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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탕개

PL: 그레타(무설탕), 리버(오소리), 에탄웨(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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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월드
 
:: 2. 모험가 길드의 위기 ::
 
던전마스터:수도의 또다른 낮, 날씨는 화창하고 태양은 중천에 걸린 채 맑은 하늘에 기분좋은 뭉게구름이 떠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햇빛이 내리쬐는 수도의 광장은 평소와 달리 침묵이 내려앉아 고요합니다.
길을 가던 수도의 주민들도, 좌판을 펼치고 장사를 하던 노점상들도 슬슬 자리를 피해갑니다.
수도의 넓은 중앙광장 앞, 광장을 지나던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씩 눈길을 던지고 가던 수도의 모험가 길드 팔라이파투스 모험가 사무소.
그 건물 주변을 결코 적지않은 수의 병사들이 에워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탄웨:그냥 망한 정도 가 아니잖아...
 
던전마스터:병사들은 모두 판금 갑옷으로 중무장하고 날이 잘 갈린 할버드를 치켜들고 있습니다.
 
리버:너무 살벌해요
 
그레타:우짜냐 우리의 미래가
 
던전마스터:모험가 에탄웨, 그레타, 리버는 오늘도 평소처럼 모험가 사무소에 들러 할 일을 찾아보려 했던 상황입니다.
 
에탄웨:무슨 거대한 범죄라도 저지른 것 처럼 모여있는 병사들이 좀 놀라웠을 거 같네요
 
던전마스터:게시판의 변변찮은 의뢰를 뒤적거리다가 서로 잡담을 나누기도 하고,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다가 갑자기 병사들이 나타나더니 사무소를 둘러싼 겁니다.
 
그레타:"으...엥??"
일행에게 소근소근 "이, 이게 무슨 일이에요??"
 
에탄웨:"모르겠다." 혹시 범죄라도 저지른 사람이 있는 건 아닌가
하고 그레타와 리버를 잠깐 봤어요
 
그레타:우리중엔 진짜 의심할 껀덕지가 있는사람도 없네
 
에탄웨:병사들을 살펴보면 왕국의 병사들인가요? 우리에게 다가올까요?
 
그레타:"허~... ... 아니, 그치만 이렇게 병사들이 감싸고 있을 정도면 길드 지부장님께서도 가만히 계시진 않을 텐데요." 소근거리면서 병사 인파를 기웃? 기웃? 해봐요
 
던전마스터:네, 갑옷과 방패에 왕국의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에탄웨:덜 덜 덜...
 
그레타:덜 덜 덜...
 
에탄웨:모험가 사무소에 지금 마지막 남은 직원도 있나요?
 
던전마스터:이른 시간이어서 모험가는 여러분 셋밖에 없었고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사무소의 창구 직원인 캐서린 밀토니아는 병사들이 사무소를 둘러싸자 당황하다가 지부장실로 쏙 들어갔습니다.
 
에탄웨:아 밀토니아 씨
 
그레타:그럴만해
"저, 저흰 어쩌죠? 이거,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있기엔 어~쩐지... ... 흉흉한 분위기인데~..."
 
리버:병사들은 사무소를 둘러싸고 위협적인 느낌으로 서 있기만 한 건가
 
에탄웨:그럼 심플하게 병사들에게 다가가 물어보겠습니다 말이 길지는 않지만 예가 바릅니다 "이곳에 무슨 일이 있습니까."
 
리버:그럼 리버는 식당 알바생의 본분을 다해야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현재 식당은 점심 영업 중입니다. 스튜 정식과 꼬치구이 정식이 가능하며 음료는 약초차로 준비되어 있어요."
"자리가 남아 현재 착석 가능하십니다만 들어오시겠습니까?"
 
그레타:"어라, 그런가~! 식당 손님이었군요~! 하하하!"
 
리버:"식전 음식은 양파 스프와 옥수수 스프 중에 선택하실 수 있으며, 호밀빵도 곁들여져 있습니다." 줄줄 설명해줌
맛집아냐?
 
던전마스터:에탄웨가 병사들에게 다가와서 그렇게 물어보면 병사들 중 리더로 보이는 사람이 앞으로 몇 걸음 나옵니다.
 
그레타:"맛있으니까요~! 저도 벌써 도시락을 5인분 시켰어요!"
"는... ..." 하고 흘끔 저쪽 분위기 봐요
 
NPC:"우리는 왕실에서 나온 병사들이오." 기사로 보이는 리더가 말합니다.
"이 사무소의 임시 지부장에게 전달할 전하의 명령서를 가지고 왔으니, 만약 이 사무소에 소속된 자라면 안에 그렇게 말을 전해주시오."
 
그레타:"와, 왕실에서 내려진 명령서... 요?!" 깜짝!
 
에탄웨:엄청나게 무슨 일 있어보여
 
던전마스터:그리고 식당의 점장이 후다닥 나와서 리버를 다시 사무소 건물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리버:"무슨 일이세요, 점장님? 시키실 일이 있으신가요?"
 
NPC:점장은 "리버, 이분들은 식당 손님이 아니에요. 식당은 잠깐 문을 닫아놓는 게 좋겠어요." 라고 설명을 하네요
 
그레타:ㅠㅠ 점장님...
"어, 음, 일단 그런 업무는 대부분 밀토니아 씨가... 앗, 그런데 지금 자리를 비우셔서... ..." 삐질
 
리버:점장님 상냥해
 
에탄웨:"사막 모래의 신기루 앞에서도 그대들의 갑옷이 보일 것이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어진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맞아
 
그레타:난감한 얼굴로... "이, 일단 전달은 드려볼게요..."
 
리버:ㅇ0ㅇ… ㅇ_ㅇ… … "그럼 점장님과 저의 업무는 어떡하지요?"
 
NPC:병사들과 기사는 엄격한 얼굴로 그 자리에 서서 기다립니다.
 
에탄웨:그레타에게 고개 끄덕이며 "이미 지부장이 없음을 알고 있는 것 같다." 그야 왕국에서 보냈으니 알겠지
그럼 알겠다고 하고 밀토니아가 들어가버린 지부장실로 가봐요 그사이 애들에게 눈짓합니다
너희거기 있을거야? 그 병사가 가득한 공간에...
 
리버:애들이라고 해도 난 식당 안이지만 말야
 
그레타:아니... 난 따라가지
 
에탄웨:ㅜㅜ자동인형아
 
그레타:어쩔 수 없지... ... 일단은 같이 난처한 얼굴로 밀토니아가 사라진 지부장실 쪽으로 향해요.
ㅠㅠ 리버는 쥔장.이 지켜줄거야
 
던전마스터:점장씨는 리버에게 오늘은 하루 휴가를 주겠다고 하고 식당 문을 닫으러 가네요
 
리버:ㅇ0ㅇ
 
에탄웨:닫을만해
 
리버:"점장님, 밖의 분들 때문에 곤란하신지요?"
 
던전마스터:점장씨는 오늘은 자기도 먼저 퇴근하겠다면서 사무소를 떠나네요
 
그레타:ㅠㅠ
그럼 슬쩍 리버를 수거해와요 "우와왓, 리버 씨, 일단 저희랑 같이 있어요!"
 
리버:우에엥
 
그레타:단신으로 미소녀 쫄쫄 몰고옴
 
리버:"점장님은 저를 오랫동안 돌봐주신 분이에요."
"곤란할 만한 일이 있다면 저도 돕고 싶었습니다." ㅇ_ㅇ
아무튼 따라왔어요
 
에탄웨:착하구나
 
리버:나 선성향이거든
 
그레타:착해 착해
 
에탄웨:"돌아가고 싶어하는 것 처럼 보였으니 보내주도록 해."
 
그레타:"그럼요! 점장님을 돕기 위해서 일단은, 그러니까, 음, 네! 그거에요!"
 
에탄웨:그거가 뭐야
 
그레타:"점장님은 조기퇴근하고 싶으신 거예요!"
 
리버:"알겠습니다. 여러분. 병사 분들의 용건은 듣지 못했습니다만…"
"조기퇴근."
 
그레타:"휴가입니다!"
 
에탄웨:"임시 지부장을 찾아 왔다더군." 지부장실 문을 두드립니다 똑똑
 
리버:"휴가."
"갑자기요."
 
그레타:"리버 씨도 휴가니까, 자, 같이 이쪽으로."
 
리버:"그래요… 점장님은 점장이시니까 휴가를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계세요, 그리고 평소에 열심히 일하셨죠…" 뭔가 납득하고
그레타랑 감
쫄쫄
 
그레타:
네 그럼 만화적으로 머리 3개로 보일 정도로 끄덕이고 지부장실로 같이가요
 
던전마스터:인외미소녀가 무언가를납득하고있는사이 지부장문을 노크하면 곤란하고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밀토니아가 문을 열어줍니다
지부장실 안은 책상 위에 수북히 쌓인 서류와 각종 보고서와 지도 등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던전마스터:밀토니아는 여러분을 접객용 소파에 앉히고요, 탁자 건너편엔 피곤한 인상의 임시 지부장이 앉아서 들어오는 여러분을 보고 있습니다.
 
에탄웨:임시 지부장 있었구나!!!!
 
그레타:눈빙글빙글 돌다가 "저, 그게... 바깥 병사 분들이 지부장님께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시는데요."
있었구나!!!
 
던전마스터:그러고보니 이 멤버중에 이 npc와 만나본 pc가 없네
 
에탄웨:그랬습니다
"명령서를 가지고 왔다는군."
 
던전마스터:자주 마주치지 않아도 알만한 정보를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그레타:끄덕끄덕 "왕실의 명령을 받고 오신 분들이시라고..." 삐질
 
던전마스터:이 사람은 아에르사 왕국의 국방부 차관직에 있는 고위공무원이고
 
에탄웨:아 이사람도 좌천 당한건가요
 
그레타:아 국방차관 분이 임시였죠 참
 
던전마스터:대중에게는 그 사실보다도 전쟁영웅으로 유명한데, 이 사람과 현왕, 마법대학의 전대 이사장인 대마법사가 한때 아에르사의 존폐가 달린 큰 전쟁에서 침략을 막아내는 데 큰 공을 세웠기 때문이에요
 
그레타:그런데 그런 전 동료였던 현왕이...?
 
던전마스터:아에르사에는 이 세 사람이 등장하는 바드의 노래가 수도없이 많고 이 3인의 전쟁영웅중 누구를 가장 존경하는가? 가 아에르사 국민들의 mbti처럼 여겨지며... 그 전쟁은 현왕의 가장 큰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레타:아에르사 mbti
 
에탄웨:아 진짜 엄청난 국가적 유명인이네요
 
던전마스터:네 그런데 그런 인물이 현장에서 장관도 아니고 차관으로 굴려지고 있고 모험가 사무소라는 애매한 조직에서 지부장을 겸직하고있다는건 이치에 맞지않는 일입니다
 
에탄웨:정말 이상한 일이야
 
던전마스터:그래서 그가 좌천된거란사실은 눈치만 있으면 누구나 알아요
 
그레타:정말 이상한 일이야
"~ 대체 무슨 명령이 내려진 거길래..."
"저 많은 병사들이 엄청 버티고 서선 꼼짝도 안 하고 있어요!" 삐질삐질
 
창구 직원 밀토니아: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던 밀토니아가 여러분의 말에 얼굴이 더 어두워져서는 되묻습니다.
"왕실의 명령서요...?"
 
그레타:끄덕끄덕
"어떤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다들 날이 잘 벼려진 할버드를 들고 서 있어요."
 
리버:왕실의 명령서를 전달하러 온 거군 눈치껏 따라감
 
창구 직원 밀토니아:"세상에! 어떻게 수도 안에서 그런..."
 
에탄웨:"임시 지부장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달해 달라 하더군."
아주 무시무시하게 서있어
전달할것이라고(명령서를) 전달해달라(말을)
 
창구 직원 밀토니아:"이건 말도 안 돼요, 죄인을 끌고 갈 때도 이런 식으로는 하지 않아요!"
 
그레타:"저희는 나쁜 일을 한 적도 없는데!"
"모두의 의뢰를 해결해주는 좋은 곳이라고요!" 그렇죠?? 일단 그레타는 그렇게 믿고 있음
 
창구 직원 밀토니아:"이곳도 분명히 수도 안에 위치해 있는 왕실의 시설인데, 무기를 들고 찾아오다니요!"
 
에탄웨:우리 탓은 아닐거 같긴 해
"제 발로 나오라는 무언의 시위 같기도 하다." 이건 정말 상식적인 일이 아니구나
 
NPC:밀토니아가 흥분해서 외치고 있으나, 지부장은 손을 들어 그 말을 막고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그는 한눈에 보아도 무골이라, 단련된 체격과 곧은 자세를 갖추고 있으나 얼굴을 보면 격무로 피로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왕명을 거부할 수는 없지, 나가서 듣겠다." 고 말하며 지부장은 사무소를 가로질러 나갑니다.
 
그레타:"저, 정말 괜찮은 건가요~?!" 삐질삐질하며 따라나가요.
그래... 어디한번보자 그 전달할 왕명이라는것
 
에탄웨:"지부장의 말마따나 거부하기는 어렵겠지." 우리도 따라가자
 
던전마스터:사무소 밖으로 나가면 아까의 기사가 고압적인 눈빛으로 여러분 일생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NPC:기사는 비단 쿠션에 받친 화려한 명령서를 두 손으로 펼쳐듭니다. 그리고는 위엄있는 목소리로 외칩니다. "아에르사의 국방차관 에스토 디르다넬은 무릎을 꿇고 왕명을 받으시오!" 지부장은 기사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오소리:우리도 무릎 꿇어야 하냐고 그레타에게 귓속말함
 
NPC:"그대는 아에르사의 백성을 지키고 왕가에 충성해야할 의무를 지닌 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를 저버리고 죄를 저질렀다."
광장은 고요하고, 주변 건물의 창문이나 골목 사이에서 이 쪽을 힐끔힐끔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에탄웨:살떨린다 진짜
 
그레타:귀엽다 그럼 리버에게 일단은 그렇다고 속닥이다가... "으에?!"
입쩍벌어져서 보는중
 
NPC:"그대의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국가의 자산인 호국룡이 의무를 저버리고 대륙을 떠나는 참람한 일이 벌어져, 아에르사에 큰 손실을 입혔다!"
 
에탄웨:이건 누명이잖냐!!
하 전방에 간다더니 그 광경을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거구나
 
그레타:그, 그건 지부장님 탓이 아닌데...!! 라며 흔들리는 눈동자
 
NPC:"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그의 모든 권한과 자산을 박탈하고, 즉시 북방의 전선으로 이동해 무기한 복무함으로 그 죗값을 치를 것을 명한다!"
 
던전마스터:기사는 명령서를 말아서 치웁니다. 왕명은 거기까지입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주민들이 술렁거리며 불안한 속삭임을 주고받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번져나갑니다.
 
리버:"이 명령은 지부장님에게 지나치게 불명예스러운 처사라고 느껴집니다." 누가 내 입좀 막아
 
던전마스터:입에서 입으로 불미한 소문이 퍼져나갑니다. 호국룡이 떠났다고? 호국룡이 아에르사를 버렸어?
 
에탄웨:이런거 이렇게 대놓고 말해도 되는거야?
술렁거리는 분위기를 느낍니다...
 
그레타:깜짝 놀라서 상체를 들어요. 병사들을 향해 탄원합니다. "저, 저...! 다시 생각해주세요...! 지부장 님은 늘 모험가 길드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나도 입 못막는데 어떡하지
 
NPC:"왕명에 감히 무어라 말하는 것인가, 무엄하다!" 리버와 그레타가 말하면 병사들이 도끼눈을 뜹니다.
 
에탄웨:"저들이 말하는 죄가 너희가 말하는 것과 다르니 탄원은 쉽지 않을거다."
 
리버:"호국룡의 건은 저희 길드가 아닌 연금술 길드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NPC:"죄인은 지체 없이 전선으로 떠날 것을 명한다. 죄인을 두둔하거나 집행을 방해하는 자들은 죄인과 같은 형벌에 처한다!"
 
그레타:삐질삐질 "죄가 다르다니... ..."
 
리버:"이 분들은 어째서 모든 책임을 지부장님께 돌리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걸까요?" 우에에
 
에탄웨:너무 맞는 말을 하는구나
 
창구 직원 밀토니아:네 밀토니아가 후다닥 나와서 리버의 입을 막고 사무실 안으로 끌고갑니다
 
리버:"밀토니아 님, 저는 인세에 밝지 못합니다만 이것이 그른 일이라는 것은 읍읍읍"
 
그레타:네 ㅠㅠ 전혀 납득할 수 없단 표정으로 덩그러니 서있어요
 
에탄웨:ㅠㅠ
납득하지는 않지만 이것이 인간의 생리... 해탈한 생각 중
 
던전마스터:밀토니아는 후다닥 그레타와 에탄웨의 팔을 한짝씩 잡고 사무소 안으로 데려갑니다. 그런 와중에 할버드를 치켜든 병사들이 지부장을 둘러싸고 어딘가로 연행해가는 모습이 보이고, 사무소의 문이 쾅 닫힙니다.
 
에탄웨:지부장님 ㅜㅜ
 
그레타:네... 그러면 사무소의 창문 너머로 끌려가는 모습을 바라봐요.
평소의 위엄있는 모습과 다르게 저렇게 단련된 영웅이 이렇게나 약한 사람처럼 보이는 낯선 기분에 사로잡히고요...
"어, 어떡하죠?"
 
창구 직원 밀토니아:"허억, 헉... 조, 조심하셔야 한다고요. 왕궁의 기사들 앞에서 아무 말이나 하면..."
 
에탄웨:큰일나겠지...
 
그레타:큰일나겠지...
 
에탄웨:같이 잡혀가면 지부장이랑 같이 갈 순있을듯
 
그레타:그니까
같이 전장까지 갈까 (명대사처럼)
 
창구 직원 밀토니아:어딜가는거야
 
그레타:"하지만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잖아요, 이건 누명이라고요!"
 
에탄웨:"그대가 고생이 많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하지만, 그레타 씨... 저도 그건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할 수는 없는걸요."
 
그레타:"...~~~~~ ..."
고개를 숙이고 주먹을 꽉 쥐었다가 팟 하고 물어봐요. "저, 지부장 님은 예전에 전장에서 엄청난 공훈을 세운 영웅이시죠?"
"왕실의 현 왕님께서도 같이 싸운 동료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 미움을 받는 건가요?"
 
리버:미안해요 샤샤가 엄청나게 반가워하면서 엄청나게 보채서 달래주고 왔어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건 저도 모르겠어요. 저는 수도에서 태어나서 자랐지만, 언제부턴가 세 분은 사실 음유시인들의 노래처럼 친밀한 사이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죠."
 
에탄웨:덜덜...
 
그레타:덜덜...
 
에탄웨:어떡하지... 모험가 길드의 지부장이
세션시작 1시간 만에 사라지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리고 결국은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에탄웨:왜 사무소도 대충 세웠을까??? 너무 수상해
 
그레타:"... ...~~~ 하아..."
 
에탄웨:"여긴 문을 닫을지도 모르겠어."
 
창구 직원 밀토니아:"아무래도... 그렇게 되겠죠."
 
그레타:"... ... 앗차. 그런 문제가!!!! 저, 저흰 그럼 어떡하죠?"
 
리버:"현왕은 지부장님이 영웅이 되어 왕권을 위협할까봐 걱정하고 있는 걸까요?"
"아, 그런 것보다, 그렇군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정식 지부장이 부재한 상태에서 차관님까지 떠나게 되셨으니, 사무소는 운영 중단이 될 것 같아요."
 
리버:"식당이 문닫게 되면 문제가 큽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사실 저도 기존 근무지로 복귀하라는 명령서를 받았거든요. 사무소는 빈 건물이 되겠죠.."
 
그레타:"헉."
 
창구 직원 밀토니아:"식당 쪽은 그냥 한 건물에 들어와 있을 뿐이니, 일반 식당으로 전환해서 운영할 수 있겠지만...?"
 
에탄웨:이 모험가 사무소 너무 정치적으로 운영된다...
 
그레타:그니까...
그리고 여기남아있는건...
정치랑928149724광년떨어져있는 세모험자뿐...
 
에탄웨:그니깐요
 
그레타:걱정이다 진짜로
"운영 중단.............."
 
리버:"아, 식당이 계속 운영된다면 그건 '불행 중 다행' 입니다. 점장님께서 가르쳐주신 표현이에요."
 
에탄웨:사막의 엘프... 맥시멀리스트 도끼... 그리고 자동인형
 
리버:"하지만 모험가 사무소가 운영이 종료되는 건 명백한 불행입니다…"
 
에탄웨:"곤란하긴 해."
 
리버:"점장님도 은인이지만 이 사무소도 제 은인이에요."
 
에탄웨:"그대들 없이도 이 모험가 사무소가 지속될 방법은 없나?" 밀토니아에게 물어봐요
 
그레타:"이, 이대로는 안 되겠어요!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어떤가요?!" 에탄웨의 물음에 추임새 넣어봄
 
리버:"지부장님을 구할 수 있을까요?" ㅇㅅㅇ
 
창구 직원 밀토니아:"글쎄요... 지부장이 되어주실 분이 새로 온다면 되겠지만, 아에르사에는 그럴 사람이 없을걸요." 밀토니아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습니다.
 
창구 직원 밀토니아:"... 여러분도 다른 길드를 찾아보셔야 할지도요. 이렇게밖에 말씀드릴 수 없어서 저도 죄송해요."
 
그레타:"아, 아뇨! 밀토니아 씨 탓은 아닌 걸요!"
 
리버:"제 말은 지금 끌려가신 지부장님을 구해낼 수 있을지였습니다만, 다른 지부장이 필요하다면 그레타 님은 어떻습니까?" 갑자기요?
 
에탄웨:"그대의 잘못은 아니지."
 
그레타:"갑자기요?!"
 
에탄웨:리버의 말에 그레타를 봐요
 
리버:"그레타 님은 타인을 위해 행동하는 분이시니 어쩌면…"
 
그레타:"아니... 그치만, 아니 그러면, 임시의 대타인 임시 임시 지부장... 같은 건가요?!"
 
창구 직원 밀토니아:임시임시지부장
 
에탄웨:임시임시 지부장
 
리버:역시 너라면 거절하지않을거라 생각했어
 
창구 직원 밀토니아:자신도 떠날준비를 하기 위해 짐을 싸던 밀토니아는 아리송한 표정이 됩니다.
"가능...할까요?" 하지만 의외로 부정적인 반응은 아닙니다.
 
그레타:"으, 으에. 가, 가능한 건가요!? 그거!?"
지 진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탄웨:"누구나 지부장이 될 수 있나?" 맞아 궁금했어
 
창구 직원 밀토니아:"이 모험가 사무소가 엄밀하게 따지면 왕국의 기관은 아닌 건 알고계시죠?"
 
에탄웨:지금은 공무원이지만...
끄덕끄덕
 
리버:"저 이것도 점장님께 배운 말이에요. '바지사장'"
 
그레타:"바지사장." 내려다봄 입은 바지 봄
 
창구 직원 밀토니아:"팔라이파투스는 초국가적인 조직이고 아에르사에는 지부를 세웠을 뿐이에요."
 
그레타:"어버버... ..."
 
창구 직원 밀토니아:"만약에 그쪽의 승인을 받은 지부장이 있다면 왕국과 독립적인 노선으로 운영을 지속할 수도 있겠... 네요?"
 
그레타:"그러니까, 그럼... 즉? 팔라이파투스 본점의 허가를 받으면...?"
"정말로 이 모험가 사무소 아에르사 지부가 지속이... 될 수도 있다는...??????? "
 
리버:진짜냐…
 
그레타:진짜냐...
 
에탄웨:진짜다...
"그럼 아에르사 지부를 별도로 운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되겠군."
 
창구 직원 밀토니아:"원래도 이 사무소가 제대로 운영되었다면, 저나 차관님처럼 왕국의 관료들이 아니라 그쪽에서 보내주신 지부장님과 직원들이 있었을 테니까요."
 
에탄웨:이 건물은 못쓸수도 있지만...
 
리버:"저는 마법적으로 만들어진 자동인형인 만큼 지능은 높습니다만 사리에는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그레타:"그,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밀토니아 씨는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이군요..." 이건 약간 추욱
 
에탄웨:"원래도 이상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기는 했지."
 
리버:"그러니 저는 지부장 역할에 걸맞지 않아요." 우
 
에탄웨:ㅜㅜ아무래도 공무원이니까
"원래는 팔라이파투스에서 사람을 보내도록 되어있는건가?"
 
리버:"밀토니아 님께서는 본래의 직업도 있으시니 지부장이 되어주긴 어려우실까요." 자동인형의 눈빛공격
 
그레타:같이 밀토니아 씨 봄
반짝반짝...
 
창구 직원 밀토니아:슬슬 시선을 피하는 밀토니아 "저는 국방부에 소속된 일개 직원이랍니다..."
 
그레타:ㅋ "그런가요... ..."
 
에탄웨:아무래도...
 
창구 직원 밀토니아:후다닥 가방을 챙기며 에탄웨에게 대답합니다. "맞아요. 원래는 지부장이 되실 분이 팔라이파투스에서 저희 지부로 오고 계셨다고 들었어요. 그 분이 도착할 때까지 차관님이 임시로 자리에 계셨던 거죠."
 
그레타:"!!"
"어라, 그러면 그분이 어째서 아직까지 도착을 못 하신 건가요??"
아 가방 챙기고 있어 (힘내세요 공무원)
 
창구 직원 밀토니아:"그런데 그 분이 아에르사에 오던 중 실종되었다고 했어요. 그 이후로 일이 지금까지 지연된 거예요."
 
그레타:"시, 실종~~~?!!"
데뎅~~~~
 
에탄웨:실종~!?!?
 
그레타:"어, 어디쯤에서 실종되었다고 하셨나요?!"
 
에탄웨:"음..." 순식간에 다시 곤란해졌다
 
리버:"실종이라니…"
 
창구 직원 밀토니아:"거기까지는..." 밀토니아도 그 이상은 모르겠다는 얼굴입니다.
 
에탄웨:"알만한 이들이 있을까?"
 
리버:"그렇군요… …모험가 길드에 지나치게 불운이 겹치는 것 같습니다. 우연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그레타:"팔라이파투스... 그분을 원래 지명하셨던 팔라이파투스라면 알지 않을까요?"
"임시 임시 지부장을 뽑든, 원래 오기로 한 정식 지부장을 찾든, 어느 쪽이든 우선 그곳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좋겠어요!"
 
리버:"저희가 할 수 있는 건… 1번, 그레타 님을 지부장으로 만들기. 2번, 실종된 지부장을 찾기, 3번, 방금 북방으로 보내진 지부장을 구하기… 일까요." 3번은 어려워
 
창구 직원 밀토니아:3번하면아무래도 나라랑 척지게 되겠죠
 
그레타:"물론 지부장을 도울 방법도 찾으면서요!"
그러게...
 
에탄웨:"애초에 임시 지부장을 빼낸다 해도 그가 이곳에서 다시 지부장을 할 수는 없을거다."
 
리버:국가적 상황을 만들거나 왕이랑 담판 지을 정도로 성장해야해
 
그레타:성장하자 모험자길드
그들이 왜 엄청나게 틀어진 사이가 되었는지도 궁금하네요
"... ... ~~~그, 그렇다고 해도요!"
 
에탄웨:그니까요 근데 뭔가 아주 오래 전부터 사이가 안좋은거 같기도 해요
 
리버:비엘이라도 했나…
 
창구 직원 밀토니아:저기요
 
에탄웨:bl...
 
그레타:"그대로 내버려둘 순 없잖아요!"
bl....
 
창구 직원 밀토니아:근데제가 성별어를 항상 대충써서그렇지 현왕은 여자니까(걍설정값임)
 
리버:아 글쿠나 '니르기적 상황' 같은 건가 했어요
 
그레타:흠? 좋은데?
 
리버:그렇다면 이건 오히려 로판인가…
 
그레타:애증 로판
 
그레타:"좋아, 어쨌든 일단은 모험자 길드를 계속하기 위해 노력해봐요!" (대충 이쯤 저의 에고 도끼 글라디르가 하...참나어이없군또이따위사태에휘말려들다니... 하고있음)
 
에탄웨:"방법이 있으면야 상관 없겠지만." 이 누명은 솔직히 벗길 길이 없다... 당장우리의 허접한 모험가력으로는
 
리버:지금 상황만 보면 현왕이 정치적으로 지부장을 엄청 견제하는 것 같지만 자꾸 오타쿠 상상력이 로판으로 향하고 있어
 
그레타:그건 길게 생각할 수밖에...
 
던전마스터:네 갈라디르가 등뒤에서 한숨쉬고있습니다
 
던전마스터:갈라디르: 흥너같은얼빵한녀석이 모험가사무소의 장이되겠다니 한달도못가서 파산할거다 그런쓸데없는짓을하면서 리치는언제찾을생각이지? 뭐이런소리하는중
 
에탄웨:
너무 서류 볼때마다 하나하나 참견할 것 같아
 
리버:"그렇다면 우선, 팔라이파투스에 연락을 넣어 보거나 그쪽으로 향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레타:으으으 갈라디르는 매번 나쁜 말만 해~~ 하다 왔음
"밀토니아 씨! 혹시, 그, 팔라이파투스 본점... 과 연락할 방법은 없을까요?"
할거같지 지능높은 마법사고
 
던전마스터:그레타가 철자틀릴때마다 지적할듯
 
창구 직원 밀토니아:흠 뭔가 팔라이파투스 본사는 다른나라에위치해잇고... 어떤식으로연락할까요? 전보나 편지는 있는 세계관입니다
 
그레타:아 캐웃김 네 서류에 이안건은않됩니다... 하면 뒤에서새로운언어를창조하고납셨군! 함
 
에탄웨:흠? 둘이 함께라면 지부장 꽤 나쁘지 않아
 
그레타:진짜 바지사장 만드려고
 
에탄웨:전보나 편지라면 사람이 빠를거같긴 하다...
"직접 가는게 나을지도."
죽을힘을 다해 달려가는 사람과 우체부는 속도가 다를거야
 
리버:"가는 길에 실종된 지부장을 수색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살아있다면 말이지요…"
 
그레타:"사, 살아있기를 열심히 빌어봐요!"
"~~ 하지만 그동안 모험가 사무실이 비는 게 조금 걱정이네요. 봐줄 사람이 있다면 좋을 텐데요."
흠...그래
이렇게된이상 리버를 고용하셨던 식당주인에게... 편지를 ...
저희는... 모험가 사무소를 구하기 위해 자리를 비웁니다... 그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써서 넘겨도 되나요
 
던전마스터:점장씨에게 맡기는것도 좋겠네요 어차피 한 건물에 잇으니까요
 
리버:"점장님께 편지를 쓰시는 거라면 저도…앗, 그레타 님. 여기 철자가 틀렸습니다."
 
그레타:"헉."
 
에탄웨:맞아 엄청 오래 있다 올건 아니니까 ㅋ
 
리버:갈라디르가 꼽주기전에 제가 상냥하게 알려줘요
 
갈라디르: "저 인형은 뭐지? 왜 다른 녀석들에게 지적이나 받느냔 말이다, 그레타!" 갈라디르는 또 심술남
 
그레타:"하핫, 공용어는 너무 어렵다니까요~" 아 웃기다 네 왼 귀로 까칠천재도끼의잔소리 오른 귀로 상냥다정기계소녀의 가르침 받음
 
에탄웨:
성가신 여자마법사 잖냐
 
그레타:"와앗, 알았어, 알았어! 다음부턴 잘 쓸게!" 웅웅거리는 도끼 허겁지겁 다시 잘 조여맴
 
에탄웨:그럼 편지를 쓰는 걸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리버:양쪽에 미소녀를 낀 하렘마스터 같아
 
에탄웨:하렘 마스터
나중에 미소녀 외형으로 정령처럼 갈라디르가
 
그레타:"아, 아무튼 편지도 남겼으니, 이제 여행 채비를 하고 떠나볼까요!" 하렘 마스터
 
에탄웨:나올지도 몰라요
 
던전마스터:전사 레벨업하면 얻을수잇는액션중에 고유병기 액션도 잇죠
 
리버:워록이 되어버리면 어떡하지
 
던전마스터:병기의 영 <<이겁니다
 
그레타:마자요 바로저것을 노리는중
꼭첫번째로 찍어야지
 
던전마스터:지금은 갈라디르가 rp적으로존재하지만 이 액션을 획득하면 실제로도움이되죠...
자기의 고유병기에 깃든 영에게 말을 걸면, 현 상황에 관한 정보나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이때 무기가 전사에게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매 판정을 합니다. 10+이면 마스터가 꽤 상세한 정보를 줄 것입니다. 7~9이면 대략적인 인상만 얻습니다.
 
그레타:너무 낭만적인 스킬이에요 결코 에고도끼와 대화를...
 
리버:'점장님, 저는 이 모험가 사무소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떠납니다. 다시 뵐 때는 식당도, 사무소도 지킨 이후라면 좋겠어요. 점장님께 받은 은혜를 이렇게라도 갚고 싶으니, 저를 걱정하진 말아 주세요. 그동안 건물을 잘 부탁드립니다.'
 
던전마스터:그레타가 성장하고 강해진만큼 갈라디르도 그레타를 신뢰하고 협조적이되는걸까요?
 
리버:에고도끼 소중해
쿠기밍이구나…
 
그레타:어머나...두근
 
던전마스터:네 여러분은 모험가 길드를 식당점장에게 맡기는 편지를 씁니다.
 
그레타:내에고도끼가 금발양갈래츤데레미소녀라니... (이거리버랑2p외형되는거 아님?)
흠 암튼 출발 전에 더 할만한 게 있을까요 저희
 
리버:어느쪽이 좋아
 
그레타:식량... 가방에 있어
 
던전마스터:갈라디르와 리버가 너무닮으면 역시 캐메때의토크에근거해 수상하네...
 
그레타:수상함스탯이 이렇게 더 늘어나고만 있다...
 
리버:나는 식량이 필요없어
 
던전마스터:진짜 그거인가...
 
에탄웨:실제 리치가 된 마법사의 몸 vs 갈라디르안의 영혼 vs 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리버
 
던전마스터:아마 에탄웨도 식량이필요업을거야
 
에탄웨:그럼요
 
그레타:그러게요
그럼 저뿐인데 전 있군요
 
에탄웨:이슬만 먹고 살게
 
그레타:그래 그럼 출발하자
 
에탄웨:응!!
흠... 그럼 저희는
팔라이파투스 본점을 향해... 출발합니다
그곳에서 오던 지부장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던전마스터:네 여러분은 팔라이파투스 모험가 초국적 길드의 본점으로 떠나기로 합니다.
유명한 초국가조직이기때문에 본점이 어디있는지 정도는 모험가라면 다들 알고 있겠네요
본점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잘 알고있는 사람 있나요/.?
 
그레타:흠... 글쎄요 그레타는 기껏해야 대략적으로 들은 정도일 것 같네요
 
에탄웨:흠... 잘 까진 아니여도 숲의소식을 위해 모험가 사무소를 이리저리 들락거렸을 것 같기 때문에
알고 있을 것 같아요
 
그레타:거기 가려면 말을 타고 얼마나 달려야 한다더라 이런거
 
리버:리버는 모험가길드에 딸린 식당에서 꽤 오래 일했고 또 자기가 처한 상황을 잘 알기 위해 꽤 공부했을 테니까 알고있을 것 같네요~.
 
던전마스터:글쿤요 어디 있다고 하나요?
 
그레타:흠~ 그럼 일단 말을 타고 최소한 10일은 내리 달려야 할 곳에 있다고 할까나
 
에탄웨:아 확실히 멀다
가장 큰 본점이면 제국 일지도...?
 
리버:멀다…
 
그레타:중간에 어디에서 사람이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거리로...
 
리버:그렇네요 마차사고같은것도 있을것같다 그정도면
 
던전마스터:그렇네요 모든문제가생겨나는나라... 제국에 위치해잇을수도...
 
그레타:역시 제국이 문제였나...
 
던전마스터:다른나라에잇엇어도 제국이 그나라를 먹엇을수도...
 
에탄웨:덜덜덜
제국까지는 아에르사와 얼마나 걸리나요? 뭔가 근접한 걸로 알고있는데
 
리버:이 던전마스터는 본점이 갑자기 사막왕국에 있다고 해도 OK해줄것같군
 
던전마스터:네 그럴수도잇죠
 
그레타:그럴듯해
 
에탄웨:내 나와바리 구나
 
그레타:좋은데?
 
던전마스터:그렇네요 에탄웨의 나와바리에 잇을수도
 
그레타:그럼 적당히 취합해서
얼마 전 제국이 먹은 사막왕국
 
던전마스터:플레이어들한테 정해달라고 던진것 입니다 정해주세요
 
에탄웨:아 제국이 먹었어 ㅠㅠ
 
그레타:은 어떤가요
 
에탄웨:제국과 근접한 은 안될까
 
그레타:그래그래
 
에탄웨:그냥 시기만 미룰게
 
던전마스터:곧 먹을 사막왕국
 
에탄웨:아직은 안먹힌 사막왕국으로
 
그레타:네 곧 먹을 사막왕국이라
 
던전마스터:이 사막왕국은 에탄웨가 드루이드가 된 그 왕국인가요?
 
에탄웨:네! 맞습니다
 
리버:제국이 에피타이저로 아에르사 먹고 메인으로 사막왕국 먹으려고 하는중?
 
에탄웨:고되고 힘든 일이 많은 이 사막에서는 수 많은 모험가들을 필요로 합니다
 
리버:음음 사막엔 왠지 개미굴이나 던전 같은 거 많을 것 같아
숨겨진 보물도…
 
그레타:오아시스가 있는 수도가 있을 것 같네요.. 이 왕국을 차지하는 것이 사막을 차지하는 것이다... 같은 풍문도
 
에탄웨:그래서 원래는 바깥에 있었더라도 지금은 이 사막 왕국에서 팔라이파투스의 가장 큰 본점이 자리 잡고 있게 되었어요
 
리버:사막이면 진짜 사람실종돼도 이상하지않아
 
그레타:사막의 열풍을 뚫고 들어올 실력자만이
 
에탄웨:저는 팔라이 파투스를 이 사막 왕국에서 알고 좀더 숲과 가까운 아에르사로 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레타:모험가 길드의 본점에 방문할 수 있는거군요
 
던전마스터:사막왕국에서 나오다가 실종되었을수도 있겟네요...
 
리버:뭔가 고렙필드 같아서 멋지네요
 
그레타:신임길짱이 개미지옥에 빠져잇었으면 어떡하지...
 
던전마스터:네 그곳은 팔라이파투스 초국가 모험가사무소의 본점?이라할수있는 가장 크고 중요한 지점입니다
 
리버:하지만 그런 본점에서 보내는 사람이니 사막의 열풍을 뚫는 건 당연한 수준일 것 같은데 사라져버렸네요
 
던전마스터:이 사막왕국은 에탄웨가 최근 떠나온 곳으로, 험난한 사막에서는 많은 모험가들이 필요했기에 자연스럽게 이곳에서 큰 규모의 모험가 사무소가 형성되었습니다.
 
에탄웨:사라진건 분명 음모야
 
던전마스터:길드본점이 있는 수도에는 커다란 오아시스가 있어서 험한 사막환경에서 그나마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기 좋습니다
 
던전마스터:그러나 최근 공격적으로 영토를 확장하고있는 제국의 세력이 사막왕국 가까이에까지 남하해서 현재 분위기는 좀 흉흉하겠네요
 
에탄웨:꺄아아아악
그리고 모험가들이 할 일이 더 많겠군요...
 
그레타:그런 뒤숭숭한 시대의 뒤숭숭한 지대에... 가봅시다 모험가 사무실을 구하기 위해
 
리버:젤다로 다진 사막왕국 이미지가 어쩐지 보석세공에 능하고 숨겨진 보물과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유적지가 있고 겁나 커다란 바위석상들이 어딘가 모여있고 그런 느낌으로 상상돼
 
에탄웨:가자... 지부장을 만들러
 
던전마스터:그럼 위치를 잘 알고있고 에탄웨도 있으니 목적지를 정하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가는길은 쉽지않을수도있겠어요
일단 말을 구해야할테고 사막의 모래폭풍을 뚫어야겠죠...
 
에탄웨:하지만 사막의 길을 에탄웨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을테니 생각보단 빠르게 도착할 지도 몰라요
 
그레타:저희에겐 훌륭한 길잡이가 있으니...
 
리버:"저는 식량이 필요 없지만 말은 물도 식량도 먹어야 하는 존재…"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겠군요."
 
에탄웨:모래폭풍 열심히 피해볼게
 
던전마스터:던전월드에서 하루의 여행에는 식량이 한개 필요하대요
우리는 열흘거리를 가니까 식량이 열개 있어야합니다
 
그레타:"힘내죠! 그래도 다행히 저희들에게는 에탄웨 님이 계시니까요!"
큰일났군 다섯개밖에 없어요
이렇게 된 이상
 
에탄웨:식량은 구매하는 거려나요 역시
 
그레타:사막에서 사냥해볼까... 선인장과 먹을 수 있는 전갈을
 
리버:던전용 식량이 5회분 있어…
 
던전마스터:던전식량같은 평범한 템들은 상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그레타:돈이...
없어요
 
그레타:0G인데도 살 수 있는 건가요 저? ?
 
던전마스터:0G면살수없죠...
 
리버:그리고 난 동전이 여섯개 있어
 
그레타:부자다
 
에탄웨:부자다...
 
리버:"그레타 님, 제 동전을 가지세요…"
 
그레타: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진 미소녀...
 
던전마스터:일단우리의목적은 사막왕국에 도착하는거니까
이 여정을 험난한여정 액션으로 해볼게요
 
그레타:"리버 씨...!!! 저, 반드시 사막을 건너 모험자 사무소를 재건해서 이 빚을 열 배로 갚을게요!!!!!" 감동...
 
리버:동전6개로는 모험가 장비도 살 수 없지만…
 
그레타:식량을 저에게
주는건 어떤가요
그럼 딱 10일치인데
 
에탄웨:어차피 우린 식량을 안 먹으니까...
 
리버:아 사실 이거 말한테먹여야하나 했어
그럼 그레타 줄게 "아, 그러고보니 그레타 님이 주문하셨던 도시락이 완성된 참이었어요. 이거면 괜찮겠네요." 하고
식당에서 도시락 다섯개 꺼내와서 줘요 (룰적으로는 제 던전용 식량을 양도했습니다)
 
그레타:이럴수가 복선... 이었을지도 ㅠㅠ네 식당미소녀로봇서버에게 받아요 "역시 리버 씨의 도시락이 최고라니까요!"
 
그레타:길잡이는 에탄웨겠지...
 
던전마스터:저희는 3명중에 식량을 소모하는 인원이 1명뿐이니까
 
에탄웨:그렇습니다 제가 길잡이를 맡을게요
 
던전마스터:보급담당은 식량보급이 아니라 여행을 떠나기위해 필요한 말이나 물품같은거를 잘 준비했는지를 판정하는걸로 할게요
 
던전마스터:그리고 말과 물품을 구매하는건 협상이나 고용의 영역이니 보급담당은 +혜 말고 +매 로 판정합니다
 
그레타:오오~~~~ 좋아요
 
에탄웨:멋지다~~~~
 
던전마스터:그럼 우리들은 사막왕국으로 떠나기로 하고, 에탄웨가 길잡이를 맡아 왕국으로 향하는 길을 이끌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두 사람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리버:스탯적으로는 혜도 매도 +1로 같으니 어느 쪽이든?
 
그레타:저도 0이라 똑같아서... 흠
그럼 제가 척후에서 경비를 설게요 전사답게
 
에탄웨:그럼 캐입으로
 
리버:좋아요 그럼 제가
식당알바경험을 살려서
재료를 사던 상점주인들에게 좋은물건을받아오는걸로
 
그레타:"뒤는 맡겨주세요!" 엄지척!
믿음직스럽다
 
NPC:리버를 귀여워하던 상점주인들
 
리버:"그럼 제가 말과 물품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주먹 불끈
양손 꼭 쥠
 
그레타:장하다...
 
에탄웨:장하구나
 
NPC:좋아요, 그럼 먼저 리버가 말과 물품들을 구하러 상점가를 찾아갑니다.
평소 식료품을 구매하던 상가는 오늘도 영업을 하고 있네요. 노란 오렌지와 녹색 피망이 가게 앞 상자들에 잔뜩 쌓여 있습니다.
 
리버:"안녕하세요, 제시 아주머니. 리버입니다." 가끔 외형이 달라져서 늘 이름을 말함
 
그레타:스타일이 좀 많이 다양한 미소녀
 
리버:"저, 갑작스럽지만 모험을 떠나게 되었어요." 모험가인데 왠지 걱정돼~!!
 
NPC:"어머, 리버구나. 이 시간에 무슨 일이니? 식당 재료는 아침에 다 사갔잖니."
"모험?"
 
리버:"네." 끄덕끄덕끄덕 "그래서 오늘은 상점가에 모험에 필요한 식량이나, 도구들, 말을 구하러 왔어요."
"다녀오면 평소처럼 식당 일을 할 겁니다." 결연…
 
NPC:"리버는 식당 종업원인 줄 알았는데 그 모험가 사무소에서도 일하는구나.." 몰랏던 제시아주머니
여기서 한번 +매 로 판정을 해보죠
 
그레타:몰랐을만해....
 
리버:"모험가 사무소도 식당도 저를 잘 돌봐주고 계셔요." 좋아요 판정! 좋은 물건을 파는 상점을 소개받을 수도 있겠죠
 
리버:
리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7
 
에탄웨:잘했어 잘했어~
 
그레타:찮아!!!
잘했어잘했어!!
 
NPC:7~9네요 그럼 제시아주머니는 모험가들이 자주 사가는 식량 위주로 슥슥 담아줍니다
"말은 저 쪽에서 찾을 수 있을거야. 그런데.." 아주머니는 목소리를 낮추고 말합니다.
"호국룡이 아에르사를 버렸다는 그 말이 사실이니?"
 
리버:"네. 감사합니다. 음…"
 
리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고민돼 ㅋ
 
그레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버:그야 사실이죠 vs 하지만 나는 다른사람을도와주고싶어하는데 그렇다고하면 아주머니가불안해할거아냐 vs 근데사실인데?
 
에탄웨:자동인형에게 고민되는 선택지 등장
 
그레타:하 진자 일반 백성들은 어떡함 연금길드의트롤링으로
힘내 기계미소녀
 
에탄웨:아니 그걸 아무리 진짜라고 해도 이렇게 사기캐떨어지게
발표하면 어떡함
 
NPC:"호국룡 알트라엘은 건국왕과 함께한 존재야. 신화 속의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난 용의 존재를 언제나 믿어왔단다. 그런 용이 이 나라를 버렸다니..."
 
그레타:...슬퍼
 
리버:"… … …" 뭔가 침묵하면서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음
 
NPC:"... 리버가 말을 못 꺼내는 걸 보니 사실인거구나."
 
리버:"… … … … …" 푸슈우우우우우우… "아주머니."
"용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신화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함부로 이해할 수 있는 범주의 존재가 아닐 거예요. 용이 이 나라를 버렸다고 하더라도, 무언가 뜻이 있을지도 몰라요."
"용이 선한 존재라면 다른 도움이 필요한 곳에도 가호를 내려주러 떠났을 수도 있죠. 아에르사가 곤란에 처하면 또 도와주러 올 거라 믿어도 좋지 않을까요?"
"호국룡인 만큼 어딜 가더라도 아에르사를 향해 눈과 귀를 열고 있을 테니까요."
 
그레타:.......이잉
 
NPC:"지금의 아에르사만큼 가호가 필요한 곳이 또 있을까? 걱정스럽구나. 전쟁은 이곳저곳에서 일어나는데 이 나라를 지켜줄 수 있는 이들은 사라지기만 하니..." 제시 아주머니는 심란한 얼굴로 한숨을 쉬며 식량을 포장해줍니다.
 
에탄웨:아주머니...
 
그레타:...너무슬퍼
 
리버:"저도 모험가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점장님과 제시 아주머니를 지켜드릴게요."
진지.
 
NPC:식량은 열흘 분입니다. 리버는 제시 아주머니가 소개한 곳에서 말도 세 마리를 빌립니다.
대단한 준마는 아니지만 사막의 모래바람을 견딜 만큼은 튼튼해 보입니다.
 
에탄웨:잘했어 잘했어~
 
그레타:멋져 멋져~
 
던전마스터:리버가 식량과 말을 준비해서 일행에게 복귀하구요, 여러분은 이제 보급을 마치고 출발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리버:말 세 마리와 짐들과 함께 터덜터덜 돌아옴
"다들 호국룡이 떠난 걸로 불안해하고 있어요."
터덜터덜…
 
그레타:"무리도 아니죠, 아무래도 깜짝 놀랄 만한 일일 테니..."
 
에탄웨:하지만... 인간이 호국룡이 실망할 짓을 했다
 
그레타:그것도 맞다.
 
에탄웨:"어쩔 수 없는 일이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날아갔다지." 이거 우리도 아는 정보겠지?
 
던전마스터:용이 ㅌㅌ한 모험을 겪은 모험가들도 여러분의 사무소동료들이니 사건의 전말을 들었을수있겠네요
 
그레타:"그렇게 멀리 날아서 어디까지 가버린 걸까요."
 
에탄웨:정말이지 심란한 일이다...
 
그레타:"이제 다시는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은 거면 어떡하죠~... ..."
 
에탄웨:"그럴지도 몰라." 이긍...
 
리버:"용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저는 사람이 아니니까 잘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레타:"아하하, 믿음직스럽네요!"
"저도 만약에 만나게 된다면, 음. 음... 싹싹 열심히 빌어볼까요?"
 
에탄웨:
귕벼다
"그런 문제는 아닐테지만..."
 
그레타:"그치만 이 나라랑 좋은 일이 있어서 호국룡이 되었던 걸텐데. 미워져서 영영 작별한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이잖아요."
 
에탄웨:"슬픈 일을 만든 것도 그 나라지 않나."
물론 국가에서 한건 아니겠지만...
(아님. 알 수 없음.)
 
그레타:"으음~~~~~~~~~~~...... 복잡하네요." 아님. 알 수 없음.
"그치만 뭐. 아마 만약에 만난다고 해도 먼 이야기일 테고."
 
에탄웨:용과같은 존재를 만나면 목숨걱정부터
해야하지않을까? "그래. 지금은 눈 앞의 일을 해." 출발하자고 종용해요~
 
그레타:"일단은 이 모래바람을 열심히 뚫고 가볼까요!" 그건그래
 
리버:"말들이 힘내줬으면 좋겠네요."
말 쓰담쓰담
 
던전마스터:말들은 푸히힝거립니다
 
에탄웨:푸히힝
 
그레타:열심히 달리면 저녁에 당근 줌
 
리버:어머… 목 안아줌
 
던전마스터:먼가 사막에선 낙타를타야하나? 하는생각도잇는데 사막입구쯤에서 갈아탄다고 치죠
 
그레타:그러게요 낙타는...낙타는 뭘 간식으로 주지?
 
에탄웨:좋아요 좋아요
 
던전마스터:낙타.. 글쎄? ㅁㄹ겟다
하여간 우리는 말들에게 당근을 먹이며 여정을 떠납니다.
에탄웨가 길잡이가 되어 가장 앞에서 일행을 이끕니다.
 
리버:낙타는 초식성이고 풀이면 웬만하면 다 먹어서 선인장도 먹을 수 있대요
 
에탄웨:튼튼하구나
 
던전마스터:에탄웨는 어떻게 길잡이의 역할을 수행하는지 묘사 해주세요
 
에탄웨:에탄웨는 사막 왕국과 아에르사를 여러번 왕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앞장 서는데 거침이 없습니다
그 길은 드루이드만 가기 편한 길일지도 모르지만 말들은 곧잘 따라올지도 모르겠어요
대신 리버와 그레타는 좀 나뭇가지에 긁힐 수 있음
 
리버:리버는 말 위에서 평화롭게 승마… 하다가 나뭇가지에 긁힘
"손상이 나고 있어요. 외형을 바꿔줘야 해요." 약간 로봇청소기나 밥솥이 말하는 것처럼
 
그레타:하지만 그레타는 미늘 갑옷을 입었으니 안심! 대신 모래를 뒤집어씀 "우왓! 리버 씨한테 엄청난 상처가!"
 
던전마스터:로.청
 
에탄웨:아 엄청난 상처 까지라니
"심각한 상처인가?"
 
그레타:"고슴도치 같은 비주얼이 됐어요!!"
나루토처럼
긁힌 상처에요 (다른의미로 엄청남)
 
에탄웨:약간 푸르르르 털면 떨어지는 느낌 아니야
 
던전마스터:과연 드루이드의 길을 따라가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을지
+혜 로 판정해주세요
 
에탄웨:좋습니다
 
에탄웨:두 사람을 좀 더 신경써서 앞장서 나아갑니다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6
 
그레타:아 ㅋ
 
에탄웨:
 
던전마스터:우에?
네 에탄웨는 경험치를 1점 가져갑니다
 
에탄웨:이게 진짜 인가요?
xp가 경험점 이겠죠
 
그레타:너무 드루이드웨이에 익숙해져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리버:떠나있는 동안 숲이 바뀌었나봐~
아님 걍
우리가 줫밥이라
널 못따라간걸수도 있음
 
에탄웨:난 드루이드가 아닌 사람의 속도를 몰랐던건가...
 
그레타:자연을 받아들여야 걸을 수 있는 드루이드웨이는...
일반인이걷기엔 험난했을지도
사실 일반인 아니지만 아무튼
 
던전마스터:네 xp가 경험점~
출발 전 예상했던 일정은 약 10일길인데
예상보다 일정이 더 늦어지고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그레타:중간에 예상치 못한 강렬한 모래폭풍이 닥쳤을지도...
 
던전마스터: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한번
그레타의 척후판정까지 판정해보죠
+혜 로 굴려주세요
 
에탄웨:뭔가 나타났을지도 몰라...
 
그레타:좋아요
 
던전마스터:아 그리고 리버는
 
그레타:그럼 여행 중에도 그레타는 늘 모래바람 속을 빠릿!!! 하고 바라보며 전진합니다.
 
던전마스터:어떤마법을 메모라이즈했는지도 정해주세요
 
그레타:하아압 비나이다비나이다!!!!!!!
 
리버:아 좋습니다
 
그레타: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7
헉 헉 헉
양자택일 극단적다이스
 
던전마스터:레벨+1 레벨만큼 주문을 기억할수있습니다
좋아요 그러면 제가 이런제안을 할게요
일행은 모래폭풍을 뚫고 사막왕국으로 향하고 있었어요
모래바람이 시야를 제한하여 뿌연 시계속에서 나아가던 일행은, 모래 언덕을 지나다가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리버:예전에 정해둔게 간편마법은 보이지 않는 하인 이고 주문으로는 매혹 / 마음의 대화 를 정해뒀었네요
 
던전마스터:그것은 모래에 반쯤 파묻힌 채 엎드려 있는 사람의 모습이에요.
 
리버:어머나
 
그레타:"... 저건?"
 
에탄웨:"사람이군."
 
그레타:"하하, 꼭 사람같이 생겼... 으악, 진짜 사람이잖아요!"
 
에탄웨:살아있나? 다가가서 꺼내봅니다
 
던전마스터:그런데 그 때 그레타의 등뒤에서 갈라디르가 빛을 내요.
 
그레타:"자, 잠깐!"
 
리버:이번에는 매혹 / 마법 탐지 로 갈게요!!!!!!!!!!!!!!
 
던전마스터:yes
 
에탄웨:잠깐! 했을 때 손이 멈칫 했음
 
그레타:"갈라디르가 빛나고 있어요, 이 근처에..."
 
에탄웨:무궁화 놀이 처럼
온다...
 
그레타:"죽지 못한 자... ... 언데드가 있다는 뜻이에요!"
하고 갈라디르를 꺼내들어요.
빛이 거세지는 방향은 아마도, 인영이 누워있는 방향...
 
리버:"그렇다면…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군요."
 
그레타:"조심하세요, 아마도, 곧 일어날 거예요!"
 
던전마스터:맞아요. 그레타가 갈라디르를 꺼내 쓰러져있는 인간을 겨누면 빛이 더욱 거세져요.
 
리버:아 주문서에 있는건 매혹 / 마법탐지 / 마탄 으로… (주문서엔 3개적혀있다고 되어있네요)
 
에탄웨:그럼 뻗던 손을 거두고 쓰러져 있는 인간을 바라봅니다...
 
던전마스터:그레타의 말대로 쓰려져있는 인간이 들썩거리며 일어섭니다.
 
던전마스터:그런데 그것은 인간의 몸이 일어서는 게 아니라 쓰러진 몸에서 반투명한 형체가 빠져나오며 일어서는 모습입니다.
 
그레타:꺄아아아아아아아악
"유, 유, 유령...?!"
 
갈라디르: "뭔진 몰라도 미련이 남아있는 녀석이었군, 되먹지 못한 언데드가 나타났다!"
 
리버: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있군
 
그레타:"일단은 어떻게든 쓰러뜨려보죠!"
"저희한테 우호적이진 않은 모양이니까요!"
 
에탄웨:"삿되구나." 사막의유령이라니..
하지만 많을 것 같앙
같아요
이사람 지부장은 아니겠지?
 
리버:"알겠습니다. 망자를 올바른 곳으로 인도합시다."
 
그레타:"내버려뒀다간 애먼 여행자들을 습격할 수도 있고!" 아
 
던전마스터:네, 유령은 쓰러진 시체에서 빠져나오더니 냉기를 흘리며 여러분을 향해 덮쳐듭니다!
 
리버:아 나 매혹이 간편주문이네
 
던전마스터:가장 먼저, 빛나는 도끼를 들고 있는 그레타에게 차가운 형체로 감싸듯이 달려듭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레타:그럼 그레타는 도끼의 옆면으로 아예 서늘한 형체를 으스러뜨리려는 듯 강하게 휘둘러요.
"흐, 흩어져라~~~!!"
 
던전마스터:+근 으로 판정해보세요!
 
그레타:하아아압
핫!!!!!
 
그레타: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8
 
리버:강하다
 
던전마스터:그레타의 도끼가 휘둘러지며 유령의 투명한 몸을 흩어놓습니다. 유령에게는 실체가 없어 무언가를 후려쳤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만, 갈라디르는 충분히 거대한 옆면을 갖고 있기에 휘둘러진 자리의 몸이 안개가 흩어지듯 흐려지는 게 보입니다.
그러나 유령은 굴하지 않고 차가운 손을 내밀며 그레타를 할큅니다. 형체 없는 손은 갑옷 너머로 차가운 냉기를 몸 속에 남깁니다.
 
던전마스터:그레타는 피해량 다이스 굴려주시고, 먼저 앞에 나선 그레타가 유령에게 공격받는 모습을 본 리버와 에탄웨는 무엇을 할까요?
 
그레타:부우웅! 무겁고 세차게 휘두른 탓에 아예 한 바퀴를 돌고 나서야 제 자리에 섰어요. 그 양 팔은 이미 사자의 망기로 차갑게 서리가 배겨 있습니다.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5
 
던전마스터:
Enemy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유령의 손길
굴림:5
 
에탄웨:와 주고 받았다
 
그레타:그런 맞다이를
 
던전마스터:차가운 냉기가 그레타의 뼛속에 스며드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리버:그럼 저는 마법사인 만큼 뒤에서 보조를 준비할 것 같아요!! 흠 근데 매혹이 간편주문인걸 모르고 냅다 메모라이즈 해버려서 지금 할수있는게 마법탐지밖에 없군
 
그레타:"흐왓....~~!!!" 20
 
던전마스터:마법 외의 행동을 할수도 잇죠 지팡이로팰수도
 
그레타:하지만 아직 탄탄합니다. "조심하세요, 이 녀석, 엄청 차가워요!!"
 
리버:그럼 마법 탐지 주문을 사용해서 이 언데드가 있는 주변에 무언가 장치나 또다른 적이 있는지 아
지팡이로 팰까…
 
던전마스터:또는 전투중에 나에게 유리한상황을 만들기위해 상황파악같은것도 할수잇어요
 
에탄웨:그것도 좋지
 
던전마스터:전투시에할수없는액션 이런건 없어서요
 
그레타:자유선언전투 너무 좋아
 
에탄웨:그럼 그레타의 위협을 모험의 시작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에탄웨가 차가운 냉기를 가져버린 그레타의 팔을 붙잡아 당겨 유령에게서 약간 때어 놓을게요
 
던전마스터:네 행동으로 생각해주시면돼요
 
그레타:"와앗!" 네 순순히 당겨져요
 
에탄웨:그리고 당기면서 빙그르르 돌면서 자리를 교체해 지팡이로 가장 뭉쳐있는 곳을 찌르겠습니다
 
그레타:와 그럼 간발의 차로 그레타가 방금 전까지 서있던 바로 그 자리에 유령의 공격이 다시한번 스쳤다고 해주세요
멋있으니까
 
에탄웨:나의판정이 어떻냐에 따라 또 달라질수잇어
 
던전마스터:네 그레타는 팔뚝까지 살얼음이 끼어버렸네요, 행동이 굼떠진 그레타를 유령은 다시 한 번 노리며 달려듭니다만 그 순간 에탄웨가 그 자리에 끼어들며 그레타를 뒤로 밀어냅니다. 대신에 유령과 맞서며 지팡이를 찔러넣습니다!
+근 판정해주세요.
 
그레타:"우, 우왓! 모래가 단숨에 얼음 덩어리로...!!"
 
리버:"조심하세요, 그레타 님."
 
그레타:"고마워요! 에탄웨 씨!" 해치워버려~~~~~~
 
에탄웨:가장 흩어지지 않은 덩어리를 가격합니다! 푹
 
던전마스터:
 
에탄웨: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5
 
리버:이럴수가
 
던전마스터:이럴수가
 
리버:저는 상황파악과 주문을 취합해서 스태프를 모래바닥에 꽂아넣어 마법 탐지로 이 주변에 또다른 적이 있는지나 어떤 마법적인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지 혹은 그런 시설물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주문 하는 법 까먹었지만
 
그레타:수상하다 에탄웨의 주운이
 
에탄웨:정말 쉽지 않구나
 
리버:소금뿌려
 
그레타:촥촥촥
 
에탄웨:ㅜㅠㅠ 짭잘해짐
 
던전마스터:네 그럼, 지팡이를 찔러도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이 유령에게는 실체가 없습니다. 유령은 에탄웨의 지팡이엔 신경조차 쓰지 않고, 오히려 지팡이를 휘감으며 에탄웨를 차가운 장막같은 몸으로 감쌉니다. 차가운 한기가 몸속으로 스며듭니다.
에탄웨는 경험치를 또 1점 얻고요
 
에탄웨:지팡이를 중심으로 몸이 차갑게 물듭니다...
수상하게 경험치를 버는 중
 
던전마스터:유령에게 파묻히면 차가운 한기와 함께, 죽은 자가 마지막으로 겪은 감정이 에탄웨의 오감을 통해 전해져 들어옵니다.
 
에탄웨:한기에 몸이 순간 굳어 멈칫하면... 그 감정은 어떤 것일까요
 
리버:에궁…
 
던전마스터:그가 겪은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공포와 같은 것이 마치 에탄웨의 감정인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차가운 냉기 뿐만 아니라 감정적 동요까지 당신을 멈칫하게 만듭니다.
Enemy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유령의 손길
굴림:3
네 그동안 리버는 지팡이를 땅에 곶고, 마법탐지를 굴려 주세요
 
에탄웨:오랜 세월 무뎌진 감정에 찾아든 동요는 무척 낯서네요
 
에탄웨:18
 
그레타:"에탄웨 씨! 으윽, 저 유령 녀석이 에탄웨 씨를!" 아이스샤베트에탄웨야!
 
리버:
리버 주문 시전
마법 탐지
레벨: 1
굴림:8
세부사항:감각 하나가 잠시 마법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주변에 마법적인 것이 있는지 마스터가 이야기해 줄 것입니다.
 
에탄웨:그럼 에탄웨에게서는 어쩐지 대답이 들리지 않아요
 
던전마스터:•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주문을 잊어 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중에 하나를 고르세요
 
그레타:"...? 괘, 괜찮으세요?! 정신 차리세요!" 에탄웨의 어깨...는 내게 너무 높다 팔을 쥐고 흔들어요
 
던전마스터:리버는 마력을 향해 감각을 열지만, 다행인지 이 주변에 다른 적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떠한 시설물도 없고 이곳에는 외로운 사막에서 죽은 인간 한 명뿐입니다.
 
그레타:...너무슬퍼
 
에탄웨:슬퍼....
 
리버:"다들 조심하세요! 이 주변에는… 이 언데드 하나 뿐인 것 같습니다." 음
흠흠 ㅋ
 
에탄웨:팔이 흔들리는 감각에 좀 정신을 차렸을지도~
 
리버:첫번째 옵션으로 부탁드립니다
 
리버:기왕곤란해진거 끝까지곤란해져보자
 
던전마스터:그럼 유령은 이미 얼음에 뒤덮여가고 있는 동료들보다는 리버에게 반투명한 형체를 돌립니다.
리버가 방금 내뿜은 마력의 기척을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유령은 다음 상대는 당신이라는 듯 리버에게 날아듭니다. 리버는 어떻게 하나요?
 
에탄웨:우린 이미 차갑구나
 
그레타:아이스샤베트 그레타 앤 에탄웨 파르페
 
리버:음…여기서는
제가 여기서 지팡이로 후려쳐봤자 그다지 대미지가 나올 것 같지도 않고… 언데드는 괴물이나 짐승이 아니겠죠??
 
던전마스터:지팡이로 때리면 리버의 피해다이스인 d4에따라 대미지가 나오겟죠 던월에서 대미지는 무기말고 사람을따라가요
근데 다양한 행동을 할수잇으니깐진짜로
액션목록에서 행동을 고르실필요없고 이때 할 행동을 그냥 정해주시면됨 지팡이를 휘두를수도잇죠? 그런다고 손해볼것도없고
 
리버:그렇군요… 그럼 매혹주문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마법으로 곤란한 사람을 돕고싶은 가치관을 따라 이쪽으로 날아드는 유령을 그냥 냅다 받아버리고 도울 게 있는지 물어보는건?
 
그레타:언데드 유령도 곤란한 사람으로 치는 거군요 리버
 
리버:ㅎㅎ 네
그럼 이쪽으로 달려드는 유령을 후려치려다가 생각을 바꾸고…
미소녀의 따뜻한 포옹을 함
 
그레타:"리, 리리리, 리버 씨?!!??!?!!"
배경에서 놀람
 
던전마스터:유령이 리버에게 달려드는데!!
 
리버:"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분도 사막에서 외롭게 절명하신 분. 주문을 외울 시간만 있으면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도 몰라요."
 
던전마스터:리버는 오히려 팔을 뻗으며 유령에게 따뜻한 포옹을 해주고 있는걸 보는 여러분!!!은 어떻게 할까요
 
리버:"적보다는 친구가 낫습니다."
 
그레타:헉... 하고 놀라지만 지금 당장 유령을 베어내기에는 함께 끌어안은 리버가 함께 다칠 것 같아서
 
리버:그래도 5인가…
아자자자자잡
리버 주문 시전
매혹
암송주문
굴림:12
세부사항:이 주문을 걸면서 대상에게 손을 대면, 대상은 마법사를 친구로 여기게 됩니다. 괴물이나 짐승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효과는 마법사가 친구답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대상이 피해를 입으면 끝납니다.
 
던전마스터:미소녀의포옹은
 
에탄웨:대박남
 
던전마스터:개짱이구나
 
에탄웨:이것이 미소녀의 포옹이구나
 
그레타:유령의 동태를 살피고요... 여차하면 바로 달려들어서 둘을 떼어낼 기세로, 최대한 지키려고 해요 저 갸륵 미소녀를
이것이 미소녀의 포옹의 힘이구나
 
던전마스터:네 그레타가 유령을 노려보면서 갸륵미소녀를 지키기위해 달려들려고 자세를 잡고있는순간!!!!
 
그레타:바로그순간!!!!!!
 
리버:아 나 그거구나? 쵸비츠
 
던전마스터:미소녀의 따뜻한 포옹에 안긴 유령이 버둥거리다가 점점 기세가 약해집니다
 
에탄웨:유령에게 필요한건 따뜻한 포옹이구나
 
그레타:유령에게 필요한건 따뜻한 포옹이구나
 
리버:서리같은 유령에겐 포옹이 필요했던거구나
 
던전마스터:유령은 여전히 존재하는것만으로도 한기를 내뿜고 있습니다만
자동인형미소녀인 리버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겠네요
 
그레타:"으, 어, 엥?"
 
리버:"옳지, 옳지."
 
그레타:"괘, 괜찮은...? 건가요...? 그... 거... ... ??"
경악!
 
에탄웨:경악할만해
우린 아직 차가워
 
던전마스터:네 유령은 얌전해져서 마치 리버의 친구가 된것처럼 옆에 가만히 서(떠)있습니다
 
에탄웨:"...놀랍군."
 
리버:"제겐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레타:그니깐요 전 심기어 갈라짱에게 매번 언데드는다족쳐. 하고 들으며 살았는데
 
던전마스터:네 갈짱은지금 머리끝까지 빡쳐서 그레타에게만들리는 괴성을지르고잇네요
 
리버:아 더더욱 2P같음
 
에탄웨:점점 커지는 가능성
 
갈라디르: "뭐!! 하는!!! 거야!!!"
"언데드 놈들을 회유하다니!"
"저놈들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란말이다!"
 
리버:아니 내가 말이지
레벨1마법에 혼령소환이있는거야
 
그레타:으아아 귀 막으면서 헤롱헤롱 빙글빙글 "아, 아니, 아니 그치만, 진짜로 기세가 멈췄잖아!"
 
리버:그래서 시간만있으면 이친구에게 길도가르쳐달라고 할수도있고 아님 진짜 한풀어주는 새로운서브퀘스트를 만들수도있을것같고
 
그레타:"리리리, 리버 씨가 어떻게 할 건지를 우선 조금 보고, 우왓, 귀청 떨어지겠어~~!" 하고 빙글빙글빙글 배경에서 돌고 있어요
 
리버:그래서 이런생각을했는데 너무 파격적인 상황이 생기고말았다
 
그레타:그쵸 그리고 이 시신 역시 너무 수상해요
 
던전마스터:호오
혼.소도 있네요
 
그레타: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에탄웨:너무 수상한 시신이야
 
그레타:대체 어쩌다 이
 
던전마스터:이 유령과 대화를 할수도 있겠군요
 
그레타:황량한 사막에 홀로 남겨졌는지
하...진짜 발령난 찐길짱이었으면 어카지
 
리버:그럼 매혹이 간편주문이 되어있었으니까
혼령소환을 메모라이즈 칸에 끼울까요 이렇게 된거
 
던전마스터:네 그래요 한칸을 비워뒀다가 지금 채운걸로 치죠
 
그레타:좋아요 좋아요
 
갈라디르: "뭘 어떻게 해!"
"죽여!!"
 
에탄웨:차갑다
 
리버:"유령 님, 저희는 팔라이파투스 본사를 찾아가고 있는 모험가들입니다."
"모험가는 자고로 곤란한 사람을 돕는 존재라고 배웠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요?" 하고
혼령 소환으로 이 질문을 유령에게 전달해보죠…
 
던전마스터:좋아요 굴려보세요
 
그레타:진짜 흥미롭다
 
에탄웨:하지만 난 유령이 자연의 섭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해
그래서 일단 주시하고 있음
 
리버:
리버 주문 시전
혼령 소환
레벨: 1
굴림:11
세부사항:대화하고 싶은 혼령의 이름을 지정하십시오 (마스터에게 맡겨도 됩니다). 그러면 그 혼령이 다른 세계에서 이 세계로, 딱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옵니다. 이렇게 불려 온 혼령은 마법사의 질문 하나에 성의껏 대답해야 합니다.
쩐다
 
던전마스터:하긴 죽으면 사라져야하는데 유령이되어 미련을품고남아잇다니...
 
에탄웨:진짜 잘나왔다
 
리버:사실 난 네크로맨서였던걸까?
 
던전마스터:네 그럼 유령은 리버의 질문 한가지에 성의껏 대답을 하네요
 
에탄웨:자동인형네크로멘서라니...
 
리버:유령들과 친한 자동인형이라니
너무 오타쿠해
(좋아~!)
 
Enemy:유령은 차가운 숨을 내뱉으며 리버의 질문에 답합니다.
 
리버:옷도 고딕풍으로 입고…
 
Enemy:"나의 부임지..... 아에르사 왕국을 향해 가고 있었다..." 유령의 목소리는 흑관문 너머에서 울리는 소리처럼 웅웅거립니다.
 
리버:아제발
 
Enemy:"사막을 건너던 중... 누군가에게 나는 살해당했다..."
 
에탄웨:이럴줄알았어!! 어캄
 
그레타:"저 유령이 왜 혼자 버려져 있었는지 너도 궁금하지 않... 네!? 뭐라고요!?! 사, 살해...당해?!!!! " 빙글빙글 멈춤
 
에탄웨:"부임지."
 
리버:"살해라니. 이 사막 한가운데에서…"
 
Enemy:"왜 내게 이런 일이....." 마지막 한숨처럼 말을 내뱉은 유령은, 대답을 마치자마자 사막의 신기루처럼 흩어져 사라집니다.
그 자리엔 모래에 파묻힌 시신만이 남겨져 있습니다.
 
그레타:"누, 누구에게 살해당한 건가요?! 앗, 잠깐, 사, 사라지지 마~~~!!"
 
리버:"인사하기도 전에 사라지셨어요."
 
그레타:"이럴수가..." 털썩
 
리버:"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또 부를 수 있습니다." <너무 일상적인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탄웨:
그럼 그제서야 시신을 꺼내봅니다
 
그레타:"일단 이 근처에 단서 같은 건 안 남아있을까요..." 같이 시신 살펴봐요
 
던전마스터:마법사의 질문 하나에 대답 <<이니까 저는
한 혼령당 한번이라고 생각해요
 
리버:"하지만… 제가 추측하기로는 이 분이 우리 지부로 오는 지부장이 아니셨을까 싶어요."
 
에탄웨:그럴거같아
 
던전마스터:미소녀의포옹을받고성불하다
 
그레타:행복한승천이겠지...그럼그럼
 
리버:미소녀의포옹을받고성불하다
 
던전마스터:그레타는 시신을 살펴보기로 하네요. 음...
+혜 로 판정을 해봅시다.
 
그레타:"윽, 역시 그런 것 같죠. 하지만 대체 누가 무슨 의도로 신임 지부장이 될 사람을 살해한 걸지..."
갈라디르!!!내게 힘을!!!!!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5
잔소리된통얻어맞음
 
던전마스터:경험치를 1점 얻으세요
 
갈라디르: "언데드 지킴이들 납셨군! 다음번엔 끌어안고 춤이라도 추지 그래!" 네 잔소리나함
 
리버:"팔라이파투스에서 암살자를 보낸 게 아니라면, 장례나 신원도 확실히 할 겸 시신을 운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그레타:네 잔소리에 신경 팔려서 아무것도 못 봄
 
던전마스터:대체 이 시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누가 아에르사 모험가 길드의 지부장을 살해한 것인가?
 
에탄웨:우리의 지부장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레타: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던전마스터:의문점은 잔뜩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적, 사막왕국의 본점으로 향하는 여정을 이어나갑니다.
우리의 앞날엔 무슨일이...
 
리버:시신 챙겨도 되나요? 보이지않는하인 으로
 
던전마스터:그것은 오늘 9시에 밝혀진다.
챙기나요?
 
리버:낙타 그리고 시신
 
그레타:아웃기다 점점 네크로맨서를향해 다가가는리버...
 
던전마스터:시신을?으에
 
리버:아니 뭐랄까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증거라서
 
에탄웨:오늘 9시에 밝혀지는구나
 
던전마스터:낙타가잇으니 시신을 챙길수 잇겟군요...
 
에탄웨:시신을 챙겨도 좋을지도...
 
던전마스터:네 챙기고싶으면 챙기는거지뭐
챙기세요
 
에탄웨:그래요 그래요
 
그레타:그래그래요
시신을 짊어진 코난 한번 되어보자구
 
리버:난 걍 지부장이 죽은걸 저쪽에서 부정해도 문제라서 증거 겸 챙기자. 한거긴함
 
던전마스터:7번방적인사유로 챙기는건가햇어
 
리버:그것도 있긴해요…
 
던전마스터:ㅜㅜ
 
리버:가족이 있을 거 아냐…
시신도 없이…
 
그레타:사실 저도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려는줄...
 
리버:가족없을수도있지만
그래도 친구니까
양지바른곳에 묻어주자!
 
에탄웨:모래도 좋은 무덤이 될 수 있어...
 
그레타:모험자의 시신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단건
그것도 그것나름대로 좋은 일 같아...
 
에탄웨:그건 그래
 
던전마스터:좋아요 우리는 시신을 낙타의 등에 싣고 계속해서 여정을 이어나갑니다.....
 
... ... ...
 
Dungeon World
 
:: 모험가 길드의 위기 ::
 
던전마스터:... 지난시간 요약
지부장(임시)과 직원이 다 빠져버리고 운영중단의 위기를 맞은 모험가 길드...
그러나 이대로 모험가길드의 폐쇄를 두고볼 수는 없었던 세 명의 모험가들은
사막왕국에 본거지를 두고있는 모험가사무소의 본점을 찾아간다.
모래폭풍이 몰아치는 사막을 건너던 일행은 아에르사의 지부로 오고있던 진짜 지부장이 살해당해 사막에 버려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언데드몬스터가 되어버린 그의 혼을 성불시키고 다시 길을 떠나는데...
 
던전마스터:... 그렇게
여러분은 모래폭풍을 뚫고 사막왕국에 도착합니다.
중간에 있던 일들로 예정보다 여정이 길어졌어요
 
던전마스터:4일정도
 
그레타:"우왓...!!! 사막 한 가운데 저렇게 큰 오아시스가...!" 와버렸다...
 
리버:대충 천 같은 걸로 전지부장의 시신을 감싸고 낙타에 실었어요 (낙타 : 싫어어어)
 
에탄웨:오래 걸렸어
 
그레타:낙타야 힘내렴
 
리버:낙타 성질 나쁘다는데 그래서일지도…
 
던전마스터:식량을 소모하는분은 식량을 14개 깎아주세요
 
그레타:꺄악!!
제가 5개... 리버가 5개
 
던전마스터:던전식량이란거이렇게 긴 여행을 하면 훅깎여버리는구나
 
그레타:그니까요
그리고 남은4일은...
 
리버:출발 전에 물자공급을 했으니까…
 
그레타:오다가 선인장이라도 사냥했나..
 
에탄웨:정말로요
 
리버:피망을 사긴 했는데 말이지
그레타가 고생했구나
 
그레타:매워서 얼굴 찌그러진 농담곰처럼 모였어요
 
던전마스터:준비한 식량보다 일정이 길어져버렸으니 여행의 후반부는 배고팠습니다
 
에탄웨:ㅠㅠ슬프구나
안쓰러운 존재...
 
그레타:ㅠㅠ너무슬퍼 다 먹고살자고 하는짓인데
 
에탄웨:풀들이 보이면 이슬을 담아줬어요
 
그레타:감사합니다...비실비실
하고 도착할 쯤엔 좀 홀쭉해졌어요
 
던전마스터:비실비실... 그레타만 배고픈상태로 사막왕국에 도착합니다
 
그레타:"바......압... ... ..."
 
리버:"그레타 님의 안색이 나쁩니다. 사실 저도 곳곳에 모래가 끼었습니다. 정비가 필요해요." 구조요청하는 로.청처럼 말함
 
그레타:"먹...을... 거............"
 
리버:"하지만 가장 급한 건 그레타 님의 영양 보충입니다. 식당이 있을까요?"
 
에탄웨:"휴식이 필요하겠구나."
한끼에 5끼씩 먹는 애인데 정말 배고프겠다
 
리버:"여관을 알아봐야겠어요."
 
던전마스터:여러분은 배고프고 모래투성이가 된 상태로 시체를 짊어지고 사막왕국의 관문을 통과합니다.
 
그레타:와 여기 여관을 포함해서 마을 사람중에는 그럼 에탄웨를 알아보는 사람도 있겠네요
 
던전마스터:건조하고 척박한 사막에서 왕국이 위치한 이 지역만은 오아시스가 형성되어 있어 유일하게 맑은 물과 푸른 식물을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에탄웨:아무래도 그렇겠어요 에탄웨의 나와바리니까 엄청 마을에 자주 오는 사람은 아닌데 수명이 기니까 할머니들도 알수있음
 
그레타:오히려 중장년층이 알 것 같다 그럼
 
에탄웨:그쵸
 
던전마스터:집들은 모래바람에도 상하지 않는 재질의 자재들로 튼튼하게 지어져 있고 폭풍에도 견뎌내기 위해 높은 건물들은 별로 없습니다. 사람들은 품이 넓은 천으로 지은 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렇네요 에탄웨는 사막왕국에 와 봤으니 기억하고 있겠네요
엘프라서 자주 들르진 않았을테니 그 사이에도 변한 것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에탄웨:그럴지도 몰라~ 그럼 가장 최근의 기억을 더듬어서...
일행을 여관까지 안내해볼게요
 
에탄웨:오오 사막 bgm
 
그레타:비척비척 따라가요
오오 사막 브금
 
던전마스터:감사합니다 케빈맥레오드씨
 
그레타:감사합니다 케빈맥레오드씨
 
에탄웨:감사합니다 캐빈맥레오드씨
 
리버:감사합니다 캐빈맥레오드씨
 
에탄웨:최근은... 8년 전
 
그레타:
 
던전마스터:아 오래됏는데?
아직영업하고 잇으려나
 
에탄웨:그러게요
 
리버:"부축해 드리겠습니다." 9짜리 근력으로 그레타를 부축해요
 
에탄웨:근데 여관은 또 오래 하는 가게니까
 
던전마스터:에탄웨가 기억하고 있는 여관의 모습은 어땠나요?
 
에탄웨:있을지도몰라요
 
던전마스터:그건맞어
 
그레타:ㅁㅈㅁㅈ
 
에탄웨:흠... 젊은 부부가 막 시작한 작은 여관이었어요
 
그레타:"흐어어... 고마워요..." 부축됨
 
에탄웨:밥이 맛있다고 사람들이 칭찬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레타:좋다...................
 
리버:호~ 어쩌면 애가 생겼을지도 모르는 세월이네
 
에탄웨:그래서 그레타를 그쪽으로 데리고 가는 거 같아요
 
그레타:어머나~~
감동...날 위해서
 
에탄웨:넌... 많이 먹어
 
그레타:에탄웨는 밥을먹지도않는데...감동
네 도착하자마자 (무사히 영업을 하고 있다면) 밥 열공기 먹을게요
 
에탄웨:ㅠㅠ응응 과연 여관은 무사히 있을까
 
그레타:과연......
 
던전마스터:네 에탄웨가 기억을 되살려서 여관으로 향합니다.
밥이 맛있는 여관은 장수하니까요
 
리버:"에탄웨 님이 믿음직스럽습니다."
 
에탄웨:여관의 미덕이야
 
던전마스터:모래바람에 조금 삭았지만 여전히 정갈하고 깔끔한 건물이 보입니다. 정문 위에는 여관의 이름이 쓰인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에탄웨:"그저 여관 하나를 알고 있는 것 뿐인데."
 
리버:"하지만 저는 이 왕국의 모래알 하나도 모르는걸요." ㅇㅅㅇ 반짝반짝
 
그레타:"맞아요! 해메지도 않고 한번에 척척척 찾아오는 점이 엄청난 거라고요! 엄청 예전에 들리셨다면서요!"
 
에탄웨:"이제는 수 많은 모래알을 알겠군." 오~ 아직 여관이 있다
 
그레타:그렇게멋진표현을...
 
리버:"친구도 있고요." 시체.
 
던전마스터:친구
일행이 여관으로 향하면 건물 안에서 조그만 형체가 도도도 달려나옵니다.
 
에탄웨:죽음 이후의 친분도 친구라 불러야 하는가... 오
 
그레타:친구... 인가? 저... 거? 저... 분?? 호칭을 고민하다가...
 
에탄웨:웬작은 것이 달려나왔군
 
리버:웬작은것<귀여워
 
던전마스터:달려나온 인영은 뒤뚱거리다가 콕 하는 소리와 함께 에탄웨의 다리에 부딪힙니다.
 
에탄웨:"음."
 
던전마스터:한 다섯 살정도로 보이는 인간의 작은 어린아이입니다.
 
그레타:이럴수가! 드워프보다 작다!
 
에탄웨:"앞을 보고 달리도록 해라."
 
리버:"작은 인간의 아이입니다." 오오오오
 
그레타:"안녕하세요~" 아이에게 인사
 
리버:"오오오… 과연, 어린 아이는 정말 작고, 정말 천방지축이고, 정말…"
 
던전마스터:그리고 곧 여관 안에서 당황한 듯한 여인이 따라 달려나옵니다. "얘가, 정말! 뛰어나가면 안된다니까!"
 
리버:"쫀득쫀득해요." 아기 볼 만지고 있음 이미
 
에탄웨:쫀득쫀득
 
던전마스터:이미 쫀득쫀득하게 만져지고 있는 아기
 
그레타:"아하하."
 
던전마스터:따라나온 여인은 아이가 볼말랑말랑당하고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어머,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가 장난기가 많아서요... 손님이신가요?"
 
리버:쫀득쫀득쫀득…
"앗."
 
에탄웨:"저번에 왔을 때는 아이가 없었는데. 손님이 맞다."
 
리버:"일행이 오래 굶었습니다… 식사가 시급해요."
 
그레타:"안녕하세요~! 네, 네, 저희는 밥... 아니, 밥과 밥... 아니, 밥과 숙소를 좀..!"
 
리버:"이름 모를 아이 분, 볼을 만지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가 만졌다
 
에탄웨:만지게 해주진 않았지
 
NPC:에탄웨의 말에 에탄웨를 바라보던 여인의 얼굴이 밝아집니다. "이전에 오셨던 드루이드님이시죠, 오랜만에 오셨네요."
 
그레타:감동...
 
리버:감동
 
NPC:많이 배고파보이는 그레타를 눈치채고는 "어머머, 내 정신 봐. 어서 들어오세요."
 
에탄웨:오랜만에 온다며 고개를 끄덕이곤 배고파 보이는 그레타에게 눈짓하며
 
그레타:"우하하, 감사합니다~~~" 홀랑홀랑 들어가요.
 
에탄웨:리버와 같이 여관으로 들어가요~ 가자가자
 
NPC:남편인 듯한 남자가 따라나와 우리의 낙타를 건물 뒷편의 마굿간으로 데려갑니다.
 
리버:"낙타들도 부탁드립니다." 마찬가지로 고생한 낙타들 맡기고 아기랑 같이 들어감
 
NPC:리버의 낙타 뒤에 매달린 커다란 짐을 보고 아리송한 표정이 되지만 별 말 없이 끌고 가네요.
 
그레타:아 ㅋ
궁금한 점. 여관 안에 손님은 얼마나 있나요??
 
에탄웨:시신은 금방 가져다 줄 거니까...
썩고 있겠지만.
 
NPC:보통 여관에 사람이 몰리는 저녁시간은 아직 멀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습니다.
 
그레타:ㅁㅈ... 밥만 먹고 가져다 주는 게 낫겠어요 오래 가지고 있기도 좀 그렇고
오오...
 
에탄웨:"사람이 많아졌군." 두리번
 
NPC:아직 낮인데 벌써부터 맥주를 연거푸 마셔대고 있는 일행들도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있네요.
 
에탄웨:이정도면 증축했을지도 몰라
 
그레타:"우와, 벌써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게다가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요!"
 
리버:"인기가 좋은 가게인가봐요. 그리고 손님도 잘 기억하는 것 같았고요…"
 
그레타:그럼 맥주도 한잔 시켜요 ㅋㅋ
 
리버:"요령을 잘 봐 둬야겠습니다…" 주인부부 관찰함
 
NPC:여주인은 여러분을 테이블 하나에 앉히고는 깨끗한 수건과 작은 컵에 담긴 물을 한 잔씩 가져다줍니다.
 
에탄웨:"맛이 좋다고 들었다."
"예전에도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지."
 
NPC:네 그레타 앞에는 맥주도 한 잔 놓이네요
사막여관에서는 어떤음식이 나올까..
 
그레타:싱글벙글
 
에탄웨:이집트풍이려나... 중동풍이려나...
 
그레타:검색해봤는데 대추야자와 새알... 낙타젖... 양고기 같은 것도 나온대요
 
NPC:흠 여기는 수많은 모험가들이 오락가락할테니 의외로 다양하게 먹을수잇을지도
 
에탄웨:양고기 맛있겠다
 
NPC:맛있겟구나
 
에탄웨:곡물로 된 난 같은 것도 있을거예요
나도먹고싶어...
 
그레타:맛있겠다...
 
리버:커리 먹고싶다
 
NPC:금방 따끈따끈한 3인분의 식사가 나오고 양념이 된 양고기와 얇은 빵이 우리 앞에 놓여지네요.
 
그레타:감동..........................
 
리버:그레타에게 양보해요
 
에탄웨:그럼 식사의 양을 보고 한 2인분 더 시키빈다
시킵니다
 
리버:넌 한번에 5인분 먹잖니…
 
그레타:"앗, 우힛, 헷, 헤헤, 우헤헤."
 
그레타:"감사합니다~~~~~~" 활짝
"잘 먹겠습니다!!!!!!!" 와구와구
 
리버:"그레타 님. 갑작스런 식사는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우선 부드럽고 따뜻한 것부터 천천히 드세요."
"아."
 
NPC:강철위장
 
에탄웨:"그간 평소에 비해 적은 양을 섭취한 것 처럼 보였지."
 
그레타:"행하하혀! 혜희향응 흥흥하니햐!!!" 엄지척
꿀꺽
 
에탄웨:괜찮아요 제위장은 튼튼하니까
 
그레타:"하~~~!! 살 것 같다!!"
우와 해독기다
정답입니다
 
에탄웨:이쪽은 차만 마십니다
 
리버:멋지다
 
그레타:멋지다
 
리버:나는… 난…
 
그레타:리버는...
사막 요리의 다양성을... 습득했을지도
 
리버:리버는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사막의 디저트를 주문했어요.
 
에탄웨:사막 요리의 다양성.
 
리버:이집트 디저트는 달다고 하네요…
 
그레타:궁금하다...
"하~... ... 살 것 같다... ..."
"감동적이에요. 오아시스 도시란 건 정말 (음식이) 멋지네요!!!"
 
리버:꿀에 절인 비스킷이나 쪼그만 케이크 같은 걸 먹으며 호기심을 충족해요
 
NPC:시럽이나 이런게 많이들어가는스타일일거같군요
 
리버:"아에르사 왕국의 간식보다 단 맛이 강합니다."
 
그레타:초 미소녀다...
"리버 씨의 입맛에 맞나요?" 입맛이 있는 건가...?
 
리버:그러게요 꿀들어간 우유나 단 디저트를 즐겨먹는 유령과 친한 고딕풍 자동인형 미소녀라니 어디서 본것같은데
 
NPC:여러분이 주문하는 요리가 착착착 테이블 위에 올라오네요
주인 부부는 낮인데도 많은 손님들을 응대하느라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리버:우움 우물우물 흠냐흠냐
 
에탄웨:아기손님이 옆에 앉았다고 할게요
손님? 아니 아기 주인
 
그레타:아 귀여워
 
리버:"여러가지 음식을 섭취해보면서 느낀 바…"
"저는 식사보다는 비교적 간식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아기손님 비스킷 나눠줌
 
NPC:주인 부부가 신경써주지 못하고 있자 아기는 여러분의 테이블 옆에서 옷깃을 잡아당기거나 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에탄웨:차를 식혀서 작은 잔에 따라줬어요 쓰다 안 쓰다 2
안쓴 차야
다섯살이면 다 먹을 수 있어
 
그레타:"다음에 리버 씨한테 줄 선물은 쿠키로 골라도 좋겠네요!" 감동이다
 
리버:"결론은… 냠… 우물우물… 맛있습니다. 저는 인간을 모방한 신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소화도 된답니다." 냠냠 우물우물
 
그레타:"오오, 굉장하다~~!" 짝짝짝
 
NPC:쓰지 않은 차와 비스킷을 얻어먹고있는 아기...
 
리버:"배출은 하지 않지만요." 아기 볼 또만짐
 
NPC:주인부부가 손님테이블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말릴법도 한데 정신이 없어보이네요
 
그레타:나도 아기한테 고기 한점 노나줌
"엄청 붐비는 모양이네요~... 그렇게 오가는 손님이 많은 걸까요?"
 
NPC:음식 맛이 좋은 여관이라 해도 대낮부터 이렇게 손님이 많은 것은 흔치 않은 풍경입니다
 
리버:"여관의 아기 주인 분,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이 정도로 볼을 만지게 해 주셨으니 이름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에탄웨:"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해."
 
리버:지가 만졌음
 
그레타:그러게... 흉흉한 세계정황 때문인가..
 
에탄웨:"별다른 일이 있는 것 같다." 아기 주인
그럼 대낮에 술마시는 사람도 많다고 했으니까
무슨 얘기 하는지 슬쩍 들어나 볼까요
 
리버:외부로 못나가고 있는건가…?
 
에탄웨:이사람들을 살펴보면 거주민 같나요? 아니면 모험가들일까요
복장에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해
 
그레타:제국의 침략에 대비해 모험자들을 병력으로 불러모으는 걸지도...
 
NPC:아기는 혀짧은 목소리로 자기 이름을 사라 라고 소개하구요
 
NPC:여관에 모인 사람들을 살펴보면 이 근처에 사는 주민들같아보이지는 않아요
 
그레타:"오오! 사라 씨, 잘 부탁해요~~~" 하 하 하 악수도 함
 
NPC:여행중인 모험가로 보이는 일당들도 있고 상인들로 보이는 집단도 있습니다
 
그레타:상인들도 한탕 잡으러 왔나...
 
리버:"사라 님, 잘 부탁드려요." 비스킷 하나 더 줌 "흠…"
 
에탄웨:"주민들 같지는 않군."
 
리버:"왕국에 외지인이 많이 유입된 모양이에요."
 
NPC:슬쩍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대낮부터 술에 취해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간단히 엿들을 수 있네요
 
에탄웨:요즘 진짜 어딜가도 정세 흉흉해보여요
이게 다 제국탓일지도?
그럼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들려옵니다...
 
NPC:"대체 언제쯤 떠날 수 있는 거야?" "진정하라고. 우리도 모래폭풍 속에서 길을 잃기라도 하면.."
 
그레타:뭐어어엇
그럼 그 술꾼들이 새 잔을 시켜 다시 건배를 외쳤을 쯤, 어느새 건배를 외치는 손이 하나 늘어 있어요.
그레타입니다. "에엑, 여길 나가기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리버:사막왕국의 열매를 우려 단맛이 나는 시럽에 가까운 차 를 마시며 이야기를 같이 듣다가 그레타가 사라진 걸 알아채요
 
NPC:자연스럽게 술꾼들 사이에 끼어든 그레타
 
그레타:네 한 손에는 양갈비 한 손에는 맥주를 들고 끼어있음
 
에탄웨:그럼 리버에게 눈짓으로 그레타가 있는 곳을 알려줘요
 
리버:"감사합니다, 에탄웨 님. 조금 지켜보지요."
"사라 님은 부모님이 바빠서 쓸쓸하지 않으세요?" 하며 저쪽 대화를 지켜봄
 
NPC:코끝까지 빨개진 모험가 한 명이 경계심 없이 대답합니다. "모래폭풍이 멈추지 않으니까. 이 시기엔 원래 이렇다고 해도, 올해는 유난스럽네."
"게다가 폭풍이 심한 틈을 타서 도적단들이 여행자를 습격하기도 한다고 하니, 다들 도시에 발이 묶였어."
 
그레타:"도적단이! 아니, 그런 나쁜 사람들이 있나!"
 
그레타:"이 사막에 원래도 그런 도적단이 살았나요?"
"모두의 통행을 막을 정도의 큰 문제면 이 도시의 모험가 사무소가 관여할 법도 한데..."
 
NPC:"이 도시는 모험가들도 많이 드나들고, 상인들도 자주 들르는 곳이라 도적은 항상 있었어."
"그래도 이번엔 붙잡히지 않고 오래 가는군, 도적단이 정도 이상으로 활개치면 팔라이파투스 길드에서 토벌 의뢰를 걸곤 했는데.."
 
그레타:"그럼 슬슬 토벌 의뢰가 걸릴 때도 된 거군요!"
 
리버:모험가길드야…
 
에탄웨:모험가 길드에 무슨 일이 있나...
 
그레타:"좋아, 어차피 저희도 조만간 도시에서 다시 나가야 할 테니, 그 김에 나쁜 도적들도 물리치고, 의뢰도 해결하고."
"그럼 만사 오케이네요!" 라는 생각이나 하면서
일행 테이블에 돌아와서 술꾼들의 이야기를 전해줘요.
 
NPC:술꾼들은 다시 술을 퍼마시기 시작합니다
 
그레타:"본점에 들릴 용건이 또 하나 늘었네요!"
 
리버:"그렇네요. 이쪽의 모험가 길드는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걸까요?"
"모험가로 보이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그쪽 봄
 
에탄웨:"어쩌면 예비 지부장도 도적에게 당한 걸지도 모르지."
 
리버:"흠… 주변에 별다른 짐도 없었으니, 가능성은 있지만…"
 
에탄웨:"그건 가 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모험가 길드 얘기)
 
그레타:"좋아, 그럼 다 먹고 가볼까요!"
그렇게 와구와구 밥을 먹고... 짐을 두고...
드디어 길드 본점! 으로 향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샤워 정돈 하고 갔다고 하자
 
리버:시신을 챙긴 낙타를 끌고… (낙타 : 싫어어어어)
 
그레타:낙타:ㅠ ㅅ ㅠ
 
에탄웨:응응 리버의 사이에 낀 모래도 빼고 그레타도 밥을 먹고
 
에탄웨:모험가 지부로 이동합니다
 
그레타:리버에게 낀 모래도 탈탈탈 털어줬어요
 
NPC:탈탈탈 모래먼지를 털고 여러분은 사막왕국의 모험가 지부로 향합니다.
 
리버:깔끔!
 
그레타:말짱!
 
리버:"감사합니다. 가뿐한 기분이에요." 톳톳톳
 
던전마스터:이 도시에 위치한 모험가지부는 착각할 일이 없습니다. 커다란 규모에 멀리서도 수많은 모험가들이 들락날락하고 있어요.
 
그레타:"오옷, 여기가 바로..." 두둥! 크기에 약간 압도당했어요.
 
에탄웨:아에르사의 지부랑 비교하면 많이 클지도
 
그레타:우린 좀 취급부터 빈약하니까...
 
던전마스터:작고 낮은 건물이 많은 사막도시의 건물들 사이에서도 특히 크고 넓은 편이고요, 이 순간에도 모험가들이 나오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에르사의 지부와 비교하면 몇 배는 되어보여요
 
리버:"규모가 크네요. 저희 지부는 어쩌면 꽤 열악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던전마스터:건물의 입구로 들어서면 둥근 테이블들에 모험가들이 둘러앉아 있고요, 한쪽 벽면엔 수많은 의뢰가 걸려 있는 거대한 의뢰게시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레타:"이걸 보니 어쩌면 꽤, 수준이 아니라 그냥 그랬을지도 싶기도 하네요... ... 우와~... ..."
"우왓, 의뢰 계시판이 에탄웨 씨 다섯 명을 합친 것보다 더 커요!"
 
에탄웨:"이곳이 큰 것도 맞아." 아
 
던전마스터:능숙해 보이는 직원들이 모험가들에게 의뢰를 내주고 보상을 정산해주고... 하는 소리들로 꽤 소란스럽습니다.
 
그레타:도도도 달려가서 게시판을 살펴봐요.
사막의 도적단을 해치우는 의뢰가 슬슬 걸렸을까요?
 
에탄웨:수 많은 의뢰가 붙어있는 의뢰게시판 뭔가 압도감 있네요
 
던전마스터:그런데 의외로 그런 의뢰는 아직 걸려있지 않습니다.
 
그레타:"어라?"
 
던전마스터:오히려 길드의 이름이 걸려있는 의뢰가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리버:"어라라."
 
그레타:호오호오... 그나마 걸려있는 의뢰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던전마스터:개인이 길드를 통해서 의뢰한 의뢰들이 대부분이고, 내용은 대개 모래폭풍을 지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의 호위가 많네요
 
에탄웨:극성이긴 한가보다...
"도적들이나 모래폭풍이 요달리 극성이긴 한가보다." 그레타의 옆에서 의뢰들을 좀 봤어요
 
그레타:그러게요... 그럼 "그치만 뭔가... 이상하네요?" 갸웃
 
에탄웨:ㄷㄷ과연 모험가 길드에는 무슨 일이...
 
그레타:"이렇게까지 도적 떼가 말썽인 상황이란 걸 길드에서 모르는 것도 아닐 텐데요." 또 갸웃?
 
리버:"길드는 거의 중개의 일만 하고 있네요."
"물론 이것만으로도 의뢰는 충분히 많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레타:끄덕끄덕끄덕!
 
리버:"이쪽 사람들을 만나봐야겠어요. 시신의 일도 있고요."
 
던전마스터:그렇네요 사람들이 슬슬 리버가 가지고 온 어마무지하게 커다란 짐을 신경쓰여하고 있어요
저정도면 사람도 들어가겠다고 수근거리고들 있군요
 
그레타:"맞아요! 그 분도 전해드려야죠!" 쫑쫑쫑 카운터로 향해요.
 
에탄웨:실제로 사람이 들어가있긴 해...
 
그레타:"저, 안녕하세요! 저희는 팔라이파투스 아에르사 지부에서 왔는데요."
 
리버:"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ㅋ
 
에탄웨:언데드 였어서 그럴지도 몰라...
 
그레타:"그, 새로 오실 예정이셨던 지부장님 관련해서, 음, 난감한 사태가 벌어져서요."
 
에탄웨:"그는 아에르사에 오지 않았어."
 
리버:"여기 계세요." 아
 
그레타:이래저래 사정을 설명하기 시작해요. "아무래도 사막을 건너오던 중에 그분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버린 것 같아서..."
 
NPC:여러분은 그나마 비어있는 창구로 후다닥 향합니다.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모험가들이 여러분을 노려보는 것 같습니다만 데스크 직원은 유심히 여러분의 설명을 듣
 
그레타: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급한 일이라서그만!! 하고 지나왔었고
이하 현 상황
"일단 내버려둘 수도 없어서 모셔...왔는데요..."
머쓱 ! 뒷머리나 긁어요 ㅋㅋ;;
 
NPC:접수원은 가늘게 눈을 뜨고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리버:"직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고도 말씀드리는 편이 좋을까요?" 하고 애들에게 의견 물어봄
 
그레타:속닥속닥 "아뇨아뇨아뇨, 그건 일단 침묵으로 합시다! 침묵으로!"
 
NPC:"아에르사 지부에서 오셨다고요?" 접수원은 여러분의 말을 들으며 슬쩍 테이블 아래로 손을 움직입니다.
 
리버:"하지만 저희가 어떻게 이 분을 알아봤는지 설명이 안 되는데…"
 
그레타:"네, 네! 아에르사 지부요!"
 
에탄웨:마치 비상벨을 누르는 것 처럼
꼼지락 대고 있구나
 
NPC:"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모험가패가 있나요?"
 
그레타:"아! 그거라면," 뒤적뒤적... 모험가 생활 하면서 받은 패가...있겠죠??
 
에탄웨:우린 지금까지 활동한 모험가니까...
 
던전마스터:그런데 사실은
없습니다
 
그레타:아?
 
에탄웨:네?
 
던전마스터:사무소가 정식 운영이 안 되고 있어서 모험가패의 발급이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레타:아아...
"그게, 저희, 아직 정식 지부장이 도착하지 않아서요!"
 
리버:"아에르사 지부는 정식 운영이 되지 않아서 모험가패가 없어요."
 
에탄웨:그럼 우린 심지어 불법 모험가?
 
그레타:"그래서 임시 지부장님께서 돌보시는 동안 활동해서, 그게..."
 
에탄웨:궁금증!! 모험가패는 지부별로
받는건가요?
 
그레타:"하하하."
 
던전마스터:한 곳에서 발급받으면 모든곳에서 통용된다고 생각해 마치 도서대여증처럼...
 
에탄웨:그쵸 그럼 에탄웨는 사막에서 모험가패를 먼저 발급받고
아에르사로 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레타:오오오
 
NPC:오오오?
 
그레타:오오오 가능할것도 같은데??
 
리버:호오 이또한
설득력이 있어
 
에탄웨:나와바리인 사막에서 모험가가 되어서 점점
 
리버:나는 정말 신분증명할 방법이 대학에연락하기 뿐인가
 
에탄웨:숲과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다가 아에르사로 온게 아닐까 생각해요
 
NPC:"모험가패가 없으시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접수원은 테이블 아래에서 뭔가 손을 꼼질꼼질거립니다
 
에탄웨:그래서 8년이나 안들린거임!!
 
NPC:어떻게 할까요?
 
에탄웨:그럼 방금 만들어진 설정으로 에탄웨가 오래전 사막에서
발급받았던 모험가패를 보여줍니다
 
NPC:오래전이 얼마나오래전인거야
 
그레타:"하, 하지만 진짜에요! 지금 이야기드린 건 전부 사실이... ! 핫!" 허둥지둥거리다 에탄웨의 패 봄
8년전인가...
 
에탄웨:모험가로썬 초짜니까 한 8년이라고 해요
 
NPC:호오
그럴듯합니다 이 해명이 잘 먹혀들었을까...
한번 +매 로 판정을 해보죠
 
그레타:오오옷!!!
 
에탄웨:"아에르사로 가기 전, 이곳에서 모험가 등록을 했었다."
"시간은 느리게 흘러. 꽤 지났을테지."
가본다!!
 
NPC:할수잇다 할수잇다
 
그레타:화이팅!!!!!!!!!!!!!
 
에탄웨: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6
 
NPC:.
 
에탄웨:아 정말
 
그레타:에탄웨의 주운 정말
 
그레타:꾸준히 안좋다
 
NPC:에탄웨는 경험치를 1점 받고..
 
에탄웨:모든 판정에 실패해서
 
NPC:네 그럼 접수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던 사이
 
에탄웨:경험점을 쌓는중
 
리버:에탄웨… 빠르게렙업할수있겠다!!!!!!!!!!!!!!!!!!!!!!
 
NPC:입구 쪽에 서 있던 길드 소속의 경비병들이 여러분의 등뒤로 다가옵니다.
"세 분 모두 잠시 안쪽으로 동행해 주실까요."
 
그레타:흉흉한 분위기... 마치 임시지부장이 끌려갈때의 1/10 같은...
 
리버:"그 편이 이야기하기에도 편할 것 같습니다. 지부장님을 모시고 가요." 시체를 영차 드는 미소녀
 
에탄웨:1/10
 
그레타:"지, 진짜니까 믿어주세요~..." ㅠ.ㅠ 하며 따라가요
 
NPC:리버가 짐을 영차 들어올리자 경비병들이 막습니다.
 
에탄웨:고개를 끄덕이고 따라갑니다 아
 
에탄웨:그럼 이 시체는 어떡해요
 
그레타:그니깐
 
NPC:"소지품을 확인하겠습니다."
 
그레타:흐아앙
 
에탄웨:그래그래
 
리버:ㅇ0ㅇ "네, 저희가 사막에서 발견한 지부장님의 시신입니다. 가족이 있다면 그쪽으로 전달해 주시겠어요?"
 
NPC:"자리에 내려놓고 펼쳐보세요."
 
리버:
거의 넵 넵넵 넵
 
에탄웨:넵 넵넵
 
리버:"네, 알겠습니다." 로청처럼 말하며
 
그레타:ㅠ. ㅠ ... 주섬주섬 내려놔요 아
그레타는 갈라짱과 약초와 연고 낡은 미늘장갑이 전부임
 
리버:펼쳐봐요 ㅠㅠ 뭐야 난 당당해
 
그레타:ㅠㅠ나도당당해
 
에탄웨:응 ㅠㅠ
우린 죄안지었어
 
던전마스터:네 그러면 리버의 왕짱큰짐이 펼쳐지고
말라붙은 시체가 모험가 사무소의 돌바닥 위에 만천하에 공개됩니다
 
그레타:아...어쩌지 말라붙어서 신원확인이 안 되면
 
리버:어쩌면 우리는 아에르사 모험가사무소를 끝장내려고 온 걸지도 모르겠다(오소리)
 
에탄웨:그에게 신원확인을 할만한게
 
리버:뭐 난 죄안지었어 난 당당해(리버)
 
에탄웨:모험가 사무소에선 있지않을까...
 
그레타:그니깐...
 
에탄웨:모험가 사무소가 끝나면 그것도 어쩔수없는 일이겠지(에탄웨)
 
NPC:"꺄아아악!" 시체를 본 접수원들이 비명을 지르고 다른 모험가들도 소란이 일자 이 쪽을 기웃기웃 들여다봅니다
 
에탄웨:난 방금 세션 시작했어 절대 못보내(나)
 
그레타:안돼~~~~~~~~~~~!!! (그레타)
안돼~~~~~~~~~~~!!!(설탕)
 
에탄웨:아 접수원들 시체에 익숙하지 않구나 ㅠㅠ
 
그레타:아 ㅠㅠ사무직이라
 
NPC:보통 사람들은 시체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리버:아무래도 그런편이죠
 
그레타:우린 현장직이라 그만...
 
에탄웨:하지만 모험가라는 직종은...
 
리버:"신원이 확인될까요?"
 
그레타:삐질삐질...
 
던전마스터:지금여러분은
신원불명의 모험자(라고주장)로 시체를 짊어지고 다니다가 들통난상황입니다
 
에탄웨:들통났다기엔 너무 당당하게
가져다 주러오지 않았나요
 
그레타:그렇긴 한데
 
에탄웨:매력실패의 결과로 의심을산것인가...
 
던전마스터:당당하면안되지않을까?
 
그레타:제3자적으론 정말 기묘한 집단이긴 하다
 
리버:ㅇ0ㅇ "아에르사의 지부로 발령받아 오시던 지부장님이 실종되었다고 해서 수색하고 있었어요."
 
리버:"그 결과로 시신을 발견했고, 본사에 모시고 온 겁니다." ㅇ0ㅇ
 
던전마스터:경비병들은 여러분의 설명을 듣지 않고 우악스럽게 양 팔을 잡고 안으로 끌고들어갑니다
 
리버:ㅇ0ㅇ
 
그레타:"아에르사 지부에는 집촤앆!" 끌려가요
 
에탄웨:시체를 두고 오는게 일반적인 걸까
 
리버:"큰 힘을 받으면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요, 조심해 주세요." 취급설명서처럼 말해요
 
그레타:"우린 지부장이 없으면 사무소가 문을 닫는다고요~~!" 버둥버둥
 
에탄웨:그냥 평이하게 따라가요 일단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으니까
흠 근데 감옥에 갈지도
 
그레타:그니깐
 
던전마스터:심상공유가잘안된거같아서 설명하자면 시체를 들고온건 그럴수잇엇지만
제생각에 여러분의 신분이 불분명한상태에서
근처에 살인도적단이 많이 출몰하는 이 시기에
어째 상황이 영 좋지않은 모험가사무소에 시체를짊어지고들어왔는데
 
그레타:그것도맞아...
 
리버:저도 충분히 의심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캐는… 당당했어
 
던전마스터:매력다이스의 -6실패로 상황설명이 잘 되지않은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레타:그리고 설마 우리에게 신분증이 없을 줄은...
 
에탄웨:그러게 말야...
 
리버:우리는 신분증이 없구나…
 
그레타:네 그모든것이 합쳐진 총체적난국의 상황에서...
 
그레타: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죠
RE:0 감옥부터 시작하는 모험자 생활을
 
던전마스터:네 여러분은 안쪽의 공간으로 끌려들어가요
 
에탄웨:RE:0 감옥부터 시작하는 모험자 생활
 
던전마스터:경비병들은 여러분을 안쪽의 큰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고
한 명은 여러분의 시체보따리를 짊어지고 따라와요
 
그레타:쫄래쫄래...
 
던전마스터:정신없이 흔들리며 끌려가다가 도착해보면 방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이 여러분을 돌아보고
여러분은 의자에 꾹꾹 눌려 앉혀집니다
 
리버:앉혀짐…
 
그레타:꾸겨앉혀짐...
 
에탄웨:앉혀졌어...
 
던전마스터:여러분을 끌고들어온 경비병 뒤로 아까 비상벨을 눌렀던 접수원이 따라들어와요
 
NPC:"지부장님! 이 사람들 시체를 짊어지고 사무소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모험가패도 없다고 합니다!"
 
리버:"이렇게 들으니 정말 문제가 있네요." 우리가
"그냥 정직하게 말한 것 뿐인데…"
 
그레타:"태, 태평하게 말할 때인가요~!"
 
리버:시무룩
 
그레타:"그건 그렇지만..."시무룩
 
에탄웨:ㅋ 그치만 우리도 당장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니까
최선이라고 생각해
 
NPC:"그리고 이 시체... 반년 전에 아에르사로 떠났던 신임 지부장이라고 합니다!"
 
리버:"지부장님을 또 부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레타:"쉿, 쉿!"
 
에탄웨:리버의 말에 탐탁찮아해요
"죽은 이의 안식을 깨트리지 마라."
 
그레타:그러면 뭔가 높으신 사람처럼 보이는 두 사람에게 필사적으로 해명해요.
"아, 아무튼, 그러니까, 다 설명할 수 있어요! 저희는 아에르사 지부인데 이상할 정도로 정식 지부장님이 도착하지 않아서 정식 개시가 안 된 상황이라 모험가 증을 발급받지 못했을 뿐이고...!"
 
리버:우우…
안 그래도 서러운데 에탄웨에게 꼽먹어서 더 쭈그러듬
 
에탄웨:그래도 안돼
 
그레타:"그런 도중에 저희 지부장, 아니, 아니아니, 임시... 지부장이셨던 에스토 디르다넬 님께서 갑자기 쫓겨났, 아니, 아무튼, 더 임시 지부장 역할을 못하게 되셔서!"
허우적 허우적
짧은팔다리를뻗으며 설명해봄
 
NPC:방 안에있던 두 사람 중 한 명이 이 쪽을 돌아보며 다가옵니다.
그는 여유로운 몸짓으로 경비병들이 펼쳐 놓은 시신의 입을 벌려보거나 소지품을 확인하는 등 뒤적거립니다.
 
그레타:"지,"
"진짠데..............." ㅠㅠ
 
에탄웨:억울해 보인다
 
리버:억울해 보여
 
그레타:저는바이러스가아닙니다...저는모험가
 
리버:"그레타 님 말이 맞아요. 저희는 팔라이파투스 아에르사 지부의 모험가입니다."
"저희 지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서 상담을 위해 여기까지 오게 된 거예요." 시무룩……………….
 
NPC:"맞네, 아에르사로 보냈던 녀석이야. 보아하니 사막을 벗어나지도 못했군." 그리고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그레타:"!" 알아...봤어...!
 
에탄웨:"그들의 말은 사실에 기반하고 아에르사 지부는 지금 사람이 필요하다."
 
그레타:저...말라쪼그라든시신을...!
이것이윗사람모험가... 라고 생각함
 
에탄웨:윗사람 모험가
 
리버:"저는 마법사고, 주문을 사용해서 지부장님과 잠시나마 대화를 했습니다…" 지팡이 가리킴 ㅠㅠ
 
에탄웨:"그래서 지부장을 보낸다던 본점까지 오게 된거지."
지부장이란...
 
그레타:"아에르사에 지부장이 완전히 없어져서요!"
 
에탄웨:시체와 대화하는 마법사에 대한 인식이 궁금해요
 
던전마스터:흠 어떨까요
 
에탄웨:마법사니까 그럴수도있지 vs 마법사여도 그건 좀
 
그레타:그래도 막 강령술 네크로맨시 이정도도 아니니
 
리버:레벨1 주문이니까 많이들 할수있을지도…
 
그레타:좀... 떨떠름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보편적으로는 아주 배척적인 주문도 아닐것같기도 하고... 렙1주문이고
살인사건의 탐정으로 고용될 것 같지 않나요
 
에탄웨:레벨 1주문인게 문제인게 아니라 이걸 남들도 많이 해서 다들 알고있고 ㄱㅊ은거같은지에 대한 인식이...
 
그레타:영혼 대화를 할 수 있는 마법사
 
에탄웨:영혼 대화... 라고 생각하면 좀 괜찮긴 하다
 
NPC:"알겠어요. 여러분의 설명은 이해했습니다." 시체를 살피던 쪽 말고 안쪽에 앉아있던 쪽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레타:"!!" 표정 밝아짐
 
NPC:"시체의 상태를 보니 여러분은 정말 이 사람을 발견만 한 것 같네요. 앞에서 오해가 있었나봐요."
 
그레타:고속끄덕임 "네!!!!!그렇습니다!!!"
 
리버:한 번 이쪽 세계로 건너오게 해서 질문을 하는 거니까 뭔가 사후세계라는게 있는 세계고… 아주 대중적이진 않아도 배척받기까지는 안할지도
던전앤드래곤 영화에서도 시체깨워서 질문하고그랬어
 
에탄웨:근데 그들은 원래 이상한 집단이라 참고가 안됐어
 
던전마스터:던월은 사후세계에 갓다가 돌아오는사람들도 잇으니까 어떨려나
 
리버:그러게
 
그레타:"아무튼 그런 상황이라 저희는 모험가 신분패를 발급받기는 커녕, 지금 사무소 자체가 영업을 할 수 있을지 아닐지 수준이라서..."
 
에탄웨:그레타의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고
"우리도 아에르사 지부에 예정되어있던 지부장이 살아있었으면 했지."
 
그레타:끄덕끄덕끄덕 "지부장이 될 사람을 찾아야 저희도 모험자 생활을 계속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사막에 왔더니 시신을 발견해 버려서..." ㅠ ㅠ
 
NPC:"즉 여러분은, 저희에게 새 지부장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 찾아오셨다가 오던 길에 이 사람을 발견했다는 말씀이군요."
 
그레타:진짜 찰떡같이 알아들어준다
감동...
"네!!!! 맞아요!!!"ㅠ ㅠ
 
에탄웨:정말 잘 알아들어주고 있어
 
그레타:이것이 모험자 윗사람.......또 감동
 
에탄웨:"모래 속에 파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리버:"저희 이야기를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NPC:그는 두꺼운 안경알을 매만지며 말합니다. "우선 우리 직원의 시체를 수습해준 것에 대해 길드장으로서 감사를 표해요."
 
에탄웨:감동
 
그레타:감동
"아, 아뇨! 그건 당연한 일이라고 할까... 저희 지부장이 될지도 모르는 분이시잖아요."
"게다가 그런 사막에 사람을 내버려두고 오기도 찜찜하고." 긁적
 
에탄웨:모래도 나쁜 무덤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수습해 그자를 아는 사람들에게 데려가 주어야 한다고 하더군."
 
그레타:드루이드적으론 그렇지...
 
에탄웨:응... 언젠가 모래에서 죽을지도
 
안경을 쓴 쪽: "사막을 지나는 건 험난한 여행이고, 내버려두고 오실 수도 있었으니까요."
 
안경을 쓴 쪽: "시신은 친지들에게 인도하도록 할게요."
 
그레타:"헤, 헤헤... 아, 감사합니다!" 꾸벅
 
리버:팔라이파투스 본사 길드의 길드장인데 안경을 쓴 쪽 이구나
 
그레타:칭찬받으면 아무튼 금세 기분 풀림
 
리버:"감사합니다. 안심이 되네요." 꾸벅
 
안경을 쓴 쪽: "그럼.. 여러분의 본래 용건 말인데. 새 지부장을 보내달라고 하셨죠."
 
그레타:"!!!! 네!! 맞아요!!"
"저희 지부가 계속 있으려면 꼭 필요해요!"
 
에탄웨:"현재 지부장이 없는 아에르사 지부가 존속되려면 지부장이 필요하다고 해서."
 
안경을 쓴 쪽: "아에르사 지부에 우리 직원이 제때 도착하지 못한 건 파악하고 있었어요."
 
그레타:놀란 토끼눈 "그, 그러면 왜 그동안 저희는 저희 지부장님... 아니, 임시 지부장님 상태로 계속 있던 건가요?"
본부의 뭔진모르지만 아무튼 난감한사태가 설마 그렇게 오래...?
 
리버:그러게… 모험가길드가 전체적으로 난감한상태인걸까?
 
에탄웨:아에르사...쪽 문제일지도몰라...
 
안경을 쓴 쪽: "본론을 말하자면, 지금 저희는 외부에 사람을 보낼 여력이 없습니다."
 
에탄웨:허거걱
 
그레타:허거걱
"! 어, 어째서..."
 
리버:ㅇ.ㅇ "인력이 부족한가요?"
 
안경을 쓴 쪽: 길드장은 깍지 낀 손을 탁자 위에 올려놓으며 말합니다. "지금 저희 길드는 공격받고 있습니다. 아에르사 지부장이 공격받은 것도 그 일부입니다."
 
리버:"그럴수가…"
 
그레타:"모험가 길드 전체가 공격받고 있다고요?!"
 
에탄웨:진짜 초국가적인 곳에서
 
리버:"저희 쪽 임시 지부장님도 억울하게 추방당하셨는데."
 
에탄웨:공격을 받고있다니
 
안경을 쓴 쪽: "길드가 참견하는 것을 원치 않는 이들이 있는 거예요. 사소한 심부름 정도를 하는 건 방해하지 않지만, 저희 영역을 넘어서 무언가를 하려면 어김없이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레타:"그럴수가, 하지만... 대체 누가 그런 엄청난 짓을 하는 거죠?!"
 
에탄웨:"모험가 같은 외부인력을 방해하는 곳이라면, 내부일지도 모르지."
 
리버:"길드의 모험가들 중에선 실력자도 있을 테고, 팔라이파투스 모험가 길드의 규모도 작지 않은데."
 
안경을 쓴 쪽: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기에 새 지부를 설립하기 위해 직원을 더 보내는 건 어려운 일이네요."
 
에탄웨:그러니까요...
 
리버:"그렇습니까… …"
 
안경을 쓴 쪽: "저희로서는 아에르사 지부는 포기하자는 입장입니다."
 
그레타:"에, 에엑~~~!!!"
 
리버:ㅇ0ㅇ… ㅇ0ㅇ…
 
그레타:"안돼요!!"
 
리버:"그렇지만…"
"저희도 모험가들이 많이 있고…"
 
에탄웨:"이자가 새 지부장이 되는 건?" 그레타를 앞세워봄
 
리버:"아에르사 지부는 제게도 은인이고… 맞아요, 그레타 님을 지부장 시켜요."
 
NPC:
 
그레타:"어, 저, 제가요?!!!" 아
 
에탄웨:"하겠다고 한거 아니었나?"
 
그레타:"그, 그거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니었단 말이에요~~?!!"
허거덩.
"아니, 하지만, 음, 그렇지, 하지만 지부장이 진짜로 없으면..."
그럼 10초정도 끙끙거리다가
벌떡일어나요
"그.................................."
 
에탄웨:당당하게!!
 
그레타:"지, 지부장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진짜야이거?
 
에탄웨:아니 물어본거야
 
안경을 쓴 쪽: 벌떡 일어난 그레타를 놀란 듯 흥미로운 듯 올려다봅니다
 
에탄웨:물어는봐야지
 
리버:흐응 ㅋ
 
에탄웨:되면 좋은 거잖아
"어떤가."
 
안경을 쓴 쪽: "당연한거지만 저희도 아무 모험가에게나 지부를 맡기지는 않아요."
 
그레타:끄, 끄덕끄덕.. 하지만 여전히 주먹 불끈
 
안경을 쓴 쪽: "실력과 경력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고 다수에게 인정을 받은 명망높은 모험가에게만 요청하죠."
 
에탄웨:아 실력도(레벨1) 경력도(임무1) 없는 모험가긴 하구나
 
그레타:하지만 우리사무소가 망하면 탐라건너의 바르쉐씨의 여동생 약값공급이...!!
여동생맞나? 아무튼 동생이...!
 
에탄웨:"그래도 덧붙일 말이 있어 보이는군."
아에르사 지부 너무 급해
 
그레타:"시, 실력과 경력..." 삐질삐질...
 
안경을 쓴 쪽: "그쪽 분께서는 모험가로서 남기신 업적이 있나요? 보통 바드들의 노래 또는 일정 규모 이상의 마을에 세워진 동상으로 증명을 하곤 하는데요."
 
그레타:"... ..."
 
그레타:"어..."
 
에탄웨:아 허들 높다
 
그레타:"언데드 드래곤을 물리쳤습니다!"
 
에탄웨:"그건 큰일이었겠군."
 
그레타:그러면 여기에서
 
리버:"저는 고양이를 구출했어요."
 
그레타:"그러니까... 전에 모험자들만을 노리는 납치 세력이 있었어요."
"저도 우연히 납치당했던 거긴 하지만, 거긴 사실 산 제물을 바쳐서 뼈로 만든 드래곤을 소환하려고 하는 무시무시한 세력이 있는 곳이었거든요."
"그래서 거기 갇혀있던 모험가 여러분을 풀어주고 도움을 받아서 그걸 쓰러뜨릴 수 있었어요."
".............................. 이런 걸론 안 되나요?"
 
에탄웨:귀엽다
 
그레타:근데 사실 그모험
 
에탄웨:엄청나게 큰 일이긴 해
언데드... 드래곤을
 
그레타:엄청나게 큰일이긴 했어
나의...도입세션이
 
리버:엄청나게 큰일이다
 
NPC:도입세션에 언데드드래곤만나기
 
안경을 쓴 쪽: "상당히 큰 일을 겪으셨군요."
"그럼 그때 구출하셨다는 모험가분들의 증언을 참고할 수 있을까요?"
 
그레타:"그게... 다들 납치당해서 만난 거라, 지금은 어디로 흩어졌는지 잘..."
"아, 하지만!"
"여기에도 있을지 몰라요! 여기는 모험자 길드의 대빵, 아니, 본부니까... 어쩌면.............아마도............................................................................"
 
에탄웨:
 
그레타:진짜몰라
 
리버:대빵
 
그레타:나도
 
에탄웨:하긴... 다들 헤어졌겠지 응응
"누군지는 안다는 거지?"
 
그레타:"마주치면 알아요! 아무래도 그런 상황이었으니까." 아마도........................................................
maybe........ . . . .
 
NPC:생각해보면 모험을하고도 인정을못받는모험가들이 아주많을지도몰라
 
그레타:그니까요
 
에탄웨:진짜...
그래서 바드가 중요한 거구나
 
그레타:그래서 바드가 중요한 거구나
 
에탄웨:이름도 몰라? ㅠㅠ ㅁ그들도 모험가라면
등록이 되어있을지도몰라
 
안경을 쓴 쪽: 길드장은 팔짱을 낀 채 손가락을 톡톡 두들기며 생각에 잠깁니다.
 
그레타:그러게... 감사인사 하면서 이름 몇 명은 들었을지도??
 
리버:바드는 신분증같은거구나…
 
시체를 검사하던 쪽: "괜찮은 얘기 같은데, 하라고 해 버려." 한쪽에서 여러분의 말을 듣고만 있던 쪽이 불쑥 말합니다.
 
그레타:삐질삐질...하다가 팟 돌아봄
"괘, 괜찮나요?!"
 
리버:이 둘 조합 좋다 (갑자기?)
 
그레타:그니까요 저도 먹었음
 
시체를 검사하던 쪽: "당신 얘기를 들어보니까 재밌어서."
 
에탄웨:그런 성격으로 보여
 
그레타:표정 화~해짐
 
에탄웨:둘이 조합 좋다
 
그레타:"저, 음, 시켜주신다면 열심히 할 게요!!" 뭔가를 어필? 함
 
시체를 검사하던 쪽: "우리로서도 지부 하나를 포기하는 건 아쉽거든. 이 바닥은 평판이란게 중요하니까."
 
안경을 쓴 쪽: "글쎄요,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시체를 검사하던 쪽: "시켜 보고 못하면 그 때 자르면 되잖아. 잃을 건 없어."
 
그레타:끄...끄덕!!끄덕끄덕!!
 
에탄웨:맞아맞아
끄덕끄덕
 
리버:끄덕끄덕
"그레타 님이 잘리면 다른 후보를 세워 봐요…"
 
그레타:"저흰진짜,생계랑갈라디르랑모험자들이랑식당이랑, 아무튼 많은 게 걸려있거든요...!!!"
"잘못하면짜르셔도되니까!!" 아 진짜 웃기다 이...
 
던전마스터:이렇게 그레타가 지부장이되는가...
 
에탄웨:지부장 되자!!
 
던전마스터:저도예상하지못햇습니다
 
그레타:저도요
 
에탄웨:저도요
근데 얘기 나왔을 때부터
뭔가 할수있을거같긴 했음
 
던전마스터:근데재밋는거같아
 
그레타:난정말 새지부장을 보내줄줄 알았는데...
 
던전마스터:PC가지부장이될수도잇지
 
에탄웨:그리고 이 셋중에 지부장 감이라고 하면
그레타 라고 생각합니다
 
그레타:그건... 이 셋중엔 글킨해
 
던전마스터:리버는 이미 본업이 잇어
 
리버:아무래도 그렇지
 
그레타:에탄웨는 은자 계고
 
에탄웨:그렇죠...
 
리버:그리고 자동인형지부장은… 뭐랄까 길드장보단 마탑주 재질
 
던전마스터:마탑주
 
그레타:
 
에탄웨:그레타가 모험가로써는 딱이야
 
던전마스터:마탑주도 PC가차지하는날이올지도모르겟군요...
 
그레타:어머어머...어머나
정석모험가 스럽긴 하죠... (진짜?)
(진짜임? 2세션만에모험자지부장이되다?)
 
에탄웨:그리고 언데드 드래곤을 물리친 업적도 있어
 
NPC:두 사람은 그레타의 처우에 관해 무언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레타:우리도 소근소근 ".........이, 일단 어떻게든 던져봤는데... ... 이거 진짜로 가능할까요...?"
 
에탄웨:"우리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지혜로운 방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리버:"불가능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지부장을 보내주는 게 안 된다고 하셨고, 무언가 문서 같은 걸로 보증해봤자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그레타:"그, 그건 그렇지만... ..."
"게다가 여기서도 폐업이네 하는 얘기가 나왔고..."
".............................이렇게된이상..."
소근소근 "에, 에탄웨 씨. 어떻게 앉아있어야 믿음직스러운 지부장후보감처럼보일까요?!"
 
던전마스터:예상은못햇지만... 이참에 나라에서독립하는것도 생각보다 더 좋은선택일수도잇어
 
그레타:ㅁㅈ... 원래 초국가적 단체 성질을 지니기도 했고
 
에탄웨:맞아...
 
그레타:나라랑 너무 긴밀하면 지금처럼
 
에탄웨:"그냥 그대로 있어."
 
리버:"그레타 님은 지금도 선량해 보이십니다."
 
에탄웨:애초에 나라에서 독립하지 못한 채로 운영되고있던게 이상한 거죠...
 
그레타:"넵!" 정치 문제로 갑자기 문닫는 일도 생길테다...
 
NPC:맞습니다 지금까지 이상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던거죠
 
그레타:글킨해요....
 
안경을 쓴 쪽: "그럼 이렇게 하죠." 길드장은 이야기를 마치고 여러분에게 돌아섭니다.
 
안경을 쓴 쪽: "저는 아직 여러분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아에르사 지부에서 오셨다는 주장을 들었을 뿐이니까요."
 
그레타:"그건... 그렇죠." 끄덕... 주먹불끈...
 
안경을 쓴 쪽: "그러니, 저희도 아에르사 지부의 현황을 살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그레타:"현황을 살펴본다면..." 꿀꺽
 
에탄웨:끄덕끄덕
 
리버:"합당한 생각이라 판단됩니다."
 
안경을 쓴 쪽: "돌아가시는 길에 저희 직원이 동행할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활동을 지켜보고, 지부를 폐쇄할지, 그쪽 지부의 모험가 중 한분에게 지부를 맡길지는 그 때 결정하겠습니다."
 
그레타:"... 오, 오옷..."
 
시체를 검사하던 쪽: 다른 쪽의 직원이 손을 들고 나옵니다. "내가 따라가기로 했어. 잘 부탁해요~."
 
그레타:아 그런 우리가 너희 사이를 갈라놓아도 괜찮은 거야?
 
에탄웨:"음."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
 
던전마스터:무슨소리야
 
에탄웨:아니 그들도 임무를 나갈수도 있지
 
리버:"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리버라고 해요."
 
그레타:"... !!!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아, 저는 그레타라고 해요." 꾸벅
 
에탄웨:"에탄웨."
 
시체를 검사하던 쪽: "긴장하셔. 그쪽 둘러보고 도끼 드워프보다 나은 모험가가 있으면 다른 사람한테 맡길수도 있으니까."
 
그레타:끄덕끄덕끄덕!! 끄덕끄덕!!
 
에탄웨:그편이 그레타는 맘이 놓이긴 할거같아요
하지만 그레타가 되는 것도? 재밌다고 생각해
 
그레타:"그건 괜찮아요! 어쨌든 저희 지부장은 생기는 거니까!" 솔직해버림
 
시체를 검사하던 쪽: "난 시그룬 팔라이파투스라고 해. 당분간 신세 좀 지지."
 
그레타:우옷
 
에탄웨:오오오오
 
리버:우오오오오오
엄청나게 멋진 이름 나왔다!!
 
그레타:엄청나게 신경쓰이는 성씨 나왔다!!
 
리버:"시그룬 님, 한동안 신세지겠습니다." 꾸벅
 
그레타:"잘 부탁드립니다! 시그룬... 팔라이파투스 씨?!" 눈 동글
 
에탄웨:내게있는건비극이구나
"팔라이파투스?"
 
그레타:사람이 이 길드의 성을 쓰는 게 무슨 의미인지 그레타는 들어본 적 있을까요?
 
시그룬: "안어울리게 이름이 너무 거창해서 그래? 쑥스럽고만."
 
던전마스터:당연하게도 그건 이 사람이 길드를 설립했다는 뜻입니다.
 
그레타:우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버:우 우오오오옷
 
그레타:그냥 직원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내줘도 되는거임?이런인재??
 
에탄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냥 직원아니잖아!! 하지만
그런 인재이기 때문에 지부장을 결정하러
나갈 권한이있는건지도...
 
리버:"이 모험가 길드를… 설립하신 건가요?" ㅇ0ㅇ
 
그레타:눈튀어나옴 뿅 데구루
 
시그룬: "어쩌다보니. 그런데 출발 안 할 거야?"
 
그레타:"아아아아아아아뇨, 합니다! 출발!"
 
에탄웨:"아니. 가도록 하자."
 
리버:"네, 바로 출발합시다."
 
그레타:"잘부탁드립니다!" 왼손 왼발 같이 나감
안경 씨한테도 "핫, 안녕히 계세요!" 꾸벅 하고 나옴
 
에탄웨:인사성 밝다
 
리버:"감사했습니다." 하고 안경씨에게 인사함
 
안경: "또 뵙죠." 안경의 배웅을 받으며 우리는 사무소를 나섭니다.
 
에탄웨:"가 보지. 대처에 감사한다."
 
그레타:네 한 1분정도 굳어있고 풀렸어요
"그럼 이제 아에르사에 돌아가는 길만 남았는데... 문제는 모래 폭풍과 도적단이네요."
 
리버:"오는 길에 도적단이나 모래 폭풍을 만나지 않은 건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어요."
"비록 유령은 만났지만, 친구가 되었으니 문제없지요."
 
에탄웨:아마 모래 폭풍은 뚫고 왔다고 생각해
 
그레타:"................................저, 시그룬 씨, 혹시나 싶어서 여쭤보는 건데, 이곳 모험가 사무소에서 도적단 토벌 의뢰를 걸지는 않는 건가요?"
 
던전마스터:어쩌면 모래폭풍을 만나서 일정이 길어졋을지도..
 
시그룬: 시그룬은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합니다. "지금은 다들 들어오고 있는 공격을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벅차. 드러내고 뭔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야."
 
리버:"대체 무슨 일인 걸까요."
 
그레타:"그 정도로 습격이 엄청난 건가요..."
 
시그룬: "사실 나도 당신들을 공식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게 아니고, 모험가 세 명이 모험가 네 명으로 늘어난 척 하고 있는거지."
 
그레타:"...........아하!"
응? 그럼 뭐가 다르지? 그치만 같이 있는데? 하고 배경에서 갸웃거림
 
시그룬: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어딘가에 자기 일에 끼어드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정도야."
 
에탄웨:"하지만 어떤 형상인지는 보이지 않는다는 거군."
 
리버:배경에서 공식적으로 팔라이파투스의 이름을 걸고 있는 사람이 합류하면 모두가 주시할 수도 있고… 하고 설명해주고 있음
 
그레타:헉... 과연, 리버 씨는 엄청나게 똑똑하네요! 하고 배우고 있음
 
던전마스터:역시마법사는지능이높네요
 
에탄웨:역시지능이높은 마법사
 
그레타:네네 지능-1이에요
 
리버:"하지만 그 '자기 일'이라는 것의 범위를 모르겠습니다."
 
에탄웨:끄덕 "상처가 났다면, 긁힌 것인지, 찔린 것인지 알 수 있기 마련이잖나."
 
시그룬: "어쩌면 당신들 지부에서 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에탄웨:설마... 우리동네에 그런 굉장한 것이...
 
리버:"아에르사 지부에서 일어난 일은 명백히 이상합니다…"
하고 임시지부장 건을 설명해줄게요 가면서
 
시그룬: "그 누군가가 아에르사에 모험가 지부가 생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거잖아?"
 
그레타:"으으으... 질 수 없어요!" 팟 주먹 하늘로 들어올림
 
시그룬:호오 호오
 
에탄웨:리버는 정말 모험가 길드에 상주하고있으니까
엄청 얘기 잘 해줄수 있을지도
 
그레타:ㅁㅈㅁㅈ
의외의 정보통일지두
 
리버:임시지부장의 신원부터 좀 이상하지 사실
하긴 식당에서
 
그레타:그건그렇지...
 
리버:사람들 이야기를 들을수도있고
 
에탄웨:정보통이야...
 
리버:아방해서 걍 사는것뿐
 
에탄웨:뭐 정보가 있다고 그걸로 뭘 해야하는 건 아니니까
 
시그룬:그럼 시그룬은 리버의 설명을 듣고 너희 나라는 영웅을 그렇게 대접하는 게 전통이냐는 얘기나 합니다
 
그레타:그럴리가요!! 펄쩍 펄쩍
 
리버:"저는 아직 태어난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르지만 아니지 않을까요?" 이런 대답이나 함
 
에탄웨:아마 아닐걸? 이라고 했음 내 나라가 아니라서
 
시그룬:하긴에탄웨는 그나라사람도아니다
 
에탄웨:그쵸
"그래도 그 주변 사람들은 임시 지부장에게 꽤 호의적인 것 같았는데." 영웅이니까
 
던전마스터:그리고 마침 길드본점에 들른김에
그레타와 리버에게도
 
그레타:끄덕끄덕 "언젠가 지부장이 돌아오실 날을 위해서라도 아에르사 지부를 지키자고요!"
 
던전마스터:모험가패가 발급돼요
 
에탄웨:오오오
 
그레타:오오오 드디어!!!!!!
 
던전마스터:여러분은 현재 F랭크의 모험가입니다
 
리버:오오오오
 
그레타:"이게 바로 정식 모험가 패...!!!!" 감동
 
에탄웨:와아아아`
 
리버:모험가패 들어보임
 
그레타:와~ 같이 들어보임
 
리버:"저에게도 신분증이란 게 생겼어요."
 
그레타:"해냈어요!"
 
에탄웨:"아직이다."
 
리버:"자동인형에게 신분증이 생기다니 기뻐요." 이자식 듣씹했어
 
그레타:아웃기다
 
던전마스터:하긴마법대학에선 신분증보다는 관리번호같은걸 발급햇을지도
 
그레타:"윽. 하긴, 돌아갈 때까지가 모험! 인 거죠!"
"뭐 어쨌든, 의뢰 보수가 없다는 건 아깝지만 당장 할 일은 변하지 않네요."
 
에탄웨:끄덕 "아직 돌아가지 못했어."
그러네 우린 보수도 없는 일을...
 
그레타:"모래 폭풍과 도적단을 해치우고 돌아가는 것!"
 
에탄웨:하지만 모험가 길드는 유지해야 하니까...
 
리버:"모험가 길드의 존속과 본부의 지원, 정식 지부장이 보수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레타:"골드 못 받는 노동은 익숙하니까요! 하하하" 왜 이렇게 된 거지...?
 
에탄웨:"노동을 하면 돈을 받는게 규칙 아닌가?" 그레타 이상하게 봄
 
던전마스터:그러네요 님들은 보수도없는일을...
 
그레타:"음..........하하"
 
에탄웨:"이번 일은 엄밀히 말하면 노동은 아니지."
 
던전마스터:...아뭔가 ㅈㅅ하네요 1번파티는 인당 50닢씩받아갓는데
 
에탄웨:보수란... 원래 있는 거구나
 
그레타:"맞아요! 저흰 나쁜 사람들을 물리치고 아에르사로 돌아가는 길이니까요!"
 
리버:자동인형은 밥이 필요없으니까 괜찮아(그레타 : 에…?)
 
그레타:"그러면 아에르사 지부 존속을 위해~~~ 화이팅!" 난...
이제 밥도 없고
밥살 돈도 없어
 
던전마스터:이렇게된이상 도적들을 털자
 
에탄웨:아직 물리치지 않았다고 얘기해줌
응!!
 
리버:저희는 보수로 '캠페인의 지속'을 얻는 겁니다
 
그레타:어서 물리치러 가죠!!! 함
저희는 보수로 '캠페인의 지속'을 얻는 겁니다
 
에탄웨:중요하다
저희는 보수로 '캠페인의 지속'을 얻는 겁니다
 
던전마스터:사실 적을이기고 소지품을털수도잇습니다
 
던전마스터:바로 이것입니다
 
그레타:오오오 털자털자
 
에탄웨:와 보물더미 너무
감동적이네요
 
그레타:이번에야말로 0골드를 벗어날 수 있을것인가
 
리버:장난 아닌데
 
에탄웨:17도 정말 재밌어요
 
그레타:그니까요
대체 뭐를...? 주워버리는 거임...? 17?
 
에탄웨:뭐를...?
 
그레타:도적들 본거지 털면
18 있으면 좋겠다
 
던전마스터:
 
에탄웨:본거지를 털기에 우린 셋 밖에 없지만
힘내보자
 
던전마스터:주인공과관계된것...
 
그레타:일당백 하면 되지
 
에탄웨:300:3
 
그레타:그러면 일단 여관에서 여행 채비를 하면서...
 
던전마스터:리버는 스승과관계된뭔가를... 알게된다거나... 이런거겟지
 
던전마스터:이 보물표는
 
그레타:상처에 약초좀 감을게요 꽁꽁
 
에탄웨:좋아요 돈은 없지만 그레타가준비하는 걸 도와줍니다
 
던전마스터:적의 피해다이스로 굴리게 돼요
 
에탄웨:강할수록 나올 수 있는게 많은거군요
 
던전마스터:그렇죠
 
에탄웨:이거 되게 재밌다
 
리버:오오오오
엄청 좋은걸
 
던전마스터:그런데 또 강해도 보물을 안갖고다닐거같은 적들도 있으니까
 
그레타:1d6이면 1~6사이에서 나오는 거구나
 
던전마스터:그런경우에는 못털겟죠 강한적이어도..
 
던전마스터:저번에만난 유령씨는 피해다이스가 d6이엇어요
 
던전마스터:그러면 이제 굴림표에서 d6을굴리는거죠
 
에탄웨:하지만 그에게 돈을 털기는... 좀 그랬어
 
그레타:좀...그랬지
 
던전마스터:그리고 몹의특징에따라 약간 가감이 잇기도 해요
 
에탄웨:재밋다 재밌다
 
던전마스터:• 보물지기: 주사위를 두 번 굴리고 높은 쪽을 택합니다.
• 여행하는 중: 식량을 최소한 하나 더하십시오 (괴물과 입맛이 같은 사람이면 누구나 먹을 수 있습니다).
• 마법적: 특이한 물건 하나. 마법 물품일 수도 있습니다.
• 신성: 어느 신의 징표.
• 이계: 다른 세계에서 온 물건.
• 다른 괴물들의 지배자: 주사위 결과에 +1d4.
 
던전마스터:• 나이가 많고 특별한 존재: 주사위 결과에 +1d4.
 
에탄웨:오오오오 엄청나게
 
에탄웨:흥미진진해요
 
그레타:저 이 타이밍에 여관에서 출발 재정비 하면서 상처치료 좀 해도 되나요
 
에탄웨:식량 무조건 얻자
 
던전마스터:네네
 
에탄웨:상처치료 하자~
 
그레타:
그레타 표시 약초와 연고
5회
약초와 연고로 누군가의 상처를 조심스럽게 치료하면 7hp가 회복되고 1회분이 소모됩니다.
와~ 제가 풀피가 됐습니다
 
던전마스터:와~
 
에탄웨:와~
 
던전마스터:저번 유령씨는 여행하는중이엇으니까
소지품을털엇다면 식량이나왓겟네요
 
에탄웨:오오~
 
리버:이계라…
아아
 
그레타:그리고 문제가있어요
돌아갈 길에 식량 살 돈이 진짜 없음
 
리버:하지만 소지품을 털어버렸다면 도적 의혹을 받아도 할말이 없었을거야
 
에탄웨:시그렌 씨랑 나중에 담탐 해보고 싶다
...맞아
 
던전마스터:하긴그렇죠
 
에탄웨:돈이 없어 아무도
 
던전마스터:사무소에서 시체 신원확인을하는데 수상할정도로 소지품이비어잇다면...
 
리버:내 동전 6개로
 
던전마스터:지금처럼 잘풀리진 않앗을지도
 
리버:10일치 식량을 사렴.
 
던전마스터:아 캐슬프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까지 올때 이미 식량을 많이 소모한거같아서
갈때도 소모햇다고 치는걸로할게요
 
그레타:
상냥한 쥐엠 감사해요
 
던전마스터:저렙의여행인데 너무 자원 많이들면 힘드니까
 
리버:네… 시골 할머니가 꼬깃꼬깃 접힌 지폐를 주는 것마냥 전재산을 건네주려 했는데
 
그레타:제가 리버의 몇푼안되는 알바비를 뺏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주셔서
 
던전마스터:전재산을건네지마세요 흑
 
던전마스터:그럼 정비 하시고 회복할거 하시고
리버도 메모라이즈를 하세요
 
그레타:오오
마법사다 마법사
 
리버:도적을 마주칠 것 같으니까…
 
던전마스터:유령씨의 보물 뭐엿을까 2
 
에탄웨:하자하자
 
던전마스터:아무래도식량이엇던것같네요
 
에탄웨:아 분명식량이다
 
리버:흠…
흠흠흠흠 그치만 혼령소환으로 단서를 얻는것도 중요해…
지금 마탄을 넣고
마법탐ㅇ지랑 혼령소환중에 고민중이야
 
그레타:아 분명식량이다
 
리버:2
네 마탄 / 혼령소환을 기억했습니다
 
그레타:유령의 친구 기계인형의 길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구나
좌요 전 준비 끝
 
던전마스터:조아요
그럼 우리는 준비를 마치고 다시 사막왕국을 떠납니다.
왕국의 관문에는 출발하지 못하고 있는 모험가와 상단들이 투덜거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모래폭풍이 심하다고 하네요.
관문 밖에서 뭔가에게 습격당한 듯한 시신들이 들것에 실려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레타:그럼 시신들을 보면서 역시 저런 나쁜 도적단은 내버려둘 수 없어요!! 해요
 
에탄웨:모래폭풍이 시기에 비해 너무 심한거 같아서 사막을 응시하게 돼요
 
리버:"도적 문제가 심각하군요. 도적단은 모래 폭풍에도 문제없이 이동하고 있는 걸까요?"
 
그레타:"그러게요, 마을에 들어오는 것도 아닐 테니 저 사막 어딘가에서 지내는 걸텐데요."
 
던전마스터:그렇네요 모래폭풍은 여행자와 도적 모두에게 평등하게 불어오는걸텐데..
 
리버:"모래 폭풍에 고생인 건 도적단도 마찬가지일 텐데, 준비를 잘 한 걸까요, 아니면…"
"마법으로 일으킨 모래폭풍일 가능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 마법탐지 낄걸
 
그레타:끄덕끄덕 "조심해야겠어요."
 
에탄웨:사막에 자연적이지 않은 문제가 생기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드는 건 드루이드로서 당연한 고민일 것 같아요
 
그레타:진짜 빼자마자 이런 타이밍이 나오는게 아깝네요
흠... 그래도
 
리버:어쩔수없지 마법사를죽이고 혼령을불러와 네가 모래폭풍일으켰냐? 할수밖에
 
에탄웨:신령의속삭임... 이 내게 없군
 
그레타:아무튼 마법을일으킬마법사를패서 물리치면 해결할수있지않을까?
 
던전마스터:네 그럼 우리는 다시 사막을 건너 아에르사로 향합니다....
 
리버:선성향 플레이 (정신차림)
 
에탄웨:가자...
 
던전마스터:험난한여정을 또 판정해볼까요 스킵할까요
 
그레타:죽이고 물어보는건 아무래도 하드한 편이지
 
에탄웨:판정 하자하자
 
그레타:와~ 그럼 전 하자파 모처럼이니까
역할은 올때랑 그대로 ?
 
던전마스터:좋아요 그럼 길잡이, 척후, 보급담당을 정해보세요
 
에탄웨:사막에서는 역시 길잡이를 할거같긴 한데 척후도 가능할 것 같아요
길잡이를 하고싶은 사람있나.
 
던전마스터:이번에는 일행이 추가되었으니까 시그룬을 낑궈도 됩니다
 
에탄웨:오오~
 
그레타:
딱봐도 유능한 인재.
 
에탄웨:유능해.
 
그레타:그럼 저랑 낄겨주세요 저 +혜가 0이라
자신x
 
에탄웨:하... 보정치라는건 어ㅜㄴ래
덧없는거야
 
그레타:ㅠㅠ
에탄웨랑 같이가도
좋긴하다...
 
리버:그럼 이번에도 저는 보급을 할텐데 흠… 사막왕국에 익숙치 않아서
조금 헤매긴 할수도 있겠네요
 
그레타:에탄웨의 주운이
세션내내 불길해서...
 
에탄웨:그건... 그렇긴해
 
던전마스터:이번엔 익숙하지 않은 동네니까 모두 +혜 로 판정합시다
 
에탄웨:좋아요 좋아요
 
던전마스터:그럼 길잡이는 누가 하나요?
 
에탄웨:그럼 제가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레타:흠... 역시 에탄웨 맡길 것 같긴 해요
 
던전마스터:실패해도 재밋는일이 일어나는게 던전월드니까
 
그레타:여긴 나와바리니까
 
리버:그럼 리버는 이번엔 그레타를 굶기지 않겠다는 각오를 하고 낙타밥과 사람밥을, 사막을 건너기 위해 필요한 각종 장비를 물어물어 준비합니다
 
던전마스터:좋아요 에탄웨 +ㅎㅖ로 해주세요~
맞다 여기가 나와바리다
 
에탄웨:맞습니다 나와바리입니다
 
그레타:감동.........
리버 씨는 천사에요~~~~ 와~~~ ㅠ.ㅠ 감동의눈물흘림
 
던전마스터:낙타밥과 사람밥
 
에탄웨:모래폭풍의 연약한 부분을 파고들어 길을 안내합니다...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10
헉헉ㅎ
 
던전마스터:
 
그레타:해냈다!!!!!!!!!!!!!!!!!!
 
던전마스터:천재다
 
리버:힘냈어!!!!!!!!!!!!!!!!!!!!!!!!!!
 
에탄웨:대박침
 
그레타:대박이다!!!!!!!!!!!!!!!!!!!!
천재!!!!!!!!!!!!!!!!
 
리버:네 나와바리야 여기
 
그레타:네 나와바리야 여기
 
던전마스터:에탄웨는 모래폭풍이 심하지 않을만한 곳을 따라 여행경로를 정합니다.
리버는 에탄웨가 경로를 짜는 동안 낙타밥과 사람밥과 장비를 준비했습니다. 처음 오는 도시에서 얼마나 잘 할 수 있었을까요? 보급담당 +혜 로 판정해주세요~
 
리버:
리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우아앙.
 
그레타:어떻게이런일이
 
던전마스터:우아앙
 
에탄웨:에에
이게 사실인가
 
리버:시비라도 걸린걸까
우리 평판이 나락갔나
 
그레타:모험자들이 도시에 너무많이 머물러서
물건에 품귀현상이 일어났을지도...
 
던전마스터:바가지를썻을지도
 
NPC:모르는 마을의 시장 인심은 무섭네요
 
그레타:리버의 코묻은알바비를뜯어가다니
 
리버:"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도 가격은 아닌데, 사막 왕국에서는 구하기 어렵다고요… 네… 네네…"
"우…"
"사막은 쉽지 않군요."
엄청 뜯기고 있음
"우…"
"적금이 깨졌습니다…"
 
그레타:아 너무 슬퍼
 
NPC:"다른 가게에 가도 똑같을걸요? 아니면 낙타 없이 모래폭풍을 뚫고 걸어가보시던가요." 완전 배짱장사입니다
 
던전마스터:식당알바로 쫌쫌따리모은 리버의 적금을 뒤로하고
 
리버:"낙타는 이미 있으니 안장과 물만…" 우우 개뜯김
 
NPC:사막에서 물이 얼마나 귀한물건인지 아냐고 구구절절 당했습니다
 
그레타:돌아왔을때의 리버는 얼굴과 통장이 반쪽이 되어있으면 어떡하지...
 
리버:엄청나게 꼽먹고 엄청나게 잔소리 듣고
터덜터덜 돌아옴
 
그레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버:"우……………"
 
던전마스터:그래도 빠른 경로를 찾아낸 덕에 비싼 물자들을 많이 사진 않아도 되겠네요
 
리버:다행이야
 
그레타:ㅠㅠㅠㅠ
다행이야
 
리버:적금이 다 뜯기지 않아서
 
던전마스터:그렇게 우리는 다시 모래폭풍 속으로 발을 들입니다...
 
그레타:돌아온 리버 달래다가 함께 헉... 사막의물가는 열라비싸군요... 했어요
 
던전마스터:그럼 마지막으로 척후는
누가할까요~
 
그레타:훗...
이럴때물러서면
모험자가 아니다!!!
 
던전마스터:멋지다!!
 
에탄웨:역시 모험자!!
 
리버:멋지다!!!!!
 
그레타:바로접니다!!! 거대도끼를든모험자!!
 
던전마스터:그럼 모래폭풍을 뚫고 아에르사로 향하던 여정의 중간, 사막의 어느 밤입니다.
캐비싼 침낭을 깔고 일행들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레타는 모닥불을 지키며 불침번을 서는 중입니다.
기왕 +혜 로 동일한겸 척후를 파수 액션으로 판정해볼게요
 
그레타:오오옷
 
던전마스터:파수
경비를 서고 있는데 무언가가 야영지에 다가오면 +혜 판정을 하십시오. 10+이면 일행을 깨우고 대비할 수 있어서 전원이 다음 판정에 +1을 받습니다. 7~9이면 약간 늦는 바람에 모두를 깨우기는 하지만 그렇게 완전하게 대비하지는 못하여, 무기와 갑옷 정도만 챙긴 상태가 됩니다. 6-이면 전혀 눈치를 못 채고 당하게 됩니다.
 
그레타:오오오옷 좋아요
 
에탄웨:재밌다 재밌다
 
던전마스터:불티 튀는 소리를 내며 모닥불에 잔가지가 바작바작 타들어갑니다. 사막의 밤은 고요하고 싸늘합니다.
 
리버:오오 정말 흥미로워
 
그레타:혼자 모닥불 앞에 앉아있지만, 알 사람들은 이미 아는 것처럼 혼자가 아닙니다.
도끼를 쥔 채로 때때로 축 늘어지면서도 밤의 모래폭풍 사이에 소근소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을 쫓아요.
 
던전마스터:그러고보니 갈라디르는 무기니까 안자겟지?
 
그레타:아무래도 그럴 것 같죠
 
던전마스터:그레타가 손에 갈라디르 쥐고잇는상태로자면 갈라디르가 대신 불침번을서줄수잇는게아닐까...
 
그레타:앗... 유능하다
 
던전마스터:하지만왠지안해줄거같아...
 
그레타:아직 호감도가 부족해서...
무기의 영을 찍지못해서...
 
리버:감히 나를 불침번으로 부려먹겠다는거냐 네놈이 그렇게 편하게 지내고 싶어하니 아직도 무명 모험가 신세도 벗어나지 못하고 리치도 못찾는거다
 
그레타:언젠가 꼭 병.영. 을 얻고말겠어 이 도끼미소녀시뮬레이션을
 
던전마스터:갈라디르는 사막왕국을 떠날때부터 지금까지 쥐기만 하면 깔깔깔 신나게 웃고 있습니다
 
그레타:으앙~~~~
 
리버:귀신들린도끼같다(맞음)
 
갈라디르: "그레타가 모험가 사무소의 지부장이라니, 도끼가 되고 나서도 이렇게 웃기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군."
 
그레타:"그, 그렇게까지 웃을 일이야...?!" 조금 억울
 
에탄웨:재밌는 얘기긴 해
 
그레타:"아니,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만,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 지... 아마? 도... ..."
 
리버:귀엽다
진짜 쿠기밍 같아
 
갈라디르: "아마 저 쪽은 이미 판단을 끝냈을거야. 영 아니라고 말이지. 이제 아에르사에 도착하면 바로 다음 후보를 찾을 거라고."
 
그레타:"으으으, 으으으으. 갈라디르는 매번 나쁜 말만 해~... ..." ㅠㅠ
 
갈라디르: 매번나쁜말만하는도끼
 
그레타:"그, 그래도 같이 가준다는 건 나름 아에르사지부의 미래를 봐준 거 아닐까...!"
 
에탄웨:못된말도끼
 
던전마스터:못된말도끼
 
그레타:못된말도끼를 긍정말로 기르면서 척후 섬
 
던전마스터:그럼 못된말도끼의 못된말상대가 되어주는동안
+혜 로 판정해봅시다
 
그레타:하아아압
탓!!!!!!!!!!!!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4
 
던전마스터:
 
그레타:아 ㅁㅊ
 
던전마스터:경험치를 1점 얻습니다
 
그레타:지부장후보 대실격
그러면 갈라디르와의 대화에 정신이 팔려서
 
에탄웨:시그렌 찬스 써요
 
던전마스터:못된말도끼가 못된말 너무 시끄럽게 햇나봐요
 
그레타:
찬스 되나요?
 
에탄웨:시끄럽긴 했어...
 
시그룬:ㅋ 네 그래요 해봅시다
 
에탄웨:시그룬찬스!!!
 
그레타:부탁해!!!!!!!
팔라이파투스의 미래를 위해!!
 
시그룬:과연 시그룬이라도 이 상황을 눈치챗을것인가?
 
에탄웨:가자 시그룬 팔라이파투스!!
 
그레타:가자 시그룬 팔라이파투스!!
 
리버:가자 시그룬 팔라이파투스!!
 
시그룬:
시그룬 액션 사용
Discern Realities
발동 조건:When you closely study a situation or person
굴림:11
효과:Ask the GM three questions from the list below.
세부 사항:Take +1 forward when acting on the answers:
• What happened here recently?
• What is about to happen?
• What should I be on the lookout for?
• What here is useful or valuable to me?
• Who's really in control here?
• What here is not what it appears to be?
 
에탄웨:이럴수가
이것이 지부장?
 
리버:이게… 모험가길드의 설립자…?
 
던전마스터:안굴러가서급기야 상파액션으로굴린
네 그럼 시끄러운 못된말도끼와 투닥거리던 와중에
 
그레타:이것이... 설립자?
 
던전마스터:침낭에서 자고 있는 줄 알았던 시그룬이 벌떡 일어납니다.
 
에탄웨:벌떡
 
그레타:"우왓?!"
 
리버:새근새근
 
에탄웨:드루이드 잠 자나? 눈을 떴씁니다.
 
시그룬:"뭔가가 온다." 두리번거리다가 지평선을 바라보던 시그룬이 외칩니다.
"전부 깨워! 당장!"
 
그레타:"이, 일어나세요!! 다들!!"
리버도 흔들흔들
 
리버:"네, 작동을 시작합니다." 띠로롱
 
에탄웨:지팡이를 짚고 서서 멀찍이 시그룬이 보는 곳을 바라봅니다
 
그레타:"저건... ..." 찡그리면서 갈라디르를 쥐어요.
 
던전마스터:그럼 일행이 모두 일어나면 여러분의 눈에도 저편에서 모래구름이 일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집단 규모의 사람들이 낙타에 탄 채로 이 쪽으로 달려오고 있고, 모래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그레타:"우왓, 수가 엄청 많아요!"
"저 사람들이 아마도 소문의 도적단 같죠?!"
 
에탄웨:"이런 밤에 돌아다닐 만한 집단이라면..."
 
리버:"역시나 이 모래폭풍은 도적단이 일으킨 거군요."
 
던전마스터:낙타에 탄 사람들이 든 날카로운 곡도가 달빛에 섬뜩하게 빛납니다.
낙타에 탄 도적들이 칼을 빼들고 우리의 야영지로 달려옵니다. 불침번을 서고 있던 그레타부터 해봅시다. 어떻게 하나요?
모두 판정에 한번 +1 을 받습니다!
 
그레타:"차라리 잘 됐어요. 이 김에 선량한 사람들을 습격하는 나쁜 도적단을 쓰러뜨려 버리자고요!" 4띄운 내가 첫타 띄우기 머쓱하지만
 
에탄웨:오오오
 
그레타:도끼를 들어 그대로 달려오는 도적떼를 향해 휘둘러요. 맹렬히 달려오는 속도가 그대로 도적단 스스로를 파괴하도록!
 
던전마스터:칼을 든 도적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그레타를 향해 달려듭니다! +근 굴려주세요!
 
그레타:"하아아아압!!!!"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11
아 ㅁㅊ
 
던전마스터:우어어
 
리버:우오오
 
그레타:대박났다
 
에탄웨:ㄷㄷㄷㄷㄷㄷㄷㄷㄷ
 
던전마스터:피해 굴려주세요!! 캐짱이다
 
에탄웨:역시 지부장!!!
 
그레타: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1
아진짜임?
 
에탄웨:아 실화인가
 
던전마스터:10+이면 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기는 공격을 피합니다. 원하면 적에게 빈틈을 보이고, 대신에 피해를 1d6 더 줄 수도 있습니다. <<도 있습니다
 
그레타:우옷
그럼 저 피해 + 할게요
하 어이없어
 
던전마스터:ㅠㅠ 네 d6만 한번 더 굴려주세요! 대신 피해를 교환하게 됩니다!
 
그레타:그레타가 도끼를 휘두르면 그대로 거센 충격파가 주변에 팡!!! 하고 퍼져나갑니다.
알피세줄신님 제발!!!!!!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3
그래...
 
던전마스터:준수해요
 
에탄웨:잘했어!!
 
그레타:ㅁㅈ..........!!!
 
리버:잘했어~!!
 
던전마스터:산적의 곡도가 달려드는 속도만큼이나 날카롭게 그레타의 가슴팍을 베며 지나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레타의 도끼가 바람을 후려치는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도적의 상반신을 갈라버립니다.
 
에탄웨:으아아악
 
던전마스터:도적은 달려드는 속도 때문에 도끼날에 몸을 오히려 갖다대는 형태가 됩니다. 도적의 허리 위가 피를 뿜으며 사라지고 갑자기 무게가 가벼워진 낙타가 모래를 튀기며 고꾸라집니다.
 
리버:우와아아악
 
던전마스터:
Enemy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비수
굴림:5
 
에탄웨:아 아파
 
던전마스터:그레타는 5데미지를 입습니다
 
그레타:"흥! 로브 아래는 갑옷이거든." 0.1 갈라디르 톤
어제는 까먹었지만
 
리버:"그레타 님…! 조심하세요!" 우와악
 
던전마스터:ㅁㅈ요 대미지를입을때 장갑을 차감하고 입으시길..
 
그레타:제게는 미늘장갑의 +2장갑이 있어요
 
에탄웨:짱이다~
 
그레타:3
22
 
에탄웨:나도 생가죽 갑옷이 있구나
 
그레타:잘려나간 로브 사이로 낡은 미늘갑옷이 반짝입니다.
 
던전마스터:도적 하나가 말 그대로 두동강이 나는 모습을 본 도적들이 양 옆으로 그레타를 피해 달립니다.
우리를 덮친 도적은 총 5명!
 
그레타:오오오
 
에탄웨:오오
해볼만해~
 
그레타:해볼만해~~
 
던전마스터:그중 한 명이 방금 그레타의 도끼날에 잘려나갔습니다. 다른 도적들은 이제 다른 파티원들을 노립니다.
 
에탄웨:전 여기서 변신을 해보고 싶어요
 
그레타:사막 나와바리의 사막 변신
 
던전마스터:오오오오 좋아요
도적들은 무장이 상대적으로 빈약해보이는 리버를 향해서 달려가려 합니다.
 
에탄웨:미소녀는 확실히 약해보이지
 
던전마스터:에탄웨는 어떻게 할까요?
 
그레타:미소녀는 확실히 가녀려 보이지
 
리버:뭐 실제로 난 장갑도 없고
 
에탄웨:그럼 낙타를 타고 달려가는 도적들을 보고 있는 옆 얼굴에 부리가 솟아나며
사막의 흰허리 독수리로 변해보겠습니다
 
에탄웨:이 판정에도+1을 받나요? 궁금
 
던전마스터:변신 으로 판정하며 멋지게 묘사해주세요!
네 받습니다!!
 
에탄웨:
에탄웨 액션 사용
변신
발동 조건:신령들에게 부탁하여 모습을 바꿀 때 +혜 판정을 합니다.
굴림:9
효과:Hold 2.
세부 사항:결연된 땅에 살고 있거나, 자신이 따로 본질을 연구한 동물로만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옷과 소지품은 변신할 때 동물의 몸에 흡수됩니다. 변신했을 때의 능력과 약점은 그 형태를 따릅니다. 표범이라면 발톱이 있을 것이고, 독수리라면 날개가 있을 것이며, 송어라면 물 밖에서 숨을 쉬지 못할 것입니다. 능력치는 그대로 사용하지만, 액션이 발동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몸으로는 거인과 싸우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변신할 때, 마스터가 새 형태로 할 수 있는 액션을 1개 이상 제시할 것입니다. 예비를 1점 쓰면 판정 없이 그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예비가 모두 떨어지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원하면 언제든지 남은 예비를 모두 소비해서 사람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헉헉
 
리버:잘나왔어!!
 
에탄웨:+1 붙어 있습니다
 
던전마스터:오오오!
 
던전마스터:참고로 글로벌수정치 에 수치를 넣으면 수정치가붙는답니다
 
에탄웨:오오 그리고 우측 상단에 +수정치 라는
 
에탄웨:기능이있더라고요
 
그레타:오오오오오
진짜다!!!
 
던전마스터:멋지게변신해주세요
 
리버:두근두근
 
에탄웨:좋습니다 부리가 돋아난 옆얼굴은 어느샌가 금빛이 아닌 검은 털이 자라고
등뼈가 확장하는 듯 하더니 2m를 넘어가는 거대한 날개가 펼쳐지고
날카로운 발톱이 도적단을 향해 날아가 리버를 노리는 도적의 어깨를 잡아 낙타에서 떨어트립니다!
낙타는죄가없으니깐.
 
그레타:"우왓! 언제 봐도 멋있네요, 저거!"
낙타는죄가없어.
 
리버:"방금은 넋을 잃을 뻔 했습니다." 그리고 에탄웨가 구해줘서 감동햇어
"자연은 멋진 거네요." 이해는 어렵지만
 
에탄웨:거대한 건 멋져보이지
 
던전마스터:좋아요 그럼 예비 액션은
 
그레타:"굉장하죠! 저... ... 큰 새!" 어휘의 한계
 
던전마스터:- 빠르게 비행한다.
- 날카로운 부리로 공격한다.
- 적을 붙잡고 날아오른다.
이런것들이 가능할거같네요
 
던전마스터:예비점수를 쓰셔서 저 액션중에서 행동을 하실수있구요
현재 2점이 있는상태인데
도적의 어깨를 붙잡아 낙타에서 떨어뜨린것으로 1점을 사용하신걸로 할게요!
 
에탄웨:좋아요!!
 
던전마스터:2미터가 넘는 거대한 독수리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도적을 붙잡아 올립니다.
붙잡힌 도적은 버둥거리면서 발톱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독수리가 도적을 낙타에서 떨어뜨립니다!
도적은 모래사막에 추락하며 데굴데굴 구릅니다! 에탄웨는 피해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에탄웨:변신했을 때 피해를 높이는 쪽으로 할게요 +1d4를 해서
 
그레타:멋있다
드루이드는...짱이구나
 
에탄웨:일단 1d6을..!!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2
 
그레타:
 
에탄웨:연약했어
 
리버:모래에 익숙한 걸까 하지만 엄청 멋있었어
 
그레타:ㅁㅈㅁㅈ
간지났어요 멋있으면됨!!
 
에탄웨:리버를 지켰어!!
 
그레타:ㅁㅈ!!!!!! 중요해!!
 
던전마스터:네 그러면 도적은 모래밭에 데굴데굴 구릅니다! 그러나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곧 일어나서는 다시 칼을 뽑아듭니다.
 
던전마스터:에탄웨의 날카로운 발톱이 찢어놓은 옷자락을 보니 사막의 천옷 아래에 경갑을 입고 있습니다!
 
에탄웨:도적 나부랭이 주제에 갑옷도 입다니
 
던전마스터:도적은 칼을 꼬나들곤 이번엔 뛰어서 리버에게 달려듭니다. 어떻게 하나요?
 
리버:"역시 저쪽도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왔네요."
 
그레타:"조심해요! 리버 씨!"
 
던전마스터:그리고 다른 도적들이 활을 꺼내들며 머리 위를 선회하며 비행하는 에탄웨를 향해 겨눕니다!
 
리버:"에탄웨 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힘을 낼게요." 리버는 스태프를 자신에게 달려드는 도적을 향해 겨눕니다. 경갑을 입고 있다고 해도 시야 확보를 위해 얼굴은 비교적 덜 방어하고 있을 테니 아예 그쪽을 향해 마탄을 쏩니다!
 
던전마스터:도적은 리버의 마법이 완성되기 전에 달려들려는 듯 더욱 빠르게 달려옵니다. 리버는 마탄 판정!
 
리버:
리버 주문 시전
마탄
레벨: 1
굴림:6
세부사항:손 끝에서 순수한 마법의 힘을 발사하여, 하나의 대상에게 3의 피해를 줍니다.
 
던전마스터:+1 안붙엿네
 
리버:헉헉
 
그레타:심장: 떨어질게
 
던전마스터:7~9인걸로 할게요!
 
에탄웨:심장: 떨어질게
 
던전마스터:•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 주문을 잊어 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동안에 활을 든 도적들은 에탄웨를 향해 화살을 쏘아댑니다! 어떻게 하나요?
저의 처리를 기다리지말고 팍팍 행동하셔도 됩니다
 
그레타:흠... 그럼 지상의 그레타가 "그렇게는 안 되지~~!!" 하고 도적들이 든 활대를 다 베어버리려고 할 것 같아요
 
그레타:그김에 도적이 같이 잘리면 어쩔수없음
 
에탄웨:으아악
 
던전마스터:잘라잘라
 
리버:아 좋습니다. 그럼 저는 지금 상황에서는 역시 마법사는 눈에 띄고 번거로우니 빨리 제거하자! 같은 흐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던전마스터:그럼 하늘로 활을 쏘아대던 놈들 중 몇 놈은 그레타를 향해 시위를 돌립니다. 그레타는 접근전 판정!
그렇네요! 도적은 리버가 스태프를 꺼내들자 더욱 맹렬하게 달려듭니다.
 
그레타:중갑을 입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로 발을 디디며 달려듭니다.
 
던전마스터:우오오오
 
그레타:
그레타 액션 사용
접근전
발동 조건:근거리 전투에서 적을 공격하면 +근 판정을 합니다.
굴림:12
효과:적에게 피해를 주고 자기는 공격을 피합니다. 원하면 적에게 빈틈을 보이고, 대신에 피해를 1d6 더 줄 수도 있습니다.
 
리버:좋아요… 그럼 어머
 
던전마스터:ㄷㄷㄷㄷㄷㄷㄷㄷ
 
그레타:ㄷㄷㄷㄷㄷㄷㄷㄷㄷ
 
리버:그레타는… 전투머신이구나
 
던전마스터:피해 다이스!
 
에탄웨:전투머신
 
그레타:"멈~~~~!!!! 춰~~~~!!! 라~~~~!!!!"
"응징!!!!"
그레타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7
 
에탄웨:미쳣다
 
리버:"엄청난 목소리."
 
던전마스터:크아아
그레타가 휘두른 도끼는 활대를 자를 뿐만 아니라 그 너머에서 활을 쥐고있던 도적까지, 그리고 그 옆에 있던 도적까지 베어버립니다!!
도적 두 명이 피를 쏟으며 모래 위에 쓰러집니다!
 
그레타:그대로 크게 도끼날을 부웅! 돌리곤 마지막으로 중심축을 디뎌 서요.
"괜찮으세요?!"
 
에탄웨:그럼 아래로 시선이 쏠렸기도 하고 둘이 쓰러졌기도 하고
 
리버:그럼 리버는 마탄을 쏘기 위해 손끝을 자신에게 달려드는 도적을 향해 뻗었다가… … 그레타를 본받아 순간적으로 스태프를 고쳐쥐고 달려드는 도적의 머리를 스태프로 깡!!!! 내려칩니다. 마법을 쓰려다가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으니 허점을 찔렀을지도…
 
던전마스터:활을 쏘던 도적들은 옆에서 동료들이 쓰러지자 허둥지둥하며 달아나려 합니다. 등이 무방비하게 비어있습니다! 에탄웨는 어떻게 하나요?
 
에탄웨:강하게 하강해 발톱으로 아직 낙타 위에 있는 도적의 머리를 때어내기를 시도해 보겠습니다!!
 
던전마스터:
깡!!
 
에탄웨:깡!!
 
그레타:깡!!
 
리버:우리가좍!!!!!!
 
던전마스터:우리도좍!!!!
 
리버:근력이려나
 
그레타:기대된다
 
던전마스터:근데 이미 주문시전에서 7~9로성공햇으니까
굳이 접근전판정을 또하지는않고
이걸 접근전판정에서 7~9가 나온걸로 갈음할까요?
 
리버:흠 좋아요 물리적 폭력에는 익숙하지 않으니 대성공해도 좀 미묘해
 
던전마스터:네 그럼 리버는 피해다이스만 굴려주세요! 데미지를 주고받습니다.
 
리버:
리버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4
 
던전마스터:아 개쎄
 
그레타:아 개쎄
 
에탄웨:아 개쎄
 
그레타:깡!!!!!!!
 
리버:우리도좍!!!!!
 
던전마스터:에탄웨는 빠르게 하강하며 낙타를 타고 도망치려던 도적의 머리통을 붙잡습니다.
에탄웨는 남은 예비점수를 사용하실건가요?
 
에탄웨:네! 예비 점수를 사용합니다
 
그레타:"리버 씨... 언제 그런 무술 실력을 갖추신 건가요?!!"
 
던전마스터:좋아요 그럼 에탄웨도 바로 피해 다이스 굴려주세요
 
그레타:"엄청나네요!!!"
 
리버:"그레타 님을 따라했어요."
 
에탄웨:
에탄웨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클래스 피해
굴림:3
 
던전마스터:깡!! 하는 맑고 청아한 소리가 울리며
 
그레타:"오옷...!" 감동...
 
던전마스터:타격의 순간 직전 눈이 둥그렇게 커진 도적이 그대로 모래 위에 허물어집니다.
털썩.....
동료 도적들이 모두 쓰러지자, 이 자리에서 도망치기 위해 낙타에 올라타려던 마지막 도적이 에탄웨의 발톱에 붙잡힙니다.
 
리버:"가끔은 마법을 페이크로, 물리전을 시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스태프 붕붕 휘두름
 
그레타:"멋진 발전이네요!!!" 엄지척!!
 
던전마스터:도적은 버둥버둥거리며 에탄웨의 발톱에 붙잡힌 채 떠오르다가
 
그레타:"그럼 저도 다음엔 리버 씨 따라서 마법...! 은 무리지만, 도시락이라도 같이 싸볼까봐요."
 
던전마스터:모래밭 위로 철퍽!! 소리를 내며 추락해서는 꿈틀꿈틀거립니다.
그렇게 우리 야영지를 습격한 모든 도적들이 무력화됩니다...
 
에탄웨:우와아아~
 
리버:"그레타 님의 요리가 기대됩니다." 떨어지는 도적 구경하며 오~ 함
 
그레타:"우왓... 저 도적, 엄청난 꼴이 됐네요..."
 
에탄웨:도적을 떨어트리고 짧은 시간 빙그르르 날아 돌아옵니다
어느새 사람의 형상을 하고~
 
던전마스터:빙그르르
 
그레타:빙그르르
 
리버:"다들 고생하셨어요. 크게 다친 곳이 없어 보여서 다행입니다." 꾸벅꾸벅
 
던전마스터:모든 예비를 소모해서 엘프로되돌아왔습니다
 
그레타:"그게 제일이죠! 정말 다행이에요!"
 
시그룬:여러분이 캐열심히싸우는동안
 
에탄웨:그레타 역시 지부장 감이야
 
시그룬:구경만하던 시그룬도 빼꼼 고개를 내밀고 박수를 짝짝 쳐줍니다
"제법 괜찮게 싸웠네. 모험가패를 발급해줄만은 했어."
 
리버:"별말씀을요."
 
그레타:"앗, 헤헤." 쑥스
 
에탄웨:쓰러진 도적 하나를 슬쩍 뒤집어봐요 "이자들은 역시 도적인가?"
 
그레타:"시그룬 씨도 다친 곳 없으셔서 다행이에요!" 길드창립자에게 이런 아방발언이나...
 
던전마스터:어느새 모래폭풍은 잠잠해졌습니다
 
에탄웨:아방발언
 
리버:"정말 이 자들이 모래폭풍을 몰고 다니는 거 아닌가 싶어져요."
 
그레타:"앗, 어느새 모래 폭풍이...!"
 
에탄웨:초국가적길드 팔라이파투스의 길드장인 내게 걱정을...?
 
던전마스터:쓰러진 도적을 뒤집어봅니다. 천옷 아래에 경갑을 입고 곡도와 단검 등 잡스러운 무기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리버:"그리고 저, 이 사람들의 소지품을 검사하고 싶어요. 사막 왕국의 물가가 너무 높아서 물자 마련이 힘들었습니다…" (시그룬 : 엥?ㅋㅋ)
 
그레타:"... ... 일반적인 도적... 분들은 아닌 것 같죠?"
 
에탄웨:"모래 폭풍을 몰고 다녔다면, 일반적이진 않지."
 
리버:"뭔가 그레타 님께 먹일 음식이 있다면…" (시그룬 : 엥?ㅋㅋㅋ)
 
그레타:"게다가 장비 상태도 심상치 않고요."
 
시그룬:시그룬도 쓰러진 도적들의 위로 몸을 숙이고 살펴보면서 말하다가 "대체 뭐 하는 놈들인지 좀 뒤져봐야겠어. 그래, 소지품을... 엥?"
 
그레타:"헉, 절 위해서 그렇게까지..." 감동!!
"리버 씨는 역시 천사에요!!"
 
리버:시그룬에게 자기가 산 물건 가격 말하면서 물가 너무 비싸다고 힝… 함
 
에탄웨:바가지 썼어
 
시그룬:아니!! 바가지썻잔아!!!!!! 라고 외칩니다
 
그레타:ㅠㅠ혼내줘 바가지 상인들
 
에탄웨:ㅠㅠ
근데 바가지 쓰면
 
그레타:바가지였군요?!!!! 그 비싼 물가!?!!!
같이 놀람
 
에탄웨:그냥 모험가 점수 깎일듯
 
리버:ㅠㅅㅠ "이게 바가지인가요… 제가 식당 아르바이트로 모은 적금이…"
 
시그룬:사막 물가가 비싸긴 하지만 그정도는아니라고!!!
 
리버:이사람 좋은사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탄웨:아니라는군 이라고 함
 
그레타:"리, 리버 씨의 적금이~~!!!" 쿠궁
"이, 이렇게 된 이상 더 열심히 모험가 생활을 해서 열심히 버는 수밖에..."
 
던전마스터:ㅋㅋ네 그럼 소지품을 털어볼까요..
 
에탄웨:털어보자!!
 
그레타:"저도 보은할게요! 리버 씨의 적금에!!"
털자.
 
리버:쿠궁… 이것이 세상 돌아가는 이치. 사리분별. 하고 뭔가 배움
 
던전마스터:이놈들은 도적... 뭔갈 갖고잇을만합니다
 
에탄웨:이자들이 모래폭풍을 몰고다닐만한 마법적인 물품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레타:보물뜯자
 
에탄웨:눈을 부릅뜨고 봤습니다
 
리버:스태프로 쿡쿡 찔러보면서 뒤져봤어요
 
그레타:이것이바로... 보물굴림표 시간...?
으... 하면서 뒤져봤어요
 
리버:"앗, 뭔가 딱딱한 것이."
 
에탄웨:감동.
 
던전마스터:사막을 싸돌아다니면서 도적질을하니 식량정도는 갖고있을만하네요
 
에탄웨:아무래도 반토막난 도적을 뒤지는건
좀 으~ 하긴 해
 
던전마스터:보물표+식량1개 를 얻을듯해요
 
그레타:"핫, 이쪽엔 빵빵한 주머니가."
 
에탄웨:다 너 줄게
 
던전마스터:그럼 도적을 뒤적거리고있는 리버가 대표로
 
그레타:고마워
 
리버:"음…? 이건 제가 머리를 내려쳐서 생긴 혹이군요…"
 
던전마스터:1d6을 굴려보세요
 
리버:허억헉헉헉
 
그레타:"역시 리버 씨에게도 무술 자질이 있는 게 틀림 없어요!"
 
던전마스터:이 도적집단 전체에 대해서 1회 굴림입니다
 
그레타:와~이 와~이
화이팅!!!!!!!!!!!!!!!!!!!!!!!!!!!!!!!
 
리버:아 좋아 rp3줄신께 공양드리고
리버는 생체 자동인형입니다. 그 말은 자신을 수리하거나 정비할 때 몸을 들여다보는 등 다소 비위 상할 만한 상황에 익숙합니다. 스스로 신체를 재구성하기도 하는 특수한 개체이고요… 아무리 반토막 난 시체더라도 태연하게 뒤적거릴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겸사겸사 확실하게 죽은 게 아닌 도적들의 팔다리를 묶어두기도 했습니다.
1 와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자잣!!!!!!!!!!!!!!!!
 
그레타:
 
던전마스터:
 
리버:"하… …"
"심하군요."
 
던전마스터:ㅋ 2d8을 잘 굴려보자
 
그레타:이 반응도 너무웃김 아
 
던전마스터:16닢이나올수도잇잖아!!
 
에탄웨:3닢이라도 나오면
 
그레타:16닢가능!!!!!!
 
리버:"그 난리를 치고 다니면서 11닢 뿐이라니… … 이들의 어머니는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에탄웨:하나씩 나눠가질수있어
 
시그룬:"누가 도적인지..." 등뒤에서 작게 말하는소리
 
그레타:아자!!!!!!!!!!!!!!!!!!!!!!!!!!!
 
에탄웨:
시그룬 씨!!
 
리버:"시그룬 님. 저는 알바비를 바가지로 빼앗겼습니다." 돌아봄
 
그레타:"하하하... ..."
 
던전마스터:이 자동인형이
 
리버:"그리고 저는 아직 세살입니다."
 
던전마스터:패드립을하고잇어요
 
에탄웨:세살이니까 봐주자
 
던전마스터:사라보다어리군요
 
그레타:"리버 씨가 세상으로부터 나쁜 걸 배웠어요!"
쿠궁
 
시그룬:"그래, 그거라도 넣어둬. 남의 돈을 뺏는 놈은 자기 돈을 뺏길 각오도 했겠지."
 
던전마스터:리버는 11닢을 획득합니다
 
리버:에탄웨랑 그레타에게 4닢씩 주고 자기가 3닢을 가져요
 
에탄웨:왜 ㅠㅠ
넌 적금도
 
리버:"시그룬 님은 돈 많아 보여요."
 
에탄웨:빼앗겼는데
 
그레타:"이제와서 빼앗긴 주인을 찾기는...음. 힘들어 보이고요."
 
시그룬:"많긴 해." 맞음
 
그레타:"~ 전리품으로 삼을까요!" 받음
 
리버:"그러니까 3닢은 제가 가질래요."
 
그레타:하 나 이제 드디어..
식량을살수있어 다시
 
던전마스터:드디어재산이생기셧나요
 
에탄웨:"알바비를 빼앗겼다고 한게 아니었나?" 도적들이 뺏은건 아니지만
 
그레타:네 첫 재산이에요
감동의 4닢... 전 식량이 필요하니 거절하지 않고 순순히 받겠습니다
 
리버:"괜찮습니다. 식당 일은 즐겁고, 제 생활이니까 사실 크게 슬프지 않습니다."
"다소 충격일 뿐이지만요…" 슬픈거같은디
 
던전마스터:슬픈거같은디
 
에탄웨:슬픈거같은디
한닢을 줄게요
 
그레타:슬픈거같은디
 
던전마스터:네 그럼 11닢을 챙기고...
 
그레타:"이, 이걸 기반으로 더 큰 모험가로 성장해서 제가 리버 씨에게 보은할게요!"
 
리버:"오오오."
"괜찮은가요?"
 
에탄웨:"난 아무것도 먹지 않아."
 
던전마스터:도적들을 묶어놓고 시체를 치워놓는데, 그중 한 놈의 품속에서 뭔가 굴러나옵니다.
 
에탄웨:오오
리버에게 한닢을 건네줬습니다
 
그레타:그래요 저도 그냥 한닢 줄게요
3닢이어도 살수있어! 식량은
"이건 도시락 보은의 첫 걸음이에요!"
 
에탄웨:그리고 굴러나온건 뭘까요 확인해봐요
 
리버:"에… …"
"괜찮아요. 사실 전투에서 두 분이 크게 활약하셨으니 한 닢씩 더 드린 거예요."
 
던전마스터:에탄웨가 줏어보면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크기의 작은 물건입니다.
형태를 보면 어떠한 신의 성표로 추측이 됩니다.
 
그레타:"그렇게 따지면 리버 씨도 멋지게 활약했는걸요! 하하하... 응?"
 
그레타:"그건 뭔가요?"
 
던전마스터:주로 사제나 성기사들이 가지고 다니는 물건입니다.
 
리버:그럼 전재산이 무려 11닢이 됐어요
 
그레타:축하해!!
 
리버:밥사줄게
 
에탄웨:"이런걸 들고 다니는 자들을 본 적이 있지."
 
그레타:어떤 신의 징표인지는 알 수 없을까요?
빤...
 
에탄웨:"정확히 누군진 모르겠지만, 신을 모시는 자들이 지닐법 하군."
요즘 생긴거면 난 모를듯...
 
리버:요즘세상은 에탄웨보다 리버가 알지도 모르겠네
이것저것 궁금한 세살이라서
 
에탄웨:맞아맞아
 
던전마스터:어느 신의 종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유명하지 않은 신의 성표같습니다.
 
그레타:모험가길드에서 풍문도 많이 들은 세살
 
에탄웨:그럼 시그룬에게
물어볼래요
 
리버:"음… 아에르사에선 잘 보지 못한 성표입니다."
 
에탄웨:보여줘요
 
던전마스터:우리중에 성직멤버가 없군요
 
에탄웨:"본 적이 있나?"
 
그레타:"저도 잘 모르겠네요." 갸웃?
 
시그룬:사실시그룬도
 
에탄웨:그래도 세명모아놓고 이정도면
다채로워
 
시그룬:클래스가 전사다
 
그레타:ㅁㅈㅁㅈ
ㅋㅋ
 
에탄웨:ㅋㅋ
 
시그룬:"모르겠네."
"가지고 있다가 알만한 사람들한테 보여주는 게 나을 것 같아."
 
에탄웨:"그런가." 끄덕이고
"도적이 이런 걸 가지고 있는건, 분명 이상한 거겠지?"
 
그레타:끄덕끄덕 "아에르사에 돌아가면 길드의 성직자 분들께 여쭤봐요."
끄덕끄덕끄덕"역시 도적단이라기엔 지나치게 수상해요!"
 
시그룬:"도적이 신을 믿는다니 안 어울려."
 
에탄웨:맞아 맞아
 
리버:"신의 이름으로 도적질을 할 수도 있을까요?"
 
그레타:네티구나
 
시그룬:네티다
 
에탄웨:"종교인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
 
그레타:"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시그룬:"뭐 워낙 다양한 교리가 있으니..."
 
그레타:"그래도 이 도적단은 너무 수상한 점이 많아요!"
 
리버:"그건 이상합니다. 신의 이름으로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이거저거 모르는 세살
 
에탄웨:"그런 사람도 있을 것이고."
 
던전마스터:전모를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는 성표를 챙깁니다.
 
에탄웨:성표를 잘 챙겼습니다. 아에르사에 가서 알아보자
사막 한가운데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어~
 
던전마스터:아에르사에서는 아는 사람을 찾을수있을지도요
 
리버:ㅍㅅㅍ "가난한 성직자 도적이라니…"
 
던전마스터:결국은 우리의 목적대로 어쨋건 아에르사에 도착해야 한다는 거겠네요
 
리버:도움 안 되네요… 하고 중얼거림
 
그레타:"그 금화 갯수가 그렇게 인상적이었군요..." 아
 
던전마스터:금화갯수가 정말중요햇구나
 
리버:대표로 굴린건데!!
 
에탄웨:정말 돈이가지고 싶구나
하지만... 중요하긴 하지
 
그레타:중요하긴 하지..
 
던전마스터:중요하긴해
그렇게 우리는 다시 아에르사로 향하는 여정길을 계속합니다....
... ... ...
과연 아에르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게될까...
모험가 사무소 아에르사지부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부장은 누가 될 것인가?!? 등의 걱정거리를 남겨둔채
 
던전마스터:우리는 사무소로 돌아갑니다.
그럼... 여기서
 
Dungeon World
 
:: 모험가 길드의 위기 ::
 
End ?
 
리버:절대 끝이 아니야
 
에탄웨:이거 엔드가 아니라 모험가 길드의 위기 上편이잖아
 
리버:우리의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던전마스터:이번세션은 이렇게 끝이나지만
 
에탄웨:팔라이 파투스씨... 이번기회에 눌러앉길
 
던전마스터:우리의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일거같네요
 
리버:시그룬 갖고싶어
 
던전마스터:어쨋건당분간은 아에르사지부에 잇어줍니다
 
리버:꺄~ 가질래
 
에탄웨:감동감동
 
그레타:꺄~~가질래
 
던전마스터:예측하지못한일이 많이일어낫다
 
그레타:
그러게요.......
 
리버:설탕님의 깊이 있는 그러게요…….
 
던전마스터:하지만 그것이 던전월드입니다
 
그레타:예측하지못한일도 많이일어났고
 
에탄웨:이것이 던전월드구나...
 
던전마스터:플레이를통해서 알아가는것
 
그레타:이엔딩이후의일도걱정이다...
 
던전마스터:그것이던월이니까
 
리버:그렇게 지부도 사막왕국으로 만들고 그레타도 지부장후보로 만들어버렸어
 
에탄웨:날조하면 사실이된다
 
에탄웨:그레타 지부장 후보 1순위야
 
그레타:본부 사막왕국은 초간지났어
내가...1순위?
그치만 이 화두가 올랐으니
혜성처럼 등장해줄 다른모험가분들도
분명있을것임!!!!
 
에탄웨:맞아!!
입후보...근데
다들 안하면
그레타 될지도
 
던전마스터:다른모험가중에도 길.짱이 되고싶은분이 잇을수도잇겟네요...(잇을까?)
 
리버:있을까?
 
에탄웨:내가 로그봣는데
있으실지 모르겠음
 
그레타:웃기다 다들 피하면 이번처럼 까짓거한번해보죠짤의 신지 되긴 하겠죠
 
리버:던월마차 카페에 입후보게시글이 올아와도 웃기겠어요
 
던전마스터:뭔가 다른모험가들도 다른세션에서일어난일들로바빠서
각자에게 할일이잇어
 
그레타:이 용병마차는
 
에탄웨:대공자 구하는 쪽도 바빠 보이던데
 
그레타:매편 엄청나게 큰 난리가 나니까
저쪽도 장난아니던데
대륙의 정세는 장난이 아니구나
 
던전마스터:대륙의 정세는 장난이 아니구나
 
리버:대륙의 정세는 장난이 아니구나
 
던전마스터:던전마스터도짐작할수없는 대륙의앞날
 
그레타:마스터도모른다... 그것이 던월
 
에탄웨:던전마스터도 짐작할 수 없는 대륙의 앞날
 
그레타:하 너무 재밌었어요
 
던전마스터:즐거운세션이되셧다면좋겟네요
 
에탄웨:재미있어!!
 
그레타:#정말좋아요
#최고에요
 
던전마스터:한 세션이 끝나면, 우선 해소된 인연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 관계에서 나올 것은 다 나왔거나, 더 이상 그런 관계가 아니라거나, 기타 등등). 인연의 대상이 되는 캐릭터의 플레이어에게 동의하는지 물으십시오. 동의하면 그 인연을 지우고 경험치를 받습니다. PC 한 명을 골라 새 인연을 설정하십시오.
인연이 해소되신분 잇나요?
 
리버:그렇진 않아… 하지만 가까워졌어
에탄웨와 나 사이에는 너무 커다란강이있는듯 하지만 사이는 나쁘지않아
 
에탄웨:흠...
맞아 사이는 나쁘지 않아
 
그레타:맞아 둘의 사이는 나쁘지않아
 
던전마스터:아직은 리버를 이해하기는좀 어렵죠?
 
리버:그레타에게 보은…은 밥으로 하는것같기도한데
 
던전마스터:시간이 더필요한거같아요
 
그레타:와앙냠
 
에탄웨:네... 이해했다 고보긴 어려워요
 
리버:역시좀더 멋지게 보은하고싶다
 
그레타:전 사실 리버의 깡!!!!!! 을 보고
 
에탄웨:그레타도...엄청난위험이 찾아온거같지 않아
 
그레타:여리지않을지도... 강해졌을지도.. 라고 조금 생각함
 
에탄웨:아직은 따라다니겠습니다
 
그레타:감동
 
리버:어머 ㅎㅎ
 
그레타:우리도사이좋아
 
던전마스터:그래요 아직은 해소되기에는 더 만남이 필요한거같습니다
 
에탄웨:그래도우리 20일은 함게 있었다는 설정이야
 
던전마스터:인연해소는 넘어가죠
 
그레타:24일? 정도인듯
올때 4일 더붙어서
 
리버:굶어가는 그레타를 열심히 데리고다녔지
 
던전마스터:그 다음은 가치관을 확인합니다. 가치관 액션이 이번 세션에 한 번이라도 발동된 캐릭터는 경험치를 받습니다.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신분 잇나요
 
리버:마법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직접적으로 돕는다…
 
그레타:자기보다 약한 자를 보호합니다.
음............................마니한거같은데?
 
던전마스터:흠 리버는 도운거같아요
 
에탄웨:흠흠 모래바람이 인위적으로 일어난 거라면 섭리에 어긋난다고 여겨졌어요
 
리버:혼령소환으로 지부장의 영혼을 불러내 이야기를 듣고 매혹으로 성불시킨 것도
도와준거라면
 
던전마스터:사막의 시신을 모험가길드까지 실어왓으니까요
 
에탄웨:그래서 도적들을 토벌하고 수습하는데 신경을 썼어~
 
던전마스터:리버는 1점 받아가시고
 
던전마스터:흠 하지만 사막의 인위적인 모래바람이
완전히 해결되진않은거같아요
 
리버:지부장 살해사건도 조사해봐야해 (도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럼 그 도적은 무슨 종교와 관련이?!)
 
에탄웨:흠... 그건 맞아
 
던전마스터:우리는 도적중의 일부를 토벌햇을뿐
 
에탄웨:완전히 해결하진 못했어
 
그레타:그러게...
 
에탄웨:그리고관련이 있는지 없느지도 애매해졌어...
 
던전마스터:근데 뭐 가치관점수는
가치관액션에따라 행동을 했으면 먹는점수니까
인정해도될지도
 
던전마스터:에탄웨도 1점 드세요
 
에탄웨:감사합니다
 
그레타:그쵸 일단 해결을 위해 vs 도적도 했고
 
에탄웨:해결은 안됐지만 노력은 함
 
던전마스터:그레타도 전투에서 많은 노력을ㅇ 한거같고
1점 가져가세요
 
그레타:와아
감사합니다
 
리버:멋져 멋져
 
그레타:앞으로도 최선의 보호는 공격임을 명심하겠어요
 
던전마스터:그 다음에는 다 함께 다음 질문을 생각해 봅니다:
• 일행이 세계에 대해 뭔가 새롭고 중요한 사실을 배웠는가?
• 중요한 괴물이나 적을 극복했는가?
• 기억에 남을 만한 보물을 얻었는가?
이건좀아닌거같습니다만어떠신지요
 
에탄웨:음...
뭔가 일행애 대해 배우긴 했는데 새롭고 중요한 사실 까진 아닌거 같아요
 
던전마스터:그렇죠...
 
그레타:모험자 길드의 세력이 상당히 쇠퇴할 정도로 습격당하고 있다...
 
던전마스터:중요한 괴물이나 적을 만나지도 못햇고
보물도.. 없엇고
 
그레타:도 아직까지 질문에 머무르는 것 같기도
 
리버:아직 뭐랄까
 
그레타:보물아........................
 
에탄웨:보물도..없었고
 
던전마스터:그렇네요 아직 의혹 단계네요
 
리버:문제편 이고 해결편이 아직이란 느낌이네
 
던전마스터:이건 3개 다 해당 없는듯해요
 
던전마스터:경험치 얻지못합니다
 
에탄웨:눈물.
 
던전마스터:그리고 저는 1세션 플레이당 1경험치를 드리고잇으므로
클리어경험치 1점씩 가져가세요~
 
그레타:오오옷!!!
와~~냠냠
 
에탄웨:와~~~
감사합니다
 
던전마스터:그럼 이제 최종적으로~
 
던전마스터:경험치가 현재 레벨+7 이상인 경우, 누적된 경험치에서 현재 레벨+7을 빼고 레벨을 하나 올립니다.
레벨업 조건 되시는분 잇나요
 
그레타:이럴수가!!딱 7이라서 부족해요
 
리버:아직 경험치 5네요!
 
에탄웨:ㅋ 저도 5점입니다
 
던전마스터:렙1은 경험치가 8점이면 렙업할수잇습니다
 
에탄웨:실패로 3점이나 벌었다죠
 
그레타:
오늘 많이 자란 에탄웨
저도 실패가 +2네요..
 
에탄웨:실패란...성장의 어머니
 
그레타:힘낼게요...엄마
 
던전마스터:많이자랏구나
실패란...성장의 어머니
 
그레타:수고하셨습니다!!!!!!!!!!!
 
에탄웨:수고하셨습니다~~~~~
넘 고생하셨어요!!!!!!!
 
던전마스터:마차카페에 세션후기를올리면 경험치 1점을 인정해주는규칙도잇답니다
 
던전마스터:근데아직 활용한분들은 업음
 
에탄웨:오오오오~~~~~
왜...?
 
그레타:1점만있으면레벨업...
1점만있으면레벨업...
 
에탄웨:웹소 이름 같네요
 
리버:그러게요
 
에탄웨:1점만 있으면 레벨업
 
리버 이걸로 한 건 해결…?
 
에탄웨:다음에 또 만나~~~~
 
에탄웨 아니
 
던전마스터:한 건 해결...?
 
그레타 사건은 점점 미스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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