않겟지만
알로케:드문드문 갱신되는 의뢰장
Remedy (GM):그래.. 그건할생각이에요 언젠가 의뢰게시판
알로케:의뢰장 덧글로 한역해도 좋을 듯... 아님 누가 그걸로 시날 짜서 플레이 돌리거나..
Remedy (GM):카페에서 의뢰게시판을 확인하구 참여여부를 달수잇게... 언젠가하겟음
그리고 마차카페에 세션후기를올리면 경험치를 1 더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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