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월드 사냥꾼 사이러스의 모험가 데뷔 1인세션. GM: 다비 PC: 사이러스(깜지) 더보기 GM (다비와 함께하는) ~던전 월드~ GM (아직도 캠페인명 안정해졌음) 이제 막 세상 밖으로 첫 발걸음을 뗀 초보 모험가들의 앞길에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각양각색의 사건들이 연발하기 마련이다. 어떤 모험가들은 난관에 빠지고, 그것을 영웅적으로 극복해 이름을 떨친다. 어떤 이들은 그것을 간신히 이겨내고 고만고만한 삶을 살아간다. 운이 나쁜 몇몇은 첫 모험에서 거꾸러져 그만 그 곳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기도 한다. 그러니, 오늘 사이러스에게 일어난 사건도 그런 종류의, 초보 모험가들에게는 자연법칙처럼 일어나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GM: 사이러스는 어쩌면 상단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었..
던전 월드 [애니 그래니의 애플 파이] GM: 다비 PC1: 알로케(초코슈) PC2: 시이젤(라히네) PC3: 나스펠(럽올) PC4: 발레리아(별) 더보기 GM: 좋습니다. 우리는 농수 파이프를 따라갑니다. 파이프를 따라가면, 우리는 에렌딜 강의 중류에 도착해요. 이 곳에서 끌어들인 강물이 지하수로를 따라 주변 농장 곳곳에 공급되는 형태네요. 거대한 지하수로의 어두컴컴한 공동이 우리 앞에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알로케: "깜깜해요..." 발레리아: "생각보다 어두운데..." 시이젤: "빛 좀 대봐." 알로케: "들어갈까요?" 폴짝 시이젤: "보려고 온 거잖아?" 나스펠: "어둠이 깃든 곳엔 안식과 평온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GM: 어두운 지하수로 안으로 들어갑니까? 알로케: "얍~!" 하구.. 알..
던전 월드 [애니 그래니의 애플 파이] GM: 다비 PC1: 알로케(초코슈)PC2: 시이젤(라히네)PC3: 나스펠(럽올)PC4: 발레리아(별) GM: 이 시간을 이용해 서로 자기소개를 나누는 것도 좋겠죠.시이젤: "아, 그래서 당신 이름이 뭐라고?"알로케: "발레리아!" 훔쳐본 애발레리아: "발레리아입니다! 편하게 불러주세요." @끄덕!나스펠: ㅠㅠㅠㅠ밀토니아 미안해ㅠㅠ"발레리아..."시이젤: "나는 시이젤. (창을 들어 보입니다.) 그쪽은 보아하니 성기사였지.""신 믿는 녀석들은 다 저쪽(나스펠을 가리키며) 같나 싶더니, 그렇지만도 않나보네."나스펠: "저쪽?"알로케: "나스펠은 신실하다고 생각했는데(ㅇ.ㅇ)!"시이젤: "당신 말야, 당신.""당신은 어쩐지 대가 없이는 봉사도 안해줄 것 같단 말이지."..
던전 월드 [애니 그래니의 애플 파이] GM: 다비 PC1: 알로케(초코슈)PC2: 시이젤(라히네)PC3: 나스펠(럽올)PC4: 발레리아(별) GM ~덜컹덜컹 던월마차~ (캠페인명 못정했음)왕도를 둘러싼 성벽은 투박하지만 그만큼 견고하다. 성문을 지키는 경비병들의 할버드는 중천을 겨냥하고 꼿꼿히 서, 연마된 칼날이 햇살을 반사하며 강렬하게 빛난다.성문을 지나면 곧게 펼쳐진 대로가 여행객들을 왕도의 중심, 대광장으로 이끈다. 대광장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를 견주자면 여타 대국의 일개 중소도시에도 못 미칠 것이다. 소박하고 튼튼한 돌이 고르게 깔린 대로 위로는 건초를 가득 실은 우마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한 나라의 수도라기보다는 농촌의 아침처럼 보여, 도시의 미화를 맡은 관료들에게는 편두통을, 고상함..
던전 월드 [자이트 산맥 주민실종사건] GM: 다비 PC1: 바르쉐(냥룽) PC2: 시이젤(라히네) PC3: 나스펠(럽올) PC4: 알로케(초코슈) 더보기 바르쉐: "동굴... 이런 곳에?" 알로케: "이거..너무너무 수상한데요...~" 토큰 떴어 나스펠: ".... 들어가야겠지." 토큰짱 시이젤: "들어가야지." 바르쉐: @꿀꺽 "좋아요.. 들어가봅시다!" 시이젤: @동굴 안 슥 들여다봅니다... GM: 동굴의 안은 어두컴컴합니다. 숲의 그늘에 위치한 탓에 한낮인데도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스펠: ㅠㅠ두려워 바르쉐: "저... 비, 빛 좀 켜주시겠어요... 아니면 횃불이라도 켤까요..." 알로케: 그럼.. 알로케가 빛 마법을 사용해서.. 앞을 밝혀볼게요 간편주문도 굴리나요!? GM: 예스 알로케..
던전 월드 [자이트 산맥 주민실종사건] GM: 다비 PC1: 바르쉐(냥룽)PC2: 시이젤(라히네)PC3: 나스펠(럽올)PC4: 알로케(초코슈) GM: ~프리비어슬리 인 아에르사~ㅋ여러분은 모두 모험가로 등록하기위해 아에르사의 모험가 사무소 지부에 모였고..이곳에서 처음 만난 다른 세 명의 모험가들과 함께의뢰를 수행하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자이트 산맥에 있다는 작은 마을로 향하기로 했어요.바르쉐: 두근두근GM: 모험가 사무소의 스윙 도어를 밀고 나오면, 정오의 햇살이 수도에 내리쬡니다.알로케: 도키도키시이젤: 척척GM: 이제 의뢰장소인 마을로 향해야 할텐데..그 곳까지는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요?알로케: 거리는 어느 정도 될까요?나스펠: 도보로 가면 얼마나 걸릴까요....바르쉐: @지도를 보며 ..
던전 월드 [자이트 산맥 주민실종사건] GM: 다비 PC1: 바르쉐(냥룽)PC2: 시이젤(라히네)PC3: 나스펠(럽올)PC4: 알로케(초코슈) GM: 다같이 모험가 사무소의 이름을 정해봅시다!바르쉐: 두근두근시이젤: 두근나스펠: 와아GM: 이 모험가 사무소는, 대륙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는 유명하고 거대한 단체예요.바르쉐: 왠지 인디언식 이름짓기풍의 이름이었으면 좋겠어요GM: 대국에는 한 나라 안에도 몇 개나 지부가 세워져 있습니다만, 드디어 아에르사에도 첫 지부가 세워졌답니다.알로케: 세션명이 태풍이라면 나비라는 이름이 들어갔음 좋겠어요나스펠: 쉑쉑 한국 첫 상륙 이런느낌이네요(아님)GM: ㅋ바르쉐: ㅋ시이젤: ㅋ나스펠: 제 제가 잘못했어요 나비 좋아요...(샤샥바르쉐: 쉑쉑 버터플라이알로케: 쉑쉑플라..
던전 월드 [자이트 산맥 주민실종사건] GM: 다비 PC1: 바르쉐(냥룽)PC2: 시이젤(라히네)PC3: 나스펠(럽올)PC4: 알로케(초코슈) GM 덜컹덜컹 던월마차...왕국 아에르사, 대륙의 심장에서 조금 빗겨난 위치.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너른 초원과 부드럽게 물결치는 산맥이 국토를 가로지르는 땅.왕도를 둘러싼 성벽은 투박하지만 그만큼 견고하다. 성문을 지키는 경비병들의 할버드는 중천을 겨냥하고 꼿꼿히 서, 연마된 칼날은 정오의 햇살을 반사하며 강렬하게 빛난다.성문을 지나면 곧게 펼쳐진 대로가 여행객들을 왕도의 중심, 대광장으로 이끈다. 대광장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를 견주자면 여타 대국의 일개 중소도시에도 못 미칠 것이나, 소박하고 튼튼한 돌이 고르게 깔린 대로 위를 건초를 가득 실은 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