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국경의 대공자 파트

GM: 탕개

PL: 바르쉐(냥룽), 발레리아(별), 시이젤(라히네), 알로케(초코슈)

 

더보기
 
 
Remedy (GM):ㅁㅈㅁㅈ
시작전 아무리강조해도 부족하지않은 안내사항
~ 캐릭터간의 협의를 충분히 거치기 ~
~ 판정이 아닌 행동으로 선언하기 ~
정도입니다 제가 던월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는...
 
Remedy (GM):근접전을 합니다! 가 아니라
무기를 뽑아서 적을향해 휘두릅니다! 식의 선언이 좋다는것이죠
 
Remedy (GM):자그럼... 오늘의 세션은 국경의 대공자
공지를올린날로부터1년이흘럿군... 맨날이렇게 느릿느릿하게진행되는던월마차
 
옷상:느긋마차좋아
 
Remedy (GM):지난이야기를잊은분도잇고 지난이야기에 없엇던분도계시니
간단히 지금까지의이야기를 풀고가겟습니다
 
Remedy (GM):아에르사왕국의 대공가문... 그집안에는 대공가의 유일한 후계자인 젊은 대공자가 계시다
그런데 그는 매우 정의로운성격이기때문에 각국을 식민지로삼고 착취하는 옆나라 힘짱쎈제국의 행보에 반기를들고
다른 식민지국가들을 쫓아다니면서 독립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제국군 세력에게 납치당하게되고... 모험가들은 그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하고 그를 구해내다
그런데 그는 왕국으로 돌아가진않고 계속 독립운동에 힘을보탤것을 선언하며 오히려 모험가들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제안하는데....
이런이야기가 잇엇고요
 
HINE:그랬지 그랫지
 
별님:오호오호
 
Remedy (GM):백스토리에서 자신을 신앙의길로 이끈 옥타비아 성기사의 행방을 찾던 발레리아도
옥타비아의 행적을 쫓아쫓아 이 국경지대까지 여차저차 오게 됩니다
발레리아는 이곳에서 낯익은 다른 모험가들을 만나고...
어라 하는순간 옆에있던 대공자에게 스카우트되어 함께 의뢰를 받게 되는 상황 이라고 하겟습니다
 
별님:네! 알로케랑 시이젤은 구면이네요~
 
Remedy (GM):그러쿠만
 
HINE:그랫네요~~
 
옷상:새로운 동료!
 
코슈:와~ 오랜만이야~~~ 까마득하지만..
 
Remedy (GM):느릿마차의마음이찔린다
 
별님:소개시켜죠~
 
HINE:친구들 입장에선 아주 오래되진 않앗겟지 ㅋ아
 
옷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슈:아 갑자기 저격당한 다비
 
Remedy (GM):ㅋ내;; 맞아요;;
 
Remedy (GM):세션내시간으론 그렇게오랜시간이지나진않음;; ㅋ;;
 
HINE: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님:난 쪼렙인데 너희는 어느새 2렙이나되고
 
Remedy (GM):길어도 n달정도라고 생각해주세요 ㅋㅋ;
 
HINE:ㅠㅠ네
저희가 우당탕탕 대공자 동료 된 시점에서는 얼마나 지났을까요
 
별님:케케 좋습니다
 
Remedy (GM):그때랑은 거의 직후라고 생각하시면됨
 
옷상:아아아 이럴때가 아닌데... 대금받고 돌아가야하는데~...중
 
던전마스터:그 마을에서 나오고 여러분은 대공자의 의뢰를 수락하고
 
코슈:나중에 한 번 연표정리 해봐요
 
HINE:저 사람이 돈 더 준다잖아! 하는 중
 
던전마스터:대공자는 자신이 머무르고있는 지역으로 와달라고하고
 
알로케:맞아...돈 떼먹힌 것만 기억해
 
던전마스터:그는 먼저떠나고 여러분은 그가 말한지역으로 향한겁니다
 
시이젤:인질도 잡혔던 주제에 우릴 안 데리고 갔어!?
 
던전마스터:아놔 님들은 모험가잔아요
 
알로케:또 잡히면 어쩌려고???
 
시이젤:호위하는 줄 알았어요 ㅋ
 
바르쉐:ㄱㄴㄲ
 
던전마스터:여행준비할시간같은게 필요할테니까 그런준비를할시간을준거임
 
시이젤:과연…
 
발레리아:오오.
 
던전마스터:바르쉐는 셜리한테 돈이라도보내주고올려고 할수도잇잖아
 
바르쉐:도..돈도 못받았는데?
 
던전마스터:선금50금화씩받앗죠?
 
바르쉐:저희의 대금은 킵되어잇다고요
맞아 얼마남았더라
 
발레리아:우와 부자다!!
 
던전마스터:님들의나머지돈?그건
의뢰를수행못햇잖아
없어진거지
 
발레리아:
 
바르쉐:띠발
 
시이젤:띠바
대공자는 선금 안주나요?ㅋ
 
던전마스터:대공자를데리고 복귀해달랫는데 못갓잔아
없어진거지
 
알로케:던마는 늘...!!
 
던전마스터:대공자는 포로엿다가 풀려난거라 가진게업습니다
 
바르쉐:저 36닢 남았네요
 
던전마스터:그리고원래 높은양반들은 자기가 돈을 안갖고다녀요
 
시이젤:그건그렇다
 
바르쉐:15닢을 셜리에게 보냅니다...
 
던전마스터:네... 님의셜리적금
 
시이젤:돈 받기 위해서라도 대공자 찾아가야겠네요
 
던전마스터:잘기록해두세요
지금까지얼마보내셧지 이번꺼합쳐서 35금인가
 
바르쉐:이전에 움집값을 줫던거같은데 기억나지않아
그정도였던듯
 
발레리아:오오..
 
던전마스터:셜리가썻다고 수치가 줄어드는건아니니까
그냥누적해서적으세요 이건 그냥 수치값임
 
바르쉐:좋아요
 
던전마스터:셜리가 잘 굴리고잇음 그돈들은
 
시이젤:ㅠ_ㅠ 셜리…
 
바르쉐:기록함!
 
던전마스터:good
 
발레리아:멋져~
 
바르쉐:셜리의 편지는 여전히 바르쉐의 가방안에.......
 
알로케:건강해져 셜리..
 
바르쉐:힘들때마다 보고힘냅니다
 
발레리아:...좋다
 
던전마스터:힘내자
그럼슬슬 시작해보실까나
오랜만의던월이라 저도떨리네요
 
던전마스터:에러플해도 봐주시기바랍짐살라빔빔
 
~ 팔라이파투스 모험가사무소 ~
 
:: 국경의 대공자 ::
 
던전마스터:... ... ...
여기는 아에르사 왕국과 제국의 사이에 위치한 조그만 공국입니다.
오래전 아에르사가 세워질 때, 건국왕의 동료는 아에르사에서 대공작의 지위를 얻고
그 공으로 아에르사의 곁에 자신만의 작은 공국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 작은 공국은 아에르사와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위치한 곳은 그 공국의 작은 소도시 중 한 곳의 인근입니다.
 
던전마스터:도시 곁의 야트막한 산 위에서 여러분은 아침바람을 맞으며 도시와, 도시를 둘러싼 성곽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대공자:"모험가인 여러분들에게 일개 보병처럼 전선에서 싸워달라고 부탁하는 일은 무리이겠지요. 인재를 낭비하는 짓이기도 하고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의뢰하고 싶은 일은 여러분들만이 해결할 수 있는 특수한 일들입니다."
 
바르쉐:"특수하다고 한다면~...?"
 
시이젤:팔짱 끼고 듣고 있어요 "특수한 일."
 
알로케:"특별하다는 뜻?" 두근두근~
 
발레리아:군기 바짝....
 
대공자:"능력있는 정예들만이 수행할 수 있는 종류의 일이죠. 하지만 우리 부대에는 아직 그렇게 경험있는 이들은 없어요."
 
바르쉐:'엄청나게 번거로울 것 같은 기분이...'
 
발레리아:oO(되게 멋진 일인가보다!)
 
대공자:"그렇기때문에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대공자는 바위 위에 한 다리를 올려놓은 채 눈가를 찌푸리며 역광을 받은 도시를 노려봅니다.
 
바르쉐:간지자세를 하고있어...
 
시이젤:oO(흠 우리가 그래도 이런저런 경험이 쌓이긴 했지…) 오오 간지나
 
발레리아:우와...
 
대공자:"저 도시를 보십시오." 간지자세로 말합니다
 
발레리아:실시간으로 감탄중
 
시이젤:"도시? 왜… 요?" 아직 존대와 반말의 갈피를 못 잡는 중입니다
보라고 하니 봄
 
바르쉐:시선을 따라 도시를 봅니다
 
던전마스터:산 아래에 위치한 소도시는 여느 도시들과 비슷하게 성곽과, 영주성이 존재하는 흔한 구조이지만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발레리아:시선을 도시에 둡니다.
 
던전마스터:벌써 해가 뜨고 하루가 시작될 시간인데 도시의 성문이 굳게 닫혀서 열리지 않고 있는 채입니다.
 
바르쉐:우오오
 
발레리아:우와
신전이다!
 
대공자:"본래 저 도시는 입지상 상업을 주로 하던 지역입니다."
 
시이젤:"그런데 이 시간까지 성문을 닫고 있다고?"
 
바르쉐:"그런 것치곤 바깥을 오가는 마차가 안 보이는데요..."
 
대공자:"성문을 걸어잠근 지 한 달이 넘어갑니다."
 
바르쉐:"허...?!"
 
시이젤:"농성하는 것도 아니고… …." 이야기를 들으니 의미심장해서 더 유심히 내려다 봄
 
알로케:"에~ 한 달이나요?"
 
발레리아:...에...
 
바르쉐:"상업이 주라면, 그,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대공자:"외부와의 소통도 거부하고, 이미 도시에 들어간 사람들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더군요.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밖에서 파악할 수조차 없습니다."
 
발레리아:...우째?
 
바르쉐:"도시가 통째로, 그럴 수가 있나요~..."
 
대공자:"문제는, 저 도시에 갇힌 이들 중에 저의 일을 크게 도와주셨던 분이 계십니다."
 
시이젤:"문제가 생기면, 누구 한 명이라도 정신 차리고 도움을 구하려 하는 게 정상이잖아… 요."
"댁을 도왔을 정도면… 그쪽도 높으신 분?"
 
발레리아:정말 거대한 일이네...! 싶어서 조용히 얘기만 듣고있어요
 
대공자:"그보다는, 여러분 같은 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신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아끼셨지만.. 선한 뜻만은 분명하신, 정의롭고 강한 분이었습니다."
 
던전마스터:발레리아는 신전이 있는 걸 보았는데요 자세히살펴보면
신전 터 에 가까워요
형태로 보아 신전이 맞긴한데 무너져 있습니다
 
발레리아:
 
바르쉐:불길해
 
알로케:"그나저나 다들 얌전한가 보네요~ 한 달이나 갇혀있다니~ 저라면 못 참았을 거예요~" 드러누워서 땡깡부렸을 듯
 
발레리아:...마음 안 좋아서 신전 빤히 보는 중
 
대공자:"한 달여 전, 저 도시에서 멀쩡하던 신전이 무너지고 모험가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국에 의해 조사가 이루어지던 중이었지요."
 
알로케:무너진 신전 한 번 발레리아 한 번..
 
바르쉐:"동감이에요- 불이라도 피워서 살려주세요!! 구해주세요!! 여기에 갇혀있어요!! ...라고 외쳐버릴텐데 말이죠~."
 
대공자:"그 조력자 분께서도 그 사건에 석연찮은 점이 있다며 이 도시로 향한다고 서신을 보내신 것이 마지막으로.."
"그 이후 도시가 봉쇄되고 들어간 사람도, 나온 사람도 없는 겁니다."
 
시이젤:"으엑…."
 
발레리아:... 이런 표정 짓다가
 
대공자:"아무래도 그분께서 안 좋은 일을 당하셨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저 성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의심스럽고요."
 
바르쉐:"으음, 아무래도 소식이 아무 것도 들려오지 않는 건 찝찝하긴 합니다만~..."
 
시이젤:"그 조력자란 사람…의 서신이 마지막으로 온 것도 한 달여 전입니까?"
 
바르쉐:"저희라고 과연 들어갈 수 있을진..." 그래도 방법을 찾아야할것이다
 
대공자:"예, 그렇습니다."
 
알로케:"으음~..." 아마 무력으로 진압됐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알로케 너무 지성있는 말을 꺼낼 수 없구나..
 
발레리아:"이름은 어떻게 되시나요?"
 
알로케:(마법사인데도)
 
시이젤:마법사인데도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공자:"아, 그 분의 이름은 옥타비아라고 합니다."
 
시이젤:어머
 
알로케:냅다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로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리아:"네에!?" 덜컹 하고 일어남
 
시이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냅다 쓰시네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젤:"어어?"
 
바르쉐:"오우."
 
던전마스터:킬킬킬
 
시이젤:"뭐야, 아는 사람이야?"
 
바르쉐:"아, 아는 사람...? 인가요?"
 
알로케:"응?" 발레랴 봄
 
발레리아:"아, 아. 네. 저기…" 머뭇
"성기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이세요…"
"생명의 은인… 이라고할지."
 
대공자:"아시는 분입니까?" 대공자도 놀랍단 얼굴로 돌아봄
 
발레리아:"스승님…이라고도…" 머뭇머뭇 끄덕
 
바르쉐:"헤에... 진짜 두루두루 좋은 사람이었나본데요..."
 
대공자:"그러고보니 그 분께서도 주신의 성표를 늘 지니고 계셨습니다. 교에 소속되어 계시거나, 믿음이 깊으신 분이시겠거니 생각은 했습니다만."
 
발레리아:이럴수가… 주신이시여… 하고 짧게 기도합니다
 
알로케:"음!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꼭 들어가야 할 이유가 생긴 거네요~!"
 
시이젤:"딱히 개인적인 이유가 아니어도, 이쪽이 고용주니까 원래부터 들어가야 했다고."
 
바르쉐:"뭐어, 겸사겸사 잘 된 일이긴 합니다만은~~..." 돈이 될까 돈이...
 
발레리아:"그, 그것도 그렇네요." 헤헤...
 
대공자:"어려운 일이지만, 여러분께서만 해내실 수 있는 일입니다." 키리타니같은대사네
 
시이젤:"끄으으응…." 뭔가…
딱히 선한 사람을 좋아라 하는 성격은 아닌데
거절하기 어렵게 하는 구석이 있네요 저 사람… 이런 생각 함
 
발레리아:"맡겨만 주세요!" 얘는 덜컥! 그런 말 함
 
대공자:시이젤은자기능력을인정해주고띄워주면거절못하는거아닝?
 
시이젤:이게 카리스마? 라는 건가? 짱구 굴리고 잇지만
본질적으로 그렇습니다
 
시이젤:"할 수 없지. 다른 인재가 없다는데!"
 
대공자:대공자에게서 카리스마같은것을느끼며..
 
바르쉐:"...저는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어서, 제대로 대금 받을겁니다...!!"
 
대공자:"물론, 적합한 보상을 해 드릴 겁니다." 확언합니다
 
바르쉐:"이 쪽은 원래 입에 풀칠하기 바빴다고요~."
 
발레리아:우와아
 
바르쉐:"음음." 확답에 만족
 
대공자:대공자는 돈이 없거나 아낄 타입의 고용주는 아닙니다
 
알로케:던마보다 믿음직해
 
발레리아:배포가 큰 사람처럼 보이긴 해
 
대공자:참나
 
시이젤: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배포 커보여요
약속도 잘 지킬 거 같고
 
대공자:한번한말을 번복할스타일은아닌듯?
 
바르쉐:우오오옷ㅋ 멋진고용주
 
발레리아:좋은 사람이다~!
 
시이젤:"뭐~ 허구언날 고양이나 잡으러 다니는 것보다야 큰 건 하나 하는 게 돈벌이도 될 거야!"
 
알로케:좋은 사람이다~!
 
대공자:그럼 대공자는 그렇게 여러분에게 의뢰를 넣고...
 
바르쉐:"그렇죠, 그렇죠~!"
 
알로케:"에~ 하지만 고양이도 귀여운데~!"
 
바르쉐:셜리에게 슬 집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가구를 살 돈이 필요하단말이지~
 
시이젤:셜리의 집.꾸를 위해
 
발레리아:좋은 오빠다~
 
알로케:푹신푹신 침대 꼭 넣어주자
 
대공자:"그 분께서 도시에 도착하셨을 때 보낸 서신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소식이었죠." 하며 옥타비아의 편지를 건넵니다
 
시이젤:발레리아가 대표로 받으려나?
 
발레리아:
 
대공자:네 안면이 있다는 발레리아에게 건넬게요
 
발레리아:그럼...? 제가 받아서 확인해봅니다.
 
시이젤:옆에서 기웃기웃 해요
 
발레리아:이런식으로 있는 곳을 확인하게 될 줄은 몰랐어서 얼떨떨하기도하고... 기쁘기도 한 모습
 
알로케:읽어주겠지? 눈빛으로 초롱초롱
 
바르쉐:빠아아안
 
발레리아:ㅋ 아 읽을게요
 
던전마스터:발레리아가 서신을 펼쳐보면 내용은 도시에 도착했고, 당분간은 여기에 머물면서 무너졌다는 신전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머물고 있는 숙소의 주소를 남겨두었습니다.
 
발레리아:오오
 
바르쉐:.....숙소에 없을것같아
 
시이젤:,………
 
발레리아:"숙소 주소가 있네요!"
얜 그것도모르고 여기가면 되겠다 이러고있음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알로케:"와! 어디려나요~?" 눈 위에 손차양 만들어서 멀리 보이는 마을 기웃기웃
 
시이젤:전 직전에 싱숭생숭한 일이 있었어서 이미 이 사람 없을 수도 잇겠다… 생각합니다 입밖으론 말하지 않지만
 
바르쉐:"거기 얌전히 계셔준다면 걱정이 없겠지만요~."
 
대공자:"저도 병사들을 시켜 그 주소지로 방문해 볼 생각을 했습니다만 성문을 열어주지 않더군요."
 
시이젤:"어어, 뭐, 행방을 찾더라도 머물던 곳부터 살펴봐야겠지."
 
발레리아:끄덕끄덕
 
시이젤:"성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어디로 진입해야 하지…."
목 길게 빼고 성벽을 다시 둘러봅니다.
 
알로케:"몰래 잠입해야 한다는 거죠?" 이것도 정석 모험물st라 두근두근
 
던전마스터:성벽을 살펴보면 여기는 멀어서 꽤 높고 두터워보인다는것밖에 모르겠네요
 
발레리아:높다~
 
알로케:엉금엉금 개구멍이 필요해
 
바르쉐:"저, 담 넘기는 특기지만 저렇게 높은 벽은 무리예요~."
 
발레리아:"음..." 난 담 넘어본적이 없어...
 
시이젤:"너나 난 시도라도 해본다 쳐도, 저 녀석은 무리 아냐?" 알로케는 마법사니까
"병사들이 호락호락 말 들어줄 것 같지도 않고."
 
발레리아:"제가 넘겨드린다면...?" 갸웃
 
바르쉐:"음!" 빳다 무리죠
 
던전마스터:담 넘다가 엉덩이부터 꿍 떨어질듯 알로케는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젤:아이구
 
알로케:"앗?" 던져준다니 재밌을 거 같아서 조금 솔깃함
 
시이젤:"던지면 누가 받아줄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리아:알로케 던졌다가 잘못 떨어지면 어떡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로케:꿍 떨어지고 아파요~!ㅠㅠ 하고 앵앵 소란피움
 
발레리아:"그것도 그렇네요..."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다
 
던전마스터:온동네경비병이다쫓아오겟네요
 
발레리아:바보!
 
던전마스터:하여간 대공자는 그렇게 여러분에게 의뢰를 전달하고 여러분은 산을 내려옵니다
 
시이젤:터벅터벅
 
발레리아:타박타박
 
던전마스터:이제 성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바르쉐:저벅저벅
 
알로케:산 내려가면서도 힘들다고 징징
 
발레리아:업어드릴까요?
 
던전마스터:대공자의 부대는 도시 밖 평야쯤에 머무르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바르쉐:안돼안돼, 알로케씨는 근육부족이에요
 
알로케:그럼 정말요? 하고 홀라당 (안 말리면 진짜 업힘)
 
시이젤:맞아 저 녀석은 운동이 필요해
오냐오냐 봐주지 마
 
발레리아:그러면 운동 중요하지... 하고 안업음
 
시이젤:ㅋ너무 팔랑귀야 ㅠㅠ
 
알로케:너무해~!! 저는 근육이 없어도 된다구요~!!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운동 진짜 중요하니까... 난 성기사라
 
바르쉐:"문으로 정정당당하게 들어가긴 어려울거고..."
 
던전마스터:산을 내려오고나면 해가 꽤 높이 떴는데 성문은 그대로 닫혀있습니다
 
바르쉐:"역시 땅이라도 파야할까요?"
 
발레리아:"개구멍…이라도?" 맹...
 
시이젤:"땅을 어느 세월에 파는데?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고 개구멍이라도 찾아보자."
 
발레리아:"알겠습니다." 빠릿빠릿
긍데 자기소개 따로 안해도되겠죠
 
던전마스터:아그렇내... 햇다칠까
 
알로케:이건 하고 싶다는 뜻인가봐
 
던전마스터:ㅅㅔ션이전에만난상황이니까...
 
발레리아:바르쉐 이름 몰라서 저기...라고 불러야하나 싶었어
 
알로케:우리 다같이 발레리아의 자기소개를 회상해보자
 
시이젤:ㅋ아냐 소개는 우리가 시켜줫을거야 ㅠㅠ
회상해봐
잘기억해봐 우리가 해줬어
 
던전마스터:세션이전에 만났을때 햇다치고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쉐:이쪽은 바르쉐 이쪽은 발레리아
안녕하세요~~~~~~~
 
던전마스터:그치만 pl간에도 초면이니까
 
던전마스터:네 세션이전의 자기소개를회상해서
초면인분들 서로 뭐라고 자.소햇을지 해주세요
 
발레리아:그래요
 
바르쉐:난감하다
바르쉐입니다 돚거예요 하기도 좀
 
시이젤:저랑 알로케가 어쨌든 공통으로 ㅋ 면식 있으니까
 
바르쉐:네 그럼 알로케와 시이젤이
 
알로케:그럼 알로케가 와~! 발레리아~~!! 다시 만났네요~! 이쪽은 바르쉐예요~~!!
 
던전마스터:돚거예요
 
알로케:해줌
 
바르쉐:두사람을 소개시켜줬을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그럼 덧붙여서
 
발레리아:귀엽다
 
바르쉐:사실 초면의 사람에겐 조금의 호의가 있으면 좋으니까
 
발레리아:
 
바르쉐:알로케 씨가 소개해주신대로 제 이름은 바르쉐예요. 여동생을 위해서 발품을 팔고 다니는 모험가랍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백스어필을해요
 
발레리아:오오!!!
 
시이젤:오오오~
거기에 막 이렇게 덧붙여요 제딴엔 칭찬으로
보기보다 힘이 쎄
 
발레리아:그럼 이쪽은 안녕하십니까, 바르쉐님! 하고... ㅋㅋㅋㅋㅋㅋ 귀엽다
 
던전마스터:오~제법 성실하고 사연잇는모험가같아
 
알로케:보기보다 힘이 세지만
발레리아랑 시이젤 앞에서...?
 
시이젤:힘을 쓴다… 여러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잇어요 재주가 좋다던지
 
바르쉐:힘이 세다고는 왜하시는건가요 이 얼굴로 해먹을수있는건 묻어가기밖에 없었는데 시이젤씨가 다망쳤어요
 
시이젤:뭐야? 기껏 도와줬더니!
 
알로케:ㅋ아 귀여워
 
던전마스터:시이젤이 힘좋다고인정해주는거 완전상급칭찬인데
 
발레리아:사람을 찾으러 왔다... 이런 어필은 안 하고 주신의 부름을 받아 여행을 하고 있는 성기사입니다. 하고 인사를 했을 거 같아요. 이래봤자 시이젤과 알로케는 다 알겠지만요
 
바르쉐:맞아요 시이젤의 힘칭찬은 정말 상급칭찬이지만 바르쉐에게는 아~~~ 였어(?)
 
시이젤:발레리아 얜… … … 착해
 
바르쉐:멋져.....성스러워
 
바르쉐:순진해보이는 사람이라 럭키 라고 생각했을듯해요
 
시이젤:저렇게 착한 사람 주변에 드물어서…
그게 제일 인상에 강하게 남아있어요
 
발레리아:순진... 아방...
 
던전마스터:그러게...
 
바르쉐:귀엽구나...
 
알로케:이긍..
 
던전마스터:그전까지 시이젤이만난 종교인이란거 나스펠?이엇으니까
 
알로케:나스펠
 
바르쉐:흑망교
 
발레리아:
 
시이젤:걘 이상하잖아
 
알로케:아니 근데 흑망교는 영험하잖아요
 
발레리아:그건맞아
 
시이젤:별개로 나스펠은 이상하다고요
 
알로케:지난 세션에 흑망신꼐 빌었더니 스페셜을 띄워줬다구요
 
던전마스터:이러다알로케흑망교믿겟네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쉐:반쯤 흑망교야 저녀석
 
던전마스터:하여간 그렇게 자기소개를 나눳엇고요
 
발레리아:마침 검은 옷도 입고있어
 
던전마스터:그럼 여러분은 이제 이 성에 침투해야하는데
 
발레리아:
 
던전마스터:어떻게 할까요?
 
발레리아:개구멍... 찾아보고싶어요
 
바르쉐:아직 어두워지기까지 시간이 남았다면 개구멍을 찾아봅시다
아무리그래도 바깥 물자의 보급정돈 몰래하겠죠!
 
던전마스터:지금은 해가 중천에 떴네요
 
알로케:좋은 발상이다
 
시이젤:개구멍 찾아보면서 진짜. 리얼. 아무도. 사람 나와있지 않은지도 확인해봐요
 
던전마스터:한달정도는 자급자족햇을거같기도해
 
발레리아:그것도 그렇다...
 
던전마스터:진짜. 리얼. 아무도. 안나와있고요
 
발레리아:이정도 크기의 마을이면...
 
던전마스터:성문은 닫혀있고 경비병들도 안나와있어요
 
바르쉐:덜덜덜
 
발레리아:"엄청 조용하네요!" 당연한 말 함
 
던전마스터:여러분은 그래도 안으로 통하는 개구멍이 있는지 쫌 찾아보기로 합니다
 
시이젤:"보초도 없다니…." 이상타
"지금 상황에선 없는 쪽이 살피긴 편하지만."
 
알로케:기웃기웃 끼웃끼웃
 
발레리아:갸웃갸웃
 
던전마스터:어디보자...
 
바르쉐:"의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던가, 하는 행운은 없겠죠~."
 
던전마스터:한분이 +혜 로 판정해보세요
 
발레리아:...해보실분
 
시이젤:지혜… 라.
 
알로케:...13이긴 한데
 
바르쉐:저는 평타의 지혜를 갖고있긴합니다만
 
발레리아:저의 지혜도 13...
지능인줄알고 식겁했네요
 
던전마스터:지혜는보통 종교계통이 높은편이야
 
바르쉐:오히려 지능쪽이면 좋았을텐데
 
발레리아:아아
그럼 해볼게요!!?
 
바르쉐:이쿠조~~~~~
 
발레리아:
발레리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7
 
알로케:알로케는 개구멍 같은 거 찾아본 경험이 없을 거 같아..
 
던전마스터:오우 7~9는 부분적성공이네요
 
던전마스터:발레리아는 어떻게 개구멍을 찾아다녔나요?
 
발레리아:일단... 허리를 낮게 숙여서 샅샅이 살펴본다는 느낌으로 찾았을 거 같아요
 
바르쉐:휴우우우
 
발레리아:키가크니까 아래를 보려면 그런식으로 해야겠죠
 
바르쉐:개구멍은 이쪽이 더 자주 찾았을지도
 
알로케:발레리아 꽁무니 쫄랑쫄랑 따라감
 
시이젤:오오오오
 
던전마스터:샅! 샅!
 
바르쉐:샅! 샅! 샅!
 
던전마스터:발레리아는 허리를 숙여서 성벽의 아래쪽 지면과 닿은 곳을 살펴봅니다.
 
발레리아:어기적어기적
 
바르쉐:꾸물꾸물
 
던전마스터:그럼 땅이 약간 파여있고 긴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장소를 발견하는데, 성에서부터 오수가 흘러나오는 하수관이에요.
 
발레리아:와! 하수관...
...이전의 나쁜기억 생각..
 
알로케:"으엑..." 코막
 
바르쉐:"... ...."
 
발레리아:"... 여기! 하수관이 있네요!" 하지만 표정이 밝지는 않음...
 
바르쉐:"....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가능은 한데요...~"
"다른 분들이...~~?"
 
던전마스터:그런데 문제가 좀 있네요. 하수관에는 창살이 촘촘하게 박혀 있어서 사람이 오갈 수는 없어요.
 
시이젤:"모, 못할 건 없지만….." 아니?
 
시이젤:"일단 저 창살부터 어떻게 해야하겠는데?"
 
바르쉐:근데 뭔가 창살정돈 부술수있을것같아
 
알로케:"에~ 시이젤이 부술 순 없나요?"
 
시이젤:부수기 시도해볼까
 
발레리아:"뜯어낼 수는 없으려나요." 갸웃
 
던전마스터:전사가맨날하는일이 창살부수기죠
 
시이젤:네 마침 액션도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젤:창살을 굽히고 문을 들어올린다라서
 
알로케:ㅋ맞아
 
바르쉐:간지나
 
발레리아:좋다!!
 
시이젤:전 사실 근력전사가 아니지만 창살을 떼어낼 수 있을지 힘써볼게요
 
알로케:할수있어 시이젤!!
 
던전마스터:네 그러면 시이젤이 하수도를 가로막은 창살 앞으로 다가갑니다
 
던전마스터:시이젤이 창살 앞에서 살펴보면
창살이 촘촘하고 오수로 미끈미끈해서 잡을만한 장소가 마땅찮아 보여요
 
바르쉐:어우
 
발레리아:어우..
 
던전마스터:액션 판정해보세요
 
알로케:으악
 
시이젤:"평상시 청소 좀 할 것이지!" 괜히 역정
 
발레리아:여기도 청소를 하는 구나! 하고 깨닫고있음
 
바르쉐:"보통 안 하죠?"
 
던전마스터:하수관을 청소?
 
발레리아:"안 해요…?" 글쿠나...
 
알로케:"안 하나요?" 글쿠나~
 
던전마스터:발레리아는신전에서지냇어야햇어
 
시이젤:진짜로
 
바르쉐:어쩌다 이런 험한곳에 와서는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캐아방.
 
던전마스터:아바방
 
바르쉐:하지만 그것이 모험가의 길...
아바바방
 
발레리아:아방방
 
시이젤:창을… …. 여기에 쓰고 싶진 않다. 외곽 부분에서 그나마의 빈틈을 찾아 잡아봅니다. 액션 쓸 거고~
시이젤 액션 사용
창살을 굽히고 문을 들어올린다
발동 조건:순전히 힘으로 물건을 부술 때 +근 판정을 합니다.
굴림:5
효과:Choose none.
 
알로케:ㅠㅠ시이젤 빠졌나봐
 
시이젤:경치 적립…
 
바르쉐:손미끄러졌나본데
 
발레리아:어떢해
 
바르쉐:"...창살에 붕대라도 감아둘걸 그랬나요~?"
 
발레리아:"망토라도 벗을까요?" 이거라도 ㅠㅠ
 
시이젤:"뭐 이런 게 다 있어!" 창살에 대고 화나 내요 ㅠㅠ 네
 
던전마스터:시이젤은일단 경험치 얻으시고요
 
바르쉐:갑자기 하수관에서 악어라도 나오는거냐
 
던전마스터:어디보자.. 어떻게할까...
 
시이젤:"끄응, 미끄러워서 쉽지 않은데."
 
던전마스터:미끄러운 창살은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잡을 장소도 영 애매하고요
 
바르쉐:"이끼랑 오물을 좀 걷어내면 할만할 것 같나요?"
 
던전마스터:그래도 시이젤이 최대한 힘을 쓰는 순간...
갑자기 창살이 통째로 떨어져나오며
 
시이젤:"그렇다고 해도 잡을 틈이…" 말하는 중에
 
바르쉐:우오
 
시이젤:"악."
 
던전마스터:막혀있던 오수가 갑자기 콸콸콸 쏟아집니다
 
바르쉐:"옷."
 
알로케:"으악!"
 
발레리아:
 
시이젤:"아악!"
 
바르쉐:"으아아아아악....!"
 
던전마스터:시이젤은 다 뒤집어 쓰게 되고요
 
발레리아:"시이젤 님!" 우아아아
 
바르쉐:바로 코 움켜잡음
 
시이젤:"… …."
 
발레리아:...망토 바로 벗음
 
알로케:"시이젤이 꼬질해졌어요...~!!"
 
던전마스터:매력에 쇠약 -1을 받으세요
 
바르쉐:"우와, 액땜 제대로다...~"
 
발레리아:"여기…" 망토 줄래요
 
시이젤:"우욱… 냄새가… …." ㅠㅠ
아놔… 감동받아요 ㅋ
 
발레리아:ㅠㅠ
 
시이젤:"너… 진짜 좋은 녀석이구나…." ㅜㅜ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전마스터:코잡는사람옆에 망토주는사람잇음
 
바르쉐:이쪽은 한 두걸음 멀어짐
 
발레리아:"네? 아뇨, 이정도는.." 헤헤
 
알로케:"시이젤! 가까이 오면 안 돼요!!" 네 제가 코막아요
 
시이젤:"안 가. 안 가! 안 가!"
 
바르쉐:ㅠ바보들이다
 
던전마스터:아름다운동료애의현장이네요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망토로 얼굴이나 ㅠㅠ 머리라도 좀 수습하고
 
던전마스터:어쨋건 창살은 떨어졌고 허리를 숙이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것같아요
 
시이젤:오수는 계속 나오고 있나요? 아니면 오 좋아
 
시이젤:어차피 더러워진 김에 거리낌 없어져서
"어차피 하수관 들어갈 거 깔끔한 척 하기는! 난 들어간다." 앞장섭니다
 
발레리아:"아, 같이 가요!"
시이젤 뒤에 붙음
 
바르쉐:"똑같아지는 건 마찬가지긴 하네요~."
발레리아 뒤로 졸졸
 
던전마스터:그래도 온몸에 뒤집어쓴사람보단 처지가 나아서 오수는 발목정도까지 옵니다
 
알로케:우와앙 하면서 로브 주섬주섬 걷어올리고 (ㅠㅠ) 찰팍찰팍..
 
바르쉐:"나 참, 모험가씩이나 되어서 또 이렇게 움직일 줄은~~..."
찰박찰박
 
던전마스터:길고 좁고 어둡고 축축한 하수관을 한참 지나고 나면 여러분은 빈민가의 하수로로 나옵니다.
저쯤입니다
 
시이젤:"절대로 이 수고비까지 받아낼 테다…." 이러면서 빼꼼 나가요
 
던전마스터:하수로 밖으로 나오면 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변엔 아무도 없습니다
 
발레리아:여기라면 더러워도 그러려니 해줄거같네
 
던전마스터:아니, 그냥 도로에 나와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발레리아:에?
 
시이젤:으에…
 
바르쉐:"안이라면 그래도 사람이 좀 보일 줄 알았는데요..."
 
발레리아:아니... 그럼 분위기 캐 스산할거같아
 
시이젤:"너무… 한산하지 않나?"
 
던전마스터:빈민가의 길엔 아무도 나와있지 않고 집들도 인기척이 없는게 빈집이 대부분같습니다
 
시이젤:빈집…….?
 
알로케:"으응?"
 
바르쉐:바르쉐에게 있어 빈민가의 풍경은 꽤 익숙하지만...
 
발레리아:짧게 기도합니다...
 
시이젤:"원래 조금 더 사람이 모여 사는 구역 아니야?"
 
바르쉐:사람이 없는 빈민가는 좀 어색하네요
 
시이젤:"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던전마스터:그렇네요 빈민가라면 길에까지 빈민들이 나와있곤 합니다
 
알로케:"다들 어디 놀러가버린 걸까요?~" 그럴 리 없음
 
바르쉐:"빈곤한 사람들은 다들 바빠서, 나와 일하기 마련인데 말이죠~."
 
발레리아:바르쉐 말에 고개를 끄덕여요
 
바르쉐:"술 먹고 구석에 뻗은 사람도 없다니, 뭔가 이상해요."
 
던전마스터:빈민이 적은 좋은도시.. 같은 상황은 아무래도 아니겟죠
 
바르쉐:건물은 잔뜩인데 사람이 없으니까말이지
 
시이젤:"시가지로 나가봐? 아니면 신전 쪽으로 가?"
 
발레리아:맞아맞아
 
바르쉐:"흐음, 아무래도 여긴 물어 볼 사람도 없는 것 같으니."
 
발레리아:"음, 신전쪽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운이 좋으면 우물을 찾을 수도 있을 거 같고…"
 
바르쉐:"상황을 물어볼 수 있는 사람 쪽을 먼저 찾는게... ...엥, 우물이요?"
"아." 시이젤 봄
 
시이젤:"그… 의뢰보다 급하진 않은데." ㅋ
 
알로케:"하긴...~" 시이젤 봄
 
발레리아:ㅋ 그건 그렇지만...
 
바르쉐:"아니, 냄새 심하니까요."
 
시이젤:"하!"
 
알로케:"하지만 저 상태로 시가지로 가면 모두가 시이젤을 피할 거예요!"
 
바르쉐:"몸은 숨겨도 냄새는 못 숨기니까요."
 
시이젤:흥! 하면서 그럼 신전 방향으로 갑니다 ㅠㅠ
우물은 남아 있나…?
 
바르쉐:"거봐요, 발레리아 씨도 얼마나 시이젤의 냄새가 고약하다고 느끼셨으면~ 우물부터~" ㅋ종종 따라감
 
발레리아:따라가요 ~~~
 
던전마스터:이러니까던전월드 룰북에서도
 
발레리아:"아, 그러는 게 아니라..." 뭐라고 말해도 변명이되네
 
던전마스터:전사소개에 개고생해도 남들은 고마워할줄도 몰릅니다 라고써잇는거임!!!
 
시이젤:"그래도 너네처럼 대놓고 피하지 않거든, 얘는!" 아이 띠바 웃겨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개웃겨
 
알로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레리아:"갑자기 더러워지셨으니 깨끗해지면… 어느정도 기분이 나아지실 거 같아서…"  난 그냥~~
 
던전마스터:네 여러분은 신전쪽으로 향합니다...
 
바르쉐:"싫다, 싫어~ 냄새나는 남자는 인기 없어요~"
뭐랄까 사람이 하도 안보이니까 점점 경계심이 풀어지네
 
시이젤:그러게요 좀 조심성이 없어지는듯
 
던전마스터:신전쪽으로 향하면 신전이었을 건축물은 무너져서 폐허가 되어있고
 
발레리아:아이고 아이고...
 
던전마스터:신전의 정문앞에는 출입금지라는 임시 목책이 세워져 있습니다만 아무도 감시를 하고 있진 않습니다
 
시이젤:"경비병 하나도 없이 '출입 금지'라니…."
 
던전마스터:목책 앞의 나무팻말에는 현재 조사중이니 출입을 금지한다고 공국의 명령서가 붙어있습니다만
먼지가 상당히 쌓였습니다
 
시이젤:…이상하네
 
바르쉐:.......
 
발레리아:여기서도 짧게 기도함...
 
알로케:먼지 콕
 
발레리아:"들어가도 될까요?"
 
알로케:"여기는 정말 아무도 안 오는 모양이네요~"
 
던전마스터:지익 하고 손가락자국이 남습니다
 
바르쉐:"명령서가 내려진 시점까지는 괜찮았다는건데..."
 
시이젤:"감시도 없는데 안 될 게 뭐 있어?"
 
던전마스터:목책 너머로 신전 뜰을 보면 아무도 없고 우물이 보이긴 하는군요
 
시이젤:ㅠㅠ우물로 가요
 
발레리아:그럼 죄송합니다  하고 따라감
 
던전마스터:우물도 뚜껑 위에 두레박만 구르고 있고 우물뚜껑을 열면 오랫동안 닫혀 있었는지 물비린내가 납니다
 
발레리아:허이고
 
시이젤:"명령서도 저렇게 방치되어 있는데~. 이 쯤 되면 무단 침입이 잘못한 게 아니라 임무 방치 중인 쪽 잘못이라고." 으으
그래도 오수보단 낫겠지…
 
던전마스터:그럼요
 
시이젤:우물 물로 몸을 좀 씻어낼게요 ㅠㅠ
 
발레리아:"그래도 잘못은 잘못이에요." 주변 둘러봄
 
던전마스터:우물물로 몸을 씻어냅니다. 고요한 뜰에 물이 쏟아지는 소리만 들리는 것이 기이한 기분이 드네요.
 
알로케:킁킁 (>"<) "물에서도 이상한 냄새가..."
 
시이젤:…이상하다
 
바르쉐:"오래 방치되어서 고여버린 물이지만... 오물보다야 낫겠죠."
 
시이젤:옷이랑 머리에서 물기도 쭉쭉 뺌
 
던전마스터:좌아아악
 
시이젤:벗어뒀을 갑옷도 다시 입고…. "음….."
"뭔가… 마을이 아니라 유적 터에 온 기분이야."
"사람이 더 안 사는 폐허 같은 곳."
 
발레리아:"이렇게까지 아무도 없을 수가… 있나요?"
 
시이젤:저의 흉터 사라지나요 유지되나요
 
던전마스터:네 사라지는걸로 할게요
 
발레리아:마을은 다 이런가...? 하고있음
 
바르쉐:"꼭 도시만 놔두고 사람만 증발해버린 것 같죠?"
 
알로케:시이젤 씻는 동안 폐허가 된 신전이나 빙글빙글 돌며 구경하다 와요
 
발레리아:"네… 너무 고요하네요."
 
알로케:"그럼~ 아무도 못 나온 게 아니라 나올 사람이 없던 게 되어버릴 텐데~"
 
시이젤:"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한 명도 남김 없이."
 
바르쉐:"...옥타비아? 그 분이 계신지도, 솔직히 지금보니 잘 모르겠는데..."
 
던전마스터:조사를 위해 파석들을 치워낸 흔적이 있습니다만 조금뿐입니다
 
바르쉐:"적혀있던 숙소로 가보기나 할까요?"
 
발레리아:표정 안좋아짐...
"네, 일단." 끄덕
 
바르쉐:"그 분이라도 계시면, 뭐어... 이 상황에 대한 거라던지, 들을 수도 있을 거고."
 
시이젤:무너진 거니까… 뭔가 외부 힘으로 파괴된 느낌인가요? 아니면 땅이 갈라졌다거나 하는 천재지변 흔적이 있을까요
 
던전마스터:서신에 적혀있던 숙소는 성벽에 가까운 시가지 쪽입니다
 
바르쉐:"신전은 아주 개박ㅅ... 아니, 폐허가 됐으니까~ 볼 게 없지 않을까 하고~." 아니야 제발 봐줘
 
발레리아:우아앙....
 
던전마스터:흠... 시이젤은 그거
상황파악 액션으로 해보겠습니다
 
발레리아:오오~
 
시이젤:지혜…판정이라
시이젤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7
 
시이젤:깡다이스로 이게 되네요… 그러면
질문 중에 흠
 
바르쉐:무슨일이 일어났는지가
적절하지않을까싶긴한데
 
던전마스터:•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시이젤:그러게요 최근…은 의미가 없을거같구 일어난지 좀 되어보여서
 
바르쉐:무엇을 주의해서 봐야하는가... 도 궁금
 
던전마스터:뭐 한달도 최근은 최근이여요 나름대로
 
시이젤:그런가… 그럼 무슨 일 일어났지랑 주의해서 보기 중 뭐가 끌리세요
 
발레리아:훔... 무슨일이 일어났는가 쪽이네요 저는
 
시이젤:롤플했던 방향은 무슨 일이 일어났지에 가까운 거 같으니까
그럼 이쪽으로~~
 
던전마스터:네 시이젤이 어떻게 살펴봤는지 묘사 해주시고
 
시이젤:탈탈탈탈 머리를 털면서 폭삭 무너진 자리를 훑습니다. 외부 힘에 의해 파괴되었다면… 그래도 좀 수단에 따라 다른 티가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투석기 같은 게 공격한 거면 돌이 남아 있을 거고
마법이 이용 됐다면 그을린 자국이든 휩쓸린 흔적이든 있을 거고
지진이라면 땅이 갈라진 자리가 있겠죠
 
발레리아:오오..
 
바르쉐:우오오오
이 전사 똑똑해
 
던전마스터:시이젤이 신전이 무너진 자리를 살펴보면 우선, 이 신전이 무너진 것은 최근의 일 같습니다. 아직 무너진 돌의 단면이 희고 비바람에 마모된 일도 적습니다.
폐허의 잔해들에 남은 흔적을 보면 외부의 공격이 가해진 흔적은 전무합니다. 오히려 건물의 내부에서 파괴가 시작된 것 같아요. 건물 아래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이렇게 건물이 무너질까요?
 
시이젤:"뭔가… …."
"이상한데."
 
바르쉐:"왜요?"
 
발레리아:말똥말똥
 
시이젤:"바깥에서 안을 파괴한 게 아니라, 안에서 바깥으로 파괴된 것 같아."
시체….흔적도 없겠죠???
 
발레리아:"네에!?" 식겁
 
알로케:"에~ 안에서 그러다 무너지면 폭삭 깔릴 텐데도요?"
 
던전마스터:눈에 띄는 곳엔 없네요
 
시이젤:"그러니까. 이상하잖아."
"낡아서 무너질 만큼 삭은 느낌도 아니고."
 
바르쉐:"안에서 바깥으로..." 곰곰
 
시이젤:"그나마 깔려 죽은 시체는 안 보이네." 휘휘 둘러봄
 
바르쉐:"윽, 무서운 소리 하지마세요~."
 
발레리아:다행이라해야할지 불행이라 해야할지...
 
바르쉐:"삭은 건물도 아니라고 한다면, 역시 지진일까요?"
"재해에 무너진 신전이라니, 불길함의 끝판이네요..."
 
발레리아:주신님...우째요 저희 망했어요...?
 
바르쉐:ㅠㅠㅠㅠㅠㅠㅠ
 
시이젤:"그 불길한 신전을 조사하던 사람은 어디로 갔을랑가…."
 
발레리아:그냥 짧게 묵념을 해둬요...
 
시이젤:"이래서야 은밀하게 움직일 필요도 없을 거 같으니까 편한 길로 이동하자고."
"그러다 사람이랑 마주치면 더 좋고."
 
발레리아:"네..." 끄덕끄덕
 
바르쉐:"그렇네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알로케:"있는 게 좋은데요~~!"
 
바르쉐:"저도 이쯤되면 슬슬 한명 정도는 나타나줬으면 좋겠달까..."
 
시이젤:그럼 숙소로 가볼까요~?
 
발레리아:한 낮인데 귀신 나올거같아~
네!
 
바르쉐:가보자!
"옥타비아 씨나 찾아보죠!"
 
던전마스터:네~ 여러분은 서신에 적힌 주소지를 찾아가기로 합니다.
 
발레리아:시가지로 타박타박
 
던전마스터:빈민가를 나와서 시가지쪽으로 접어듭니다.
시가지로 들어서도 길에 나온 사람은 없고 모든 가게들은 문을 닫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거리를 걷고 있으면 닫힌 건물들의 창가에서 시선이 느껴집니다.
 
시이젤:어어?
 
바르쉐:오어
어엇..........
 
알로케:이쯤되니 아무 집이나 쾅쾅 두드리면서 저기요~!! 아무도 안 계세요~~~~~~??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중
 
발레리아:깜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쉐:"...이제야 인기척이 좀 느껴지네요."
 
시이젤:여러 인기척인가요? 한 명?
 
발레리아:"사람이 있기는 하네요." 다행인가?
 
던전마스터:가끔 창틀 너머에서 이쪽을 내려다보다가 창문을 달칵 닫는 주민들이 보입니다.
 
시이젤:"사람이 있긴 한데, 뭐지… …?"
 
던전마스터:아까의 빈민가보다 이 쪽에 그나마 사람들이 잇는 것 같네요
 
바르쉐:"저흴 별로 상대하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던전마스터:여러분은 거리를 따라 옥타비아의 숙소로 향하다가...
 
발레리아:"시선이..."
 
던전마스터:
rolling 1d3
 
(
1
 
)
 
 
=
1
 
던전마스터:인기척 없는 거리에 도시의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이 빠르게 종종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시이젤:어어
 
발레리아:어 사람이다
 
시이젤:"저기, 저 사람. 나와 있는데?"
 
알로케:"앗!"
 
시이젤:따라…잡아볼까?
 
바르쉐:"...!"
"붙잡을까요?!"
 
시이젤:"얘기나 들어보자고." 그럼 잡으러 가봅시다
 
발레리아:"저기, 잠시만요. 형제님…!" 따라가는중
 
알로케:"저기요~~!" 소곤소곤 외쳐봄
 
바르쉐:"저기요! 말 좀 물읍시다!" 후다닥 주민의 뒤를 좇습니다
 
던전마스터:그럼 빠르게 걷던 주민이 뒤를 돌아보는데 그 사람은 머리를 숄로 감싸고 코와 입을 천으로 가리고 있습니다.
 
발레리아:ㅇ.ㅇ! 깜짝
얼굴을 다 가리고있어
 
바르쉐:"...시이젤 씨한테 아직도 냄새나나 본데요?"
 
NPC:주민은 너무 다가오지 말라는 듯 팔을 뻗습니다.
 
시이젤:"겠냐!" ㅋ
"나 보기 전부터 저랬잖아!"
 
발레리아:걱정... 병이도나...?
 
알로케:"냄새는 보이는 것보다 멀리 퍼지는걸요!"
 
바르쉐:"아, 저기요. 그럼 가까이 안갈테니까. 거기서 말만. 대답만. 네?"
 
NPC:목소리가 잘 안 들릴 정도의 거리에서 주민이 천을 달싹이며 뭐라 말합니다. "무슨 볼일이오?"
 
바르쉐:"오오." 사람의 존재와 돌아오는 대답에 조금 감동
 
시이젤:오오 대답을 해준다
 
알로케:대답하면 끼이익 멈춤
 
발레리아:오오
 
알로케:"와! 말했어요!" 당연
 
바르쉐:"아니, 사람을 찾고 있는데... 일단 그것보다."
 
발레리아:선량한 표정을 지어보여요
 
바르쉐:"여긴 왜 이렇게 들어오기가 빡셉니까? 나와있는 사람도 없고."
 
NPC:그럼 주민은 바르쉐의 말을 듣고 눈을 둥그렇게 뜹니다
"당신들 외부인이오?"
"영주님께서 성을 봉쇄했는데 어떻게 들어왔지?"
 
발레리아:바로 그렇다고 말해도 되나?
 
바르쉐:안될것같은데
 
알로케:하지만 우리 너무 눈에 띄는 조합이긴 해
 
바르쉐:외부인은 맞는데 좀 둘러대고싶은데
 
NPC:머라고둘러대나요
 
발레리아:"사람을 찾으러 왔습니다. 이곳에 오신 뒤로 소식이 끊기셨다 하여…" 울상...
아 너무 노빠꾸인가요
 
바르쉐:신전 탐색 건으로
추가투입되었다고하면안되나
 
시이젤:옥타비아도 신전 소속이었던 거니까
그렇게 덧붙여도 괜찮지 않을까?!
 
알로케:제법 개연성은 있어
 
알로케:하지만... 정식으로 들어온 것치고 우리
 
NPC:그런데 성을 봉쇄한건 주민의 말에 따르면 영주성에서 진행한 일입니다
 
알로케:너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게..
 
알로케:설정 충돌할 듯..
 
NPC:신전조사같은걸 그 지역의 영주와 협의도 없이 들어올까요
 
바르쉐:그렇지... 하지만 협의를 했는지안했는지 주민이 알까?
 
시이젤:맞아 속여넘겨봐요
 
NPC:흠? 그럴수도 잇긴 하네요 이사람은 그냥 주민이니까
 
발레리아:헤헤
 
바르쉐:야부리 생각중...
 
발레리아:...아뭔가 거짓말을 하고싶어도 그런쪽으로 재주가없는 캐릭터네
 
NPC:발레리아가 말한거는그럼 선언취소하시는쪽으로?
 
알로케:이쪽도 말 한 마디로 천냥빚 질 수 있는 캐네..
 
발레리아:선언취소할까요
 
NPC:정직한성기사
 
알로케:조아조아 뒤에서 작게 웅얼했다고 해요 알로케만 들음
 
발레리아:네 좋아요 알로케만들을수있게 말했음
 
바르쉐:"아니~ 신전의 탐색 건으로 공국에서 사람을 파견보내놨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답이 없잖습니까. 한달 전에 신전 사람들이 오셨던 것은 아시지요?"
 
알로케:그럼 알로케가 쉿, 쉬잇~! 하면서 파닥파닥 발레리아 가려줌
 
NPC:네 주민은 멀어서 발레리아의 말은 잘 못들은거같습니다
 
발레리아:잉...힝... 
 
바르쉐:"마침 그 조사단 중에 한 분이 저희 쪽에 아주아주 중요하신 분인데~..."
"그 분이라도 돌려보내주실 수 없나, 인력은 추가로 투입하겠다- 하고 저희가 온 것입니다만..."
 
NPC:주민은 높은 분들의 사정은 잘 모르겠는 표정인데... 한번 바르쉐는 +매 로 판정해보세요
 
바르쉐:"저희는 문을 열어주시길래 허가가 되었나보다 싶었는데~ 아닌감요~?" 헉헉 해볼게요
바르쉐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8
 
발레리아:오오
 
시이젤:천재다 천재
 
바르쉐:헥헥헥헥
 
발레리아:천재다!!!
 
NPC:7~9네요
그럼 NPC는 긴가민가하면서도 경계를 풀지 않습니다.
"문을 열어주었다고? 거 참 이상하군."
"이 성에 전염병이 돈다고 한 이후로 들어오는 사람에게도, 나가는 사람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성에서 공고를 하였는데."
 
바르쉐:전염병이었다.......
 
시이젤:전염병….
 
발레리아:...이럴수가
 
바르쉐:"저, 전염병이요...?!"
 
시이젤:"그래서 그렇게 얼굴을 가리고…."
 
발레리아:그러면 그제야 그 모습에 이해를 하고...
 
알로케:"(0x0)" 로브 올림
 
NPC:"그것도 모르고 들어왔단 말이오? 사서 고생하는구만, 당신들도 다시 못 나갈거요."
 
바르쉐:"하이고, 어쩐지 스산하더니만... ...예!?"
 
발레리아:"못 나간다면…?"
 
NPC:"뭐 아무튼 그런 사정이면 성에나 가 보시오. 난 잘 모르오."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 에...
 
시이젤:"허…."
 
NPC:"경비병들이 돌아다니고 있을 테니, 난 이만 가겠소."
주민은 골목길 사이로 사라집니다.
 
발레리아:"잠시만, 병자 수용소는 어디에 있는지 여쭤봐도.." 갔어
 
알로케:주민이 사라지자마자....
와아앙 "전 여기 계속 갇혀있기 싫어요~!!"
 
바르쉐:"아이고, 큰일인데요...!"
 
발레리아:"생각보다 더 큰일이었네요…" 침울
 
바르쉐:.....빈민가 사람들은 전염병때문에 다 죽은건가....
 
발레리아:...울적.
 
시이젤:….안돼 슬퍼
 
던전마스터:글쎄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발레리아:"영주성으로 바로 향해도 될까요?"
 
시이젤:"숙소는 안 가봐도 돼?"
 
바르쉐:"신전이 무너진데다, 전염병이 창궐하기까지...~"
 
알로케:전염병이라 뻥치고 다른 데 끌고 갔을 수도 있지만..
 
발레리아:그것도 그렇지...
"그럼 숙소로 바로…" 갈팡질팡
 
바르쉐:"이 곳의 영주가 뭔, 흑마법이라도 했댑니까? 이렇게 나쁠 수가 있나."
 
알로케:"하지만... 사실 저희는 몰래 들어온 거잖아요?" 소곤소곤
"영주성에 갔다가 마을이 아니라 감옥에 갇힌다면..." 정말 울래
 
바르쉐:"...지금 영주성으로 갔다간 나 끌고 가쇼, 가 될 것 같은데..."
 
발레리아:"경비병이 돌아다니고 있다니 조심하죠…"
 
시이젤:"그래. 지금껏 마주치질 않았는데 빈민가라 그랬나…."
"옥타비아란 사람이 쓰던 방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거기에서 작전 회의라도 하자고."
 
발레리아:"네." 끄덕
 
시이젤:당연히 당사자가 없을 거란 전제로 말하게 되네요… 약간 희망 잃은듯
 
알로케:있을 수도 있자나...!!
 
발레리아:ㅠㅂㅠ 옥타비아니임~~~
어디계세요오오~~~
 
알로케:"음~... 그래서 저기였나요?" 반대방향 가리킴
 
발레리아:"저쪽이에요." 데려감
 
시이젤:"넌 길잡이 하지 마."
 
알로케:"에~"
 
바르쉐:
"자자, 일단 저희도 입 좀 가리면서 다닐까요~."
 
알로케:"하지만 덕분에 발레리아가 길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로브 꽁꽁
 
던전마스터:ㅠㅠ여러분은 옥타비아의 거처로 향합니다.
 
발레리아:헤헤...
 
던전마스터:이미 도시의 오수 속에서 수영하고 숨 크게쉬면서 활보햇지만요
 
발레리아:시이젤 괜찮을까...
 
시이젤:전 걍 가면서 이런 얘기나 해요 "근데… 전염병이 나돌고 있는 마을이란 거 말이야."
"좀 더… … 지저분하지 않나?" 갸웃
 
발레리아:아, 하고 잠깐 생각
 
바르쉐:"대대로 청소라도 했을지도?"
 
알로케:"그런가요?" ← 한 번도 안 겪어봄
 
발레리아:"그러게요, 한쪽에 계속 뭔갈 태우고 있고… 사람들이 앓는 소리를 내고…"
갸웃
 
바르쉐:"아~ 확실히 그런 풍경 있죠." 발레리아 말에 동의
"병이 돈다는 것 치곤 앓는 소리가 안 나네..."
 
발레리아:"기침소리라도 들릴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알로케:앓는 소리라는 거 바르쉐에게 익숙할 거 같아..
 
시이젤:"그렇지. 성을 걸어 잠글 정도로 나돌고 있으면 시체가 있든, 타는 냄새가 남아 있든 하는데 아무것도 없으니까."
 
발레리아:...슬퍼
 
시이젤:"어떤 병인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숙소로 터벅터벅
 
발레리아:음... 하고 심각해짐
 
바르쉐:..........
익숙하긴하지
 
시이젤:….속상
 
알로케:옆에서 성기사도 병에 걸리나요? 같은 질문 하고 있음
 
발레리아:도리도리
 
던전마스터:옥타비아의 숙소로 향하면... 1층에 주인집이 살고 2층의 방을 빌려주는 하숙집 스타일의 건물입니다. 주인집을 통하지않고 2층으로 올라갈수있는 스타일
 
발레리아:성실하게 기도하고 몸을 가꾼다면 병에 걸릴 일은 없다고 성실하게 답해줌
 
알로케:와~ 그럼 발레리아는 괜찮겠네요~~
 
발레리아:우와 하숙했군아~
 
시이젤:세상 모든 사람들이 기도만으로 건강했으면 신전은 포화 상태라고 빈정대기도 하면서 ㅋ
2층으로 올라가봐요
 
던전마스터:옥타비아가 서신에 남긴 주소는 2층의 방인데 올라가보면 문이 열려 있습니다.
 
알로케:오오 2층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나
 
바르쉐:
문이 열려있어...
 
발레리아:시이젤 말에도 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어라
 
알로케:불안해..
 
발레리아:"문이…"
 
바르쉐:"...열려 있는 문이 좋은 징조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시이젤:"그러게…."
 
알로케:"어라, 우리가 오는 걸 알았을까요?" 낙천
 
시이젤:"그렇다고 안 들어가 볼 순 없지." 끄응
 
발레리아:등 뒤에 식은땀 흘리는 중... 불길해!
 
던전마스터:안에는 아무도 없고 방은 엉망진창입니다. 쓰다 만 편지지가 어지럽게 널려 있고 촛대와 의자가 넘어져서 구르고 있습니다. 방바닥엔 여러 사람의 발자국이 가득 찍혀 있습니다.
 
바르쉐:우.우와
..................
 
시이젤:아놔
………………………
 
알로케:...........
 
시이젤:"… …."
 
알로케:"으음~..." 불과 세션 시작 3시간 전에 옥타비아 얘기를 꺼냈다가
잃게 생긴 발레리아..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뜩해
"아니, 어떻게 이런…"
 
시이젤:"심하자나. 이게 다 뭐야?"
 
알로케:"...잠깐 외출했을지도!" 쓰다만 편지 뒤적뒤적
 
시이젤:"퍽이나 그렇겠다."
 
발레리아:"사,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하고 방정리부터함
 
시이젤:일단 문부터 닫을게요 바깥쪽 경계하고 있음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 방 안에서 한바탕 일이 있었나본데요."
 
시이젤:"야, 그 옥타비아라는 사람 신관이야?"
 
발레리아:척척 ㅠㅠ 의자세우고 물건 한쪽으로 모으고 ㅠㅠ
"네,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시이젤:"전염병이 나도는데 귀한 신관을 이런 취급 하는 영주는… 미쳤거나 거짓말을 하는 거 아냐?"
"사람 돌볼 손도 가뜩이나 부족할 텐데."
 
발레리아:어라...? "그러고보니…" 하고 동의하고요
옥타비아 님은 잘못된 길에 가실리 없으신데… 하면서 팔안굽함
 
던전마스터:머무는 지역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면 옥타비아는 나서서 사람들을 돕는 인물이려나요
 
발레리아:네 그렇죠
 
시이젤:좋은 사람이라 불안하다…
 
발레리아:길거리에서 빌어먹던 애들보면 신전으로 데려가는 사람... 이라고 봅니다
 
알로케:좋은 사람은 늘 손해봐..
 
발레리아:좀 호쾌? 한...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곰곰
어째 말하면 말할수록 죽은 좋은 사람이 될거같구나
 
던전마스터:발레리아는 넘어진 의자를 세우고 흩어진 물건들을 한쪽으로 치웁니다
 
바르쉐:좋은사람은 일찍죽는다구.......
 
시이젤:… …목숨 부지해줘
 
던전마스터:알로케는 쓰다만 편지를 뒤적뒤적 하네요
편지는 꽤 내용이 긴데 급하게 쓴듯 갈겨쓴 필체로 적혀있네요
 
발레리아:오오 뭘까
 
던전마스터:편지를 쓰던 중에 갑자기 자리를 비우게된듯하네요
 
알로케:"으응~? 생각보다 악필이에요~" 아님
 
시이젤:"아까 본 편지랑 필체는 같을 거 아냐?"
 
발레리아:"네에?" 하고 기웃기웃
 
바르쉐:"꽤 급하게 쓴 것 같은데요."
 
알로케:갸웃? "그렇네요! 아까 본 필체는 단정했는데..."
주섬주섬.. 왕짱긴 편지 앞뒤 순서 짜맞춰서 대충 훑으며 발레리아 줍니다
 
발레리아:받고 소리내서 읽어봐요
 
던전마스터:편지는 총 2개인데 한통은 주신교 신전으로 보내는 편지고 하나는 협력자인 대공자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내용은 둘 다 비슷하고
 
발레리아:호오호오
 
던전마스터:발레리아는 편지를 소리내서 읽습니다.
 
던전마스터: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는 이 도시에 머무르며 모험가들의 증언을 들어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일어난 사건에는 분명히 그 세력이 연관되어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알로케:그 세력
 
시이젤:대박수상해
 
바르쉐:대박수상해
 
발레리아:뭐야...?
 
던전마스터:그들이 얼마나 깊은 곳까지 침투해있는지 소름이 돋는군요. 그들의 목적이 달성된다면 단순히 나라 하나만이 위기에 빠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대륙이 위기에 처하겠지요.
 
발레리아:중간중간 어어..? 하면서 읽었을듯
 
바르쉐:에.........
 
발레리아:위기...? 에에...?
 
시이젤:듣는 사이 점점 표정도 심각해져요
 
알로케:"엄청... 모험 소설의 전개에 등장할 거 같은 내용인데요~..."
 
던전마스터:그들이 원하는 것은 종말입니다. 납득하기 어려운 목표입니다만, 이미 그 계획의 많은 부분이 진전되었습니다. 그들은 이 지역에서 .... ....의 부활과 .... ...... 를.... .... 는..... 의식을....... .... ....
 
알로케:종말.
 
바르쉐:지 진짜 흑마법이라도
한거아니냐고이거
 
시이젤:"종… 뭐라고?"
 
발레리아:진짠가봐
 
던전마스터:편지는 끊어져 있고, 쏟아진 잉크로 뒤덮여서 내용을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알로케:(O_O)...
 
시이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아아아아
흐아아악
 
바르쉐:아 지금 그 점점 커지는 벽 짤 되어가는중
 
발레리아:"쓰다가 끌려... 가신 걸까요?" 심각
 
바르쉐:"... ..."
 
시이젤:씸각……….. "찜찜하다곤 생각했지만… 엄청 위험한 일이 엮여 있잖아!"
 
바르쉐:"진짜로 엄청나게 위험한 일에 엮여 버렸다....."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타비아 님이… 마을이…" 위험해요 어버버버
 
알로케:"으응~?..." 내용 소화시키는 중
 
시이젤:"어떡하냐고, 이거. 우리끼리 어떻게 할 수 있는 거 맞아…?"
 
바르쉐:"지금이라도 다시 밖으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는게...?"
 
발레리아:"가능할까요…?"
 
바르쉐:"아니아니, 이렇게 큰 일인줄 몰랐다고요."
 
알로케:"왔던 길로 도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던전마스터:그 때 갑자기, 우리가 올라온 계단에서 쿵쿵쿵쿵 소리가 나며 누군가가 빠르게 2층으로 올라옵니다.
 
바르쉐:"대공자 님한테 보고라도 해야하지 않을...?!"
꺄아아아아아악
 
알로케:"그래도 어쩌면, 전염병이 아닐 수 있겠네요!" 불행 중 다행이라는 듯이 말하다가...
 
발레리아:깜짝!
 
알로케:꺄아악
 
던전마스터:문이 벌컥 열리면서
 
시이젤:아놔 경계해요
 
바르쉐:저도 숨을곳 찾아봐요
 
NPC:"거기 누구야!!!" 하고 부지깽이를 든 아주머니가 나타납니다.
 
발레리아:헙 하고 앞에 나섬
 
시이젤:병사인 줄 알았는데 아주머니면
"엑…?!" 바로 기습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알로케:하숙집 주인분인가봐
 
발레리아:"저기, 저!" 어버버
 
시이젤:경계만 하고 있어요 ㅠㅠ
 
NPC:"누가 빈 방에 기웃거려!! 뭐 하는 도둑놈들이야!!"
 
바르쉐:ㅋ어떡하지 공격도못하겠어
 
알로케:어쩌면 바르쉐는 숨고 알로케는 어정쩡하게
로브만 뒤집어쓴 채 벽에 붙어있음
 
발레리아:"저, 저는 주신교 성기사 입니다…!!"
 
알로케:근데 벽은 하얗구 얜 까매요
 
시이젤:"누가 도, 도둑이라고 그래. 맞아… 성기사라고!" 얘가
 
발레리아:"자매님, 진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전마스터:... ... ... ...
 
발레리아:바보다
 
바르쉐:"저, 저도 착실한 모험가예요......!!"
 
던전마스터:그렇게 잠시 후
 
알로케:로브 슬쩍 내리고 눈 깜빡깜빡해요
 
던전마스터:우당탕탕하는 순간이 지나고
 
NPC:아주머니의 정체는 이 하숙집의 주인이고 1층에 계시다가 빈방에서 말소리가 두런두런 들리기에 수상해서 올라왔다고 합니다.
 
발레리아:이해해줘서 다행이다
 
시이젤:ㅠㅠ
 
알로케:ㅠㅠ다행이야
우리 나머지는 전부 수상해서 발레리아 열심히 앞세움
 
바르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앞세움
 
시이젤:제대로 신분 댈 발레리아가 있어서 다행이야
 
발레리아:앞에서 어버버 거리면서 열심히 설명했을거같아요
옥타비아님의 제자고... 어쩌고... 주신교 신자...어쩌고..
 
NPC:ㅠㅠ 네 그러면 아주머니는 맹물 한컵씩 주면서 괜히 이 성에 들어와서 고생들 한다면서 여러분을 봅니다
 
시이젤:ㅠㅠ 좋은 사람이네…
 
바르쉐:....좋은사람이다
"어유, 감사합니다~..."
 
알로케:우릴 신고하지 않다니... 상냥해..
찡하게 물 홀짝홀짝
 
발레리아:ㅠㅠ 좋은사람이다...
 
시이젤:홀짝… "댁은 병이 무섭거나 하지 않아…요?"
 
NPC:"병은 무슨 놈의 병." 아주머니는 코웃음을 칩니다.
 
시이젤:"다른 주민들은 사람을 피해 다니던데…."
 
바르쉐:사실 뭐하는 도둑놈들이야라고 했을때 진짜 도둑?은 맞아서 찔렸음
 
발레리아:컵 꽉쥐고 ㅠㅂㅠ...
 
NPC:진짜도둑
 
알로케:응응 하지만 바르쉐 이 방안을 뒤지지 않았으니까 아직
 
바르쉐:"엑, 그치만 전염병이 돈다고...?"
 
시이젤:그럼그럼…
 
바르쉐:응응 아직 논 돚거
 
NPC:"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새빨간 거짓부렁이 분명해."
"성에서는 매일 환자를 구호소로 옮긴다면서 마을에서 사람을 몇 명이고 끌고 가지만, 지금껏 병에걸려 앓아누운 사람은 하나도 못 봤다네."
 
바르쉐:............
 
발레리아:..........
 
바르쉐:정말로 옮겨진거맞죠...?
 
발레리아:"구호소가 어디에 있는지는…?"
 
시이젤:… …비어있는 빈민가를 안 떠올릴 수가 없네요
 
바르쉐:"그, 건강해져서 돌아 온 사람도 있나요...?!"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 이 성의 지하에 뭐가 나오는거아냐...?
 
NPC:"그, 윗방에 묵던 양반도 그렇게 끌려갔다네. 바로 전날까지 나랑 하숙비 이야기를 했는데 말이 되나?"
 
알로케:에에? "그러면 아프지 않은 사람을 끌고 간 건가요?"
 
발레리아:"뭐,뭐, 뭐라고요…!?" 경악
 
NPC:"성에 구호소를 차렸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에 그만한 사람들을 데리고 있는지 모를 노릇이야."
 
시이젤:"엄청 수상하잖아!"
 
바르쉐:"성에...?"
 
NPC:"성에 들어간 사람만 있고 나아서 나온 사람은 지금껏 한 명도 못 봤다네."
 
바르쉐:"....."
"그거 엄청 수상하지 않습니까...!?"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주 목을 따야하는거아냐..?
"이럴수가..."
 
시이젤:그런걸까….?
 
NPC:"그러니 수상하다는거지. 문을 걸어잠그고 첫 몇주간은 다들 그런가보다 했지만, 이제 아무래도 이상하잖나?"
 
시이젤:"다들 그러면 병이 아니라, 영주 눈을 피해서 집에만 숨어 있는 거야?"
 
바르쉐:"...끌고 가버리니까?"
 
발레리아:...덜덜
 
NPC:"정말 병이라고 아직 믿고 있는 순진한 양반들도 있겠지. 하지만 난 안 믿어."
 
시이젤:"나도 아주머니가 더 똑똑한 것 같네!"
"누가 봐도 이상하잖아."
 
NPC:아주머니는 뭘 좀 아는 젊은이라고 흡족한 얼굴
 
시이젤:"옥타비아 씨의 행방을 찾으려고 해도 영주 성에 가야하는 거네, 그러면…." 끄응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
아주머니의 기백에 눌려서 방청객처럼 반응만...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답이 성에 있는 것 같지만~..."
"...솔직히 말해서 가고 싶지 않네요... 무서워! 위험해! 라는 경고가 엄청 울린다고요...!"
 
시이젤:"아주머니, 경비병들은 마을까지 자주 내려와? 아니면 성만 지키고 서 있어?"
 
발레리아:바르쉐 말도 맞지
 
던전마스터:주기적으로 마을의 순찰을 돌거나, '환자'라는 사람들을 성에 데려가기 위해서 마을로 내려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발레리아:"하지만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모른척하고 돌아갈 수는 없어요…!" 정석의 대답을 해요
난 할 줄 아는거 없는 1렙이라 이런 말 해도 간지가 안나지만
 
바르쉐:"으아~... 그렇긴 한데요..."
 
알로케:하지만 1렙이 하는 발언이기에 더 소중해
 
던전마스터:성문 앞도 지키고 있는 경비병들이 늘 잇다고 하네요
 
바르쉐:"... ....끄으으으응....~~~" 고민함 저울질중
 
알로케:"그렇지만요~"
 
바르쉐:큰 위험이 따르는 일은 언제든지 있겠지...
 
알로케:"이런 일이 정말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시이젤:"흠." 옆에서 마찬가지로 고민 중
 
바르쉐:하지만 확실한 보답을 해주겠다고 확언해주는 고용주는 언제든지 존재하지않는다...
 
알로케:"성공하면 마을 하나, 나라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고 하는 걸요~!"
 
시이젤:"그러게. 난 그 위험한 음모라는 게 궁금해."
"사람들을 데려다 뭘 하고 있는 걸까?"
 
알로케:"지금 슬쩍 피해도 결국 다시 마주쳐버릴지도 몰라요~~!"
 
바르쉐:"규모가 엄청 큰 일이라는 건 알겠어요..."
"불을 끌 수 있다면 일찍 끄는 게 좋겠죠...~~~"
 
발레리아:"노... 노역이라던가…" 맹..
 
시이젤:"… …." 순진하다…
 
알로케:"에~" 하면서 발레리아한테 막
 
바르쉐:"...저기, 옥타비아 씨라는 분..."
"전력이 얼마나 되나요...?" ㅋ
 
시이젤:"강해?"
 
알로케:부활과 의식 어쩌고 하는 얘기는 금서 같은 데에 많이 나오는데요~
그런데 단골로 등장하는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야기 해줌
 
발레리아:네에..? 하고 알로케말에 사색됐다가
"강하세요! 분명이요!" 나보단 강해
 
시이젤:"그러면 옥타비아를 먼저 구출해서 영주를 때려 잡아서 무슨 음모를 꾸미는지 털게 만들자."
 
던전마스터:예전 도입을보면 교단 내에서도 추종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인지도있는 성기사 였엇음
 
알로케:시이젤 정말 힘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타입이구나
 
바르쉐:"뭔가 엄청 투박하지만 시이젤 씨의 계획이 제일 적당할 것 같네요."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잠입을 먼저 해야 하나요?"
호쾌한 정의로운 사자... 라는 사람은 인기가 많음...
 
바르쉐:"들키지 않고 옥타비아 씨를 먼저 구출해낼 수 있으면 제일 좋죠!"
 
알로케:"영주성에도 개구멍이 있을까요?"
 
발레리아:"하수도를 찾아볼까요..."
 
던전마스터:하수도를제집처럼드나드는모험가들
 
알로케:"에엑, 하수도는 또 가기 싫은데~...!!"
 
시이젤:"다른 방법이 없으면 할 수 없지……"
"일단 경비병이 주변에 많다니까 밤을 기다리자."
 
바르쉐:"오? 한번 전신 샤워를 하셨다고 꽤 너그러워지셨는데요?"
 
시이젤:"이것도 다 경험이지!"
 
알로케:밤이 되길 기다린다면 저는 그 사이 주문준비를..
 
던전마스터:하숙아주머니는 여러분이 굳이 이 성에 숨어들어왓단얘길들으면 어차피 빈방이니까 잠깐동안이라면 윗방에서 지내도 된다고합니다
 
시이젤:오오오 좋은 사람
 
바르쉐:우오오오오 좋은사람
 
발레리아:감사합니다! 하고 90도로 인사했어요
 
바르쉐:하숙비는 안내도되는거겠지
 
알로케:"아주머니..." 찌잉하고 봄
 
던전마스터:사실 옥타비아씨가 잡혀가기전에 하숙비를 선불로 다 냇다고 하네요
 
알로케:ㅠㅠ한달치 하숙비 내자마자 잡혀간 거?
 
시이젤:"잡혀간 아주머니 아는 사람 있으면 행방도 찾아볼게!"
 
던전마스터:네 그렇네요ㅠ
 
바르쉐:"이야~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거나 다름없는데도 이렇게 후한 대우를 해주시다니 정말 뭐라고 감사인사를 드려야할지~~...!"
 
시이젤:한달치 절대 안 적을 텐데…
 
던전마스터:하숙아줌마는 위험한짓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러분이 모험가라고 하면 그럼 부탁을 하겟네요
이집 아저씨가 1주일전에 경비병들하고 싸우다가 성에 잡혀가서 아직 안온다고 합니다
 
시이젤:아놔
 
발레리아:아저씨!!!
 
바르쉐: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이젤:아저씨 몸조심하셧어야죠 ㅠㅠ
 
알로케:그럼 아주머니한테 막 자기가 팔라이파투스 최고의 마법사라고 함 (당연 유일하기 때문)
 
발레리아:아저씨도 아줌마 같은 성정이었을거같아
 
시이젤:이름이랑…인상착의랑… 이거저거 물어봣어요 찾아보께…
 
던전마스터:네 아저씨이름은 로버트고 수염이지저분하고 배가많이나왔대요
 
시이젤:수염이 지저분하고 배가 많이 나온 남자는 너무 많은데! 하고 불평도 했음
 
알로케:ㅠㅠ아저씨 수염은 더 지저분해졌는데 배가 홀쭉해졌음 어쩌지..
 
던전마스터:그러게요 그런아저씨는많은데...
 
시이젤:…구하고 싶어
 
발레리아:...구하자
 
바르쉐:.....꼭 재회하게해드릴게요
 
던전마스터:하여간 옥타비아의 빈방에서 작전회의를하고 마법을충전하는시간을 가지세요
 
시이젤:전 그 사이 무기 손질을 합니다 (RP)
 
던전마스터:무기손질 삭삭
 
발레리아:저도 방패를 닦고...
 
바르쉐:저도 단검을 잘 갈아둘게요 독도 몇개 챙김....
 
알로케:마법 3개 뭐 준비하지..
경보 / 혼령소환 / 마음의 대화 / 투명화...
 
발레리아:훔 신성한 임무 액션을 지금 정하는게 좋겠죠
투명화어때
 
바르쉐:투명화 좋다
 
던전마스터:네 지금 정하시면 되겟네요
 
알로케:좋아요 그러면 이번엔 대기보다는 잠입이니까.. 경보 빼고 3개를 열심히 외워보겠어요
 
발레리아:짱이다!!
 
던전마스터:신성한 임무
기도와 목욕재계를 하고 특정한 임무 하나를 수행할 것을 맹세하면, 먼저 목적을 정합니다:
• 만인의 적 _________를 죽인다.
•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_________를 수호한다.
• _________의 진실을 밝혀낸다.
 
발레리아:...혼령소환은 마음이 아파
 
던전마스터:이미옥타비아가혼령이됏을거같나요?
 
바르쉐:오오오오오
띠발
 
시이젤:띠바 넘해
 
알로케:아 띱
 
발레리아:하 넓게봐서 이 마을의 진실을 밝혀낸다가 좋을지 주민을 수호한다가 좋을지가 고민중
 
알로케:그럼 알로케가 열심히 주문 외우고 시이젤이 창 닦는 동안
발레리아는 씻고 오는구나
 
발레리아:네 저는... 정갈하게
성표 쥐면서 기도하고...
 
시이젤:둘 다 조은 맹세같아요 지금에 어울리구
 
던전마스터:너무 범위가 넓으면 힘들수도 잇어요
 
알로케:좁게 한다면 영주성에서 벌어지는 일의 진실을 밝혀낸다...려나요
 
발레리아:아 그럴까요!
...옥타비아도 그랬으니까 스승을 따라가자
 
던전마스터:시이젤과 바르쉐는 무기를 손질하고..
알로케는 마법책을 넘기면서 주문을 준비합니다
발레리아는 한편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알로케:경건해..
 
발레리아:주신께 옥타비아와 이 마을 주민의 안녕을 빌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실히 정할게요
 
던전마스터:영주성에서 벌어지는 일의 진실을 밝혀낸다. 인가요?
 
발레리아:네!
 
던전마스터:다음 중에서 최대 두 가지 축복을 고릅니다:
• 언제 어디서도 _________의 방향을 알 수 있게 됩니다.
• _________에 다치지 않게 됩니다 (예: 날붙이 무기, 불, 주술 등).
• 신의 권위를 증명하는 증표가 생깁니다.
• 거짓말을 바로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 언어를 초월하는 목소리를 갖게 됩니다.
• 굶주림, 목마름, 졸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바르쉐:짱이다...........
 
발레리아:다좋아보여
다치지 않기를 일단 고르고... 흠
거짓말이나 방향이 좋아보이는데
 
던전마스터:다치지 않기는 특정한 하나를 지정해요
날붙이에 다치지 않는다. 이러며는 둔기에는 다치고... 그런게 잇어요
 
발레리아:오오
.. 일단 병사들이랑 한번 싸울거같아
날붙이에 다치지 않기 고를게요
 
던전마스터:ok
 
발레리아:으으음~~~ 저희는 영주성의 내부를 전혀 모르니까... 방향을 알기를 할까요
어떤 방향이냐... 흠...
 
시이젤:조아요 조아요
 
바르쉐:옥타비아의 방향은 찾을때만 좋고 이후에 합류한다면(가능하다면) 필요없어질것같으니...
 
알로케:흠... 영주? 하지만 만나본 적 없어도 되려나..
 
발레리아:음~~~ 아니면 주술...?과 관련된 불길한 기운이라던가
이런것도 되나요
 
알로케:이것두 좋다
 
던전마스터:그건 넘 광범위한듯 그리고 그런기능은 마법사의 마법탐지가 잇어서요
특정한 대상으로 해주셔야될듯
 
발레리아:대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던가...
이것도 광범위하넉같아요
 
던전마스터:음 아뇨 사람이면 한명만
생각해보면 세상에 도움이필요한사람 개많아서
 
시이젤:차라리 그럼 옥타비아도 괜찮아? 보여요
 
발레리아:그건맞다
 
던전마스터:당장옆에잇는바르쉐도 소지금에도움이많이필요합니다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그럼 옥타비아로할게요!!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전마스터:ok 그럼 임무를 수행하는동안 발레리아는 날붙이에 다치지 않고, 언제어디서든 옥타비아의 위치를 알수 있습니다.
 
발레리아:네!
 
바르쉐:우오오오오
 
시이젤:짱이다
 
던전마스터:그리고 제가 맹세를 부여할거에요.
마스터가 다음 중에서 맹세를 하나 이상 고릅니다. 이 맹세를 지켜야 축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명예 (금지: 비겁한 전술이나 속임수).
• 절제 (금지: 탐식이나 육체적 향락).
• 경건 (필수: 하루하루의 종교적 의식).
• 용맹 (금지: 악한 것을 살려두는 것).
• 진실 (금지: 거짓말).
• 친절 (필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그게 누가 되었건 돌보는 것).
 
시이젤:오오오오
 
던전마스터:발레리아가 주신에게 이 임무를 헤쳐나갈 힘을 주십사 기도하면 주신이 발레리아의 기도에 응답합니다.
 
알로케:발레리아 그런데 이미 모든 걸 다 지키고 있는 거 같음
 
발레리아:그건맞아
 
바르쉐:정말 최강이구나
 
시이젤:거짓말 못함… 친절함… 기도하고있음… 다하고 잇네요
 
던전마스터:주신은 발레리아가 전해온 이 마을의 참상에 분노합니다. 광명의 신은 자신의 검인 성기사에게 신성한 의무를 수행할 힘을 내립니다.
 
시이젤:오오오…오오오오오
 
발레리아:오오오... 오오오....
 
바르쉐:오오오오오....홀리해
 
던전마스터:발레리아는 자신의 몸이 마치 갑옷과 같이 어떤 날붙이에도 상하지 않을 것임을 느끼고요
먼곳에서 옥타비아의 기척을 느낍니다. 기척은 영주성 쪽입니다
 
시이젤:ㅠㅡㅠ 옥타비아씨이
 
발레리아:옥타비아 님 ㅠㅂㅠ...
 
알로케:ㅠㅅㅠ옥타비아아
 
바르쉐:옥타비아씨 저희가갑니다
 
던전마스터:주신은 성기사에게 수행해야 할 맹세를 부여합니다. 주신이 원하는 것은 당신이 주신의 검으로서, 용맹하게 악한 이들을 물리치는 것입니다.
 
발레리아:오오
네 하겠습니다 비장...
 
던전마스터:• 용맹 (금지: 악한 것을 살려두는 것). 으로 맹세 결정하구요
 
바르쉐:.....악한자가 불쌍한척하면 가책느낄것같은데
 
알로케:...그래도 죽여야는구나
 
던전마스터:이 맹세를 지켜야 신성한 의무와 힘이 유지됩니다
 
바르쉐:살생할수있겠니 발레리아
 
시이젤:다 패버려~~
 
발레리아:...감내해야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살생은 처음이야 이렇게되면
 
바르쉐:우오오오할수있다 용맹의 발레리아
 
알로케:ㅠㅠ남이 죽여줘도 되나요 (알로케가 해주겠단 건 아님)
 
발레리아:해보겠습니다!!
 
던전마스터:악한 것을 살려주는게 안되는거니까
 
발레리아:뭐...뭐어떻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전마스터:남이죽이는건 상관업겟네요
 
시이젤:그렇구만
 
발레리아:아그래요 ㅠㅠ
 
던전마스터:ㄱ렇게 여러분이 정비를 마치고 나면 어느새 해가 져가고 어스름이 깔리는 중입니다
 
알로케:밤이 되는구나..
 
던전마스터:마을의 닫힌 창들에도 등불이 하나둘 켜지네요
 
던전마스터:그런데 시가지의 주택들에도 하나 둘 등잔불이 켜지는 와중에도
저 북쪽의 영주성의 창들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시이젤:"음산하기는….." 불길하다
 
던전마스터:성은 거대한 암흑 덩어리처럼 보입니다.
 
발레리아:우와 무섭다
"너무 어둡네요." 음...
 
알로케:"이런 밤 중에도 깜깜하다니, 엄청나게 사악하게 보여요~" 나스펠이 왔다면 좋아했겠지..
 
시이젤:"빛의 신을 싫어하는 녀석들이 모여 있나 본데?"
 
던전마스터:그러게 나스펠이좋아할세션
 
시이젤:슬슬 그럼 저희도 채비를 마치고
 
알로케:사실 흑막이 흥망교라면..
 
시이젤:영주성 근처로… …. 갈까
 
알로케:지팡이 꼬옥 쥐고 시이젤 뒤 따라갑니다 절대 앞서가지 않음
 
바르쉐:"떨려라~..."
 
던전마스터:ㄴㅔ 여러분은 야음을 틈타 영주성으로 향합니다...
거리에는 아무도 없고 경비병들이 드문드문 순찰을 도는 것 같습니다.
 
발레리아:주변 두리번...
 
옷상:눈에안띄게가야겟지....
아뭐야
 
바르쉐:옷상넣음
 
알로케:바르쉐 진짜 눈에 안 띄게 되었네요
 
던전마스터:눈에안띄네 웬 벗은아저씨만잇고
 
발레리아:
 
바르쉐:하 잠깐 화장실닌자하려고햇는데 다망햇어
 
알로케:도적다운 멋진 은신이에요
 
발레리아:웃겨
 
바르쉐:싫어어
 
시이젤:눈에 안 띄게 가봅시다 조심히…
 
던전마스터:눈에 안띄게 성으로 향합니다
 
발레리아:조심조심...
 
알로케:살금살금..
 
던전마스터:영주성의 문은 굳게 닫혀있고 문 앞에는 지루해보이는 얼굴의 경비병들이 서 있습니다
 
발레리아:경비병들이다...
 
알로케:"어떻게 할까요?" 소곤소곤
 
시이젤:"역시 개구멍은 없는 건가?" 소곤소곤…
 
발레리아:하수관부터 찾아봐요 없으려나? ㅋ..
 
바르쉐:이녀석들 완전히 하수관을 전용통로로 쓰고있다고요
 
시이젤:아늑하군
 
던전마스터:성에서도 하수가 나오니 하수관이 있기야 있을건데...
 
알로케:흑흑 울상
 
발레리아:흠 한두번 드나들다보니 편안해
 
던전마스터:찾아볼까나
 
발레리아:찾아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전마스터:+혜 로 판정해보세요
 
발레리아:죠아요
 
시이젤:파이팅
 
발레리아:
발레리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5
 
시이젤:
 
던전마스터:ㅋㅋ
경험치를 1점 얻으시고요
 
바르쉐:저도 찾아봐도될까요
 
발레리아:꼼수쓰면 망한다고 주신이 딱밤날린거같음
 
알로케:안 좋은 결과가 돌아오겠구나..
 
던전마스터:던월에서 6-는 뭐다?
 
바르쉐:
문 제 가 생 긴 다
 
시이젤:와라 문제여…
 
발레리아:...머뭇.
와라...
 
던전마스터:뭘할까...
 
알로케:덜덜덜덜..
 
던전마스터:추천받습니다
 
바르쉐:그냥 넘어가기 추천합니다
 
던전마스터:어림없는소리!
 
발레리아:여기선 큰소리가 났다... 밖엔 생각이 안나요
 
던전마스터:뭐근데정말 상황에따라 그냥넘어갈수도잇어 -6이라도
 
시이젤:저희 지금 아무것도 안햇는데
 
발레리아:오호?
 
바르쉐:하수관에서 갑자기 쥐가 튀어나온다던가
 
시이젤:넘어갈수도있지
 
발레리아:으악
 
바르쉐:맞아맞아
 
던전마스터:뭔가문제가생긴다 긴 하지만 어쨋든 마스터가 결과를 정하는거니까...
 
알로케:하수관을 발견하긴 해준다면...
꿍 떨어져서 체력이 깎인다거나...근데 이건 7 이상이어야 해줬을 결과 같기도..
 
던전마스터:근데아무것도안하진않앗지
경비들을피해 살금살금돌아다니고잇엇잖아
 
바르쉐:ㅋ살금살금
 
시이젤:ㅠㅠㅠㅠ
 
발레리아:살금살금
 
던전마스터:그럼... ㅇㅋ
여러분은 하수관을 찾아 영주성과 이어지는 성벽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여러분의 기척을 느꼈는지 갑자기 성벽 너머에서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시이젤:으아
 
바르쉐:
개 짖는 소리좀 안나게하라ㅡㅡㅡㅡ!!
 
던전마스터:컹컹컹컹! 컹컹컹컹컹!!!
 
바르쉐:"히익."
 
발레리아:"헉."
 
던전마스터:정문을 지키고 있던 경비병들이 이 쪽으로 접근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떻게 할까요?
 
시이젤:"저, 저저…." 스읍
 
알로케:"꺅"
 
바르쉐:"흐, 흩어지죠...?! 떼로 잡혀가기 싫으면!"
 
시이젤:"일단, 그래…!"
 
바르쉐:각자 몸을 숨기는게 좋을것같음
 
발레리아:좋아요 그럼ㅋㅋㅋㅋ 몸을 숨기는 걸 시도해볼게요
 
시이젤:그러게요… 전 건물 사이를 빙 돌아 마침 경비병들 사라진 정문을 엿보고 싶음
 
바르쉐:저는 재빨리 인근의 풀숲 사이로 몸을 숨기겠어요
그리고 시이젤이 정문을 본다면... 저는 경비병들의 루트를 보고 싶어요
 
발레리아:...전 건물 기둥...?에 딱 붙어볼 수 있을까요
 
바르쉐:숨는방법도 정직해
 
발레리아:정직...
 
알로케:하 투명화는 자신에게 걸 수 없어..
 
시이젤:아이고 저 친구 어떡해
 
던전마스터:좋아요 시이젤은그럼 건물 사이를 빠르게 돌아서 오히려 정문쪽으로 간다는 거군요
시이젤은 +민 위험돌파
 
알로케:그럼 전 바르쉐 따라 쪼르르 가서 풀숲에 탈팍...엎어져봅니다
 
던전마스터:바르쉐는 재빨리 풀숲 사이로 몸을 숨기고 경비병들의 이동을 지켜봅니다. 흠
이건 +지 위험돌파할게요
 
알로케:어둠 속에 까만 로브 뒤집어 쓰고 풀숲에 엎어지면...덜 보이지 않을까?
 
시이젤:
시이젤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Dexterity
굴림:7
 
던전마스터:발레리아는 건물 기둥에 딱 붙어서 기둥 뒤에 뭄을숨깁니다
 
바르쉐:
바르쉐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Intelligence
굴림:9
우오
 
발레리아:오오!!
 
알로케:오옷
 
던전마스터:이건 +지 일까 +체 일ㄲ
 
바르쉐:.....1만 더 떠주지
 
던전마스터:+지 같습니다
 
바르쉐:전 지라고 봐요
 
발레리아:달달
 
던전마스터:알로케는 +민 입니다
 
발레리아:지 굴릴까요
 
던전마스터:네~
 
알로케:...민
하 믿습니다 흑망
알로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Dexterity
굴림:5
 
발레리아:
발레리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Intelligence
굴림:5
 
시이젤:얘…얘들아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로케:알로케 아무래도 그냥 넘어진 듯 ㅠㅠ
 
시이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짜………
 
던전마스터:네 경험치 1점씩 얻으시고
 
바르쉐:얘들아ㅡㅡㅡㅡㅡㅡ!!!!!
 
발레리아:
 
알로케:ㅠㅠ우와앙
 
던전마스터:알로케는 바르쉐가 숨은 수풀에 같이숨으려다가 넘어졌습니다 꿍!
 
발레리아:저는 미들갑옷소리가 크게난걸까요
 
던전마스터:
 
발레리아:찰랑찰랑... 소리를 못숨겼나
 
바르쉐:아이고 이 수풀은 1인석이야
 
시이젤:아이고…
 
던전마스터:발레리아는 철컥철컥소리가 너무 커서 다 들켰네요
네 두분은 완전 들켜서 경비병들에게 포위당합니다
 
발레리아:아이고 이런
 
던전마스터:바르쉐는 수풀에 잘 숨기는 했지만 이 소란때문에 경비병들이 더 튀어나와서 뭘 파악할수는 없게 됐고요
 
바르쉐:
 
알로케:와앙 바르쉐 부르고 싶지만 꾺 참음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로케에에에에
 
던전마스터:시이젤은 후다닥 건물 사이로 돌아 이동했지만 건물의 그늘에서 간신히 밖을 내다봤을 땐 이미 경비병들이 제자리에 돌아와 있네요
 
시이젤:하….
 
던전마스터:그리고...
 
시이젤:진퇴양난이네
 
던전마스터:경비병들에게 포위당한두분들은... 흠
 
발레리아:
 
바르쉐:먼저 옥타비아 보러갈지도
 
알로케:잡혀갈까 아저씨 곁으로...
 
발레리아:그럴지도 몰라
 
시이젤:로버트아저씨가 잘 잇는지 확인해줘
 
발레리아:응!!
 
NPC:"웬 놈들이냐! 한밤중에 무리로 돌아다니다니, 영주님의 명령에 불복하는거냐?" 경비병들이 살벌하게 할버드를 겨누고 말합니다.
 
시이젤:으아아
 
발레리아:그러면 무의식적으로 양 손을 들었다가
...아거짓말하고싶어 ㅋ
"불복이라니요, 그저 확인을 하고 싶어서…!" 정직하게 대답함
 
알로케:ㅠㅠ그럼 알로케는 손바닥이 까져서 잉...하고 손 들어요
 
발레리아:알로케 아파보여
 
NPC:"확인이라니.. 이 녀석들, 외부인이냐?"
 
알로케:무해한 푼수 어필해봐요
 
NPC:"문이 닫혀 있는데 어떻게 들어왔지?"
 
발레리아:선량한 눈빛도 안통하는 상대가...
"그, 그건..." 어버버
 
시이젤:큰일이다 쟤네 중 거짓말 할 사람도 없네
 
알로케:알로케의 거짓말 솜씨 77
 
NPC:어떻게 이둘이들키다니
 
알로케:ㅋ그니까요
 
발레리아: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던전월드에서d100을?
 
알로케:77...? 믿기지 않아
 
바르쉐:이단이다
 
시이젤:이단
 
바르쉐:둘 보면서 바르쉐 답답해가지고 가슴 퍽퍽침
 
NPC:갑자기쇼고스나오기전에 빨리2d6으로고치시죠
 
발레리아:아웃겨
 
알로케:ㅠㅠ참나 12
 
시이젤:난 멀리 잇어서 상황파악도 안돼
 
바르쉐:
 
발레리아:아미친
 
알로케:ㅁㅊ 이게
 
시이젤:ㅋ여기서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개잘해
 
알로케:민첩에 떴어야지
 
시이젤:그걸 띄우면 어떡해여
 
발레리아:아캐잘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아 이게 액션이기라도햇어도
 
바르쉐:ㅠ잘하면 뭐해 통해야지 !!!!!!!
 
발레리아:그것도맞다
 
NPC:이걸 사교위돌으로햇으면
 
알로케:하 근데 다이스를 굴려봤지만 저의 이성은
 
NPC:이걸위돌액션으로나왓으면!!
 
알로케:알로케가 할 수 있는 거짓말이라곤
길을 잃었다...뿐이라는 결론에
 
바르쉐:
길을잃엇다...
어디로가야할까...
 
발레리아:열두개로 갈린 조각난 골목길...
 
시이젤:아픈거같아서 구호소 찾아왓다고 하는 건 어때요
 
알로케:와앙 강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 겨우 나왔더니 웬 어두컴컴한 동굴이었는데요 냄새가 나서 어쩌고 저쩌고 빠져나오니 나가는 길이 안 보여요
 
발레리아:오오
 
바르쉐:오오오
 
알로케:오오 이것도 제법
엄청나게 지성이 느껴지는 거짓말이다..
 
시이젤:…너무 지성적인가?
 
알로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발레리아라면
정직하게 진짜 구호소의 실체를 확인하러 온 거니까 구호소를 찾아왔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요
 
시이젤:어렵다… 저 애들을 어쩌지
 
NPC:........,..그러나
우당탕탕하고이슨여러분들
 
발레리아:이미 우리를 의심하고있는 상대라 고민
 
NPC:그래요... 님들은 우당탕탕 듀오
 
알로케:그래요.. 무력하게 잡혀가는 수밖에 없나..
 
NPC:경비병들은 님들의 길?을잃엇?다?뭘확인하러?왓다?는 변명에 어리둥절한 표정이 됩니다
그런데 님들에게 할버드만 겨눠놓고 자기들끼리도 웅성웅성 합니다
 
발레리아:"구, 구호소가 있다고 해서..." 어리바리
 
시이젤:뭘 하러 왔다기엔 너무 아방해보이긴한다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PC:어떡하지? 성으로 들여보낼까?
 
알로케: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
 
NPC:하지만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해도 되나..
 
알로케:와중에 손에서 피나는데 약 없냐고 물어봤음
 
발레리아:여기서 쫒아내주면 베스트긴해
 
NPC:그렇다고 그냥 돌려보내? 아니, 그게 나을지도..
 
알로케:돌려보내조
 
NPC:벌써 소란스러워졌는데... 이런 이야기를 자기들끼리 나누는데요
그때 영주성의 정문이 살며시 열립니다.
 
발레리아:깜짝
 
시이젤:보고 있던 나도 깜짝
 
바르쉐:깜짝
 
던전마스터:네 시이젤이 있는 자리에서도 보이고
열린 정문의 틈에서 새하얀 팔이 하나 나옵니다
 
바르쉐:으어
 
시이젤:?
 
발레리아:무서워
 
바르쉐:무 무서워
 
발레리아:뭐야!!
 
알로케:
 
시이젤:무…무서워
 
던전마스터:흰 팔은 손에 두루마리같은 것을 들고 있고, 그걸 본 경비병들은 잠시 주춤하더니 손에서 그것을 받아듭니다.
 
바르쉐:........뭐지
 
시이젤:팔만 있나요?/ 팔 주인은 안 보이고???
 
발레리아:뭐야...?
 
던전마스터:네 안 보입니다
 
발레리아:유령이야진짜..?
 
알로케:사람 팔이긴 한가요? ? ?? ??
 
시이젤:오소소…소름이 돋고 있어요
 
던전마스터:두루마리를 받아 든 경비병이 안에 적힌 것을 읽더니 큰 소리로 말합니다.
 
바르쉐:오소소소소.......
 
발레리아:움찔...
 
NPC:"저 두 녀석은 성 안으로 보낸다! 빨리빨리 움직여!"
 
바르쉐:ㅋ얘들아아아아악
 
발레리아:"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앗~~~~
 
던전마스터:그러면 주변의 경비병들이 발레리아와 알로케를 붙잡고 정문으로 끌고갑니다.
 
시이젤:'저 두 녀석이라니? 누굴 말하는 거야?' 상황 파악 안 되다가
 
바르쉐:지금 바르쉐랑 시이젤한테
 
시이젤:쟤네 둘 가는 거 보고 경악
 
발레리아:질질질질...
 
알로케:"에엣~~~???"
 
바르쉐:투명화걸어주고 같이 들어가면안되나
 
발레리아:틈이 되나요
 
시이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명화 걸 정신 되니?ㅠㅠ
 
바르쉐:그럴 새가 없나
 
알로케:투명화를 걸어주려면 손으로 터치해야 돼요
 
시이젤:가까운 바르쉐라두 아아…
 
던전마스터:투명화는 붙잡고 잇어야걸수잇어
 
바르쉐:이럴수가~
그러고보니 그랬던것같다......... 잘가 얘들아
 
발레리아:네 이따봐요
 
시이젤:우린 어쩌지
 
바르쉐:우린 어쩌지
 
던전마스터:흰 팔은 다시 문 사이로 사라지고 경비병들은 두 사람을 정문으로 끌고가서는
 
알로케:응응...그리고 한 명만 됐던 거 같은...
 
던전마스터:문으로 밀어넣습니다.
 
알로케:"와아아" 끌려감
 
발레리아:우당탕탕
 
시이젤:(쟤네 대책이 있어서 끌려가는거야?!?!) 환장
 
바르쉐:(시이젤 봄 저희 KㅓK됐는데요? 얼굴)
 
발레리아:oO(주신 님~~~ 옥타비아 님~~~)
 
알로케:(ㅠㅠ)oO(바르쉐~ 시이젤~~ 도와줘요~~~!!)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방이들아아아
 
시이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우짬……..
 
던전마스터:경비병들은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시 정문을 닫습니다.
 
알로케:하지만
 
바르쉐:우짬........
 
알로케:님들이 잡혀갔는데 저희 둘이 남는 것보다 차라리 안심되죠?
 
시이젤:ㅋㅋ
 
바르쉐:그것도 그래....
 
던전마스터:
 
시이젤:그것도 그래…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쉐:어쩐다 우리는...........
 
던전마스터:어웃기네... 이런사태가...
 
바르쉐:일단 같이 들어갔어야했는데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젤:바르쉐랑 서로 얼굴 보다가 ㅋㅋㅋㅋㅋㅋ "어쩌냐?" ㅋㅋㅋㅋㅋㅋㅋ
 
알로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죠?"
 
던전마스터:바르쉐와 시이젤은 뒤에남겨졋습니다...
 
알로케:아 진짜 사고치는 아방캐 둘과...
 
바르쉐:"저희도 뭐... 병에 걸렸다고..."
 
알로케:수습해야 하는 둘..
 
바르쉐:"자진신고할까요?"
 
시이젤:"꾀병을 부리잔 말이지? 보아하니 주민 얼굴도 다 모르는 것 같고…."
 
알로케:글구 병이라고 얼굴 가리고 있으면
 
바르쉐:"저 둘이 들어간 걸 보면 저희도 일단 들여보내긴 할 것 같단 말이죠...~"
 
알로케:굳이 안 까볼 듯 콜록콜록 기침하면서
 
시이젤:"그렇네. 일단 들어가고 봐야 하나."
"일단 저 둘만 두기엔 불안해……."
 
발레리아:오오... ㅋ
 
바르쉐:"....솔직히 말해서, 네에."
"저 둘... 저대로 보냈다간."
 
발레리아:으하학 ㅋ
 
바르쉐:"엄청난 짐덩이가 되어있을 것 같아서."
 
시이젤:"끔찍하다. 좋아. 가보자고."
 
알로케:ㅋ귀엽다
 
바르쉐:그럼 이쪽도 웃옷을 코 위까지 쭈욱 올리고
 
시이젤:저도 옥타비아 하숙집에서 나오는 길에 옷장에 남은 겉옷 같은 거 빌렸다고 하고 싶어요
 
바르쉐:스카프로 목 두르고 모자도 씀
 
던전마스터:네네
아웃기다이상황이..
 
시이젤:둘둘 하고… 코도 가리고 입도 가리고…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째네둘만 나오는 장면을 열어야하는 지엠을 생각하는거라고요
 
알로케:애써 개구멍을 찾던 보람 없이..
 
시이젤:맞아요
 
던전마스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로케:정면돌파하고 마는 이 상황
 
던전마스터:네 ㄳ합니다..
 
바르쉐:웃기다.... 그치만
 
알로케:ㅠㅠ알로케랑 발레리아만 나오는 장면 좀 일상개그파트고
 
바르쉐:알로케랑 발레리아는 역시 가만둘수없어...
 
알로케:스진은 바르쉐랑 시이젤이 해줄 듯
 
발레리아:헤헤;
 
시이젤:걱정된다… 홀랑 제물되어잇을까봐
 
바르쉐:그니까
저희 그럼 바로 경비병한테 가나요 시이젤
 
시이젤:그럽시다 ㅋ이건 그냥 물어보는 건데 경비병이 한 사람이거나 하진 않겟죠
 
던전마스터:여러명 입니다
 
바르쉐:크윽
 
던전마스터:그리고 영주성의 성벽 밖에 경비병 대기소가 있어서
 
시이젤:이길 쪽수가 아니다 좋아요
 
바르쉐:"저희, 설정을 하나 두죠."
 
시이젤:"엉."
 
던전마스터:거기서 경비병이 충원되고 교대하고 하나봅니다
 
바르쉐:"아까 그 두 명처럼 외부인이라는 의혹이 더 추가되지 않도록."
 
알로케:상의를 하다니.. 지능적이다
 
바르쉐:"저희는 형제인 거예요."
 
시이젤:"오… 누가 형인데?" ㅋ
 
알로케:ㅋ이게 중요한 거야? 귀여워
 
바르쉐:"형 하고 싶으세요?" ㅋ
 
알로케:실제 나이 몇이더라
 
(To 알로케): 알로케와 발레리아는 성문 안으로 밀어넣어진 순간 무언가 강력한 힘의 누군가가 고개를 푹 누르고 입을 막은채로 어딘가로 끌려가게 됩니다.
 
(To 발레리아): 알로케와 발레리아는 성문 안으로 밀어넣어진 순간 무언가 강력한 힘의 누군가가 고개를 푹 누르고 입을 막은채로 어딘가로 끌려가게 됩니다.
 
시이젤:"너보다 내가 키도 크고…" 바르쉐가 어리긴 했던 거 같은데
각자 오빠고 막내라 좀 웃겨지네요
 
알로케:아 실제로 시이젤이 더 연상이네요
 
바르쉐:16살이에요 바르쉐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리아:아 어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로케:ㅋㅋㅋㅋㅋㅋㅋㅋ시트 켜놓는 중 시이젤은 18~20이래요
 
바르쉐:시이젤이 형이구나~
 
알로케:그러게... 연상인데 막내인 시이젤이랑 연하인데 맏이인 바르쉐 조합 좋다
 
발레리아:아니 난 23살이나먹고 ㅋ
 
바르쉐:우리의 컬러링은 텐리쿠인데말이지
 
던전마스터:저번세션에서 아기인가요~? 당햇던 시이젤이
 
알로케:진짜다...
 
시이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우린 형제고. 그리고?"
 
바르쉐:"흠, 그냥 단순히 병에 같이 걸린거죠."
 
알로케:전염병이라니 옮을 테니까..
 
바르쉐:"갑자기 사람 둘이 동시에 병에 걸렸으니 들여보내달라고 해도 이상할테니까."
"성에 구호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온 거예요. 알겠죠?"
 
시이젤:"좋아. 실제로 환자들을 구호소가 있답시고 끌고 갔으니까."
 
발레리아:둘이 머리를 맞대면 이유가 뚝딱 나오네
 
알로케:바르쉐도 알로케도 지능16인데 왜 이렇게 차이나는 걸까
 
시이젤:이상하다 보통 지능캐는 마법산데
 
발레리아:웃기다
 
바르쉐:이쪽은 잔머리가 잘 굴러갈뿐이야...
"...좋아요, 가볼까요!"
 
알로케:이쪽은 공부만..
 
시이젤:"가보자고…." 전 혈색이 가려지도록 얼굴을 눈 빼고 다 가려버려요
 
바르쉐:사실 전염병의 증상을 모르겠어서 대충 마른 콜록콜록 함
네 그렇게 둘이 ㅋ 경비병에게로 천천히 다가갑니다
 
알로케:근데 모 어차피 전염병이 짭이라면..
 
시이젤:자진납세를 하게 된다 이렇게
 
던전마스터:경비병은 하늘보고있다가 님들이 다가오자 엥?? 표정됩니다
 
알로케:그냥 감기를 전염병으로 착각했다 우길 수 있으니까..
 
시이젤:맞아 쟤네가 먼저 겁줫다구요
 
NPC:"뭐, 뭐냐? 성에는 출입 금지다."
 
바르쉐:"저기... 콜록."
"콜록... 콜록...!!"
"저, 저희는 시가지에 사는 사람들인데... 켁, 콜록...!"
 
알로케:혼신의 연기
 
NPC:"뭐냐, 네 녀석... 병? 정말로 환자가...?" 경비병은 의혹에 찬 얼굴로 봅니다.
 
시이젤:바르쉐를 부축도 해줘요
 
바르쉐:정말로라니
"...예에, 몸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콜록..."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 경비병도 안믿고있었잖아... 이런썩을
 
바르쉐:"슬슬 약도 구하기 어려워지고... 콜록, 콜록...."
"성에는 구호소가 있다고 들어 이렇게..." 커에에엑콜록 완전 피날것같은 기침함
 
알로케:ㅠㅠ와중에 이거... 겪어본 연기라고 생각하니 슬퍼짐..
 
시이젤:"동생이 아픈 지 오래 됐습니다."
 
바르쉐:아띠발 셜리는 이것보단 좀 얌전했습니다
 
시이젤:"간병을 하던 저도 병이 옮는 바람에, 여의치 않아서…"
 
발레리아:아아
 
알로케:시이젤 의젓해졌어..
 
시이젤:"구호소가 있다고 들은 게 생각나, 영주님의 은혜를 받고자…."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 좋다
 
NPC:남우주연상감이다
 
발레리아:연기너무잘하는데
 
바르쉐:역시 우린 텐리쿠구나
 
시이젤:우린 텐리쿠구나…
 
알로케:알로케가 이거 봤으면 당신 누구냐고 했을 듯
 
NPC:경비병은 당혹스러운 표정입니다.
 
발레리아:계속연기시키죠
 
시이젤:원래 형이 있어서 할 수 있는 롤인거죠
 
발레리아:으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쉐:"...경비병 님도 아시다시피, 약국도 병원도 문을 열지 않아서..."
 
알로케:...이것도 갑자기 마음아파짐 (다들 던월마차 카페에 올라온 다비님의 시이젤 형 날조로그 보셨나요)
 
바르쉐:"이제 저희가 의지할 데라곤 영주님밖에 없습니다..."
 
NPC:"그, 그렇지만 지금은 밤이다. 내일 아침에..." 같은 말도 안되는 말을 횡설수설 합니다.
 
바르쉐:"콜록!!!!!!!!!!!!!"
 
시이젤:"죽지 마, 동생아!!!!!"
 
NPC:어개웃겨
 
바르쉐:진심 혼신의 연기중
 
발레리아: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 그거읽엇어요... 마음안좋음
 
바르쉐:아 습.......... 시이젤 형..........
 
시이젤:하,,
 
바르쉐:갑자기 마음아파짐
 
NPC:"아니, 여기에 와도...!" 혼신의 형제연기에 당황한 경비병이 뭔가 말하려고 하는 순간
 
던전마스터:다시 영주성의 정문이 살짝 열립니다.
아까와 같은 새하얀 팔이 문틈에서 나오고, 들여보내라는 듯 손을 휘적입니다.
 
시이젤:왜 안 이상하게 여기냐고 너네도 이상해!!
 
발레리아:아진짜 뭐에 홀렸나봐...
 
알로케:아 진짜 팔만 나오는 거 너무 무서워..
 
NPC:경비병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멈칫거립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경비병의 표정도 오히려 공포심같은 것이 보입니다.
 
시이젤:… ….
 
발레리아:호오
 
바르쉐:.............ㄷㄷㄷㄷ
"저, 저 분이 영주님이십니까...?"
 
NPC:팔은 다시 문틈으로 사라지고, 경비병은 바르쉐의 말에 답은 안하고 급히 시이젤과 바르쉐를 문으로 끌고 갑니다.
 
시이젤:짜식…
 
바르쉐:덜덜
 
NPC:"그, 그래... 들어가라! 병자는 성의 구호소에 격리한다!" 하고 경비병은 두 사람을 성 안으로 밀어넣습니다.
 
바르쉐:"아이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발레리아:....뭘까?
 
시이젤:"하아… …."
 
NPC:< 영주님이냐는말에 그렇다고한거는 아님X
 
바르쉐:"... ...는 개뿔~... 어우, 목 칼칼해." 들어온뒤에 중얼거림
 
던전마스터:영주성은 여전히 검은 덩어리처럼 어둡고...
그리고 먼저 끌려들어간 알로케와 발레리아는
 
알로케:흐응...바르쉐의 이런 면모를 좋아해요
 
바르쉐:ㅋㅋㅋㅋㅋㅋ앞뒤가 다른 돚거
 
발레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시이젤:어디 있니 너희…
 
던전마스터:문 안으로 밀어넣어지자마자 강력한 힘의 누군가가 고개를 푹 누르고 입을 막은채로 어딘가로 끌려가게 됩니다.
 
바르쉐:어메
 
시이젤:어메…
 
알로케:으읍 읍읍
 
던전마스터:시이젤과 바르쉐도 같은 과정을 통해 어딘가로 끌려들어갑니다.
 
시이젤:"?!"
 
알로케:이 힘이라는 거 실체가 없는 건가요
 
발레리아:곧 보겟군아...
 
던전마스터:아니요 사람인것같은데
 
발레리아:아진짜?
 
던전마스터:코와 입에 닿은 손과 팔은 딱딱하고 차갑습니다.
 
알로케:으악
 
시이젤:으아아아
 
발레리아:으...으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젤:소름 끼쳐서 입 꾸우욱
 
던전마스터:... ... ... ...
그렇게 잠시 후
여러분은 습기차고 어두컴컴한 성의 지하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바르쉐:구하러왔구나 아니 우리도 격리당했어
 
던전마스터:발레리아와 알로케는 먼저 갇혀있고
 
알로케:그래두 시이젤이랑 바르쉐 뻥이기라도 했지... 진짜 아파서 온 사람이 여기 갇혔다면...<과몰입>
 
던전마스터:시이젤이랑 바르쉐도 내던져집니다
 
시이젤:"으윽."
 
알로케:그럼 시이젤이랑 바르쉐를 본 알로케는 시이젤...! 바르쉐...!! 하면서 구하러 왓구나 대본 그대로 읊어줍니다
 
발레리아:아는 얼굴 보여서 얼굴 환해짐
 
바르쉐:"아이고~~~...."
 
시이젤:"쉿. 쉬이이잇….."
 
발레리아:"앗..." 입 다물어요
 
알로케:"으읍"
 
시이젤:"뭐 하러 왔다고 광고할 일 있냐…!" 소근소근
우리밖에없나요 아니면 주민들도 있나??
 
발레리아:주변에 누구 없나
 
바르쉐:"...여긴 대체~..."
두리번두리번
 
던전마스터:두리번두리번 하면 감옥 안에 갇혀있는 상태라 주변을 잘 살펴보기가 쉽지 않네요
 
알로케:감옥 앞에 간수 서있는지 힐끔힐끔
 
던전마스터:간수는 없습니다
 
발레리아:오오
 
시이젤:뭐지……….
 
바르쉐:뭐지....
 
발레리아:사람이 나갈 거라는 생각을 안하나..?
 
던전마스터:양옆과 맞은편에 감옥이 몇칸 더 있는 것은 보입니다
그중에는 안에 사람이 든 곳도 있는것처럼은 보입니다
 
알로케:저희는 같은 감옥인가요
 
던전마스터:네 님들은 같은칸에 가둿어요
 
발레리아:다행이다
 
알로케:훌쩍훌쩍 옹기종기 옆에 가 붙어요
 
시이젤:"의외로 감옥을 감시하는 간수는 없잖아…?" 그래도 소리 한껏 죽입니다
 
바르쉐:비슷한타이밍에 들어가서 다행이다
 
발레리아:휴... 하고 한숨을 쉬어요
"부수면… 사람들이 올까요?" ...
 
알로케:"으으, 두 사람도 그 이상한 거한테 끌려왔나요?" 하면서 부르르
 
시이젤:"소리 안 내고 부술 수 있어?"
"너네가 끌려 가길래 일단 우리도 들어왔지."
 
발레리아::망토로 자물쇠 주변을 감아보면 어떨까요?" 곰곰
ㅋㅋㅋㅋㅋ그런말 해주면 너무감동먹음
"정말요...?" 좋은 사람들이야 역시... 하면서
 
시이젤:우리가 햇던 대화는 그렇게 감동적이지 않았지만
 
알로케:"시이젤...!"
 
시이젤:자물쇠가 달려있는 형탤까요 감옥이
 
던전마스터:네 그런 형태일듯
 
바르쉐:"시이젤 씨 연기에 소질이 있었어요."
 
발레리아:"와아, 어떻게 하셨는데요?"
 
시이젤:"너도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최고로 꾀병 잘 해."
 
바르쉐:"칭찬 고마워요, 형아."
 
시이젤:"흠." 기분 좋음 ㅋ
 
바르쉐:발레리아한테 아까 있었던 열연 재연해줌
 
알로케:(0.0)!
 
던전마스터:ㅋㅋㅋㅋㅋㅋ
 
발레리아:오오오...!! 하면서 감탄해요
엄청나다! 잘한다! 이런 감상
 
알로케:"시이젤...아기인 줄 알았는데...!"
 
바르쉐:"~그렇게 들어왔답니다! 여기에 떨어질 줄은 몰랐지만..."
 
발레리아:"아기...?"
 
시이젤:"어휴, 쟨 뭐라냐?"
 
바르쉐:"아기라니..."
 
알로케:시이젤은 엘프 기준으로 중딩일 수도 있대요
 
발레리아:아기라이팅
 
시이젤:엘프 기준으론 그렇지
 
발레리아:그건그렇지
 
던전마스터:중딩엘프
 
바르쉐:아기형아라니 조금 징그러운 칭호가 됐는걸
 
시이젤:"어쨌든… 구호소라더니 순 뻥이잖아. 심지어 환자 받는 척도 안하고." 징그러워
 
바르쉐:"간병인도 없는 구호소가 어디있담~."
"아 근데 그거, 혹시 자물쇠예요?"
 
시이젤:"그런 것 같은데?"
"오… 딸 수 있어?"
 
발레리아:갸웃 "하실 수 있으세요?"
 
알로케:"오옷"
 
바르쉐:"한번 볼까나~. 따본 적 있는 종류의 것이라면 가능한데요-"
 
시이젤:"오오오….."
 
발레리아:우와 바르쉐 님은 엄청난 사람이구나! 로 감상이 격상함
 
바르쉐:이제 슬슬 어둠에 눈이 익숙해졌겠다... 자물쇠를 요리조리 뒤집어보고 안쪽도 보고....
 
던전마스터:바르쉐는 모험가가 되기 전에도 경비병들에게서 도망다니면서 살앗으므로
이런 자물쇠를 보았을법하네요
 
시이젤:믿음직한 대도다…
 
알로케:믿음직한 대도다...
 
발레리아:엄청난 사람!!
 
바르쉐:품에서 길쭉하고 가느다란 철사를 하나 꺼내서 자물쇠 구멍으로 넣어봅니다 ㅋ
이쪽으로 꺾었다가 저쪽으로 꺾었다가 음... 이 형태가 아닌가? 그럼 다시... 이런 식으로
자물쇠를 해제해볼게요!
 
던전마스터:좋아요 프로의 솜씨 입니다.
 
바르쉐:가.간다
바르쉐 액션 사용
프로의 솜씨
발동 조건:자물쇠를 따거나 덫을 해제할 때 +민 판정을 합니다.
굴림:7
효과:성공은 하지만, 의심, 위험, 대가 중 두 가지를 마스터가 제시할 것입니다.
헉헉
헉헉헉헉
 
발레리아:오오!!
 
시이젤:꺄아아악
 
바르쉐:어떻게든했어!!!!!!
 
발레리아:잘한다!!!!
 
던전마스터:오호오호 뭘할까나
 
바르쉐:덜덜덜덜
 
던전마스터:먼저 대가 자물쇠를 따던 도중 철사가 부러집니다. 이 도구는 더 쓸 수 없습니다.
 
바르쉐:내 철사ㅡㅡㅡㅡ!
 
알로케:바르쉐의 철사ㅡ!!
 
던전마스터:의심이랑위험중에머할까나
 
시이젤:둘다무서워
 
바르쉐:둘다 무서워
 
발레리아:덜..ㄷㄹ덜
 
던전마스터:위험으로 할게요
근데 킵해놓을게요
 
발레리아:엄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무서워
 
시이젤:불안해…………..
 
던전마스터:^^
 
발레리아:무서워
 
바르쉐:그럼 일단........
 
알로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려워...
 
바르쉐:자물쇠에서 딸깍 소리가 납니다 "오."
 
시이젤:"와, 진짜 열었어?"
 
던전마스터:철사가 부러지지만 자물쇠가 딸깍 하며 열립니다.
 
바르쉐:"네, 운이 좋았네요~."
 
알로케:양 손 꼬옥 맞잡음 "바르쉐...!!"
 
발레리아:우와!
 
바르쉐:"비록 제 소중한 철사는 못 쓰게 됐지만..."
 
발레리아:"엄청나시네요…! 아아..." 아쉬워함
 
바르쉐:"흠, 괜찮아요~. 대충 무기점에서 훔친 거니까!"
 
던전마스터:훔친거엿어
 
발레리아:훔쳐요...?
 
발레리아:"네에...?" 에에... 함
 
알로케:"엣"
 
바르쉐:"그런 데에는 꽤 단단하면서도 구부러짐이 좋은 철사들이 많이 있단 말이죠~..."
 
시이젤:"좋아. 그럼 지체하지 말고 나갈까?"
 
바르쉐:"통상적인 철사는 맥아리가 없어서- 아, 그럽죠!"
 
알로케:빼꼼 고개 내밀고 상하좌우 두리번 두리번 해요
 
발레리아:"네..." 주신께 용서해달라고 맘속으로 짧게 기도함
 
던전마스터:빼꼼 고개내밀고 상하좌우 두리번 하면 경비나 간수는 없습니다
 
바르쉐:면죄부 대리발급해줘
 
던전마스터:그런데 발레리아는
 
발레리아:할수있으면 해볼게...
 
던전마스터:이곳에 들어오고 나서 신성한 임무로 쫓고있는 옥타비아의 기척을 느껴보았을라나요
 
알로케:느껴보자 느껴보자
 
시이젤:느껴보자
 
발레리아:오오!!! 이거 해봐도되나요 근데 이거 사항...란을 멋대로지워도되나
고민하고있었어요
 
던전마스터:그거는 머 일단 냅두세요
나중에액션쓸때도 계속 써야하는거라..
 
발레리아:네!
 
던전마스터:그럼 발레리아는 감옥에서 나가려다가 옥타비아가 아주 가까이 있는 것을 느껴요
 
발레리아:오오!
 
시이젤:오오오오
 
알로케:가까워!!
 
발레리아:"...어라. 가까이에 옥타비아 님이 계신 거 같은 느낌이…"
 
던전마스터:여러분이 자물쇠를 따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맞은편의 감옥에서 누군가가 창살 가까이 다가옵니다.
 
발레리아:누구냐!
 
알로케:옥타비아!?
 
시이젤:누굴까
 
NPC:창살로 다가온 사람은 지저분한 수염에 배가 나온 아저씨입니다.
 
시이젤:"설마….." ㅋ
 
발레리아:아...아저씨!!!
 
NPC:"이봐! 자네들! 자물쇠를 딴 건가?"
"여기도 좀 열어주게!"
 
알로케:"응?"
 
시이젤:"쉿, 쉿."
 
바르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이젤:"그 수염… 설마 로버트 아저씨?"
 
NPC:시이젤의 말에 아저씨는 목소리를 낮추긴 하지만 여전히 간절하게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발레리아:눈 동그랗게 뜨고 그쪽으로 감 "괜찮으십니까?"
 
바르쉐:"에- 저기, 철사는 다 써버려서...~"
"혹시 가진 거 뭐, 없어요...?!"
 
NPC:"좀 도와줘, 나랑 같이 갇힌 성기사님이 크게 다쳤어!"
 
시이젤:"!"
 
발레리아:"뭐, 뭐라고요!?"
 
바르쉐:"엑, 성기사...?"
 
알로케:모험 장비 뒤져보면 있으려나 하고 장비 봤는데
저에겐 없네요...
 
바르쉐:저도요.....
 
NPC:"이러다가 정말 큰일 나겠다니까!" 하고 감방 안쪽을 보면
감옥에 마련된 간이 침대위에 심하게 다친 사람 한명이 누워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발레리아:저 모험장비있어ㅓ요 우와악
 
NPC:발레리아는 그 사람이 자신이 찾던 옥타비아라는사실을 알아봅니다!
 
시이젤:"저 사람이 설마….."
 
발레리아:"옥타비아 님!" 놀라서 목소리 잠깐 커져요
 
시이젤:"야, 조용히…!"
 
발레리아:"아, 아니...." 하고 제 입 막고
 
던전마스터:...... 그럼 여기에서
한번 끊어가도록하겟습니다.
 
바르쉐:.............
옥타비아님 ㅡㅡㅡㅡㅡㅡㅡ!!!!!!
 
알로케:....옥타비아님...
 
시이젤:옥타비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레리아:우째!!!
 
알로케:내일은 또 무슨 일이 생길까..
 
바르쉐:하 우째서
이런곳에서 크게 다쳐버린거냐고
 
시이젤:걱정돼…
 
바르쉐:그 하숙집에서 다친거려나...
 
발레리아:무슨일이 있으셨던거에요 ㅠㅠ
 
던전마스터:내일저녁 8시에 이어집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