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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탕개
PL: 그레타(설탕), 게오르그(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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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 전 월 드 ::
 
~입문팟~
 
~ 위기의 모험가들 ~
 
던전마스터:대충이런소제목
덜컹... 덜컹...
나무 창살을 친 수레가 덜컹거리며 튀어오릅니다.
말하자면 이동식 감옥입니다.
드워프 전사인 그레타는 이 감옥 수레에 갇힌 채 어딘가로 이동되고 있습니다...
 
그레타:"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털썩 좌절자세로 시작함
 
던전마스터:당연히 손발은 결박되어 있고 소중한 무기인 도끼 갈라디르도 빼앗겨서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그레타:흐아아앙
 
게오르그:도끼쿤..
 
던전마스터:흐아아앙~ 한참 이동하던 수레가 멈추고,
감옥 마차의 문이 잠시 열립니다.
그리고 그레타를 납치한 일당이 열린 문 안으로 거칠게 사람 한 명을 집어던집니다
 
게오르그:
나야? 나냐고
 
그레타:"으악!"
 
던전마스터:예상하셧겟지만.네
 
게오르그:소중히다뤄줘 나 연약하다고
 
던전마스터:우당탕~
거칠게 집어던집니다
 
그레타:꺄악~~~
 
게오르그:"으윽, 악, 아야, 칵!" 우당탕
 
던전마스터:그리고 마차의 창살이 다시 닫힙니다.
노예상의 마차 생렬은 다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레타:꺄아아아아아아악
 
게오르그:파들파들
 
그레타:"아! 아코코,"
 
던전마스터:진작부터 갇혀있던 그레타와 새로 추가된 상품 게오르그...
 
게오르그:싫어어
 
던전마스터:물론 게오르그도 마도서를 빼앗긴 상태예요~
 
그레타:싫어어
 
게오르그:안돼
 
던전마스터:손발은 당연 결박되어 있구요
 
게오르그:내책!!!!!!!
 
그레타:마도서가 없는 마법사라니
 
게오르그:내 지팡이이이
 
던전마스터:네 무기도 다 없습니다~
마차에 갇힌 두 명의 상품들... 이제 어떻게 할까?
 
게오르그:"우... 훌쩍... 흑..." 울기시작함
 
그레타:ㅠㅠ
나도 울고 싶어~~ "이, 이봐요~~"
"괜찮아요~~?"
 
게오르그:"흑..흑....흐, 흐악, 끄악!!!" 소리 듣고 놀라서 일어나려다 발 묶여있어서 또 넘어져요
 
던전마스터:우당탕 쿵탕
 
그레타:"으악!!!!" 비명에 같이 놀라요
 
게오르그:"으아악!!!!!!!!!" 또 같이 소리지름
 
그레타:우당탕탕 꽈앙
 
게오르그:난리남
 
그레타:그레타 넘어져서 부딪힌 곳에 머리자국 그대로 패임
 
던전마스터:두 사람이 시끄럽게 굴면 마차를 끌고 있던 노예상이 창살을 탕탕 치면서 험악하게 일갈합니다
 
NPC:"거기 조용히 안 해? 입까지 묶어줄까!"
 
그레타:"합."
 
게오르그:머리자국 그대로 패인거 보고 혀씹음
 
그레타:"아야야, 쉬, 쉬잇..."
별로 안 아파보임 "저기, 일, 일단 좀..."
소근소근 "수상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게오르그:"누, 누, 누, 누구, 누구신"
 
던전마스터:마차가 조용해지자 만족한 듯 노예상은 다시 시선을 돌립니다.
 
NPC:"조용~히 가자고. 너희 둘은 상품이니까, 괜히 가치 떨어질 짓은 하지 말고."
 
게오르그:"사, 상품"
 
그레타:"흐엑"
 
게오르그:"어.. 내 책.. 책..... 지팡이..!!!!!!!!"
(소리없는 비명)
 
던전마스터:그들의 말대로... 지금까지 마차 안에서 듣기로는, 이들은 불법 노예상인 것 같고 납치한 사람들을 어딘가에 팔아넘기는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레타:소근소근 "우, 우리 이대로 가면 팔리나봐요!"
 
게오르그:"흑....................."
 
그레타:"팔려서... 막..."
"욕심 많은 수상한 귀족 밑에서 평생 벽돌만 나르면 어떡하죠?!"
 
게오르그:ㅋ"전.. 마법사인데요... 책가방보다.. 무거운 건 들어본 적도 없는데..."
"그보다 마법사면 나름 상등품일텐데 이런식으로 다뤄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 내 책이랑 지팡이가 얼마짜린데 그건 어떻게 된거야(중얼중얼)"
 
그레타:헐... 그럼 게오르그를 봐요 비실비실... 가늘가늘... "못 드실 거 같긴 하네요..." 납득!
 
게오르그:ㅠㅠ비실비실.. 팔뚝도 뭐 그레타 반쪽만함
 
그레타:"짐 같은 건 다 뺏겨버렸다구요~ 저 사람들이 다 들고 가버리구."
 
게오르그:평생 운동도 잘 안하고 햇빛도 잘 안봐서 흐느적거리는 몸..
 
그레타:ㅠㅠ
"소중한 갈라디르도... 우엥" 울상!
 
게오르그:[질문] 마도서랑 지팡이 없으면 아예 마법이나 마력운용이 불가능한걸까요
"이제 어떡하죠..." 이제야 좀 진정됨
 
던전마스터:마법사는 주문 준비 액션이 따로 있는데요!
던전월드에선 마법은 주문을준비해두지않으면 쓸수없어요
 
그레타:오오오
이제부터 준비해야 하는 거군요
 
게오르그:아 아까 눌러본 그거구나
 
던전마스터:준비한 주문만 쓸 수 있고... 그 준비과정에 필요한게 마도서예요
 
게오르그:못하잖아
 
던전마스터:즉 준비할수없으니 마법도 쓸수가 없죠...
 
그레타:못하네
 
게오르그:못하잖아아아아
내책!!!!!!!!!!!
 
던전마스터:그래서 마법사한테 자기 마도서는 아주 중요한 물건이에요........
 
게오르그:털썩
 
그레타:"끄, 끄으응..."
 
던전마스터:근데 지금은제가뺏엇죠.
 
게오르그:개털됨
"... ..."
"....."
"......."
 
던전마스터:뭐 이미 이렇게된거 자기소개나하라구
 
그레타:
"여, 역시 이대로 있을 순 없어요!"
 
게오르그:이미 다시 드러누워서 울 준비 하고 있는 게오르그
 
그레타:"아앗"
"일어나보세요~~ 안된다구요~~"
 
게오르그:"다른 방법이 있으신가요..."
 
그레타:"주저앉으면 벽돌 노예 신세가 될 거예요~"
"그건모르겠지만." 에헷
"아무튼..."
 
던전마스터:맞아요~ 이렇게 누워있기만 하면 그냥 안정적으로 팔려가겠죠...
 
그레타:"어떻게든 부딪혀 보자구요!!" 근육으로
 
게오르그:"없잖아..."
근육도 없어
 
그레타:내가 있어
 
게오르그:난 지금 개털인데도
그레타아아
 
그레타:"그래요... 같이 탈출하는 거예요!"
 
던전마스터:하지만 몸은 있습니다 힘내보자고요~
 
게오르그:(그레타 봄)
 
그레타:"협력하자구요. 저는 그레타에요!"
 
게오르그:"전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게오르그..입니다..." 침침
 
그레타:"괜찮아요! 아, 아무튼 머리는 많으면 좋댔어요!"
 
게오르그:"그건 그런데요...." 다시 털푸덕 앉음
 
그레타:"흐~음..." 하고
질문. 저희 짐은 지금 시점에서 어디 있을지 보이나요?
뭐 아마 운전석이든 짐칸이든 있겠지 싶지만
 
던전마스터:우리를 붙잡은 노예상 무리는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에요! 드러내서 활동할 순 없는 단체니까요. 때문에 여러분이 갇혀 있는 감옥마차가 하나, 그 외의 짐마차가 몇 개쯤 있고 말을 탄 사람들로 이루어져있는 정도인데
다른 짐마차들 중에 실려있을거란 추측이 돼요
 
게오르그:어느 짐마차인지는 모르는거네요 내 마도서야..
 
던전마스터:그렇죠~ 마차들은 모두 방수천으로 덮여있어서 안에 뭐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레타:오호오호 그럼 "아까 갇히다 봤는데..." 하고 구조 소근소근 설명한 다음에
"그러니까... 일단 여기서 나가서 몰래 짐칸을 뒤져보자구요!"
"이 마차가 도착하기 전에!!" 두두~~웅
 
게오르그:"안들키고 나갈 방법이...?"
 
그레타:
그럼 한번 이 묶인 결박과 창살을...
 
게오르그:아 뭔가.. 체력도.. 뭣도 없고.. 팔다리가 묶여있어서
 
그레타:부술수 있을지
 
게오르그:어떻게..? 상태인
 
그레타:각을 재봐요
 
던전마스터:힘으로 부수는건 시도해볼만해요
 
게오르그:결박은 어떤 식으로 돼있나요? 타인이 풀어주는 게 가능한가요?
 
던전마스터:하지만 마차를 감시하고 있는 눈길도 많고, 주변의 무리들이 바로 제압할거에요
지금 이 무리의 규모가 작긴 하지만, 두 명이서 상대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에요
결박은 밧줄로 되어있고 풀어주는건 어렵지 않아 보여요
 
그레타:호오오오...
그럼 몰래 마차 바퀴에 트러블을 일으킨다던가 해서
한눈팔린 사이에 슬쩍 빠져나가길 시도한다던가?
 
게오르그:아니면.. 고전수법.. 화장실요청하기
 
던전마스터:아.. 뭔가
좀.. 양동이줄거같은상황이지않나?지금은
 
게오르그:
으 으아
 
그레타:ㅅㅂ
으아
 
게오르그:으아아
 
그레타:싫어어
 
던전마스터:일단 이 무리는 지금 황야를 지나서 이동하고 있고요
그 외에는 아직 현재 위치나 이런부분을 여러분은 알기가 좀 어렵습니다 붙잡혀서 끌려오고 있었으니까요
 
게오르그:아.. 양동이 너무 타격이 크다 잠깐 사고 마비됨
 
게오르그:우리... 먹을건 주나
안주겠지..
 
던전마스터:다양하게 정보를 모아볼수도 있겠죠~
끼니때가 되면 먹을걸 줍니다만 보잘것없는 수준입니다.
 
게오르그:~고민~
노예상인 무리 중 어수룩한 사람이 있을까요 (신입이라던가
없을까.. 한명쯤은 구멍이 있으면 좋겠다.. (희망사항)
 
던전마스터:한번 둘러볼가요?
 
게오르그:둘러보고싶어요
 
그레타:네! 좋아요 둘러봅시다
 
던전마스터:어떤 식으로 살펴볼까요?
 
게오르그:창살은 사방으로 뚫려잇나요? 훔.. (곰곰
 
그레타:흠~ 아님 근처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면 들어본다던가? 말소리라던가...
 
던전마스터:네~ 감방의 창살같이 생겼고 사방으로 뚫려있어요
 
그레타:나무창살... 정돈 힘으로 부숴볼만해
 
게오르그:아 그럼 어차피 안쪽이 다 보이겠구나
 
그레타:지금은 감시가 문제지만요
 
던전마스터:네 그레타의 힘으로는 부수는건 시도해볼만합니다 감시가 문제죠
 
게오르그:게오르그는 대충 창살에 기대 앉아서 여기가 어디지.. 싶은 표정으로 몰래 주변을 살펴봐요(눈만 굴림)
쫄보라..
 
던전마스터:좋아요~ 게오르그는 +혜 로 상황파악 액션을 해보세요.
 
그레타:오~~~~~
 
게오르그:
게오르그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6
 
그레타:
 
던전마스터:음?ㅋ
 
게오르그:안돼!!!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험~ㅋ
 
게오르그:사람살려
법사살려
 
던전마스터:경험치를 1 얻으시고요
 
게오르그:흐아앙
 
던전마스터:게오르그가 주변을 향해 눈을 굴리고 있으면 근처에서 감시하던 노예 상이 갑자기 일행들에게 말을 꺼냅니다.
 
NPC:"이봐! 상품 중에 저 녀석은 마법사인 것 같던데, 손발만 묶어놓는 걸로 충분하겠어?"
 
게오르그:아십
안돼
 
게오르그:눈깜
어차피 아무것도 못한다고
날 내버려둬
 
NPC:"눈을 가리거나 혀를 잘라야 하지 않나?"
 
게오르그:미친
 
그레타:끄악
 
게오르그:땀 뻘뻘뻘뻘뻘뻘
 
NPC:그럼 근처에 있던 노예상이 "허튼 소리! 몸 성하게 가져오라는 말 기억 안 나?"
 
게오르그:허..허헉
 
NPC:"흠이 나면 쓸 수 없다고 했다고."
 
게오르그:게오르그.. 거의 기절할 지경이 되다
신경쇠약올거같음
 
그레타:오싹~~~~~~~
 
NPC:"하지만 눈을 가리는 정도는 안전하게 해 두는 게 좋겠지..." 하고 노예상 중 한 명이 감옥 마차에 올라오려 합니다.
 
게오르그:
흑흑..흑흑흑..
 
그레타:"아, 아니아니, 저기."
 
게오르그:"흐으윽..." 벌벌벌벌..
 
그레타:"이, 이분은 딱봐도 비실비실하고!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지 않나요?!" 라고 변호?해요
"차, 창백하고! 뼈밖에 없고!!"
 
NPC:아.. 맞는말이야
 
게오르그:"저 아무것도 못해요... 지팡이도 뺏어갔잖아요... 살려주세요..."
진짜 누가보면 곧 쓰러질 것 같이 창백함
 
그레타:"내, 내버려두면 죽을 것 같이 생겼죠!?"
 
게오르그:ㅋ점점 말이 심해지는데
 
그레타:"얌전히 있을게요~~!!" 납작
 
던전마스터:그럴듯한데...
던전월드에는 [위험돌파] 라는 액션이 있는데요!
이거는 급한 상황에서 어디나 통하는 만능판정입니다
 
그레타:오오오 (읽는중)
 
던전마스터:지금 그레타가 노예상을 화술로 설득하려고 하고 있으니 +매 로 설득이 얼마나 먹혀들었는지 위험돌파를 해보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레타:와 좋아요
하 아 압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5
 
게오르그:..
 
그레타:택도x
 
던전마스터:님들에게 무슨일이...
 
게오르그:우...
 
그레타:우앵
 
게오르그:우에...흐에에...
 
던전마스터:경험치를 1 얻으시고
 
그레타:좋아요...와라 질끈
 
NPC:"안 돼, 안 돼. 일전에도 모험가 한 놈이 대충 풀어놨더니 도망가버렸던 거 기억하지? 그 때 대주교가 얼마나 펄펄 뛰었는지 아는 놈은 알 거야." 하고 노예상은 마차에 올라와...
 
그레타:우리...사이비에 잡혀가는거야?
 
게오르그:바들바들
 
NPC:게오르그뿐 아니라 그레타까지도 머리엔 자루를 씌우고 몸을 한번 더 밧줄로 단단히 묶습니다
 
게오르그:줄줄줄..
 
그레타:꺄악
 
게오르그:망했다.
 
NPC:천 너머로 만족스런 상인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립니다...
 
게오르그:"저기요..."
"저기요... 이러면 밥은요..." 미안
 
그레타:"히잉..."
 
NPC:"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마! 오늘 밤이면 도착이다!"
 
게오르그:망했다
 
그레타:
"헉... 배고플지도" 심각
 
게오르그:"먹여주실 거 아니잖아요..." =얼굴은 풀어줘
 
던전마스터:자꾸 중얼거리면
노예상인은 입에도 재갈 물리고 갑니다
 
게오르그:죄송합
 
그레타:ㅋㅋ입다물어요
 
게오르그:물림?
 
던전마스터:
 
게오르그:아직이죠?아
ㅅㅂ
 
던전마스터:덜컹... 덜컹...
 
게오르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전마스터:마차는 어딘가로 향한다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오르그:"................."
"........."
"............."
 
그레타:"............." 꿈찔꿈찔
 
게오르그:아.. 나 팔리나...
 
던전마스터:... ... ... 꿈질거리며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레타:꾸물꾸물 꿈찔꿈찔 ".............." 역시팔릴지도
 
게오르그:ㅠㅠ흐아앙
 
던전마스터: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어느 순간부터 평탄한 길을 달리는듯 마차의 진동이 줄어듭니다.
 
그레타:ㅋ도착해가나봐!!! !
 
게오르그:말도 못하고 걍 누워있음
무력
 
던전마스터:자루 밖의 피부에 닿는 공기도 쌀쌀한 것이 밤이 된거같아요
잠시 후 마차가 멈추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레타:와버렸다
 
던전마스터:자루 너머로 노예상이 누군가와 대화하는 게 들립니다...
 
NPC:"이번엔 둘인가요? 평소보다 적군요."
"요즘 작은 시골마을도 경비가 말도 아니야, 이것도 구하기 힘들었다고. 대신 제대로 포장해왔잖아?"
 
게오르그:포장
 
그레타:포장
 
NPC:"시킨 대로 흠 내지도 않았어. 이따가 풀어보라고."
"흠... 상태는 나쁘지 않아 보이는군요. 알겠습니다."
"1층에 연회를 마련해두었으니 짐은 넘기시고 들어오세요. 다음 번에도 부탁하죠."
저벅저벅... 노예상들이 떠나가는 발소리가 들리고 여러분이 실린 수레는 다른 곳으로 옮겨집니다.
 
그레타:ㅋ 난리났다
 
게오르그:ㅋ..
 
그레타:흠 그럼 수레 근처의 인기척은 줄어들었나요?
 
NPC:ㅋㅋㅋㅋ 여러분은 감옥째로 어딘가에 옮겨지고...
여러분을 방치해놓고 주변의 기척들은 다 떠납니다
 
그레타:호오
"............................." 그럼 그쯤에 발로꿍 게오르그 차요
 
게오르그:"........" 꿈틀꿈틀..
또 훌쩍이는 소리남
 
그레타:서로 결박 풀어주기 시도해볼 수 있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오르그:풀 수 있나요
 
그레타:꾸물꾸물... 묶인손으로 더듬더듬...거리다  하고
끊어보고 싶어요
 
던전마스터: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요
그럼 힘으로 밧줄을 끊는 거네요
 
그레타:네 힘줘서
뚜 두 두 둑
 
던전마스터:전사에게는 힘만으로 물건을 부술 때 사용할수있는 액션이 있으니까
창굽문들으로 판정해봅시다
 
게오르그:강하다...
 
그레타:
그레타 액션 사용
창살을 굽히고 문을 들어올린다
발동 조건:순전히 힘으로 물건을 부술 때 +근 판정을 합니다.
굴림:11
효과:다음 중 셋을 고릅니다.
세부 사항:•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 주변의 값진 물건이 손상되지 않는다.
• 너무 큰 소리가 나지 않는다.
• 별로 어렵지 않게 다시 고칠 수 있다.
 
던전마스터:오우
 
게오르그:강하다...!!!
 
던전마스터:멋지구리한 성공입니다
 
그레타:하 아 압
타앗─!!!!!*
 
던전마스터:합! 하고 힘을 주자
밧줄이 파ㅡ악!!
세부 사항의 항목중에 3개를 선택하세요
 
그레타:우옷
ㅋ 123입니다 값진 물건... 저희들의 신체가 온전히 풀려남
 
그레타:소리없는 기합과 함께 게오르그의 바로 옆에서 무시무시하고 흉악한 소리가 나고... 잠시후 게오르그의 결박이 함께 풀려요
 
던전마스터:네 그럼 밧줄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그레타의 손발은 자유롭게 풀어집니다.
 
게오르그:파악 터진 밧줄..
 
그레타:"휴!"
 
던전마스터:무시무시하고 흉악한 소리
 
게오르그:무섭다
 
그레타:"괜찮아요?? 살아있어요??"
 
게오르그:oO(뭐야...? 지금 밧줄을 찢은거야...? 순수근력으로..?)
 
그레타:
 
던전마스터:
 
게오르그:"네, 네..." 무서워
 
그레타:? 아방~ 그정도는 당연. 한 얼굴 "뭔가 감옥 같은데..."
하고 둘러봐요
 
게오르그:주변 더듬더듬..
 
던전마스터:주변을 둘러보면 여러분이 갇혀있는 것과 비슷한 감옥들이 몇 개씩 보이는데, 지금은 다 비어 있습니다
여기는 뭐랄까 거대한 창고로 보여요.
 
그레타:"휴, 감시가 드디어 사라졌네.... 숨쉬기 너무 힘들지 않았어요?!"
오호~ 그럼 혹시 있던 방에서 나갈...수있나요?
아님 잠겼나요 쇠창살인가요
 
게오르그:"네에... (힐끔..) 그런데 여긴 어디... (터진 밧줄 신경쓰임)"
 
던전마스터:빈 감옥과 지푸라기가 널려 있고 상자들이 너저분하게 쌓여 있습니다
여러분이 갇혀있던 마차의 감옥 부분이 그대로 옮겨져와서 나무창살로 만들어진 작은 상자같은것에 갇혀있는 셈이에요
 
게오르그:아까부터 계속 느끼는건데
게오르그 너무 무능 그 자체라 어쩌지 하고있어요
 
그레타:마도서가 없어서 ㅠㅠ
 
던전마스터:마도서가 없으니 어쩔수없어
 
게오르그:책줘
 
던전마스터:하지만 지능이 필요할때 크게 활약할수있어요
 
게오르그:너무 무력해
 
그레타:"어어... 뭔가 신관장? 연회? 같은 소리 하던데."
 
던전마스터:머리쓸일이 있을땐 파티내 최고지능보유자인 마법사들이 많이 활약하니깐요
 
게오르그:"연회요..? 신관장...?"
"일단 제 마도서 좀 찾고 싶은데... 연회라면 사람들이 정신 없겠군요... 아마 경비도 좀 허술할지도..."
 
던전마스터:그리고 아직 던전월드 한시간밖에 안됏으니까!
 
그레타:마자마자!!
"경비가 허술..." 반짝
"아무튼 움직일 찬스라는 거네요!"
 
게오르그:감옥에 짚은 넉넉히 깔려잇을까요
 
던전마스터:쓰레기가 방치되어있는 수준이에요
 
게오르그:마대자루 같은 거 쓰고 잇었으니.. 짚을 모아서 자기 로브 입히고 자루 씌워서 사람인 척 둘 수 있을까 싶었어요
 
던전마스터:호오 그럴듯한 방법이야
 
그레타:좋다 좋다 지능파에요
 
게오르그:탈출해도 잠깐이라도 착각할 수 잇게? 밤이니까요
 
던전마스터:좋은 생각이네요
묶어놨으니 안심하고 있겠죠 자세히 살피지도 않을껍니다
 
게오르그:끄덕끄덕
 
던전마스터:순수근력만으로 밧줄을끊었을거라곤흔히생각하지못하니깐요
 
그레타:
 
게오르그:터진 밧줄은 치우고 본인 밧줄로 대충 묶인 시늉도 해두고 말이죠
 
던전마스터:흠 맞는말이야
 
게오르그:1. 감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간수가 돌아올 때 습격하기 2. 더미 만들어두고 탈출해서 연회 도우미(하인)인 척 하면서 빠져나갈 길 찾기
 
그레타:엄청 지능파의 계획이다
 
던전마스터:행동 등등은 RP로 의견나누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게오르그:얼굴을 확인했을지는 모르지만 마대자루 쓰고 온게 도움이 될지도요 노예상인들 말곤 얼굴 못봤을듯
 
그레타:오오~~~~~~~~~~~
와 약간 지능파의 큰그림 같네요 의도는 아니었지만
 
게오르그: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떻게든 이용하려는 지능캐
 
던전마스터:하여간 그 생각은 RP로 나눠야 말한게 됩니다
 
게오르그:좋아좋아
 
그레타:지푸라기 보는 거 보면 말 걸어요 "아무튼 나가서 짐부터... 어라? 뭐 하세요?"
 
게오르그:"... ... (주섬주섬) 이걸 좀 모아서.."
"(자기 로브도 벗어서 입히고..) 사람 처럼 꾸며두면..."
"(마대자루도 씌움) 저희가 탈출해도.. 잠깐 정도는 시간을 벌어줄 것 같아서요..."
"그.. 터진 밧줄은 치워두는 게 좋을 거 같고요... 보면.. 의심할 수도 있으니까... (주섬주섬..)"
 
그레타:"...!!!!"
"게오르그 씨, 엄청 머리 좋네요!"
"우와~! 마법사 같아~!" 마법사임
 
게오르그:그렇게 짚으로 만든 더미를 감옥 구석에 적당히 사람처럼 세워둡니다
"저 마법사 맞는데요...?"
 
그레타:주섬주섬 같이 도왔어요
 
던전마스터:마법사임
ㅈㅇ요
 
게오르그:"이 정도면 밤에 보기에 착각할만 하겠죠..? (흠...)"
 
던전마스터:얼마나 완성도있게 만들었는지 재치 위험돌파 하겠습니다
+지 로 굴려보세요
 
게오르그:
게오르그 액션 사용
위험 돌파
발동 조건:즉각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행동하는 경우, 또는 재난이 닥친 경우, 여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설명하고 판정하십시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정 방법이 달라집니다.
굴림:8
효과:휘청대거나, 주저하거나, 움츠리는 것이고, 마스터는 덜 좋은 결과, 어려운 선택, 또는 불리한 거래를 제시할 것입니다.
세부 사항:• 힘으로 밀어 붙이려면 +근 판정.
• 비키거나 피하는 등, 날래게 움직이려면 +민 판정.
• 몸으로 버티려면 +체 판정.
• 재치로 이겨내려면 +지 판정.
• 의지력으로 견디려면 +혜 판정.
• 매력과 사교술로 극복하려면 +매 판정.
 
그레타:오오오오ㅗ오
 
게오르그:으윽..
 
던전마스터:호오
부분적 성공입니다
 
게오르그:대성공이면 좋앗을텐데!! 이것도 감지덕지
 
그레타:ㅁㅈㅁㅈ 일단 성공은 성공이니깐!!
 
던전마스터:네 아무래도 완벽하게 만들려면 시간이 부족해요
의심을 갖고 가까이 다가와서 살펴보면 들통날 수밖에 없습니다.
 
게오르그:
게오르그 액션 사용
주문 준비
발동 조건:1시간 정도 방해를 받지 않고 주문서를 조용히 정독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일어납니다:
세부 사항:• 현재 준비된 주문을 모두 잃습니다.
• 자기가 선택하는 주문이 하나 이상 준비됩니다. 주문 레벨의 합은 자기 레벨 +1을 넘을 수 없고, 자기 레벨보다 높은 주문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 간편주문이 모두 준비됩니다. 간편주문은 주문 레벨 제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 잘못누름
 
그레타:주문이 그리운 게오르그씨
 
던전마스터:그래도 이 정도에서 만족하고 움직일가요?
 
그레타:"그래도 사람 같아요!"
 
게오르그:"시간이 좀 부족한데.. 일단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네요..."
"그럼.. (곰곰) 선택지가 둘..? 정도 있는데요..."
 
그레타:"둘이나?" 충격! 들어요
 
게오르그:"아무리 연회...라고 하지만 사람이 갇혀 있으니 경비가 돌 거고... 숨어있다가 이 사람들을 습격한다던지..? 물론 나갈 수 있다는 전재의 이야기지만..."
"아니면 저 (미묘하게 허술한) 더미를 믿고 빠져나가서 연회의 하인 시늉을 하면서 빠져나갈 곳을 찾는다거나..."
"사실 바로 나가도 될...?까 싶은 게 저희는 이곳 구조를 모르니까요... (그래서 하인인 척 하자는 제안을 끼워넣음)"
"그리고 제 마도서 좀 같이 찾아주세요..............................." 처절
 
그레타:ㅋㅋㅋ
 
던전마스터:ㅋㅋ
 
그레타:"마도서가 그렇게 중요해요??"
 
게오르그:"없으면 마법을 못쓰니까요...???"
 
던전마스터:중요하긴 합니다
 
게오르그:"물론 얻어도 바로 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저는 마법사고...? 제 소중한.. 자산... 자식..."
 
그레타:책이... 자식? 책...인데? 라는 눈
 
그레타:"하긴... 저도 갈라디르가 없으면 좀. 으아, 큰일났다, 엄청 혼날 텐데..."
"그럼 아무튼 짐도 무조건 찾아야 겠네요!"
 
게오르그:그런 눈을 마주하고... 결국 약간 편견섞인 '전사들이란...' 같은 표정을 지어요
"..? 누구한테 혼난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가서 짐을 찾는게 우선인 거죠.."
 
그레타:끄덕끄덕끄덕!!!!
"그럼 슬쩍 섞여서 돌아다닐 수 있는 게 좋겠네요."
 
게오르그:"... .....문..."
"여실 수 있으신...?"ㅋ 연약...
 
그레타:"하인, 으~음, 하인 시늉~ 사용인 복 같은 거 있으려나... 아."
"물론이죠!!"
 
던전마스터:그렇습니다. 탈출하려 해도 게오르그는 마도서를, 그레타는 도끼를 빼앗긴 상태... 이것들 없이 도망갈 순 없겠죠~
 
게오르그:"너.. 너무 큰 소리 나지 않게 부탁드려요 그럼..."
 
그레타:주먹 가볍게 돌리면서 "강철도 아니고. 고작 나무 몇 대 정도는..."
"식은 죽 먹기죠!" 퍼─억
 
던전마스터:퍼ㅡ억
전사는 강하다
 
게오르그:무서워
 
던전마스터:아까 창굽문들을 이미 대성공했으니 이번 판정은 생략할게요
 
게오르그:와아아
 
그레타:야호~~
 
게오르그:oO(깝치지 말아야지..)
 
던전마스터:나무 창살이 또깍 부러져 떨어지고 빠져나올 만큼 충분한 구멍이 생깁니다
 
그레타:부스스 떨어지는 나무조각 탈탈 털어요 "그쵸?"
전 배려심있는 드워프니까 커다란 게오르그 씨도 지나갈 만한 사이즈의 구멍입니다
 
게오르그:배려심있어
그러면 열심히 기어나갑니다
 
그레타:꾸물꾸물
 
게오르그:꾸물꾸물..
 
던전마스터:꾸물꾸물꾸물
 
게오르그:두 사람 다 나오면.. 근처에 널부러진 상자같은 걸로 구멍을 막아요
혹시나 보이면 의심할테니..
 
그레타:인텔리~
 
던전마스터:좋아요 그럼 나무감옥 안에는 지푸라기로 채워 만든 더미들이 남겨지고 두 사람은 자유의 몸이 됩니다
 
게오르그:"휴..."
 
던전마스터:감옥이 있는 창고 문은 살짝 열려있고 밖에서 빛과 소란스러운 소리들이 새어 들어와요
 
게오르그:바깥에서 들리는 소리들을 들어볼래요
 
그레타:"저쪽에 사람이 있나봐요." 소근소근 듣자듣자
 
게오르그:혹 대화소리나 인기척이 있는지 확인하기
 
던전마스터:노예상들이 연회를 즐기고 있는지 소란스럽네요
창고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서 일단 금방 마주치진 않겠지만요
창고 문 밖은 건물 안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그레타:"사, 사람을 이런 곳에 가둬놓고! 너무하네요, 정말...!!"
호오~ 일단 살금살금 건물쪽으로 가봐요
 
던전마스터:창고를 빠져나오면 여긴 1층인 거 같고, 멀리에 연회장이 있고 이쪽은 창고나 일하는 사람들의 공간들이 이어져 있어요
 
게오르그:
 
그레타:아~ 오호오호
그럼 일하는 사람들 공간 쪽에서
유니폼을 쌔비고 싶어요
 
게오르그:훔....일하는 사람들의 공간이라면 일반 창고or주방 같은 곳일까요??
 
던전마스터:네 그렇습니다
 
게오르그:연회면 주방은 한창 바쁠 거 같은데 말이지
 
던전마스터:창고나 주방이나 숙소나 뭐 그런것들
잇겟죠?
 
게오르그:숙소~
흠............
 
그레타:그러게요... 정신없어서 저희 한둘 몰래몰래 지나치는 정도는 신경 잘 못 쓰지 않을까나
 
게오르그:"지금 한참 정신없을 시기인 것 같은데... 뭔가 의복을 빌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더 정신없게 해둘까 싶기도 하고..." 가짜 음식 주문을 불러준다거나
 
그레타:ㅋ주방 훔쳐보면서 "우와, 맛있겠다..."
 
게오르그:ㅋ "큼, 큼... 저 잠시만..."
그런 그레타를 보면서.. 주방에 연회장에서 주문이 더 들어왔다고 소리치면서 주방사람들을 더 바쁘게 만들어볼 수 잇을까요?
 
던전마스터:그럴수도 있겠네요
 
게오르그:혹시 근처에 빈 그릇같은 게 잇을지
 
던전마스터:주방이니까 그건 얼마든지 있을거같습니다
 
게오르그:좋아! 그러면..
"(빈 접시를 몇 개 쌓아 들고 주방 입구쪽에서 소리칩니다) 연회장에 음식 떨어지셨답니다ㅡ!!!!" 얼굴은 안보이게.. 잘 서서 소리치고 후다닥 그릇 내려두고 뛰어가는 척 해요
 
던전마스터:호 판정 시키려햇지만 그럴듯하니까 생략합니다
 
게오르그:헤헤
 
그레타:우옷 굉장해~~~~~~~
전 배경에서 음식 떨어진 건 어떻게 아셨어요?! 같은 보케 하면서 같이 뛰어갔어요
 
던전마스터:그럼 주방은 "또야ㅡ?!" "방금 나갔는데!" 하고 시끌벅적하고 정신없어집니다
 
게오르그:좋아
 
그레타:우와~~~ 마법사 대단하다~~
 
던전마스터:한동안은 다른 곳에 신경쓰기 힘들겠어요
 
게오르그:한참 바빠지면 걸려있는 앞치마라던지 옷가지를 두세벌 훔쳐서 뛰쳐나옵니다
 
던전마스터:샥 샥 샥
 
그레타:샥 샥 샥
 
게오르그:그릇이랑 같이 들고 나감 샥샥샥
그릇에 음식 있다고 해주세요 그레타 배고프대요(?
 
그레타:ㅋㅋㅋㅋㅋ야호
 
던전마스터:그와중에 밥먹는 한국인다움
 
게오르그:응응
 
던전마스터:알겟습니다 몇접시 드세요
 
게오르그:후후
 
그레타:방금 힘썼으니까 먹어야해요
와~~~냠
 
게오르그:"일단 먹고 갑시다.." 옷이랑 밥 나눠줌
 
그레타:반짝반짝 "잘 먹겠습니다!"
와구와구 먹으면서 입어요
 
게오르그:주섬주섬.. 머리도 대충 올려묶고 귀걸이도 뺌
~나름 변장~
 
그레타:"아~ 죽는 줄 알았어요! 그 마차, 진짜! 빵 반개로 사람이 어떻게 살아요!"
 
던전마스터:후다닥 배도 채우고 사용인으로 변장을 한 모험가들...
 
그레타:같이 머리도 쫑쫑 사용인 두건 씀
 
던전마스터:그러게 말입니다. 노예상들의 마차에서는 정말 죽지 않을만큼만 식사를 제공했어요.
상처를 내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치곤 대접이 나빴네요.
 
게오르그:흠 우리 물건은 어디있을까 그럼
창고로 옮겨두다/짐마차에 아직 박혀있다
 
그레타:호오 이거 한번 지나가던 사용인한테 물어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게오르그:갈라디르는 특정 종류의 생물이나 괴물이 근처에 잇으면 빛난다고 돼있는데 이 생물의 종류는 언데드로 한정되나요?
 
그레타:네네 갈라디르는 아마 언데드 한정 반응일듯해요
 
게오르그:+얘랑 소통이 되는지?/텔레파시종류?
 
던전마스터:네 고유병기의 특성이라 한 종류를 선택하는거고
전사는 고유병기와 그렇게까지 감응할순없습니다 마법사가아니기에...
 
그레타:네 그 고유병기와의 감응은 아예 레벨업 스킬이 따로 잇더라구요
아마 지금의 그레타는 웅웅! 웅... 웅!!!!! 정도가 아닐까
 
게오르그:그럼 정말 사용인에게 수소문하거나 직접 발로 뛰는 수 밖엥 ㅓㅄ겠네요
 
던전마스터:현재 그레타와 갈라디르의 소통은 RP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정도고
실제 게임적 특성은 고급액션을 얻으시면 뭔가 되겟죠
 
그레타:탐나는걸...
 
게오르그:아 뭔가 위치를알만한 단서가 없나 햇어요
 
던전마스터:사용인에게 물어보는것도 방법이겟네요
 
그레타:그러게요 지금 당장은 결국 직접 찾는 수밖엔...
 
게오르그:흠~ 그럼
 
던전마스터:만약 게오르그가 지금 마법을쓸수잇엇다면 탐지를할수도있엇겟지만...
 
게오르그:...
............
.................................................
 
던전마스터:뭐 힘내보자
 
게오르그:ㅠㅠ
그럼 윗사람들이 전리품(우리 소지품)을 보고 싶다고 했다면서
위치가 어디있는지 물어봅니다
 
그레타:"...ㅠㅠ
 
게오르그:?물건이 어디있는지
 
그레타:큰따옴표 버림
 
던전마스터:그럼 마침 그릇을 들고 정신없이 뛰어가는 사용인이 한명 저만치 보이네요
 
게오르그:"거기ㅡ 잠깐만ㅡ!!" 텁.. 잡음
 
그레타:전 같이 옆에서 그릇들고 사.용.인. 처럼 서있어요
 
게오르그:"바쁜데 미안하게 됐어 윗 사람들이 이번에 얻은 전리품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내가 아직 길이 익숙치 않아서 말이야"
뻔뻔..
 
그레타:ㅋ잘해
 
NPC:사용인은 바쁜데~! 하고 신경질 내려다가
빈그릇 왕창들고있는 그레타보고 그냥 동병상련 느낌
 
그레타: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오르그:"대신 가져다달라는 말은 아니니까 위치만 알려주면 돼." 피차 서로 바쁜데.. 하는 표정
 
NPC:"이번 사람들하고 같이 들어온 물건들 말이죠? 그거, 신기해 보이긴 하더라니요. 빛을 내는 도끼는 처음 봤어요."
 
그레타:흐으응?ㅋ
 
게오르그:언데드있니 왜 빛냄
 
그레타:벌써 빛내고 있구나?흐으응
"빛이 나고 있다고요???" 눈땡글
 
게오르그:"그래, 그거. 빛을 내는 줄은 몰랐는데... 신기하네. (자기도 아랫사람이라는 어필)"
 
NPC:"일단은 아래 층에 다 옮겨놨을 거에요. 아직 그대로 있을걸요?"
 
게오르그:"흠, 알려줘서 고마워. 그럼 수고해." 슝 감
 
NPC:슝~ 하고 NPC도 헐레벌떡 떠납니다
 
게오르그:그레타랑 같이 탁탁탓
대충 npc멀리가면 "허, 허헉... 안들켰다..." 다시 돌아옴
 
그레타:"아, 돌아왔다."
 
게오르그:"진짜 못해먹겠어요... 빨리 돌아가고 싶어..."
그런거치곤 잘함
 
그레타:"엄청 자연스럽던데요?!!! 이런 거 많이 해보셨어요?!"
그니까요
 
던전마스터:그런거치곤 잘함
 
게오르그:"그거야.. 가끔.. 귀찮게 하는 놈들이 있어서..." 연구자란 그런거지
 
그레타:ㅋ 탓탓탓 NPC가 알려준 곳으로 같이가서 짐 찾아봐요
 
게오르그:"정말 가끔.. 권위적이게 굴어야... 알아서 떠나는 놈들이..." 중얼중얼
후다닥 가서 짐찾습니다
 
그레타:"뭔진 모르겠지만 마법사도 힘든가 보네요~"
 
던전마스터:사용인이 알려준대로 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게오르그:"그런데... 그레타씨 도끼는 빛도 내나요..? 혹시 마도구...???(드물게 반짝이며..)"
 
던전마스터:아래층은 1층과는 분위기가 아주 달라요. 위층의 시끄러운 소리도 거의 새어들어오지 않고 벽이나 복도도 다 돌 타일으로 마감되어 있고, 침침한 등불로 밝혀져 있습니다
 
게오르그:쉿 하고 조용해짐
저벅저벅..
 
그레타:"아, 그게~ 뭐라고 할까. 마법은 마법인데, 사람이 한 명 들어있어서..." 하다가 쉿
살금살금...
 
게오르그:"?"
 
그레타:"으에, 뭔가 엄청..."
"뭔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네요." 플래그처럼
 
게오르그:
"일단... 짐 부터 찾고요..." 마도서내놔
 
던전마스터:복도 중간중간에 작은 방으로 이어지는 문들이 보이는데 대개 창고나, 서고 등으로 쓰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용인이 가르쳐준 위치는 금방 찾을 수 있었는데 문 안쪽에서 빛이 새어나오는 창고가 있습니다
 
그레타:으아~ 익숙한 빛인가요
 
던전마스터:네 그레타에겐 익숙한 빛입니다
 
게오르그:오오
 
그레타:"으, 으아. 진짜 빛을 내고 있잖아~..." 큰일났다~!란 표정
 
게오르그:"빛이 나면 안되나요...?"
 
그레타:끄~~응, 하다가 "저기... 게오르그 씨."
"혹시 싸움 잘 해요?" 이런...
 
게오르그:"네?"
자기 몸 한번 내려닫봄..
그레타봄..
 
던전마스터:못할듯
 
게오르그:"아뇨..." 못함
"저, 저 지금 마도서도 없는데 싸움을"
지팡이 휘두르면 운 좋았을 때 사람 대가리 정도는 치겠거니
 
그레타:"아니, 마법! 마법 말이에요!"
"언데드 상대할 줄 알아요?"
 
게오르그:"언데드요????????"
갑자기???ㅋ
"마, 마탄 정도는 쏠 수 있는데 언데드가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다르겠..?죠?"
 
그레타:"끄응, 일단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하는 게 좋겠어요." 소지품 방으로 가서 갈라디르(와 짐들) 주워들게요
"상대가 모르겠지만 있는 모양이거든요."
"갈라디르는..."
 
게오르그:마도서랑 지팡이 허겁지겁 찾음
 
그레타:"언데드를 찾으면 빛을 내니까."
 
게오르그:"어?"
"예?"
 
그레타:역광~이 번쩍 하는 씬
 
던전마스터:창고로 들어가면 빛을 뿜어내고 있는 갈라디르와 게오르그의 소지품들이 있습니다.
 
게오르그:후다닥 책 끌어안음
지팡이도 들고..
 
던전마스터:갈라디르의 저널은 임시적으로 제가 운영하겟습니다...
 
그레타:와~~~~~
 
게오르그:갈라디르ㅡ
 
그레타:갈라디르─
 
게오르그:"그럼 설마 지금 이 방에 있다는...?"
 
갈라디르:그레타가 손에 쥐자마자 싸늘한 목소리가 신경질을 냅니다
 
그레타:너무 좋아
 
갈라디르:"날 이런 불쾌한 창고에 처박아놓고 이제서야 찾으러 기어오다니..."
 
게오르그:
ㅠㅠㅠㅠㅠㅠㅠ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오르그:이거 저한테는 안들리죠
 
갈라디르:"게다가 손엔 음식 국물을 묻힌 채로...! 이런 짓은 그만해달라고 분명 말했을텐데!!"
주변에 들리는 편인가요?
 
그레타:"아."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치마에 손 닦아요
 
게오르그:안들리면 그냥 혼잣말하는 사람 되는거
 
그레타:흠 아뇨 들고있는 사람한테만...이라서 지금은 아니고 게오르그가 들면 들리게 됩니다
"미, 미안~ 미안하다니까~!"
 
게오르그:헤에 궁금
"누구랑 말하시는..."
흠.. 주문 준비가 가능하려나 1시간이나 필요한데
 
던전마스터:게오르그가 알고있는 주문이 1레벨엔 3개까지 알고있을수 있는데
뭐뭐 잇으신지요
 
게오르그:흠 마법탐지/마탄/경보일 듯 해요
 
그레타:호오 호오
 
게오르그:절대 자기보호용
 
그레타:절대 자기보신하는 마법사
 
던전마스터:입문세션인데 마법을못써보면 아쉬우니까
이번엔 마도서를 되찾는순간 평소 외우던 마법이 준비됏다고 합시다
 
게오르그:꺄아아
 
그레타:꺄~~~~~~
 
던전마스터:현재 1레벨이니까 총합 2레벨분까지 마법 준비가능합니다
 
그레타:우횻~~
 
던전마스터:갈라디르는 엄청난 빛을 뿜어내고 있고...
마법은 어떤거 준비하실지(1렙 주문 2개까지 가능하겟네요) 정하셔서 저한테 알려주심 됩니다
 
게오르그:1렙 2개면 마법탐지랑 마탄!할께요
 
그레타:전 그럼 일단은 "아, 자, 잠시만, 조금만 나중에 혼날게, 지금 게오르그 씨도 있고..."
"뭔가 있는 것 같으니까!" 하고 쥐고 주변 둘러봐요 ...
 
던전마스터:주위를 둘러보면 우선 이 창고에는 다른 기척은 없어요
 
게오르그:"혹시.. 대화..?를 하고 계신건가요..." 흥미100%
 
그레타:"네, 네. 그러니까~ 깊은 사정이 있는데..."
"아무튼, 이 도끼 안에는 마법사인 갈라디르가 들어있어요!"
 
게오르그:"마법사...!!!!!"
"저도대화해보고싶어요" 우다다
 
갈라디르:갈라디르도 곧 진정하고 말하는데 "눈치는 있군, 이 근처에 엄청난 것이 있어. 이 정도의 느낌이라면... 상당히 고위 언데드일 거야." 상당히 들뜬 것 같습니다.
 
게오르그:대화할상황이 아닌데 해보고싶어함
 
갈라디르:"이런 힘을 느낀 건 그때의 리치 이후로는 처음이야.."
 
그레타:"타락한 고위 마도사인 리치한테 저주를 받았다고 했나... 우왓!" 마법사라면 신경쓰일법한단어남발
"자, 잠깐만요! 일단 지금은..."
 
게오르그:"타락한 고위 마도사의 저주요?"
 
그레타:"있는 것 같다구요~! 언데드가~!" 땀뻘뻘
 
게오르그:"제발 한 번만 대화를"
"한 번이면 되거든요" 안됩니다 잡는 순간 대화 안끝남
 
그레타:ㅋ "끄, 끝나고~! 끝나고 나면 소개드릴 테니까~~!"
 
게오르그:"리치의 저주로 도끼에 갇히게 되신 마법사라는 말씀이시잖아요? 이런 분과 대화 할 기회는 거의 없단 말입니다 정말 잠깐이면 되거든요"
 
갈라디르:"뭐지? 그 초짜 마법사는?"
 
게오르그:
"제발... 제발... 언데드도 기다려줄거예요..." 개소리함
 
그레타:"우, 우와~~!" 양쪽에서 서라운드에 정신못차림
"어,"
"언데드랑싸우러가자고요~~!!!" 도와줘 언데드 씨~~!!!하고
헐레벌떡 인기척 찾으러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오르그:"어, 어, 어디가세요...!!!!!!"
 
갈라디르:"이 쪽! 이 쪽에 있다!" 하고 갈라디르도 흔치않게 흥분해서 방향을 이끌어요
 
게오르그:ㅠㅠ날 버렸어 (따라감
 
갈라디르:갈라디르가 이끄는 방향으로 다가갈수록 고유병기의 빛이 더욱 강해지고요
 
그레타:"이, 이쪽?! 이쪽 말이지?!" 짧은다리 드워프지만 민13으로 잘도 뛰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화이팅
네 그대로 언데드 계속 추적해보는데... 장소는 어디로 통하나요??
 
던전마스터:최종적으로 도착한 곳은 거대한 문 앞인데요, 커다란 규모의 방이 있을법하고 문은 두 쪽으로 이루어진 석판같은 돌으로 되어 있어요.
 
그레타:호오 그럼 돌문이 나올 쯔음에 끼기기긱~~ 하고 멈춰요
"허, 허억, 헉." 다른의미로 지침
"여기인가봐요! 하고 게오르그 뒤돌아보는데"
 
게오르그:"허, 허억....흐억..." 거의 기어가는중
"흐어억... 으...우웩... 헉...헉...."
 
그레타:"괘, 괜찮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축해요
 
게오르그:"아니요..."
"안괜찮아..."
 
그레타:"네..." 그래보임
"끄, 끝나면! 소개드릴 테니까!"
"같이 힘내죠!" 뭐를?
 
게오르그:"그래서, 허억, 여기로 온, 이유가, 헤엑... 어, 언데드.." 숨고름
 
갈라디르:"이 너머에서 무언가 불쾌한 짓을 벌이고 있군! 이런 사악한 짓을 할 만한 존재들은 많지 않은데."
 
그레타:"!!!" 문 척 가리키고
"뭔가 나쁜 녀석이 있대요!" 전사식 단순요약
 
게오르그:
"예...?"
 
그레타:"그러니까... 엄청... ... ...나대요!"
 
게오르그:"그냥 돌아가면 안되나요 그럼..."
 
갈라디르:"돌아가자고?! 그 리치일지도 모른다! 나를 이런 추한 무기에 봉인해놓은 그 녀석! 설마 저 말을 듣진 않겠지, 그레타!" 시끄러움
 
그레타:으아~ 귀따가움 "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 내버려두면 저희처럼 또 휘말려드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ㅋ 옷자락 잡아요
 
게오르그:"전 굳이 긁어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아요... 당신을 도와 여기까지 온 건 절 풀어줬기 때문이라고요....." 피곤한 일은 사양.
 
그레타:"마마,마, 만약에 그 나쁜 리치기라도 하면 사람을 가둘 만큼 무시무시하게 나쁘고 위험한 복잡한 마법 연구를 계속할지도 모른다구요~!"
 
게오르그:ㅋ이렇게 꼬시네
 
그레타:"막아야 해요~!" 삐질 삐질
ㅋㅋ네 꼬십니다
 
게오르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잠깐 흔들림
 
그레타:천연아방꼬심
 
게오르그:"하, 하지만 전 아직 숙련된 마법사가 아닌데요...!!"
 
그레타:"괜찮아요!! 저희가 있잖아요!!" 주먹불끈!
"끄... 끝나면..."
 
게오르그:지금 나보고 남한테 버스타라고 하는거야?
 
그레타:"갈라디르랑 마음껏 대화하게 해드릴게요!" 버스싫어?ㅠㅠ
 
게오르그:파티퀘 솔플 안되니까 파티원 끼워놓고 버스태우는 거 같네
 
던전마스터:버스 좋은데
 
게오르그:당연히 탑니다(ㅋㅋ)
 
던전마스터:하필이면 이 때 우리가 들어온 문 쪽이 소란스러워집니다.
 
게오르그:"저 진짜 못싸워요... 미리 말 했습니다..."
 
던전마스터:"상품들이 도망쳤다!"
 
게오르그:"아 들켰다"
"아아아..."
 
그레타:"흐갹"
 
게오르그:문 봄
 
던전마스터:"지하로 들어간 것 같아! 어차피 외길이다, 붙잡아!"
 
게오르그:"으윽..."
 
그레타:"도, 도망칠 곳도 없어...!"
 
게오르그:"들어가죠... 어쩔 수 없지..."
 
그레타:화~ "게오르그 씨...!"
"네! 분명 할 수 있을 거예요!" 나혼자 좀 맑은 표정
 
그레타:"가죠!!!!!"
 
게오르그:가자
 
그레타:쿠구구구구구궁...
석문 열어봐요
 
던전마스터:쿠구구구구궁....
무거운 석문을 밀어 열면, 안에서 지독한 비린내와 썩은 냄새가 훅 끼쳐요
 
게오르그:"욱..."
 
그레타:"으, 냄새..."
 
던전마스터:문 너머는 거대한 공간인데,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방의 가운데에 놓여 있는 거대한 유해입니다.
거대한 날짐승의 것으로 보이는 유해는 뼈대만 남아있고 썩어가는 살점들이 간신히 달라붙어 있는데요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고, 파충류의 형태를 닮은 두개골이 이 쪽을 향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방에는 인간의 사체가 나뒹굴고 있어요
 
게오르그:"으으... 으으윽..."
 
그레타:"으, 이게 대체... 몇 명이나..."
 
게오르그:"징그러워... 이게 대체..." 으악
 
던전마스터:중앙이 패여있는 바닥 구조를 통해서 사체들에서 흘러나온 피가 유해를 향해 고이게 되어 있는 구조고
그럴 때마다 썩어가는 유해가 부글거리면서 서서히, 느릿느릿 살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아직 살아있는 인간들이 갇혀 있는 감옥이 열댓 개는 놓여있어요
우리가 갇혀있던 감옥과 똑같이 생긴 물건입니다.
 
그레타:"...!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이...! 구해야 해요!"
"... 물리쳐보죠!" 웅웅 빛이 나는 갈라디르를 겨누고요... 화이팅
 
게오르그:훔 여기서 마법탐지 사용할 수 있나요?
 
그레타:우오옷
 
던전마스터:무엇을 느껴보고 싶으세요
 
게오르그:마법 함정같은 게 있는지? 아니면 뭔가 깔려있는 마법진 같은 게 있는지
 
던전마스터:우리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창살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 손을 뻗으며 아우성칩니다.
"꺼내줘!" 그들은 대개 우리와 비슷한 행색으로 우리처럼 납치당한 모험가들로 보입니다
 
게오르그:으아
 
던전마스터:네 해보세요~
 
그레타:으아
 
게오르그:
게오르그 주문 시전
마법 탐지
레벨: 1
세부사항:감각 하나가 잠시 마법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주변에 마법적인 것이 있는지 마스터가 이야기해 줄 것입니다.
 
던전마스터:아 이거 +지로
판정을 안넣엇네
주문 시전 액션이 있을거에요 그거 한번 해주세요
 
게오르그:
게오르그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9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주문을 잊어 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세부 사항: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그레타:오오오
 
던전마스터:부분적 성공이네요
그럼 게오르그는 방 안에 들어서서 방 안의 마력을 느끼는데요,
순간적으로 게오르그의 시각이 마력의 흐름을 읽어내고, 이 공간 안에 그려진 마법의 흔적을 푸른 빛의 형태로 보여줘요
 
게오르그:"아, 아? 여기 뭔가 있는 것 같은...?" 무엇인가
 
던전마스터:이 구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이 공간은 하나의 거대한 제단이에요.
살아있는 인간의 생명력이 방 중앙의 구덩이에 고여서, 부활의 의식을 이루고 있어요
부활시키려는 대상은 저기, 피웅덩이에 잠겨있는 거대한 유해임이 분명해 보이고요
 
게오르그:"이건..." 우에에
 
그레타:우오오오오오오
 
던전마스터:그러나 아직 의식이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현재 언데드의 형태로 부분적인 부활을 이루고 있어요
그리고 부분적 성공에 대한 페널티는
 
게오르그:"사람들을 탈출시켜야겠어요. 살아있는 사람의 생명력이 고여 저 유해를 살리려는 모양이니까..."
 
던전마스터:곤란한 상황과 원치않는 주의로 제가 픽해드리겠습니다.
 
게오르그:큭 네
 
그레타:"히익, 그럼 사람들을 죽일 수록 강해진다는 거잖아요!"
"여,여여역시 어서 구하는 게 좋겠어요!"
 
던전마스터:공간이 부르르 떨리며 진동합니다.
단순히 뒤에서 쫓아오는 노예상들의 발걸음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레타:"우왓?!" 진동에 휘청거려요
 
게오르그:"이미 늦었나...?!"
 
던전마스터:피웅덩이에 잠겨있던 유해가 서서히 일어서며 두개골의 구멍만 남은 눈이 게오르그를 바라보는데요
 
그레타:꺄악
 
게오르그:"허, 헉"
 
던전마스터:눈구멍 속에서 검보랏빛 불꽃이 일어나며 두개골이 입을 쩌억 벌립니다.
 
게오르그:"허억...!!!" 으아악
꺄아아아악
 
"크ㅡ오오,ㅡ오ㅡ"
 
던전마스터:초음파에 가까운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면 몸에 힘이 빠지는 게 느껴져요
 
게오르그:털썩...
 
던전마스터:일어서는 모습을 보니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저것은 언데드 드래곤 입니다~!
 
그레타:"게, 게오르그 씨?!"
꺄아아아아아아악
 
게오르그:"어, 어, 어, 언, 언데드 드 래," 살려
 
그레타:"드 래, 드..."
"드래곤?!"
 
던전마스터:그때 우리를 쫓아온 노예상들도 마침내 도착하는데 방 안의 광경을 보고 모두가 경악합니다.
 
NPC:"으아아악ㅡ!" "도망쳐!"
 
그레타:"왜, 왜 저런 게 대저택 지하에 있는 거야?!"
 
던전마스터:해골룡은 뼈와 살점으로 이루어진 꼬리를 들어 곁에 있던 인간의 우리를 내려칩니다.
 
그레타:꺄악
 
던전마스터:감옥 안에 묶여 있던 인간들은 비명도 못 지르고 짓눌려서 육편이 되고요
 
게오르그:"으아아아아악"
으아악
 
그레타:으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악
 
던전마스터:그럴 때마다 점점 해골룡은 생전의 모습을 되찾아갑니다
 
게오르그:"으아아악!!!!!!!!!!!!!!!!" 소리지르면서 그레타쪽으로 뛰어감
 
던전마스터:이제 어떻게 할까요?
 
그레타:아 이거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공격을 막고 그쪽을 구하러 가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던전마스터:네 행동은 자유롭게
 
게오르그:일단 부활은 막아야하니... 사람들은 구해내고 제단은 와해시키고 싶은데
 
그레타:호오호오 좋아요
 
게오르그:이게 어떻게 해야 의식이 끝날지(곰곰
 
그레타:흠 역시 단순하게는 쓰러뜨린다 아닐까요
 
게오르그:1제단을 무너트림 2언데드드래곤레이드 3그외
 
던전마스터:그렇죠~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레타:호오 과연
 
던전마스터:정해진 답은 없고
 
그레타:제단을 무너뜨리는 것도 좋네요
 
게오르그:곰곰 그럼.. 일단 사람들을 풀엊고 생각할까요
 
그레타:일단 드래곤에게 흘러들어가는 부활의 의식도 저지할 수 있을테고... 좋아요
 
던전마스터:해골룡을 쓰러뜨려도 되고.. 제단 의식을 파해할 방법을 찾을수도 있고... 도망칠수도있고... 이거 정해진 답이 없으니까
 
던전마스터:원래 세상살이라는게 답이없잖아요
그런겁니다
 
게오르그:게오르그는 의식을 파해할 방법을 찾는다 쪽인데 말이죠
 
그레타:흠 아마 그레타는 제안하면 따를 거 같아요
 
게오르그:마법 탐지.. 다시 될까요?? 의식의 중점이 되는 부분을 찾는다거나..
 
그레타:일단 그레타는 일단 몸이 먼저나가는 타입이므로... 첫번째로는 우선 꼬리가 내려쳐지는 순간 뛰쳐나가서 언데드 드래곤과 사람들이 갇힌 감옥 사이에 설 거예요
 
던전마스터:오~ 할 수 있겠네요
해보세요
 
게오르그:좋아요! 그럼 마.탐을 해봅니다 그레타가 뛰어가는 걸 보고 사람들은 맡길 거 같아요
 
던전마스터:어떻게 마법의 중점을 찾는지 행동RP로 부탁드리고
그 순간에도 해골룡의 꼬리가 휘둘러지고, 그레타가 뛰쳐나가네요
 
게오르그:"아직 의식이 끝난 건 아니니까, 마법.. 마법의 중점을 찾으면... (열심히 눈을 굴리며 파훼법을 찾습니다. 사람을 제외한 제물 혹은 마도구가 있는지, 의식이 시작되는 마법의 중점을 찾는다던지 등)"
 
던전마스터:언데드 드래곤은 육중한 꼬리를 휘둘러 다시 한 번 감옥들을 내려치려 합니다, 희끗희끗한 뼈들이 썩어가는 가죽 사이로 위험하게 번쩍이며 엄청난 무게로 그레타까지 단번에 짓누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레타:도망칠 순 없어요! 피하는 순간 뒷사람들이 그대로 맞을 테니까. 휘둘러지는 꼬리를 갈라디르로 휘둘러 힘을 튕겨내봅니다.
흠 이걸... 방어로 시도해볼 수 있나요??
 
던전마스터:그리고 이 이전에, 해골룡은 이미 게오르그에게서 마력의 움직임을 느끼고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뼈마디만 남은 손으로 파리를 때려잡듯이 게오르그가 서 있는 바닥을 내리쳐요. 어떻게 하나요?
네 판정의 방법은 제가 말씀드리께요!
 
게오르그:으아아 그럼 주문 시전하려다 빠르게 도망가요 후다다닥
 
던전마스터:뒤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도끼를 이용해서 공격을 튕겨내려 하니까, 방어 액션으로 판정해보세요.
 
그레타:호오 호오
쓰옷 하
잘하자!!!!!!
그레타 액션 사용
방어
발동 조건:공격으로부터 사람, 물건, 또는 장소를 지키는 경우 +체 판정을 합니다.
굴림:9
효과:예비를 1점 받습니다
세부 사항:방어 태세를 유지하는 동안, 자기 자신이나 자기가 보호하는 대상이 공격을 받으면 다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 선택할 때마다 예비 1점이 소비됩니다.

• 지키는 대상 대신 자기가 공격을 받습니다.
• 공격의 피해나 효과를 반으로 나눕니다.
• 공격자에게 빈틈을 만들어, 지정한 우리 편 캐릭터가 그 공격자에 대한 다음 판정에 +1을 받도록 합니다.
• 자기 레벨만큼의 피해를 공격자에게 가합니다.
 
게오르그:오오오오
 
그레타:헉헉
 
던전마스터:부분적 성공으로, 세부사항의 항목중에서 1개 선택하면 돼요
 
그레타:아깝다 딱 1만 더있으면...
아 어렵다 흠 풀체니까 1한번 도전해보겠어요
꼬리에서 전해지는 힘의 가중을 이쪽이 전부 받아친 거니까~
 
던전마스터:네 그럼 해골룡의 꼬리가 그레타를 향해 떨어집니다. 그레타는 도끼를 들어올리며 공격의 피해가 뒤의 우리로 향하지 않게 막아냅니다!
던전마스터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후려치기
굴림:4
그레타는 4의 피해를 입고, 장갑이 있으면 장갑 수치만큼 경감됩니다
 
그레타:오옷
저 미들갑옷을 입어서 2장갑이니 2 입니다
 
던전마스터:충격을 전부 그레타가 막아낸 덕에 다행히 우리에 갇힌 사람들은 괜찮습니다만, 해골룡의 공격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레타:"무, 겁, 잖아~~~!!!!!" 까~~앙하고 튕겨내요
 
던전마스터:그리고 게오르그도 용의 공격을 피해서 후다닥 +민 으로 위험돌파!
 
게오르그:
게오르그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Dexterity
굴림:7
흐억
 
던전마스터:부분적인 성공이네요
이러면 어떻게 된다고 보시나요?>
 
게오르그:음... 가까스로 피하긴 했는데 아예 멀쩡하진 못하겠죠?! 부분적인 성공이니까 머리를 부딪친다던지 다리를 다친다거나... 뭐 그렇게 생각했어요 주문만 외울 수 있다면 이 정도는 괜찮지 않으려나~
 
던전마스터:오호 좋아요
 
그레타:호오호오
 
던전마스터:그럼 가까스로 피하지만, 해골룡의 공격이 일으킨 강한 풍압으로 인해 훅 날아가서 벽에 머리를 부딪힌다 정도가 어떨까요
 
게오르그:네! 으 아프겠다
 
던전마스터:아프겠다
 
그레타:흐아~ 아프겠다
 
던전마스터:꽝!! 하고 돌벽에 부딪혀요
머리도 어질어질합니다.
 
그레타:"게오르그 씨!"
 
게오르그:그럼 그 이후에 잠시 멈췄지만! 마저 마법 탐지를 시도할 것 같아요 우엑
 
던전마스터:
 
그레타:
던져졌어
 
게오르그:"으, 으악... 머리가..." 머리감싸고 죽을맛인 표정
 
던전마스터:어질어질
그리고 이 때
 
그레타:"괘, 괜찮으세요?!" 안 괜찮아 보이지만
 
게오르그:"괜찮아보이나요?!" 안괜찮아
 
그레타:"아뇨!!"
 
던전마스터:우릴 쫓아왔던 사람들...
 
그레타:생겨났어
쫓아왔던 사람들
 
던전마스터:등뒤에서 무거운 석문이 서서히 닫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NPC:"어차피 제물로 바칠 것들이었으니, 순도는 좀 떨어지겠지만... 이대로 내버려두면 알아서 안에서 죽겠지."
 
그레타:우우우 더럽다
 
NPC:"문을 단단히 잠가!"
 
게오르그:"쓰... 쓰레기..."
 
그레타:"자, 잠깐... 가뒀어?!"
 
NPC:갇혔습니다.
 
그레타:"어떻게 저런...! 이, 나, 나쁜 사람들이!!" 최선의 욕
 
게오르그:와 진짜 정신없다.. 우리 살아나갈 수는 잇는걸까
 
그레타:"일, 일단은 어떻게든 해봐요!"
히,...힘... 힘내자!!!!
 
게오르그:이 상황에서 마법 탐지 시전이 가능할까요!!
 
NPC:해골룡이 잠겨 있는 웅덩이에 피가 흘러들어갈수록 해골룡의 움직임이 점점 더 민첩해지고 정교해집니다.
 
게오르그:흑흑
살려줘
 
그레타:흑흑
 
NPC:방금 상황을 보건대 이 용은 마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걸로 보이네요
 
던전마스터:또 마법탐지를 시도하면, 거의 확실하게 해골룡의 공격이 날아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레타:흠 그러면 전 일단 우리에 갇힌 사람들을 좀 풀어주고 싶으니까
 
게오르그:하려면 피해는 최대한 줄이는 게 좋으니까 ㅇ.ㅇ
그럼 그레타는 사람들 풀어주고 저는 눈과 지식으로 찾아보는 방향으로 가능할까요??
 
그레타:네네 이번 라운드(?)에 중심부 추측으로 함 살펴보고 다음턴에 마법사용 어떨까요
 
던전마스터:네~ 물론 가능하고
당연히 행동에 대한 대가도 잇는데 머 그건 이미 아시겟죠
그럼 그레타는 우리에 갇힌 사람들을 풀어주고
 
게오르그:그건 어쩔수없지
 
그레타:그건 어쩔수없지
 
던전마스터:게오르그는 배운 지식들을 활용해보겠다는거군요 좋습니다
그럼 이 상황에선 용은 이미 벽에 집어던진 게오르그에 대해선 약간 관심을 줄이고
 
그레타:꺄악
 
던전마스터:다시 우리의 인간들을 흡수하는데 골몰할 것 같으니
우리로 다가가는 그레타에게 집중합니다.
 
그레타:그럼 용보다 먼저 사람들을 가둔 우리를 부수기 위해 재빨리 도끼를 휘두르려 할 것 같네요
속도가 생명인 상황이려나... 이건
으아 드래곤이 돌고 있어
 
던전마스터:우선 그럼 게오르그의 이 제단에 대한 선언을 먼저 처리하겠어요
 
그레타:좋아요 좋아요
 
던전마스터:게오르그는 마법사니까 이런 마법에 대한 지식이 있을법도 한데
이런 형태의 의식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을까요? 어디에서 배웠나요?
 
그레타:오들오들
 
게오르그:음 일단 가치관 자체가 중립이기 때문에 마법적 수수께끼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이 큰 편이고, 관련 서적을 집착적으로 모아봤을 가능성이 크다 > 여기서 분명 마법의 종류에 대해 가리지 않고 봤을거기 때문에... 사소한(빛 마법 등)것 부터~ 대형 마법(아직 못하지만 5~7레벨 등)에 대해서 사전 선행했을 것 같네요
그 사이에서 흑마법과 관련된 서적이 있었을거고, 보통 흑마법에선 언데드 마법이 기본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관련 의식에 대해서 한 번쯤으 ㄴ봤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던전마스터:흠 그럴만 합니다. 어디에나 기본은 있을거고 흑마법이라고생각하며는 아무래도 언데드나.. 제단.. 이런거 많이할거같습니다
 
게오르그:끄덕끄덕 그리고 대부분은 필요한 것들이 있고(여기선 잡혀온 사람이죠) 이걸 모아주는 보조도구가 있을 수도 잇고~
 
던전마스터:그럼 책으로 배운 지식이 현실에 얼마나 잘 적용될런지 지식 더듬기로 판정해봅시다.
 
게오르그:좋아요!
게오르그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9
효과:마스터는 그냥 흥미롭기만 한 사실을 밝히고, 이것을 유용하게 쓰는 것은 캐릭터의 재주에 달려 있습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그레타:오오오오오
 
게오르그:1 부족해
한번만 대성공하게 해주라
 
그레타:아 이 1부족들 너무 아깝지 않나요
 
던전마스터:부분적 성공이구나
 
그레타:저희 나름 주운좋은편인데두
 
게오르그:그러니까욧
 
던전마스터:던월에선 7~9가 재밋는판정이란생각을합니다
 
그레타:(맨처음제외)
ㅋ그것도맞아......재밌어요
 
던전마스터:그럼 흥미롭기만한사실을 밝혀볼까...
마법서를 읽다보면 어디서나 그렇듯이.. 별똘추같은 마법사고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레타:ㅋ마법사들아
 
게오르그:원래 마법사중에 똘추가 많음
 
그레타:물질전이 실패해서 어금니가 소파에박힌다거나...
 
게오르그:ㅋ제발
 
던전마스터:그중에서도 역사에 남은 유명한 사례로는 흑관문 깜빡사건 이라고
 
그레타:이름부터 수상해
 
게오르그:불안한 사건명인데
뭘 깜빡한거야 그러면 안될걸 깜빡한거같아 이거
 
그레타:그니까요 너무 위험한걸 깜빡한거같잖아
 
던전마스터:한 흑마법사가 한 지역의 주민들을 모두 바쳐서 저승으로 통하는 흑관문을 열려는 무시무시한 음모를 꾀했던 사건입니다...
 
게오르그:제발.. 똘추야
 
그레타:어이 흑마법사 ~!!!!
 
게오르그:미친놈이잖아 그냥
 
던전마스터:흑마법사는 도시를 둘러싸는 성벽에 생피로 마법주문을 새기고 최종적으로 흑마법을 발동시켜... 모든 주민의 생명력을 빨아들이려 했으나...
마법진의 중심에 관문이 되어줄 표지를 설치하는걸 깜빡했던것이었습니다...
 
던전마스터:결과적으로 도시는 걍... 흑마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었고
 
그레타:ㅅㅂ
 
게오르그:제발요
 
던전마스터:그걸 본 성기사단이 당장출동해서 흑마법사를 체포했기에
아무일도없었다는 일화입니다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던전마스터:이 일화는 마법의식 과정을 처음 이수하는 마법대학생들이 가장먼저배우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게오르그도 처음 흑마법과 마법의식 분야를 배울때 이걸 먼저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레타:하 너무웃겨
 
게오르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관문이 되어줄 표지...ㅋ설치가 됐으니 의식이 진행됐겠지
 
그레타:너무웃겨서 사고멈춤
 
게오르그:뭔가 없나 난장판 된 주변 살펴봐요(ㅠㅠㅠㅠㅠㅠㅠ아
아 진짜 흥미롭고 어처구니없으며 바로 해결되지못할 정보값이라 웃겨
 
던전마스터:상황에 어울리지않게 웃긴생각이 나긴했는데 이걸 어떻게 유용하게 써야 할까요? 힘내봅시다
 
그레타:그니까요 진짜 흥미롭고 미묘하게 쓸만한데 당장 해결에 바로 직결되지 않는단점이 너무끝내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오르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레타:다들 관문을 깜빡하지 않도록 조심해~!
 
게오르그:이걸 시전한 법사가 뭔가 티나게 설치해뒀을 가능성이 없는걸까????
 
던전마스터:그럼 게오르그가 웃긴생각을 하는동안
 
게오르그:있어주라... 보고 그쪽에 마탄쏘게...제발
 
던전마스터:그레타는 어떻게 할까요?
 
그레타: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순간 사고빠져서 행동까먹을뻔
 
게오르그:ㅋ까먹으면 안돼!!
 
그레타:네 전 그럼 언데드 드래곤이 우리 안의 사람들을 압살하기 전에...
그보다 먼저 도끼를 휘둘러 사람들이 도망칠 수 있도록 나무우리 파괴하기를 시도해요
갇힌 건 대체로 모험가들일테니 풀어주기만 하면 (장비가 없으니 당장 도움은 안 되더라도) 이런 상황에 목숨보전까진 할 수 있겠지!? 싶으니까
 
던전마스터:그렇네요 대부분 우리랑 비슷한 사람들인거같으니까 풀어주기만 해도 자기 목숨을 챙길 수 있겠죠
그 순간에도 해골룡은 그레타의 목적을 파악한 것인지 울부짖으며 그레타를 향해 달려드는데!
위험돌파 +근 으로 해봅시다.
 
그레타:네 이 사람들을 지켜줄 필요가 없으면 그레타도 매여있을 필요가 없고... (버릴순없음 사유: 선성향)
쓰읍
핫!!!!!!!!!!!!!!!!!!!
그레타 액션 사용
위험 돌파
발동 조건:즉각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행동하는 경우, 또는 재난이 닥친 경우, 여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설명하고 판정하십시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정 방법이 달라집니다.
굴림:7
효과:휘청대거나, 주저하거나, 움츠리는 것이고, 마스터는 덜 좋은 결과, 어려운 선택, 또는 불리한 거래를 제시할 것입니다.
세부 사항:• 힘으로 밀어 붙이려면 +근 판정.
• 비키거나 피하는 등, 날래게 움직이려면 +민 판정.
• 몸으로 버티려면 +체 판정.
• 재치로 이겨내려면 +지 판정.
• 의지력으로 견디려면 +혜 판정.
• 매력과 사교술로 극복하려면 +매 판정.
 
그레타:
 
던전마스터:부분적 성공!
 
그레타:"하앗─!!!!!" 키보다 껑~~ 충 높이 뛰어서 그대로 나무우리를 내리찍어요
 
던전마스터:오오 아주 멋집니다
 
그레타:"다들 피해요!"
 
게오르그:멋있다
저게...전사?
 
그레타:전사
 
던전마스터:껑~~충 뛰어올라 힘을 실어 단번에 와지끈!!!
 
게오르그:전사
 
던전마스터:나무창살들이 부러지고 모험가들이 사방으로 쏟아져나옵니다
그리고 등 뒤로 거대한 그림자가 쇄도해옵니다. 갈라디르가 경고의 고함을 지릅니다.
 
갈라디르:"그레타! 등 뒤!"
 
던전마스터:해골룡이 구덩이에서 기어올라와 그레타를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지요?
해골룡은 자신의 제물들을 해방시킨 그레타만을 노려보며 엄청나게 분노하고 있어요
 
그레타:"큭...!" 흠 크게 움직였으니 피하긴 늦었을테고... 그대로 도끼를 방패처럼 쥐어서 막으려고 해볼텐데요
아마 돌진해오는 힘에 그대로 밀려서
한 몇미터 정도 쭈우욱 몰릴듯 해요 그럼 좁은 방이니까 그대로 벽에 등 뒤가 막히겠군요
 
던전마스터:쭈우우욱
 
그레타:버티고 섰던 발 그대로
11자로 자국 남아있음
 
던전마스터:11자로 자국이 남으며 밀려납니다
해골룡은 온몸에서 썩은 피를 뚝뚝 흘리며 제단이었던 구덩이에서 빠져나와 그레타를 구석으로 몰아붙입니다
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게오르그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게오르그:마법의 중점.. 뭔가 눈에 띄는걸.. 찾아보고 있을 거 같은데 찾아질까요
 
던전마스터:어디에 있을거같으세요
 
게오르그:언데드 드래곤이 있던 중앙의 천장.. 혹은 재단 형식의 구조물이 있다면 그 위?
바닥은 구덩이 형태로 파여있고 피가 고이는 형식이긴 한데 마법진같은 게 파훼된다고 끝날 의식이었다면 이미 끝났을 거 같아서
쟤가 다 부쉈잖아
 
그레타:
 
던전마스터:호오 말됩니다
 
그레타:ㅁㅈㅁㅈ 중앙 방향이면 지금까지 못 찾은 이유도 중앙에 있던 언데드 드래곤에게 가려서 안 보였다는 걸로도 설명이 되네요
 
게오르그:바닥 아래라면... 정말 힘들어지니까 천장으로 희망중이엇습니다(ㅋ
 
던전마스터:이미 해골룡이 쿵쿵거리며 날뛰었는데도 의식이 건재하다는건 해골룡의 움직임으로 파괴될만한것을 쓰진 않았겠네요...
 
게오르그:응응..
 
그레타:마자마자...
 
게오르그:이미 밟아 깨졌을듯
 
던전마스터:그렇네 그럼 해골룡이 구덩이가 있던 중앙에서 빠져나와 그레타를 쫓아 나올때
그동안 거대한 날개에 가려져 잘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던 중앙 천장에 다른 것들보다 유독 커다랗고 정교한 타일이 천장에 하나 끼워져 있는 게 눈에 띄어요
 
게오르그:좋아!!!
 
그레타:꺄아
 
던전마스터: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는 문양도 타일에 새겨져있습니다
 
게오르그:뭔진 모르지만 일단 저걸 파괴하면 뭐라도 달라지겠구나! 싶으니 바로 저쪽으로 마탄시전을 하겠씁니다
드래곤이 알아들을진 모르지만.. 그레타한테도 소리쳐줌 어떻게든 해보자고
 
던전마스터:호오
 
게오르그:"그레타씨...!!!!!!!!!!!"
 
그레타:오오오
 
게오르그:"천장이요!!!" 마탄GO. 하고싶어요
 
던전마스터:해골룡이 날뛸 수 있을 정도로 천장이 높은 거대한 공간입니다
 
그레타:"게, 오르그 씨!" 해골룡 공격 막다가... 함께 올려다보고 발견해요
 
던전마스터:상당히 먼 거리인데 적중시킬수 있었을지... 마탄으로 주문시전 액션입니다.
 
게오르그:하긴 저 크기의 드래곤이 날뛰려면 진짜 큰 공동이겠지 어지간한 레어 쯤은 되려나.. 하 안되면 어쩌지
게오르그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10
효과:주문이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원하면 다음에 또 걸 수도 있습니다.
세부 사항: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10
10
10
됏다해주세요
 
던전마스터:
 
그레타:
 
게오르그:됏ㄷ해주세요
 
그레타:대박
대박!!!!!!!!!!!!!!!1
 
던전마스터:데박 멋지게 적중시키는 묘사 go
 
그레타:최고천재마법사게오르그GOGOGO
 
게오르그:"과녁이 있다면 명중을, 시켜야 하니까...!!! 제발 한 번에 끝내게 해줘...!!!"
거의 부러질듯한 지팡이와 너덜한 마도서를 들고 마탄의 주문을 외웁니다. 넓은 공동 아래 수많은 모험가와 그레타, 언데드 드래곤을 가로지르는 밝은 빛이 천장을 향해 날아가며 작은 타일 하나를 순식간에 박살냅니다. 가라ㅡ!!!!!!
 
던전마스터:어우 뽕찬다
 
그레타:아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좋아
 
던전마스터:찬란한 마력의 빛이 공동을 가르고 갇혀있던 모험가들을, 언데드 드래곤들의 썩어가는 몸을 비추며 정확하게 천장을 향해 날아갑니다.
넓은 공간에 비해 작디작은 타일이 순수한 마력의 파괴력에 산산히 깨어집니다.
마법사인 게오르그는 그 순간 이 공간을 메우고 있던 마력이 흐트러지며 분산되는 것을 감각으로 느낄 수 있었고
 
게오르그:"허, 허억.... 헉...." 털푸덕 앉음
 
던전마스터:다음 순간, 그레타를 삼킬 듯 뼈만 남은 아가리를 벌리던 해골룡이 제 자리에 멈춰섭니다
 
그레타:"!"
 
던전마스터:툭, 툭 하고 부패한 뼈에 실금이 퍼져나가다가
뼈들이 서로 떨어지며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게오르그:"끝났다......"
 
그레타:찡그렸던 눈을 천천히 동그랗게 뜨고...
 
던전마스터:쿵... 쿵...
 
그레타:거신이 무너져갈수록 표정이 밝아져요
 
던전마스터:육중한 뼈들이 쿵쿵 해체되어 떨어지며...
사방을 진동시키면... 천장에서 돌가루가 떨어집니다
 
그레타:"... 게, 게오르그 씨!! 해냈군요!!" ㅋ
 
게오르그:"아니"
"아니 잠깐"
 
그레타:"앗"
 
게오르그:"설마 여기도 무너지는?"
 
그레타:"어, 어, 어어어, 어라."
 
게오르그:"그럴 거 같긴 했지만...???"
"저 뛸 힘 없어요"
 
던전마스터:풀려난 모험가들은 입구를 막은 돌문에 매달려 문을 마구 걷어찹니다
 
게오르그:"으으으으으"
 
던전마스터:마침내... 빠직! 하고 문을 막은 빗장이 쪼개지며 입구가 열리고
살아남은 모험가들이 우우 몰려나가며 도망칩니다
 
그레타:"업혀요!" ㅋㅋㅋㅋㅋㅋㅋㅋ네 게오르그를 가마니처럼 들쳐매고...
"다들 도망쳐~~!!"
 
게오르그:"나, 나도 나가야... 컥" 들쳐매짐
 
던전마스터:"구해준 분들! 어서 나와요~!!" 모험가들이 마구 외칩니다
툭 툭 천장과 돌벽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그레타는 게오르그를 들쳐업고 다함께 도망칩니다
그 과정에서 앞에서 얼쩡거리던 노예상을 모험가들이 다 패버립니다
 
그레타:
 
게오르그:ㅋ속시원
 
그레타:개운!
 
던전마스터:모두가 간신히 빠져나가면...
우리가 갇혀있던 건물이 우루루 무너집니다
 
그레타:인과응보라고 생각해요~~ 눈썹내려뜨며 난처하게 웃어버림
 
던전마스터:몇몇 모험가들이 패버린 노예상들을 밧줄로 꽁꽁 묶어서 나무 감옥에 처박았습니다
 
그레타:ㅋ 네 안전한 곳에 게오르그를 내려놓고
철푸덕 앉아서 그모습을 바라봅니다
 
게오르그:내려와서 쓰러짐
털썩..
 
갈라디르:"쳇! 결국 그 리치 녀석은 아니었던 건가..." 투덜거리는 갈라디르
 
그레타:"헉, 헉... 우와... 주, 죽는 줄 알았어요~!"
ㅋ귀엽구만 이몸의도끼
 
게오르그:"연구실로 돌아갈래..."
"다시는 밖으로 나오고 싶지 않아....."
 
그레타:"아, 아니, 바깥이 늘 이런 일만 있지는 않으니까~;;" ㅋㅋ
중얼 "그렇다고 없지도 않지만..."
"엄청 대단했어요!!"
"마지막에 그거, 게오르그 씨가 한 거죠?! 번쩍, 부~웅 하고!"
 
게오르그:"마탄은... 초짜 마법사라면 다 할.. 우웩.." 털썩
 
그레타:ㅋ "누구나 할 수 있는 걸로 아무도 못 한 일을 해낸 게 대단한 거라구요!" 엎어진 뒤에서 우와~ 짱~ 대단해~ 해요
 
게오르그:다 됐으니 그저 쉬고싶은 초짜법사
그래도 이런 의식을 직접 봤다는 것 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봅니다(게오르그 입장에선)
 
갈라디르:"맞는 말이지, 중급 이상만 되어도 보단 더 강력한 마법을 쓸 수 있다고." 눈치없고 잘난마법사
 
그레타:ㅋㅋ 그럼 눈치없이 "갈라디르는 마탄보다 훨씬 더 대단한 마법도 쓸 수 있어?" 라고 물어봄
있겠죠...천재어쩌구마도사니까
 
갈라디르:"그야 당연하잖나! 내가 몸이 있을 때는 어쩌구" 하면서 자신의 강함에 대해서 한참 이야기하네요
 
게오르그:ㅠㅠ그런 모습을 한차 ㅁ보고있다가... "조금만 쉬고... 이야기 좀.. 하죠..." 해요 포기할 수 없어
 
그레타:"화염으로 만든 탄환... 응응, 우와, 다른 세계 사람들이랑 대화할 있다고?" 하다가 악
 
던전마스터:하여간... 언데드 용은 지하에 묻어버렸고 우리들을 납치한 노예상들도 경비대에 넘겨버리면 되겠네요
다만 그 노예상들을 고용했을 의뢰주들의 모습은 건물을 빠져나오는동안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레타:ㅋ "우왓! 그럼요! 게오르그 씨는 좋은 사람이니까요!"
"일... 일단은 좀 쉬시고요! 안색이 말이 아니에요!"
 
게오르그:이후로 말이 없음 말할 기운도 없어서
 
그레타:"어라? 게오르그 씨... 괜찮으세요? 게오르그 씨! 게오르그 씨~~!!"
네 그럼 들쳐매고
 
던전마스터:hp가 그레타의 절반이안되는구나...
 
그레타:노예상을 경비대에 넘기면서 여관을 잡으러 가요 ㅠㅠ
 
게오르그:ㅋ연약..
 
그레타:연약한 마법사.... 푸대자루처럼 옮겨요
 
던전마스터:네 그러면.
 
게오르그:덜렁..
 
그레타:튼튼...
저벅저벅.
 
던전마스터:두 사람은 노예상인에게서 탈출하고 언데드 의식을 저지하는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이후 경비대가 노예상을 잡아가고... 무너진 건물과 그 밑에 깔려있다는 해골룡의 사체를 발굴하기 위한 공사와 수사가 이후로도 이어집니다만
 
게오르그:와~
 
던전마스터:지하실을 발굴해냈을 땐 이미 해골룡의 유해는 사라진 이후였다고 하여
당국은 언데드 드래곤을 해치웠다는 모험가들의 말이 과장이 아닌가? 의심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그레타:이럴수가~~
 
던전마스터:또한 본래 그 건물을 소유하고 있던 노예상의 의뢰주들 또한 행적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만...
 
게오르그:흑흑..
 
그레타:에~~! 틀림없이 있었다구요~!! 억울
의뢰주노얏쯔라
 
던전마스터:그래도 어쨋건 우리는 탈출 햇 다
 
게오르그:응응 살아남았다제
 
그레타:응응
 
던전마스터:응응~
 
그레타:해냈다제
 
던전마스터:그런 모험의 나날도 있는 것이지요
 
게오르그:너덜너덜해졌지만
머리도 깨졌지만
 
그레타:ㅠㅠ
 
:: 던 전 월 드 ::
 
던전마스터:모험하다간 부상은 흔한일이다
 
게오르그:흑흑..
 
~ The End ~
 
Remedy (GM):그럼~ 세션종료의 뒷정리가 있습니다
 
그레타:와~~!!!!!!!! 좋아요좋아요
좋았다
 
Remedy (GM):먼저! 세션을 통해 해소된 인연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저희는 아마 인연을 따로 안 만든듯?
 
게오르그:네 안했던거같아요
 
Remedy (GM):그럼 이건 생략하고
 
Remedy (GM):본래는 캐릭터들 사이에 인연을 설정하고
인연을 해소하면 경험치를 1을 얻어요~
 
Remedy (GM):다음은
가치관 액션이 발동되었는가~ 입니다
그레타의 가치관은 선, 게오르그의 가치관은 중립으로 알고있는데
선-전사는 "자기보다 약한 자를 보호합니다."
여기 해당되는 행동을 했나요?
 
게오르그:약자(게오르그)보호해줌(ㅋ
 
Remedy (GM):
약자를 많이 보호한거같아요
갇힌 모험가들도 구했고
 
게오르그:맞아요.. 많이 보호해줌..
 
그레타:네 게오르그도 들고뛰고 모험가들도 풀어주고
 
게오르그:강한 전사야..
 
Remedy (GM):인정합니다 그럼 경험치를 1얻어요~
 
그레타:와~~~~ 감사합니다 호호
 
Remedy (GM):중립-마법사는 "마법적 수수께끼에 관한 사실을 밝혀냅니다."
밝혀낸 마법적 수수께끼가 있나요?
 
게오르그:밝힌것보단 와해시킨거지만 의식을 저지햇어요
 
그레타:ㅁㅈㅁㅈ
 
게오르그:근데 시체사라짐..
어디감..
 
그레타:흑마법으로 이루어진 제단의 구조를 파악하고... 시체야 돌아와
 
게오르그:저것도 다 재산인데 아이고..
 
Remedy (GM):마법적 수수께끼까진 아닌것같은데 말이지
 
그레타:더 쌓인 수수께끼도 있긴해
 
Remedy (GM):뭔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일인거같죠
 
게오르그:아무래도
 
Remedy (GM):이건 다음 기회를 노려봅시다
 
그레타:언데드 드래곤은 어디로 갔는가...
 
게오르그:밝히려다 끊김
 
Remedy (GM):아무래도 플탐도 짧앗으니 말야 이건 넘어가고
다음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질문이에요
일행이 세계에 대해 뭔가 새롭고 중요한 사실을 배웠는가? 이것도 딱히 없는거같긴한데요
 
그레타:그러게요... 흠
 
게오르그:그냥 힘들기만했어요..
 
Remedy (GM):ㅋㅋㅋㅋ
다음은 중요한 괴물이나 적을 극복했는가?
 
게오르그:괴물은 극복했어
 
그레타:괴물은 극복했어
 
Remedy (GM):그렇죠 괴물극복은 한듯합니다
전원 경험치 1씩 받으세요
 
Remedy (GM):다음 기억에 남을 만한 보물을 얻었는가?
얻은게 없네요...
 
게오르그:게오르그는 그래도
 
Remedy (GM):원래 한 세션에서 모든걸 만족시키는건 어렵습니다
 
게오르그:우리 도끼팅구랑 대화하는
 
그레타:사실 연회장이든 어디든 비싼거 많을텐데
 
게오르그:기회가 생겼네요
 
그레타:ㅠㅠ 축하해요
 
Remedy (GM):축하해요
 
게오르그:응..
근데 너무 힘들다..
 
그레타:네 고위 마법사니까 배워가세요 (?)
 
게오르그:힘들다 진짜 <이상태
 
Remedy (GM):던.월도 장편으로 하면 좋은 룰이니까 오래하다보면 정말 큰 비밀들을 많이 알게되거든요
보통 저런경험치들은 그런경우에 하나씩 얻을수있죠
 
그레타:호오호오
 
게오르그:좋다아
 
Remedy (GM):좋아요 그럼 우리의 첫번째 모험이 끝~~
 
Remedy (GM):경험치가 현재레벨+7만큼 쌓이면 레벨2가 될수있는데
 
게오르그: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레타랑 다시 만날 수 잇으면 좋겠네요 오오
 
Remedy (GM):달성된분은 없으시죠?
 
게오르그:네에 쌓인거.. 3인가..
 
그레타:네네 그건 없어요 저도 3인듯...
 
Remedy (GM):원래 그래
2일간 20시간정도하면 2레벨 되드라고
 
그레타:즐거웠어요 후후 저도 게오르그랑 다시만날 수 있음 좋겠네요
 
Remedy (GM):오늘은 입문세라서 4시간으로 끈어봣어요
 
그레타:세계의 비밀 하나쯤 알만한 시간이긴 하네요
 
게오르그:그러게요 20시간이면 충분히 알만함
 
Remedy (GM):ㅋㅋㅋㅋ
 
그레타:재밌었다.........
아 이거 정말 좀
 
Remedy (GM):즐거운 찍먹시간이 되셧다면 좋겟네요
 
게오르그:좋았어요
 
그레타:묘사를 핑퐁핑퐁 하는 점이나 설정덧붙이기가 이어지는 점이 재밌어요
 
Remedy (GM):
 
그레타:붙이고붙이다 뭔가.. 뭔가 됨
 
Remedy (GM):뭔가... 뭔가 됨
계속해서 붙이고 붙이니까 길어질수록 멋진 이야기가 되는거같더라고요
 
Remedy (GM):언젠간 장편던월에도 관심가져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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